이혼녀 지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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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민우를 보내고 난 지영은 마음 한구석에서는 민우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우를 위해서는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민우는 그 뒤로 정말 연락이 없었다.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긴 했어도 그래도 한번쯤은 연락이 올 거라 생각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고, 지영은 민우가 정말로 자신을 잊기로 한 거라는 생각을 하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생각 데로 되어 잘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아쉬운 생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부장의 호출을 받은 그녀는 부장이 기다리던 회사 지하 커피숍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평소에는 그녀를 잘 부르지 않던 부장이 그것도 회사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자신을 보자고 한 이유가 전혀 짐작이 가질 않는다. 다만 얼마 있으면 있을 진급 심사에 관한 일이 아닌가 하고 짐작으로 해본다.
“지영씨 어서 와서 자 뭐 마실래요”
전에 없이 친절하게 구는 부장의 태도가 익숙하지 않은 지영이 조금 당황하고 있는 동안 부장은 마음대로 주문을 한다. 그리고 주문한 음료가 나올 때까지 부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지영 또한 부장이 먼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린다.
“지영씨 이제 얼마 있으면 진급 심사라는 거 알고 있지”
“예 알고 있어요 부장님도 진급 심사위원이시죠?”
“그래 이번엔 지영씨도 진급해야 않겠어?”
“그게 제 맘처럼 되나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사실 지영이 남자였다면 벌써 진급을 했어야 한다. 하지만 번번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진급 심사에 밀렸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지영과 동기인 남자 직원들은 벌써 부장이 된 사람까지 있었다. 지영과 같이 입사한 여직원들은 회사의 그런 처사에 반발을 했지만 결국 회사에서 잘리거나 혹은 본인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번엔 지영씨도 꼭 진급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 너무 염려하지마”
“아니에요 기대도 안하고 있는걸요 그저 회사에서 잘리지나 않길 바랠 뿐이죠”
“무슨 그런 말을 지영씨 능력이라면 벌써 부장되고 남았을 거야”
사실 일에서만은 어떤 남자 직원보다도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고 있었지만 번번히 진급 때만 되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그녀를 진급에서 제외 시켰던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 내가 거래처를 하나 새로 뚫고 있다는 거 지영씨도 알지?”
“네 알아요 아주 큰 거래처라고 하던데요”
“맞아 만일 성사만 되면 우리회사 일년 매출액의 절반은 그 회사에서 달성할 수 있을 거야”
“어머 그렇게나 많이요 그럼 부장님 진급하시겠네요”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근데 말이야 그쪽 사장이 부탁을 해와서”
“그래요? 그런데 그게 저하고 상관이 있나요?”
“그래, 그래서 지영씨에게 부탁을 하려고 불렀어”
그 뒤 듣게 된 애기는 지영으로써는 그런 부탁을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화가 나는 일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이혼녀라지만 어떻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냐며 지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지영씨 잠깐 내 말 좀 들어봐 진급 심사가 끝나면 오랫동안 진급하지 못한 사원들에 대한 정리가 있을 거라는 소리 못 들었어”
“아니 부장님 지금 그 말씀인 이 일하고 제가 진급하는 거하고 연관 시키시겠다는 뜻인가요?"
“그래 미안하지만 나도 할 수 없지 그러니 눈 딱 감고 내 부탁한 번 들어줘 응”
“싫어요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어떻게 제게 그런 부탁을 하실 수가 있죠”
“말도 안 되는 일이란 거 나도 알아 하지만 세상일이란 게 그런 거 아니겠어”
진급에서 밀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녀 나이에 회사에서 잘리면 새로운 직장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힘이 든다는 건 먼저 나간 동기들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 대부분 집에서 남편 뒷바라지나 하던지 아니면 겨우 부업거리나 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직장을 잃는다면 앞이 막막했다 벌어놓은 돈도 없는데 바로 다음달부터 카드 대금은 어떻게 갚을 것이며 또 집세는 어떻게 낼 것인지 눈앞이 깜깜할 정도였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자리에 앉은 지영은 고개를 숙이고 한참 동안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결국에는
“알았어요 부장님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어요”
“조건 그래 뭔데 내가 들어 줄 수 있으면 다 들어줄게 물론 진급은 당연하고”
“저기 이 일 부장님과 저만 아는 비밀로 해주세요 그리고 또 이번 한번뿐이에요 두 번 다시 이런 부탁 제게 하지 마세요”
“알았어 앞으로 절대 이런 부탁 하지 않을게 그리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비밀은 지킬게 나도 이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어”
“좋아요 그럼 전 이만 일어날 게요 약속장소와 일정이 정해지면 미리 알려 주세요”
지영은 그 자리를 빨리 벗어 나고 싶었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가지 않고 회사 밖으로 나온 그녀는 정처 없이 걷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일들이 눈앞을 스치듯이 지나갔고 제일 생각나는 건 민우였다. 이제 결코 민우를 다시 만날 수 없을 거라는 사실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파 왔다.
그날은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퇴근해 버렸지만 부장이 미리 손을 써 두었던지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아무도 그 일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다들 그녀가 어디 많이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해주는 모습이다.
며칠 후 부장이 메모를 건네 주며 약속장소와 시간을 일러 주었다. 메모에는 그녀가 입고 가야 할 옷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심지어 속옷까지도 지정한 걸 보니 그 사내도 변태임에 틀림 없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는 조금 일찍 퇴근해 옷들을 준비해 갈아 입고 약속장소를 향한다.
시내의 특급 호텔 그녀로서는 평생 한번도 와보지 못할 그런 곳이다. 그런 곳의 어느 방을 향해 그녀는 지금 걷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동경하던 호텔방을 그녀는 결코 가고 싶지 않은 싫은 마음으로 억지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지정된 방 앞에 선 지영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 나서야 문을 두드린다. 안에서 들어 오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쉽게 문을 열지 못하고 몇 번이나 뒤 돌아설까 하던 지영은 결국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부-부장님이 여긴 왜?”
지영은 정작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고 부장이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이해 할 수 없어 놀란 눈으로 묻는다.
“아 내가 지영씨에게 애기 안 했구나 나 오늘 촬영기사야”
“네? 부장님이 그럼 싫어요 저 그냥 갈래요”
“왜 그래 지영씨 전혀 모르는 사람이 촬영하는 것 보단 내가 더 확실하지 않아?”
“그-그래도 어떻게 부장님이 보는 앞에서 제가 그걸……”
“모르는 사람이 촬영해서 빼돌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래서 내가 하는 걸로 애기 된 거야”
“그래요 하지만……”
지영은 부장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전혀 모르는 사람이 그 장면을 촬영해서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모르게 빼돌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녀는 오늘 전혀 처음 보는 사내와 잠자리를 같이 해야 한다. 그것도 그 사내가 원하는 옷차림으로 더구나 그 사내는 그녀와 섹스 하는 장면을 촬영까지 하겠다고 했고 그녀는 부장의 요구를 어쩔 수 없이 들어줘야 했는데 부장이 촬영을 할 줄은 전혀 짐작을 못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녀는 다른 사내와 잠자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지 누가 촬영을 할 것인지는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었다.
“그래요 부장님이 촬영해주시는 게 낮겠어요 다른 사람은 아무래도 믿기 힘들죠”
부장은 말처럼 다른 사람은 더 믿기 힘이 든다는 생각으로 부장이 촬영하는걸 동의할 때쯤 문이 열리고 오늘 그녀와 잠자릴 같이 해야 할 사내가 들어온다. 그녀의 예상과 달리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앞에서 굽실거리는 부장보다도 더 젊어 보인다.
“이거 듣던 거 보다 더 미인이신데 오늘 어려운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녀의 예상과 달리 예의가 바른 사내였다. 그녀는 고맙다는 말에 속으로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그 사내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사내가 자신의 몸을 위 아래로 살펴 보는걸 느낄 수 있었다.
“자 그럼 난 샤워하고 나올게요 부장님은 가능하면 눈에 안 띠게 숨어서 해 주세요”
“네 사장님 절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치 못 채시게 하겠습니다.”
부장이 다시 굽실 거리며 카메라를 들고 커튼 뒤로 숨는다.
잠시 후 샤워를 끝낸 사내가 나왔을 때는 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마치 방안에 단 둘이 있는 것처럼 부장은 자신의 존재를 숨긴다.
“그럼 시작 해볼까요 내가 조금 무례하게 굴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그대신 대가는 후하게 지불할게요”
“아니에요 전 돈 같은 건 바라지 않아요 돈을 받는다면 제가 더 초라해 보일 것 같아요”
“그래요? 알겠어요 굳이 돈을 받지 않겠다면 내가 알아서 할게요”
사내는 우선 그녀를 가볍게 끌어 안는다. 이미 결심한 한 뒤라 지영은 순순히 사내의 품에 안긴다. 사내는 천천히 그녀의 등을 어깨에서부터 허리까지 더듬는다. 사내의 요구에 따라 입고 있는 원피스의 중앙을 사내는 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하였고 지영은 입술을 살며시 깨문다.
이미 결심을 하긴 했지만 마치 벌레가 기어 가는 것 같은 기분 나쁜 사내의 애무가 한동안 계속되었다. 사내는 그녀를 배려하는 듯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녀의 몸을 애무하고 있었고 점점 사내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한다. 얇은 스커트 안에 단지 팬티 한 장 만 입고 있는 상태라 그것도 엉덩이는 전혀 가리지도 못하는 T팬티를 입고 있는 그녀에게는 맨 살을 만지는 거나 다름 없는 느낌이었다. 사내는 이런 느낌을 즐기려고 그녀에게 특별히 아주 얇은 소재의 원피스를 입을 것을 요구했을 것이다. 이렇게 얇은 원피스 속에 T팬티만 입고서는 거리를 다닐 수도 없는 그런 차림을 사내는 요구했었고 그녀는 사내의 요구 데로 입고 있었다. 지영은 하는 수 없이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올라왔었다.
사내의 손이 양쪽 엉덩이를 더듬기를 얼마 동안 반복하더니 점점 중앙으로 다가와 손가락을 구부린다.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흥분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지만 분명 그녀의 몸은 서서히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안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돼!”
지영은 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사내의 애무를 애써 무시하려고 다른 생각을 하며 무관심해지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내의 애무는 집요해졌고 그럴수록 그녀는 점점 몸이 뜨거워 진다.
“아 흐으음”
결국 그녀는 작지만 신음 소리를 내고 만다. 사내의 손가락이 스커트 위로 엉덩이 사이 갈라진 곳을 자극하는 순간이었다. 사내는 괄약근 부근을 집요하게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었고 그녀는 그곳이 그렇게 민감한 곳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났다는 걸 사내도 눈치 챘는지 더 집요하게 괄약근을 애무한다. 그녀는 참을 수 없어 사내를 강하게 끌어 안는다.
“아하 흐음 제발 아하”
처음 신음소리를 내기는 힘이 들었지만 한번 터진 그녀의 입은 몸의 반응을 그대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 사내의 두 손이 천천히 그녀의 어깨를 향해 올라온다. 어깨를 잡은 사내가 그녀의 입술을 덮쳐 왔고 그녀는 힘 없이 사내에게 입을 대 준다. 사내의 혀가 입안으로 파고들었고 그녀는 사내의 혀를 순순히 받아 들인다.
진한 키스가 숨이 막혀 올 때까지 계속 되었고 그러는 동안에도 사내의 손은 부지런히 그녀의 몸을 더듬는다. 한 손은 여전히 등뒤를 더듬고 있었지만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가슴을 살며시 감싸며 더듬기 시작한다.
“아 흐읍 아하 흐음”
입에서 멀어진 사내의 입술이 턱을 지나 목으로 내려갔고 점점 밑으로 내려간 사내는 그녀의 블라우스 앞 섶을 헤치고 젖 무덤 위쪽을 혀로 핥는다. 그 순간 지영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조금 전 보다 더 큰 신음 소리를 낸다.
“아하학 흐음 아하”
지금쯤 부장이 이런 모습을 숨어서 보고 있을 거라는 걸 그녀는 이미 잊고 있었다. 원피스 단추가 하나씩 풀어 지며 풍만한 그녀의 젖가슴이 낯선 사내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배꼽 밑까지 단추를 풀은 사내는 원피스를 옆으로 벌려 젖가슴 전체를 노출 시킨다. 사내의 요구대로 입은 크림색 브래지어를 사내는 천천히 위로 밀어 올려 한쪽 젖가슴을 노출 시킨다.
그녀는 보지 못했지만 젖꼭지는 이미 탱탱해져 있었다. 사내는 부드럽게 젖가슴을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려 애무하다가 한 손으로 젖가슴을 쥐고 입으로 가져 간다.
“아 으 흐음 아하”
어느새 그녀는 사내와의 섹스에 빠져 들고 있었다. 이성적으로는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의 몸은 어느새 사내의 애무에 무너지고 있었고, 사내는 나머지 젖가슴마저 노출 시키고 양쪽 번갈아 가며 입안으로 넣고 핥는다.
“아하 흐음 아 으흐윽”
사내가 젖꼭지를 입안에 물고 혀로 궁굴리듯 핥는 순간 지영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며 긴 머리가 축 늘어질 정도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신음을 토한다. 사내는 그녀가 뒤로 넘어지지 않게 등 뒤를 꼭 껴안고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똑 같은 방법으로 젖꼭지를 애무하였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보지가 촉촉히 젖어 버리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하 흐음 아하 으 흐음 아하”
점점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동시에 신음 소리가 커져간다. 그녀의 신음 소리를 녹음 하기 위해 방안 곳곳에 놓여진 마이크가 이런 그녀의 신음 소리를 빨아 들이고 있었다.
부장은 두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밖으로 나와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사내가 지영의 젖가슴을 핥는 모습을 담기 위해서 두 사람 옆에서 카메라를 들이 대며 그녀의 젖가슴을 집중적으로 촬영하면서 그녀가 신음 소리를 내는 모습까지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한다.
점점 지영의 몸이 뒤로 무너지기 시작할 무렵 사내는 그녀를 방 가운데 탁자에 앉힌다. 양쪽 다리를 벌려 높이 들어 올렸고 얇은 소재의 스커트가 스르르 미끄러져 허리를 향해 내려갔고 그녀의 은밀한 부분이 드러난다.
“아하 제-제발 불을-불을 꺼줘요”
하지만 그건 처음에 사내가 요구했던 것과는 달랐다. 사내는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조명에서 해야 한다고 미리 요구 했었다. 그녀가 부끄러워 불을 꺼달라고 한다고 해서 불을 꺼줄 것 같지는 않았다. 지영은 차라리 눈을 감아 버린다.
사내의 손이 양쪽 허벅지를 번갈아 가며 더듬었고 점점 은밀한 부분을 향해 다가온다. 그리고 사내의 손가락이 팬티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드는 순간 뜨거운 물건이 그곳이 닿는 느낌이다.
“아하 으으 흐음 허억! 으음”
부장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보지 털 한 가닥 한 가닥이 다 보일 정도로 최대한 선명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역시 최신식 카메라라 담기는 화질 또한 최상급이었다.
마치 자신이 가까이에서 그걸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여서 침이 꼴깍 넘어갈 뻔 했다.
거래처 사장의 검은 자지가 서서히 자신의 부하직원인 지영의 보지 속으로 조금씩 파고 들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충분히 흥분이 되지 않은 듯 그 순간 지영의 몸이 꿈틀 거리며 비명을 지른다.
“아 으윽 아파 으윽”
하지만 거래처 사장은 그걸 즐기는 듯 오히려 더 깊이 밀어 넣어 버린다. 그 순간 지영의 몸이 앞으로 튕겨나오며 거래처 사장의 목을 끌어 안는다. 사장은 재빨리 몸을 숙여 지영의 시선에서 멀어졌다.
사내가 지영의 어깨를 밀어 다시 뒤로 넘어트린다. 이번에는 아예 탁자에 등을 대고 눕는다. 사내는 지영의 양쪽 허벅지를 하나씩 양손으로 잡고 옆으로 벌리며 서서히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는다.
“아 으윽 아하 흐음”
지영은 강제로 파고드는 사내의 자지의 느낌이 너무 고통스러워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사내는 결코 그녀의 이런 고통을 배려할 생각이 없는 듯 그저 자기 마음대로 더욱 깊숙이 넣어 버린다.
보지가 찢어 지는 듯한 고통에 그녀는 양손으로 탁자 가장 자리를 움켜 쥐고 비명을 지른다.
“아악 으윽 아-아파 으윽 제발 살살해요 아 아악 으윽”
지영의 눈에 점점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사내의 모습이 들어왔고 보지에서는 여전히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전해져 온다.
하지만 사내는 무슨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빠르게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었을 뿐 여자를 전혀 배려해주지 않았고 그녀는 너무 아파 비명을 지를 뿐이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보지는 사내의 자지를 받아 들일만큼 커졌고 고통이 조금씩 사라지며 그 자리를 쾌감이 채워간다.
“아학 으윽 아하 흐음 아하 으음”
그녀가 서서히 쾌감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사내는 그녀의 왼쪽 다리를 옆으로 돌려 그녀가 탁자에 엎드린 상태에서 뒤에서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아 으윽 아하 하아 으윽 아하 으윽”
그렇게 얼마 동안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던 사내는 사정의 순간이 다가왔는지 조금씩 그 속도를 더해갔다.
“아하 으 흐음 아하 으윽 아하”
“으윽 나 더 이상 못하겠어 이제 쌀 것 같아”
빠르게 움직이던 사내가 동작을 갑자기 멈추며 정액을 쏟아 내 놓는다. 그리고 사내는 떨어져 나갔다. 지영은 그대로 탁자에 쓰러진다. 사내는 섹스를 하면서 그녀의 옷은 하나도 벗기지 않은 상태였고 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려가 하얀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의 그녀의 모습이 오히려 알몸보다 더 요염해 보인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사내의 정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강부장님도 한번 해야죠 나만 해서 되나 자 이리 나와요 이제부터 촬영은 내가 할게”
이게 무슨 소리인가? 분명 부장이 말할 때는 이 사내하고만 하는 걸로 애기가 된 건데 강부장까지 자신을 범하려 한다니
하지만 그녀가 저항할 틈도 없이 강부장은 예고도 없이 자지를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박아 버린다.
“아 으윽 부-부장님 이러면 안돼요!”
“왜 안돼? 이미 들어 갔는데”
“제발 그만해요 약속이 틀리 아 아악 으윽”
지영이 거부할 틈도 없이 강부장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배꼽 밑으로 두 손을 넣은 강부장이 그녀의 허리를 위로 잡아 올려 자세를 바로 잡는다. 강부장의 자지는 벌써부터 발기가 되어 있었던 듯 깊숙이 들어와 박히고 있었다.
“아 으윽 아하 하아 으윽 아하 아학”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당하면서 지영은 두 눈에 눈물이 맺힌다. 들어주지 말아야 했을 부탁을 들어준 자신이 바보였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는 강부장의 피스톤 운동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강부장은 그녀를 흥분시키려는 듯 피스톤 운동의 강약을 조절해가며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고 그 옆에서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사내는 카메라에 담으며
“강부장 잘하는데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아”
“아-아닙니다 사장님 사장님이 더 잘하시던데요”
“그래 강부장 오늘 이년 골로 보내 보지”
“네 사장님 최대한 노력해보죠”
강부장의 피스톤 운동이 더 빠르고 강해진다. 깊숙이 파고 들었다가 빠르게 빠져 나가는 동작이 반복되었고 그녀의 몸은 앞뒤로 심하게 출렁인다.
하지만 지영은 느낌이 별로 없었다. 이미 자신은 섹스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영씨 왜 그래? 느낌이 없어?”
다급해진 강부장이 물었지만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저 이를 악물고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거 안 되겠는데 침대로 옮겨야지”
강부장은 그녀를 끌어 안고 침대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 걸쳐 있던 옷가지들을 하나씩 벗겨냈고 마침내 지영은 알몸으로 두 사내에 앞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얼굴을 가리고 그저 이 사내들이 어서 빨리 놔주기를 바랄 뿐이다.
“강부장 그거 한번 써보지 그래요”
“그럴까요 오늘따라 제가 힘이 좀 달리나 봅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효과가 좋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지 한번 사용해 보자고”
“예 그러죠”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는 보고 싶지 않아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다리가 벌려지는 느낌과 함께 보지를 향해 뭔가가 들어온다.
“아 으윽 아학 흐 으윽“
지영은 너무 강한 느낌에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 치고 만다. 처음에 자신의 보지를 파고들던 강부장의 자지의 느낌이 아니었다. 약간은 이 물감이 드는 것 같으면서도 보지 주변 속살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자극하며 들어오니 그녀도 참을 수 없었다.
“반응이 즉각 오는데요”
“정말 그러네 역시 효과가 좋은 가봐”
움직임이 그다지 크지도 않는데 그녀의 느낌이 너무도 강했다.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그녀는 몸부림 치며 울부짖는다. 보지 전체와 클리토리스가 한꺼번에 자극을 받는 느낌이다.
“아 아악 으음 아하 하악 으윽 아앙”
잠깐의 틈도 없이 끊임없이 자극이 주어졌다. 도대체 부장이 무얼 사용하길래 갑자기 이렇게 강렬한 느낌이 드는 건지 지영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다만 보지에 파고드는 느낌이 맨 자지보다는 더 굵으면서도 울퉁불퉁한 느낌이 강하다는 것뿐이다.
“아 으윽 아하 아악 으윽 도대체 아악 뭐 하는 거에요 아악 으윽 나 죽어 으윽 아항 제발 으윽”
지영은 끊임 없이 비명을 토하며 침대 시트를 찢어 버릴 것처럼 쥐어 뜯으며 괴로워한다. 그 모습 하나하나 빠짐 없이 촬영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신경 쓸 여력 같은 게 없었다.
“사장님 이년 아예 죽으려 하는데요 효과가 최고에요”
“정말 그러네 아주 최고야”
두 사내는 지영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듯이 떠들고 있었다. 지영의 몸이 힘없이 들려지고 몸이 돌려진다. 지영은 침대에 손을 짚고 엎드리려 한다. 그 순간 부장인 그녀의 양손을 뒤로 잡아 당겨 일으켜 세운다. 그녀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부장에게 손을 잡혔고 부장의 자지가 다시 보지 속으로 파고든다.
“아 으윽 아하 으윽 아하 흐으윽 제발 으윽 아악 나 죽어 으윽 아하 제발 그만 아악”
부장은 등 뒤에서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팔이 뒤로 꺾인 상태에서 그녀의 몸이 휘어졌으며 젖가슴이 더욱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 모습이다.
“그 자세 아주 좋아 풍만한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아주 멋있어요”
사내는 자기가 마치 감독이나 되는 것처럼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하며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녀는 팔도 아팠지만 허리가 끊어 질 것처럼 고통스러운 자세였다.
“아악 으윽 아-아파요 제발 그만 아악 으윽 아하”
끊임없이 보지를 파고드는 부장의 자지 아니 뭔가를 끼운 자지가 보지를 괴롭혔고 그녀는 미친 듯이 비명을 질러댈 뿐이다.
“아 으윽 아하 아항 제발 이제 그만 아악 으윽 제발 나 죽어 으윽 제발”
지영은 어느새 오르가슴의 순간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두 다리가 부르르 떨리며 뭔가를 쏟아 내기 시작한다.
“이년 싸는데요 사장님”
“정말 그래 아주 좋았어요 강부장 아주 맘에 들어”
“저도 쌀 것 같아요 사장님”
강부장은 그녀의 팔을 놔 주었고 그 순간 그녀는 힘없이 앞으로 고꾸라진다. 그런 그녀의 몸 위로 강부장의 몸이 덮쳐 왔고 서너 번의 피스톤 운동을 하던 강부장이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보지 속에 쏟아 낸다.
지영은 그 뒤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자신이 얼마 동안 정신을 잃었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두 사내가 탁자에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녀는 겨우 일어나 자신의 옷을 집어 들고 입으려 한다. 그 순간 보지가 얼얼할 정도로 쓰려 왔다. 도대체 어떤 물건을 사용했길래 이렇게 자신을 이렇게 무너뜨렸는지 짐작조차 못하고 겨우 기다시피 하여 욕실에 들어온 그녀는 대충 샤워를 하고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걷기에 불편할 정도로 보지는 계속 쑤시고 아팠다.
“지영씨 수고 했어요 자 이거 수고 비”
하며 부장이 봉투를 건네 준다.
“받기 싫어요”
“아냐 이건 지영씨 화대가 아니고 몸이 불편할 텐데 약값이라도 하라고 주고 가신 거야”
“그래도”
싫다는 그녀의 핸드백 속에 부장은 강제로 봉투를 밀어 넣는다. 그리고 부장이 건네준 건 이제까지의 장면을 촬영한 테이프였다.
“아니 이걸 왜?”
“응 그 사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냐 오늘 생각보다 만족했다며 이런 건 자신이 갖고 있으면 안 된다며 주고 가신 거야 그러니 지영씨 맘대로 해요 태워 없애버리든지 아니면 보관하던지”
싫다는 그녀를 부장은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 갔으며 그 다음날 그녀는 도저히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보지가 너무 아파 걸음조차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던 그녀는 그 다음날 출근하며 곧바로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리고 며칠 후 부장이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고 전에 다니던 직장보다 더 좋은 곳에 소개를 시켜 주어 그녀는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었다. 아마도 부장도 그녀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게 두려웠던 듯 전 보다 더 좋은 조건에 그녀를 취직 시켜 준 듯했다.
거절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당장 직장을 그만 두면 살길이 막막한 그녀로서는 어쩔 수 없이 부장의 호의를 받아 들였고 그 뒤 며칠 후 그녀는 통장에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이 임금 된 걸 확인하고 부장에게 연락해 보니 그건 그 사내가 고맙다며 보낸 거라며 신경 쓰지 말고 쓰라는 말을 하고 끊는다.
나중에 부장을 통해 들은 사연은 대충 이랬다. 그 사내의 아내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는데 이유가 사내가 밤일을 잘 하지 못해서라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난 사내는 자신의 성적 능력을 다른 방법으로 배가 시켜 볼 생각으로 기구를 찾았는데 실제 실험을 해볼 상대를 찾았고 그 상대로 지영이 선택된 거라는 거다. 그리고 그 뒤 그 사내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 결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