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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잘생긴 그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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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4 회 작성일 24-02-21 17: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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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_


아까 현석이놈에게 쏘기로한 것을 핑계로>_<♬


녀석과 함께 데이트.. 비스꾸레 한것을 하고있는중이다_♬






"현석아_ 우리 영화볼래?>_<


나 서울오면 영화관 꼭 가보고싶더라"




"그래...^-^"






은호놈이 눈이 예쁜녀석이라면..




현석이 놈은...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멋진놈이다...-_-a






어쨌든 난_


오늘 이 멋진놈과 영화를 보게되었다>_<♡










..




..












"흑... 흑흑.....


그 여자애가 죽은거야... 그렇지??


어떻게해... 훌쩍!!!!ㅜ_ㅜ"




"울지말구...


가서 세수하고와....."




"웅웅...ㅜ_ㅜ"






난생 처음 극장이란곳에 가서 영화란 것을 보고_


이렇게 질질 짜대는 꼴이라니...ㅜ.,ㅜ






난 화장실로 쪼르르 달려가서 얼른 세수를 하곤


현석이가 기다리지 않게 잽싸게 화장실을 나왔다>_<♡






그.런.데...






"꺄아>_<♡


이게 얼마만이예요, 현석이오빠"




"맞아... 연락도 없이 정말 너무해요!!!"






=_=


이추운 날씨에 무릎에 휑하니 다보이는 타이트한 교복을 입은채_


교복엔 전~ 혀 어울리지 않는 화장을 하고


교복엔 전~ 혀 어울리지 않는 귀걸이를 주렁주렁 달고있는


그녀들-_-






아주 앳되보이고 귀엽게 생긴것이...


아무래도... 중학생 같은데...=_=






하나같이 올망졸망... 이쁘게도 생겼구나...ㅜ.,ㅜ






"가자....."






현석이는 그녀들의 말을 무참히 씹어먹고는


나에게 어서오라 손짓을 해댔다ㅡ.,ㅡ


한편으론 참... 고소하닷>_<♬






"오빠 여자친구예요??


웬일이야... 오빠, 여자 얼굴 안보고사겨요??"




"그러게... 오빠가 훨씬 아까워요>_<"






쌍!!!-_-


갈아마시기전에 입좀 다물어줬으면 하는 소망이있네...






그치만... 어쩌랴.....


그녀들의 말이 전부 사실인것을.....ㅜ_ㅜ






"말조심해...^-^


나 진짜 화나면 여자도 때리거든_??"






ㅇ_ㅇ;;


현석이의 무서운 한마디에


지지바덜은 잔뜩 쫄아선 내 눈치를 살폈고_


난 멋쩍게 웃으며 현석이의 등을 떠밀었다






"현석아... 난 괜찮으니까 가자^-^;;;"




"너희들... 다시 내눈앞에 띄어봐라.....


가만 안둔다......"






지지바덜은 거의 울듯한 눈으로 우릴 바라봤고


난 현석이의 팔을 끌곤 영화관을 빠져나왔다=_=;;






한창 자라나는 새싹을 무참히 짓밟다니...


그것도 저렇게 귀여운것들을...ㅜ.,ㅜ






영화관을 빠져나오자...


현석이가 내 손을 살짝 뿌리친다=_=;;;






"병신아... 넌 화낼 줄도 모르냐??"




"으...응??"




"저런말 듣고 화낼 줄도 모르냐고!!!!!!"






사실인걸, 뭐...-_-a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처음보는 현석이의 화난 얼굴이_


은호놈 보다 무섭다고 느껴져ㅜ.,ㅜ




난 입을 꾸욱_ 다문채... 현석이의 꾸중을 들어야했다






녀석에게 맞아죽기엔 아직 어린... 17세가 아니던가!!!!ㅠ0ㅠ






"화낼 상황이면 화를 내... 씨바.....


존나 답답하게 구네....."




"..............."





"그럴 깡이 없으면_ 깡 센 척이라도해_


병신처럼 당하지나 말고....."






오랜만에 나에게 길고 긴 말을 해준 녀석덕분에


난 또 다채로운 욕을 경험할 수 있었고ㅡ.,ㅡ;;;




하늘은 어느세... 어둑어둑 해져 있었다.....






참고로...


영화비는... 현석이가 냈다=_=;;;




만원으론 둘이서 영화를 볼 수 없다는걸 배운 하루였다ㅜ.,ㅜ











..




..













"늦었다-0-


오빠 밥해줘야 하는데...ㅠ0ㅠ"




"세훈이형??


이렇게 일찍 안들어올걸...??"




"응? 니가 어떻게알아??"




"아니... 그냥....."






난 고개를 갸우뚱 해보이며 현석이에게 인사를 건냈다






"우리집은 이쪽이거든...


학교는 저쪽이니까 우리 빠이빠이네>_<


잘가~~ 오늘 재밌었어~~"




"데려다줄게"




"응? 아니, 괜찮은데....."




"..............."






짜식...


잘생긴게 매너도 쥑이는구나...ㅜ.,ㅜ


넌 진정한 꽃돌이다!!!!!






집에가는 길이 왜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지...




오붓하게>_<♡ 골목길을 걸어오던 우리는_


아파트 입구에 다다러서... 그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입구 한쪽에 기대서서... 담배를 꼬나문.....


은호녀석을.....=_=;;;






"변태 아줌마!!! 왜 이제와~~


내가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0-"






녀석의 말이 거짓말은 아닌듯_


녀석의 발앞에는 담배꽁초가 무수히 쌓여있었다=_=;;






"너 왜 안들어가고 있었어...ㅇ_ㅇ;;"




"씨바... 열쇠 두고나왔단말야.....


얼레? 현석이!!!!!


여태 변태 아줌마랑 있다 온거야??ㅇ_ㅇ"




"................"






현석이 놈은 말없이 우리 두사람을 번갈아 보았고_


뭔가 요상해진 분위기에... 현석이놈이 입을 열었다






"둘이... 같이살아??"






그럴리 없다는 말투...




난 현석이가 뭔가 오해를 하는것 같아서


양손을 마구 내저어보였다>_<






"꺄아~~>_<ㆀ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이상하다...


우리집에 세훈이 오빠도 같이살아~~


우리남매가 은호네 얹혀사는거야!!!ㅡ.,ㅡ;;;"




"...........


아... 그랬지.....


세훈형이 은호네 살았었지....."






현석이가 알겠다는듯_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곤


나와 은호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인다_






"들어가... 늦었다....."




"응? 응.. 잘가>_<♡"




"어딜가!!!!!-0-"






오붓한 우리의 인사를 막는


은호넘의 외침...-_-




은호는 현석이의 팔을 잡아끌곤 우리집으로 향하고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그냥 가~


들어와서 놀다가 가~~>_<♬"






오랜만에 맘에드는짓 하는구나, 은호야>_<♡






"그럴래, 현석아??^-^"




".............."






말없이 끌려와주는 현석이>_<♬


아... 내가 오늘 아침에 방은 치웠던가...ㅜ_ㅜ












..




..











난 편한 반팔 반바지 옷으로 갈아입곤_


아직도 방에서 꿈지럭대는 은호를 불렀다






"은호야~~


코코아나 녹차같은거 없어??"




"거기... 위에 찬장에 봐봐


코코아 있을걸??"




"응~ 컵이랑 수저는??"




"씨바-_- 니가 알아서 찾아!!!!!"




"응=_=;;;"






역시 귀찮은걸 싫어하는 은호넘은


나에게 한 질문이상 대답하지 않았고ㅡ.,ㅡ;;




난 찬장이랑 찬장은 다 열어본 뒤에야


컵과 티스푼을 찾아낼 수 있었다...ㅜ.,ㅜ






"내가 어제 이집에와서 익숙칠 않아...ㅡ.,ㅡ;;;"




"..............."






내말에 현석이가 피식_ 웃어보인다


으으... 보기힘든 꽃미소...>_<♬






"그럼... 코코아를....."






아차...


우유가 없구나...ㅜ.,ㅜ






밖에 나가기 귀찮은데...ㅜ.,ㅜ






"은호야~ 나가서 우유사와"




"죽고싶냐??"






방 너머에 있지 않았다면...


녀석은 날 한대 쳤을지도 모른다=_=;;






"내가 사올게"




"엄머엄머>_<


그럴 수는 없지!!!!!


넌 손님이잖아_!!!!!"






난 현석이를 소파에 억지로 앉히곤 나갈 채비를 했다...




아아... 귀찮아라...ㅜ_ㅜ


이근처 지리도 잘 모르는데...






"아줌마_ 그러고 나가면 감기걸려..."






어느새 후드티에 반바지를 걸친 은호놈이 방에서 나왔고_


녀석의 꽤 귀여운>_<♡ 모습에 난 침을 흘...


.. 리지 않기 위해 꿀꺽_ 삼켰다ㅡ.,ㅡ;;;






은호가 핸드폰을 꺼내들곤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우유 한통을 배달시키려나??-_-a






"윤환아_ 난데...


우리집에 우유 하나만 사다주라...


그래, 임마_ 알지?? 쿡쿡...


그래... 빨리와....."






달칵_


닫히는 은호의 핸드폰=_=;;






"윤환이야??


우유 사온데???"




"응...


티비나 보고있자>_<"






정윤환...


이제보니 은호녀석 꼬봉이구나...ㅡ.,ㅡ;;;






난 불쌍한 윤환이 녀석에게 앞으로 잘해줘야겠단 맘을 가지고


은근히 현석이의 옆에 앉아>_<♡


티비를 시청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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