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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잘생긴 그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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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68 회 작성일 24-02-21 17: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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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꽃돌이들도 이런걸 먹는구나...-_-a


맛없는 학교식당을 피해서 먹는것이 결국 분식이더냐...






"와아>_< 맛있겠다_


오늘은 새 멤버가 꼈으니까...


연희가 쏘는거지_???"




"그게 무슨소리야!!!!!-0-"




"무슨소리냐니...


니가 오늘 쏘라는 소리지>_<♬"






써글... 정윤환...ㅜ_ㅜ






"뚱보 변태 아줌마가 쏘는거야??


오오~ 맛있게 먹을게>_<♬"






이왕 얻어먹는거...


뚱보 변태 아줌마소리는 좀 빼지그러냐...ㅠ_ㅠ






그나저나_


이미 분위기는 내가 쏘는 쪽으로 넘어갔는데...




이게 다 얼마냐고오!!!!!ㅜ_ㅜ






난 튀김숫자를 헤아려가며 열심히 점심값 계산을 했다ㅜ_ㅜ






제길...


오늘은 윤세훈놈 밥 좀 굶겨야겠다 ㅜ.,ㅜ






그나저나_


이놈의 떡볶이는 왜케 맛있는거얏>_<♬






난 이왕 이렇게 된거_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먹어보자는 마음으로>_<


열심히 포크질을 해댔다_♬











..




..













"변태 아줌마>_<


먼저 나간다... 계산하고나와>_<"




"아-0- 배부르다..."






ㅜ_ㅜ


난 주머니에 있는 돈을 헤아리며


울상을 지은채 아주머니께 물었다






"얼마예요?ㅜ_ㅜ"




"음... 만 오백원인디... 오백원은 빼줄게, 학상....."




"네... 고맙습니다.....ㅜ_ㅜ"






크... 큰일날뻔했다...ㅇ_ㅇ;;;


나 딱 만원밖에 없었는데...ㅡ.,ㅡ






난 피같은ㅜ_ㅜ 만원짜리 지폐 한장을 꺼내들었고_




그때...


현석이가... 내 손목을 쥐곤_


자신의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주었다ㅇ_ㅇ






주르륵...ㅜ_ㅜ


눈물이 날 것 같구나...






"현석아_ 고마워..."




".............."






내 말에 현석이는 싱긋_ 웃음으로 답해주었고


그 꽃미소에>_<♡ 난 또 침을 질질 흘려야했따 ㅜ.,ㅜ;;






그나저나...




네명이 분식으로 만원이 나오다니...


이것참... 기이한 현상이로구나...ㅡ.,ㅡ;;;






그렇게 분식집을 나섰는데...-_-




건물 한쪽이 기대서서...


당당하게 담배를 꼬나문 두녀석을 볼 수가있었다=_=




은호넘과... 윤환이넘...






"캬아아아>_<


너네 미쳤어??


교복입고 이게 뭐하는짓이야~~"




"아줌마도 하나 줄까??>_<♬"




"너나 많이 펴ㅜ_ㅜ"






믿었던 현석이 놈 마저 담배를 꺼내 물었고..


난 매케한 담배연기가 싫어서 한쪽에 멀리 떨어져섰다ㅜ_ㅜ






저놈들의 담배가 짧은 꽁초가 될때까지_


난 여기서서 기다려야 하는거겠지...=_=;;;






"연희... 담배 싫어하는구나.....??"




"응-_-


난 담배를 증오해


보면 죄다 씹어먹어버리고싶어-0-"




"뚱보 변태 아줌마..


뭐든지 먹지, 뭐든지~^ㅇ^♬"






은호넘의 얄미운 노래...ㅜ_ㅜ




난 은호넘을 살짝 째려봐주곤_


세넘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나랑 친구하고 싶은 놈들은 담배를 끊어야해-0-


난 담배피는 것들이랑은 안놀아>_<"




"그것참 듣던중 반가운소리네^ㅇ^"




"우리 아니면 친구도 없는게.....-_-"






제길...ㅜ.,ㅜ


안먹히는구나...






은호넘과 윤환이넘은 빈정대며 담배를 꼬나물었고_


그리고... 현석이 놈은.....






ㅇ_ㅇ


물고있던 담배를 발로 비벼 끄곤_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전부 거꾸로 쏟아버렸다ㅇ.ㅇ;;;






"가자... 종치겠다....."






우리 셋은 놀란ㅇ_ㅇ;;; 얼굴로 녀석을 바라보았고


녀석은 우리는 신경도 쓰지 않고 학교로 향하고있었다






"현석이 저새끼 왜저래??"




"아깝다...ㅜ.,ㅜ"






현석이가 쏟아버린 담배를 하나..둘 세며


아깝다고 중얼거리는... 은호넘.....


참으로... 얍실하다...ㅡ.,ㅡ






그나저나...


난 또 담을 넘어들어가야 한단말인가...ㅜ_ㅜ













..




..















이것들 밍기적거릴때부터 알아봤다...ㅜ_ㅜ




오락실에 아이스크림가게까지..


들를곳 다 들렀다 온 우리넷은 결국 5교시 수업을 늦어버렸고_


차디찬 복도에ㅜ.,ㅜ 한줄로 나란히 서 있는 상황이다






"씹새야...-0-


니가 오락실 가자고만 안했어도 이런 고생은 안했을거아냐"




"ㅡㅡㅗ


아이스크림 쳐먹자고 한게 누군데 이래??"






똑같은 놈들...


최은호... 정윤환.....-_-






난 두사람 싸우는게 하도 한심해서


그냥 현석이 쪽으로 돌아서 섰다






"현석아 이따가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_<


아까 떡볶이 너무 고마웠어..."




"..............."






녀석은 역시나 말없이ㅜ.,ㅜ 고개만 끄덕여보였고


이녀석과 대화를 이어가는것은_


어쩐지... 힘든 일 처럼 느껴졌다...ㅡ.,ㅡ;;;






무슨 이야길 나눌까... 한참을 고민하던 난_


결국... 사소한것들을 질문하기에 이르렀다...=_=;;






"현석아 넌 어디살아??"




"학교 근처"




"아~ 그렇구나!!!


좋겠다... 지각 안해서~~-0-"




"응....."




"형제 있어??>_<


형이나 누나나 남동생이나 여동생...


아님 쌍둥이~~"




"누나"




"아하!!! 그렇구나>_<♬


누나는 이뻐?? 아님 못생겼어??


평범한 스타일??"




"이뻐..."




"오호~>_<♬ 그렇구나...


몇살차야?? 대학생?? 회사원??


아님... 가게 차렸어???"




"대학생....."




"오오오~~~>_< 그랬구나??


누나 남자친구는 있으셔??


어떤남자야?? 잘생겼어?? 키커?? 착해??"




"없어....."




"이야아~ 그렇구나!!!.....>_<"






ㅡ_ㅡ;;;


독한놈...


내가 이렇게 오바해줬는데도...


대답이 한마디를 넘지 못하는구나...ㅜ_ㅜ






더이상 질문거리를 찾지 못한ㅜ.,ㅜ 난_


그냥 복도 바닥에 시선을 내리 꽂을 수 밖에 없었다...






상대하기 어려운 놈이다...ㅜ_ㅜ






"넌.....?"




"응??"




"넌... 형제 있어??"






절대 열릴것 같지 않던 현석이놈의 입에서 질문이 튀어나오자_


난 왠지모를 기쁨에_ 신나게 대답을 해 주었다>_<♬






"난 오빠가 하나 있거든??-_-


윤세훈이라고...


아주 싸가지 없고_ 재수 억만단에_


정~~말 생각없이 사는 한심한 놈이지.....


정신은 언제 차리려는지...ㅜ_ㅜ"




"세훈이... 형??


우리학교 2학년... 세훈이 형??"




"응_ 너도 알아??"




"그럼...^-^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형인데....."






녀석이 저렇게 활짝 웃는건 처음본다...ㅡ.,ㅡ;;


윤세훈 그 한심한 넘이 뭐가 좋다고...






"좋아해?? 왜??ㅡ.,ㅡ"




"멋지잖아...^-^


그 형이 얼마나 카리스마 있는데....."




"카... 카리스마??ㅡ.,ㅡ"






황금왕관쓰고 징징대는 꼴을 본다면_


니놈 입에서 절~~대로 그런말이 튀어나오지 못했을거다ㅡ.,ㅡ;;;






"그나저나 우리오빠 유명한가보네...


아까 그 언니들도 알고..."




"당연하지... 우리학교 짱이잖아.....^-^


3학년 깨고 최초로 2학년이 짱먹었지_


음... 1년 꿇었으니까... 2학년이라기엔 좀 애매하지만.....-_-a"






ㅇ_ㅇ


짱... 이라 하는것은.....




흔히 도시 아이들이


어둠의 골목을 헤매이며 싸움을 일삼는


.일.진.이라는 패거리의 우두머리.....=_=


(서울 상경하기전_ 인터넷에서 찾아봤다ㅡ.,ㅡ;;;)






윤.세.훈.


뭔가 좀 자랑스러운 일로 알려지면 안돼냐ㅠ0ㅠ


단순무식으로 싸움만 잘하는 이 인간아...!!!!!!!






난 집에가면 꼭_ 해초마을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으며


눈앞에도 없는 윤세훈 놈을 이글이글 노려보고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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