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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잘생긴 그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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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77 회 작성일 24-02-21 17: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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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흐윽.. 흑...


오.. 오..오오... 오빠아~~~~~~ㅠ0ㅠ"






이게 아닌데...ㅜ.,ㅜ


만나면 싸다구를 억만대 날려주기로 마음먹었는데...






난 오빠의 얼굴이 어찌나 반갑던지...


오빠의 품에서 엉엉 목놓아 울어버렸다...ㅜ_ㅜ






"흑... 흐윽...


우아아아앙~~~~ㅠ0ㅠ"






눈물 콧물 범벅이 된 내가 조금은 드럽다고 생각했는지ㅜ.,ㅜ


오빠가 손수건을 내손에 쥐어주곤


인상을 찌푸리며 날 밀어낸다-_-






제길...-_-


반갑다 말았다...=_=;;;






"최은호"




"..............."






잔뜩 가라앉은 오빠의 목소리는..


자기가 화가났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듯 했다..




은호라 불리는 꽃돌이넘은


자세를 고쳐 앉곤 대답이 없었다






"... 최은호.....


한번만에 대답 못하냐..."




"죄송합니다....."




"지금... 무슨짓을 한줄은 알고 있는건가??"




"..............."




"대답똑바로 하랬다!!!!!"






헉!!-0-;;


오빠는 순식간에 은호 멱살을 올려쥐었고_


금방이라도 한대 칠 기세의 오빠를_


난 미친듯이 뜯어말렸다>_<ㆀ






"오... 오빠!!!!!


뭐하는거야... 그만해~~~"






아이씨... 나쁜놈인데.....ㅜ.,ㅜ




꽃미남의 얼굴에 상처가 나면 안된다는...


그 일념하나로... 난 오빠를 말리고 있는것이다.....ㅜ.,ㅜ





역시...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이놈의 꽃미남 밝힘증.....=_=;;;






"형이 아는 여자인줄은 몰랐습니다...


전 그냥... 어제 같이 술마셨던 기집애 인줄 알고......"




"말조심해라... 내 친동생이다....."




"......!!......"






은호넘의 얼굴이 놀라움으로 가득해졌따


놀란 얼굴도 귀엽따>_<♬


꺄아~~>_<>_<>_<>_<>_<***


내가 정녕 미친게 틀림없어...ㅜ.,ㅜ






그나저나 저넘은 나한텐 그렇게 싸가지없게 굴더니..


우리 오빠한테는 왜 이렇게 고분고분한거샤...-_-






"사과해"




"...........


미안... 하다....."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사과를 받은 난_


웬지모를 무안함에ㅡ.,ㅡ


손을 마구 저으며 오바를 해주었따>_<>_<>_<♬






"아니야 아니야~~>_<>_<>_<>_<>_<


오해가 있었던거잖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꺄하하하하하하........-0-"




"..............."




".............."






부... 분위기 .엿.됐.다.....ㅜ_ㅜ






한참을 말없이 눈치만 보고있는 상황...=_=;;;




요상 망측해진 이 분위기를 바꿔놓은건...


오빠의 울음섞인 한마디였다...ㅡ.,ㅡ;;;






"씨발... 이게 뭐야....."




"으.. 응??"






책상에 털썩 기대앉은 오빠는


잔뜩 울상을 지은채로


내머리를_ 그리고 은호 머리를_ 한대씩 쥐어박고는


비닐봉투에서 이것 저것 꺼내고있었다






"나 오늘 너 환영파티 해줄라구...


진짜 많이 준비했는데...ㅜ_ㅜ


이게 뭐야... 너네 둘다 진짜진짜 미워!!!!!ㅠ0ㅠ"






=_=;;;


방금전의 그 카리스마는 다 어딜간건지...


거의 우는 소리로 중얼거리는 오빠였다...ㅡ.,ㅡ;;;






은호놈과 난... 잠시 눈빛을 주고받다가


거의 울듯한 오빠를 잡고 흔들어 댔다






"아.. 하하...-0-


분위기가 어때서 그래~~


오빠... 지금이라도 파티하자>_< 파티_♬"




"그래요, 형...


파티 해요..."




"정말?ㅇ_ㅇ


그래>_< 내가 준비할게!!!!!"






오빠는 금세 룰루랄라해선 부엌으로 달려나갔다




단순한놈...=_=;;;






피식_ 웃으며 방을 나서려는 내 손목을...


은호녀석이 살짝 붙잡는다






"미안... 하다.....


아까 일은 정말 미안해....."




"응? 아니야~~


괜찮아...>_<♬"




"쿡......"






윤세훈놈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을 내 단순함은_




은호넘의 살인적인 미소에..


녹아내리듯-ㅠ- 아까의 일을 다 잊어버렸따>_<♡






"아... 씨발.....


존나게 쑥스럽네....."




"응??....."




"미안하단 말 한게 처음이라...


... 하핫....."






쑥스럽단 녀석의 말은 진심이었던것이었뚜아-0-;;


불그스름해진 녀석의 얼굴이...


어찌나...


어찌나... 귀엽던지.....-ㅠ-




난 은호의 뒤에서 노골적으로 침을 닦아야만했다아>_<ㆀ






"연희야 빨리 앉아, 빨리>_<"






-_-


오빠의 극성에 앉기야 앉는다만...


이... 이걸... 꼭 써야 하는건가.....ㅜ_ㅜ






난 황금빛이 반짝거리는 왕관을 들곤


이걸 과연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하고있었다ㅜ_ㅜ






"빨리 안쓰고 뭐해-0-


케익사니까 거기 아줌마가 나 잘생겼다구


선물로 왕관 세개 준거란말야!!!!!-0-"






오빠의 믿기힘든 억지에...ㅜ.,ㅜ


난 눈물을 머금고 황금왕관을 올려썼고


은호놈도 어쩔 수 없다는듯...


머리에 꾸욱... 눌러쓰고있었다=_=;;






은호의 눈부신 밝은 갈색 머리결이


찰랑거리며 이리저리 흩어졌고


그 머릿결을 변태처럼 관찰하던 난_


역시나 흐르는 침을 닥곤-ㅠ-;;


케익으로..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아쉬웠다... 쩝.....ㅡ.,ㅡ)






"자아~ 우리 사랑스런>_< 동생_ 연희가


우리집에 함께 살게된걸 축하하며_♬"




"..............."




"동거 축하 합니다_♬


동거 축하 합니다_♬


사랑하는 연희의~


동거 축하 합니다_♬"






동거_ 라는 말이 조금은 거북스럽긴 했지만-_-


난 애써 즐거운척^-^ 촛불을 후~ 불어주었고


(안그러면 윤세훈_ 울지도 모른다ㅡ.,ㅡ)


은호놈도 즐거운척... 박수를 쳐 주었다>_<♡






"자... 이쪽은 내 동생 윤연희구.....


이쪽은 내 후배 최은호_!!!!!"




"후배.....??"




"응_ 갈데없는 날 받아준 착한놈이야>_<"




"=_=;;;;.........."






돈벌고


성공해서


집까지 얻었다는..






그_ 구라같지도 않은 쌩구라를..


바보처럼 믿어준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다...ㅜ.,ㅜ






"저... 나 이렇게 신세져도 되는거야??


난 오빠가 오빠집이라고 해서 왔단말야!!!!!"






라며... 난 착한척을 해 주었고.....






"안어울린다_ 그만해라"






역시... 은호넘은 예리했다.....ㅡ.,ㅡ;;;






정신없는 환영파티가 끝나고...


은호는 내가 사용할 방을 안내해주었고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방을보곤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_<♬






시골에 있는 집보다 넓잖아_??


제길...ㅜ_ㅜ






난 짐을 대충대충 풀어 제끼곤_


피곤함에 지쳐서... 잠이 들었다.....






해초마을에 계신 부모님께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드려야 할텐데...=_=;;;






내일은... 꼭 전화를 드려야지.....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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