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임당 작가분이 누군지 모르겠슴당)빅풋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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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으면 바로지우겠슴당
빅풋 - 07
정민은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낼 당장 일본여행을 출발 하는건 무리
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정을 일주일 정도 늦추려고 변호사님께 전화를 했
는데 변호사님은 정민이 다쳤다는 소릴 듣더니 그럴 필요 없다는데도 부득불 정민
의 원룸으로 직접와서 정민의 상태를 보고는 겨우 안심하시고 돌아가셨다.
괜한 일로 일본여행이 늦어지는게 좀 억울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정민은 방바닥에 누워 진영의 집에 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진영 어머니께
또다시 자신이 다친 사연을 설명해야 한다는게 귀찮아서 가기 싫었지만 나중에라
도 어차피 말해야 하므로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진영의 집으로 향했다.
진영의 집에 도착 했을 때 진영 어머니는 반가워 하면서도 무지 놀라셨고 마치 진
영이가 다친 것처럼 매우 안쓰러워 하셨다.
진영 어머닌 진영이는 며칠전에 시골 친척댁에 놀러 보냈지만 음료수라도 먹고 좀
쉬다가 마침 한시간쯤 후에 진영 아빠와 동창 모임에 갈 약속이 있어 외출 할 테니
그 때 같이 나가자고 하였다.
정민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 그러기로 했다.
진영 어머니는 음료수를 내주고는 외출복을 준비하는지 미안하다며 안방에서 다림
질을 시작하였고 정민은 음료수를 마시곤 쇼파에 누워 TV를 틀었다.
얼마후 아주머닌 다림질을 다하셨는지 땀을 흘리며 거실로 나왔지만 바로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샤워를 하는지 물소리가 들렸다.
정민은 갑자기 짖궂은 생각이 들어 욕실 문을 살짝 돌려보았다. 바라던대로 욕실
문은 잠겨져 있지 않아 살짝 열고는 욕실 안을 엿보았다.
진영 어머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샤워에ㅔ 열중이셨고 이제막 비누칠을 하려고
하셨다.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나신이 정말 아줌마 몸매 같지 않다고 느꼈다.
정민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예 옷을 다 벗어 버리고는 욕실문을 활짝열고 들
어가 버렸다.
진영 어머니는 문이 활짝 열리자 깜짝놀라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알몸이 되어
들어오는 정민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어머! … 깜짝 놀랐잖아 … 장난은 …”
아주머닌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다소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얼굴이 빨게졌다.
정민은 아무말 없이 아주머니가 서있는 욕조로 들어가 아주머닐 뒤에서 안았다.
“아잉 … 몸도 성치 않으면서 …”
그렇게 말하는 아주머니에 입을 정민은 자신의 입으로 막아 버렸다.
아주머닌 첨엔 도망치려는 듯 살짝 빼는 척 하더니만 아예 몸을 돌려 정민을 꼭
끌어 안고는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둘의 혀는 완전히 엉켜 서로 방황하기 시작했고 정민은 아주머니의 등에 비누를
골고루 칠하려는 듯 구석구석을 쓰다듬어 갔다.
정민이 아주머니의 음모 사이로 손을 넣었을 때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엇고 가운데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며 애무를 해주었다.
貶?어머닌 정민이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하자 자신의 클리스토리가 자극 받음을
느끼며 미칠지경이었고 그럴 수 록 좀더 정민을 꽉 끌어 안았다.
정민은 여태 아주머니가 비누칠 하느라 잠가 놓았던 샤워기를 틀었다.
미지근한 물이 쏟아지며 아주머니의 몸에 비누칠 한 것을 닦아 내렸다. 아주머니
몸은 금새 깨끗하게 닦여졌고 더러 물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은 정민이가 잘 닦아
주어 이제는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해졌다.
정민은 여기저기 물방울이 맺힌 아주머니의 몸을 유심히 훑어 보았다.
아주머닌 부끄러웠던지 정민에 눈을 가려 못보게 하려고 했지만 정민이 두 손목을
잡고 놔주지 않는 바람에 투정부리며 몸을 비비꼬았다.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몸짓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다시 자신의 품안에
끌어들여 꼭 안아주었다. 그러다가 아주머니의 어깨에 살짝 키스를 하고는 혀끝으
살살 돌려가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진영 어머니는 정민이 자신의 어깨를 혀로 애무하기 시작하자 온몸이 나른해 지는
게 기운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 같아 하마터면 그대로 주저 않을 뻔 했다.
정민은 어깨 관절을 한참동안 혀 끝으로 간지럽히다가 서서히 늑골을 목까지 옮겨
왔서는 목줄기를 잘근잘근 씹어대기 시작했다. 아주머닌 정신 점점 혼미해짐을 느
끼며 정민을 더욱 꼭 끌어 안았고 정민이 끝내 자신의 귓볼을 입술로 물 때엔 여
태 참았던 탄성을 내질렀다.
정민은 아주머닐 자신의 몸에서 조금 뗴어내고 혀 끝으로 유두를 살짝 건드려 보
았다. 아주머닌 자극이 좀 심했던지 아랫 입술을 깨물며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정민의 혀가 유방을 돌아가며 핥아내자 진영 어머닌 아픔인지 황홀함인지 모를 야
릇함에 휩싸여 정민의 목을 바짝 끌어안기만 했다.
정민이 혀 끝으로 허리를 타고 내려와 엉치 부근에서 점차 허벅지 안쪽으로 혀를
돌려가며 들어오자 더 이상 못 참겠던지 정민의 턱을 들어 떼어 놓으려 했지만 정
민은 쉽게 밀려나지 않았고 오히려 좀더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진영 어머닌 머리칼이 온통 서버리는 듯한 소름이 돋았고 미칠것만 같았다.
정민이 자신의 조갯갈에 입술을 맞추는가 싶더니 어느새 혀를 낼름거리며 자신의
클리스토리가 숨겨진 부근을 헤집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머닌 이대로는 도저히 서있을 힘이 없어서 한쪽 다리를 정민의 어깨에 걸쳐
놓고 버텨 보려 애썼지만 그마저도 힘들었다.
그런 사정을 정민이 알았는지 정민이 자신을 바짝 들어안았고 얼른 정민의 목을
감싸안고 다리로는 정민의 허리를 휘감았다.
정민이 키스를 하면서 아주머닐 서서히 밑으로 내렸고 아주머니의 조갯살이 양쪽
을로 밀리면서 정민의 육봉에 내리 꼿히기 시작했다.
아주머닌 다소 통증이 있었던지 반항하듯 위로 기어 오르려 했지만 오히려 더 자
신의 몸속 깊이 정민의 육봉이 박혀 버렸고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미간을 잔뜩
찌푸렸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조금 지나자 그 고통은 포만감으로
변해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정민은 아주머닐 살짝 들고는 엉덩이를 뒤로 빼 귀두 부문이 질 입구를 살짝 벚어
나게 했다가 다시 똑바로 서고 아주머닐 내려 놓아 뿌리 끝까지 깊숙히 박히도록
하는 행동을 천천히 반복했다.
아주머닌 귀두가 살짝 벚어났다 다시 밀려 들어올 때마다 아련한 통증이 느껴졌
지만 차츰 그 통증은 쾌락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알수 없는 순간부터는 좀더 빨리
세게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이 되었고 그에 따른 환희의 탄성은 점점 더 커졌다.
정민은 점점더 거칠고 빠르게 반복하면서 자신도 달아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아주머닌 항상 자신보다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 했으므로 자신도 거기에 맞추기 위
해 조금은 다급한 심정이었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어 욱 … 어 어 어 어 아~~아 아 아 아 으 으 으윽~ 어”
아주머닌 정민의 귀두가 질 입구를 들락날락 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비명을 질러
댔고 그게 정민에게 자극이 되어 조금 빨리 사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다.
정민은 귀두를 완전히 뺐다가 박는게 주효했다고 생각했다. 전과 달리 금방이라
도 폭발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 힘든 줄
모르고 좀더 좀더 하는 심정으로 폭발을 키웠고 끝내 천둥 같은 폭발이 아주머니
의 질속에서 일어났다.
아주머닌 정민의 폭발과 동시에 정민의 머리를 사정없이 꽉 움켜 안으며 그 폭발
에 맞서 자신도 힘껏 터뜨렸고 둘의 폭발이 마주치며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느낌
에 머리가 터져 나가는 것 같았다.
정민의 폭발은 굵게 한번 터뜨리고는 아주머니의 질속이 넘치도록 꾸역꾸역 배설
을 해댔지만 아주머닌 한번 터지고 잠잠해질 때쯤 또다시 터지고를 반복해 좀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주머닌 한참을 그자세로 정민에게 매달려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정민의
이마에 사랑이 베인 키스를 진하게 했다.
세영은 오전내내 침대에 누워 정민의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저께 그러고 난 뒤로 갑자기 없어져 전화를 해도 안받더니만 어제 아침에 전화
를 했을 때는 난데없이 선생이라고 하는 여자가 받아 적잖이 놀랬다.
정민이의 바로 앞집에 살고 있어 그렇게 됐다고는 했지만 영 찜찜했다.
자신이 집을 찾아가도록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 그냥 가르쳐주면 될 것을 정민에
게 물어본 다음에 가르쳐 준다고 해서 결국엔 정민이의 집을 알아낼 수 없었다.
세영은 어제 정민에게 별일 없다는 전화를 받기는 했지만 괜히 걱정이 되었고 일
본여행이 늦춰졌으니 만나자고 했더니 그냥 쉬고 싶다고 해서 그러지도 못했다.
세영은 정민이 자신에게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은 정민
이가 원한다면 뭐든 다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손
해보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정민이 싫어지거나 하진 않았다.
세영은 어떻게 하면 정민의 마음을 잡아 놓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혜정에게 전
화를 걸어 집으로 오라고 했다.
혜정과 세영은 겉으로는 죽고 못사는 친구사이 였지만 속으론 은근히 라이벌 의식
을 갖고 있는 묘한 관계였다.
세영은 혜정이가 혹시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불르긴 했지만 괜히 정민의 존
재를 알려 라이벌을 만드는 건 아닌가 은근히 걱정됐다.
혜정이 오자 평소처럼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세영이
가 살짝 정민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혜정은 세영의 이야기를 어느정도 듣고 있다가 정민을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서야 말하는걸 서운해 하며 마구 간지검을 피웠다.
세영은 그런 혜정에게 지금 장난 칠때가 아니라며 진지한 얼굴로 어떻게 하면 좋
겠냐고 물었고 그런 세영를 보자 혜정도 진지한 얼굴로 변해 신중히 고민하는 듯
했고 한동안 둘은 아무말 없이 침대에 누워 천정만 바라보고 있었다.
“너 걔랑 키스 해봤니?”
“뭐 … 키스?”
“얘가 뭘 그렇게 놀라 촌스럽게 순진한 척은”
“순진한 척이 아니라 나 아직 한번도 그런거 안해봤어”
세영의 말에 혜정은 깜짝 놀랐다는 듯이 몸을 획 돌려 옆으로 팔베게를 하면 누워
전혀 의외라는 듯이 쳐다봤다.
“하기사 네가 키스를 해봤다면 내가 모를리가 없지”
“그런 넌 해봤어?”
“당근이지 내가 너처럼 쑥맥인줄 알어?”
세영은 놀란 토끼 눈으로 혜정과 같은 자세로 마주 보았다.
“언제? 누구랑?”
“그걸 맨입으로 가르쳐 달라구?”
“이런 … 앙큼한 기집애 … 빨리 말안해”
세영은 헤정의 허리를 꼬집으며 달려들었다. 혜정은 아프기 보다는 간지러웠는지
깔깔거리고 도망다녔고 한참을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가 둘다 지쳤는지 침대에 다
시 누웠다.
혜정은 한동안 천정을 바라보다 첫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상대는 혜정이
가 다니는 교회 오빠였고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다고 했다.
혜정이가 둘이 사귀기 전부터 오빠를 좋아하고 있어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키스를 했다고 했고 처음 키스를 했을 때 그 촉촉한 느낌이 무지 황홀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자주하냐고 묻는 세영의 물음엔 그냥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혜정은 평소 남자에 별관심이 없던 세영이가 이렇게까지 고민하게 하는 상대가 누
굴지 궁금해 한번 보고 싶다고 했지만 이번에 세영이가 팅겻다.
세영은 키스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 혜정을 또한번 황당하게 했다.
혜정은 한참 뭔가를 생각하더니 세영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하고는 입을 맞췄다.
세영은 처음엔 깜짝 놀란듯이 움찔 했지만 혜정이가 하는대로 가만 놔두었다.
혜정은 입을 살짝 벌리고 세영의 입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고 한손으론 세영의
귓볼릉 간지럽혔다.
세영은 그런 혜정의 혀가 달콤하다고 느껴졌고 혜정이가 자신의 귀볼을 간지럽히
면서부터 서서히 얼굴이 발개지는게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세영은 혜정을 허리를 살며시 감싸 안았고 둘에 가슴이 서로 맞닿자 좀더 야릇한
흥분이 일렁임을 느꼈다. 그렇게 둘은 한동안 키스를 하다가 혜정이 살며시 입을
떼고는 세영을 꼭 끌어 안으며 뺨을 맞대고 부벼댔다.
“너 아직 섹스라는 거 모르지?”
혜정은 세영의 귀에 속삭이듯 이야기 했고 세영은 살짝 고개만 끄덕였다.
“많이 틀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느낄 수 있을거야”
혜정이가 그렇게 속삭이듯 이야기 하더니 세영의 목을 돌아가며 키스를 해댔다.
세영은 점점 더 아찔한 느낌이 들었고 이런게 잘하는 건지 잘못하는 건지에 대해
서는 미쳐 생각 할 겨를이 없었다.
혜정이가 한손을 세영의 티 밑으로 넣어 옆구리부터 서서히 등위로 쓰다듬었다.
그렇게 등을 한참 쓰다듬다가 브레지어 호크를 풀고는 옷안의 유방쪽으로 손을 옮
겨 살며시 감싸 쥐고는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세영은 서서히 부푸는 자신의 유방이 느껴졌고 알수 없는 흥분과 기대감이 고조
되어 숨이 가빠지고 있음을 느겼다.
혜정은 그런 세영의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고 세영의 입이 조금 벌어지자
다시 키스를 했다.
혜졍은 아예 세영의 티를 벗겨내려 했고 그런 혜정의 뜻을 알아차렸는지 세영은
순순히 팔을 위로 올려 혜정이 쉽게 벗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혜정은 티를 벗겨내고 브레지어를 떼어내자 세영을 침대에 쓰러뜨리곤 반바지와
팬티를 순식간에 벗겨 버렸다. 세영은 다소 놀랬지만 그렇다고 혜정을 방해하진
않았고 오히려 히프를 살짝 들어주어 혜정을 편하게 했다.
혜정은 스스로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는 세영이의 위로 올라와 목줄기를
혀끝으로 간지럽히기 시작했고 세영은 현기증인 듯한 아찔함에 인상을 살짝 찌푸
리며 입을 벌리고는 혜정의 등을 살며시 매달리듯 잡았다.
혜정은 키스를 하다가 혀로 간지럽히고 하느것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유방쪽으로
내려왔고 유방에 다다르자 입술로 젖무덤 주위를 맴돌며 살짝 물어 보기도 하고
빨기도 하면서 괴롭혔고 끝내는 입술로 유두를 잘근잘근 씹어 댔다.
세영은 아픔인지 쾌락인지 모를 황홀함에 미칠지경 이었꼬 이제는 혜정의 팔뚝을
사정없이 움켜잡고 아랫입술을 꽉 깨문채 간신히 버텨내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비명을 질렀다.
그 소리가 너무 컸던지 혜정은 잠시 멈칫했다가 침대에 손을 짚고 상체만 일으켜
세영의 음모가 난 부분가 자신의 음모가 난 부분이 맞닿도록 자세를 고쳤다.
헤정은 히프를 살짝들어 서로의 음모 사이에 약간에 틈을 주었고 그 상태로 살짝
엉덩이를 돌려가며 간지럽히다가 히프를 세게 내리 눌렀다.
헤정은 그런 행동을 계속 반복 하면서 자신의 사타구니가 축축히 젖어 이제는 아
예 흘릴 정도가 되었음을 느꼈고 세영은 어떨지 궁금했다.
세영은 혜정이 자신의 둔덕을 부근을 압박 할 때 야릇한 느낌이 들면서도 뭔가가
무지 부족한게 매우 안타깝게 했다.
세영은 이제 혜정에게 매달려 혜정이 그랬듯 자신도 혜정의 유방을 애무해 보았다.
혜정은 그걸 즐기듯 한동안을 히프는 세게 내리 누르고 아랫 입술을 깨물고 고개
들 뒤로 젖힌채 가만히 있었다.
둘은 그러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뭔가에 무지 안타까움을 느꼈고 끝내 그걸 해결
할 수 없었다.
세영과 혜정은 둘다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정만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였으면 달랐을거야”
어느순간 혜정이가 설명하듯 이야기 했다.
“너 그 오빠와 이렇게 까지 해봤어?”
혜정은 말이 그런 세영의 물음에 답이 없어 세영은 무지 궁금했다.
표정만 봐서는 그랬는지 안그랬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고 싶어 …”
혜정이가 그렇게 말함으로써 오빠와 아직 섹스를 해본적이 없다는 걸 대신했다.
“너도 싫지 않지?”
세영 역시 혜정의 그런 물음에 답을 못했다.
“처음엔 아프다고 하던데 …”
“그래 처음엔 … 그렇다고 건너 뛸 순 없잖아”
“그건 그래 … 그래서 좀 무서워 … 듣기론 정말 아프다고 그러던데”
“남자들 그거 무지 커진다고 하더라”
“음 … 나도 알어”
“궁금하다 … 오빠두 그렇구 정민이라는 애두 그렇구 … 어떻게 생겼을까?”
“정민이껀 네가 왜 궁금해해?”
세영이 쌍심지를 세우고 쏘아보자 혜정은 깔깔 거리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정민은 점심때가 되서야 책상에서 일어났다. 배가고파 밥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
어 봤지만 늘 그랬듯이 반찬이 마땅치 않아 또 어떻게 한끼를 떼우나 고민했다.
정민은 문득 선생님도 사정이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선생님의 원룸으로 가 점심 같
이 먹지 않겠냐고 물었다.
선생님께선 뭘 하셨었는지 점심 때인걸 정민이 말해서 알게되었고 자신도 혼자 먹
는게 좀 그랬다며 반갑게 그러자고 하셨다.
둘은 모처럼 짜장면과 짬뽕을 먹자고 합의를 봤고 배달을 시켰다.
정민은 오래간만에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게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고 그건 선생님
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식사 후 선생님이 커피를 끓여주셔 마주 앉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요즘 뭐하세요?”
“후후 … 그런 넌 뭐하는데?”
“저야 뭐 낮엔 종일 공부하다가 저녁엔 아르바이트 하구 체육관에 다녀와선 다시
공부하다 1시쯤 자여 … 가끔 안그럴 때도 있긴 하지만 … 거의 그래요”
“음 … 난 뭐 좀 일정치 않아 … 방학이라 학교엔 거의 안가구 깁에 있을 땐 그동
안 하고 싶었던 영어 공부도 하구 가끔 작업실에서 작품을 할 때두 있구 … 그래”
“작품이요?”
“어 별건 아니구 대학 동창들하고 조그맣게 전시회라도 해볼 생각인데 … 계획뿐
이구 쉽지 않을 것 같애 다들 나처럼 교사거나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 준비 할 시
간이 충분하지 않거든 …”
“그래요 … 데이트는 안하세요”
“후후 … 남자친군 많지만 다들 애인이 따로 있어 … 내가 좀 별론가봐”
“선생님이 뭐가요?”
“후후 … 글쎄다”
선생님은 그런것에 별 관심이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다.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뒷모습이 진영 어머니와 크제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바지와 헐렁한 긴팔 남방을 소매를 접어 입은 뒷모습이 조금은 섹시하게 보였고
남자 스타일로 머리를 짧게 깍아서 인지 하얀 살결의 목이 유난히 길게 보였다.
그러보니 정민은 선생님의 허벅지를 처음 보는 것 같았다. 학교 다닐때야 늘상
정장 치마나 바지를 입고 계셨기 때문에 볼 수 없었고 엊그제 자신이 여기에 왔을
때도 경황이 없어 제대로 못 본 것 같았다.
선생님의 허벅지는 동양인 체형이 아닌 것 처럼 가늘었다. 그래서 인지 보기좋게
통통한 히프가 다소 버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했고 그 하얀 살결은 솜털
같이 부드럽고 포근하기만 할 것 같았다.
문득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다리를 만져보고 싶다는 강항 충동을 느꼈다. 선생님
이 안아주기도 했는데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라고 자책했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세영에게 전화가 왔고 안부를 묻고는 만날 수 없냐고 했지만
정민은 왠지 내키지 않아 거절했다. 어차피 평일엔 만날 수 없다고 미리 약속한
바가 있어 더 이상 뭐라하진 않았지만 적잖이 실망하는 듯 해 정민의 마음이 좀
편치 못했고 다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세영과 통화가 끝나자 곧바로 소연의 전화가 왔다. 정민은 세영에게 했던거완 달
리 무척이나 반갑게 전화를 받았고 소연이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자 흔쾌히 가겠
다고 하곤 전화를 끊었다.
그런 정민을 보고있던 선생님은 통화가 끝나자 웃으며 이야기 했다.
“둘다 여자 친구인 것 같은데 … 두번째 친구가 더 좋은 가 봐 … 양다리 아냐?”
“아녜요 그런거 … 처음 전화한 애는 세영이구, 아시죠 세영이 … 걘 여자친구지
만 두번째 전화온 소연인 이번에 국토순례 가서 사귄 그냥 친구예요”
“하나는 여자친구고 하나는 친구라 … 여자친구 한테 더 잘해야 하는거 아냐?”
“글쎄요 … 전 여자친구 보단 친구가 훨씬 더 편하고 좋아요”
“그래 … 너 여자친구 와 친구를 제대로 구분할 줄은 아는거야?”
정민은 자신이 없다는 듯 머리를 긁적였다.
“잘은 모르지만 느낌이죠 뭐”
“난 네게 선생님이니? 여자 선생님이니?”
“네???’
정민은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질 않아 한동안 눈만 껌뻑 거렸다.
“후후”
그런 정민을 보며 선생님은 그저 웃기만 했다.
“선생님 그거 아세요?”
“뭐?”
“여자는 향기로 기억된데요”
“그래서?”
“선생님에게서 나는 향기가 무지 좋아요”
정민은 그렇게 말하곤 얼렁뚱땅 인사를 하고 바로 나가버렸다.
선생님은 그런 정민을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의 몸을 둘러보며 냄세를 확인하려는
듯 킁킁 거렸다.
정민이 소연의 집에 도착했을 때 뜻밖에도 소연은 혼자가 아니었다.
하기가 소연이가 혼자 있다고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 어짾든 정
민에겐 다소 의외로 느껴졌다.
정민의 소연의 새엄마에게 인사를 깍듯이 드리고 이어서 소연의 오빠와 여동생에
과도 인사를 했다.
오빠는 명문인 K대 2학년 정외과에 다닌다고 했고 여동생은 소연이와 같은 학교
1학년이라고 했다.
정민이 도착하기 전까지 넷은 훌라를 치고 있었고 꽤나 사이들이 좋아 보였다.
소연의 새엄마는 소연이가 말했던 대로 정말 너무 젊어서 큰 언니 인듯 보여 정민
으로선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정쩡 했다.
소연의 동생인 소희가 같이 훌라를 하자고 했지만 정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고 말했고 소연의 오빠가 가르쳐 준다며 옆자리를 비워주며 앉으라고 했다.
정민은 똑똑해서 인지 금새 게임 룰을 배웠고 혼자 제법 잘 하게 되었을 때쯤 소
연이가 그만하자고 해 판이 깨졌다.
정민의 소연이의 안내로 소연이네 집 구석구석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서초동 자신의 집보다야 훨씬 못했지만 꽤 컸고 정원이 깨끗이 정리된게 참 보기
가 좋았다. 여기저기 대충 옥상까지 둘러본 뒤 마지막 남은 소연의 방을 구경할
때 정민은 소연의 평소모습이 자신이 생각했던거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소연의 방은 일부러 꾸미지 않은 것 같은데도 말끔하고 전형적인 여자의 방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소연의 방에서 한참을 이야기 하며 놀았고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지 소연의 아버지
께서 퇴근해 돌아오셔서 정민은 인사를 드렸다.
소연의 아버지는 여느 부모와 달리 정민을 아주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간 소연이 아버지께 정민의 이야기를 얼마나 했던지 꽤나 자세히 알고 있었고
정민은 그만큼 편하게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민은 그날 저녁까지 얻어 먹고서야 집을 나섰다.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꾸며진 것 처럼 느껴졌지만 단란한 가정이라
생각했고 부럽다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우울해졌다. 그래서 정민은 마음을 바꿔
체육관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선생님은 찌게를 끓이고 있었다. 어젠 정민이 갑자기 찾아오는 바람에 음식을 시
켜 먹었지만 오늘은 미리 준비해놓고 자신이 먼저 식사를 같이 하자고 말할 생각
으로 일찍부터 점심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찌게 다 끓자 선생님은 정민의 원룸으로가 정민을 불렀다.
정민은 날이너무 더워서 아예 웃통을 벗고 공부하던 중이었고 선생님이 부르자 윗
옷을 벗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급하게 문을 열어주었다.
선생님은 의연한 척 점심 먹자는 말을 했지만 근육이 적당히 잘 발달된 정민의 상
체를 보며 다소 창피함을 느낀듯 얼굴이 발그레 졌다.
정민은 처음엔 선생님이 왜 그럴까 하는 이상한 눈으로 보다가 자신이 윗 옷을 입
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러고 나서도 정민은 선생
님을 빤히 쳐다만 보고 있었고 선생님 역시 아무말 없이 정민의 눈만 혀다봤다.
둘은 눈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듯 한동안 아무말 없이 서로의 눈만 쳐다 보았고 어
느순간 갑자기 정민이 선생님을 자신의 원룸으로 확 잡아 끌어 안아버렸다.
정민은 자신의 행동이 충동적이고 급작스러웠지만 서로 말없이 쳐다 보는 동안 정
민이 눈으로 안아봐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선생님이 괜찮다고 눈으로 답했다고 생각
했고 설사 그게 자신만의 착각이라도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각오를
하고 있었고 그만큼 선생님을 안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 할 수 없었다.
정민은 선생님이 금새 뿌리치고 벗어날 줄 알고는 힘껏 끌어 안았지만 선생님께선
의외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정민은 선생님이 정말로 눈으로 괜찮다고 이야기 한 줄 알고는 다소 맘을 놓았다.
정민은 한참동안 그렇게 안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선생님이 정민을 확 밀
치고는 도망쳐 버렸다.
정민은 선생님이 밀치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찢고는 주저 앉아 멍하니 자신의 원룸
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정민은 곰곰히 생각했다. 선생님의 반응을 봐선 자신이 안은게 그렇게 싫지는 않
은것 같았지만 아마도 도덕적인 문제로 무지 갈등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기가 선생님을 좋아하듯 선생님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그
렇게 생각하는게 맞는지도 고민됐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서로
엉켜버려 머리가 아플 지경이 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민은 확인해 보고 싶어 나름대로의 가설을 세웠다.
만약 선생님의 원룸 문이 잠기지 않았다면 선생님이 정민에게 전혀 맘이 없는게
아닐거구 만약 문이 잠겨 있다면 더 생각 할 필요없이 끝장이라 생각했다.
일단 정민은 문이 열리면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생각치 않고 확인해 보려
선생님 원룸의 문을 잡고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서서히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정민의 손은 땀이 흥건했고 웃통을 벗고 있는 등줄기에도 땀이 흘러 내렸다.
문고리가 끝까지 다 돌아갔고 이제 잡아 당기기만 하면 잠겼는지를 알 수 있다.
정민은 이마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정민은 쉼호흡을 한번 크게 하고는 천천히 힘을 주어 당겼다.
문은 소리없이 정민의 손에 딸려 열려졌다.
선생님은 방 한가운데 등을 돌리고 서 계셨고 이빨로 자신의 손톱을 물어 뜯으며
안절부절 못하는 듯 했다.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뒷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선생님은 정민이 문을 열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을 알면서도 한동안 아무런 반응
이 없다가 천천히 뒤돌아 섰다.
“정민아 우린 … 읍”
선생님은 뭔가 진지하게 말씀하려 했지만 말을 할 수 없었다.
정민이 갑자기 달려들어 입술로 자신의 입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빅풋 - 07
정민은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낼 당장 일본여행을 출발 하는건 무리
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정을 일주일 정도 늦추려고 변호사님께 전화를 했
는데 변호사님은 정민이 다쳤다는 소릴 듣더니 그럴 필요 없다는데도 부득불 정민
의 원룸으로 직접와서 정민의 상태를 보고는 겨우 안심하시고 돌아가셨다.
괜한 일로 일본여행이 늦어지는게 좀 억울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정민은 방바닥에 누워 진영의 집에 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진영 어머니께
또다시 자신이 다친 사연을 설명해야 한다는게 귀찮아서 가기 싫었지만 나중에라
도 어차피 말해야 하므로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진영의 집으로 향했다.
진영의 집에 도착 했을 때 진영 어머니는 반가워 하면서도 무지 놀라셨고 마치 진
영이가 다친 것처럼 매우 안쓰러워 하셨다.
진영 어머닌 진영이는 며칠전에 시골 친척댁에 놀러 보냈지만 음료수라도 먹고 좀
쉬다가 마침 한시간쯤 후에 진영 아빠와 동창 모임에 갈 약속이 있어 외출 할 테니
그 때 같이 나가자고 하였다.
정민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 그러기로 했다.
진영 어머니는 음료수를 내주고는 외출복을 준비하는지 미안하다며 안방에서 다림
질을 시작하였고 정민은 음료수를 마시곤 쇼파에 누워 TV를 틀었다.
얼마후 아주머닌 다림질을 다하셨는지 땀을 흘리며 거실로 나왔지만 바로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샤워를 하는지 물소리가 들렸다.
정민은 갑자기 짖궂은 생각이 들어 욕실 문을 살짝 돌려보았다. 바라던대로 욕실
문은 잠겨져 있지 않아 살짝 열고는 욕실 안을 엿보았다.
진영 어머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샤워에ㅔ 열중이셨고 이제막 비누칠을 하려고
하셨다.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나신이 정말 아줌마 몸매 같지 않다고 느꼈다.
정민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예 옷을 다 벗어 버리고는 욕실문을 활짝열고 들
어가 버렸다.
진영 어머니는 문이 활짝 열리자 깜짝놀라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알몸이 되어
들어오는 정민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어머! … 깜짝 놀랐잖아 … 장난은 …”
아주머닌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다소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얼굴이 빨게졌다.
정민은 아무말 없이 아주머니가 서있는 욕조로 들어가 아주머닐 뒤에서 안았다.
“아잉 … 몸도 성치 않으면서 …”
그렇게 말하는 아주머니에 입을 정민은 자신의 입으로 막아 버렸다.
아주머닌 첨엔 도망치려는 듯 살짝 빼는 척 하더니만 아예 몸을 돌려 정민을 꼭
끌어 안고는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둘의 혀는 완전히 엉켜 서로 방황하기 시작했고 정민은 아주머니의 등에 비누를
골고루 칠하려는 듯 구석구석을 쓰다듬어 갔다.
정민이 아주머니의 음모 사이로 손을 넣었을 때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엇고 가운데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며 애무를 해주었다.
貶?어머닌 정민이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하자 자신의 클리스토리가 자극 받음을
느끼며 미칠지경이었고 그럴 수 록 좀더 정민을 꽉 끌어 안았다.
정민은 여태 아주머니가 비누칠 하느라 잠가 놓았던 샤워기를 틀었다.
미지근한 물이 쏟아지며 아주머니의 몸에 비누칠 한 것을 닦아 내렸다. 아주머니
몸은 금새 깨끗하게 닦여졌고 더러 물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은 정민이가 잘 닦아
주어 이제는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해졌다.
정민은 여기저기 물방울이 맺힌 아주머니의 몸을 유심히 훑어 보았다.
아주머닌 부끄러웠던지 정민에 눈을 가려 못보게 하려고 했지만 정민이 두 손목을
잡고 놔주지 않는 바람에 투정부리며 몸을 비비꼬았다.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몸짓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다시 자신의 품안에
끌어들여 꼭 안아주었다. 그러다가 아주머니의 어깨에 살짝 키스를 하고는 혀끝으
살살 돌려가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진영 어머니는 정민이 자신의 어깨를 혀로 애무하기 시작하자 온몸이 나른해 지는
게 기운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 같아 하마터면 그대로 주저 않을 뻔 했다.
정민은 어깨 관절을 한참동안 혀 끝으로 간지럽히다가 서서히 늑골을 목까지 옮겨
왔서는 목줄기를 잘근잘근 씹어대기 시작했다. 아주머닌 정신 점점 혼미해짐을 느
끼며 정민을 더욱 꼭 끌어 안았고 정민이 끝내 자신의 귓볼을 입술로 물 때엔 여
태 참았던 탄성을 내질렀다.
정민은 아주머닐 자신의 몸에서 조금 뗴어내고 혀 끝으로 유두를 살짝 건드려 보
았다. 아주머닌 자극이 좀 심했던지 아랫 입술을 깨물며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정민의 혀가 유방을 돌아가며 핥아내자 진영 어머닌 아픔인지 황홀함인지 모를 야
릇함에 휩싸여 정민의 목을 바짝 끌어안기만 했다.
정민이 혀 끝으로 허리를 타고 내려와 엉치 부근에서 점차 허벅지 안쪽으로 혀를
돌려가며 들어오자 더 이상 못 참겠던지 정민의 턱을 들어 떼어 놓으려 했지만 정
민은 쉽게 밀려나지 않았고 오히려 좀더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진영 어머닌 머리칼이 온통 서버리는 듯한 소름이 돋았고 미칠것만 같았다.
정민이 자신의 조갯갈에 입술을 맞추는가 싶더니 어느새 혀를 낼름거리며 자신의
클리스토리가 숨겨진 부근을 헤집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머닌 이대로는 도저히 서있을 힘이 없어서 한쪽 다리를 정민의 어깨에 걸쳐
놓고 버텨 보려 애썼지만 그마저도 힘들었다.
그런 사정을 정민이 알았는지 정민이 자신을 바짝 들어안았고 얼른 정민의 목을
감싸안고 다리로는 정민의 허리를 휘감았다.
정민이 키스를 하면서 아주머닐 서서히 밑으로 내렸고 아주머니의 조갯살이 양쪽
을로 밀리면서 정민의 육봉에 내리 꼿히기 시작했다.
아주머닌 다소 통증이 있었던지 반항하듯 위로 기어 오르려 했지만 오히려 더 자
신의 몸속 깊이 정민의 육봉이 박혀 버렸고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미간을 잔뜩
찌푸렸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조금 지나자 그 고통은 포만감으로
변해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정민은 아주머닐 살짝 들고는 엉덩이를 뒤로 빼 귀두 부문이 질 입구를 살짝 벚어
나게 했다가 다시 똑바로 서고 아주머닐 내려 놓아 뿌리 끝까지 깊숙히 박히도록
하는 행동을 천천히 반복했다.
아주머닌 귀두가 살짝 벚어났다 다시 밀려 들어올 때마다 아련한 통증이 느껴졌
지만 차츰 그 통증은 쾌락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알수 없는 순간부터는 좀더 빨리
세게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이 되었고 그에 따른 환희의 탄성은 점점 더 커졌다.
정민은 점점더 거칠고 빠르게 반복하면서 자신도 달아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아주머닌 항상 자신보다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 했으므로 자신도 거기에 맞추기 위
해 조금은 다급한 심정이었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어 욱 … 어 어 어 어 아~~아 아 아 아 으 으 으윽~ 어”
아주머닌 정민의 귀두가 질 입구를 들락날락 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비명을 질러
댔고 그게 정민에게 자극이 되어 조금 빨리 사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다.
정민은 귀두를 완전히 뺐다가 박는게 주효했다고 생각했다. 전과 달리 금방이라
도 폭발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 힘든 줄
모르고 좀더 좀더 하는 심정으로 폭발을 키웠고 끝내 천둥 같은 폭발이 아주머니
의 질속에서 일어났다.
아주머닌 정민의 폭발과 동시에 정민의 머리를 사정없이 꽉 움켜 안으며 그 폭발
에 맞서 자신도 힘껏 터뜨렸고 둘의 폭발이 마주치며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느낌
에 머리가 터져 나가는 것 같았다.
정민의 폭발은 굵게 한번 터뜨리고는 아주머니의 질속이 넘치도록 꾸역꾸역 배설
을 해댔지만 아주머닌 한번 터지고 잠잠해질 때쯤 또다시 터지고를 반복해 좀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주머닌 한참을 그자세로 정민에게 매달려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정민의
이마에 사랑이 베인 키스를 진하게 했다.
세영은 오전내내 침대에 누워 정민의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저께 그러고 난 뒤로 갑자기 없어져 전화를 해도 안받더니만 어제 아침에 전화
를 했을 때는 난데없이 선생이라고 하는 여자가 받아 적잖이 놀랬다.
정민이의 바로 앞집에 살고 있어 그렇게 됐다고는 했지만 영 찜찜했다.
자신이 집을 찾아가도록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 그냥 가르쳐주면 될 것을 정민에
게 물어본 다음에 가르쳐 준다고 해서 결국엔 정민이의 집을 알아낼 수 없었다.
세영은 어제 정민에게 별일 없다는 전화를 받기는 했지만 괜히 걱정이 되었고 일
본여행이 늦춰졌으니 만나자고 했더니 그냥 쉬고 싶다고 해서 그러지도 못했다.
세영은 정민이 자신에게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은 정민
이가 원한다면 뭐든 다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손
해보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정민이 싫어지거나 하진 않았다.
세영은 어떻게 하면 정민의 마음을 잡아 놓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혜정에게 전
화를 걸어 집으로 오라고 했다.
혜정과 세영은 겉으로는 죽고 못사는 친구사이 였지만 속으론 은근히 라이벌 의식
을 갖고 있는 묘한 관계였다.
세영은 혜정이가 혹시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불르긴 했지만 괜히 정민의 존
재를 알려 라이벌을 만드는 건 아닌가 은근히 걱정됐다.
혜정이 오자 평소처럼 둘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세영이
가 살짝 정민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혜정은 세영의 이야기를 어느정도 듣고 있다가 정민을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서야 말하는걸 서운해 하며 마구 간지검을 피웠다.
세영은 그런 혜정에게 지금 장난 칠때가 아니라며 진지한 얼굴로 어떻게 하면 좋
겠냐고 물었고 그런 세영를 보자 혜정도 진지한 얼굴로 변해 신중히 고민하는 듯
했고 한동안 둘은 아무말 없이 침대에 누워 천정만 바라보고 있었다.
“너 걔랑 키스 해봤니?”
“뭐 … 키스?”
“얘가 뭘 그렇게 놀라 촌스럽게 순진한 척은”
“순진한 척이 아니라 나 아직 한번도 그런거 안해봤어”
세영의 말에 혜정은 깜짝 놀랐다는 듯이 몸을 획 돌려 옆으로 팔베게를 하면 누워
전혀 의외라는 듯이 쳐다봤다.
“하기사 네가 키스를 해봤다면 내가 모를리가 없지”
“그런 넌 해봤어?”
“당근이지 내가 너처럼 쑥맥인줄 알어?”
세영은 놀란 토끼 눈으로 혜정과 같은 자세로 마주 보았다.
“언제? 누구랑?”
“그걸 맨입으로 가르쳐 달라구?”
“이런 … 앙큼한 기집애 … 빨리 말안해”
세영은 헤정의 허리를 꼬집으며 달려들었다. 혜정은 아프기 보다는 간지러웠는지
깔깔거리고 도망다녔고 한참을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가 둘다 지쳤는지 침대에 다
시 누웠다.
혜정은 한동안 천정을 바라보다 첫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상대는 혜정이
가 다니는 교회 오빠였고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다고 했다.
혜정이가 둘이 사귀기 전부터 오빠를 좋아하고 있어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키스를 했다고 했고 처음 키스를 했을 때 그 촉촉한 느낌이 무지 황홀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자주하냐고 묻는 세영의 물음엔 그냥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혜정은 평소 남자에 별관심이 없던 세영이가 이렇게까지 고민하게 하는 상대가 누
굴지 궁금해 한번 보고 싶다고 했지만 이번에 세영이가 팅겻다.
세영은 키스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 혜정을 또한번 황당하게 했다.
혜정은 한참 뭔가를 생각하더니 세영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하고는 입을 맞췄다.
세영은 처음엔 깜짝 놀란듯이 움찔 했지만 혜정이가 하는대로 가만 놔두었다.
혜정은 입을 살짝 벌리고 세영의 입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고 한손으론 세영의
귓볼릉 간지럽혔다.
세영은 그런 혜정의 혀가 달콤하다고 느껴졌고 혜정이가 자신의 귀볼을 간지럽히
면서부터 서서히 얼굴이 발개지는게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세영은 혜정을 허리를 살며시 감싸 안았고 둘에 가슴이 서로 맞닿자 좀더 야릇한
흥분이 일렁임을 느꼈다. 그렇게 둘은 한동안 키스를 하다가 혜정이 살며시 입을
떼고는 세영을 꼭 끌어 안으며 뺨을 맞대고 부벼댔다.
“너 아직 섹스라는 거 모르지?”
혜정은 세영의 귀에 속삭이듯 이야기 했고 세영은 살짝 고개만 끄덕였다.
“많이 틀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느낄 수 있을거야”
혜정이가 그렇게 속삭이듯 이야기 하더니 세영의 목을 돌아가며 키스를 해댔다.
세영은 점점 더 아찔한 느낌이 들었고 이런게 잘하는 건지 잘못하는 건지에 대해
서는 미쳐 생각 할 겨를이 없었다.
혜정이가 한손을 세영의 티 밑으로 넣어 옆구리부터 서서히 등위로 쓰다듬었다.
그렇게 등을 한참 쓰다듬다가 브레지어 호크를 풀고는 옷안의 유방쪽으로 손을 옮
겨 살며시 감싸 쥐고는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세영은 서서히 부푸는 자신의 유방이 느껴졌고 알수 없는 흥분과 기대감이 고조
되어 숨이 가빠지고 있음을 느겼다.
혜정은 그런 세영의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고 세영의 입이 조금 벌어지자
다시 키스를 했다.
혜졍은 아예 세영의 티를 벗겨내려 했고 그런 혜정의 뜻을 알아차렸는지 세영은
순순히 팔을 위로 올려 혜정이 쉽게 벗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혜정은 티를 벗겨내고 브레지어를 떼어내자 세영을 침대에 쓰러뜨리곤 반바지와
팬티를 순식간에 벗겨 버렸다. 세영은 다소 놀랬지만 그렇다고 혜정을 방해하진
않았고 오히려 히프를 살짝 들어주어 혜정을 편하게 했다.
혜정은 스스로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는 세영이의 위로 올라와 목줄기를
혀끝으로 간지럽히기 시작했고 세영은 현기증인 듯한 아찔함에 인상을 살짝 찌푸
리며 입을 벌리고는 혜정의 등을 살며시 매달리듯 잡았다.
혜정은 키스를 하다가 혀로 간지럽히고 하느것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유방쪽으로
내려왔고 유방에 다다르자 입술로 젖무덤 주위를 맴돌며 살짝 물어 보기도 하고
빨기도 하면서 괴롭혔고 끝내는 입술로 유두를 잘근잘근 씹어 댔다.
세영은 아픔인지 쾌락인지 모를 황홀함에 미칠지경 이었꼬 이제는 혜정의 팔뚝을
사정없이 움켜잡고 아랫입술을 꽉 깨문채 간신히 버텨내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비명을 질렀다.
그 소리가 너무 컸던지 혜정은 잠시 멈칫했다가 침대에 손을 짚고 상체만 일으켜
세영의 음모가 난 부분가 자신의 음모가 난 부분이 맞닿도록 자세를 고쳤다.
헤정은 히프를 살짝들어 서로의 음모 사이에 약간에 틈을 주었고 그 상태로 살짝
엉덩이를 돌려가며 간지럽히다가 히프를 세게 내리 눌렀다.
헤정은 그런 행동을 계속 반복 하면서 자신의 사타구니가 축축히 젖어 이제는 아
예 흘릴 정도가 되었음을 느꼈고 세영은 어떨지 궁금했다.
세영은 혜정이 자신의 둔덕을 부근을 압박 할 때 야릇한 느낌이 들면서도 뭔가가
무지 부족한게 매우 안타깝게 했다.
세영은 이제 혜정에게 매달려 혜정이 그랬듯 자신도 혜정의 유방을 애무해 보았다.
혜정은 그걸 즐기듯 한동안을 히프는 세게 내리 누르고 아랫 입술을 깨물고 고개
들 뒤로 젖힌채 가만히 있었다.
둘은 그러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뭔가에 무지 안타까움을 느꼈고 끝내 그걸 해결
할 수 없었다.
세영과 혜정은 둘다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정만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였으면 달랐을거야”
어느순간 혜정이가 설명하듯 이야기 했다.
“너 그 오빠와 이렇게 까지 해봤어?”
혜정은 말이 그런 세영의 물음에 답이 없어 세영은 무지 궁금했다.
표정만 봐서는 그랬는지 안그랬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고 싶어 …”
혜정이가 그렇게 말함으로써 오빠와 아직 섹스를 해본적이 없다는 걸 대신했다.
“너도 싫지 않지?”
세영 역시 혜정의 그런 물음에 답을 못했다.
“처음엔 아프다고 하던데 …”
“그래 처음엔 … 그렇다고 건너 뛸 순 없잖아”
“그건 그래 … 그래서 좀 무서워 … 듣기론 정말 아프다고 그러던데”
“남자들 그거 무지 커진다고 하더라”
“음 … 나도 알어”
“궁금하다 … 오빠두 그렇구 정민이라는 애두 그렇구 … 어떻게 생겼을까?”
“정민이껀 네가 왜 궁금해해?”
세영이 쌍심지를 세우고 쏘아보자 혜정은 깔깔 거리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정민은 점심때가 되서야 책상에서 일어났다. 배가고파 밥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
어 봤지만 늘 그랬듯이 반찬이 마땅치 않아 또 어떻게 한끼를 떼우나 고민했다.
정민은 문득 선생님도 사정이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선생님의 원룸으로 가 점심 같
이 먹지 않겠냐고 물었다.
선생님께선 뭘 하셨었는지 점심 때인걸 정민이 말해서 알게되었고 자신도 혼자 먹
는게 좀 그랬다며 반갑게 그러자고 하셨다.
둘은 모처럼 짜장면과 짬뽕을 먹자고 합의를 봤고 배달을 시켰다.
정민은 오래간만에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게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고 그건 선생님
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식사 후 선생님이 커피를 끓여주셔 마주 앉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요즘 뭐하세요?”
“후후 … 그런 넌 뭐하는데?”
“저야 뭐 낮엔 종일 공부하다가 저녁엔 아르바이트 하구 체육관에 다녀와선 다시
공부하다 1시쯤 자여 … 가끔 안그럴 때도 있긴 하지만 … 거의 그래요”
“음 … 난 뭐 좀 일정치 않아 … 방학이라 학교엔 거의 안가구 깁에 있을 땐 그동
안 하고 싶었던 영어 공부도 하구 가끔 작업실에서 작품을 할 때두 있구 … 그래”
“작품이요?”
“어 별건 아니구 대학 동창들하고 조그맣게 전시회라도 해볼 생각인데 … 계획뿐
이구 쉽지 않을 것 같애 다들 나처럼 교사거나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 준비 할 시
간이 충분하지 않거든 …”
“그래요 … 데이트는 안하세요”
“후후 … 남자친군 많지만 다들 애인이 따로 있어 … 내가 좀 별론가봐”
“선생님이 뭐가요?”
“후후 … 글쎄다”
선생님은 그런것에 별 관심이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다.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뒷모습이 진영 어머니와 크제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바지와 헐렁한 긴팔 남방을 소매를 접어 입은 뒷모습이 조금은 섹시하게 보였고
남자 스타일로 머리를 짧게 깍아서 인지 하얀 살결의 목이 유난히 길게 보였다.
그러보니 정민은 선생님의 허벅지를 처음 보는 것 같았다. 학교 다닐때야 늘상
정장 치마나 바지를 입고 계셨기 때문에 볼 수 없었고 엊그제 자신이 여기에 왔을
때도 경황이 없어 제대로 못 본 것 같았다.
선생님의 허벅지는 동양인 체형이 아닌 것 처럼 가늘었다. 그래서 인지 보기좋게
통통한 히프가 다소 버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했고 그 하얀 살결은 솜털
같이 부드럽고 포근하기만 할 것 같았다.
문득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다리를 만져보고 싶다는 강항 충동을 느꼈다. 선생님
이 안아주기도 했는데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라고 자책했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세영에게 전화가 왔고 안부를 묻고는 만날 수 없냐고 했지만
정민은 왠지 내키지 않아 거절했다. 어차피 평일엔 만날 수 없다고 미리 약속한
바가 있어 더 이상 뭐라하진 않았지만 적잖이 실망하는 듯 해 정민의 마음이 좀
편치 못했고 다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세영과 통화가 끝나자 곧바로 소연의 전화가 왔다. 정민은 세영에게 했던거완 달
리 무척이나 반갑게 전화를 받았고 소연이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자 흔쾌히 가겠
다고 하곤 전화를 끊었다.
그런 정민을 보고있던 선생님은 통화가 끝나자 웃으며 이야기 했다.
“둘다 여자 친구인 것 같은데 … 두번째 친구가 더 좋은 가 봐 … 양다리 아냐?”
“아녜요 그런거 … 처음 전화한 애는 세영이구, 아시죠 세영이 … 걘 여자친구지
만 두번째 전화온 소연인 이번에 국토순례 가서 사귄 그냥 친구예요”
“하나는 여자친구고 하나는 친구라 … 여자친구 한테 더 잘해야 하는거 아냐?”
“글쎄요 … 전 여자친구 보단 친구가 훨씬 더 편하고 좋아요”
“그래 … 너 여자친구 와 친구를 제대로 구분할 줄은 아는거야?”
정민은 자신이 없다는 듯 머리를 긁적였다.
“잘은 모르지만 느낌이죠 뭐”
“난 네게 선생님이니? 여자 선생님이니?”
“네???’
정민은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질 않아 한동안 눈만 껌뻑 거렸다.
“후후”
그런 정민을 보며 선생님은 그저 웃기만 했다.
“선생님 그거 아세요?”
“뭐?”
“여자는 향기로 기억된데요”
“그래서?”
“선생님에게서 나는 향기가 무지 좋아요”
정민은 그렇게 말하곤 얼렁뚱땅 인사를 하고 바로 나가버렸다.
선생님은 그런 정민을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의 몸을 둘러보며 냄세를 확인하려는
듯 킁킁 거렸다.
정민이 소연의 집에 도착했을 때 뜻밖에도 소연은 혼자가 아니었다.
하기가 소연이가 혼자 있다고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 어짾든 정
민에겐 다소 의외로 느껴졌다.
정민의 소연의 새엄마에게 인사를 깍듯이 드리고 이어서 소연의 오빠와 여동생에
과도 인사를 했다.
오빠는 명문인 K대 2학년 정외과에 다닌다고 했고 여동생은 소연이와 같은 학교
1학년이라고 했다.
정민이 도착하기 전까지 넷은 훌라를 치고 있었고 꽤나 사이들이 좋아 보였다.
소연의 새엄마는 소연이가 말했던 대로 정말 너무 젊어서 큰 언니 인듯 보여 정민
으로선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정쩡 했다.
소연의 동생인 소희가 같이 훌라를 하자고 했지만 정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고 말했고 소연의 오빠가 가르쳐 준다며 옆자리를 비워주며 앉으라고 했다.
정민은 똑똑해서 인지 금새 게임 룰을 배웠고 혼자 제법 잘 하게 되었을 때쯤 소
연이가 그만하자고 해 판이 깨졌다.
정민의 소연이의 안내로 소연이네 집 구석구석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서초동 자신의 집보다야 훨씬 못했지만 꽤 컸고 정원이 깨끗이 정리된게 참 보기
가 좋았다. 여기저기 대충 옥상까지 둘러본 뒤 마지막 남은 소연의 방을 구경할
때 정민은 소연의 평소모습이 자신이 생각했던거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소연의 방은 일부러 꾸미지 않은 것 같은데도 말끔하고 전형적인 여자의 방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소연의 방에서 한참을 이야기 하며 놀았고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지 소연의 아버지
께서 퇴근해 돌아오셔서 정민은 인사를 드렸다.
소연의 아버지는 여느 부모와 달리 정민을 아주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간 소연이 아버지께 정민의 이야기를 얼마나 했던지 꽤나 자세히 알고 있었고
정민은 그만큼 편하게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민은 그날 저녁까지 얻어 먹고서야 집을 나섰다.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꾸며진 것 처럼 느껴졌지만 단란한 가정이라
생각했고 부럽다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우울해졌다. 그래서 정민은 마음을 바꿔
체육관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선생님은 찌게를 끓이고 있었다. 어젠 정민이 갑자기 찾아오는 바람에 음식을 시
켜 먹었지만 오늘은 미리 준비해놓고 자신이 먼저 식사를 같이 하자고 말할 생각
으로 일찍부터 점심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찌게 다 끓자 선생님은 정민의 원룸으로가 정민을 불렀다.
정민은 날이너무 더워서 아예 웃통을 벗고 공부하던 중이었고 선생님이 부르자 윗
옷을 벗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급하게 문을 열어주었다.
선생님은 의연한 척 점심 먹자는 말을 했지만 근육이 적당히 잘 발달된 정민의 상
체를 보며 다소 창피함을 느낀듯 얼굴이 발그레 졌다.
정민은 처음엔 선생님이 왜 그럴까 하는 이상한 눈으로 보다가 자신이 윗 옷을 입
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러고 나서도 정민은 선생
님을 빤히 쳐다만 보고 있었고 선생님 역시 아무말 없이 정민의 눈만 혀다봤다.
둘은 눈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듯 한동안 아무말 없이 서로의 눈만 쳐다 보았고 어
느순간 갑자기 정민이 선생님을 자신의 원룸으로 확 잡아 끌어 안아버렸다.
정민은 자신의 행동이 충동적이고 급작스러웠지만 서로 말없이 쳐다 보는 동안 정
민이 눈으로 안아봐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선생님이 괜찮다고 눈으로 답했다고 생각
했고 설사 그게 자신만의 착각이라도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각오를
하고 있었고 그만큼 선생님을 안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 할 수 없었다.
정민은 선생님이 금새 뿌리치고 벗어날 줄 알고는 힘껏 끌어 안았지만 선생님께선
의외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정민은 선생님이 정말로 눈으로 괜찮다고 이야기 한 줄 알고는 다소 맘을 놓았다.
정민은 한참동안 그렇게 안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선생님이 정민을 확 밀
치고는 도망쳐 버렸다.
정민은 선생님이 밀치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찢고는 주저 앉아 멍하니 자신의 원룸
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정민은 곰곰히 생각했다. 선생님의 반응을 봐선 자신이 안은게 그렇게 싫지는 않
은것 같았지만 아마도 도덕적인 문제로 무지 갈등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기가 선생님을 좋아하듯 선생님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그
렇게 생각하는게 맞는지도 고민됐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서로
엉켜버려 머리가 아플 지경이 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민은 확인해 보고 싶어 나름대로의 가설을 세웠다.
만약 선생님의 원룸 문이 잠기지 않았다면 선생님이 정민에게 전혀 맘이 없는게
아닐거구 만약 문이 잠겨 있다면 더 생각 할 필요없이 끝장이라 생각했다.
일단 정민은 문이 열리면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생각치 않고 확인해 보려
선생님 원룸의 문을 잡고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서서히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정민의 손은 땀이 흥건했고 웃통을 벗고 있는 등줄기에도 땀이 흘러 내렸다.
문고리가 끝까지 다 돌아갔고 이제 잡아 당기기만 하면 잠겼는지를 알 수 있다.
정민은 이마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정민은 쉼호흡을 한번 크게 하고는 천천히 힘을 주어 당겼다.
문은 소리없이 정민의 손에 딸려 열려졌다.
선생님은 방 한가운데 등을 돌리고 서 계셨고 이빨로 자신의 손톱을 물어 뜯으며
안절부절 못하는 듯 했다.
정민은 그런 선생님의 뒷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선생님은 정민이 문을 열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을 알면서도 한동안 아무런 반응
이 없다가 천천히 뒤돌아 섰다.
“정민아 우린 … 읍”
선생님은 뭔가 진지하게 말씀하려 했지만 말을 할 수 없었다.
정민이 갑자기 달려들어 입술로 자신의 입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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