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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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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89 회 작성일 24-02-20 12: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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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곡창지대중의 하나로 불리우는 호남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장사성은 예로부터 번성해온 대성이었다
이 장사성에 대대로 관과 상계에 이름을 떨치며 근래에는 장사성에서 의군을 모집하고 가산을 풀어 태조 주원장을 도와 몽고족을 물리치는데 큰공을 세우고 태조로 부터 평원군에 봉해진 서문진의 후손들이 장사성 북문대로에 자리잡고 있는 서문장이 거대한 위용을 자리하며 자리잡고 있었다.
당금의 장주는 서문진의 장자인 서문일로 지난날 영락제가 정난의 변을 일으켰을 때 막대한 군자금을 비밀리에 지원하고 강남의 귀족들을 설득하여 영락제를 막후지원하여 산동성의 성주가 되어 있었고 그의 동생들인 일기 일명 일진들도 관계와 상계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서문장은 확장의 확장을 거듭하여 하인수만 수백에 이르는 대저택이었다.
그중 보영루는 서문가의 소주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서문가의 혈족들의 아이들의 학당과 연무장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였다.

"우와 진짜 강아 너 여자같아 너무 이쁘다 애 안그래 애들아 "
"정말 사내애라는게 믿기지 않는걸 어쩜.. "
"강아 너 그냥 여장하고 다녀라 애 이누나들보다 더 예뻐서 질투가 다난다."
보영루의 한방안 화려한 문양의 가구와 비단으로 장식된 방은 한눈에도 소녀의 방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곳에 여러명의 소녀들이 모여서 동경을 보며 한소녀(?)화장을 시켜주고 있었다.
그야말로 화용월태의 미인이 동경에 자리잡고 있자 서문강은 그 자신의 모습임에도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다.
올해 열 넷이되는 서문강은 근래들어 남아가 태어나지 않는 서문세가의 하나뿐인 후계자로 서문일의 유일한 아들이었고 서문일의 형제들중 아들이 있는 형제는 그하나였기에 가문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아이였다.
서문강은 어린시절부터 가문의 내실에서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지냈다. 서문일의 첩실들과 여자형제들 시비들..
그리고 워낙 귀여운 서문강이었기에 어린시절 장난삼아 여장을 시킨 누나들과 어머니들에 의해서 내실에서 여장을 하고 있을 때가 가끔씩있었다.
오늘도 사촌누이들과 누나들에 의해서 여장을 하고 사촌누이들이 동경을 내밀어주었지만 언제보아도 예쁜소녀가 자리잡고 있었기에 놀라운 서문강이었다. 잠시후
누나들과 술래한명이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다른사람을 잡는 잡기놀이를 시작한 서문강은 요즘들어 잡기놀이가 예전보다 더욱 재미있었다.
한달전 우연히 사촌누나인 서문혜미의 방에서 음서를 발견한 후 자신과 다른 여성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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