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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펀글)유학아리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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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79 회 작성일 24-02-19 2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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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은 눈을 떴다. 이미 해가 중천에 떠버린 후인가 보다.. 토요일 아침인가?
커튼 사이로 비추어지는 아침 햇살치고는 제법 뜨겁다.

“Oh Jin.. 깼구나…”

옆에서 왠 손가락이 진형의 가슴위로 꾸물거리며 기어온다.
고개를 돌리자마자 옆으로 엉켜서 퍼져있는 여러가닥의 금갈색 머리카락이 보인다.
그녀의 이름은 캐시(Cathy).. 진형이 다니는 학부코스의 같은과 미국년이다.

“오우 fuck… 입에서 냄새나는것좀봐.. 방금 일어나서 그런걸꺼야..
우선 욕실에가서 가글링 부터하는건 어떠니?”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진형이 깨자마자 그의 몸위로 올라와서는, 그에 가슴에다 턱을 괴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오 카트리나.. 너도 알다시피 난 수퍼맨이 아냐.. 그렇지만 물론 난 알지…
니 엉덩인 언제나 내 자지를 수퍼 딕(dick: 좆)으로 만들어주지만 말야…”

진형은 언제나 그녀를 카트리나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녀를 그렇게 부르는 주위친구들은 진형 빼놓고는 아무도 없다.
사실 카트리나라는 이름은 동유럽 어딘가에서 건너왔다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부르던 소리지만 정작 그녀 본인이 자신이름을 소개할때Catherine
이나 아니면 Cathy 라는 짧은 애칭으로 소개하거니와, 굳이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에야, 그녀의 풀네임이 무언지를 알려고 하는 클라스메이트도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사실 카트리나 보다야 커서린이나 캐시가 훨씬 부르기도, 기억하기도 쉬운 이름이긴 했지만
진형은 처음부터 그녀를 만날때마다 그녀가 어릴적 좋아했다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하던대로 그녀를 부르기를 고집했었다.
그것은 왠지 카트리나라고 불리워지는 그녀의 이름이 이쁘고 좋았기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학기 초부터 무슨 프로젝트가 있을때 마다 유독 같은 그룹에 자주 배치되던, 비교적 몸매가 봐줄만한 22살짜리 코쟁이 처녀 아이의 주목을 끌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을것이다.
캐시가 Jin 이라는 진형의 학교이름을 기억해주고, 같은 작업실에서 자주 마주치며 친해지던 즈음에, 그 둘은 섹스에 있어서도 아무 꺼리낌이 없는 사이가 되었다.
아마도 그것은 진형이 네이티브 클라스 메이트들에게 있어 인기가 많은 남학생이었다기 보다는, 아시안 남성에게 있어서 또는 그들과의 섹스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캐시 그녀의 탓이기도 했다.
진형은 캐시 이외에, 같은 학부에 있는 다른 두명의 백인년들과도 동침을 할 수가 있었었는데, 여자란 동물은 참으로 알수없는 것이어서,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그것은 바로, 도대체 저 아시안 남자애한테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자기네들이랑 피부 색깔이 같고 얼굴도 곱상한 지네들 친구가 저렇게 좋아하면서 같이 다니는것일까 하는 묘한 그녀들의 호기심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나는 캐시에 의해서 “검증”된 셈이었다.
캐시는 캐시대로, 자기의 다른 친구들이 진형에게 추근대는 것이 한편으로는 과히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 맞다… 어제 전시회 오픈 파티에 갔었어.. 그리구 술을 엄청 먹어댔던건 기억나는데
우리집엔 어떻게 온거였지?”

진형이 아직도 머리가 아파서 두 눈을 찡그리고 중얼거리고 있는것도 아랑곳없이 캐시는 딱딱해져 있는 진형의 좆을 움켜잡는다.

“mmmmmmm ….Jin.. 딱딱해졌네? 하구 싶니? 또 하자.. 나두 또하구 싶어..” ^^

“오 쒯….그게 아니란말야 나 오줌마려 지금… 잡지말어 터질것같다…
니가 내 오줌까지 받아먹어 줄꺼니?”

“오우 뻑킹 knob(손잡이: 여기서는 자지의 은어)같으니라구….. .
오줌까진 용납 못해줄꺼니깐 빨리 화장실 갔다와..
마우스 와시(mouth wash:양치질)도 잊지마..나 침대위에 있을테니깐 ”..

그녀는 눈을 찡긋거리면서 베개를 가슴에 안더니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화장실에 가는 진형에게 집어던진다.

아.. 씨바 가뜩이나 다리 후들거리는데 아침부터 저년 때문에 땀흘리게 생겼네.. 배도 고픈데..

그는 욕실거울을 쳐다보며 양껏 입에 물었던 리스터린 가글 용액을 뱉어낸뒤, 두 눈에 달린 눈꼽을 걷어내면서 중얼거렸다.
흔히들 백마를 타는 것을 커다란 훈장쯤으로 여기는 아시안 사내놈 들의 분위기를 진형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건 분명 외모 콤플렉스에서 나오는 허세일터이었다. 물론 이년들의 남산만한 엉덩이와 왕구슬만한 꼭지가 달린 젖소만한 가슴을 실제로 보면 위축될수도 있겠지만 흔히들 얘기하듯이 아시안 남성들의 그것들이 작다고 해서 서양년들이 불만을 터트린다거나 하는경우는 의외로 적다고 한다.
정작 큰 문제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인데 어릴적부터 젊잖고 근엄하며 입이 무거운 사람이 진정한 남성으로 취급받는 문화적 환경에서 자라온 아시아.. 특히 한국 놈들은, 굳이 남성의 언어표현 발달 능력이 여성들 보다 30% 이상 떨어진다는 과학적 변명을 제시할 필요도 없이, 이러한 이국땅에서 여지없이 바보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심지어 밥을 먹으면서도 쉴새없이 재잘거리는 이놈들의 문화에 끼어들려면 단순히 영어단어만 알아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임을 진형은 유학생활 3년째로 접어 들면서 크게 실감하고 있었다.
어딜가나 여자한테 인기있는 남자는 모두 유머있고 재치있는 말솜씨와 건강한 몸매, 그리고 굳이 보탠다면 수려한 얼굴까지, 만국공통의 충족조건이 갖추어져야만 가능함에 있어서, 이 곳에 있는 아시안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남성들보다는 훨씬더 적응하기 쉬운 환경과 혜택을 누리고 있는것 같았다.
당장 신문에 난 구인광고를 보더라도, 돈많은 백인 늙은이가 결혼상대자로서
아시안 여성을 찾는 것은 수없이 볼수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아주 재미있는 환경을 가진 나라가 바로 이곳이었다.

진형이 이곳으로 올무렵 이미 랭귀지 스쿨 근처의 지역에서는 “아시안여성 홈스테이겸 영어 배우기” 가 대대적으로 은밀히 유행하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유학생을 위한 일반적인 하숙이 아니라, 일종의 변질된 기브엔 테이크였는데 수요와 공급의 충족에 힘입어, 특히 아시안 여자들을 좋아하는 백인들이 주로 모이는 성인 쳇 사이트의 쳇팅룸을 통해서 예전보다도 더욱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갔다고 했다.
이를테면, 혼자사는 나이 50쯤먹은 혼자사는 백인놈들 집에, 유학을 온 중국년이나 인도네시아 또는 한국, 일본년들이 들어가서, 말이 홈스테인거지.. 저녁이면 다리벌려주고 집세 안내고, 집주인이 현지인이니 영어배우고 하는식이다.
어차피 돈은 없고 비자는 만료되어가는데 고국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다가, 여차하면 영주권까지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에, 이러한 묘한 동거가 폭발적인 인기를 업고 여기저기 늘어났었는데
사실상 현지 백인놈들은 백인놈들대로, 자기네들이랑 같이사는 서양년들보다 훨씬 고분고분한데다가.. 말두 잘 못해서 이건 이래야한다 저건 저래야한다 하면서 유아원에 있는 아이들한테 말하는 식으로 천천히 얼러주면 충심으로 고마운듯 고개를 끄떡끄떡거리는 어리고 타이트한 아시안년들 보지가 안 좋을리가 없는것이다.
그런집에 들어간 년들은 자기네들 나름대로 진정한 서양놈들 사회에 동화된듯한 착각을 하면서 콧대가 높아져서는, 밤에는 누린내나는 휜둥이 할아버지 좆들을빠느라 정신이 없으면서 낮에는 동양인들끼리 몰려다니는 것을 스스로 경멸하는…
마치 자기네들이 마치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서 주류사회안에서 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 사는 정말 웃지못할 경우도 많이 생기는 것을 진형은 많이 겪어봐서 알고 있었다.
특히 진형이 온 후 1년 전후로 고국에서 영어 붐이 일면서 백인애들 팔짱을 키고 자랑스운듯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한국 유학생년들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는데, 그런 년들의 하나 같은 공통점은 그렇게 길을 활보하다가 같은 한국인이라도 만난다치면, 뾰롱통한 얼굴 표정을 해가지고선 먼저 외면을 해버리거나, 아예 짙은 선그라스를 치고 턱을 치켜든체 신경쓰지 않는듯 무시하고 지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물론 사생활의 존중을 최고로 친다는 이 나라에서 그 지랄들 하고 다닌데야 뭐라 할말은 없지만, 무슨 룸싸롱 기술이민 -_- 도 아니고 고국의 부자 엄마아빠들 사이에서 정말 여리게,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우리의 20대 계집년들이, 길거리 밴치에서 백인이나 흑인애들 무릎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안겨서 마주쳐다보며 남들이 보건 말건 쪼가리를 씹히는것을 보면 그 보는 이가 같은 한국인 남자인 이상은, 아무리 섹스에 초월한 자유주의자라고 해도 과히 기분이 좋을리는 없는것이었다. 하기야 이해가 가는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곳에 사는놈들은 적어도 한국남자들 보다는 훨씬 탈 권위주위적이어서, 말끝마다 마이 하트, 마이 스위티, 마이 달링을 입에 달고 다닌다.
이곳에서 한국년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안 년들은 그런 달콤한 말들과 예전에 느껴보지못한 행동들을 접하면서, 무엇보다도 사람대접을(진실일수도 있다. 물론 그것이 진실인건지는 계속 살아봐야 아는것이겠지만)
받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백마를 타는 것이 허영심이라면 백인들의 좆을 빠는것도 허영심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땅에 어느정도 정착을 해서 자기네들이 타고 다닐 차를 구입할 때, 각국의 교민들 중에서 경제사정에 상관없이, 될수있는 한 제일 큰 차를 타야 직성이 풀리는 것은 한국교민들 뿐이라고 했다. 한국사회야, 박통 이후의 권위주의가 뒤섞인, 워낙에 개좆 같은 양반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관공서에 새나라 택시를 타고는 못들어가도 그라나다나 뿌조를 타고가면 어서옵쇼 하고 들어갈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어른들이 이곳까지 오셔서는, 만리타국 땅에서 국위선양들을 하시며 고생들 하시는터에, 이왕이면 큰 차를 골라야 직성이 풀리고 남보기에도 체면이 서는 것은 물론, 서양여자 한번 엎어트리는 것이 자랑거리인 노인네들의 입담에는 전혀 무어라 할 생각이 없지만, 단지 허영심에 의해서 나이 어린 년놈들까지 런것들을 답습한다는 것 무언가 좀 문제가 있는듯 하다고 진형은 생각이 들었다.
허영(虛榮) (vainglory, vanity)이란 말은 글자 그대로 신분에 넘치는 외견상의 영화, 겉치레라는 뜻이다. 왜 아시아년놈들은 하얀 외국애들 끼고 다니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하는걸까…
여기사는 놈들은 정말 우리의 신분에 넘치도록 잘난 새끼들 뿐인가?
얼마전 한 성인 쳇사이트에 들어 갔다가 여기사는 코쟁이 놈들이 아시안 여자들에 대한 자기네들의 경험담들을 자랑하며 떠드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가장 많이 눕혀본 아시안걸은 중국에서 온 년들하고 코리아에서 온 유학생년들인데 비해 섹스에서 기억에 남는 아시안년은 베트남걸이라고들 했다.

“ Oh` I know…all Korean girls are so real fucking sluts..
they are really fucking cunts..
I fucked two different fucking fresh Korean birds on last Thursday night..
they are really messy pussies…they said, they are studying here..
anyway, what friendly Korean girl needs is a bloody good fuck..
but best Asian bitch should be Vietnamese girl.. mostly they have
nice tight pussies and gorgeous firm bodies.. mmmmm…. so attractive I bet…
” ^^(오.. 그래…한국년들은 모두 존나 걸레들이더군.. 진짜 잡년 씹보지들이쥐.. 난 저번 목요일에 한국에서 온 두 잡년들하구 했다니깐? 그년들은 이쪽으로 유학을 왔다구 하더군.. 어쨌던간에 한국년들은 한번 친해지면 쑤셔지는거에 환장을 하는거 같어…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 아시안 보지는 역시 베트남년들이쥐…그년들은 대부분 죽여주게탱탱한 몸뚱아리에 빡빡한 보지들을 가졌더라구…)

헐~ 벌리기 쉽다구 소문이 났으면 최소한 확실한 인상이라도 남길것이지.. 씨바..
하얀 피부의 보지에 정액을 쏴주는거는 그래도 상실감은 없으니깐 유치하게 자랑을 할지언정 그럭저럭 봐준다고 치자…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백인놈들의 팔짱을 낀 아시안년들의행복한 눈빛에는 “지배 받는 사랑”이 보일지 언정 “지배하는 사랑”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발상마저 작은나라에서 온 한 남자의 극히 이기적이고도 개인적인 콤플렉스일까?

침대로 돌아온 진형이 잠시 물끄러미 딴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벌써 캐시는 비스듬히 거꾸로 누운채, 진형의 자지를 입에 덥석 물더니 자기 보지언저리 부분을 진형의 얼굴에 부벼대기 시작했다.
비릿한 냄새와 함께 코 앞에 들이대어진 이년의 보지와 허여멀건한 허벅지 피부 사이로 시퍼런 실핏줄들이 보인다.
진형은 갑자기 이년의 피부색깔이 너무 흰색이 아닌, 조금 더 노란 빛을 띠었었다면 지금 자기 앞에 삐져나와있는 무수한 갈색 보지털들과 아주 잘어울릴꺼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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