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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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2 화. 니가 내마누라를 따먹어? . . .
* 야그뱅크 *
* * *
[ 흠. . . 나도 너와 한번하고 나니까 손님들한테 돌리긴 좀 뭐하군 너무 맛있었어 . . . ]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지배인은 아직도 벌거벗은 미경의 몸매를 아래위로 쳐다보며 말했다. . .
[ 그. . . 그럼 절 손님들한테 . . . 안하실거에요? ]
[ 야 년아 그러다가 내가 김사장한테 곤욕을 치르는데 어떻게 너를 끼고 살겠냐, 단지 너만 무리하게 안 돌리고 다른 애들이 너몫의 일부를 배당시킬 테니까 나한테 최상의 서비스를 하라는 말이지. . . ]
이게 무슨 말인가. . . 결국 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정액받이로써 일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 아닌가.
남편이 그리워지며 미경은 한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어차피 망가진 몸 남편을 찾는다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자멸 감에 그저 미경은 말없이 흐느껴 울었다.
[ 야 이년아 초상났냐? 그러길래 누가 빚지래? 그리고 니가 운다고 이일이 해결되지는 않으니까 조용히 해! ]
하얀 나신이 흐느낌으로 인해 출렁거리자 지배인은 그녀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 그리고 나나 되니까 니일을 줄여주는거지 나쁜 놈한테 걸렸으면 짤 없이 일해야해, 나 고마운 줄 알고 사람 들여 보낼 테니까 잘해라. . . ]
아쉬운 듯 입맛까지 다시곤 나서는 지배인의 어깨는 왠지 으쓱해 보였다.
마치 커다란 선심을 쓴 촌부의 어깨처럼 . . .
* * *
[ 제. . .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 . . ]
털오르라기 하나 없이 홀딱 벗은 몸매의 사내는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하고 있었다.
[ 야 이새끼야 이년은 내 마누라나 마찬가지야 근데 니가 따먹어? 허. . . 이 간땡이가 분 새끼. . ]
[ 헉. . . 제. . 제발 잘못했습니다. ]
사내는 뭐가 그리 분한지 알몸의 사내의 가슴팍을 걷어차며 씩씩거렸다.
[ 너같으면 참겠냐? 야 심상호 말을해봐 이새끼야 퍽! . . . ]
심상호? 정육점 주인 심상호. . . 맞았다 알몸의 사내는 심상호였다.
동훈의 감언이설에 속아 지방으로 내려온 상호와 그의 아내 한나는 이곳 속칭 보도방에 일하고 있었다.
물론 한나와 상호는 배달책을 맞고있었지만 언젠가 한나자신도 이곳에서 일하게 될 거란 생각에 불안한마음을 가지고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성욕이란. . .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호는 보도방에 메이퀸인 미스장에게 반하여 손님을 받고 돌아오는 도중 차안에서 한차례 섹스를 하고, 그것도 모잘라 사무실로 돌아와 다시 한차례 섹스를 하는 중에 지배인한테 걸렸던 것이었다.
자신의 마누라라고 생각할 만큼 아끼는 여자라며 터무니없는 생떼를 쓰며 지배인은 상호를 닥달하였다.
[ 야 도저히 못참겠다. 쓰벌. . . 야 밖에 한나좀 불러라 ]
[ 헉. . . 지. . 지배인님 제. . . 제발. . . ]
[ 뭐 이씨벌눔아. . . 니가 내마누라를 따먹었는데 니 마누라 무사하길 바라냐? ]
격앙된 목소리의 욕설이 터져나오자 심상호는 마누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이 알몸이라는게 더걱정이된 듯 주변에 가릴 것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 왜 씨벌 창피하냐? 벗고있어서? ]
[ . . . . ]
잠시후 문이 열리며 마치 창녀의 모습처럼 화려하게 변신한 한나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눈은 방안의 상황을 이해 못하겠다는 듯 커져가고 있었다.
* * *
그 시간 . . .
서울에서 대길과 준호는 뭔가를 분주하게 만지고 있었다.
[ 이. . . 이거 폭발하면 위력이 어느 정도냐? ]
[ 이거 하나면 빌딩 오층짜리는 그냥 날아간다. . . ]
[ 그렇게 위력이 큰걸 터트리면 굉장히 시끄러울 텐데. . . ]
인상을 찌푸리며 폭발상황을 연상시키는 준호는 뭔가 다른 대책이 없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걱정을 안다는 듯 대길은 미소를 지었다.
[ 걱정마 단계별폭탄으로 재조립한 거니까. 큰 사고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다. ]
[ 그. . . 그러냐? ]
[ 그리고 설혹 크게된다고 해도 난 못 참는다. . . 물론 목적은 따로 있지만 . . . ]
목적이라. . . 대길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며 냉혹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미소는 아주 잠깐이었지만. . .
* * *
한편 미경이 있는 방에선 . . .
[ 야 시간 없으니까 빠는 거로 끝내자 다음 타임에 칩사놨으니 10분밖에 시간 없다. ]
쪽방에 들어선 사내는 뭐가 그리 급한지 자크를 내리고 아직 발기되지 않은 성기를 끄집어내며 인상을 긁고있었다.
미경은 긴 한숨을 내쉬며 사내의 앞에 쪼그려 앉았다. 어차피 주어진 자신의 운명이라면 거부한들 더욱 힘든 시련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기에 체념 어린 눈빛으로 성기를 바라보다 이내 입안에 머금었다.
[ 으. . . 혀로 잘좀 굴리면서 해봐 ]
사내는 감각이 오르는 듯 눈을 지그시 감으며 미경의 머리채를 휘감았다.
[ 쪽. . .쭈읍. . . 후르륵. . . ]
사내의 사정이 자신의 육체가 조금이라도 빨리 편해진다는 진리를 알기에 미경은 자신의 최고의 기술로 사내의 성기를 애무했다.
[ 으 . . . 좋아. . . 너 이름이 뭐냐 잘하는데? 오. . 그래. . 그렇지 . . . 호오. . . 윽. . . ]
불과 일분 여만에 느껴지는 쾌감도 쾌감이니와, 자신의 성감을 꽤뚤고 있는 듯 절묘한 테크닉으로 사정을 마치게 한 미경을 다시한번 쳐다보며 사내는 만족의 미소를 띄웠다.
[ 내 여기 하우스 들락거린지 일년이 다되가지만 받이중엔 니가 최곤거 같군 이름이?. . . ]
[ 미. . 미경이에요 ]
왠지 부끄러움에 말이 끊어졌다. 마치 자신을 정액받이로 낙인찍어놓은 사내의 말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 흐흐흐 그래? 미경이라 내 이따 판 휩쓸고 너를 다시 한번 안으마 그리고 이건. . . ]
사내는 주머니 안쪽에 잡히는데로 한뭉치의 지폐를 미경에게 던졌다.
수표섞인 지폐는 대략 보아도 삼사십만원쯤 되어 보였다. 봄바람에 날리는 꽃씨처럼 미경의 머리에 내려앉고 일부는 바다의 포말처럼 부서지며 나신을 잠시 가리다 바닥에 내려앉았다.
사내는 만족의 미소를 등뒤로 다시 자신의 겜을 하러 나갔고 미경은 한참동안을 그 자세 그대로 굳어있었다.
자신이 창녀가된 첫 번째의 체험이었기에. . .
* * *
[ 준호야 너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큰 사고없이 목적한바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니까 . . . ]
대길은 준호에게 폭탄의 사용법과 어떤 식으로 상황을 진척시킬 건지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도 엄청난 일이었다. 대길의 생각은 준호가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복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 그. . . 그게 잘 될까? ]
[ 걱정하지 말고 나만 믿어 . . . ]
잠시후 그들은 장비를 싫은 가방은 각자 하나씩 짊어지고 자신의 아내들이 일했던 곳으로 발걸음을 무겁게 옮겼다.
* * *
벌써 두 번의 단속으로 인해 정만길은 자신의 아내인 한수경과 동훈의 지령에 따라 자리 옮김을 계속하고 있었다.
아내는 말은 안 하지만 매일 덩치큰 사내의 부름에 따라 나서는 모습에서 뭔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군다나 파김치처럼 축늘어진 피곤한 몸으로 자신들의 임시거처인 여관에 쓰러질 듯 누우고 난후 느껴지는 체취는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들었다.
[ 후. . . ]
긴 한숨과 함께 만길은 생각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이기 시작한 걸까. . .
여자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자신이 운전을 하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이동시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곳에 이동용으로 사용되는 차는 두 대 그중 한 대를 자신이 운전하고 또 다른 한 대는 눈이 찢어진 보기에도 험상궂은 사내가 하였다.
[ 벌컥 벌컥 . . . ]
새벽 5시가 넘어섰건만 아직 아내는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물론 자신도 겨우 십분전에 들어왔지만. . .
아가씨들이 타고 내리는 일은 볼 수조차 없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하곤 방음은 물론 커튼이 쳐져있었기에 . . .
그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하진 않았다. 아니 확실하지 않기를 바랬다.
만약 자신의 생각하는 그런 일이라면 자신은 아내의 행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한단 말인가. . .
[ 아~~ 으아~~~~~~~~~ 벌컥. . .벌컥. . . ]
한병의 소주가 안주도 없이 목을 타고 위로 사라졌다.
[ 여보. . . 먼저 와있었네. . . 헤헤. . . 나 좀 취했어. . . ]
아내는 취한 목소리와 함께 자신을 향해 미소지으며 그대로 엎어져 잠이 들어버렸다.
[ 여보. . . 여보. . . 옷은 벗고 자야지. . . ]
술이 약한 만길은 자신도 취해 비틀거리며 아내의 옷을 벗겨 내렸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 . .
[ 몸좀 일으켜바. . . 옷은 벗고 자야지. . . 으음. . . ]
웃옷을 벗기는 중 아내의 배꼽근처에 하얀 선이 보였다. 마치 딱풀을 발라놓은듯한. . .
설마. . . 만길은 서둘러 아내의 치마를 걷어 내렸다. 앙증맞은 팬티가 환하게 드러났다.
[ 이. . . 이런. . . 아. . . 아닐거야. . . 설마. . . ]
만길은 머리속이 복잡해지며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벗겨내렸다.
그리곤 말할 수 없는 충격으로 뒤로 넘어지며, 놀란 두눈이 찢어질 만큼 커졌다.
[ 이. . . 이건. . . ]
* * *
* 야그뱅크 *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걸까요? 입에 풀칠하기가 바쁘네요 ㅠ.ㅠ
제 32 화. 니가 내마누라를 따먹어? . . .
* 야그뱅크 *
* * *
[ 흠. . . 나도 너와 한번하고 나니까 손님들한테 돌리긴 좀 뭐하군 너무 맛있었어 . . . ]
만족한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지배인은 아직도 벌거벗은 미경의 몸매를 아래위로 쳐다보며 말했다. . .
[ 그. . . 그럼 절 손님들한테 . . . 안하실거에요? ]
[ 야 년아 그러다가 내가 김사장한테 곤욕을 치르는데 어떻게 너를 끼고 살겠냐, 단지 너만 무리하게 안 돌리고 다른 애들이 너몫의 일부를 배당시킬 테니까 나한테 최상의 서비스를 하라는 말이지. . . ]
이게 무슨 말인가. . . 결국 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정액받이로써 일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 아닌가.
남편이 그리워지며 미경은 한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어차피 망가진 몸 남편을 찾는다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자멸 감에 그저 미경은 말없이 흐느껴 울었다.
[ 야 이년아 초상났냐? 그러길래 누가 빚지래? 그리고 니가 운다고 이일이 해결되지는 않으니까 조용히 해! ]
하얀 나신이 흐느낌으로 인해 출렁거리자 지배인은 그녀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 그리고 나나 되니까 니일을 줄여주는거지 나쁜 놈한테 걸렸으면 짤 없이 일해야해, 나 고마운 줄 알고 사람 들여 보낼 테니까 잘해라. . . ]
아쉬운 듯 입맛까지 다시곤 나서는 지배인의 어깨는 왠지 으쓱해 보였다.
마치 커다란 선심을 쓴 촌부의 어깨처럼 . . .
* * *
[ 제. . .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 . . ]
털오르라기 하나 없이 홀딱 벗은 몸매의 사내는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하고 있었다.
[ 야 이새끼야 이년은 내 마누라나 마찬가지야 근데 니가 따먹어? 허. . . 이 간땡이가 분 새끼. . ]
[ 헉. . . 제. . 제발 잘못했습니다. ]
사내는 뭐가 그리 분한지 알몸의 사내의 가슴팍을 걷어차며 씩씩거렸다.
[ 너같으면 참겠냐? 야 심상호 말을해봐 이새끼야 퍽! . . . ]
심상호? 정육점 주인 심상호. . . 맞았다 알몸의 사내는 심상호였다.
동훈의 감언이설에 속아 지방으로 내려온 상호와 그의 아내 한나는 이곳 속칭 보도방에 일하고 있었다.
물론 한나와 상호는 배달책을 맞고있었지만 언젠가 한나자신도 이곳에서 일하게 될 거란 생각에 불안한마음을 가지고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성욕이란. . .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호는 보도방에 메이퀸인 미스장에게 반하여 손님을 받고 돌아오는 도중 차안에서 한차례 섹스를 하고, 그것도 모잘라 사무실로 돌아와 다시 한차례 섹스를 하는 중에 지배인한테 걸렸던 것이었다.
자신의 마누라라고 생각할 만큼 아끼는 여자라며 터무니없는 생떼를 쓰며 지배인은 상호를 닥달하였다.
[ 야 도저히 못참겠다. 쓰벌. . . 야 밖에 한나좀 불러라 ]
[ 헉. . . 지. . 지배인님 제. . . 제발. . . ]
[ 뭐 이씨벌눔아. . . 니가 내마누라를 따먹었는데 니 마누라 무사하길 바라냐? ]
격앙된 목소리의 욕설이 터져나오자 심상호는 마누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이 알몸이라는게 더걱정이된 듯 주변에 가릴 것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 왜 씨벌 창피하냐? 벗고있어서? ]
[ . . . . ]
잠시후 문이 열리며 마치 창녀의 모습처럼 화려하게 변신한 한나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눈은 방안의 상황을 이해 못하겠다는 듯 커져가고 있었다.
* * *
그 시간 . . .
서울에서 대길과 준호는 뭔가를 분주하게 만지고 있었다.
[ 이. . . 이거 폭발하면 위력이 어느 정도냐? ]
[ 이거 하나면 빌딩 오층짜리는 그냥 날아간다. . . ]
[ 그렇게 위력이 큰걸 터트리면 굉장히 시끄러울 텐데. . . ]
인상을 찌푸리며 폭발상황을 연상시키는 준호는 뭔가 다른 대책이 없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걱정을 안다는 듯 대길은 미소를 지었다.
[ 걱정마 단계별폭탄으로 재조립한 거니까. 큰 사고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다. ]
[ 그. . . 그러냐? ]
[ 그리고 설혹 크게된다고 해도 난 못 참는다. . . 물론 목적은 따로 있지만 . . . ]
목적이라. . . 대길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며 냉혹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미소는 아주 잠깐이었지만. . .
* * *
한편 미경이 있는 방에선 . . .
[ 야 시간 없으니까 빠는 거로 끝내자 다음 타임에 칩사놨으니 10분밖에 시간 없다. ]
쪽방에 들어선 사내는 뭐가 그리 급한지 자크를 내리고 아직 발기되지 않은 성기를 끄집어내며 인상을 긁고있었다.
미경은 긴 한숨을 내쉬며 사내의 앞에 쪼그려 앉았다. 어차피 주어진 자신의 운명이라면 거부한들 더욱 힘든 시련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기에 체념 어린 눈빛으로 성기를 바라보다 이내 입안에 머금었다.
[ 으. . . 혀로 잘좀 굴리면서 해봐 ]
사내는 감각이 오르는 듯 눈을 지그시 감으며 미경의 머리채를 휘감았다.
[ 쪽. . .쭈읍. . . 후르륵. . . ]
사내의 사정이 자신의 육체가 조금이라도 빨리 편해진다는 진리를 알기에 미경은 자신의 최고의 기술로 사내의 성기를 애무했다.
[ 으 . . . 좋아. . . 너 이름이 뭐냐 잘하는데? 오. . 그래. . 그렇지 . . . 호오. . . 윽. . . ]
불과 일분 여만에 느껴지는 쾌감도 쾌감이니와, 자신의 성감을 꽤뚤고 있는 듯 절묘한 테크닉으로 사정을 마치게 한 미경을 다시한번 쳐다보며 사내는 만족의 미소를 띄웠다.
[ 내 여기 하우스 들락거린지 일년이 다되가지만 받이중엔 니가 최곤거 같군 이름이?. . . ]
[ 미. . 미경이에요 ]
왠지 부끄러움에 말이 끊어졌다. 마치 자신을 정액받이로 낙인찍어놓은 사내의 말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 흐흐흐 그래? 미경이라 내 이따 판 휩쓸고 너를 다시 한번 안으마 그리고 이건. . . ]
사내는 주머니 안쪽에 잡히는데로 한뭉치의 지폐를 미경에게 던졌다.
수표섞인 지폐는 대략 보아도 삼사십만원쯤 되어 보였다. 봄바람에 날리는 꽃씨처럼 미경의 머리에 내려앉고 일부는 바다의 포말처럼 부서지며 나신을 잠시 가리다 바닥에 내려앉았다.
사내는 만족의 미소를 등뒤로 다시 자신의 겜을 하러 나갔고 미경은 한참동안을 그 자세 그대로 굳어있었다.
자신이 창녀가된 첫 번째의 체험이었기에. . .
* * *
[ 준호야 너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큰 사고없이 목적한바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니까 . . . ]
대길은 준호에게 폭탄의 사용법과 어떤 식으로 상황을 진척시킬 건지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도 엄청난 일이었다. 대길의 생각은 준호가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복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 그. . . 그게 잘 될까? ]
[ 걱정하지 말고 나만 믿어 . . . ]
잠시후 그들은 장비를 싫은 가방은 각자 하나씩 짊어지고 자신의 아내들이 일했던 곳으로 발걸음을 무겁게 옮겼다.
* * *
벌써 두 번의 단속으로 인해 정만길은 자신의 아내인 한수경과 동훈의 지령에 따라 자리 옮김을 계속하고 있었다.
아내는 말은 안 하지만 매일 덩치큰 사내의 부름에 따라 나서는 모습에서 뭔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군다나 파김치처럼 축늘어진 피곤한 몸으로 자신들의 임시거처인 여관에 쓰러질 듯 누우고 난후 느껴지는 체취는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들었다.
[ 후. . . ]
긴 한숨과 함께 만길은 생각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이기 시작한 걸까. . .
여자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자신이 운전을 하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이동시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곳에 이동용으로 사용되는 차는 두 대 그중 한 대를 자신이 운전하고 또 다른 한 대는 눈이 찢어진 보기에도 험상궂은 사내가 하였다.
[ 벌컥 벌컥 . . . ]
새벽 5시가 넘어섰건만 아직 아내는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물론 자신도 겨우 십분전에 들어왔지만. . .
아가씨들이 타고 내리는 일은 볼 수조차 없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하곤 방음은 물론 커튼이 쳐져있었기에 . . .
그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하진 않았다. 아니 확실하지 않기를 바랬다.
만약 자신의 생각하는 그런 일이라면 자신은 아내의 행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한단 말인가. . .
[ 아~~ 으아~~~~~~~~~ 벌컥. . .벌컥. . . ]
한병의 소주가 안주도 없이 목을 타고 위로 사라졌다.
[ 여보. . . 먼저 와있었네. . . 헤헤. . . 나 좀 취했어. . . ]
아내는 취한 목소리와 함께 자신을 향해 미소지으며 그대로 엎어져 잠이 들어버렸다.
[ 여보. . . 여보. . . 옷은 벗고 자야지. . . ]
술이 약한 만길은 자신도 취해 비틀거리며 아내의 옷을 벗겨 내렸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 . .
[ 몸좀 일으켜바. . . 옷은 벗고 자야지. . . 으음. . . ]
웃옷을 벗기는 중 아내의 배꼽근처에 하얀 선이 보였다. 마치 딱풀을 발라놓은듯한. . .
설마. . . 만길은 서둘러 아내의 치마를 걷어 내렸다. 앙증맞은 팬티가 환하게 드러났다.
[ 이. . . 이런. . . 아. . . 아닐거야. . . 설마. . . ]
만길은 머리속이 복잡해지며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벗겨내렸다.
그리곤 말할 수 없는 충격으로 뒤로 넘어지며, 놀란 두눈이 찢어질 만큼 커졌다.
[ 이. . . 이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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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그뱅크 *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걸까요? 입에 풀칠하기가 바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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