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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 야사 (천룡팔부 패러디 작)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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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78 회 작성일 24-02-18 05: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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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존 님이 보내주신 글(천룡팔부 패러디)을 번역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사이트는 컴을 날리면서, 잃어버렸고,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이트도 안들어가지고...(저만 그런건지..)
어쨌던, 천룡팔부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 소설이니, 이글을 번역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사람과 함께 읽고 싶은 중국 야설이 있음
저에게 보내주십시요. 그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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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야사


1. 운중학의 만()곡


(1)

운중학은 단예에게 내력을 흡수 당한후, 엽이랑, 남해악신과 함께,
만구곡을 떠났다. 생각을 하며 걷고 있던 그는 소미녀 종영이 날듯이 달
려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때, 엽이랑이 운중학에게 말했다. "네째, 노대가 여기에 남아서 주위
를 감시하라고 했잖아. 조심하라고, 절대로 일을 망치면 안돼!" 이말을
들은 운중학은 크게 기뻐서 바로 대답하였다.

운중학은 황미승이 사라지는것을 본후, 그를 따라서 만구곡에 들어갔다.
그는 본래 힘으로 밀고 들어가려고 했으나, 종만구의 무공이 상당히 고강
한것에 생각이 미치니, 그와 정면 충돌할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몸을 감
추고, 한칸 한칸 방들을 훔쳐보며, 종령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가 어느 큰방 창가에 다달았을때, 안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운중학은 손가락에 침을 발라, 창호지를 뚫고 안쪽을 바라 보았다. 안에
는 종만구가 종부인 감보보 앞에 무릎을 꿇고서, 애원하듯이 말하고 있
었다. "부인, 내가 잘못했소, 용서해줄수 없겠소? 내.. 내 절하리다."
말을 마친후, 바로 한번 또 한번 머리를 땅에다가 박아댔다. 이 모습을
바라본 운중학은 속으로 생각하였다. "정말 종만구가 이정도로 공처가일
줄은 몰랐는걸."

안에서는 단지 종만구가 애원하는 소리가 들릴 뿐이였다. " 부인, 벌써
거의 일년간을 합방을 안하지 않았소? 원래 3개월에 한번 합방을 하기로
하지 않았소? 오늘 나와 함께 하룻밤을 보냅시다." 종부인은 마치 서리라
도 내린듯한 매서운 눈으로 종만구를 한번 흘겨보더니, 냉냉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를 모욕줬조, 절만 하면 단가요?"

종만구가 급히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소?"

종부인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내가 당신을 용서해주는건 그다지 어
렵지 않아요. 앞으로는 절대로 침대위에서 잘수없어요. 반드시 침대아래
서 바닥에 요를 깔고 자야만 해요! 만약 이 조건을 지킨다면, 내 오늘
당신과 한번 합방을 하지요."

종만구는 기뻐서 대답하였다. "좋지.. 바닥의 요가 아니라, 돼지 우리에
서 자라고 해도 좋소!"

종부인은 여전히 목소리에 변화가 없었으나, 속으로는 암암리에 기뻐하
고 있었다. "다음 단계는 그와 별거 하는거지, 그럼 앞으로 오라버니가
자주 와서 날 봐주겠지?"

종부인은 일어나서, 침대가로 다가가서,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종부인
이 나이는 비록 적지 않았으나, 보양을 잘하였으니, 아름다운 몸매를 유
지하고 있었다. 눈처럼 흰 피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침을 흘리게 하였
으며, 천진무사한 기질에 성숙함을 더했으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모습이였다. 이 모습을 본 운중학은 혈맥이 터질듯하였고, 사타구니
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운중학은 고개를 들어서 종만구를 보니, 종
만구는 입을 크게 벌린채 침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종부인이 침대에 누우니, 종만구는 순식간에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나
신이 되었다. 운종학은 이모습을 보고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뻔 하였다.
본래 종만구는 몸은 말처럼 거대하였으나, 그의 물건은 가련할 정도로 작
았던 것이다. 발딱 섰는데도 2촌이 안되보였고, 손가락 정도의 굵기였다.
운중학은 속으로 생각하길, "그러니 부인한테 그렇게 기는군!... 보아하니
종령 고 귀연것은 이 못난놈의 딸이 아니겠군."

종만구는 종부인의 몸을 덥었고, 종부인이 소리쳤다. "함부로 움직이지
말아요." 종만구는 감히 꼼짝도 하지 못했고, 종부인이 눈처럼 하얀 손으
로 종만구의 작은 물건을 잡아 자신의 두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이때 운
중학은 종부인의 입가에 알수 없는 미소가 떠오른것을 볼수 있었다. 종만
구는 미쳐 동굴속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찍 하고 사정을 하니, 종부인의
하얀 다리는 온통 정액 투성이가 되었다.

종부인은 노해서 소리쳤다. "폐물!" 이말과 함께 죽어가는 개처럼 침대
위에서 헐떡이는 종만구를 발로차 땅으로 떨어뜨리곤, 몸을 일으켜서 목욕
탕으로 갔다.

운중학은 하마터면 크게 웃음을 터뜨릴뻔 하였다. 그는 본래 종령을 덥
칠 생각이였으나, 이제 종부인 감보보와 종만구의 이런 모습을 보고는
종부인까지 한번에 해치우기로 마음 먹었다. 그것도 종만구의 면전에서..
운중학은 품속에서 미혼향을 꺼내들고, 곡중의 제자와 하인들이 머무는곳
에와서 그들을 기절 시켰다. 그리고 다시 종령의 방을 찾아, 몰래 잠입
하여 혼미상태의 종령을 안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종만구의 방앞으로 돌
아가서, 창안을 들여다 보니, 종만구는 이미 땅바닥에서 깊이 잠들어 있
었고, 종부인 역시 목욕을 마치고 옅은 녹색의 옷으로 갈아입은채, 한곁에
서서 원한에 가득한 눈초리로 종만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운중학은 미혼향을 방안으로 뿌려넣고, 종부인은 돌연 이상한 향을 맡
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급히 일어서려 했으나, 이미 늦었으니, 머리가 어
지러워 지면서, 바닥으로 쓰려졌다.

(계속)

흠.. 오랜만에 또 한편 새로 시작하였습니다.
짧은건 이해를... 점심시간에 잠시 번역하다 보니...
우선 시작을 해놓지 않음, 게으름을 부리는 성격이라.
몇몇 글자가 깨지는 버젼을 가지고 번역하는 관계로,
몇군데가 정확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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