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음란헌터의 꿈 12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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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장 애처롭고 무참한 광언극 (전편)
사이나는 반지하실에서 끌려 나왔다.
캔이 그 묶인 끈을 쥐고 복도로 나오자, 리빙과는 반대 방향으로 향해 걸어 가, 좌측 두번째 문 앞에서 멈춰섰다.
「여기에 타카유키가 있다」
캔이 살짝 속삭였다.
「...........」
순간, 사이나의 표정에 긴장감이 비친다.
조금 전까지 격렬했던 3P의 흥분 때문인지, 그 어른스러운 미모의, 시원스런 눈매나 양쪽 볼 주변에는 붉은기가 남아있다. 예전에 타카유키를 사로잡았던, 이지적인 검은 눈동자는 지금도 아직 요염하게 젖어 있는 것 같았다.
「제대로 이별의 인사를 할 수 있겠지? 마사토와 그렇게 굉장한 섹스를 하고는, 지금에 와서 타카유키와 화해하지는 않겠지.헤헤헤」
「아앗」
소녀의 허무할 정도로 절망에 찬 어깨가 슬픔으로 움직였다.
삼베 끈으로 묶여진 첫 눈같이 아름다운 유방과, 흥분으로 튀어나온 유두가, 고뇌스럽게 유혹하듯 떨렸다.
여전히 사이나는 긴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알몸으로 걷게 하는 것은 불쌍하기 때문에 순백의 팬티를 입혔다. 신비스러운 헤어를 노출시킨채 사이나를 데리고 가, 타카유키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시키고 싶지 않다는 켄의 계산도 있었다.
「이제 곧 동경으로 돌아 갈 것이지만, 그 전에 확실하게 결말을 보는 편이 좋아.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야. 나중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싫겠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바람둥이인 타카유키인지? 처녀를 바친 마사토인지? 어느 쪽을 선택하지?」
아름다운 흑발에 얼굴을 숨기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소녀는, 잠시후 얼굴을 들었다.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로 「마사토씨입니다」라고 말하고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잘 말했어. 후후후. 너에게는 종마녀석보다 마사토쪽이 잘 어울려」
왜 양아치 켄이 자신과 타카유키의 사이를 갈라 놓는 것에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것인가. 사이나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혹시 뭔가 이상한 계략이 숨겨져 있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지금의 사이나에게는 도저히 그것에 대해 생각할 여력은 없었다.
강제로 당한 3P로 몇번이나 오르가즘을 맞이해 버렸다는 수치. 켄과 마사토의 체액을 입과 음부로 동시에 퍼붓겼을 때의 흥분. 그런 짐승같은 섹스의 기억이 생생하게 사이나의 머리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방 안에는 오오츠카 타카유키가 알몸으로 후로링 바닥에 나뒹굴어져 있었다. 뒤로 손이 묶인채, 양쪽 발은 로프로 묶여져 있어 몸도 제대로 못 움직이는 상태였다. 게다가 입은 타올로 묶여져 있다.
어제 얻어 맞은 얼굴과 몸의 여기저기가 시퍼렇게 멍들어 있고, 눈은 퉁퉁 부어 있다. 그 무참한 모습을 보자,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섬세한 사이나의 마음은 상처를 입었다.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있는 마사토의 입장과 문득 비교되어 버린다. 아무리 타카유키가 그 사람들에게 반항하고, 달려 들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비참한 꼴을 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왜 그래? 타카유키. 유리코의 몸이라도 상상하면서 흥분한 거야? 남의 부인의 x 지가 그렇게 좋았어? 거창하게 그렇게 정액을 퍼붓고는. 크크크. 얌전히 잘 있으면 또 안겨줄 수 있지」
「........우웃, 으윽」
타카유키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타올로 묶여진 입을 통해 신음 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서운 눈으로 켄을 증오스러운 듯이 노려보며, 그리고는 옆에 있는 사이나를 보았다. 밧줄이 꽉 묶여 섹시함이 더해진 나체를 눈앞에 두고, 표정에는 놀란기색이 역력했다.
얼마나 사이나를 만나고 싶었던가. 마사토에게 안겨 있다고 생각하자 증오스러워 견딜 수 없다. 어젯밤은 거의 잠을 못이루고 있던 타카유키이다. 기가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녀를 앞에 두고, 눈동자에 눈물을 가득 머금은채 그래도 뭔가를 호소하려는 듯이 똑바로 시선을 준다.
「헤헤헤. 또 말을 잘해서 사이나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겠지만, 이제 때는 늦었어. 사이나는 너같은 것 따위 이제 꼴도 보기 싫다는군. 어젯밤 훌륭하게 마사토가 여자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켄은 이것 보란듯이 사이나의 유방을 쥐고는 비겁하게 주물르며, 홍조를 띤 뺨에 쪽 쪽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자 타카유키는 더욱더 격렬하게 신음하며 굉장한 모습으로 변했다.
몇번이나 패팅을 주고 받은 사이이기는 하지만, 후지시마 사이나의 완전히 드러낸 유방을 눈앞에서 바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눈부신 광채를 띤 하얀 젖무덤은 이상적인 융기를 보이며, 그 귀여운 벚꽃색 유두에 가슴이 설레었다. 삼베끈 사이로 튀어나와 봉긋하게 변형된 젖가슴에 켄의 손가락이 징그럽게 파고드는 것을 보는 것도 견딜 수 없는 충격이었다.
시선을 돌리면 순백의 관능적으로 깊게 패인 팬티가 눈부시다. 비너스 계곡 사이도 불룩하게 솟아 나와 있고, 애처롭게 꽉붙인 새하얀 허벅지의 탄력있는 몸매.
이렇게 까지 사이나의 알몸이 관능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단 하룻밤 사이에 여자다움이 훨씬 더해진 듯한 느낌도 든다. 분하고 한심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이지만, 타카유키는 소름끼칠 정도로 이상한 흥분을 느끼며, 육봉이 기세좋게 발기되어 버렸다.
타카유키의 하반신 변화를 보고, 곧 바로 켄이 사이나의 귀에 속삭였다.
「저것 봐! 또 섹시하게 발기했어. 아무튼 멋진 여자라면 누구라도 하고 싶은 녀석이야. 녀석의 본성은 너도 어제, 그 눈으로 확실히 확인했겠지?」
「아앗, 아아아」
내심으로는 타카유키에게 동정을 품고 있었던 사이나였지만, 힘차게 뻗어 오른 페니스를 보고, 그런 감정은 바로 사라져 버렸다.
털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섬찟한 광경의 여러가지 일이확실하게 눈에 떠올랐다.
우선 처음의 광경. 유리코 부인에게 펠라치오를 받으며, 타카유키는 굉장히 기분 좋은 듯한 신음 소리를 내면서, 지금처럼 힘차게 발기해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부르짖음과 함께, 부인의 입 속으로 욕망을 쑤셔넣었다.
그 때까지 사이나는 아직 펠라치오를 몰랐고, 입으로 정액을 받아 들인다는 치욕적인 행위 자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겨울 정도로 마사토나 켄이 페니스를 즐겁게 해 주기를 요구한다. 그것이 여자에게 는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은 물론 모두가 보고 있는 앞에서, 쾌감에 흥분되어 부끄러움도 모르는 채 사정할 수 있는 (게다가 상대는 마사토의 장모인 것이다) 타카유키의 신경 상태는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묶여진 유리코 부인에게 덤벼들어, 발정난 맹수로 돌변해서 엉덩이 근육을 들썩거리며 섹스하고 있던 타카유키의 짐승같은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은 속았던 것이다. 바닥에 뒹굴며 괴로운듯이 계속 신음하는 타카유키를 내려다 보는 사이나의 표정이 험악해 진다. 그 사람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 검붉게 뻗쳐있는 육봉이 번들거리며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너무 혐오스러워 미간을 찌푸렸다.
「자, 네가 누구의 여자인지 확실하게 말해 줘」
등 뒤로부터 미소녀의 유방을 주무럭거리면서 켄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는......마사토씨 것이에요. 이제 두번 다시 타카유키씨와 교제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우,우으으으.......」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멋대로 즐기면 되겠죠. 나는........이제 어제까지의 사이나와는 다릅니다. 속은 것이 분해서 그냥 울고만 있는 여자가 아니에요」
미소녀의 결심에 찬듯이 말하는 것을 보고는 켄이 휘파람을 불었다.
타카유키는 애벌레처럼 바닥에 나뒹굴며,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수갑이 프로링 바닥에 닿을 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떻게든 해서 소녀의 오해를 풀고 싶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사이나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호소하고 싶었다. 자신을 포기하고 마사토 따위에게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부르짖고 싶었다.
복서 출신인 켄이 사이나와 마사토가 얼마나 재미를 보고 있었는지에 대해 유쾌한듯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사이에도 양아치의 손은 사이나의 팽팽한 유방을 자신이 보고 있는 앞에서 주물럭거리며, 팬티 속을 만지고 있는 것이다.
타카유키는 미칠 것 같은 질투를 느꼈다.
「알았어 꼬마. 사이나도 이제 어제까지의 순진한 처녀는 아니야. 후후후. 자 사이나! 다시 태어나 어른이 된 너를 타카유키에게 보여 줘」
「우흠....」
두사람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켄뿐만이아니라 사이나도 적극적이다. 아름다운 흑발을 뒤로 젖히고, 스스로 찰싹 입술을 갖다 댄다.
그렇게 해서 서로의 타액과 점막을 미끈미끈하게 녹이듯이 서로 애무하는 것이다. 전에 타카유키와 했던 것 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농후한 딥 키스이다.
타카유키는 피를 흘리는 것 처럼 기분 나쁜 빨간 눈으로 두 사람의 키스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눈을 피하려고 해도 무리였다. 아무래도 사이나 쪽을,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듯한 표정이나 밧줄에 묶인 하얀 알몸을 응시하게 된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저 천사같이 청순한 소녀가 야비한 양아치와 키스를 주고 받으며 뺨을 상기시켜, 감미로운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밧줄이 푹 들어간 피부의 여기저기를 징그럽게 애무받아, 정감 넘치게 미끈한 몸을 흔들고 있다.
그만해 사이나! 그런 녀석과 키스같은 것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부르짖고 싶지만 입을 타올로 묶어 두었기 때문에 비참한 탄식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교한 레이스가 붙은 순백의 팬티에 싫더라도 눈이 빨려 들어 간다. 키스를 하면서 신비스러운 부분을 켄에게 내맡기고, 사이나는 팬티에 싸여진 팽팽해진 육봉을 음란하게 만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움직임을 바라보며, 격렬한 질투와 함께 타카유키는 욕정을 느꼈다.
그러자 켄이 키스를 중단시켰다. 사이나를 향해 타카유키의 굉장히 발기된 육봉을 눈으로 가리켰다.
「저 녀석 점점 더 육봉을 부풀리고 있네. 못말리는 음란한 악귀군. 유리코와도 하고 싶고, 사이나와도 하고 싶어 하는 군. 이쪽 저쪽에 양다리를 걸칠 생각으로」
「상관 없어요. 그렇지만 나는 이제 마사토씨의 여자이기 때문에요」
「그렇군. 아마도 타카유키는 다른 사람의 여자에게 손을 대는 것이 취미겠지. 크크크」
켄이 같이 미소를 띄우자, 사이나는 엉큼한 마음에 불타는 듯한 얼굴을 타카유키에게 슬쩍 향해, 더러운 것을 본 듯 표정을 찡그렸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양아치에게 기대어 무드를 다시 잡고 키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일본식 방에서 하세베 유리코는 침구 위에 정좌하고 있었다. 뒤로 손이 단단히 묶인채, 어금니를 꽉 깨물고,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고 있다. 어른스러운 요염함이 배어있는 얼굴에서는 고뇌가 보인다.
아아, 저 악마들은 어디까지 나를 괴롭히면 직성이 풀릴것인가.......
예쁘게 브로우된 세미 롱의 앞 머리가, 다이나믹하게 얼굴 앞으로 내려 뜨려져, 그것을 귀찮은 듯이 젖히는 행동이 아타깝게 보인다.
부인은 조금전 다이고와의 행위를 무의식 중에 마음속으로 반발하고 있다.
『네가 절대로 경찰서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보증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생각이 난 것인데, 너와 아들 마사토가 섹스하게 하면 어떨까? 우히히. 우리들은 타카유키와 』
『무슨 그렇게 무서운 소리를 하십니까? 그, 그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남자들이 요구하는 그대로 노예적인 봉사에 애를 썼는데도, 마침내는 그런 피도 얼어 붙을 듯한 관계를 강제로 당하고 부인은 새파랗게 질렸다.
『지금에 와서 그렇게 고상하게 구시다니. 흥. 피가 섞인것도 아닌데 뭘그래. 원래는 말이야 너희들은 전혀 상관도 없는 타인끼리야. 사이좋게 점막을 비벼대는 것만으로는 죄 받지 않아. 게다가 너도 젊고 싱싱한 좋은 육봉을 매우좋아 하잖아』
부인의 격렬하게 거절하는 모습에 만족한 듯, 다이고는 새디스틱한 웃음을 떠올리며 말을 던졌다.
부인과 마사토가 배은망덕한 관계를 맺는 것을 바라본 다음, 겨우 다이고 일행은 별장에서 떠나겠다고 한다. 물론 저택에 있는 현금 전부와 부인의 몸에 걸치고 있는 고가의 보석류를 선물로 가지고 가는 것이겠지.
이제 곧 다이고가 이 방으로 마사토를 데리고 온다.
유리코는 살아 있는 기분이 아니다. 축축하게 진땀을 흘리고 있다. 무수히 많은 키스 마크가 흩뿌려진 풍만한 유방도, 밧줄 사이에서 땀으로 젖어 빛나고 있다.
세상에 이렇게 지독한 지옥이 있으리라고는.... 피가 나올 정도로 강하게 입술을 깨물면서, 부인은 절망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로지 위안되는 것이라고는, 아무튼 후지시마 사이나를 맹수들에게 더럽히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인의 육체를 이렇게 까지 과격하게 요구하고 다이고나 켄은,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은 회수로 정액을 뿌렸기 때문에, 설마 소녀에게까지 육봉을 들이댈 여력이 남아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마사토를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 까......
아마도 다이고는 부인과 타카유키에게 먹인것과 같은, 최음 효과가 강한 마약을 섞은 와인을 마사토에게도 먹여, 그 이성을 잃게 할 생각이겠지.
(나와 그런 관계를 강제로 맺게되면, 내향적인 마사토씨는 상처받게 될 것이다. 너무 심한 쇼크로 정신이 이상하게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부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이 처참하고 음란한, 굴욕적인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쓰고, 스스로 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의붓아들인 마사토라고 하는 것을.
이것은 부인과 사이나, 미녀 두사람을 한꺼번에 손에 넣고, 성의 노예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꾸며진 광언극이며, 다이고나 켄은 다만 마사토에게 명령받은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지금의 유리코 부인이 알리가 없었다.
그 무렵, 마사토, 다이고, 켄 세사람이 몰래 이층 방에 모였다.
와인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원수들 가운데 마사토가 섞여 있는 그 광경을 감금되어 있는 다른 세사람이 본다면, 자신의 눈을 의심하겠지.
마사토는 시나리오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다이고 일행으로부터 확인하고, 지극히 만족하다는 모습이다.
드디어 사이나가 타카유키에게 단단히 육봉침을 맞았다는 것, 그리고 타카유키의 눈 앞에서 농후한 딥 키스를 보였다는 것을 켄이 보고하자, 손뼉을 치며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되었어. 당신들 덕분이야.」
「아니죠. 우리들도 상당히 즐겼어요. 연기자가 된 기분도 느꼈었지? 켄」
「네. 건방진 타카유키 녀석을 많이 괴롭혀 줄 수도 있었고, 상류계급의 부인과도 섹스할 수 있었으니까. 헤헤헤. 이런 즐거운 일이라면 매일이라도 오케이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켄은 마사토의 글래스에 와인을 더 따른다.
「드디어 육봉 침의 등장이라는 것이구나」
「여전히 의붓 아들의 육봉 침을 맞아도, 현란하게 기뻐하겠지. 그 품위있는 엉큼한 부인은」
거기서 남자들은 다른 방에 들리지 않도록 낮은 소리로 엉큼함 웃음 소리를 냈다.
얼마나 유리코 부인의 육체가 훌륭한지, 그리고 매조키스트적인 점이 강한지를 이야기하게 되자, 켄과 다이고는 더욱더 신이 나서 떠들며 좋아했다.
「절정으로 올라 벌써 X 지가 질퍽질퍽한 상태로 되었기 때문에, 유리코는. 거기는 굉장히 좋았어요.」
켄이 말하자 다이고도 끄덕이면서,
「다행히 유리코는 타카유키가 맹수같은 욕정을 일으킨 것이 와인에 섞은 약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당신이 아무리 짖궂게 공격을 해도, 술 냄새를 피우면 또 마약을 먹인것이라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동정해 줄거야」
「그렇지만 아무래도 부끄럽군. 후후후. 페니스를 발기시켜 자기 어머니를 설득시킨다는 것은」
마사토는 단정한 하얀 얼굴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머리를 쓱쓱 긁고 있었다.
일찍부터 사각팬티 속에서 육봉은 충혈되어 왔다. 오늘도 사이나를 상대로 듬뿍 정액을 방출했었지만, 16세의 회복력은 두려울 정도다.
2년전 아버지가 처음으로 유리코를 집으로 데리고 왔을 때 (유리코는 28세였다),마사토는 너무 아름다워 혼이 빠질 정도로 멍해져 버렸다.
『이 사람이 너의 새 어머니가 될 사람이다』
아버지에게 그런 말을 듣고, 가슴이 찡하게 아팠었다. 그것은 계모에 대한 동경이라기 보다, 성숙한 미녀에 대한 욕망에서 였다.
조숙한 마사토는 그 때 14살이었지만, 이미 여자를 몇 사람이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코의 미모와 육체가 압도적인 관능미를 발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 때부터 마사토는 계모를 범할 챤스가 언제 올지 마음 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도 폭력적인 강간이 아니고,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되어, 강제로 육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이상적이었다. 자신의 본의가 아니었다고 변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사이나의 처녀를 뺏는 것에 성공했고, 마사토는 완전히 자신을 얻었었다. 그 다음은 유리코 부인의 감미로운 신음 소리를 귓가로 들으며 쫘악 분사시키면, 이 장대한 시나리오의 제 1막은 무사히 마칠 수가 있다.....
「슬슬 가 볼까」
마사토는 글래스를 놓아 두고 일어 섰다.
사이나는 반지하실에서 끌려 나왔다.
캔이 그 묶인 끈을 쥐고 복도로 나오자, 리빙과는 반대 방향으로 향해 걸어 가, 좌측 두번째 문 앞에서 멈춰섰다.
「여기에 타카유키가 있다」
캔이 살짝 속삭였다.
「...........」
순간, 사이나의 표정에 긴장감이 비친다.
조금 전까지 격렬했던 3P의 흥분 때문인지, 그 어른스러운 미모의, 시원스런 눈매나 양쪽 볼 주변에는 붉은기가 남아있다. 예전에 타카유키를 사로잡았던, 이지적인 검은 눈동자는 지금도 아직 요염하게 젖어 있는 것 같았다.
「제대로 이별의 인사를 할 수 있겠지? 마사토와 그렇게 굉장한 섹스를 하고는, 지금에 와서 타카유키와 화해하지는 않겠지.헤헤헤」
「아앗」
소녀의 허무할 정도로 절망에 찬 어깨가 슬픔으로 움직였다.
삼베 끈으로 묶여진 첫 눈같이 아름다운 유방과, 흥분으로 튀어나온 유두가, 고뇌스럽게 유혹하듯 떨렸다.
여전히 사이나는 긴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알몸으로 걷게 하는 것은 불쌍하기 때문에 순백의 팬티를 입혔다. 신비스러운 헤어를 노출시킨채 사이나를 데리고 가, 타카유키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시키고 싶지 않다는 켄의 계산도 있었다.
「이제 곧 동경으로 돌아 갈 것이지만, 그 전에 확실하게 결말을 보는 편이 좋아.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야. 나중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싫겠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바람둥이인 타카유키인지? 처녀를 바친 마사토인지? 어느 쪽을 선택하지?」
아름다운 흑발에 얼굴을 숨기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소녀는, 잠시후 얼굴을 들었다.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로 「마사토씨입니다」라고 말하고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잘 말했어. 후후후. 너에게는 종마녀석보다 마사토쪽이 잘 어울려」
왜 양아치 켄이 자신과 타카유키의 사이를 갈라 놓는 것에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것인가. 사이나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혹시 뭔가 이상한 계략이 숨겨져 있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지금의 사이나에게는 도저히 그것에 대해 생각할 여력은 없었다.
강제로 당한 3P로 몇번이나 오르가즘을 맞이해 버렸다는 수치. 켄과 마사토의 체액을 입과 음부로 동시에 퍼붓겼을 때의 흥분. 그런 짐승같은 섹스의 기억이 생생하게 사이나의 머리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방 안에는 오오츠카 타카유키가 알몸으로 후로링 바닥에 나뒹굴어져 있었다. 뒤로 손이 묶인채, 양쪽 발은 로프로 묶여져 있어 몸도 제대로 못 움직이는 상태였다. 게다가 입은 타올로 묶여져 있다.
어제 얻어 맞은 얼굴과 몸의 여기저기가 시퍼렇게 멍들어 있고, 눈은 퉁퉁 부어 있다. 그 무참한 모습을 보자,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섬세한 사이나의 마음은 상처를 입었다.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있는 마사토의 입장과 문득 비교되어 버린다. 아무리 타카유키가 그 사람들에게 반항하고, 달려 들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비참한 꼴을 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왜 그래? 타카유키. 유리코의 몸이라도 상상하면서 흥분한 거야? 남의 부인의 x 지가 그렇게 좋았어? 거창하게 그렇게 정액을 퍼붓고는. 크크크. 얌전히 잘 있으면 또 안겨줄 수 있지」
「........우웃, 으윽」
타카유키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타올로 묶여진 입을 통해 신음 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서운 눈으로 켄을 증오스러운 듯이 노려보며, 그리고는 옆에 있는 사이나를 보았다. 밧줄이 꽉 묶여 섹시함이 더해진 나체를 눈앞에 두고, 표정에는 놀란기색이 역력했다.
얼마나 사이나를 만나고 싶었던가. 마사토에게 안겨 있다고 생각하자 증오스러워 견딜 수 없다. 어젯밤은 거의 잠을 못이루고 있던 타카유키이다. 기가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녀를 앞에 두고, 눈동자에 눈물을 가득 머금은채 그래도 뭔가를 호소하려는 듯이 똑바로 시선을 준다.
「헤헤헤. 또 말을 잘해서 사이나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겠지만, 이제 때는 늦었어. 사이나는 너같은 것 따위 이제 꼴도 보기 싫다는군. 어젯밤 훌륭하게 마사토가 여자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켄은 이것 보란듯이 사이나의 유방을 쥐고는 비겁하게 주물르며, 홍조를 띤 뺨에 쪽 쪽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자 타카유키는 더욱더 격렬하게 신음하며 굉장한 모습으로 변했다.
몇번이나 패팅을 주고 받은 사이이기는 하지만, 후지시마 사이나의 완전히 드러낸 유방을 눈앞에서 바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눈부신 광채를 띤 하얀 젖무덤은 이상적인 융기를 보이며, 그 귀여운 벚꽃색 유두에 가슴이 설레었다. 삼베끈 사이로 튀어나와 봉긋하게 변형된 젖가슴에 켄의 손가락이 징그럽게 파고드는 것을 보는 것도 견딜 수 없는 충격이었다.
시선을 돌리면 순백의 관능적으로 깊게 패인 팬티가 눈부시다. 비너스 계곡 사이도 불룩하게 솟아 나와 있고, 애처롭게 꽉붙인 새하얀 허벅지의 탄력있는 몸매.
이렇게 까지 사이나의 알몸이 관능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단 하룻밤 사이에 여자다움이 훨씬 더해진 듯한 느낌도 든다. 분하고 한심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이지만, 타카유키는 소름끼칠 정도로 이상한 흥분을 느끼며, 육봉이 기세좋게 발기되어 버렸다.
타카유키의 하반신 변화를 보고, 곧 바로 켄이 사이나의 귀에 속삭였다.
「저것 봐! 또 섹시하게 발기했어. 아무튼 멋진 여자라면 누구라도 하고 싶은 녀석이야. 녀석의 본성은 너도 어제, 그 눈으로 확실히 확인했겠지?」
「아앗, 아아아」
내심으로는 타카유키에게 동정을 품고 있었던 사이나였지만, 힘차게 뻗어 오른 페니스를 보고, 그런 감정은 바로 사라져 버렸다.
털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섬찟한 광경의 여러가지 일이확실하게 눈에 떠올랐다.
우선 처음의 광경. 유리코 부인에게 펠라치오를 받으며, 타카유키는 굉장히 기분 좋은 듯한 신음 소리를 내면서, 지금처럼 힘차게 발기해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부르짖음과 함께, 부인의 입 속으로 욕망을 쑤셔넣었다.
그 때까지 사이나는 아직 펠라치오를 몰랐고, 입으로 정액을 받아 들인다는 치욕적인 행위 자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겨울 정도로 마사토나 켄이 페니스를 즐겁게 해 주기를 요구한다. 그것이 여자에게 는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은 물론 모두가 보고 있는 앞에서, 쾌감에 흥분되어 부끄러움도 모르는 채 사정할 수 있는 (게다가 상대는 마사토의 장모인 것이다) 타카유키의 신경 상태는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묶여진 유리코 부인에게 덤벼들어, 발정난 맹수로 돌변해서 엉덩이 근육을 들썩거리며 섹스하고 있던 타카유키의 짐승같은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은 속았던 것이다. 바닥에 뒹굴며 괴로운듯이 계속 신음하는 타카유키를 내려다 보는 사이나의 표정이 험악해 진다. 그 사람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 검붉게 뻗쳐있는 육봉이 번들거리며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너무 혐오스러워 미간을 찌푸렸다.
「자, 네가 누구의 여자인지 확실하게 말해 줘」
등 뒤로부터 미소녀의 유방을 주무럭거리면서 켄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는......마사토씨 것이에요. 이제 두번 다시 타카유키씨와 교제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우,우으으으.......」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멋대로 즐기면 되겠죠. 나는........이제 어제까지의 사이나와는 다릅니다. 속은 것이 분해서 그냥 울고만 있는 여자가 아니에요」
미소녀의 결심에 찬듯이 말하는 것을 보고는 켄이 휘파람을 불었다.
타카유키는 애벌레처럼 바닥에 나뒹굴며,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수갑이 프로링 바닥에 닿을 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떻게든 해서 소녀의 오해를 풀고 싶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사이나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호소하고 싶었다. 자신을 포기하고 마사토 따위에게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부르짖고 싶었다.
복서 출신인 켄이 사이나와 마사토가 얼마나 재미를 보고 있었는지에 대해 유쾌한듯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사이에도 양아치의 손은 사이나의 팽팽한 유방을 자신이 보고 있는 앞에서 주물럭거리며, 팬티 속을 만지고 있는 것이다.
타카유키는 미칠 것 같은 질투를 느꼈다.
「알았어 꼬마. 사이나도 이제 어제까지의 순진한 처녀는 아니야. 후후후. 자 사이나! 다시 태어나 어른이 된 너를 타카유키에게 보여 줘」
「우흠....」
두사람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켄뿐만이아니라 사이나도 적극적이다. 아름다운 흑발을 뒤로 젖히고, 스스로 찰싹 입술을 갖다 댄다.
그렇게 해서 서로의 타액과 점막을 미끈미끈하게 녹이듯이 서로 애무하는 것이다. 전에 타카유키와 했던 것 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농후한 딥 키스이다.
타카유키는 피를 흘리는 것 처럼 기분 나쁜 빨간 눈으로 두 사람의 키스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눈을 피하려고 해도 무리였다. 아무래도 사이나 쪽을,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듯한 표정이나 밧줄에 묶인 하얀 알몸을 응시하게 된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저 천사같이 청순한 소녀가 야비한 양아치와 키스를 주고 받으며 뺨을 상기시켜, 감미로운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밧줄이 푹 들어간 피부의 여기저기를 징그럽게 애무받아, 정감 넘치게 미끈한 몸을 흔들고 있다.
그만해 사이나! 그런 녀석과 키스같은 것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부르짖고 싶지만 입을 타올로 묶어 두었기 때문에 비참한 탄식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교한 레이스가 붙은 순백의 팬티에 싫더라도 눈이 빨려 들어 간다. 키스를 하면서 신비스러운 부분을 켄에게 내맡기고, 사이나는 팬티에 싸여진 팽팽해진 육봉을 음란하게 만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움직임을 바라보며, 격렬한 질투와 함께 타카유키는 욕정을 느꼈다.
그러자 켄이 키스를 중단시켰다. 사이나를 향해 타카유키의 굉장히 발기된 육봉을 눈으로 가리켰다.
「저 녀석 점점 더 육봉을 부풀리고 있네. 못말리는 음란한 악귀군. 유리코와도 하고 싶고, 사이나와도 하고 싶어 하는 군. 이쪽 저쪽에 양다리를 걸칠 생각으로」
「상관 없어요. 그렇지만 나는 이제 마사토씨의 여자이기 때문에요」
「그렇군. 아마도 타카유키는 다른 사람의 여자에게 손을 대는 것이 취미겠지. 크크크」
켄이 같이 미소를 띄우자, 사이나는 엉큼한 마음에 불타는 듯한 얼굴을 타카유키에게 슬쩍 향해, 더러운 것을 본 듯 표정을 찡그렸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양아치에게 기대어 무드를 다시 잡고 키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일본식 방에서 하세베 유리코는 침구 위에 정좌하고 있었다. 뒤로 손이 단단히 묶인채, 어금니를 꽉 깨물고,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고 있다. 어른스러운 요염함이 배어있는 얼굴에서는 고뇌가 보인다.
아아, 저 악마들은 어디까지 나를 괴롭히면 직성이 풀릴것인가.......
예쁘게 브로우된 세미 롱의 앞 머리가, 다이나믹하게 얼굴 앞으로 내려 뜨려져, 그것을 귀찮은 듯이 젖히는 행동이 아타깝게 보인다.
부인은 조금전 다이고와의 행위를 무의식 중에 마음속으로 반발하고 있다.
『네가 절대로 경찰서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보증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생각이 난 것인데, 너와 아들 마사토가 섹스하게 하면 어떨까? 우히히. 우리들은 타카유키와 』
『무슨 그렇게 무서운 소리를 하십니까? 그, 그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남자들이 요구하는 그대로 노예적인 봉사에 애를 썼는데도, 마침내는 그런 피도 얼어 붙을 듯한 관계를 강제로 당하고 부인은 새파랗게 질렸다.
『지금에 와서 그렇게 고상하게 구시다니. 흥. 피가 섞인것도 아닌데 뭘그래. 원래는 말이야 너희들은 전혀 상관도 없는 타인끼리야. 사이좋게 점막을 비벼대는 것만으로는 죄 받지 않아. 게다가 너도 젊고 싱싱한 좋은 육봉을 매우좋아 하잖아』
부인의 격렬하게 거절하는 모습에 만족한 듯, 다이고는 새디스틱한 웃음을 떠올리며 말을 던졌다.
부인과 마사토가 배은망덕한 관계를 맺는 것을 바라본 다음, 겨우 다이고 일행은 별장에서 떠나겠다고 한다. 물론 저택에 있는 현금 전부와 부인의 몸에 걸치고 있는 고가의 보석류를 선물로 가지고 가는 것이겠지.
이제 곧 다이고가 이 방으로 마사토를 데리고 온다.
유리코는 살아 있는 기분이 아니다. 축축하게 진땀을 흘리고 있다. 무수히 많은 키스 마크가 흩뿌려진 풍만한 유방도, 밧줄 사이에서 땀으로 젖어 빛나고 있다.
세상에 이렇게 지독한 지옥이 있으리라고는.... 피가 나올 정도로 강하게 입술을 깨물면서, 부인은 절망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로지 위안되는 것이라고는, 아무튼 후지시마 사이나를 맹수들에게 더럽히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인의 육체를 이렇게 까지 과격하게 요구하고 다이고나 켄은,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은 회수로 정액을 뿌렸기 때문에, 설마 소녀에게까지 육봉을 들이댈 여력이 남아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마사토를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 까......
아마도 다이고는 부인과 타카유키에게 먹인것과 같은, 최음 효과가 강한 마약을 섞은 와인을 마사토에게도 먹여, 그 이성을 잃게 할 생각이겠지.
(나와 그런 관계를 강제로 맺게되면, 내향적인 마사토씨는 상처받게 될 것이다. 너무 심한 쇼크로 정신이 이상하게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부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이 처참하고 음란한, 굴욕적인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쓰고, 스스로 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의붓아들인 마사토라고 하는 것을.
이것은 부인과 사이나, 미녀 두사람을 한꺼번에 손에 넣고, 성의 노예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꾸며진 광언극이며, 다이고나 켄은 다만 마사토에게 명령받은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지금의 유리코 부인이 알리가 없었다.
그 무렵, 마사토, 다이고, 켄 세사람이 몰래 이층 방에 모였다.
와인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원수들 가운데 마사토가 섞여 있는 그 광경을 감금되어 있는 다른 세사람이 본다면, 자신의 눈을 의심하겠지.
마사토는 시나리오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다이고 일행으로부터 확인하고, 지극히 만족하다는 모습이다.
드디어 사이나가 타카유키에게 단단히 육봉침을 맞았다는 것, 그리고 타카유키의 눈 앞에서 농후한 딥 키스를 보였다는 것을 켄이 보고하자, 손뼉을 치며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되었어. 당신들 덕분이야.」
「아니죠. 우리들도 상당히 즐겼어요. 연기자가 된 기분도 느꼈었지? 켄」
「네. 건방진 타카유키 녀석을 많이 괴롭혀 줄 수도 있었고, 상류계급의 부인과도 섹스할 수 있었으니까. 헤헤헤. 이런 즐거운 일이라면 매일이라도 오케이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켄은 마사토의 글래스에 와인을 더 따른다.
「드디어 육봉 침의 등장이라는 것이구나」
「여전히 의붓 아들의 육봉 침을 맞아도, 현란하게 기뻐하겠지. 그 품위있는 엉큼한 부인은」
거기서 남자들은 다른 방에 들리지 않도록 낮은 소리로 엉큼함 웃음 소리를 냈다.
얼마나 유리코 부인의 육체가 훌륭한지, 그리고 매조키스트적인 점이 강한지를 이야기하게 되자, 켄과 다이고는 더욱더 신이 나서 떠들며 좋아했다.
「절정으로 올라 벌써 X 지가 질퍽질퍽한 상태로 되었기 때문에, 유리코는. 거기는 굉장히 좋았어요.」
켄이 말하자 다이고도 끄덕이면서,
「다행히 유리코는 타카유키가 맹수같은 욕정을 일으킨 것이 와인에 섞은 약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당신이 아무리 짖궂게 공격을 해도, 술 냄새를 피우면 또 마약을 먹인것이라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동정해 줄거야」
「그렇지만 아무래도 부끄럽군. 후후후. 페니스를 발기시켜 자기 어머니를 설득시킨다는 것은」
마사토는 단정한 하얀 얼굴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머리를 쓱쓱 긁고 있었다.
일찍부터 사각팬티 속에서 육봉은 충혈되어 왔다. 오늘도 사이나를 상대로 듬뿍 정액을 방출했었지만, 16세의 회복력은 두려울 정도다.
2년전 아버지가 처음으로 유리코를 집으로 데리고 왔을 때 (유리코는 28세였다),마사토는 너무 아름다워 혼이 빠질 정도로 멍해져 버렸다.
『이 사람이 너의 새 어머니가 될 사람이다』
아버지에게 그런 말을 듣고, 가슴이 찡하게 아팠었다. 그것은 계모에 대한 동경이라기 보다, 성숙한 미녀에 대한 욕망에서 였다.
조숙한 마사토는 그 때 14살이었지만, 이미 여자를 몇 사람이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코의 미모와 육체가 압도적인 관능미를 발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 때부터 마사토는 계모를 범할 챤스가 언제 올지 마음 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도 폭력적인 강간이 아니고,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되어, 강제로 육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이상적이었다. 자신의 본의가 아니었다고 변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사이나의 처녀를 뺏는 것에 성공했고, 마사토는 완전히 자신을 얻었었다. 그 다음은 유리코 부인의 감미로운 신음 소리를 귓가로 들으며 쫘악 분사시키면, 이 장대한 시나리오의 제 1막은 무사히 마칠 수가 있다.....
「슬슬 가 볼까」
마사토는 글래스를 놓아 두고 일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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