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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천제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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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20 회 작성일 24-02-17 17: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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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하늘의 파괴력 宇宙雷力

"....! "
표리천영, 그는 허전함과 함께 의혹을 금할 수 없었다. 깨어나는 순간, 그는 놀

라운 경험을 하고 만 것이었다. 벌떡 일어난다는 것이 그대로 십장 높이의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이...럴 수가..! ]
자칫 천정에 머리를 박을 뻔했다. 표리천영은 경악과 함께 얼떨떨한 느낌이었다. 전

신이 새털처럼 가벼울 뿐 아니라 자신조차 억제할 수 없는 미증유의 힘이 전신에서

용솟음치는 느낌이었다.
[대체 이것이 어찌된 귀신놀음이란 말인가? ]
그는 몰랐다. 자신의 몸속에 만년태양정의 일부가 용해되어 가공할 공력으로 화했다

는 것을... 더욱이, 이제 그의 몸은 불사지체(不死之體)로 변해 있었다.
---괴물의 신체!
표리천영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것이었다. 또한 미증유한 불가사의의

잠재력이 아직도 체내에 남아 있었다. 만년태양정! 겨우 빙산의 일각만이 용해된 것

이기에... 허나, 그 정도만으로도 표리천영은 이미 초인(超人)의 힘을 지니게 된 것

이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표리천영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냉약빈

!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허전함을 금할 수 없었다. 표리천영은 자신이 잠든

사이 그녀가 떠났음을 안 것이었다. 바닥에 쓰여진 글을 보는 순간...
<천영..너로 인해 이 누나는 새로이 태어났다. 이후 나 냉약빈은 너의 여인이니라.

그 정표로 너에게 만년태양정과 야화묵환, 그리고 천뢰벽력신권보를 남기노라. 이 누

나는 우연히 한 고동(古洞)에서 만년태양정과 천뢰벽력신권보를 얻어으나 어떻게 알

았는지 쫓기게 되었다. 놈은 무림(武林)에 새롭게 등장한 천사마부(天邪魔府)의 부

주(府主)라는 자였다. 더욱이, 놈은 천하무림을 정복하려는 야욕에 사로잡혀 있고, 이

누나의 야화문(夜花門)도 노리고 있다. 때문에 이 누나는 이렇게 떠날 수밖에 없구

나. 후일 다시 만나기를 바라겠다. 나의 천영... 부디 이 누나를 잊지 말거라. >

간략한 글이었다. 허나, 그 글속에는 모정(母情)과도 같은 사랑이 진하게 담겨 있

었다. 표리천영은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누님.. ]
냉약빈의 모습이 선하게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그 뜨거웠던 광경도... 아울러, 그

는 자신의 몸의 변화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전설로만 전해오던 만년천붕의 내단인 만년태양정을 누님께서 내게 복용시키셨단 말

인가...!]
그는 경악했다. 그는 언젠가 한 권의 고서(古書)에서 읽은 기억이 있었다.
[단지 전설적인 줄 알았더니 그것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니...아아...난 누님에게 크나

큰 은혜를 입었구나.]
그는 격동을 금치 못했다. 그는 자신의 손가락에 끼여져 있는 야화묵환을 바라보았
다. 묵빛 광택이 은은하 가운데 새하얀 목련이 그려진...
[누님..천영은 반드시 누님을 찾을 것입니다. 이제 누님은 천영의 여인이기에... ]

표리천영은 굳게 다집했다. 이어, 그는 다시 색바랜 양피지 책자를 집어 들었다.
<천뢰벽력신권보(天雷霹靂神拳譜) > 무려 천여년 전의 신화적인 권경(拳經)! 그것

이 이제 표리천영에게 전해진 것이었다.
[천뢰벽력신권보...이것이 무경(武經)인 모양이구나! ]
표리천영은 흥분했다. 칠백 년 전, 귀곡자가 남긴 귀곡진서...! 그것을 얻은 후부

터 무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던 그였다. 천뢰벽력신권보를 보는 순간 가

슴이 진동되는 것을 어쩌지 못했다.
[대체 이 안의 무공은 또 어떤 신묘함이 있을까? ]
흥분과 호기심을 느끼며 천천히 책장을 넘겼다.
천뢰벽력신공(天雷霹靂神功)!
< 하늘(天) 아래 가장 강한 힘(力)은 뢰(雷)이다. 하늘의 파괴력...뢰(雷)의 힘을 그

누가 막을 것인가? 우주만상(宇宙萬象)에는 보이지 않는 뢰력(雷力)이 흐르고 있을지

니 천뢰벽력신공은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우주뢰력(宇宙雷力)을 체내로 끌어 들이는

공전절후의 신공(神功)이니라. >
"....! "
표리천영은 그만 입을 딱 벌렸다.
[세상에...이런 거짓말 같은 신공이 있단 말인가...! 공간속에 흐르는 무형의 우주

뢰력(宇宙雷力)을 체내로 끌어 들이다니...! ]
도저히 상식의 범주를 초월한 것이 아닐 수 없었다.
[만약 천뢰벽력신공을 익힌다면....벼락의 인간(人間)이 되는 것이 아닌가? ]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느낌이었다.
[정녕 인간의 능력이란 어디까지란 말인가? ]
표리천영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귀곡진서 상의 투명회선천강지! 그것을 연성

할 때도 너무도 불가사의해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다. 헌데, 천뢰벽력신공! 이것은

더욱 황당한 경이로움이 아닌가? 표리천영은 더욱 흥분과 호기심을 금치 못한 채 다

음 장을 펼쳤다.
천뢰벽력신권(天雷霹靂神拳)!
<하늘의 우주뢰력(宇宙雷力)을 권(拳)에 담아 무형의 강기(剛氣)로 폭출시키니 천하

의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노라. >
제일초(第一招) 천뢰파(天雷破)!
제이초(第二招) 천뢰벽력폭(天雷霹靂爆)!
그것은 이 초식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헌데, 오오...! 그 위력은 정녕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하늘의 파괴력이었으니... 부르르... 표리천영은 자신도 모르게 전신을 경련

하고 말았다.
[이...이것은 차라리 하늘의 힘(天力) 그 자체이리라! ]
한동안 그는 넋을 잃고 말았다.
천뢰파(天雷破)---!
그것은 십장 안의 모든 것을 그대로 한 줌의 잿가루로 초토화시키는 응축된 우주뢰력

(宇宙雷力)이었다. 단 하나의 뇌력권영(雷力拳影)을 쏘아내는 가공미증유의 권법(拳

法)이었다.
천뢰벽력폭(天雷霹靂爆)---!
이것은 필설로 설명하기조차 두려운 것이었다. 무려 수백 개의 뇌력권영(雷力拳影)이

폭풍처럼 쏘아지는 것이었으니... 그 위력은 천뢰파의 수백 배에 달하는 것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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