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서울방위사령부 -5부 (특박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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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위사령부 -5부 (특박휴가)
그 해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왔고, 추웠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던데....라며 애써 쌓여있는 눈을 치우며 불만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군에서는 눈이 오면 그즉시
동원이 되어 눈을 치운다. 물론..모두가 잠들어 있는 한밤중은 제외하고..병사들이 눈을 떠있을때..눈이 오면..어김없이 사역에 동원이 된다..
겨울이면 부대는 각종 훈련으로 병사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추워서 웅크리고 다니는 꼴을 간부들이 보지를 못하는것이었다. 그럴때면 교육병들은 관련된 교육계획을 짜느라 정신이 없다.
머..그럴때면 나같은 작전병은 한가하지만..
매년 겨울이면 각 중대별로 전투력 점검을 하여 우수사병들을 표창하고, 그들에게 며칠간의 휴가를 준다. 우리중대는 전투력 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덩달아 나도 전투력 점검 우수
사병으로 선별되어 부대장의 표창을 받게되었다.
그덕으로 나는 3박4일의 특별휴가를 얻게되었다.
부대장의 표창을 받고 휴가까지 얻게된 나는 청주의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안녕하세요..저..기억하시겠어요?"
"누구시죠?"
"저..지난번 청주 나이트에서 만났던..군인인데요.."
"아..네에..오랜만이네요.."
"네..오랜만이군요.."
"무슨일로?..."
"네..지금 제가 휴가를 받아서 내려가는 길인데..청주에 갈까하고요.."
"어머..그러세요? 언제요?"
"지금..갈껍니다..그러니까..오후쯤엔..도착하겠네요..만날 수 있을까요?"
"네..그때쯤..제가 터미널에 나가 있을께요.."
"그럼..나중에 뵈요.."
"네.."
그녀와의 통화가 쉽게 이루어졌다. 우리는 접선(?)할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날씨는 상당히 좋았다. 나는 내무반에서 휴가를 위한 근무복을 정성스럽게 다려입고 중대장실에
들어가 휴가 신고를 했다. 중대장은 흐뭇하게 우리들을 잘다녀오라며 격려했고, 우리들은 중대장님께 큰소리로 "감사합니다."라며 대답했다.
휴가신고가 끝나고 휴가를 위해 정문을 통과하자 자유가 느껴졌다. 야호..청주로 간다아...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청주행 버스에 몸을 실은지..얼마되지 않아..(머..잠이 들었기에..시간은 금방 지났다.) 청주 터미널에 도착했었다. 버스에 내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터미널 주변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다. 머..추워서 대합실 안에 들어가 있나보다..라며 나는 대합실안쪽으로 들어갔다.
대합실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 그녀를 찾는다는 것은 무리였다..젠장..어떻게 연락을 하지? 방송을 할까? 하며..나는 자리에 서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뒤에서 그녀의 소리가 들렸다.
"저어..김병장님?"
나는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그녀가 서있었다. 정말..섹시한 모습이로군..밤에 나이트에서 보았던 그녀의 모습과는 상당히 달랐다. 매우 깔끔한 얼굴이며..섹시한 몸매..(뭐..
그다지 키는 크지 않았지만..볼륨감은 있었고, 살두 찌지 않고, 날씬했다. 더군다나 검정색 진바지는 나를 쏠리게 만들었다.)
"아..여기 계셨군요.."
"멀리서 김병장님이 보였어요.."
"네에.."
"키가 크시니까..이럴때..유리하군요..호호.."
"허허..그런가요? 많이..기다리셨죠?"
"아뇨..저두 금방 왔어요.."
라며 이야기 하는 그녀의 손이 발갛게 얼어있다. 바깥에서 기다리다가 추워서 안쪽으로 들어와서 나를 기다린것 같았다. 그녀는 내게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좀전에 왔다고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이쁜것..
나는 그녀를 데리고 배가 고프다며 음식점에 데리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정말 맛있게 밥을 먹었다. 이쁜 그녀와의 식사였으니 말이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충주댐에 가보기로 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갔다. 버스안은 한가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자리에 앉아서 가라고 했지만..나는 그녀를 자리에 앉히고 그옆에 서서
갔다..
버스에 내려 댐 주변을 그녀와 같이 거닐었다.주변의 경치가 우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제대하시면..뭐하실꺼예요?"
"대학시험 준비를 해야죠.."
"네에.."
"대학에 떨어지고..군대 영장이 나왔었죠..그때..바로 신검을 받고..군대에 와버렸죠.."
"두렵지는 않았어요?"
"네?"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가기를 꺼리잖아요.그래서 면제를 받으려고 피해다니구.."
"그냥..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일이기에..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낮다는 말이 있잖아요..그래서 군대두 먼저 다녀온다음에..대입을 치려고 했던거죠..."
"네에.."
"대학에 한번 떨어지니..모든게 다싫더군요..그래서 일단 군대에 들어오게 된거죠.."
나는 그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댐 주변을 걷고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도 매서웠고, 주변의 경치는 갈색으로 황량해 보이기도 했지만..넓고 푸른색의 물살은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그러질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아서 였다.
오랜시간..강바람을 맞은 탓에 따끈한 국물생각이 간절했다. 우리는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찾았지만..찾지를 못하고 다시 청주시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미..하늘에는 해가 기울어 붉은색의 노을이
물들고 있었다.
청주시내에 도착한 우리는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그녀가 배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그냥 걷기 시작했다. 나는 밤이 늦으면 여관을 잡지 못할것 같아서 그녀에게 여관을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근처 여관으로 뛰어들어가 방을 하나 잡았다. (머..이건..제가 잠을 자기 위해서 방을 잡은것이었는데..나중엔..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녀에게 돌아온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청주시내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특이할 것은 시내가 초저녁인데도 문을 닫는 가게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이유를 물었는데..이곳이 교육의
도시니..뭐니해서 일찍..번화가는 영업이 끝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조금지나자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문을 닫고 길가가 껌껌해졌다. 길거리에선 볼것이 없는 나는 그녀에게 술 한잔을
하자고 제의했고, 그녀도 응했다. 나는 재정적인 이유를 들어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아까 내가 잡았던 여관에 가서 마시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그녀는 잠깐..생각하는듯 하더니..그러자고 대답했다.
우리는 근처 슈퍼에서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여관으로 들어갔다. 여관에 들어간 우리는 안주를 펼쳐놓고 갖은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자연 우리는 술에
취하게 되었고..방안이 더워서 인지..아님..우리둘의 시선이 뜨거워서 인지..입고 있던 옷들이 간편해졌다.
술이 취하면 이쁜 얼굴이 더..이뻐져 보이는것일까? 그리고 섹시한 모습이 더더욱 섹시해 보이는것일까? 나는 바닥에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이 정말로 예뻐보이고 섹시해 보였다. 이미..이곳은
우리둘만의 공간..아무도 간섭을 하지 않는 곳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리에 앉아있던 그녀는 내가 움직이자 약간..자리를 비꼈으나..옆자리에 앉은 나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돌려..키스를 했다..정말..감미로운 키스..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었다. 키스를 하면서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었다. 그녀가 내 손을 붙잡았지만..나는 손아귀에
조금..더 힘을주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가벼운 신음소리...그렇게 그녀는 무너지고 있었다.
술자리였던 여관의 바닥에는 이미 그녀가 누워서 윗옷을 풀어헤친채 가슴을 드러내어 놓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바지를 벗기기위해 노력중이었다. 몸에 달라붙은 진바지를 입은탓에 바지를
벗기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벗기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가능하다..노력끝에 그녀의 바지를 벗기고..나는 그녀의 아랫도리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서둘러..그녀의 몸속으로
진입..
"아.."
삽입이 시작되자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녀의 몸안은 따뜻했다. 좁은 통로를 지나자..조금 넓은 공간이 느껴졌다. 물건이 삽입되면서 그녀의 질벽에 마찰이 되어 상당한
자극을 받았다. 삽입을 하면서..나는 연신 엉덩이를 움직여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다. 부드럽고 말랑한 그녀의 젖가슴을 주므르면서..나는 그녀의 깊은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행위가 시작되고..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면서..나는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부드럽고도 달콤한 그녀의 입술은 환상적이었다. 그녀의 혀가 내목안으로 들어온다..나는 답변이라도 하듯이..격렬하게
허리운동을 해댔다..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철썩거리며 아랫부분에서 들려왔다. 행위가 격렬해지면 격렬해질 수록 그녀의 몸은 조금씩..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몇번의 남자경험이 있는듯..처음 하는 여자와 같지는 앉았다. 나는 그녀의 과거가 궁금했지만..그런것은 상관이 없었다. 오로지..지금 순간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나는 몇번이고 사정을
참으려 시도해보았지만..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첫번째..사정..
행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나는 그녀의 몸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군바리란 원래 그런것이다. 간만에 섹스를 한것이라..자극에 민감해질 수 밖에..나는 몸을 일으켜 티슈를 꺼내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닦아 주었다. 그녀는 섹섹거리며 여운이 남아 있는지 누워서 일어나지 않았다.
첫번째의 섹스가 허무하게 끝나고 바닥에 누워있는 그녀를 나는 안아서 침대위에 눕혔다. 그리고 아직까지 대충 걸치고 있던 그녀의 윗옷을 깨끗하게 벗겨버리고 다시..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갔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다시 삽입을 시작한것이다..내가 삽입을 하고 행위를 시작하자..그녀가..약간..거부반응을 보였으나..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행위를 계속했다..두번째 작업은 처음
보단..나았다..나는 그렇게 그녀와 그날밤..대여섯번을 더했다.
아침이 밝아..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옆에선 그녀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간밤에 나에게 괴롭힘을 당한 그녀는 새벽녃이 되어서야 겨우 잠들 수 있었다. 잠들어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줄기가 간밤의 피로를 풀어주는것 같았다. 샤워를 마치고 다시 방안에 들어서자 그녀는 잠에 깨어 있었다.
"잘..잤어요?"
"네.."
그녀는 수줍은듯..얼굴을 붉혔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다시..성욕을 느꼈다. 나는 허리춤에 둘렀던 타올을 던져버리고 다시 침대위에 뛰어 올랐다..그리고..그녀는 다시 한번..내가 뿜어내는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어야 했다..
여관에서 나온 우리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3박4일의 휴가이기 때문에 집에 계신 부모님도 뵈어야 하므로 집으로 내려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내 손을 꼭잡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따뜻했다. 같이 버스를 기다리며 서있는 그녀가 매우 사랑스러웠다. 버스가 도착하고 나는 그녀를 뒤로 한채 버스에 올랐다.
창가에 앉아서 버스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수줍게 손을 흔드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늘씬한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예쁘다..
버스가 움직이고..터미널을 벗어날때까지 그녀는 그자리에 서있었다. 그리고..더이상 그녀의 모습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간밤에 그녀를 품었던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고 말았다.
* 별루 재미 없는 내용이져? 다음 글은 단편으로 "영어 테이프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녀 "를 4월17일 올리겠습니다.
그 해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왔고, 추웠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던데....라며 애써 쌓여있는 눈을 치우며 불만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군에서는 눈이 오면 그즉시
동원이 되어 눈을 치운다. 물론..모두가 잠들어 있는 한밤중은 제외하고..병사들이 눈을 떠있을때..눈이 오면..어김없이 사역에 동원이 된다..
겨울이면 부대는 각종 훈련으로 병사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추워서 웅크리고 다니는 꼴을 간부들이 보지를 못하는것이었다. 그럴때면 교육병들은 관련된 교육계획을 짜느라 정신이 없다.
머..그럴때면 나같은 작전병은 한가하지만..
매년 겨울이면 각 중대별로 전투력 점검을 하여 우수사병들을 표창하고, 그들에게 며칠간의 휴가를 준다. 우리중대는 전투력 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덩달아 나도 전투력 점검 우수
사병으로 선별되어 부대장의 표창을 받게되었다.
그덕으로 나는 3박4일의 특별휴가를 얻게되었다.
부대장의 표창을 받고 휴가까지 얻게된 나는 청주의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안녕하세요..저..기억하시겠어요?"
"누구시죠?"
"저..지난번 청주 나이트에서 만났던..군인인데요.."
"아..네에..오랜만이네요.."
"네..오랜만이군요.."
"무슨일로?..."
"네..지금 제가 휴가를 받아서 내려가는 길인데..청주에 갈까하고요.."
"어머..그러세요? 언제요?"
"지금..갈껍니다..그러니까..오후쯤엔..도착하겠네요..만날 수 있을까요?"
"네..그때쯤..제가 터미널에 나가 있을께요.."
"그럼..나중에 뵈요.."
"네.."
그녀와의 통화가 쉽게 이루어졌다. 우리는 접선(?)할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날씨는 상당히 좋았다. 나는 내무반에서 휴가를 위한 근무복을 정성스럽게 다려입고 중대장실에
들어가 휴가 신고를 했다. 중대장은 흐뭇하게 우리들을 잘다녀오라며 격려했고, 우리들은 중대장님께 큰소리로 "감사합니다."라며 대답했다.
휴가신고가 끝나고 휴가를 위해 정문을 통과하자 자유가 느껴졌다. 야호..청주로 간다아...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청주행 버스에 몸을 실은지..얼마되지 않아..(머..잠이 들었기에..시간은 금방 지났다.) 청주 터미널에 도착했었다. 버스에 내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터미널 주변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다. 머..추워서 대합실 안에 들어가 있나보다..라며 나는 대합실안쪽으로 들어갔다.
대합실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 그녀를 찾는다는 것은 무리였다..젠장..어떻게 연락을 하지? 방송을 할까? 하며..나는 자리에 서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뒤에서 그녀의 소리가 들렸다.
"저어..김병장님?"
나는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그녀가 서있었다. 정말..섹시한 모습이로군..밤에 나이트에서 보았던 그녀의 모습과는 상당히 달랐다. 매우 깔끔한 얼굴이며..섹시한 몸매..(뭐..
그다지 키는 크지 않았지만..볼륨감은 있었고, 살두 찌지 않고, 날씬했다. 더군다나 검정색 진바지는 나를 쏠리게 만들었다.)
"아..여기 계셨군요.."
"멀리서 김병장님이 보였어요.."
"네에.."
"키가 크시니까..이럴때..유리하군요..호호.."
"허허..그런가요? 많이..기다리셨죠?"
"아뇨..저두 금방 왔어요.."
라며 이야기 하는 그녀의 손이 발갛게 얼어있다. 바깥에서 기다리다가 추워서 안쪽으로 들어와서 나를 기다린것 같았다. 그녀는 내게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좀전에 왔다고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이쁜것..
나는 그녀를 데리고 배가 고프다며 음식점에 데리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정말 맛있게 밥을 먹었다. 이쁜 그녀와의 식사였으니 말이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충주댐에 가보기로 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갔다. 버스안은 한가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자리에 앉아서 가라고 했지만..나는 그녀를 자리에 앉히고 그옆에 서서
갔다..
버스에 내려 댐 주변을 그녀와 같이 거닐었다.주변의 경치가 우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제대하시면..뭐하실꺼예요?"
"대학시험 준비를 해야죠.."
"네에.."
"대학에 떨어지고..군대 영장이 나왔었죠..그때..바로 신검을 받고..군대에 와버렸죠.."
"두렵지는 않았어요?"
"네?"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가기를 꺼리잖아요.그래서 면제를 받으려고 피해다니구.."
"그냥..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일이기에..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낮다는 말이 있잖아요..그래서 군대두 먼저 다녀온다음에..대입을 치려고 했던거죠..."
"네에.."
"대학에 한번 떨어지니..모든게 다싫더군요..그래서 일단 군대에 들어오게 된거죠.."
나는 그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댐 주변을 걷고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도 매서웠고, 주변의 경치는 갈색으로 황량해 보이기도 했지만..넓고 푸른색의 물살은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그러질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아서 였다.
오랜시간..강바람을 맞은 탓에 따끈한 국물생각이 간절했다. 우리는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찾았지만..찾지를 못하고 다시 청주시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미..하늘에는 해가 기울어 붉은색의 노을이
물들고 있었다.
청주시내에 도착한 우리는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그녀가 배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그냥 걷기 시작했다. 나는 밤이 늦으면 여관을 잡지 못할것 같아서 그녀에게 여관을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근처 여관으로 뛰어들어가 방을 하나 잡았다. (머..이건..제가 잠을 자기 위해서 방을 잡은것이었는데..나중엔..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녀에게 돌아온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청주시내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특이할 것은 시내가 초저녁인데도 문을 닫는 가게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이유를 물었는데..이곳이 교육의
도시니..뭐니해서 일찍..번화가는 영업이 끝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조금지나자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문을 닫고 길가가 껌껌해졌다. 길거리에선 볼것이 없는 나는 그녀에게 술 한잔을
하자고 제의했고, 그녀도 응했다. 나는 재정적인 이유를 들어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아까 내가 잡았던 여관에 가서 마시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그녀는 잠깐..생각하는듯 하더니..그러자고 대답했다.
우리는 근처 슈퍼에서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여관으로 들어갔다. 여관에 들어간 우리는 안주를 펼쳐놓고 갖은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자연 우리는 술에
취하게 되었고..방안이 더워서 인지..아님..우리둘의 시선이 뜨거워서 인지..입고 있던 옷들이 간편해졌다.
술이 취하면 이쁜 얼굴이 더..이뻐져 보이는것일까? 그리고 섹시한 모습이 더더욱 섹시해 보이는것일까? 나는 바닥에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이 정말로 예뻐보이고 섹시해 보였다. 이미..이곳은
우리둘만의 공간..아무도 간섭을 하지 않는 곳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리에 앉아있던 그녀는 내가 움직이자 약간..자리를 비꼈으나..옆자리에 앉은 나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돌려..키스를 했다..정말..감미로운 키스..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었다. 키스를 하면서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었다. 그녀가 내 손을 붙잡았지만..나는 손아귀에
조금..더 힘을주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가벼운 신음소리...그렇게 그녀는 무너지고 있었다.
술자리였던 여관의 바닥에는 이미 그녀가 누워서 윗옷을 풀어헤친채 가슴을 드러내어 놓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바지를 벗기기위해 노력중이었다. 몸에 달라붙은 진바지를 입은탓에 바지를
벗기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벗기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가능하다..노력끝에 그녀의 바지를 벗기고..나는 그녀의 아랫도리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서둘러..그녀의 몸속으로
진입..
"아.."
삽입이 시작되자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녀의 몸안은 따뜻했다. 좁은 통로를 지나자..조금 넓은 공간이 느껴졌다. 물건이 삽입되면서 그녀의 질벽에 마찰이 되어 상당한
자극을 받았다. 삽입을 하면서..나는 연신 엉덩이를 움직여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다. 부드럽고 말랑한 그녀의 젖가슴을 주므르면서..나는 그녀의 깊은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행위가 시작되고..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면서..나는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부드럽고도 달콤한 그녀의 입술은 환상적이었다. 그녀의 혀가 내목안으로 들어온다..나는 답변이라도 하듯이..격렬하게
허리운동을 해댔다..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철썩거리며 아랫부분에서 들려왔다. 행위가 격렬해지면 격렬해질 수록 그녀의 몸은 조금씩..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몇번의 남자경험이 있는듯..처음 하는 여자와 같지는 앉았다. 나는 그녀의 과거가 궁금했지만..그런것은 상관이 없었다. 오로지..지금 순간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나는 몇번이고 사정을
참으려 시도해보았지만..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첫번째..사정..
행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나는 그녀의 몸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군바리란 원래 그런것이다. 간만에 섹스를 한것이라..자극에 민감해질 수 밖에..나는 몸을 일으켜 티슈를 꺼내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닦아 주었다. 그녀는 섹섹거리며 여운이 남아 있는지 누워서 일어나지 않았다.
첫번째의 섹스가 허무하게 끝나고 바닥에 누워있는 그녀를 나는 안아서 침대위에 눕혔다. 그리고 아직까지 대충 걸치고 있던 그녀의 윗옷을 깨끗하게 벗겨버리고 다시..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갔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다시 삽입을 시작한것이다..내가 삽입을 하고 행위를 시작하자..그녀가..약간..거부반응을 보였으나..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행위를 계속했다..두번째 작업은 처음
보단..나았다..나는 그렇게 그녀와 그날밤..대여섯번을 더했다.
아침이 밝아..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옆에선 그녀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간밤에 나에게 괴롭힘을 당한 그녀는 새벽녃이 되어서야 겨우 잠들 수 있었다. 잠들어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줄기가 간밤의 피로를 풀어주는것 같았다. 샤워를 마치고 다시 방안에 들어서자 그녀는 잠에 깨어 있었다.
"잘..잤어요?"
"네.."
그녀는 수줍은듯..얼굴을 붉혔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다시..성욕을 느꼈다. 나는 허리춤에 둘렀던 타올을 던져버리고 다시 침대위에 뛰어 올랐다..그리고..그녀는 다시 한번..내가 뿜어내는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어야 했다..
여관에서 나온 우리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3박4일의 휴가이기 때문에 집에 계신 부모님도 뵈어야 하므로 집으로 내려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내 손을 꼭잡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따뜻했다. 같이 버스를 기다리며 서있는 그녀가 매우 사랑스러웠다. 버스가 도착하고 나는 그녀를 뒤로 한채 버스에 올랐다.
창가에 앉아서 버스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수줍게 손을 흔드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늘씬한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예쁘다..
버스가 움직이고..터미널을 벗어날때까지 그녀는 그자리에 서있었다. 그리고..더이상 그녀의 모습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간밤에 그녀를 품었던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고 말았다.
* 별루 재미 없는 내용이져? 다음 글은 단편으로 "영어 테이프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녀 "를 4월17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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