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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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6 화. 설마 이게 남자의 그거 에요?
* 야그뱅크 *
* * *
휴지 뭉텅이를 음료를 흘린 허벅지에 대고는 꾹꾹 눌러가며 딱는 그녀의 숙여진 모습에 대길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허리를 숙이자 완벽하게 드러난 두 가슴이 대길의 눈에 짓누르듯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 제. . 제가 딱을게요 ]
[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이런 건 여자가 하는거에요 ]
나참! 내바지에 흘린걸 왜 여자가 닦아야 한다는 거지? 대길은 기가 막힌 여자의 대답에 어이가 없었으나 그말을 더 이상 오래 생각할 정신이 없었다.
허벅지를 꾹꾹 누르며 자세를 바꾸는 사이사이마다 그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가지런히 정돈된 털과, 다리가 벌어질 때마다 속살까지 드러나는 빨간 음부까지. . .
순간 대길은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성욕이 끓어올랐다. 그러잖아도 이 여자한테 선물 받은 팬티가 발각되어 마누라가 손끝도 건들이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며칠째 성욕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어머! 호주머니에 뭐가 들어있어여? ]
[ 네? 무슨. . ]
대길은 순간 여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그녀의 손 위치를 보고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손은 발기된 대길의 성기 위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잖아도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기 힘들었었는데 여자가 지긋이 성기를 누르자 금방이라도 터질 듯 움찔거렸다.
[ 설마 이게 남자의 그거 에요? ]
[ 네? 그. . 그렇다고 봐야죠. . . ]
뭐야 내께 작다는 거야 크다는 거야? 대길은 놀라워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왠지 자존심이 상한 듯 묘한 표정으로 말했다.
[ 어머! 이렇게 딱딱하고 큰건 처음 봤어요, 호호호 꺼내보고 싶네. . . ]
[ . . . ]
대길은 할말이 없었다. 아니 말을 할 수 없었다. 여자가 얘기를 하면서 손놀림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입이 벌어지며 거친 호흡이 내뱉어졌다.
[ 아이. . . 난 궁금한 게 있으면 못 참는데. . . ]
대길의 승낙 따위는 필요 없다는 듯 여자의 손놀림은 순식간에 자크를 열었다.
[ 어!. . 어. . . ]
대길은 벙어리처럼 그저 어. . 어. . 만을 내뱉을 뿐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 어머머. . . 너무 멋져요 이런 건 처음 봤어요. . . 아 부인은 너무 좋겠어요 이렇게 멋진 물건과 한평생을 사니. . . ]
여자는 마치 대길의 물건이 강아지인양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부러움의 눈빛을 보였다.
대길은 순간 왠지 뿌듯함이 가슴 가득했다. 그녀의 말에 자신감이 생긴 대길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성기를 더욱 팽창시켰다.
[ 어머머! 끝에서 애액이 나와요! 호호호 내가 만진 게 흥분시켰나봐요 호호호 ]
[ 그렇게 만지는데 흥분안하면 사내도 아니죠 더군다나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만지는데. . . ]
대길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했는지 그녀의 말에 농으로 답했다.
[ 어머! 그럼 내가 책임져야죠 이렇게 흥분하게 했는데 . . . ]
대길은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이 자신의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었다.
[ 아니. . 저. . 허억. . . ]
대길은 몽롱한 느낌을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겼다. 여자는 자신이 흥분시킨 대길의 성기를 책임져야 한다며 순식간에 입에 품었기 때문이었다.
빨간 루즈의 입술이 벌어지며 성기를 삼키는 여자의 눈빛이 순간 반짝였다. 묘한 미소와 함께. . .
[ 무. . 문도 안 잠갔는데. . . ]
대길은 끓어오르는 성욕과 함께 불안한 마음이 교차했다. 자신의 옆집에 더군다나 여자의 남편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시간에 이렇게 느긋이 쾌감을 즐길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 호호. . 걱정돼요? 그럼 그만 할까요? ]
[ 네? 아. . 아니 그게 아니라. . . ]
대길은 이젠 모든걸 체념했다. 들켜도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몸의 반응에 젖어 들어가고 있었다.
여자도 대길의 감기는 눈을 보고는 이내 성기를 입안에 다시 품었다. 마치 기계적인 동작처럼 빠르고 강하게 대길은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따스한 젖가슴! 대길은 어느새 절정으로 치달으며 손으로 여자의 가슴은 힘주어 잡았다. 부드러운 젖가슴 가운데 오똑솟은 유두가 대길의 손가락 사이에 머리를 디밀었다.
[ 아. . . 더세게. . .조금. . 조금만. . .더 . . . ]
여자는 대길의 손길에 흥분이 되는지 강한 애무를 원하는 듯한 말을 했다. 입안의 성기를 애무한 체. . .
뜨거운 기름에 닿은 듯 고환이 들끓었다. 아내와의 잠자리를 못한 탓에 정액창고엔 한가득 고여있는 액체가 금새라도 성기를 통해 뿜어져 나올 듯 했다.
[ 헉. . 나. . 나올 것 같아요. . . ]
[ 그래요 싸요. . 나의 입에 . . 당신 것 모두를. . . ]
목이 잠긴 듯한 허스키한 목소리로 대길의 말에 반응하며 더욱 속도를 빨리 해 나갔다. 대길은 그녀의 섹시한 목소리에 참을 수 없는 흥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한번! 두 번! 세 번!. . . 언제까지라도 한없이 나올 듯 대길의 성기에선 힘찬 정액이 발산하고 있었다.
[ 여보! 아직 공사 안 끝났어? ]
문이 열리며 굵직한 사내의 목소리가 대길의 귓속에 파고들었다. 대길의 심장은 차갑게 굳어져갔다. 너무도 놀라 몸이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 . .
여자의 입안에 성기는 상황을 모르는 듯 뻣뻣함을 유지한 체 따스함을 즐기고 있었다.
[ 거의 다됐어요 들어오세요 ]
순간 대길의 성기를 힘껏 빨아들이며 정액의 마지막 한방울 까지 마신 그녀는 어느새 옷매무새를 고치며 일어서서 말했다.
대길은 그녀의 재치에 놀라며 화장실로 성급히 들어갔다. 바지 안으로 아직까지 뻣뻣한 성기를 꾸겨 넣으며 공구통을 열어 장비를 하나 꺼내 들었다.
[ 아이구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거 너무 폐를 끼치게 됬네요 하하 ]
겨우 대길이 자크를 올리고 스패너를 들었을 때 사내가 화장실 안으로 고개를 디밀며 선한 웃음과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 고. .고생은요 이. .이웃이 조. .좋다는 게 뭡니까. . . ]
구슬땀을 흘리며 태연한 척 말하려 했으나 대길의 인상은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진 체 억지웃음을 보였고, 말 또한 더듬었다.
사내가 눈치라도 첸게 아닌가 생각되 가슴은 두근두근 터질 듯 박동 했다.
[ 여보 집안에 향수좀 뿌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
덜컹! 사내가 웃으며 고마움에 인사를 하곤 뒤를 돌아 아내를 향해 말했다. 대길은 그가 정액냄새를 맡았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왠지 그런 상황이 짜릿하게 생각되기도 했다. 인간의 묘한 심리를 느끼는 상황이었다.
* * *
[ 어서와 ]
[ 밥 먹었어? ]
미경은 순영을 찾아와 밥타령을 했다. 워낙이 음식솜씨도 있거니와 한끼 식사를 때울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이었다.
[ 호호 너 또 한끼 때우려고 그러지? 좋아 오늘 내가 한턱쏠게 고기로 ]
고기란 말에 미경은 눈이 동그랗게 떠지며 입이 벌어졌다. 이여자가 공돈이라도 생겼나? 하여간 고기를 쏜다니 먹어주지 . . .
[ 뭐 좋은일있어? ]
미경은 궁금한 듯 순영에게 물었지만 순영은 그저 빙그레 웃더니 전화기를 들었다.
[ 한나니? 응 나 순영이야 그래 너 밥먹었어? 그럼 소갈비로 삼만원어치만 싸가지고 와라 내가 오늘 쏘기로 했거든 그래 빨리와 ]
[ 호호호 오늘 포식하게 생겼네 근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돼지고기도 아니고 소갈비야? ]
불과 며칠전만해도 삼백만원 구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다닌걸 아는 미경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 호호호 다 니 덕분이지 뭐 나 계약금 삼백받았거든 ]
[ 저. . . 정말? 그럼 옆집 동훈씨가 삼백준거야? ]
미경은 자신의 돈이 나간 듯 안타까운 심정으로 물었다. 사실 삼백만원의 계약금은 자신이 받기로한 대가였기에. . .
[ 응 그리고 한달에 천만원은 벌게 해준다고 그랬어 물론 다 믿지는 않지만 . . . ]
[ 처. . . 천만원? ]
목소리가 떨려왔다. 동훈의 말이 사실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 그런데 동훈씨말로는 좀 이상한 일이라고 했는데. . . ]
[ 음. . . 나 그사람하고 썸씽이 생기긴 했어 ]
[ 그럼? 쎅스를 했단말야? 옆집남자하고? ]
미경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하며 물었다.
띵똥! 띵똥!
연달아 눌러지는 초인종 소리에 미경과 순영은 심장이 멈출 듯 놀랐다. 섹스라는 단어와 함께 초인종이 눌러졌으니. . . 더군다나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 .
미경과 순영은 동시에 출입문을 바라봤다. 그리곤 두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 *
* 야그뱅크 *
지금 밖에 비오내여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
제 6 화. 설마 이게 남자의 그거 에요?
* 야그뱅크 *
* * *
휴지 뭉텅이를 음료를 흘린 허벅지에 대고는 꾹꾹 눌러가며 딱는 그녀의 숙여진 모습에 대길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허리를 숙이자 완벽하게 드러난 두 가슴이 대길의 눈에 짓누르듯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 제. . 제가 딱을게요 ]
[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이런 건 여자가 하는거에요 ]
나참! 내바지에 흘린걸 왜 여자가 닦아야 한다는 거지? 대길은 기가 막힌 여자의 대답에 어이가 없었으나 그말을 더 이상 오래 생각할 정신이 없었다.
허벅지를 꾹꾹 누르며 자세를 바꾸는 사이사이마다 그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가지런히 정돈된 털과, 다리가 벌어질 때마다 속살까지 드러나는 빨간 음부까지. . .
순간 대길은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성욕이 끓어올랐다. 그러잖아도 이 여자한테 선물 받은 팬티가 발각되어 마누라가 손끝도 건들이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며칠째 성욕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어머! 호주머니에 뭐가 들어있어여? ]
[ 네? 무슨. . ]
대길은 순간 여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그녀의 손 위치를 보고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손은 발기된 대길의 성기 위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잖아도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기 힘들었었는데 여자가 지긋이 성기를 누르자 금방이라도 터질 듯 움찔거렸다.
[ 설마 이게 남자의 그거 에요? ]
[ 네? 그. . 그렇다고 봐야죠. . . ]
뭐야 내께 작다는 거야 크다는 거야? 대길은 놀라워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왠지 자존심이 상한 듯 묘한 표정으로 말했다.
[ 어머! 이렇게 딱딱하고 큰건 처음 봤어요, 호호호 꺼내보고 싶네. . . ]
[ . . . ]
대길은 할말이 없었다. 아니 말을 할 수 없었다. 여자가 얘기를 하면서 손놀림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입이 벌어지며 거친 호흡이 내뱉어졌다.
[ 아이. . . 난 궁금한 게 있으면 못 참는데. . . ]
대길의 승낙 따위는 필요 없다는 듯 여자의 손놀림은 순식간에 자크를 열었다.
[ 어!. . 어. . . ]
대길은 벙어리처럼 그저 어. . 어. . 만을 내뱉을 뿐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 어머머. . . 너무 멋져요 이런 건 처음 봤어요. . . 아 부인은 너무 좋겠어요 이렇게 멋진 물건과 한평생을 사니. . . ]
여자는 마치 대길의 물건이 강아지인양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부러움의 눈빛을 보였다.
대길은 순간 왠지 뿌듯함이 가슴 가득했다. 그녀의 말에 자신감이 생긴 대길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성기를 더욱 팽창시켰다.
[ 어머머! 끝에서 애액이 나와요! 호호호 내가 만진 게 흥분시켰나봐요 호호호 ]
[ 그렇게 만지는데 흥분안하면 사내도 아니죠 더군다나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만지는데. . . ]
대길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했는지 그녀의 말에 농으로 답했다.
[ 어머! 그럼 내가 책임져야죠 이렇게 흥분하게 했는데 . . . ]
대길은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이 자신의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었다.
[ 아니. . 저. . 허억. . . ]
대길은 몽롱한 느낌을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겼다. 여자는 자신이 흥분시킨 대길의 성기를 책임져야 한다며 순식간에 입에 품었기 때문이었다.
빨간 루즈의 입술이 벌어지며 성기를 삼키는 여자의 눈빛이 순간 반짝였다. 묘한 미소와 함께. . .
[ 무. . 문도 안 잠갔는데. . . ]
대길은 끓어오르는 성욕과 함께 불안한 마음이 교차했다. 자신의 옆집에 더군다나 여자의 남편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시간에 이렇게 느긋이 쾌감을 즐길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 호호. . 걱정돼요? 그럼 그만 할까요? ]
[ 네? 아. . 아니 그게 아니라. . . ]
대길은 이젠 모든걸 체념했다. 들켜도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몸의 반응에 젖어 들어가고 있었다.
여자도 대길의 감기는 눈을 보고는 이내 성기를 입안에 다시 품었다. 마치 기계적인 동작처럼 빠르고 강하게 대길은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따스한 젖가슴! 대길은 어느새 절정으로 치달으며 손으로 여자의 가슴은 힘주어 잡았다. 부드러운 젖가슴 가운데 오똑솟은 유두가 대길의 손가락 사이에 머리를 디밀었다.
[ 아. . . 더세게. . .조금. . 조금만. . .더 . . . ]
여자는 대길의 손길에 흥분이 되는지 강한 애무를 원하는 듯한 말을 했다. 입안의 성기를 애무한 체. . .
뜨거운 기름에 닿은 듯 고환이 들끓었다. 아내와의 잠자리를 못한 탓에 정액창고엔 한가득 고여있는 액체가 금새라도 성기를 통해 뿜어져 나올 듯 했다.
[ 헉. . 나. . 나올 것 같아요. . . ]
[ 그래요 싸요. . 나의 입에 . . 당신 것 모두를. . . ]
목이 잠긴 듯한 허스키한 목소리로 대길의 말에 반응하며 더욱 속도를 빨리 해 나갔다. 대길은 그녀의 섹시한 목소리에 참을 수 없는 흥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한번! 두 번! 세 번!. . . 언제까지라도 한없이 나올 듯 대길의 성기에선 힘찬 정액이 발산하고 있었다.
[ 여보! 아직 공사 안 끝났어? ]
문이 열리며 굵직한 사내의 목소리가 대길의 귓속에 파고들었다. 대길의 심장은 차갑게 굳어져갔다. 너무도 놀라 몸이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 . .
여자의 입안에 성기는 상황을 모르는 듯 뻣뻣함을 유지한 체 따스함을 즐기고 있었다.
[ 거의 다됐어요 들어오세요 ]
순간 대길의 성기를 힘껏 빨아들이며 정액의 마지막 한방울 까지 마신 그녀는 어느새 옷매무새를 고치며 일어서서 말했다.
대길은 그녀의 재치에 놀라며 화장실로 성급히 들어갔다. 바지 안으로 아직까지 뻣뻣한 성기를 꾸겨 넣으며 공구통을 열어 장비를 하나 꺼내 들었다.
[ 아이구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거 너무 폐를 끼치게 됬네요 하하 ]
겨우 대길이 자크를 올리고 스패너를 들었을 때 사내가 화장실 안으로 고개를 디밀며 선한 웃음과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 고. .고생은요 이. .이웃이 조. .좋다는 게 뭡니까. . . ]
구슬땀을 흘리며 태연한 척 말하려 했으나 대길의 인상은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진 체 억지웃음을 보였고, 말 또한 더듬었다.
사내가 눈치라도 첸게 아닌가 생각되 가슴은 두근두근 터질 듯 박동 했다.
[ 여보 집안에 향수좀 뿌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
덜컹! 사내가 웃으며 고마움에 인사를 하곤 뒤를 돌아 아내를 향해 말했다. 대길은 그가 정액냄새를 맡았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왠지 그런 상황이 짜릿하게 생각되기도 했다. 인간의 묘한 심리를 느끼는 상황이었다.
* * *
[ 어서와 ]
[ 밥 먹었어? ]
미경은 순영을 찾아와 밥타령을 했다. 워낙이 음식솜씨도 있거니와 한끼 식사를 때울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이었다.
[ 호호 너 또 한끼 때우려고 그러지? 좋아 오늘 내가 한턱쏠게 고기로 ]
고기란 말에 미경은 눈이 동그랗게 떠지며 입이 벌어졌다. 이여자가 공돈이라도 생겼나? 하여간 고기를 쏜다니 먹어주지 . . .
[ 뭐 좋은일있어? ]
미경은 궁금한 듯 순영에게 물었지만 순영은 그저 빙그레 웃더니 전화기를 들었다.
[ 한나니? 응 나 순영이야 그래 너 밥먹었어? 그럼 소갈비로 삼만원어치만 싸가지고 와라 내가 오늘 쏘기로 했거든 그래 빨리와 ]
[ 호호호 오늘 포식하게 생겼네 근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돼지고기도 아니고 소갈비야? ]
불과 며칠전만해도 삼백만원 구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다닌걸 아는 미경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 호호호 다 니 덕분이지 뭐 나 계약금 삼백받았거든 ]
[ 저. . . 정말? 그럼 옆집 동훈씨가 삼백준거야? ]
미경은 자신의 돈이 나간 듯 안타까운 심정으로 물었다. 사실 삼백만원의 계약금은 자신이 받기로한 대가였기에. . .
[ 응 그리고 한달에 천만원은 벌게 해준다고 그랬어 물론 다 믿지는 않지만 . . . ]
[ 처. . . 천만원? ]
목소리가 떨려왔다. 동훈의 말이 사실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 그런데 동훈씨말로는 좀 이상한 일이라고 했는데. . . ]
[ 음. . . 나 그사람하고 썸씽이 생기긴 했어 ]
[ 그럼? 쎅스를 했단말야? 옆집남자하고? ]
미경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하며 물었다.
띵똥! 띵똥!
연달아 눌러지는 초인종 소리에 미경과 순영은 심장이 멈출 듯 놀랐다. 섹스라는 단어와 함께 초인종이 눌러졌으니. . . 더군다나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 .
미경과 순영은 동시에 출입문을 바라봤다. 그리곤 두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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