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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정기 통흘별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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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46 회 작성일 24-02-17 06: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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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늦어서 죄송한 마음에... 짧은 시간에 덧글을 달아주신 분께...
고마운 맘에 좀 더 번역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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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정기 통흘별편 (11)


소전은 동굴벽에 기대어 앉아, 운공을 시작하였다. 일주천을 하고나니

체력이 전부 회복 되었다. 소전은 앞으로 어떻게 보내야 하나하는 생각

에 잠기었다. 당연히 앞으로는 오늘처럼 위소보에게 일곱 여인과 일전을

치루게 할수는 없었다. 설사 무쇠로 만든 몸이라도 역시 버텨낼수는 없

는것이다. 그러나 소전 역시 이방면에는 아는바가 적었으니, 그저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사실 남녀간의 일이란게, 만약 몸을

옥처럼 깨끗하게 보전하고 남녀교합의 맛을 못보았다면, 아무생각이 안

들텐데, 일단 그 맛을 보게되면, 억제하기란 정말로 힘들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오늘 여인들이 모두 그 단맛을 보았으니, 앞으로 아마도 소보

를 그냥두지 않고, 매일 귀찮게 할것임에 틀림 없었다. 소전은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얼굴이 자신도 모르게 붉어졌다. 공주의 모습을 보면

이것은 능히 추측할수 있는 일이였다. 요몇일간 공주는 단독으로 위소보

와 있을수 없었지만, 그녀가 위소보를 바라보는 모습은 마치 소보를 한

입에 삼켜버릴듯한 눈빛이였다. 그게다 오늘밤 소보와 즐긴후에야 기분

이 좋아졌으니...

소전은 갑자기 이미 죽은 홍교주의 최후의 비밀 상자에 아직도 자신이

모르는 물건이 있었음이 생각났다. 아마도 그안에는 대단한 보물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녀는 홍교주가 직접 신룡교를 창시했고, 신룡교는 본래

사교였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사교가 생존해나가고 커나가는 방법은 바

로 교중에 무수한 무공고수를 모집하고, 그들을 제어하는 것이였다. 제

어법은 소전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룡교주가 원하는 제자들

은 모두 소년소녀들이 였으니 소년소녀를 끌어들이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성욕을 이용하는것였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홍교주가 소전이 관

여하지 못하게 하였었다.

비록 지금 그녀가 걱정하는 일과 반드시 관련이 있으리라는 법은 없지

만, 소전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더 그녀의 의문이 커져만 갔다. 소

전이 주위를 둘러보니, 쌍아만이 앉아서 운공을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이미 모두 잠들어 있었다. 이에 소전이 몸을 동굴입구로 돌려 그 철상자

를 뒤져보려고 했는데, 이때 증유가 돌연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천천히

위소보의 곁으로 기어가, 위소보의 귀에 입을 맞추고는 한손으로 위소보

의 사타구니를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위소보가 눈을 뜨고 보니, 바로 증유였으니, 소보는 조용히 말했다. "

작은 부인, 피곤하지 않어?"

증유는 얼굴을 붉힌채 조용히 말했다. "소보오빠, 저는 아직.... 다른

사람들은... 다..., 제가 안하면.... 다들..절 무시할텐데...."

위소보는 눈을 한번 굴리더니 말을 했다. "사랑하는 작은 부인, 나는

자기가 지친줄알고 그랬지... 오늘은 우리가 결혼한 날이니, 당연히 해

야지." 소보는 말과함께 그녀를 잡아끌어 당겨, 그녀와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위소보가 두손을 움직이니, 순식간에 증유는 신음성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신음성은 가늘고 길며, 아주 낮았으니, 아마도 다른

사람이 듣고 깰까봐 그런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신음성이 오히려 소보

를 더욱더 자극시켰다.

이때 동굴안은 이미 굉장히 조용했고, 사람을 녹이는 신음성이 동굴안

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소전마져도 귀가 빨게지고 가슴이 뛰기 시작

하였으니, 속으로 욕을 한마디 했다. "저 인간은 평소에는 별말이 없더

만, 원래 저랬군.."

소전은 또 동굴안의 여인들이 이미 모두 깨어난것을 발견했다. 비록

아직 몸은 안일으켰지만, 여인들은 모두 눈을 크게 뜨고 그쪽의 동정을

살피고 있었다. 쌍아는 여전히 정좌를 한채 꿈쩍 않고 있었지만, 그녀의

무공으로 보아,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일을 모른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

였다. 목검병 역시 몸을 천천히 움직여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여인들은 위소보가 오늘밤 모든 부인들과 한번씩 한다고 한것을 기억

하고 있었으니, 증유가 아까 비록 절정에 달했지만, 아직도 정말로 한것

은 아니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모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

하면서, 방금 자신들이 즐겼던것을 돌이켜 보고 있었다.

증유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보 오빠, 아까 그렇게 힘들었으

니, 제가 안마해드릴께요. 근육을 한번 풀어주면 피로가 금방회복 될꺼

예요. " 말과 함께 증유는 몸을 일으켜서 위소보의 옆에 앉아서, 위소보

의 머리, 목, 가슴, 허리, 엉덩이를 거쳐 다리까지 안마해나가기 시작하

였다. 증유가 누르는곳은 모두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을 잘돌게 해주는

주요 혈도들이 였다.

소전은 비록 그들과 멀리 떨어진 동굴가에 있었지만, 멀리서 봐도 증

유가 정말 안마에 일가견이 있다는것을 알아볼수 있었다. 그것은 한눈에

보기에도 일반적이 추나법이 아니였다. 원래 증유가 소속된 왕실파에 가

장 뛰어난것이 바로 추궁과혈이였다. 증유는 비록 나이가 어리고 공력이

일천하여서 그 오묘한것을 깊이 깨닫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일반

강호인들은 따라가지 못할 수준이였다.

위소보의 입에서 아아..이이..하는 소리가 흘러나왔으니, 보기에도 아

주 시원한듯 보였다. 위소보는 증유가 중요혈도를 누를때마다, 참지 못

하고 큰소리를 쳤으니, 증유가 교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소보오빠, 정

말 무슨 남자가... 그렇게 크게 소리쳐요.?"

위소보는 바로 반박했다. "아까 다른 부인들은 나보다 더 크게 소리쳤

다 모!"

그러나 이는 바로 다른 여인들의 분노를 일으켰으니, 원래 조용히 있

던 여인들이 동시에 입을 열어 욕하기 시작하였다. "당신이야 말로 더

크게 소리쳤잖아!"

위소보는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고 사방을 둘러보면서, 더듬더듬 거리

면서 말했다. "안 잤어들?"

여인들이 모두 소보를 욕하자, 한곁에 앉아서 운공을 하던 쌍아도 더

이상 참지못하고, 킥킥하고 웃더니, 말했다. "저야 말로 적게 소리냈어

요." 쌍아는 다리를 펴고 몸을 일으키더니, 소전이 동굴벽 근처에 앉아

있는것을 보고는, 소전옆에 가서 앉았다.

소전은 그녀를 바싹 끌어당겨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가볍

게 스다듬으면서 조용히 말했다. "우리들중에서 예전부터 네가 소보에게

젤 신경을 많이 썼으니, 앞으로도 역시 네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할게야

."

쌍아는 대답하였다. "전언니, 그럴께요, 그사람은 우리들 남편인걸요

." 소전은 고개를 끄덕였다.

증유는 조용히 말했다. "소보 오빠, 몸을 돌려봐요, 제가 등을 안마해

줄께요.

위소보는 음하는 소리를 내더니, 몸을 돌렸다. 그러나 위소보는 엉덩

이를 높이 든채 땅에 엎드렸으니.... 증유가 물어봤다. "왜 엉덩이를 들

고 있어요? 어떻게 안마하라고.."

위소보가 말했다. "내가 엎드리지 못하는것 못봤어? 무슨 물건이 바치

고 있단 말야!"

여인들은 모두 웃음을 참지못했고, 공주가 그중에서 가장 크게 웃으면

서 말했다. "오.. 착한 동생, 빨리 그의 보물을 평평하게 해놓으라고!..

그래야 엎드릴수 있으니까 말야, 히히히히....."

증유는 얼굴이 붉게 되어서, 감히 소보를 바라보지 못하고 말했다. "

모두 당신 때문이예요.. 언니들이 다 비웃잖아요......"

위소보는 한손으로 그녀를 끌어 앉고는 그녀의 몸에 올라갔다. 소보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말했다. "사랑하는 우리 작은 부인, 이제

우리 합시다!" 말과 함께 소보는 자신의 물건을 증유의 보지에 가져갔다

.

증유는 전혀 거절하는 기색없이 웃는 얼굴로, 눈에는 말못할 색기를

띠고는, 고개를 들어서 소보의 귀에 조용히 말했다. "소보 오빠, 제 거

기가 아주 작거든요... 그래도 저도 언니들처럼.. 아픈것 안무서워요...

그러니까 그냥 들어와도 되요..."

위소보는 마음이 떨려옴을 느꼈으니, 가볍게 힘을 주어, 물건을 증유

의 작은 구멍으로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증유는 눈썹을 가볍게 찌프렸지

만, 정말로 아 소리도 안내고 있었다. 그리곤 이어서 웃는 낯으로 말했

다. "오빠..저...정말 안 아퍼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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