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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신전 제 12장 항용십팔장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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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 회 작성일 24-02-17 03: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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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늦었죠..
아마도 제 12장은 다음편정도로 끝낼수 있을거 같군요.
황용신전도 두세번 정도만 더 하면 끝납니당..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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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신전

제 12 장 항용십팔장편


잠시 눈을 붙이니, 어느새 하늘은 밝아왔고, 강변의 농가의 수탉이 울어댔다. 황용은 하품
을 하면서 깨어나더니, 말했다. "아! 배고파라!" 말을 마치곤, 곧바로 농가를 향해 발걸음
을 옮겼고, 얼마지나지않아, 겨드랑이사이에 한마리 살찐 수탉한마리를 껴고 돌아와서, 웃으
며 말했다. "우리 좀 멀리가죠, 주인이 알면 안되잖아요."

두사람은 동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소홍마는 착하게 조용히 뒤를 따라왔다. 황용은 아미
강차를 이용해서 수탉의 배를 가르고는, 내장을 깨끗이 끄집어 내었으나, 털은 뽑지 않았다. 그
러곤, 물과 진흙을 이용해서 닭의 겉을 감싸고는, 불을 펴서 닭을 굽기 시작하였다. 얼마를
구웠을까? 진흙을 뚫고 달콤한 냄새가 났고, 젖은 진흙이 바싹 마르기를 기다려서, 마른 진흙을
제거하였으니, 닭털은 진흙에 딸려서 빠졌다. 고기는 하얗고 연해보였으며, 그 짙은 향기가 코
를 찔렀다.

황용이 닭을 찢으려고 할때, 등뒤에서 갑자기 누군가 말하길 : 세조각으로 찢으렴! 그리고 닭
엉덩이 부분은 나에게 줘!"

두사람은 깜짝 놀랐으니, 어떻게 등뒤에 누군가가 있는데, 전혀 몰랐을까? 급히 고개를 돌려
다라보니, 말한이는 중년의 거지였다. 그는 네모난 얼굴에, 손은 거칠고, 발은 컸다. 몸에는 여
기저기 기운자국 투성이였으나, 깨끗하기 그지없었으며, 손에는 녹색의 대나무 지팡이를 지니고
있었다. 그 녹죽장은 파랗기가 마치 옥과 같았고, 등에는 주홍색의 커다랑 호로병을 짊어지고
있었다. 그는 음식을 먹고싶어 침이라도 흘릴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으며, 매우 급해보였으니,
만약 닭엉덩이를 안준다면, 바로 빼았아 도망갈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곽정과 황용두사람은 아직 대답을 하지 않았으니, 그는 이미 성큼성큼 다가와 그들의 앞에
앉아, 등뒤에 맨 호로병을 꺼내, 뚜껑을 열었으니, 술향기가 사방을 가득 메웠다. 그는 "꿀꺽
꿀꺽" 몇모금 마시더니, 호로병을 곽정에게 전해주며 말했다. "자네도 마셔"

곽정은 무례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행동이 기괴하고 이상하였으니, 공손하게 대답하였다.
"저는 술을 안마시니, 어르신께서 드시죠."

그 거지는 황용에게 말했다. "계집애, 너는 마실래? 안마실래?"

황용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때 돌연 그의 호로병을 잡은 오르손의 손가락이 단지 네개밖에 없
는것을 발견하였다. 그사람의 손에는 식지가 없었으니, 갑자기 그때 객잔밖에서 구처기, 왕처일
이 말하던 구지신개의 일이 생각났다. 황용은 속으로 생각하길, "혹시 오늘 기연을 만나게 되어,
선배고인을 만나게 된것 아닐까? 그의 말을 한번 보면 알겠군."

황용은 그가 자기손에 살이 오른 닭을 바라보며, 목으로는 꿀꺽꿀꺽 침을 삼키고, 혀를 널름
거리는 모습을 보곤, 속으로 웃음을 짓고는, 닭을 반으로 뚝 떼어서, 닭엉덩이부분을 그에게 주
었다. 그 괴인은 바로 개방의 방주 홍칠공이였으니, 무림사람들이 모두 숭상해 마지 않는 북개
였다.

황용은 총명하고 영리하였으니, 이는 천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기회란것을 알았으니, 맛있는
음식으로 홍칠공을 유혹해, 그로하여금 곽정에게 무공을 가르키도록 하였다. 홍칠공은 평생을 먹
는것을 즐겼으니, 바로 곽정에게 몇초 그의 절학 항용십팔장을 가르켜주었고, 황용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홍칠공을 위하여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주었다. 그는 본래 두,세개의 초식만을 전수해
주려고 하였으니, 그정도면 충분히 몸을 보호할수 있기 때문있였다. 그러나 황용의 요리솜씨는 너
무나도 대단한것이여서, 기이하면서도 너무나 맛있었으니, 매일 매일 그 서로 다른 요리가 무궁무
진했으니, 홍칠공은 그것이 아쉬워서 감히 떠나질 못했고,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결국은 십여초를
전수해주게 된다.

하루는 홍칠공은 아침을 먹더니, 탄식을 하면서 말했다. "음 우리 셌이 함께 지낸지 벌써 한달이
넘었군, 이제 우리는 헤어져야 겠다."

황용은 속으로 맘이 조급해져, 그에게 남은 3초식을 전부 곽정에게 가르키게 할 묘책을 생각하려
고 했으나, 홍칠공은 호로병을 집어들더니, 두말없이 바로 사라져갔다.

황용은 급히 그를 쫓아갔으니, 갑자기 소나무숲에서 그림자가 한번 번쩍이더니, 홍칠공이 걸어와
욕했다. "너희들, 왜 날 귀찮게 하는거지? 나에게 더 무공을 가르켜 달라고 해도 소용없어."

황용은 탄식하면서 말했다. "칠공, 칠공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잘 대해주셨으니, 오늘 이렇게 헤어
지게되었으니, 우리는 원래 앞으로 칠공을 만나게 되면, 다시 몇가지 요리를 해서 대접하려고 했는데,
단지.... 단지.. 이일은 이루기 힘들것 같네요."

홍칠공이 물었다. "왜 그러지?"

황용은 말했다. "저는 아버지가 말하시길 칠공의 항용십팔장은 천하에서 제일 강맹한 장법이니, 이무
공을 익힌이는 양강한 기운이 모여서, 일반여자는 그 양기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칠공
의 애인 역시 그렇게 해서 죽은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칠공께서는 다시는 여인을 얻지 않겠다고 맹
세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정오라버니가 항용십팔장을 배웠으니, 용아도 몇일 지나지 않아 인세를
떠나게 되지 않나요?

홍칠공은 이말을 듣고 말했다. "음. 내가 잊고 있었군, 정아의 무공이 비록 화후의 경지에는 못달했으
나, 네가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 그러나 너는 날 찾을 필요가 없단다. 니 애비를 찾아야지, 니 아비가
너에게 더욱더 고명한 초식을 가르켜서 그 놈을 대적하게 할테니까, 나는 여제자는 거두지 않는단다.

황용이 말했다. "거짓말쟁이, 당신은 여제자를 받은적이 있잖아요. 목염자 언니는 당신에게 무공을 배
웠고, 저도 당신이 여자를 좋아하는걸 잘알아요. 당신은 이렇게 먹는것을 좋아한다는것은 실제로는 당신
의 성욕을 들어내는 것이죠. 그러니 당신은 목염자 언니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니, 마음이 동해
서, 그녀에게 무공을 빠르게 증진시킬수 있다고 속이고는 사실은 당신의 성욕을 만족 시킨거죠? 그렇지
않나요?"

홍칠공은 어쩔도리 없이 말했다. "그렇다고 치도, 뭐가 어떤데?"

황용은 말해따. "칠공, 오늘 저는 당신에게 몇일간 더 만족함을 얻도록 해주겠어요. 용아는 몸으로 당신
에게 봉사하길 원하니, 칠공께서 항용십팔장을 전부 정오라버니께 전수해주세요. 용아가 당신과 하다가 죽
어도 상관없어요."

홍칠공이 말해따. "착한 계집이군, 내 마음속의 비밀을 전부 너에게 들켰구나, 그러나 나는 정말로 성교
를 통해서 여인의 무공을 높일수 있단다. 이는 내가 창조한 무공으로 소요권이라고 하지, 이 무공은 여인
만이 익힐수 있고, 익히면 무공이 향상되나, 만약 목염자가 이무공을 익히지 않았다면, 어디 그녀가 감히
나의 물건을 받아들일수 있겠느냐? 그러나 그녀의 자질이 그다지 훌륭하지 못했으니, 단지 삼일밖에 못버
티더구나, 생각해봐도 역시 참 아쉬운 일이였지, 그계집아이는 정말 섹시한 미녀였고, 특히 침대위에서는
더욱더 대단했지."

황용이 말해다. "칠공, 칠공이 보시기에 그녀랑 비교해서 용아는 어떤가요?"

홍칠공은 웃으면서 말했다. "너는 그녀보다 훨씬 대단하지, 특히 너의 체질은 말이다. 내가 보기에 너는
설사 내 무공을 익히지 않아도, 너역시 나한테서 3-5일은 버틸수 있겠지, 정말 황노사가 어떻게 널 길렀는
지 모르겠단 말씀이야. 나는 널 첨본순간부터 마음이 동했지."

황용이 말했다. "그럼 이제 시작하죠!"

홍칠공이 말했다. "이건 니가 스스로 원한게다. 절대로 돌아가서 니 아비한테 내가 널 강간했다고 하지
말거라!"

황용은 말했다. "저는 정오라버니를 위해서 하는것이니, 절대로 아버님께 말하지 않을꺼예요."

"곽정 너역시 원하느냐?"

곽정은 당혹스러운듯이 말했다. "칠공, 저는 용아의 말이면 모두 들어요. 그녀가 어떻게 하든 다 괜찮아요."

"좋아, 그럼 내 더이상 체면을 안차리지, 내 너에게 "소요유"의 권법을 가르켜 주마. 이권법은 전문적으로
여자를 위해서 준비한것으로, 익힌후 여인의 무공을 크게 증강시킬수 있지, 게다가 여인의 체질을 더욱 더 강
화시킬수 있으니, 침대위에서 남자를 누를수 있고, 만약 무공이 더욱더 높아진다면, 적에게 미염공을 쓸수도
있게되지. 이는 적의 마음을 혼란시키는것으로, 적을 능히 이길수 있지. 이 권법은 단지 목염자 그아이만 쓸
수 있단다. 그러나 그녀의 공력은 너무 낮으니, 단지 몸을 보호하는데 밖에 못쓰지, 그러나 너는 다르단다.
내 오늘 너에게 음양교합의 법문으로 네가 이무공을 익히는것을 도와줘서, 너의 무공을 한번에 뛰어오르게 만
들어주지. "일언방화, 인이약기, 대수비무, 동종서약, 신법경영지극...."

황용은 맘속으로 묵묵히 외우면서, 홍칠공이 권법을 모두 시범보여주는것을 보았으니, 그녀는 이미 반쯤 할수
있게되었고, 다시 그의 지도를 거친후, 두시진도 지나지 않아서, 36초식의 "소요유"를 전부 다 배웠다.

최후에 그녀와 홍칠공은 동시에 옷을 벗고, 두사람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사람은 왼쪽, 다른 한사람은 오른
쪽에서 시작하여, 서로 이리저리 회전해 다니며, 돌연 신형이 공중에서 합쳐지더니, 홍칠공의 굵고 거대한 음경이
황용의 몸에 박혔고, 두사람은 공중에서 교합을 하기 시작하였다. 홍칠공은 운기를 시작하여, 황용의 전신의 혈맥
을 통하게 하였으니, 이는 그녀로 하여금 이권법의 진정한 경지를 바로 깨닫게 하였으니, 단지 두사람이 마치
정말로 한사람은 옥으로 만든 제비처럼, 한사람은 독수리처럼 이리저리 날라다니는것을 볼수 있었다.

36개 초식을 전부 마치자, 홍칠공은 크게 외치며, 정액을 황용의 자궁 깊은곳에 뿌려댔고, 두사람은 서로를 껴안
은채, 땅으로 떨어져 내려와, 서로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홍칠공은 말했다. "음 정말로 총명한 계집아이구나, 잠시동안에 내무공을 다배우다니, 음 한번도 본적이 없는
똑똑한 아이군. 오늘 밤 내가 널 잘 다뤄주지. 넌 정말 천하에서 가장 맛있는 여인이구나."

밤이 되어, 황용은 적나라한 나체로 칠공의 침대앞에 나타났고, 홍칠공은 황용의 몸을 자세히 감상하였다. 홍칠
공은 그녀의 옥체를 보니, 자신도 모르게 감탄하며 말했다. "너는 정말 무림중 백년에 한번 만나기 힘든 미녀로
구나. 이 늙은거지는 정말 칭찬은 안하는데, 넌 정말로 아름답구나. 오늘 내가 도화운을 만났구나." 말을 마치고는
바로 옷을 벗고 황용의 몸위로 기어올라서, 그녀의 옥체를 껴안고는 주물르기 시작하였다.

황용은 마음속으로는 괴로웠으니, 자신의 몸을 이 거지가 유린하게 나둔다는것은 정말 정오라버니에게 미안한
일이었으나, 정오빠의 앞날을 위해서, 자신의 희생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에 잡념을 버리고, 온 정신을
집중하여 홍칠공에게 봉사하여,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맘을 먹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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