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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누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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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66 회 작성일 24-02-16 18: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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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누나 추억3편(고비 상)

이제 방학두 다 끝나간다.....누나와의 아쉬운 여행을 끝내구
와서는 아직까지 잼나는 일이 엄따...방학이라면...그래두 하루
하루가 즐거워야 하는데....여행 후유증이 크다...ㅠㅠ



누나랑 만난 이후루 첨으로 누나가 먼저 나에게 전화를 했다~~
아니지...전화가 아니구 호출이다~~~암튼 간만에 기분 무쟈게
조타~~~~


~띠리링~~~띠리링~~~

나 : 와~~누나가 왠일이고...호출을 다하고~~
누나 : 이제 자주 삐삐 때려주께~~~~일단 누나집으루 와라~~
나 : 집으루???
누나 : 어~~시간 엄쓰니까 택시 타구 빨랑와라~~~
나 : 택시??(다들 알다시피...고1짜리가 무신 돈이있다구..)
누나 : 으이구...던 줄테니까 빨랑와라~~~~



뭔가 급한일이 있나부다.....일단 빨리 가야것다...안맞을려면
시킨대루 하는것이 몸엔 이롭다...


누나집앞에서 택시비를 누나가 지불하구 난 끌려가듯이 우리의
아지트인 퐁네프 컵숖으로 들어갔다~~~


우리자리에 왠 낯선 여학생이 아주 아주 다소곳이 앉아있다..
난 속으로 쟤두 곧 쫓겨나겠구만...이라구 생각했는데..누나의
후배인 모양이다...둘이 인사나누더니만 나한테두 인사를 시킨
다....그리곤 걔옆으로 가서 앉으라는 것이 아닌가...



나 : 안냐세여....
정숙녀 : 네...안냐세여...
누나 : 철아 내 후배다~~~이뿌지~~!!
나 : (얼버무리며..)어...어...



상당히 썰렁한 얘기와 무슨 소개팅 비스무리한 야그들이 왔다
갔다했다.... 나참...뭔일인지...엄청급한척하면서 부르더니
만....정숙녀가 화장실에 갔다.....



나 : 먼데...지금...그라고 와 누나옆에 몬않게 하는데...내가
쪽팔리나?????(누나한테 첨으로 화난 말투로...)
누나 : 야~~~니랑내랑 사귀기루 약속한적 있나???기냥 만나서
가치놀고 즐긴거 말곤 엄짜나~~~


맞는 말이긴 하다...누나랑 나랑은 그냥 아무말 없이 가까워 진
거지 사귀자....애인하자...머 그런식의 얘기는 한번도 한적이
엄따.....그래두 무쟈게 열받는다....누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게....


나 : (큰소리다...엄청 큰소리~~)그래서 지금 내옆에 안자 있던아를 지금 내한테 소개 시켜주는 기가???어~~~~
누나 : 그래...착하고...내처럼 몬땟지도 않고 니랑 나이도 같
고...그니까 잘해바라~~
나 : 머라고...나참...내가 싫음 기냥 실타고 말로하지..어이
가 엄네...어이가 엄써~~~~~....내 갈란다...


난 말이 끝나자 마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뛰쳐 나왔다.....
머리를 야구방맹이루 맞았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라구 있는거
같았다.....배신..배반..분노..슬픔...오만가지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혼자서 노래방에 들어가서는 목이 터저라 고함을 질러대며 노래
를 불렀다....나도 모르게 눈물도 흘렀다.....정말로 미칠지경
이다.....나의 첫사랑이라구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것이다.....


저녁에 도저히 참지 못해 난생 첨으로 혼자서 술을 먹었다...
한 소주 두병정도.....주량을 훨씬 넘어서는 양이라서 바로
그자리에 뻗어 버렸다.....


새벽에 일어나보니.....울집앞 공원이였다.....
집으로 갈까 했는데....누나가 너무 보고싶었다.....삐삐에도
누나의 호출이 엄청 들어와 있었다....


첫차를 타고 지저분한 모습으루 누나집으로 갔다.....
난 대문앞에서 벨도 누르지 못하구 그냥 앉아만 있었다...
이생각 저생각 하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말았다...



누나 : 야!~~철아~~~

누군가 날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눈을 뜨고 보니
누나 였다...난 누나얼굴을 보곤 눈물이 나올꺼 같았지만 그냥
화난 얼굴을 하고는 그냥 돌아서 걸어갔다...


누나가 따라와선...얘기좀 하자구 했지만...난...무작정 걷기
만 했다.....


누나 : 바보야 이제 누난 니 더이상 몬만난다..말이다..


누나의 눈에서 눈물이 보였다....엄청 슬퍼보였다....항상 명랑하고 활달한 누나인데....


나 : (아직두 화난말투로..)왜~~왜 몬만난단 말인데???
누나 : 개학하면 호주로 유학 간다....


헉..이럴수가...유학을 간단다.....머리속이 텅빈거 같았다..


나 : 유학가면 못보는거가~~어~~갔다와서 보면 되지~~
누나 : 가면 안올지도 모른다.....


누나의 부모님은 이혼을 했다.....아버진 재혼을 해서 호주로
가버렸고....부산에서 누나와 엄마만이 살고있었다....
단란주점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누날 데리고 있으면 누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꺼 같아서 아빠가 있는 호주로 가라고
한것이다....누나의 아버지도 학교성적이 조은 누나가 호주에서
공부를 해서 좀더 나은 길로 가길 바랬다.....그래서..누나가
호주로 가기로 한것이다.....쉽게 말해 유학보다는 아예 가버
린다라고 보면 된다....



누난 가기전에 나랑 사이가 더 깊어지기 전에 날 딴곳으로 감정
을 돌리려고 하는것이다.....


누나의 생각은 충분히 이해가가지만......나에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오히려 화만 날뿐이다...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가치 있는동안은 충실하고 싶다......


나 : 왜 진작 얘기 안했노...
누나 : 미안하다 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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