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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자매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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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68 회 작성일 24-02-16 18: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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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자매들 -1부-

바쁜 회사업무에 시달리다 새벽녘에 집에 들어온 나는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씻는것도 귀찮아
그냥 거실바닥에 외투만 벗어 놓은 채 잠을 청하였다. 아내는 아이와 함께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것 같았다.
이잠에서 깨어나면 난 또 다른 내일에 묻혀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고 97년의 가을은 또 그렇게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97년의 겨울은 나에게 삶을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그녀를 내 곁에 머물게 해준 고마운 겨울이 되었다.

94년 1월 군대를 제대한 후 일주일을 집에서 빈등거리고 있으니까 정말 너무 갑갑했다. 이것저것 할일을
찾아 보았지만 어촌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멸치배를 타거나, 조선소에서 용접하는 것 이외에는 뾰족하게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도시에 살고 있는 작은누나에게 한달만 신세 지기로 하고 무작정 집을 나왔다.
공업계 고등학교를 나온지라 공단지역에 흔히말하는 공돌이로 쉽게 취직할 수 있었고, 이게 천직이려니 하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받은 첫달 받은 월급으로 누나집에서 나와 회사앞에 자취방을 마련해서 6개월 동안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일만 죽어라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가 이렇게 여기에서 쇳조각이나 만지면서 평생을 보낼 것인가?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래 이건 아니다! 젊디 젊은 대한의 남아가 이곳에서 젊은 시절을 쇳조각과 싸우면서 지낼 수 는 없다.
좀 더 넓은 세상을 접해 보자! 이렇게 마음 먹고 신문을 뒤지고, 취업창구를 찾아 다니면서 좀더 진취적인 직업을 찾기에 혈안이
되있었는데 마침 △△전자에서 군필 공고생 공채시험이 있다는 것을 신문으로 보게 되었다. 원서 접수에서 시험, 면접까지 1달의 시간이 남아 있었고, 난 또 다른 세상에 나갈거라는 기대감으로 취업시험준비를 해서 원하던 직장에 취업하게 되었다.
합격 통지서를 받고 경상도 촌놈이 경기도로 올라와서 회사 기숙사에 짐풀고 첫날밤을 보내려고 하니
논산훈련소 입소일 처럼 흥분되고 설래이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연수원에서 4주간의 신입사원 교육에 들어 갔다.
그리고, 난 그 교육기간 동안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신입사원 교육은 남자, 여자가 다른 장소에서 다로 교육을 받았는데 남자는 다 군필자였으니 23~25살로 거의 친구들이었고
여자들은 아직 솜털이 채 가시지도 않은 18세, 19살의 고3 학생들이었다.
당연히 붙혀 놓았다가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회사에서도 떨어떠려 놓았지만 산악 극기 훈련만은 같이 받았다. 하하하
버스타고 극기훈련장에 도착했지만 이건 작업들어갈 틈을 주지 않고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하니 장난이 아니였다. 점심밥도 같이
못먹게 할 정도 였으니......그런데 왜 남자 4명 여자 4명 사이좋게 짝까지 맞췄을까?
하지만 극기훈련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순간부터 기호는 찾아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기도 전에
그 어린 것들이 먼저 손짓을 해 왔다.
"오빠들 오늘 시간 있으면 저녁 사주시지 않을래요?" 이쁜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깔끔히게 생긴 애가 와서 쓱스러운 듯이
말을 건네 왔다.
"당연히 시간 있지 뭐 먹고 싶어"
"김치지게요!"
"그럼 가서 샤워? 하고 회사앞에서 7시에 만나자"
친구들과 난 이건 기회다 싶어 구석구석 때밀고 동동구리모 바르고 회사앞에서 그녀들을 만났다.
그녀들중 정말 이쁘고 쫙 빠진 애가 있었는데 23살먹은 방위출신의 그놈이 침을 질질 흘리기에 우리모두는 양보하기로 했고
깔끔하게 생긴 그애는 또 다른 놈이 찍었고, 한애는 그냥 수수한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애 역시 찍은놈이
있었다.
하지만, 친구 녀석들은 나중에 나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 여념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머지 애들은 전부 화장발이
이었는데 나와 파트너가 된 그녀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을 밝은 곳에서 보니 주근깨 조금 있는것을 빼면 너무 이쁜 얼굴 이었고,
펄렁한 옷을 입고 있어 겉으로 들어나지는 않았지만 완벽한 굴곡을 가진 몸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은 결국 삼겹살에 소주 한잔씩 하고 노래방에서 돼지 몇마리 잡고 기숙사 호실과 삐삐번호를 주고받고 헤어졌다.
하지만 난 자금 그녀와 거의 매일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사이가 되었고 나머지 친구둘은 모두 다른 여자 만나서 잘살고 있고
한놈은 아직 혼자다.


내사랑 자매들 1부 끝.


군대시절 난 인간문화재로 취급 받았다. 왜냐하면, 중학교 때 까지 축구선수 였고 운동을 그만두고 나쁜 머리로
인문계 학교에 갈 수 없어 선택한 것이 공고였고, 그것도 학교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공고를 다닌지라 나역시 착하게
학창시절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이상하게 여자 앞에만 서면 난 정말 작아지는 내자신을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정말 인간문화재였다. 여자 손목한번 제대로 안잡아 봤다.
만 24살 먹은 인간문화재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근데 그게 나였다.

※ 별 내용도 없는 여기까지 읽어주신 네이버3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라 시작이 너무 길었습니다.
현재 진행형이라 지나간 일들은 5부작으로 끝낼 예정 입니다.
2부는 11월 19일 오전에 올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밤부터 그녀가 아닌 다른여자와 여행을 가기로 했거든요.
망상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다녀올 거에요.(가을동화 드라마 촬영지도 중간에 있어요)
여행 다녀오면 몸무게가 조금 줄어들것 같아요.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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