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박달재에서 추가 완결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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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2님께서 근친방에서 소설방에 올리면서 추가로 써신 부분..
비 오는 박달재에서----완 {패스워드2}
여인은 그러면서 그윽한 눈빛을 계속 창밖으로 보냈다.
[근데...비오는데 왠 바다 여행인가요?]
[어젯밤 비 오는거 굉장했죠.천둥번개도 몰아치고...]
[그랬죠.그래서 저도 급하지 않으면 운전을 안할려 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제기가 발작을 하더군요.꼭 첫 날처럼요...]
[제기야! 엄마야...괜챦아...]
[....어마(엄마)....어마...]
[그래 제기야.왜그래 애들처럼...엄마 있으니까 이제 괜챦아....]
제기는 미숙의 따뜻한 품속에서 조용한 안정을 차려갔다. 언제나의 진행 순서대로 제기는 정말로 엄마의 품속에서 편안한 아들의 표정을 살려냈다.
제기가 편한 표정으로 눈을 감자 미숙은 됐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더 있다가는 제수의 불호령이 무서워서 이다. 이미 미숙은 둘째아들의 마누라처럼 길들어져 가고 있었다.제수의 눈치를 살피며, 제수가 요구하는 대로 옷을 입어야 했다. 요즘의 아줌마들처럼 편한 치마 저고리를 입고 싶은대도 늘 화장을 해야 했고,되는대로 입어서는 안되었다. 집에 있을지언정 최대로 꾸미고 있어야 된다는 것, 남편과의 신혼때의 경험이 후 처음 느껴보는 잔잔한 재미였다. 비록 재수가 자신이 낳은 자식이지만 몸을 섞은 사이에서만 느껴지는 잔잔한 전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미 자신의 몸도 제수의 몸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그것은 아무리 모자지간이지만 남녀간의 어쩔수 없는 본능적 관계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 제수는 자기 방에 있었다. 내일 시험이라 시험 공부를 하고 있을 터였다. 아무리 지금의 상황을 알수 없다고 하더라도 미숙이 제기의 방에 있는 것을 안다면 그 아이의 꼬라지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미숙은 될수 있는대로 제기를 빨리 떼이놓으려 했다.제기야 어쨌든 제수가 학교에 가면 풀어줄수 있는 아이였다.
[...제기야.엄마 갈께.]
그러자 제기가 미숙의 치마를 잡아 당겨 자신의 품으로 품었다.
미숙은 제수가 걱정되어 제기의 몸을 제지했다.
[...제기야.내일 하자.엄마가 내일 실껏 하게 해줄께...응?]
[...시러(싫어)...]
제기는 미숙의 팬티를 걷어내며 미숙의 가랑이 사이를 입술로 짓이겼다. 아침에 했음에도 벌써 동이 났는지 제기는 정말로 숨을 식식 거리며 암컷의 성징을 무섭게 이빨로 짓 이겼다.
[...제기야...엄마,그렇게 하면 아파...살살해...]
제기가 긴혀로 미숙의 음혈을 간지럽힐때 미숙은 정말로 오르가즘이 저 밑 깊숙히에서 올라옴을 느꼈다.
[....제기야...빨리 끝내...제수 보면 화낸다....]
제기가 오늘따라 혀로 핥는 시간이 늘어졌다. 평소같으면 정액을 분출하는 것이 일인냥 건조한 미숙의 골짜기를 그 거대한 성기로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지금은 혀로 빨고,이빨로 짓이기고...나름대로 애무를 최대한 즐기고 있었다.
미숙은 속이 탔지만,그리고 제수의 방문소리에 온 신경이 갔지만,밀려오는 성적 쾌락에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 제기...오늘은 정말 하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
[어미를 빠니 좋으니...? 엄마는 제기가 그렇게 사랑해 주니 기분이 좋아...]
[.....]
[...아...제기야...이제 그만 하고 넣어봐...]
[.....]
제기는 한참을 미숙의 음부를 희롱하더니 그 거대한 성기로 미숙의 골짜기를 문질렀다.이미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퉁퉁한 음순이 제기의 성기를 따라 갈라졌다. 미숙은 그 음탕한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오르가즘이 올라왔다. 제기의 성기에 익숙할대로 익숙하지만 제수의 눈치를 보며 한다고 생각하니 더 흥분되는 것이었다. 이미 미숙 자신도 두 아들사이에서 근친적 쾌락이 농익을 대로 농익어 있던 것이다.
제기가 그 터질듯한 성기를 자신의 음열에 밀어넣을때 미숙은 터져나오는 탄성을 억지로 밀어넣었다. 밖에서 꽤 큰 천둥이 몰아치며 장대비가 창문을 내리쳤다.제기가 놀라 저도 모르게 자신의 성기를 음험한 엄마의 음부에 쑥 집어 넣었다.거대한 성기가 귀여운 미숙의 음부에 들어가는 모습은 언제나 미숙을 열락의 세계로 몰아넣었다.
미숙은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뱉어 내며 제기의 운동을 제촉했다.
뜨거운 제기의 육봉이 자신의 질벽을 사정없이 마찰시킬때 미숙은 그대로 아들의 품에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남편과의 부부생활은 접은 지 오래 되었다. 부부로서의 관계보다 두 아이의 부모로서의 의무가 남편과 자신을 묶는 유일한 끈이 된지 오래 되었다. 미숙에게 있어 남편은 생활비를 대주는 남자에 불과 해졌다. 육체적 욕구야 두 아들에게서 받고도 남았다.처음의 이상한 관계가 이제는 미숙 자신의 육체적 욕구 해소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제기는 지칠줄 모르고 미숙의 음벽을 계속 마찰 시켰다. 이미 익숙한 제기의 성기가 더욱 미숙의 쾌락을 더해주었다.
[....음음....좋니? 제기야....엄마가 좋니?....
[...헉헉...]
[....음...빨리 끝내....제수 알면...화 내...]
미숙은 양 아들사이에서 육체적 곡예 비행을 하는 자신의 처지가 웃겼지만 그런대로 이제는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미숙의 육체가 열락으로 꺼져갈때 멀리서 히미하게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제수가 나왔구나 생각되었지만, 이미 끝을 치닫는 쾌락의 성교를 멈출수는 없었다. 제수한테 몇번 싫은 소리를 들으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님 자신의 육체를 무기삼아 버티어 보면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미숙의 질벽이 수축을 강하게 하자 제기는 자신의 성기를 에워싸는 열락에 눈이 멀어 끝모를 미숙의 질벽 깊숙히 성기를 쑤셔댔다.
너무나 크나큰 육체적 쾌락에 방문이 열리는 것도 모르고 미숙은 달떠있는 눈빛을 무심코 문께로 던졌다.
[......헉.....당신.....]
[지금 뭐하는 짓거리야!]
거기 오지 않을 것으로 알았던 남편이 빗물을 떨이뜨리며 거대한 장승처럼 서 있었다.제기의 발작에 너무나 급한 나머지 방문을 잠그는 것을 잊어버린 모양이었다.갑작스러운 남편의 출현으로 미숙이 뻣뻣하게 긴장하자 질벽도 같이 뻑뻑해 진 모양이었다. 미숙의 몸이 주는 급작스러운 조임에 제기는 아빠의 출현은 안중에도 없이 엄마의 몸속 깊숙히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미숙은 아무 생각없는 멍한 표정으로 망연자실 남편만을 바라보았다. 남편 뒤에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제수가 서 있었다. 바보 제기만이 여전히 미숙의 성기가 주는 쾌락에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설마 했는데....너 정말! 이 창녀 같은년!]
그러면서 남편은 방문을 꽝하고 닫고 나가버렸다. 미숙은 어떻게 해야 될지 멍하게 누워있었다. 어떤 변명으로도 남편을 이해 시키지 못하리라. 아들과 붙어먹은년이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그래서 이렇게 비오는데 집을 나왔군요?]
[........]
[그래 남편은 어디 있습니까?]
[....어차피 인생이란 이런거 아닌가요? 다 제 전생의 업보로 생각하지요...제수는 남편과 편하게 있을거예요. 엄마의 몸을 맛볼만큼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면서요...하하하]
여인이 또 과장된 웃음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술을 단숨에 털어넣었다.나에게 술잔을 권하며 여인은 실실 웃음을 지었다.
[영달씨. 나같은 년,이세상에 다시는 없게 소설하나 써 주세요.베스트 셀러 될것 같지 않아요? 세상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의외로 재미있어 하죠.자신들은 자기 가족과의 관계를 꿈도 꾸지 않으면서요.그렇지만,근친의 관계...그렇게 음탕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앞으로 남편과의 관계, 얘들과의 관계,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될대로 되겠지요...그게 인생아닌가요? 하하하]
밖은 또다시 비줄기가 굵어지고 있었다. 정말 징그럽다는 표현이 맞으리라.여인의 말이 횡설수설해질때 나도 급격히 술기운이 올라왔다. 여인의 말을 다 들었다는 허탈감이 나의 긴장을 바로 녹인 모양이었다. 영달씨...한잔 더 해 하는 여인의 희미한 목소리를 끝으로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릇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 같았다. 제기가 누웠던 그 방이었다. 둘러보자 나밖에 없었다.밖으로 나오자 우리가 앉아 있던 탁자도 깨끗했다.어젯밤 일이 꿈이 었나 싶었다. 머리가 깨지게 아픈걸 보니 꿈은 아니었다. 얼른 창문밖을 보자 여인의 차는 없었다.
[....벌써 갔시유....뭔 술을 그리 마셨데유...]
설겆이를 하는 아줌마가 나를 보며 말했다.
[아,예..... 어제 술값 얼마지요?]
[그 아줌마가 벌써 냈시유...]
국밥이라도 먹고가라는 아줌마의 말을 뒤로 하고 차에 올라탔다.벌써 비는 멎어있었다.아직 흐린 날씨지만,비는 더 이상 올것 같지 않았다.
-- 여인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신기루를 쫓듯 여인을 한번 더 보고 싶어 차를 몰았다. 한참을 가도 앞서가는 차가 없었다.그냥 한순간의 추억으로 뭍어 두기로 했다. 이 세상에는 피치 못하게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안것만으로도 어젯밤 추억이 값져 보였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와 딸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 여인에 비하면 나는 참으로 행복한 놈이라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TV 9시 뉴스의 한대목이 나의 발을 잡았다.
" 오늘 새벽 경상북도 울진 앞바다 도로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40대 여자와 10대 남자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경찰은 이들이 빗길에 미끌어져 사고를 낸것으로 보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자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나는 양치질을 하면서 그 두사람이 여인과 제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인의 말이 자꾸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데로 갈거예요. 아무도 모르는 그런 바다로요....."
야설의 문-
**패스워드2님 작가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부탁드림니다.
비 오는 박달재에서----완 {패스워드2}
여인은 그러면서 그윽한 눈빛을 계속 창밖으로 보냈다.
[근데...비오는데 왠 바다 여행인가요?]
[어젯밤 비 오는거 굉장했죠.천둥번개도 몰아치고...]
[그랬죠.그래서 저도 급하지 않으면 운전을 안할려 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제기가 발작을 하더군요.꼭 첫 날처럼요...]
[제기야! 엄마야...괜챦아...]
[....어마(엄마)....어마...]
[그래 제기야.왜그래 애들처럼...엄마 있으니까 이제 괜챦아....]
제기는 미숙의 따뜻한 품속에서 조용한 안정을 차려갔다. 언제나의 진행 순서대로 제기는 정말로 엄마의 품속에서 편안한 아들의 표정을 살려냈다.
제기가 편한 표정으로 눈을 감자 미숙은 됐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더 있다가는 제수의 불호령이 무서워서 이다. 이미 미숙은 둘째아들의 마누라처럼 길들어져 가고 있었다.제수의 눈치를 살피며, 제수가 요구하는 대로 옷을 입어야 했다. 요즘의 아줌마들처럼 편한 치마 저고리를 입고 싶은대도 늘 화장을 해야 했고,되는대로 입어서는 안되었다. 집에 있을지언정 최대로 꾸미고 있어야 된다는 것, 남편과의 신혼때의 경험이 후 처음 느껴보는 잔잔한 재미였다. 비록 재수가 자신이 낳은 자식이지만 몸을 섞은 사이에서만 느껴지는 잔잔한 전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미 자신의 몸도 제수의 몸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그것은 아무리 모자지간이지만 남녀간의 어쩔수 없는 본능적 관계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 제수는 자기 방에 있었다. 내일 시험이라 시험 공부를 하고 있을 터였다. 아무리 지금의 상황을 알수 없다고 하더라도 미숙이 제기의 방에 있는 것을 안다면 그 아이의 꼬라지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미숙은 될수 있는대로 제기를 빨리 떼이놓으려 했다.제기야 어쨌든 제수가 학교에 가면 풀어줄수 있는 아이였다.
[...제기야.엄마 갈께.]
그러자 제기가 미숙의 치마를 잡아 당겨 자신의 품으로 품었다.
미숙은 제수가 걱정되어 제기의 몸을 제지했다.
[...제기야.내일 하자.엄마가 내일 실껏 하게 해줄께...응?]
[...시러(싫어)...]
제기는 미숙의 팬티를 걷어내며 미숙의 가랑이 사이를 입술로 짓이겼다. 아침에 했음에도 벌써 동이 났는지 제기는 정말로 숨을 식식 거리며 암컷의 성징을 무섭게 이빨로 짓 이겼다.
[...제기야...엄마,그렇게 하면 아파...살살해...]
제기가 긴혀로 미숙의 음혈을 간지럽힐때 미숙은 정말로 오르가즘이 저 밑 깊숙히에서 올라옴을 느꼈다.
[....제기야...빨리 끝내...제수 보면 화낸다....]
제기가 오늘따라 혀로 핥는 시간이 늘어졌다. 평소같으면 정액을 분출하는 것이 일인냥 건조한 미숙의 골짜기를 그 거대한 성기로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지금은 혀로 빨고,이빨로 짓이기고...나름대로 애무를 최대한 즐기고 있었다.
미숙은 속이 탔지만,그리고 제수의 방문소리에 온 신경이 갔지만,밀려오는 성적 쾌락에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 제기...오늘은 정말 하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
[어미를 빠니 좋으니...? 엄마는 제기가 그렇게 사랑해 주니 기분이 좋아...]
[.....]
[...아...제기야...이제 그만 하고 넣어봐...]
[.....]
제기는 한참을 미숙의 음부를 희롱하더니 그 거대한 성기로 미숙의 골짜기를 문질렀다.이미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퉁퉁한 음순이 제기의 성기를 따라 갈라졌다. 미숙은 그 음탕한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오르가즘이 올라왔다. 제기의 성기에 익숙할대로 익숙하지만 제수의 눈치를 보며 한다고 생각하니 더 흥분되는 것이었다. 이미 미숙 자신도 두 아들사이에서 근친적 쾌락이 농익을 대로 농익어 있던 것이다.
제기가 그 터질듯한 성기를 자신의 음열에 밀어넣을때 미숙은 터져나오는 탄성을 억지로 밀어넣었다. 밖에서 꽤 큰 천둥이 몰아치며 장대비가 창문을 내리쳤다.제기가 놀라 저도 모르게 자신의 성기를 음험한 엄마의 음부에 쑥 집어 넣었다.거대한 성기가 귀여운 미숙의 음부에 들어가는 모습은 언제나 미숙을 열락의 세계로 몰아넣었다.
미숙은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뱉어 내며 제기의 운동을 제촉했다.
뜨거운 제기의 육봉이 자신의 질벽을 사정없이 마찰시킬때 미숙은 그대로 아들의 품에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남편과의 부부생활은 접은 지 오래 되었다. 부부로서의 관계보다 두 아이의 부모로서의 의무가 남편과 자신을 묶는 유일한 끈이 된지 오래 되었다. 미숙에게 있어 남편은 생활비를 대주는 남자에 불과 해졌다. 육체적 욕구야 두 아들에게서 받고도 남았다.처음의 이상한 관계가 이제는 미숙 자신의 육체적 욕구 해소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제기는 지칠줄 모르고 미숙의 음벽을 계속 마찰 시켰다. 이미 익숙한 제기의 성기가 더욱 미숙의 쾌락을 더해주었다.
[....음음....좋니? 제기야....엄마가 좋니?....
[...헉헉...]
[....음...빨리 끝내....제수 알면...화 내...]
미숙은 양 아들사이에서 육체적 곡예 비행을 하는 자신의 처지가 웃겼지만 그런대로 이제는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미숙의 육체가 열락으로 꺼져갈때 멀리서 히미하게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제수가 나왔구나 생각되었지만, 이미 끝을 치닫는 쾌락의 성교를 멈출수는 없었다. 제수한테 몇번 싫은 소리를 들으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님 자신의 육체를 무기삼아 버티어 보면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미숙의 질벽이 수축을 강하게 하자 제기는 자신의 성기를 에워싸는 열락에 눈이 멀어 끝모를 미숙의 질벽 깊숙히 성기를 쑤셔댔다.
너무나 크나큰 육체적 쾌락에 방문이 열리는 것도 모르고 미숙은 달떠있는 눈빛을 무심코 문께로 던졌다.
[......헉.....당신.....]
[지금 뭐하는 짓거리야!]
거기 오지 않을 것으로 알았던 남편이 빗물을 떨이뜨리며 거대한 장승처럼 서 있었다.제기의 발작에 너무나 급한 나머지 방문을 잠그는 것을 잊어버린 모양이었다.갑작스러운 남편의 출현으로 미숙이 뻣뻣하게 긴장하자 질벽도 같이 뻑뻑해 진 모양이었다. 미숙의 몸이 주는 급작스러운 조임에 제기는 아빠의 출현은 안중에도 없이 엄마의 몸속 깊숙히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미숙은 아무 생각없는 멍한 표정으로 망연자실 남편만을 바라보았다. 남편 뒤에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제수가 서 있었다. 바보 제기만이 여전히 미숙의 성기가 주는 쾌락에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설마 했는데....너 정말! 이 창녀 같은년!]
그러면서 남편은 방문을 꽝하고 닫고 나가버렸다. 미숙은 어떻게 해야 될지 멍하게 누워있었다. 어떤 변명으로도 남편을 이해 시키지 못하리라. 아들과 붙어먹은년이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그래서 이렇게 비오는데 집을 나왔군요?]
[........]
[그래 남편은 어디 있습니까?]
[....어차피 인생이란 이런거 아닌가요? 다 제 전생의 업보로 생각하지요...제수는 남편과 편하게 있을거예요. 엄마의 몸을 맛볼만큼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면서요...하하하]
여인이 또 과장된 웃음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술을 단숨에 털어넣었다.나에게 술잔을 권하며 여인은 실실 웃음을 지었다.
[영달씨. 나같은 년,이세상에 다시는 없게 소설하나 써 주세요.베스트 셀러 될것 같지 않아요? 세상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의외로 재미있어 하죠.자신들은 자기 가족과의 관계를 꿈도 꾸지 않으면서요.그렇지만,근친의 관계...그렇게 음탕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앞으로 남편과의 관계, 얘들과의 관계,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될대로 되겠지요...그게 인생아닌가요? 하하하]
밖은 또다시 비줄기가 굵어지고 있었다. 정말 징그럽다는 표현이 맞으리라.여인의 말이 횡설수설해질때 나도 급격히 술기운이 올라왔다. 여인의 말을 다 들었다는 허탈감이 나의 긴장을 바로 녹인 모양이었다. 영달씨...한잔 더 해 하는 여인의 희미한 목소리를 끝으로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릇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 같았다. 제기가 누웠던 그 방이었다. 둘러보자 나밖에 없었다.밖으로 나오자 우리가 앉아 있던 탁자도 깨끗했다.어젯밤 일이 꿈이 었나 싶었다. 머리가 깨지게 아픈걸 보니 꿈은 아니었다. 얼른 창문밖을 보자 여인의 차는 없었다.
[....벌써 갔시유....뭔 술을 그리 마셨데유...]
설겆이를 하는 아줌마가 나를 보며 말했다.
[아,예..... 어제 술값 얼마지요?]
[그 아줌마가 벌써 냈시유...]
국밥이라도 먹고가라는 아줌마의 말을 뒤로 하고 차에 올라탔다.벌써 비는 멎어있었다.아직 흐린 날씨지만,비는 더 이상 올것 같지 않았다.
-- 여인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신기루를 쫓듯 여인을 한번 더 보고 싶어 차를 몰았다. 한참을 가도 앞서가는 차가 없었다.그냥 한순간의 추억으로 뭍어 두기로 했다. 이 세상에는 피치 못하게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안것만으로도 어젯밤 추억이 값져 보였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와 딸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 여인에 비하면 나는 참으로 행복한 놈이라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TV 9시 뉴스의 한대목이 나의 발을 잡았다.
" 오늘 새벽 경상북도 울진 앞바다 도로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40대 여자와 10대 남자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경찰은 이들이 빗길에 미끌어져 사고를 낸것으로 보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자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나는 양치질을 하면서 그 두사람이 여인과 제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인의 말이 자꾸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데로 갈거예요. 아무도 모르는 그런 바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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