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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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제가 예전에 다른 야설사이트에 올린글입니다.
약간 엔딩을 바뀌서 쓴글입니다.
너그러히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건은 커텐을 열고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뿌연 담배연기를 뱉어 내었다.
오늘은 부인이 친정집으로 가고 그혼자 쓸쓸한 아파트에 남았다.
너무나 무료한 저녁이다 아직 결혼 3년째 지만 아이조차 없었다.
그리고 부인에게 권태감 마저 든다.
동건은 교수직에서 물러나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
요새는 젊은 여대생들만 보면 이상하게 발기가되서 그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젊은 여자의 향수를 맡으면 무척이나 마음이 설레였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경식이었다.
경식은 이제 결혼을 한 신혼 부부 였다.
시간이 있으면 자신의 집에와 술이나 마시자는 친구의 제안에 동건은 순순히 응했다.
택시를 잡아 타고 친구의 집에 도착하자 어느세 친구는 술상을 차려 놓고 기다 리고 있었다.
경식의 부인은 무척이나 젊은 여자였다.
결혼식장에서 얼핏보고 자세히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
그녀는 수줍게 말을 건네 였다.
경식과 술을 주고 받으며 취기가 올때쯤 초인종이 울렸다.
-어 처제 이제와 요새 공부하느라 힘들지?
경식은 술잔을 내려 놓으며 그녀를 맞이 했다.
그녀는 교복을 입은 여고 2년 생이었다.
동건은 드녀와 대충 눈인사를 나누었다.
잠깐 스친 그녀의 눈빛은 동건을 한없이 설레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동건은 자신의 몸의 변화를 느껴야 했다.
저 작으마한 게집애에게서 느껴지는 색정이란 그스스로도 놀라웠다.
묘하게 끌리는 여자아이였다.
동건은 애써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고 술잔을 단숨에 비웠다.
-씻고 밥먹어.
-알았어 언니.
그녀가 들어 가자 동건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
요새 공부하느라 정신없어 좋은 대학에 들어 가야 하는데
경식의 말에 동건은 어정쩡한 미소를 지었다.
재수씨도 한잔 하시죠?
동건은 일부러 화재를 돌려 경식의 부인에게 술을 권했다.
아뇨 저는 술을 못해요
그러지마시고 한잔 하세요.
경식의 눈짖에 그녀는 술잔을 내민다.
동건은 잔 가득 술을 따랐다.
그녀는 역시 몇잔 마시지 않았는데 취하는지 연신 머리를 매만졌다.
가은아 식탁에 밥 차려 놨어
알았어 언니
(가은이라고 가은이라고...)
동건은 마음속으로 그녀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일주일후 동건은 경식의 아파트 주차장에 무작정 차를 세워 놓고 가은을 기다렸다.
마침 가은은 학교를 가려는지 아파트 현관에서 걸어 나왔다.
가은이 동건의 차옆을 지날때쯤 동건은 차를 몰아 유경을 따라갔다.
가은은 천천히 승용차 한 대가 그를 따라오는 것을 느끼고 멈칫서서 차안을 돌아봤다.
동건은 창을 열고 미소를 지었다.
-나 누군지 알겠어요?
-네...
가은은 얼마전 자신의 집에서 본 동건을 기억하고 있었다.
-학교가 어디에요? 타요.
-아뇨, 됐어요. 버스타면 돼요.
-그러지 말고 타요. 요앞에 일이 있어 왔는데 마침 잘됐네.
동건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가은또한 동건의 말이 이상하게 느꼈졌다.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으면 형부를 찾을 것이지...
하지만 가은은 동건이 열어주는 차안에 몸을 실었다.
-고맙습니다.
가은은 동건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향기가 난다 풋풋한 봄날의 풀냄새 같기도 하다.
동건은 오랜만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기는 더욱 짙어질 뿐이다.
동건은 교복치마밑으로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를 곁눈질을 했다.
너무나 가녀린 종아리였다.
만지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기서 내려서 걸어 가면 돼요
-가은은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동건은 도로옆에 차를 세웠다.
-고맙습니다 그럼...
가은이 차문을 열고 나가자 그녀의 여운만이 동건에게 맴돌았다.
너무나 그녀에게 빠져 들고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해서라도 그녀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만 있다면...
동건은 이른 아침이라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다.
그날 밤 동건은 부인과의 잠자리에서도 가은을 떠올렸다.
부인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가은의 환영이 교차 되었고 부인의 몸을 더듬으며 가은의 가녀린 종아리를 떠올렸다.
어느세 동건은 절정으로 치닿고 있었다.
동건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선물가게 안에 서있는 여고생들을 보았다.
그들은 연신 웃으며 무엇인가를 고르고 있었고 동건은 차에서 내려 가은에게줄 선물을 골랐다.
하지만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이 되었고 동건은 그곳을 나와 가까운 금은방에서 목거리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그대로 경식의 아파트로 차를 몰았다.
무작정 동건은 차에서 가은을 기다렸다.
이미 집안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동건은 주머니에서 목걸이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꺼내 왼쪽 좌석에 놓아 두었다.
이미 담배는 두 개피 밖에 남지 않았다.
라디오에선 브라이언 맥라잇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그때 불이 켜진 현관으로 들어가는 가은의 힘없는 모습이 보였다.
동건은 차문을 열고 나와 그녀를 불렀다.
가은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다.
촉촉이 젖어 있는 눈망울이 금새 울어 버릴 기새 였다.
동건은 천천히 다가 갔다.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동건은 어느세 가은에게 말을 놓고 있었다.
-저를요?...왜요......?
가은의 표정이 무척이나 슬퍼 보였다.
-우선 추우니까 차안에서 애기좀 할 수 있을까?
-여기서 하세요.
그러지 말고 차안으로 들어가지 잠깐이면돼.
가은은 동건의 표정에 진지함을 느꼈다.
그리고 순순히 동건을 따라 차안으로 들어 갔다.
-무슨 말씀 인데요?
가은의 재촉에 동건은 무작정 차를 몰았다.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내려 주세요.
가은의 말에 동건은 더욱 가속패달을 밣았다.
그리고 한강고수부지 안으로 차를 세운 동건은 작은 매점에서 캔맥주두개를 샀다.
가은은 차에서 내려 한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놀랐지? 갑자기 이런 곳으로 끌고 와서.
동건이 어느세 가은의 옆으로 다가왔다.
-하실애기가 뭐죠?
가은은 눈물을 손으로 훔치고는 물었다.
동건은 가은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이아이 지금 이상하다...
무엇인지 모르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입가에 생채기가 나있었다.
-어디서 이런거야?
그러고 보니 옷도 더러워져 있었다.
-넘어진거야?
-아저씬 나에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죠?
-그야...니가 좋으니까...
-제가 좋으시다구요 어디가요?
-처음볼 때부터 난 니가 좋았어 너에 모든 것이 이것이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운명이라구요?
-저에대해 아세요?
가은이 어의 없다는 듯이 웃었다.
하지만 슬퍼보였다.
그리고 가은의 눈에서 금새 눈물 한방울이 흘러 내렸다.
전 아저씨같은 타입 안좋아해요 그리고 유부남은...
동건은 목걸이를 꺼내 그녀의 목에 끼워 주었다.
-내 성의야 풀지말아줘.
가은은 한동안 말없이 서 있다 차안으로 들어 갔다.
동건은 맥주를 따서 들이켰다.
지금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적은 아이를 데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동건은 자신이 생각해도 한심스러웠다.
차안에서 가은은 또다시 울고 있었다.
동건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래?
가은은 머리를 흔들었다.
동건은 가은을 끌어당겨 안았다.
그의 넓은 가슴에 가은의 어께가 쏘옥 들어 왔다.
-아저씨 저 이제 어떻게 하죠..?.
-울지만 말고 애기를 해야 할지.
-저..........
-도서실에서 나오다 어떤 오빠들에게 끌려 갔어요.
-그리고.....
가은의 얼굴이 눈물로 번벅이 되어 있었다.
동건은 지금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었다.
-그놈들이 안에다 사정을 했니?
가은이 힘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몇놈이었어?
-3명이요.
가은이 말을 하고는 몸서리를 쳤다
-그건 니책임이 아니야 내일 아저씨랑 병원에 가보자.
-집에는 애기 하지 말고.
가은은 내심 불안하고 초조 했는데 뜻밖의 동건의 말에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
하지만 자신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저씬 제가 좋다고 하셨죠?
-그럼 난 너를 사랑해 이건 진심이야.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처음들어요.
가은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고맙구나 나를 남자라고 생각해 줘서.
-어디 다른 곳 아픈곳 없니?
-밑에가 지금도 아파요.
동건은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오늘 사고로 동건은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조금은 다가갈 수 있었다.
-오늘 솔직하게 애기 해줘서 고맙다.
-저두요...아저씨게 고마워요.
-목걸이도 고맙구요...
동건은 가은의 뺨을 가볍게 쓸었다.
그녀의 눈물이 손바닥에 차갑게 묻어 나왔다.
동건은 집에 와서도 가은을 생각하고는 거실에 있는 위스키를 꺼내 었다.
이제 어떻게 한다...
부인은 아무것도 모르채 자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죄책감 따윈 없었다.
그것이 동건 스스 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타고난 색마란 말인가?...
사실 가은의 애기에 나는 이상한 성적 흥분이 들었다.
그녀가 아파는 순간에도 나는 그녀의 은밀한 곳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녀를 강간하는 이가 나처럼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녀를 강간 한 것인가?...
동건은 담배를 깊게 내 뱉았다
다음날 오후 동건은 가은의 학교 앞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되자 가은이 가방을 매고 교문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눈이 퉁퉁 부어 있는 것이 집에 가서도 많이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괜찮치?
동건자신이 생각해도 바보 같은 말이 었다.
-안오실줄 알고 얼마나 걱정 했는데요.
가은은 애써 웃음을 지었다.
병원에선 질안쪽이 약간 찧어졌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충격이 그녀를 더욱 상처 입게 만들었다.
-약 잊지말고 챙겨 먹어
-고마워요 아저씨.
가은의 뒷모습이 무척이나 쓸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두사람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났다.
동건은 매일을 그녀의 학교앞이며 도서실 앞을 찾아서 그녀를 데리고 다녔다.
어느세 동건은 일따윈 신경쓸 겨를도 없어졌다.
그리고 가은이 임신을 하지 않아 동건은 더욱 안심이 되었다.
그녀가 더욱 그 사고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그의 일이였다.
가은 또한 이상하게 동건을 만나면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사랑일까?...
자신 스스로 의문을 갖아 보아도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는 동안 두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서로에게 익숙해 졌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말인지도 몰랐다.
일요일 아침 일찍 동건은 그녀가 그토록 가보고 싶어 하는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그것은 몇 달 전부터 약속한 일이기도 했다.
가은이 들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동건은 참을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푸른 바다는 끝없이 이어져 있다.
가은은 연신 즐거워 하며 모래 사장을 뛰어 다녔다.
무척이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동건은 담배에 불을 붙였다.
지금 이순간을 영원토록 간직하고 싶었다.
그녀와 헤어지는 순간이 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무척이나 행복하다.
저녁이 되자 두사람은 해변으로 나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아저씬 꿈이 뭐 였어요?
-나 착한사람
-치 그럼 아저씬 꿈을 못이루었네요.
그녀가 웃으며 동건에게 팔짱을 껴온다.
동건의 팔에 그녀의 유방이 느껴졌다.
작은 유방이었지만 동건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바다 바람은 그녀의 머릿결을 매만지며 스쳐 갔다.
저녁을 먹고 여관으로 돌아오자 시간은 10시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서로에게 말은 필요 없었다.
이부자리를 편 가은이 살며시 동건에게 다가왔다.
동건은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워 댔다.
-아저씨?
-응
-제가 선물드릴께요.
-선물?
동건은 처음부터 느껴왔던 그녀의 향기가 다시금 온몸으로 느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본능적인 색정적 향기였다.
가은은 동건의 바지를 벗겼다.
동건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선물이 무엇인지............
자신이 그토록 바래왔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었다..
동건도 가은을 도와 그녀가 바지 벗기는 걸 도와 주었다.
가은이 살며시 팬티를 내리고 동건의 불기둥을 손으로 잡았다.
무척이나 익숙한 손 놀림이었다.
이미발기된 그의 남성이 가은의 입속에 타액과 함께 섞여 있었다.
부드러운 가은의 혀놀림은 이미 그녀가 처음부터 갖고 있던 색끼 였다.
동건의 예민한 곳을 잘도 알고 있었다.
그녀의 혀가 닿는곳 마다 부드러운 쾌감이 일었다.
동건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파도가 넘실 거리듯 쾌감의 폭은 점점 불어 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입을 한 것 오므려 쪽쪽 빨아댔다.
목구멍 끝가지 넣기도 하고 귀두부분만 혀로 어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시 잡은 불기둥을 상하로 천천히 움직였다.
-아!
-그만 나올 것 같아...
가은이 입을 떼자 타액에 번들거리는 동건의 성기가 미친 듯이 끄떡 거렸다.
그리고 성기 앞쪽의 작은 구멍에서 연신 맑은 액체가 흘러 나왔다.
동건은 가은의 짧은 반바지를 벗겨 내고 얇은 천위로 손을 가져 갔다.
그곳은 흠뻑 젖어 있었다.
팬티위로 살살 그녀의 꽃입위부분을 만져 주자 가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다.
흑.....
동건은 가은의 윗옷 을 애무를 해가며 벗겨 내었다.
브레지어를 풀고 살며시 유방을 빨았다.
작은 유두가 꼿꼿하게 일어 났다.
동건의 손은 연신 그녀의 클리스토리스를 팬티위로 비벼댔고 팬티가 완전히 젖어 드는 걸 알 수 있었다.
동건은 얼른 일어나 자신을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보루인 팬티까지 벗겨 냈다.
-불을꺼주세요.
가은의 말에 동건은 스위치를 찾아 내렸다.
그리고 서로 성기를 마주보는 자세로 동건은 가은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묻고 가은또한 다시금 동건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처음부터 동건은 이상황을 꿈속에서 보아왔다.
하지만 꿈을 깨면 허털감과 알 수 없는 공포가 밀려 왔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무척이나 달콤하다.
가은의 입에서 동건의 성기가 빠져 나갔다.
가은은 절정을 달리는 모양이다
신음 소리가 점점 커져 동건의 그곳을 애무 할 수 없을 정도 였다.
그리고 그녀가 몸을 부르르떨며 다시 동건의 물건을 손으로 잡아 빨아 댔을땐 이미 동건도 정액을 가은의 입속에 뿜어 대고 있었다.
가은은 역한지 구역질 소리를 내며 욕실로 달려 갔다.
-괜잖아?
-네
-다 마신거야?
가은이 고개를 끄떡였다.
그녀의 입주면이 타액과 정액으로 번벅이었다.
동건은 다시금 가은의 손을 잡고 이불위에 눕혔다.
그곳이 다시금 발기 된 상태였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에 엉덩이를 집어넣었다.
귀두부분이 끈적한 용암의 게곡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천천히 허리를 밀어넣자 가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 졌다.
-흑.. 아!
가은의 신음소리가 귀가에 울려 더한 자극을 준다.
이미 반정도 들어간 상태로 들어간 쪽은 그녀의 수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수축은 일정하게 일어 났다.
다시 허리를 밀어 넣었을땐 동시에 탄성이 흘러 나왔다.
-아!
-아저씨 행복해요...
가은의 그말에 동건은 짜릿함을 더했다.
-너 내아이를 낳아 줄래?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평생 너만 사랑해줄께....
-그럴께요 아저씨, 아저씨 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요
동건은 슬슬 허리을 움직였다.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없는 쾌락의 폭풍이 다가옴을 느꼈다.
가은의 눈빛이 무척이나 빛을 바라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연신 동건의 동작에 따라 변화하고 있었다.
그래도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동건이 가은의 비경을 드나들때마다 끈쩍한 액체가 흘러 나와 이불을 흠뻑 적셔놓고 있었다.
너무 미끌거려 점막에 쑤셔대는 기분이었다.
동건은 휴지로 그녀의 음부를 정성껏 닦아 내고는 다시 천천히 질안으로 엉덩이를 내려 놓았다.
동건의 막대기가 다시금 가은의 질안으로 빠져 들어갔다.
가은의 꽃입은 천천히 동건의 귀두가 닿는 부분부터 벌어졌다가 다시금 질안의 빨래판 모양의
살점이 동건의 성기를 뜨겁게 감싸왔다.
질안의 조임도 더욱 뿌리 끝까지 전달되어 왔다.
널 사랑해...
죽고싶어....
이대로 죽고 싶어...
동건의 허리짖은 끝없이 이어지고 이제 용암의 분출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절정에 달아올라 환락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동건의 그곳이 뜨거운 기름과 같이 줄줄흐르다 연신 화산을 토해 냈다.
동건은 성기가 작아 질 때 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아!!!!
-너무좋아...
-아저씨 너무 좋아요...
동건은 다시 그녀의 두유방을 빨았다.
그때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동건은 몸을 이르켜 대충 옷을 주어 입고는 방문을 열었다.
그곳엔 여관주인 남자와
경찰이 서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은은 이불로 몸을 가린채 현관쪽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무슨일이예요 아저씨?
원조교재를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
-자 파출소로 가시죠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동건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산으로 외쳤다.
-유부남인거 다 아니까 빨리 나오세요.
-미성년인 계집아이를 데리고 이래서야 쯧쯧
동건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내일이면 알려질 것이다.
아내에게도..
친구 경식에게도...
동건은 절망감에 고개를숙였다.
이것이 꿈은 아닐까... 꿈이 었으면...
경식은 가위에 눌린 듯 몸부림을 쳤다.
그때 누군가 자신을 흔들고 있었다.
-아저씨 일어나요!!
동건은 그소리에 살며시 눈을 떴다.
가은의 희미한 미소가 가물거렸다.
-술을 많이 마신모양이네요.
동건은 그제서야 이제껏 일어난 모든 것이 꿈인걸 알았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다.
자신은 경식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제가 예전에 다른 야설사이트에 올린글입니다.
약간 엔딩을 바뀌서 쓴글입니다.
너그러히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건은 커텐을 열고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뿌연 담배연기를 뱉어 내었다.
오늘은 부인이 친정집으로 가고 그혼자 쓸쓸한 아파트에 남았다.
너무나 무료한 저녁이다 아직 결혼 3년째 지만 아이조차 없었다.
그리고 부인에게 권태감 마저 든다.
동건은 교수직에서 물러나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
요새는 젊은 여대생들만 보면 이상하게 발기가되서 그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젊은 여자의 향수를 맡으면 무척이나 마음이 설레였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경식이었다.
경식은 이제 결혼을 한 신혼 부부 였다.
시간이 있으면 자신의 집에와 술이나 마시자는 친구의 제안에 동건은 순순히 응했다.
택시를 잡아 타고 친구의 집에 도착하자 어느세 친구는 술상을 차려 놓고 기다 리고 있었다.
경식의 부인은 무척이나 젊은 여자였다.
결혼식장에서 얼핏보고 자세히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
그녀는 수줍게 말을 건네 였다.
경식과 술을 주고 받으며 취기가 올때쯤 초인종이 울렸다.
-어 처제 이제와 요새 공부하느라 힘들지?
경식은 술잔을 내려 놓으며 그녀를 맞이 했다.
그녀는 교복을 입은 여고 2년 생이었다.
동건은 드녀와 대충 눈인사를 나누었다.
잠깐 스친 그녀의 눈빛은 동건을 한없이 설레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동건은 자신의 몸의 변화를 느껴야 했다.
저 작으마한 게집애에게서 느껴지는 색정이란 그스스로도 놀라웠다.
묘하게 끌리는 여자아이였다.
동건은 애써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고 술잔을 단숨에 비웠다.
-씻고 밥먹어.
-알았어 언니.
그녀가 들어 가자 동건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
요새 공부하느라 정신없어 좋은 대학에 들어 가야 하는데
경식의 말에 동건은 어정쩡한 미소를 지었다.
재수씨도 한잔 하시죠?
동건은 일부러 화재를 돌려 경식의 부인에게 술을 권했다.
아뇨 저는 술을 못해요
그러지마시고 한잔 하세요.
경식의 눈짖에 그녀는 술잔을 내민다.
동건은 잔 가득 술을 따랐다.
그녀는 역시 몇잔 마시지 않았는데 취하는지 연신 머리를 매만졌다.
가은아 식탁에 밥 차려 놨어
알았어 언니
(가은이라고 가은이라고...)
동건은 마음속으로 그녀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일주일후 동건은 경식의 아파트 주차장에 무작정 차를 세워 놓고 가은을 기다렸다.
마침 가은은 학교를 가려는지 아파트 현관에서 걸어 나왔다.
가은이 동건의 차옆을 지날때쯤 동건은 차를 몰아 유경을 따라갔다.
가은은 천천히 승용차 한 대가 그를 따라오는 것을 느끼고 멈칫서서 차안을 돌아봤다.
동건은 창을 열고 미소를 지었다.
-나 누군지 알겠어요?
-네...
가은은 얼마전 자신의 집에서 본 동건을 기억하고 있었다.
-학교가 어디에요? 타요.
-아뇨, 됐어요. 버스타면 돼요.
-그러지 말고 타요. 요앞에 일이 있어 왔는데 마침 잘됐네.
동건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가은또한 동건의 말이 이상하게 느꼈졌다.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으면 형부를 찾을 것이지...
하지만 가은은 동건이 열어주는 차안에 몸을 실었다.
-고맙습니다.
가은은 동건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향기가 난다 풋풋한 봄날의 풀냄새 같기도 하다.
동건은 오랜만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기는 더욱 짙어질 뿐이다.
동건은 교복치마밑으로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를 곁눈질을 했다.
너무나 가녀린 종아리였다.
만지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기서 내려서 걸어 가면 돼요
-가은은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동건은 도로옆에 차를 세웠다.
-고맙습니다 그럼...
가은이 차문을 열고 나가자 그녀의 여운만이 동건에게 맴돌았다.
너무나 그녀에게 빠져 들고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해서라도 그녀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만 있다면...
동건은 이른 아침이라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다.
그날 밤 동건은 부인과의 잠자리에서도 가은을 떠올렸다.
부인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가은의 환영이 교차 되었고 부인의 몸을 더듬으며 가은의 가녀린 종아리를 떠올렸다.
어느세 동건은 절정으로 치닿고 있었다.
동건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선물가게 안에 서있는 여고생들을 보았다.
그들은 연신 웃으며 무엇인가를 고르고 있었고 동건은 차에서 내려 가은에게줄 선물을 골랐다.
하지만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이 되었고 동건은 그곳을 나와 가까운 금은방에서 목거리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그대로 경식의 아파트로 차를 몰았다.
무작정 동건은 차에서 가은을 기다렸다.
이미 집안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동건은 주머니에서 목걸이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꺼내 왼쪽 좌석에 놓아 두었다.
이미 담배는 두 개피 밖에 남지 않았다.
라디오에선 브라이언 맥라잇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그때 불이 켜진 현관으로 들어가는 가은의 힘없는 모습이 보였다.
동건은 차문을 열고 나와 그녀를 불렀다.
가은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다.
촉촉이 젖어 있는 눈망울이 금새 울어 버릴 기새 였다.
동건은 천천히 다가 갔다.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동건은 어느세 가은에게 말을 놓고 있었다.
-저를요?...왜요......?
가은의 표정이 무척이나 슬퍼 보였다.
-우선 추우니까 차안에서 애기좀 할 수 있을까?
-여기서 하세요.
그러지 말고 차안으로 들어가지 잠깐이면돼.
가은은 동건의 표정에 진지함을 느꼈다.
그리고 순순히 동건을 따라 차안으로 들어 갔다.
-무슨 말씀 인데요?
가은의 재촉에 동건은 무작정 차를 몰았다.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내려 주세요.
가은의 말에 동건은 더욱 가속패달을 밣았다.
그리고 한강고수부지 안으로 차를 세운 동건은 작은 매점에서 캔맥주두개를 샀다.
가은은 차에서 내려 한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놀랐지? 갑자기 이런 곳으로 끌고 와서.
동건이 어느세 가은의 옆으로 다가왔다.
-하실애기가 뭐죠?
가은은 눈물을 손으로 훔치고는 물었다.
동건은 가은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이아이 지금 이상하다...
무엇인지 모르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입가에 생채기가 나있었다.
-어디서 이런거야?
그러고 보니 옷도 더러워져 있었다.
-넘어진거야?
-아저씬 나에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죠?
-그야...니가 좋으니까...
-제가 좋으시다구요 어디가요?
-처음볼 때부터 난 니가 좋았어 너에 모든 것이 이것이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운명이라구요?
-저에대해 아세요?
가은이 어의 없다는 듯이 웃었다.
하지만 슬퍼보였다.
그리고 가은의 눈에서 금새 눈물 한방울이 흘러 내렸다.
전 아저씨같은 타입 안좋아해요 그리고 유부남은...
동건은 목걸이를 꺼내 그녀의 목에 끼워 주었다.
-내 성의야 풀지말아줘.
가은은 한동안 말없이 서 있다 차안으로 들어 갔다.
동건은 맥주를 따서 들이켰다.
지금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적은 아이를 데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동건은 자신이 생각해도 한심스러웠다.
차안에서 가은은 또다시 울고 있었다.
동건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래?
가은은 머리를 흔들었다.
동건은 가은을 끌어당겨 안았다.
그의 넓은 가슴에 가은의 어께가 쏘옥 들어 왔다.
-아저씨 저 이제 어떻게 하죠..?.
-울지만 말고 애기를 해야 할지.
-저..........
-도서실에서 나오다 어떤 오빠들에게 끌려 갔어요.
-그리고.....
가은의 얼굴이 눈물로 번벅이 되어 있었다.
동건은 지금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었다.
-그놈들이 안에다 사정을 했니?
가은이 힘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몇놈이었어?
-3명이요.
가은이 말을 하고는 몸서리를 쳤다
-그건 니책임이 아니야 내일 아저씨랑 병원에 가보자.
-집에는 애기 하지 말고.
가은은 내심 불안하고 초조 했는데 뜻밖의 동건의 말에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
하지만 자신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저씬 제가 좋다고 하셨죠?
-그럼 난 너를 사랑해 이건 진심이야.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처음들어요.
가은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고맙구나 나를 남자라고 생각해 줘서.
-어디 다른 곳 아픈곳 없니?
-밑에가 지금도 아파요.
동건은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오늘 사고로 동건은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조금은 다가갈 수 있었다.
-오늘 솔직하게 애기 해줘서 고맙다.
-저두요...아저씨게 고마워요.
-목걸이도 고맙구요...
동건은 가은의 뺨을 가볍게 쓸었다.
그녀의 눈물이 손바닥에 차갑게 묻어 나왔다.
동건은 집에 와서도 가은을 생각하고는 거실에 있는 위스키를 꺼내 었다.
이제 어떻게 한다...
부인은 아무것도 모르채 자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죄책감 따윈 없었다.
그것이 동건 스스 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타고난 색마란 말인가?...
사실 가은의 애기에 나는 이상한 성적 흥분이 들었다.
그녀가 아파는 순간에도 나는 그녀의 은밀한 곳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녀를 강간하는 이가 나처럼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녀를 강간 한 것인가?...
동건은 담배를 깊게 내 뱉았다
다음날 오후 동건은 가은의 학교 앞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되자 가은이 가방을 매고 교문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눈이 퉁퉁 부어 있는 것이 집에 가서도 많이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괜찮치?
동건자신이 생각해도 바보 같은 말이 었다.
-안오실줄 알고 얼마나 걱정 했는데요.
가은은 애써 웃음을 지었다.
병원에선 질안쪽이 약간 찧어졌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충격이 그녀를 더욱 상처 입게 만들었다.
-약 잊지말고 챙겨 먹어
-고마워요 아저씨.
가은의 뒷모습이 무척이나 쓸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두사람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났다.
동건은 매일을 그녀의 학교앞이며 도서실 앞을 찾아서 그녀를 데리고 다녔다.
어느세 동건은 일따윈 신경쓸 겨를도 없어졌다.
그리고 가은이 임신을 하지 않아 동건은 더욱 안심이 되었다.
그녀가 더욱 그 사고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그의 일이였다.
가은 또한 이상하게 동건을 만나면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사랑일까?...
자신 스스로 의문을 갖아 보아도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는 동안 두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서로에게 익숙해 졌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말인지도 몰랐다.
일요일 아침 일찍 동건은 그녀가 그토록 가보고 싶어 하는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그것은 몇 달 전부터 약속한 일이기도 했다.
가은이 들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동건은 참을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푸른 바다는 끝없이 이어져 있다.
가은은 연신 즐거워 하며 모래 사장을 뛰어 다녔다.
무척이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동건은 담배에 불을 붙였다.
지금 이순간을 영원토록 간직하고 싶었다.
그녀와 헤어지는 순간이 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무척이나 행복하다.
저녁이 되자 두사람은 해변으로 나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아저씬 꿈이 뭐 였어요?
-나 착한사람
-치 그럼 아저씬 꿈을 못이루었네요.
그녀가 웃으며 동건에게 팔짱을 껴온다.
동건의 팔에 그녀의 유방이 느껴졌다.
작은 유방이었지만 동건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바다 바람은 그녀의 머릿결을 매만지며 스쳐 갔다.
저녁을 먹고 여관으로 돌아오자 시간은 10시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서로에게 말은 필요 없었다.
이부자리를 편 가은이 살며시 동건에게 다가왔다.
동건은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워 댔다.
-아저씨?
-응
-제가 선물드릴께요.
-선물?
동건은 처음부터 느껴왔던 그녀의 향기가 다시금 온몸으로 느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본능적인 색정적 향기였다.
가은은 동건의 바지를 벗겼다.
동건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선물이 무엇인지............
자신이 그토록 바래왔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었다..
동건도 가은을 도와 그녀가 바지 벗기는 걸 도와 주었다.
가은이 살며시 팬티를 내리고 동건의 불기둥을 손으로 잡았다.
무척이나 익숙한 손 놀림이었다.
이미발기된 그의 남성이 가은의 입속에 타액과 함께 섞여 있었다.
부드러운 가은의 혀놀림은 이미 그녀가 처음부터 갖고 있던 색끼 였다.
동건의 예민한 곳을 잘도 알고 있었다.
그녀의 혀가 닿는곳 마다 부드러운 쾌감이 일었다.
동건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파도가 넘실 거리듯 쾌감의 폭은 점점 불어 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입을 한 것 오므려 쪽쪽 빨아댔다.
목구멍 끝가지 넣기도 하고 귀두부분만 혀로 어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시 잡은 불기둥을 상하로 천천히 움직였다.
-아!
-그만 나올 것 같아...
가은이 입을 떼자 타액에 번들거리는 동건의 성기가 미친 듯이 끄떡 거렸다.
그리고 성기 앞쪽의 작은 구멍에서 연신 맑은 액체가 흘러 나왔다.
동건은 가은의 짧은 반바지를 벗겨 내고 얇은 천위로 손을 가져 갔다.
그곳은 흠뻑 젖어 있었다.
팬티위로 살살 그녀의 꽃입위부분을 만져 주자 가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다.
흑.....
동건은 가은의 윗옷 을 애무를 해가며 벗겨 내었다.
브레지어를 풀고 살며시 유방을 빨았다.
작은 유두가 꼿꼿하게 일어 났다.
동건의 손은 연신 그녀의 클리스토리스를 팬티위로 비벼댔고 팬티가 완전히 젖어 드는 걸 알 수 있었다.
동건은 얼른 일어나 자신을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보루인 팬티까지 벗겨 냈다.
-불을꺼주세요.
가은의 말에 동건은 스위치를 찾아 내렸다.
그리고 서로 성기를 마주보는 자세로 동건은 가은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묻고 가은또한 다시금 동건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처음부터 동건은 이상황을 꿈속에서 보아왔다.
하지만 꿈을 깨면 허털감과 알 수 없는 공포가 밀려 왔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무척이나 달콤하다.
가은의 입에서 동건의 성기가 빠져 나갔다.
가은은 절정을 달리는 모양이다
신음 소리가 점점 커져 동건의 그곳을 애무 할 수 없을 정도 였다.
그리고 그녀가 몸을 부르르떨며 다시 동건의 물건을 손으로 잡아 빨아 댔을땐 이미 동건도 정액을 가은의 입속에 뿜어 대고 있었다.
가은은 역한지 구역질 소리를 내며 욕실로 달려 갔다.
-괜잖아?
-네
-다 마신거야?
가은이 고개를 끄떡였다.
그녀의 입주면이 타액과 정액으로 번벅이었다.
동건은 다시금 가은의 손을 잡고 이불위에 눕혔다.
그곳이 다시금 발기 된 상태였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에 엉덩이를 집어넣었다.
귀두부분이 끈적한 용암의 게곡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천천히 허리를 밀어넣자 가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 졌다.
-흑.. 아!
가은의 신음소리가 귀가에 울려 더한 자극을 준다.
이미 반정도 들어간 상태로 들어간 쪽은 그녀의 수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수축은 일정하게 일어 났다.
다시 허리를 밀어 넣었을땐 동시에 탄성이 흘러 나왔다.
-아!
-아저씨 행복해요...
가은의 그말에 동건은 짜릿함을 더했다.
-너 내아이를 낳아 줄래?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평생 너만 사랑해줄께....
-그럴께요 아저씨, 아저씨 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요
동건은 슬슬 허리을 움직였다.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없는 쾌락의 폭풍이 다가옴을 느꼈다.
가은의 눈빛이 무척이나 빛을 바라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연신 동건의 동작에 따라 변화하고 있었다.
그래도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동건이 가은의 비경을 드나들때마다 끈쩍한 액체가 흘러 나와 이불을 흠뻑 적셔놓고 있었다.
너무 미끌거려 점막에 쑤셔대는 기분이었다.
동건은 휴지로 그녀의 음부를 정성껏 닦아 내고는 다시 천천히 질안으로 엉덩이를 내려 놓았다.
동건의 막대기가 다시금 가은의 질안으로 빠져 들어갔다.
가은의 꽃입은 천천히 동건의 귀두가 닿는 부분부터 벌어졌다가 다시금 질안의 빨래판 모양의
살점이 동건의 성기를 뜨겁게 감싸왔다.
질안의 조임도 더욱 뿌리 끝까지 전달되어 왔다.
널 사랑해...
죽고싶어....
이대로 죽고 싶어...
동건의 허리짖은 끝없이 이어지고 이제 용암의 분출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절정에 달아올라 환락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동건의 그곳이 뜨거운 기름과 같이 줄줄흐르다 연신 화산을 토해 냈다.
동건은 성기가 작아 질 때 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아!!!!
-너무좋아...
-아저씨 너무 좋아요...
동건은 다시 그녀의 두유방을 빨았다.
그때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동건은 몸을 이르켜 대충 옷을 주어 입고는 방문을 열었다.
그곳엔 여관주인 남자와
경찰이 서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은은 이불로 몸을 가린채 현관쪽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무슨일이예요 아저씨?
원조교재를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
-자 파출소로 가시죠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동건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산으로 외쳤다.
-유부남인거 다 아니까 빨리 나오세요.
-미성년인 계집아이를 데리고 이래서야 쯧쯧
동건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내일이면 알려질 것이다.
아내에게도..
친구 경식에게도...
동건은 절망감에 고개를숙였다.
이것이 꿈은 아닐까... 꿈이 었으면...
경식은 가위에 눌린 듯 몸부림을 쳤다.
그때 누군가 자신을 흔들고 있었다.
-아저씨 일어나요!!
동건은 그소리에 살며시 눈을 떴다.
가은의 희미한 미소가 가물거렸다.
-술을 많이 마신모양이네요.
동건은 그제서야 이제껏 일어난 모든 것이 꿈인걸 알았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다.
자신은 경식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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