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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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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71 회 작성일 24-02-16 1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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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4 화. 사내의 손에 아내의 애액을. . .

그때였다.

[ 안녕하십니까 신종우라고 합니다. ]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언 듯 사내이 목소리는 그렇게 쾌감의 사이로 파고들었다.

아내의 음부에서 서둘러 손을 뺀 동민은 자세를 바로했다. 부산한 움직임은 미혜도 마찬가지였다.

난 고개를 들어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는 사내를 보았다. 분명 사내는 아까 아내와 춤을 췄던 사내였다.

[ 네. .네. . 이동민입니다. ]

난 왜 내가 이런 인사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할거 같은 생각에 상대의 인사에 대답하며 손을 내밀었다.

순간 사내의 얼굴은 의혹에 쌓였다. 아차! 동민은 얼굴이 붉어지며 자신의 실수에 당황했다.

아내의 음부에서 노닐던 손은 애액으로 인해 흠뻑 젖어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사실을 망각한 체 사내와 손을 마주 잡았으니. . .

[ 실례가 안 된다면 잠시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

사내는 그런 동민의 맘을 아는지 말을 돌렸다.

[ 뭐예요? 언제 봤다고 합석을 하자는 거지요? ]

난 아내의 당찬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으나 사내로부터 쪼잔하다는 비아냥거림을 받기가 싫어 합석을 허락했다. 불만 섞인 아내의 표정을 읽었으나 이내 시선을 거두고 사내를 쳐다봤다.

[ 정말 부부신가 보군요 ]

[ 하하 왜요? 제 아내가 처년줄 아셨는가 보군요 ]

[ 글세 말입니다. 제가 첫눈에 반한 여자분이 유부녀라는 데는 조금 실망을 했지만 괜찮습니다. 전 사람을 사귀는 게 좋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한잔 사면 어떻겠습니까 ]

사내는 나의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손을 들어 웨이터를 오게 한 후 상을 다치우고 새로 갖고오라는 말을 하곤 나를 향해 미소를 띄웠다. 마치 자신의 손에 묻어난 애액의 정체를 안다는 듯. . .

그런 사내의 눈빛에 뜨끔했지만 어쩔 수 없이 어색한 미소로 답했다. 왠지 무게감 있어 보이는 사내, 난 사내의 정체가 궁금했다.

[ 저는 조그만 개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명함입니다. ]

사내는 명함을 꺼내 아내와 나한테 각각 한 장씩을 주었다. 빳빳한 명함엔 신종우라는 이름과 함께 대표이사란 직책이 있었다.

난 명함을 안쪽 호주머니에 넣고는 사내를 다시 한번 쳐다보았다. 사장이라서 그럴까? 만면 가득 자만심이 깃들어있었다.

어느새 웨이터는 우리의 자리에 새로운 안주와 술로 가득체워 놓았다. 즐거운 시간 되라는 말과 함께 구십도 인사를 하는 녀석의 행동에서 사내가 이 집 단골임을 알 수 있었다.

[ 한잔하시지요 ]

걸쭉한 목소리로 나에게 술잔을 권했다. 잔을 체운 후 사내의 술병을 건네 받으려했으나 이내 난 손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 미혜씨 한잔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사내는 아내에게 술병을 건네며 미소를 보냈다.

[ 레이디 퍼스트 아닌가요? ]

난 아내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당당함에 갈채를 보냈다.

[ 오! 이런 실수를 죄송합니다. ]

순간 난 아내의 아미가 찡그려지는 것을 보았다. 사내의 손이 아내의 술병을 잡을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었다. 사내는 이내 손을 거두곤 아내의 잔에 술을 가득 채웠다. 물론 아내도 사내의 술잔에 술을 채웠음은 말할 것도 없고. . .

[ 자!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건배 한번 할까요? ]

사내의 제의에 아내와 난 잔을 들고는 쨍그랑 소리를 내며 건배를 했다. 어처구니없는 사람이었다. 마치 사내에게 초대받은 사람이 된양 주객이 전도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내의 그런 면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멋 대로인 행동과 망설임 없는 댓쉬 그 모든 것이 나에겐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 실례가 안 된다면 부인과 춤한번 춰도 되겠습니까? ]

[ . . . . . ]

난 물끄러미 아내를 쳐다보았다. 아내는 나를 보더니 사내를 노려보았다.

[ 감사합니다. ]

사내는 말없는 나의 모습에서 허락이라도 받은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니 아내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내는 어떻게 하냐라는듯한 모습으로 날 바라보았다.

난 고개를 끄덕여줬다. 사내가 맘에 들진 않았으나 물러날 수 없게 만든 상황이었기에 묵시적인 허락을 하고 말았다.

한숨을 쉬고 사내의 손을 잡은 아내는 스테이지를 올라가는 도중 뒤를 돌아보았다. 아내의 눈이 무언가를 말할 듯 했다.

난 그런 아내의 걱정에 미소로써 편히 해주고 싶어 이까지 드러내며 웃어주었다.

[ 음. . . 우린 정말 인연이 깊은 것 같은데? ]

[ 왜 이러는 거지요? ]

[ 뭘? ]

[ 우리에게 접근하고 술을 사고. . . . ]

[ 술이야 내가 돈이 많으니까 사는 거고 접근이야 당신한테 한거지 난 남자는 취미 없는데 ]

미혜는 남자의 이죽거림에 피식 웃으며 조금씩 사내에 대한 감정이 풀려 감을 느꼈다. 사실 외모적으로나, 아직은 알 수 없으나 풍부한 자금력은 뭇 여자들을 녹이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원한다면 밤이 새도록 마실 수 있게 좋은 장소를 안내할 수 있는데 미혜는 어때? ]

[ 후후. . . 죄송하지만 오늘밤에 벌써 외박을 하려고 호텔까지 잡아놨네요 ]

[ 외박? 호텔? 무슨 소리야? ]

[ 오늘이 우리 처음 만난 기념일이거든요 요앞 호텔 잡아놓고 잠깐 놀려고 나이트에 온거에요 ]

[ 그래?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아. . . 하여간 오늘 xx호텔에서 잔다는 거지? ]

[ ? ]

미혜는 사내의 자신감에 찬 모습에서 뭔가를 계획한다는 것을 알았으나 더 이상 그와의 인연을 끌어 나가긴 싫었다.

[ 사실 나 당신이 너무 너무 맘에 들어서 들어왔을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지 물론 남편이 남자 친구 인줄 알았지만. . . ]

사내는 말을 흐리며 미혜의 힙에 강한 압력을 주었다. 미혜는 사내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랬지만 그리 싫지 않은 기분이었다. 아니 싫다기 보다는 조금더 강한 자극을 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남편이 지켜보는데서 너무한 거 아니에요? ]

미혜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사내의 손을 뿌리치진 않았다.

[ 미혜가 너무 이뻐서 내손이 통제가 안되네 ]

[ 에이 말도 안돼. . . ]

미혜는 순간 자신의 애교띤 목소리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가슴을 치는 손을 멈추고는 잠시 남편을 바라봤다. 이런 행동을 하는 자신을 남편이 어떤 시선으로 볼지가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다행이 남편은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 근데 미혜는 왜 그렇게 춤을 잘춰? ]

[ 호호 칭찬이에요? ]

[ 물론이지 아마추어 같지는 않고 혹시 에어로빅 선수? ]

[ 한땐 꿈이었지요 지금은 에어로빅 센터를 차리는 걸로 바뀌었지만 ]

[ 그래? 하나 차리면 되지 뭐 ]

순간 미혜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 사내가 자신의 꿈을 실현 시켜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피이~ 거짓말하지 말아요 ]

[ 하하 거짓말? 난 여태껏 여자한테 거짓말한 적이 없는걸? 정이 의심이 가면 나한테 전화 달라고 아예 내가 목좋은 자리까지 잡아서 설비까지 해놓을테니까 ]

[ 저. . 정말이에요? 노. . 농담하는 거지요? ]

사내는 대답 대신 미혜의 힙을 다시 한번 힘주어 잡았다. 하지만 미혜는 더 이상 사내의 손을 거부하지 않았다.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미혜의 이런 혼란스러움을 틈타 사내는 여유 있게 미혜의 힙과 허리를 오르락 거리며 애무하고 있었다. 허리의 어느 부분에 사내의 손이 닿은 순간 미혜는 움찔하며 짧은 쾌감을 느꼈다.

성감대! 평소 남편과의 섹스 시에도 유난히 자극을 많이 받던 부분에 정확히 사내의 손이 왔던 것이었다. 더군다나 남편으로부터 자극받아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기에 사내의 손길이 더욱 짜릿했다.

순간 반쯤감긴 미혜의 눈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이 반짝였다. 마치 먹이를 낚아채는 매의 눈빛처럼. . .

* * *

*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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