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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자 3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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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71 회 작성일 24-02-15 19: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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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살을 훑어대자...♠


대답을 한 그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조만방의
얼굴을 쳐다보다 와락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덩치로 본다면 엄청난 차이였지만, 그녀는 그
속에서도 알맞게 자리를 잡았다.
"나도 니 생각 마이 했다."
조만방이 다시 귀에다 대고 말했다. 그러자 유
미의 몸이 파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귀속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갔던 것이
다. 조만방은 그런 그녀를 힘주어 한 번 껴안았
다가 다시 눕혀놓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몸을 핥
아가기시작했다. 목덜미, 가슴, 겨드랑이, 허리
로 차근차근 내려오는 동안, 유미는 몸을 이리
저리 비틀면서 그 뜨거운 입김을 온몸으로 만끽
했다. 배꼽 근처에까지 내려오자 그녀가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한동안 닫혀있던 그녀의
은밀한 곳이 환하게 드러났다.
"후우-"
보들보들한 음모(陰毛)에 입김을 불어넣던 조
만방이 머리를 파묻고 본격적으로 그 은밀한 곳
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입김이 얇게 퍼
져 있는 나비살을 훑어대자 유미의 엉덩이가 금
방 들썩거렸다. 조만방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혓바닥을 내밀어 그 나비살 안쪽을 조금씩 핥았
다.
"아..."
유미가 타는 둣한 갈증으로 입을 벌렸다. 그와
함께 나비살 안쪽으로 다물려 있는 곳에서 진득
한 물기가 새어나왔다. 그것을 본 조만방은 다
시 나비살 한쪽을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그러
자 닫혀 있던 안쪽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비어져
나오던 물기가 흥건하게 고여 있는 것이 보였
다. 조만방은 입술을 그 곳에대고, 물기를 쪽쪽
빨아올렸다가 허벅지 안쪽에 뱉아놓고 혓바닥으
로 비벼댔다. 매끄러움을 참지 못한 허벅지가
경미한 경련을 일으켰다.
"빨리..."
유미가 재촉했다. 그러나 조만방은 그 요구를
금방 따라주지 않았다. 한손으로 음모가 돋아난
둔덕을 이리저리 쓸어주면서, 입으로는 허벅지
아래쪽으로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때로 놀고
있는 다른 손으로 다리를 들기도 하면서 무릎과
무릎안쪽, 장딴지, 심지어는 발가락과 발바닥까
지 남김없이 핥았다.
"이젠...정말 못견디겠어요. 제발..."
유미가 애원하듯 손을 들어 허우적거렸다. 그
러자 조만방이 일어나서 불끈 힘이 들어가 있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손에 안겨 주었다. 그리
고는 뜨겁게 달아 있는 그녀의 깊은 골짜기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깔짝거렸다. 물기가 질펀하
게 돋아나는 골짜기에서 짤깍짤깍 소리가 나는
동안, 유미는 그 거대한 물건을 끌어당겨 입속
에 넣고 정신없이 빨아댔다. 그것은 지금까지
입에 넣어 본 어떤 것보다 굵고 힘이 있었다.
"웁, 웁..."
그녀가 그것을 입에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조만방은 이리저리 허리를 흔들
어대면서 물건이 그녀의 입속 깊은 곳으로 들어
가게 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그녀의 골짜
기 깊은 곳에 넣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가장 부
드러운 살맛을 음미했다. 꽤 오랫동안 그렇게
물건을 빨아대던 유미가, 그것을 쑤욱 뽑아내고
다시 애원했다.
"이젠...이걸로...깊이...넣어 주세요."
입술에서 딸려나온 침이 찌익 늘어져 있는 물
건은 벌겋게 달구어진 채로 끄떡거리고 있었다.
정말로 소원을 들어주어야 할 시간이었다. 골짜
기에서 손을 빼낸 조만방은, 천천히 자세를 바
꾸었다가, 침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그 깊고
깊은 수렁속으로 밀어넣었다. 원래 점액질의 액
이 흘러나온데다, 침까지 발려 있었기 때문에,
거침없이 들어갔다.
"아아...그래요. 너무 좋아요."
황홀감에 헛소리를 하듯 그녀가 중얼거렸다.
원래 그렇게 말을 많이 하지 않았던 그녀였지
만, 오준과의 환각섹스 이후로, 표현하는방식이
약간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코맹맹이 목
소리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 조만방은 그 소리
에 더욱 흥분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쩔꺽.
조만방이 엉덩이를 뺐다가 힘껏 들이박자, 물
기묻은 소리가 울려나왔다.
쩔꺽, 쩔꺽, 쩔꺽...
소리가 연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침대가 비꺽거
리기 시작했다. 육중한 몸에서 오는 힘과 몸무
게 때문이었다.
"하악, 하악, 하악..."
몸이 부닥치는 소리에 맞추어 유미가 뜨거운
입김을 쏟아냈다. 길게 박히면 길게, 짧게 박히
면 짧게, 그때 그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그 소
리는,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신음까지
담고 있어, 어떻게 들으면 음악소리를 듣는 것
처럼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이리 돌아누워 봐라."
한참을 박아대던 조만방이 물건을 끄집어낸 채
로, 유미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는 엉덩이 사
이로 갈라진 틈을 따라 다시 밀어넣었다. 누워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깊이 들어갔다.
"하악!"
숨을 몰아쉰 그녀가 양팔로 씨트를 짚고 고개
를 들어올렸다. 철떡, 엉덩이와 아랫배가부딪히
는 소리는 물기에서 나는 소리보다 더 경쾌하면
서도, 육감적이었다. 유미의 허리를 잡아당기면
서 수십차례 그런 식으로 물건을 박아넣던 조만
방이, 점점 더 뒤로 젖혀지는 가슴을 양손으로
붙잡고 본격적으로 절구질을 해댔다.
철떡, 철떡 소리가 날때마다, 유미의 입이 더
벌어지면서, 신음소리도 더크게 울려나왔다. 그
신음소리가 커질수록 유방을 쥐고 있는 손아귀
의 힘도 더 강해졌다.
"아아...더 빨리, 더 빨리..."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 유미가 재촉했다. 쉭
쉭, 소리를 내면서 엉덩이 사이로 빠져나왔다가
들어가는 물건의 속도도 점점 빨라졌다.
"아, 흐, 흐...아, 흐, 흐..."
그 빠른 연결에 취한 유미는 아예 신음소리를
길게 늘어뜨렸다. 유방을 불끈 쥐고 있는 조만
방의 손에 굵은 힘줄이 돋아나고 있었고, 유미
의 목덜미도 핏줄이 꿈틀거렸다.
오랜만에 느끼는 희열이었다. 유미는 그 희열
의 끝자락을 붙잡기 위해 온몸을 뒤틀었다. 그
런 그녀에게 있어, 지난 일들은 의식밖의 일이
었다. 항상그랬듯이, 수치심이나 괴로움 따위들
은, 부닥친 현실에 적절하게 몸을 끼워 맞추다
가 생긴 하나의 헤프닝에 불과했고, 종국에는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은 일종의 나
태에서 오는 권태일 뿐이었다.
조만방과의 섹스는 그 권태를 깨어주는 역할을
했다. 육중하면서도 강렬한 그의 몸짓은 그녀속
에 숨어 있는 본능적인 감각들을 무자비하게 일
깨웠고, 그 본능은 그녀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다툼과 시기와 폭력 따위를 만들어 내
는 마성(魔性)의 에너지였다.
"후우욱--"
조만방이 거칠게 숨을 내뿜으면서 그녀를 바짝
껴안았다. 허리에서 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들
락거리는 물건의 움직임도 그 깊이를 더해갔다.
"아아...너무 좋아요."
그녀는 정신을 잃다시피해서 소리쳤다.
퍽, 퍽 엉덩이에 부딪던 아랫배가 퍼억! 하는
소리를 내면서 강하게 달라붙었다. 아랫도리에
서 뿌지직--소리가 날 정도로 물건이 강하게
비틀리면서, 분출물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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