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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위험한 여자 2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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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87 회 작성일 24-02-15 17: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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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적인 섹스♠♠


어느 한가지 일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은 조금
씩 변태적인 구석이 있다.

사내의 욕찌거리도 그런 것의 일종이었다.

몰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그런 변태적인 섹스도 좋은 방법 중의 하
나였던 것이다.

"개같은 년!"

"더러운 년!"

사력을 다해서 몸을 부딪는 그의 입에서는 쉴
새없이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러다 사정을 할 때는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
유미의 양쪽 유방을 한손씩 움켜쥐고, 자신의
아랫배를 유미의 엉덩이를 붙이는 힘으로 잡아
당겼다.

"아아...!"

유미가 비명을 내질렀다.

사내는 그 소리를 오르가즘에서 나오는 소리로
받아들였는지, 금방 뜨거운 분출물을 쏟아버렸
다.

한차례 스트레스를 해소시킨 사내는 곧 차분한
음악가로 돌아갔다.

유미가 화장지를 뜯어 뒷처리를 하는 동안, 피
아노 앞의 의자에 앉아 담배를 한 개피 피우고
난 그는, 편안한 인상으로 유미를 다시 불렀다.

"음정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박자 맞추는
건 신경을 써. 그거 틀리면 끝장이야.무슨 말인
지 알아 듣겠어?"

"네."

사내의 충고에 유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내는 유미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다 턱짓으
로 그만 나가도 된다는 문쪽을 가리켰다.

그만 가보라는 뜻이었다.

유미는 그에게 다소곳이 절을 하고 밖으로 나
갔다.

"세월 좋구마."

유미가 현관을 돌아나올 때, 뒤쪽에서 굵직한
음성이 들려왔다.

화들짝 놀란 유미가 고개를 돌리자, 바로 뒤에
조만방이 바지 호주머니에 손을 찌른 채로 서
있었다.

조만방의 시선과 마주친 유미는 어딘가 깊은 나
락으로 떨어져 내리는 듯한 현기증을 느꼈다.

발도 떨어지지 않았고, 말도 나오지 않았다.

"우짠 일로 도망도 안가고 가마이 서 있노? 또
도망가 봐라."

그렇게 비아냥거린 조만방은 성큼 앞으로 다가
서서, 유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어깨죽지를
힘주어 눌렀다.

"아..."

유미가 통증으로 입을 벌렸다.

"우짤래? 좋게 말할 때 따라올래? 맞고 따라올
래?"

"그냥...따라갈게요."

유미가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러자 조만방이 누르고 있던 어깨를 놓고, 아
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앞장서서 걸었다.

유미는 그가 짓눌렀던 어깨를 한손으로 주무르
며 비칠비칠 그를 따라나섰다. 따라가겠다고 선
언을 해서인지 달아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건물을 한바퀴 돌자, 앞쪽에서 봉고차 한 대가
천천히 다가왔다가 두 사람 앞에 섰다. 옆문이
열리자 커튼이 쳐진 어두컴컴한 차안에 사내들
이 몇 명 자리를 잡고 있었다.

희미한 실내등 아래에 드러난 사내들은 상록번
영회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타라."

조만방이 느긋한 자세로 말했다. 이미 따라나
선 마당에 안 가겠다고 버틸 수도 없었다. 그래
서 유미는 두말 없이 봉고차에 올랐다.

유미가 앉을 자리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있는
데, 열렸던 문이 쾅! 소리를 내면서 닫혔다. 깜
짝 놀란 유미가 닫힌 문을 돌아보는데, 안쪽에
앉았던 남자 하나가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겼다.

"내가 일번 맞지?"

유미를 당긴 남자가, 한손으로 그녀의 등을 받
친 상태에서, 다른 한손을 치마 안쪽으로 쑤셔
넣으면서, 지켜보고 있는 사내들에게 확인시켰
다.

"맞으니까 빨리 해."

"나한테 올 때까지 풀죽이지 말고 해."

안쪽에 앉은 사내들이 히히덕거리면서 대답했
다.

"왜...이러시는 거예요?"

컴컴한 봉고차 안인데다, 사내들의 웃음이 심
상찮다고 생각한 유미는, 불현듯 공포심을 느끼
며 그렇게 물었다.

그때, 앞쪽에 텅! 하고 문 닫히는 소리가 나며
조만방이 올라왔다.

"아, 아저씨, 도와 주세요."

유미가 조만방을 쳐다보며 애절한 시선을 보냈
다. 그러나 조만방은 그녀를 도울 생각이 하나
도 없었다.

애초부터 그렇게 계획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내가 유미의 치마밑에서 팬티를 벗겨 내리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본 조만방은, 그때까지 버둥
거리고 있는 유미를 향해 말했다.

"니년이 한 짓을 생각하면 밟아 죽여도 시원찮
다만, 쌓은 정 때문에, 줄뽕으로 대신하기로 했
다. 벌받는다꼬 생각하몬 된다."

그리고는 사내들을 돌아보며 덧붙였다.

"그 가시나는 너그들 물건으로는 웬만큼 해도
성이 안 찰끼다. 그란께 사정보지 말고 확실히
조져라."

그 소리를 듣고난 유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
다. 조금전까지 사내의 손길을 벗어나기 위해
버둥거리던 몸짓도 멈추어 버렸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가...! 유미는 입술을 문
채로 그 말만 되뇌였다.

팬티를 벗긴 사내는 곧바로 털이 도톰하게 돋
아있는 둔덕을 손으로 문지르다, 손가락을 안으
로 끼워넣었다. 그리고는 성행위를 하듯이 손가
락을 넣었다 뺐다 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처음
엔 뻑뻑하던 안쪽이 금방 질컥거렸다.

"이년 이거, 듣던 대로 확실히 빠르네.벌써 젖
었어."

사내가 손가락 놀림을 계속하면서 이죽거렸다.
유미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느끼면서 사내의
얼굴을 쏘아 보았다. 그러나 사내는 그녀의 시
선 따위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새끼, 장난하지 말고 빨리 해."

"기다리는 놈도 생각해야 될거 아냐."

안쪽에서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사내
의 손이 그녀의 질을 빠져나왔다가 곧바로 가슴
으로 옮겨졌다. 유방을 꽉 움켜쥐어 본 사내가
놀랍다는 듯이 말했다.

"우와, 이년 유방 진짜 크네. 손바닥이 모자랄
지경이야."

그러자 다시 야유가 쏟아졌다.

"새끼, 너 빨리 안 할거야?"

"안 할거면 나와."

그러자 못이긴 채 자리에서 일어난 사내는, 유
미를 씨트에다 눕히고, 다리를 의자 팔걸이에
걸쳐놓았다. 그리고는 바지의 지퍼를 내려 힘이
탱탱하게 들어 있는 남근을 꺼냈다.

"저 새끼, 섰으면서 저러고 있었어."

"계속 국물 빼먹다간 맞는다."

사내들이 또 한마디씩 했다. 그러자 사내가 히
죽히죽 웃으면서 팔걸이에 걸쳐져 있는 유미의
다리를 양쪽으로 들어올리고, 엉덩이를 쭉 내밀
어 자신의 물건을 유미의 질속에 밀어넣었다.
이미 질퍽하게 젖어 있었던 탓에 남근은 무리없
이 금방 들어갔다.

"꽉 끼이는 게 확실히 맛이 다르네."

사내가 혀를 내둘렀다. 그러다 옆에서 쳐다보
고 있는 사내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얼른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뺐다 넣었다 하는
사내의 동작을 따라 유미의 몸도 이리저리 흔들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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