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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자 2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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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회 작성일 24-02-15 17: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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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부분을 쿡 찌르면서♠♠


어떤 상황에 봉착했을 때, 사람마다 행동양식
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여자의 대응방식은
더욱 다양하다. 그 여자의 머리속에 무엇이 들
어 있을 때와, 들어 있지 않을 때의 상황은 더
욱 그러하다.

지성적인 여자는 어떤 경우라도 느긋할 것이
다. 왜냐하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성적이지 못한 여자들
은 대개 상황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즉흥적이
고, 단편적이다.물론 지성적인 여자들 중에서도
육체에 대한 향락 부분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
러나 그런 여자들이 보이는 향락적인 요소는,
은밀하면서도 면밀하다. 까놓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 여자는 없다.

그러나 유미는 그런 지성적인 여자와는 격이
달랐다. 은밀한 어떤 것도 없었고, 숨기고 싶어
하는 어떤 것도 없었다. 그냥 주어진 현실에 발
을 맞추어 사는 것이 그녀의 삶이었다. 그래서
스스로에 대한 욕망을 스스로 억제할 필요도,
능력도 없었다. 그런 것은 애초에 갖추어지지도
않았고, 스스로 그런 능력을 기르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순간적인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움
직일 때는 그녀도 어쩔 도리가 없다. 누군가가
그녀를 상대해 주어야 하며, 그 누군가는 신분
이나 지위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냥 그 순
간을 위한 존재일 뿐이었다. 그가 일국(一國)의
정승이든, 최하위 계층에서 하루살이로 살고 있
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그녀에게 순간의 만족을
줄 수 있으면 그만이었다. 그래서 몇 달간 지나
온 생활도 그녀를 스쳐간 남자들의 섹스 형태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
지 못했다.

"썅, 오늘 연습은 이만하지."

유미의 노래를 듣던 사내가 피아노 건반을 신
경질적으로 누르면서 일어섰다. 그런 그의 얼굴
에는 짜증이 서려 있었다.

"죄송...해요."

"죄송해 할 것 없어. 너같은 년을 키우겠다고
설친 내가 오히려 잘못이지."

사내가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는 신경질적으로 담배를 빨아댔다. 며칠
사이에. 사내의 어투가 완전히 욕찌거리로 변해
있었다. 그럴 만도 했다. 몇십번을 반복해서 연
습을 시켰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그 스스로 지쳐 버렸던 것이다. 저런 걸 데리고
무얼 한단 말이야. 유미를 쳐다보는 그의 시선
은 그런 말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그 눈치를
본 것일까? 유미가 좀더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내일은 연습...많이 오겠어요."

"그런 거 필요없어. 넌 연습 하나 안 하나 마
찬가지야. 너같은 년한테 쓸모있는 건 딱 한가
지밖에 없어."

사내가 유미의 손목을 나꿔채듯이 잡아당겼다
가, 갑자기 쏠려오는 그녀의 몸을 붙들어 피아
노 앞에 밀어붙였다. 그녀의 양손이 피아노 건
반 위에 얹혀지자 디디딩! 하는 피아노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바로 이거라구. 알아? 이 개같은 년아."

사내가 치마를 들어올리고는 손으로 엉덩이를
덮고 있는 팬티를 쓸어내려오다 민감한 부분을
쿡 찌르면서 말했다. 유미한테는 무척 자존심
상하는 말이었지만, 그녀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사내의 손이 다시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팬티를 확 걷어내리고, 엉덩이를 이리저리 주물
러댈 때도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연습첫날부터 겪었던 일이었기 때문에, 당황스
럽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녀도 그런 것을 원하
고 있었다. 사내의 손은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
던 손이라서 그런지, 나긋나긋하면서 부드러웠
다. 때때로 악상을 생각하는지 흥얼거리기까지
했다. 그러다 사내가 남근을 그녀의 엉덩이에
문질렀다가 국부쪽에 꽂아넣을 때쯤, 그녀가
"아!"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입을 열었다.

"그럼 저...텔레비젼 같은데 못 나가나요?"
"너같은 년 주제에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

그래놓고 씩씩거리던 사내가 힘을 다해서 엉덩
이를 콱 치받으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니기미, 그렇다고 그게 안 되느냐? 이 더러운
놈의 세상이, 안 되야 할 일들이 더럽게도 쉽게
된다는 거야."

사내는 말을 해 주면서도 기분 나쁘다는 듯이
엉덩이쪽을 심하게 압박했다. 유미가 누르고 있
는 건반에서 다시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 그 후
로도 사내의 압박은 주기적으로 계속되었다. 그
때마다 피아노에서 소리가 울렸고, 유미는 그
소리에 율동을 하듯이 몸을 움직여, 사내의 남
근을 받아 주었다.

"저도...된다는...말이군요."
"그래 된다 돼. 이쓰잘데기 하나도 없는 년아.
돈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어딨어? 요즘 뜨고 있
는 계집애들 중에서도 너같은 애들이 몇 있어.
음정, 박자 같은 건 하나도 못맞추면서 이럴 때
박자를 잘 맞추는 아이들 말이야."

자존심을 긁는 소리가 분명한데도 유미는 그
말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한
쾌감같은 것이 그녀의 몸을 감싸고 돌았다. 그
녀 스스로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
며, 그런 자신이 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이
이것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사내가 몸을 부딪히면서, 이런 저런 입
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해댈 때마다 야릇한 쾌감
까지 느껴졌다.

"후우--망할 년. 넌, 확실히 이쪽 계통이야."

한동안 씩씩거리면서 엉덩이를 튕겨대던 사내
가 유미의 허리를 붙들면서 그렇게 말했다.

"이쪽 계통이라니...무슨 말이죠?"
"여기 있으면서 오만 잡년들을 상대해 봤지만,
네년처럼 이리 잘 흘리는 년은 처음 봤단 말이
다."

그 말을 듣고난 그녀는 그제서야 그 소리가 무
슨 소리인지 깨달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랫도리는 철버덕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확
실하게 젖어 있었고, 거기서도 넘친 애액이 가
랑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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