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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다른 세상으로의 여행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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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84 회 작성일 24-02-15 13: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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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괴물들과의 전투..

이제 남아 있는 사람들을 리더해야할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아니..남자는 나혼자 남았다. 남아있는 여자들을 모두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한다..그러나..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
상희와 나는 명희를 경숙이 아줌마에게 인계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모여 앉았다.

[김동하] 이제..우리들만 남았어..언제 또 그들이 덮칠지 몰라..
[이상희] 나도 두눈으로 똑똑히 봤어..그넘들은 괴물이야..
[김동하] 그래..그넘들을 피할수만은 없을꺼야..그리고...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도 모르고..
[김선영] 그럼..우리가 어떻게 해야하죠? 방법이 없는걸까요?
[정지영] 무슨 방법이 있겠어? 동하씨라고 뭐..다른 방법이 있을것 같아?
[김동하] 아냐..그렇다고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일이지..대응을 해야지..
[정지영] 대응? 무슨 대응?
[김동하] 우리는 모두 일곱이야..뭉치면 그들을 당할 수 있어..
[김선영] 그러나..그들은 모두 힘이 세던데..
[김동하] 그래서..우리가 뭉쳐야 한다는 거야....모두 무기를 만들어야돼..하다 못해 몽둥이라두..
[정지영] 그걸..누가 만든다는거야?
[김동하] 우리가 만들어야쥐..누가 만들어? 우리는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하는거야..
[정지영] 우리가?
[김동하] 그래..자아..지금부터 조를 나누어 무기를 만들도록 하자..
[하지연] 어떤..무기가 좋을까요?
[김동하] 혹시..날카로운것 가진 사람없어?
[정지영] 음..나에게 과도가 하나 있어..
[김동하] 과도? 너..평소에도 과도를 가지고 다니니?
[정지영] 음..하여튼..하나 있어..
[김동하] 음..좋아..그럼..그것으로 나무를 깎아서 날카롭게 만들고..나머지는 버스로 돌아가서 뭐..무기가 될만한 연장이 있는지. 찾아보자구..
[김선영] 버스로 돌아간다구요?
[김동하] 응..할 수 없잖아..그렇게라도 해야쥐..
[김선영] ...
[김동하] 자아..모두들..무기를 만들어서 해가 지기전까지 모이자구..
[김선영
하지연
정지영
이상희] 네에..

모두들 흩어져서 무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와 지연이는 상희는 버스로 돌아가 연장을 찾기로 했고..지영이와 지연이는 무기로 쓸만한 나무며 돌덩이를 모으기 시작했고. 선영이는 저녁에 먹을 과일을 따러 흩어졌다.
경숙이 아줌마는 경희를 돌보며 움막에 있었다.
버스까지의 길은 매우 멀었다.
버스에 도착하자 상희와 나는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우리는 버스안을 샅샅이 뒤져서 무기로 쓸만한 연장이 있는지를 살폈다.
다행히 묵직하니..큰덩치의 연장들이 많이 있었다.
대충..대여섯개로..한명에 하나씩은 배당이 됨직했다. 문제는 이것을 가져가는것이었다. 나는 급한김에..버스의 의자를 하나 떼어내었다. 그리고는 썰매처럼 눕혀서 그위에 연장들을 실었다. 의자의 끝부분에는 끈을 연결하여 끌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처음..끌어보려고 시도하였을때 어께가 떨어져 나가는것 같았다..쇳덩이로 만들어진 연장들이 쉽게 끌려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상상치 못한 무게감이 우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버스에서 오아시스로 돌아오는 길은 더욱더 멀어보였다..가까스로 오아시스에 도착하자..이미 날은 어두워져 있었다.
오아시스입구에 선영이와 지영이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두려움과 공포속에..굵직한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선영이와 지영이가 의자를 끄는것에 합세하여 조금 나아졌다. 움막앞에 도착하자. 모두들 모여 앉았다.

[김동하] 자아..이것을 하나씩 받아서..오늘 저녁부터는 두명씩 불침번을 서자구..
[김경숙] 불침번?
[김동하] 아..참..주변을 경계하자는 거예요..아줌마..
[김경숙] 아줌마..아줌마 하지마..기분나쁘게..
[김동하] 허..참..말까지 마요..나이도 같으면서..
[김경숙] 그럼...니가 말을 놓으면 되지뭐..
[김동하] 네..참..말이 안통해서..원...하여튼..두명이서 오늘밤부터 보초를 서야해..알았어?
우선..명희는 아프니까..제외를 시켜야 겠고..
먼저..내가 불침번을 서지..나하구....음...선영이가...한조가되고.. 지영이와 지연이가 한조..그리고..상희와 아줌마가..한조가 되면 되겠군..
자아..긴장들 하라구..그넘들이 언제 올지 몰라..

우리는 모두 쇳덩이를 하나씩 들고 각자 흩어졌다.
먼저 선영이와 내가 한조가 되어 보초를 섰다. 주변이 조용했다. 나무잎이 바람에 흔들리며...사사사..거리는 소리와 이상한 풀벌레들의 울음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다. 언제..어디서..그넘들이 나타날지 모른다..지금도 그넘들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김선영] 오빠아..
[김동하] 왜?
[김선영] 무서워..
[김동하] 무서워? 괜찮아..아무일 없을꺼야..
[김선영] 안아줘..
[김동하] 응..이리와...
선영이는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긴장해서인지 맥박이 뛰는 소리가 내게들릴 정도였다. 나는 선영이를 안고 있으면서..부드러운 감촉에..다시금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것을 느꼈다. 나는 안겨있는 선영이의 브래지어밑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김선영] 헉..오빠아..
[김동하] 잠깐만..
[김선영] 여기서는 안돼...
[김동하] 그럼..잠깐..자리를 옮길까?
[김선영] 그러다가 그넘들이 나타나면?
[김동하] 괜찮을꺼야..
나는 선영이를 끌고 조금 떨어진 숲풀속으로 들어갔다. 마른 나뭇잎을 깔고 선영이를 자리에 눞혔다. 선영이도 이미 그곳이 젖어 있었다.
나는 애무도 하지 않은체. 급한 마음에 몸을 밀어 넣었다..
[김선영] 아..아파..
[김동하] 미...미안..
건조해서인지..선영이는 거푸..따갑다느니..아프다느니..했다.
그러나 이내..선영이의 보지에는 진액이 흘러나와 윤활유 역활을 했기에..더이상의 빡빡한 느낌은 없었다.
나는 천천히 선영이의 몸속으로 밀어 넣으면서..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선영이의 몸속에 들어간 자지에서 전달되어 오는 짜릿한 느낌은..선영이의 질벽이 움직이고 협조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쌀뻔했다..그러나..억지로 참아내고..좀더..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그순간...귓가에..선영이와 나의 숨소리외에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부시럭 거리는 소리와 웅얼거리는 소리..그것은...?? 나는 순간적으로 선영이의 몸에서 빠져나와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김선영] 오빠..왜그래?
[김동하] 그넘들이야....빨리 일어나..
[김선영] 뭐?
그때서야 선영이도 일어나서 브래지어와 팬티를 황급히 걸쳤다.
우리는 살금살금 소리나는 쪽으로 다가갔다.
움막이 보이는 맞은편에 한무리의 검은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어두웠기에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그들은 괴물들이 틀림없었다.

[김동하] 선영아..빨리 뛰어..
나는 선영이에게 말하고는 움막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갑자기 나타난 나를 보고 그들은 놀라는듯했으나. 이내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김동하] 모두..일어나..괴물이닷..
나는 고함을 지르며 움막 앞에 버티고 섰다.
움막소겡서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우왕좌왕하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지영이가 뛰어나왔고, 지연이도 연장을 들고 내 뒤에 섰다. 선영이는 조금 늦게 달려와서 같이 나란히 섰고..상희도 움막에서 뛰어 나왔다. 앞에 괴물의 그림자들이 좀더 선명하게 보였다.
모두...다섯...우리는 일곱...응? 아줌씨가 안보이네..
[김동하] 아줌마..아...어딨어? 왜 안나오는 거야?
그때..괴물들이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와아아아...."
나는 제일앞에 서서 먼저 달려오는 놈의 면상을 후려갈겼다.
"퍼억.."
"큭.."
한놈이 쓰러졌다.
쓰러진 그놈의 몸위로 상희가 달려들어 연장으로 두들기고 있었다.
"퍼억..퍽..퍽.."
사정없이 내려치고 있자..선영이도 합세하여..그놈은 찍 소리도 못하고 죽어버렸다.
뒤이어..다른 놈들이 덥볐다.
가까스로 한놈은 피했으나 나도 뒤에서 날아오는 주먹에 옆구리를 맞았다. 숨이 막혔다. 뒤이어 이어지는 둔탁한 소리..눈을 들어보니..지연이가 나에게 주먹을 날렸던 놈에게 보기좋게 한방을 먹이는 순간이었다. 넘은 자빠져 버렸다.
그러나 지연이는 또다시 달려드는 다른넘에게 얻어맞고는 멀리 떨어져서 꼼짝을 하지 않았다.
나는 엉거주춤있다가..덤벼드는 다른 놈의 발등을 내려 찍었다.
"캬약..."
놈이 공중으로 뛰어 오르자, 나는 다시 결정타를 한방 날려주었다.
"퍼억..."
놈은 머리에 연장을 얻어 맞고는 그대로 땅에 쳐박혀서는 일어나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니..상희와 선영이가 한놈을 맡고 있었고..지영이는 다른놈에게 쫒겨 다니고 있었다. 나는 일단 상희와 선영이에게 다가가서 그놈을!
먼저 박살을 내야 겠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데..멀리서 한무리의 괴물들이 나타나는 것이 보였다.. 이런..씨팔...그
놈들은 셋...남아 있는 둘도 처리하기 힘든데..셋이나 더 나타나다니...젠장..하여튼..나는 상희와 선영이가 있는쪽으로 달려가서 뒤돌아 서 있는 놈의 대가리에 연장을 박아 주었다.
"컥.."
소리를 내면서 놈이 앞으로 쓰러지자..상희가 놈의 몸에 깔려 버렸다..

[이상희] 악..살려줘...징그러...악...
[김동하] 정신차려 이바보야..
나는 뒤돌아볼틈도 없이 다시 달려드는 괴물을 막아야 했다..젠장..
이넘들은 힘이 더세구만..놈은 밀어 치는 연장을 한팔로 막더니 나를 덮석 들어 올렸다. 숨이 막혔다. 눈이 감기기 시작했는데...팔은 내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나 보다..
"퍼억.."
"커억.."
놈의 손아귀에 잡혀있던 목이 풀리고..
내가 땅바닥에 쓰러지자..놈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면서 쓰러지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뒤에는 지영이가 서있었다.

[정지영] 젠장..도와달라니깐..
지영이는 괴물에게 쫒겨다니다가..겨우 그놈을 처치하고..나에게 달려온것이었다..
그렇담..두마리가 남은것인가?
그런데..어딜간거지? 그
때.."캬약.."
움막속에서 아줌마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나와 지영이, 선영이와 상희는 움막으로 달려갔다. 움막속에는 명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한놈이 명희의 팬티를 벗기고 마악..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명희 아줌마는 이미 놈에게 잡혀서 강간을 당하고 있었다.
놈의 거대한 돌기물이 아줌마의 몸속에 깊숙이 박혀 있고, 아줌마는 연신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나는 다짜고짜 놈들의 뒤로 돌아가서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려쳤다. 명희를 덥치고 있던 놈은 그자리에서 풀썩 쓰러졌고..아줌마를 강간하던 놈은 아줌마를 집어던지고 돌아섰다.
그러나..상희와 선영이..지영이의 몽둥이 세례에 그놈도 일러서지를 못했다.
결국..우리는 처절한 전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정신을 차려보니..주변에는 괴물들의 시체로 즐비했다. 그넘들은 모두 씨꺼멓게 생겼으며..피색깔또한 시꺼먼 색이었다. 모두 여덟마리..나는 다른 사람들의 안부를 챙겼다..명희는 혼절했고, 아줌마도 뇌진탕인지..정신을 잃었다.
지! 연이는 괴물에게 어떻게 맞았는지..정신을 잃었고...나머지는 타박상을 입고..입고 있던 속옷들이 너덜거리며..흉하게 되어 버렸다..우리쪽의 피해도컸다..

[김동하] 거처를 옮겨야돼..
[이상희] 뭐? 어디로 옮긴다는 거야?
[김동하] 놈들이 다시 올꺼야..
[김선영] 그렇다고 어디로 간단 말예요...
[김동하] 그럼..어떻할꺼야? 이대로 당하자구?
[정지영] 지금 움직인다는것은 무리가 아닐까? 아줌마..명희 지연이가 저런데..어떻게 움직여?
[김동하] 음..
[김선영] 맞아요..일단 여기서 지켜보고..다른곳을 찾아본뒤에..옮기죠..
[김동하] 음...그러지.. 다친 사람들은 어때?
[이상희] 모르겠어...정신을 잃어 버렸어..
[김동하] 상희가 좀..수고를 해줘야 겠다..
[이상희] 알았어..
[김동하] 지영이와 선영이는 나와 같이 이곳을 좀 치우자..
[김선영
정지영] 응..알았어..

격렬한 전투를 치룬뒤라서 모두들 매우 씩씩해져 있었다..
하아..언제쯤 이곳을 벗어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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