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야망 -1부- 성숙한 여자의 피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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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여자의 피부-5
위을 향해 누운 그녀는 허벅다리를 조심스레 오므리고 있었다.
요오꼬의 안쪽에는 지금 나오야가 쏟아낸 남자의 정액과 그녀 자신의
애즙이 혼합되어 괴어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한 방울도 흘리려 하지 않는 것이다.
[아.....깜빡 잊고 있었네.......]
그녀는 나오야를 쳐다 보았다.
[저......미안하지만 저기 위에 컵이 놓여 있지? 그걸 갖고 와줘.......]
[알았어요......요오꼬씨......]
나오야는 자기쪽의 나이트 테이블에 있는 패키지에서 티슈페이퍼를
뽑아 자기 성기를 닦았다.
다 닦고 난 후 둥글게 말아서 침대 옆의 등나무로 된 쓰레기통으로
훅 던졌다.
[나오야......빨리 좀...줘.......]
요오꼬가 재촉했다.
[예.....예 금방 가져 갈게요......]
아오야는 쓴 웃음을 지으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전라인 그는 벽 쪽의 화장대 앞으로 갔다.
역시 여배우라는 장사인 만큼 호화스런 마호가니제의 커다란 화장대
였다.
거울 앞에는 화장품이랑 향수병이 나란히 있었다.
크리스탈의 올드패션드 글래스가 하나 놓여 있었다.
그 빈컵을 들고 나오야는 되돌아 왔다.
[고마워......]
컵을 받아들더니 그녀는 씨익 하고 웃었다.
[역시....그걸 하시려고요.....?]
[그래 그러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괄약근을 조이고 있잖아......]
그녀는 태연했다.
그녀는 둔한 동작으로 상체를 일으켰다.
풍성한 허벅다리를 벌려 조절했다.
요오꼬의 한쪽 손가락이 빽빽한 숲 위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녀는 손가락 두 개를 v자형으로 하여 자신의 꽃잎을 가르듯 하였다.
다른 한쪽 손이 거기에 컵을 대었다.
그녀는 가볍게 눈살을 찌푸렸다.
희미하게 하체에 힘을 주는 표정이 그녀의 얼굴에 떠올랐다.
나오야는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샤워를.....좀.....]
하더니 침실에 붙어있는 욕실로 들어갔다.
쫙 더운물을 끼얹고 돌아왔다.
벌거벗은 그녀가 거울을 향해 앉아 있었다.
그녀는 컵에 치약을 닮은 흰 점토 모양의 것을 짜고 있었다.
계속해서 화장용 소형 브러시를 들고 컵 속을 휘저었다.
그러더니 눈과 코와 입을 제외한 안면에 발랐다.
순식간에 그녀의 얼굴은 하얗게 변했다.
[그래 나만의 비밀 미용팩을 하는 거야.....]
하얀 얼굴이 후후 하고 웃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그녀는 정성들여 브러시를 사용했다.
그녀는 그것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눈과 콧구멍과 입술을 남겨주고 끈적끈적한 점토 모야의 것으로 새하얗게 덮여졌다.
요오꼬가 튜브에서 짜낸 것은 화장품점이라면 어디서나 팔고 있는
미용용 팩이었다.
그 팩이라면 뭐 요오꼬같은 여배우나 가수가 아니라도 일반 주부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거기에 남자가 분출한 정액과 자신의 애액을 혼합시킨
것을 다시 섞어 반죽하며 바르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정액 미용팩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자신의 얼굴에 펴바르는 것으로 피부의 젊음을
쭈욱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믿는 것이다.
남자의 정액이 여자의 아름다움에 도움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여자가 쾌 있다.
아오야도 그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대개는 마셔버리는 케이스이다.
얼굴에 팩을 한다는 건 그녀가 처음이다.
[어때 나.......?]
그녀가 몹시 불명료한 목소리로 말하며 돌아다 보았다.
분명하지 않은 게 당연한 것으로 그녀는 거의 입을 근육을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팩이 갈라지는 걸 경계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떻다뇨.....뭐 무조건 박력있어요......]
나오야는 가볍게 어깨를 움츠리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의상실로 가서 떨어져 있던 자신의 팬티를 입었다.
침실로 돌아오자 그는 복장을 갖추기 시작했다.
[저어......나오야 차라리 내 전속 운전수가 되지 않을래.....?]
그녀는 거울속의 나오야를 보고 말했다.
[지금 나오야가 모드에서 받는 월급의 두배를 줄게......]
[네....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양장점이 이상하게 성격에 맞는 것 같아서
.......]
나오야는 부드럽게 웃는 얼굴을 지으며 그러나 즉시 대답했다.
[흥.....그게 아냐 나 외의 여자를 안고 싶어서야........!]
그녀는 입술을 내밀려고 하다가 얼굴의 팩에 생각이 미치자 서둘러
그만 두었다.
그러나 말은 그만두지 않았다.
[당신은 많은 여자에게 삽입하고 싶은거야 어때 나오야 그런 거지..?]
[아뇨....별로 하지만 사생활은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미워라.....난 몇 사람의 남자와 잤었지만 당신만큼 나를 황홀하게 한
남자는 아직까지 없었어.....]
원망스러운 듯한 눈으로 그녀는 거울에 비친 그를 쏘아 보았다.
[당신의 그 어렴풋한 체취가 멋져 그것과 당신은 정액의 양이 다른
남자보다도 굉장히 많잖아.....그것이 내겐 참을 수 없어....아아....미칠
것 같아.....]
[그런.....자 냉정을 찾으세요......]
나오야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거인군 시절의 에가와 같은 말투를 쓴
자신을 알아차리고 무의식 중에 얼굴을 찡그렸다.
그러는 사이에도 셔츠를 입고 있었다.
청바지를 입고 셔츠 옷자락을 찔러넣고 벨트를 조였다.
(나쁜 여자는 아니야.....하지만 그렇게 마구잡이로 정액을 연발 시키라
니...... 기분 나쁘네.......)
그는 입에서 나올 듯한 대사를 억눌렀다.
어찌됐던 그녀는 나오야가 근무하는 가세모드의 단골 여배우 손님중
의 한사람이다.
[이제 됐어 내 전속이 된다는 게 무리라는 건 알고 있었어.....그래 본
것 뿐이야.....]
그녀는 갑자기 슬픈 듯한 어조가 되었다.
얼굴에 바른 흰 팩이 뺨과 입술 옆에 가는 금이 가게 돼었다.
[그럼 하는 수 없지 가능한 한 그 가게의 비싼 드레스를 해 입도록
하겠어.....]
[감사합니다....하긴 가세선생님의 드레스가 아무리 고가라고 해도 내
월급엔 1엔의 변화도 없지만......뭐 그건 그렇다치고 배달한 이옷을 빨
리 입어보세요.....]
나오야는 의상 상자를 열고 검은 벨벳의 롱 드레스를 꺼냈다.
[으응.....나오야는 차갑다니까.....몰라.....!]
그녀는 분하다는 듯이 말하며 풍만한 나체를 비틀었다.
하지만 결국 나오야를 따랐다.
드레스는 그녀의 큼직하고 글래머스한 몸매에 꼭 맞았다.
1센티 굵었던 그녀의 웨이스트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방금 전의 농후한 섹스덕분인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새하얀 얼굴과 검은 드레스의 대조는 아무래도 이상한 광경
이었다.
나오야는 침실을 나섰다.
그녀가 벌거벗은 살에 가운을 걸치고 쫓아 왔다.
얼굴에 하얗게 바른 정액 팩은 그대로였다.
그녀는 계단을 다 내려온 곳에서 나오야의 앞으로 돌아 가로막아 서듯
이 했다.
젖은 눈으로 물었다.
[저어....나오야 다음엔 언제....? 언제쯤 안겨서 당신의 익스트랙트를
듬뿍 받을 수 있지......?]
요오꼬는 나오야의 청바지 앞을 문질렀다.
[글쎄요....언제라고 말씀드리기가......]
[난 다음 주엔 쭈욱 동경이야.....연속극 촬영이 있지만 밤엔 이틀밤이
비었어.....수요일 밤은 어때.....?]
[난 예정이란 걸 세우지 않는 주의에요.....]
[심술쟁이....흥 좋아....그녀의 윙크 한번이면 엄청난 장미 다발을 들고
달려올 남자가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야...그렇겠지요.....그러세요.....그 분들과 즐겹게......]
나오야는 슬쩍 그녀의 옆을 빠져나왔다.
현관을 나와 신발을 신었다.
그녀는 깊은 쾌감도 원하지만 가능한한 많은 남자의 수액을 원하는
여자였다.
그런 점에서 나오야는 안성맞춤의 남자였다.
성교 때 납자의 1회 방출량은 개인차는 있지만 많아야 6cc정도라고
했다.
2회 3회 째의 교합 땐 점점 감소한다.
그런데 나오야의 경우는 다르다.
그녀도 말했 듯이 양이 아주 많다.
다른 남자의 두 배인 12cc는 방출한다.
더구나 회수가 많다.
그 회수에 비해 방출량이 줄지 않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양이 많은 것일까 나오야 자신은 그 이유를 대체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그의 고환이 태어날 때부터 보통남자 보다도 꽤 큰 모양이
었다.
공장이 크면 생산량도 많은게 당연한 것이다.
방출량이 많다는 것 바꿔 말하면 여체의 깊은 곳에 엄청난 열파를 뒤
집어 씌운다는 걸 의미한다.
방사를 하는 시간도 길다.
그리고 그것은 나오야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에 의하면 여체엔 종종
보통 이상의 쾌락을 느끼게 하는 모양이었다.
한번 살을 맞대어 그 사실을 알게 된 요오꼬가 번번히 그와 자고 싶어
하는 건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만큼 너무 무르게 대하면 위험했다.
[그럼 실례 하겠습니다.]
나오야는 말을 하자마자 현관문을 열고 뛰쳐 나왔다.
얼굴에 팩을 하고 단정치 못한 가운 모습의 그녀는....
[다시 전화 할게 아오야......]
낮게 외쳤지만 밖에까지 쫓아오지는 않았다.
나오야는 재빨리 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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