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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사랑의 미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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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1 회 작성일 24-02-13 20: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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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다음날 오지않았다.
석호는 이제나저제나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그녀가 나타난것은 3일이 지나서였다.
다음날 그녀가 짐을 꾸리기 시작하였고 석호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도와 주었다.
"누나 정말가는거야? "
"으음, 내일"
석호는 는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다.
"자리 잡히면 연락할깨"
그녀는 석호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서 위로하듯 달랜다.
다음날 그녀는 기차에 몸을 실었고 곧이어 요란한 진동과 함께 서서히 움직일때 은하는 차창밖을 내다보면서 손을 흔들었다.
석호는 눈물이 핑돌았다. 그리고 자꾸만 멀어져가는 그녀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 뛰어갔다.
그날밤 석호는 그녀가 떠나버린 아래층으로 자신의 짐을 전부 내렸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추억을 간직한 조그만한 구멍을 막았다.
석호는 간신이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으니 지금까지 공부에 열심일수가 없었던 그로서는 천만 다행이었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벌써 날씨는 초봄이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들어간 석호는 매일같이 그녀의 소식을 기다렷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연락이 없었다.
경미는 자기가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그 방을 썼으며 그녀도 모여고에 들어갔다. 새로운 교복에 산뜻한 옷차림의 경미는 날이갈수록 성숙해지고 있었으며 남다른 용모가 여러사람의 시선을 끌만하였다.
이제는 완연히 봄날씨였고 조금 있으면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석호가 경미가 처음 인연을 갖게 된것은 6월의 오느날이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석호는 학교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조금 즞게 집으로 오고 있었는데 저만치서 경미가 오고 있었다.
"어... 경미"
그녀의 손에는 조금은 무거워보이는 짐을 들고 있었다. 그기고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었다.
"외가집에 가는구나."
"응."
"그런데 뭘그렇게 가지고 가니?"
"음,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경미는 하얀 T셔츠에 밑에는 오늘다라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이제는 완전히 성숙한 모습이었다.
윤곽이 뚜럿한 두 가슴과 히프가 석호의 시선을 끌고 있었고 다소곳한 드의 표정에서 여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들어다 줄께"
"괜찮아. 누가보면 어떻게 해"
"보면 보라지. 별걸 신경쓰네"
석호는 그녀의 붉어진 얼굴을 바라보면서 재미있다는듯이 웃었다.
석호가 그녀와 헤어지고 집에 온것은 저녁때였다.
석호가 책가방을 놓고 경미 어머니가 있는 점포에 가봤다.
"인제 학교에서 오는거야? "
"네 친구집에 들렀다 옵니다."
"여름이 돼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
"네......."
"아무래도 구색을 더 갖춰야 될것같아"
"제가 한번 알아볼까요?"
"석호가?"
"네, 친구들에게 좋은 비디오가 있다는데 복사를 하면 어떨꺄요?"
"안돼 그건 불법이야"
"그래도 대리점에서 주는것만 가지고는 손님을 끌어들일수 없습니다. "
"그건 그렇지만 어떻게하지 "
"제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경미 어머니는 오늘따라 짙은 초록색의 원피스차림이었고 얼굴에는 다소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다.
석호가 고등학교에 들어가 처음으로 여름방학을 맞은것은 7월 중순경이었다. 그간에도 석호는 경미와 몇번의 만남이 있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일 수가 없었으며 자신이 꾸민 사건들이었다.
예를들면 경미가 학교에서 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아니면 그녀의 외출을 알고서 미리 그 자리에 가있는 그런 만남을 여러번 가졌지만 특별한 사건은 없었다.
날씨는 삼복더위로 푹푹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었다.
석호는 몇일전부터 경미를 졸랐고 경미는 마지못해 약속을 하였으며 두사람은 각자 핑계를 대고 아침에 일찍 만났다
"자 어서가"
"아이, 정말 가도돼?"
"걱정 마. 지금갔다 해질때쯤 올테니"
"믿어도 되지?"
구 사람은 밀양을 향하여 기차에 올랐다.
그녀의 하얀 블라우스에 밑에는 주름진 미니스커트를 입고있어으며 오늘다라 숙녀티가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사실 석호가 경미와 같이 밀양을 가게돼ㅣㄴ 것은 그의 집을 찾아가기 위함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녀와 단둘이 조용한 곳을 찾아가기 위한 구실이었다.
자신이 그날 집에 들릴생각은 없었으며 그렇다고 부산시내에 마땅한 데이트장소도 없을뿐더러 아는 사람이라고 만날까좌 근근히 겁도 났다.
지리를 잘 알고 있는 고향이 생각났고 또한 그의 고햐에 한번가자는 것이 구실이었고 그래야만 그녀가 승낙할 것 같았다. 두사람은 1시간 정도지나 밀양에 도착했다. 석호의 집은 거기서도 한참 시골로 들어가야 했다. 경미는 낯선곳에 내리고 보니 조금은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석호에게 모든것을 의지하듯 한시도 그옆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석호집은 어디야?"
"여기서 한참 들어가야 해"
"꼭 들려야 돼?"
"왜"
"어전지 부끄럽고 자신이 없어."
"우리집에 가면 경미를반가워할걸. "
"물론, 그건 알지만 "
"그럼 가지말까?"
"어쩐지 쑥스럽고 자신이 없어"
"그래, 그럼 다음에 가기로 하자"
그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안고서 철길을 따라가다 어느 한적한 그늘밑에 앉았다.
"아, 시원하다"
"정말"
멀리서 마산으로가는 긴다리가 보이고 들녘에는 여기저기 농부들이 일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석호는 하얀수건을 꺼내 이마에 맺힌땀을 씻고 있는 경미를 바라보았다.
한덜기 수선화같은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비교가 되지않는 청순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소녀였다.
죄없는 풀잎만 뜯고 있던 석호는 그녀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다. 경미 역시 이렇게 조용한 곳에 석호와 단둘이 있고보니 가슴이 뛰고 얼굴이 저절로 물들어 있었다.
"경미?"
"으...응"
"한가지 물어도 되니?"
"뭔데?"
"너 남자친구 있니?"
"뭐?"
"교제하는 남자있냐구?"
"난 아직 그런거 몰라"
"정말?"
"정말이야."
그녀의 표정은 당황한듯 얼굴이 더욱 붉게 물들었으며 어쩔줄 모른다. 석호는 하숙집에서만 보아왔던 경미다 아니라는것을 새삼 느꼈으며 너무나 아름답고 청결한 한 여인을 발견한듯 그녀의 모든 것이 새삼스럽게 크로즈업되었다.
다소곳이 두 무릎을 곧게 뻗고 살짝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녀의 옆모습에서 순간적으로 사랑과 뜨거운 욕망을 느꼈다.
석호는 살며시 경미의 손을 쥐었다.
"경미, 사랑해"
경미는 깜짝 놀라는듯 표정이 굳어지면서도 잡힌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석호는 살며시 그녀를 안아서 얼굴을 자기쪽으로 돌렸다. 두눈이 살며시 감겨있으며 거친 숨결이 느껴질때 석호의 입이 그녀의 입에 닿았다.
"아... 경미 사항해"
"으...음 이러지마"
"사랑해"
향기롭고 풋풋한 싱그러운 냄새가 났고 경미의 머리에서는 향긋한 내음이 코로 스며들엇다. 그녀는 조금은 당황한듯 처음에는 얼굴을 돌리려 하였으나 이내 석호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아... 경미 정말 사랑해"
아직도 그녀위 입은 완전히 벌려지지 않았지만 숨결은 거칠고 가슴은 몹시 뛰고 있었다
"아... 경미. 조금 벌려봐?"
""
"으...음 몰라"
"부탁이야 으을?"
드디어 자신의 혀를 받아들인 경미는 두손을 뻗어 석호의 목을 끌어안는다.
"아... 사랑해"
석호는 살며시 그녀의 상체를 풀밭위에 뉘였다. 그리고 한손으로 그녀위 목을 끌어 안았다.
너무나 황홀했다. 지난날 은하누나와는 전혀 다른 감정이었으며 가냘프면서도 뜨거웠고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석호는 그녀의 혀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바른손은 자연히 경미의 가슴을 더듬었다.
"아... 안돼 석호"
"괜찮아 경미"
"그래도......"
석호의 손에는 마지막 봉오리진 경미의 아담한 유방이 잡혔다. 그것은 어린 아이 주먹만한 느낌이었다.
"경미"
"으...... 응"
"사랑해"
"몰라"
"눈좀 떠봐"
"아이 부끄러워"
석호의 손길은 경미의 유방에서 천천히 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것은 어쩔수 없는 사춘기 소년의 발로였다.
그의 손이 경미의 엷은 주름치마의 깃을 따라 조금은 둔덕진곳에 이르렀을때 그녀는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안돼. 이 손 치워"
"그냥 이러고 있을께"
"석호 이러지마 응"
"알았어 조금만 이러고 있을깨"
어느새 경미의 손이 석호의 손을 잡고서 그곳에서 때내려 하였으며 그녀는 정말 어쩔줄을 몰랐다.
"이제 그만일어나 을"
"조금만"
"됏어. 이제그만"
석호는 그녀의 입술을 마지막으로 빨았으며 바른손은 그녀의 비밀을 지긋이 누르고 있었다.
두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석호는 그녀의 옷매무새를 고쳐주었고 머리에 묻은 풀잎을 뜯어냈으며 살며시 그녀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하였다.
멀리서는 기적소리가 들렸고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는 것으로 보아 정말 비가 올것만 같았다.
그들이 집에 돌아온것은 해가 지고였다.
석호는 오늘따라 세상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뿌듯한 감정과 순수한 사랑을 느꼈다. 더구나 경미가 어느새 그렇게 성숙하였는지 새삼스런 느낌이다.
아직도 그녀의 향기로운 입내음과 거친 숨결이 가슴에 와닿는 기분이다.

석호는 며칠 후 정말 고향에 내려가 약 일주일정도 있다 올라왔다.
도저히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경미가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석호가 부산에 와보니 경미는 외가집에 가고 없었다. 그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니 벌써왔어?"네, 할일도 있고 공부도 할겸 빨리왔습니다.
경미 어머니는 오늘도 점포에 있었다.
석호는 그녀를 보자 마치 경미를 본듯한 착각을 일으켰으며 그정도로 모녀간은 닮았다. 시원한 눈매며 날신한 몸매, 깨긋한 피부가지.
가만 경미가 아직 푸른빛이 가시지 않은 사과라면 그녀는 풍만하고 요염한 무르익은 여인이었다. 앞이 트인 줄무뉘의 원피스는 가슴이 많이 노출되었다. 날씨탓이겠지만 살쩍 걷어얼라간 치마사이로는 그녀의 매혹적인 살결이 살짝 비치고 있었다.
경미 어머니는 석호가오자 그에게 점포를 맡기고 석사준비를 할 모양인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조금있자 아래층 점포에 붙어있는 화장실 문소리가 들리고 이내 쏴아하는 소리가 이상하게 석호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그의 머리속에는 그녀의 풍만하고 매혹적인 여체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다음날 석호는 찬호라는 친구를 찾아갔다.
그는 학교에서도 망나니로 소문이 나 있었고 나이도 석호보다 한살위였다.
석호는 그에게 성인용비디오의 복사를 부탁하였으며 그는 쾌히 승낙하였다.
석호는 찬호에게 대가를 치르고 3개의 복사판 비디오를 가져왔다.
날씨는 몹시 무더웠지만 태풍이 불어온다는 소식이고 벌써 부산하에는 출항했던 배들이 빡빡하게 모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벌써 제주도 근처에는 태풍경보에 드어갔으며 부산도 바람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석호는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경미 어머니는 손님과 대화중이었다.
"좀 좋은것 없습니까?"
40대의 남자는 몇가지 비디오를 고른다음 별로 탐탁치않은 표정으로 나간다
"참 별사람이 다있어......"
"뭔데요. 아주머니?"
"자꾸만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이상한 것만 찾으니 말이야"
그녀는 얼굴이 상기돼 있었다.
"이거 가져왔습니다."
"그게 뭔데?"
"전에 말하던 비디온데요"
"뭐? 그런걸 어디에서 구했어?"
"네, 친구에게서 비렸습니다."
"큰일날려구"
"단골에게만 줘야된답니다."
"그래 그런 비디오를 학생도 봤어?"
"아니요. 저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녀는 당황한 듯 석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면서 얼굴이 어느때보다 붉게 물든다.석호는 그날밤 늦게 저녁상을 마주하고 경미 어머니와 마주앉았다.
"학생?"
"네, 아주머니"
"그 비디오 도로 갔다줘"
"네?"
그녀는 중년부인답지않게 부끄러운 표정을 짖는다.
"봤습니까?"
"조금보다 말았어"
"왜요?"
"글쎄 어찌됐던 돌려줘"
석호는 짐작이 갔지만 더이상 물을 수가없었지만 그녀의 안절부절하는 행동으로 보아 어떤 내용의 비디오인지 궁금했다.
무덥고 습기찬 바람이 점점세게 불기시작했다. 날씨는 점점 험악해지고 있었다. 석호는 언제나 느끼는 바이지만 이방에만 들어오면 여자들 방에서 나는 특이한 체취와 함께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때로는 누구것인지 알 수 없는 부라자며 속내의 들이 시야에 들어왔고 오늘따라 아주머니의 엷은 옷사이로 들어나는 선정적인 곡선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풍만한 가슴이며 요란한 히프, 지난날 누나와 경미에게서는 찾아볼 수없는 또다른 매력이다.
그는 순간 고개를 흔들었다. 경미의 잔잔한 미소와 새까만 눈동자가, 그리고 청순하 늑녀의 모습이 떠오르자 그는 다시한번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이 여자는 경미 어머니야"
다음날이 되자 점점 바람이 거칠어졌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제 부산권도 태풍권에 든 모양이었다.
그는 공사에 잠겼다. 어제밤 아주머니가 한말이 또다시 떠올랐고 과연 그 비디오의 내용이 어떤것인지 궁굼하였다.
그는 아직 비디오를 돌려받지 않았지만 내용이 무척 궁금하였다. 아주머니가 그것을 보고 어떤 감정이었을까가 더 궁금하였다. 찬호에게서 들은 대로라면 일본, 태국, 그리고 미국것이며 너는 그걸보면 아마 머리가 돌아벌릴거라고 한것을 보면 내용도 보나마나 진한 섹스의 연속일것이다.
그런 비디오를 아주머니가 봤다면 지금까지 남편도 없이 혼자서 지나온 과부의 그녀가 무엇을 느꼈을까는 자명한 일이다. 해가지고 어두워지면서 완전히 태풍권에든 부산은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었다. 밤이 깊어질수록 날씨는 점점 더했고 길거리에는 사람조차 다니지 않았다.
점포는 불이 껴진지 오래며 일찍 문을 닫은 모양이다. 밤은 깊어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석호는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학생, 학생......"
비바람소리에 섞여 구분할 수 없지만 분명 자기를 부르는 것 같았다.
석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학생, 석호학생......"
순간 석호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소리에 팬티차림으로 쫓아나가 2층으로 올라갔다. 아주머니는 태풍에 떠날려가기 직전의 스레트지붕의 난간을 잡고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고 마루에는 빗물이 흥건히 고여 이ㅉ지 않은가.
그는 우선 급한김에 창문을 열고 자신이 그곳을 붙잡고서 소리쳤다.
"아주머니, 밧줄을 가져오세요."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요"
"이리 주세요"
석호는 우선 급한대로 밧줄로 나무에 묶을 수 있었으며 끓어당겨 단단히 맸다. 지금까지 새던 비가 멈줬다. 밖에서는 요란한 폭풍우에다 뇌성병력이 터지고 있었다.
"아....... 이제됐어"
"고마워 학생"
그러나 마루는 물바다였기에 그녀은 마른 걸레로 그 곳을 닦고 있었다.
그녀의 엷은 슈미즈는 완전히 젖어 찰싹 붙어있었고 뭉쿨한 유방과 풍만한 히프는 깜찍한 팬티와 함께 요염한 곡선미를 나타내고 있었다.
석호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꼴깍삼켰다.
너무나 선정적이고 매혹적이었다.
그가 아주머니의 젖은 수건을 받아 들통에 짜서 다시 건내주면 그녀는 또다시 흥건히 젖어있는 바닥을 닦고 있었다.
석호는 애써 감추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았다. 그것은 급한김에 팬티바람에 뛰쳐나온 자신의 실수였다.
한밤주에 잠옷바람의 아주머니가 그것도 완전히 빗물에 젖어 그녀의 나신이 거의 들어나고 있는것을 목격한 그로서는 자신의 욕망을 억제할 수없었다.
그렇다고 그대로 내려올 수도 없었다.
더구나 그녀의 자세가 너무도 육감적이었다.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깜찍할 정도의 분홍색 팬티가 간신히 그곳을 가리고 있을 정도였다.
그녀도 석호의 불뚝솟은 심벌을 애써외면하고 있는 모습이며 바닥을 훔친 물수건을 넘겨줄때마다 무척 상기된 표정이 뚜렷하였다.
"아주머니, 제가 하겠습니다."
"아니야, 이제 다됐어"
그녀는 석호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자꾸만 돌린다.
석호는 숨이 턱에까지 차는 느낌이며 금방이라도 그녀를 껴안고 싶은 충동에 미칠것만 같았다. 아주머니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한숨을 돌린듯 그제서야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척 당황하는 눈치며 얼굴이 홍당무 같이 붉게 물들어 있다.
"어머. 내꼴이"
밖에서는 또다시 번개불이 반짝이며 뇌성소리돠 함께 폭풍우가 더욱 세차게 불고 있었다.
석호는 차마 그녀를 끌어안을 용기가 없었다.
그녀는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하다가 자기방으로 들어가 마른 수건을 획 던진다. 석호는 그것을 받아 이마에 흐르는 빗물을 닦고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엉거주춤한 상태였다.
그때 아주머니는 방문을 스르르닫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를 이성으로 느꼈다.
지금까지 경미 어머니의 눈에 비친 석호는 어디까지나 어린 소년으로만 여겼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서 더구나 자신의 비에 젖은 나신을 발견한 그의 시선을 느꼈을 때 비로소 하나의 남성으로 받아들여졌다.
밖은 점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 석호는 몇번이고 자신을 억제하려 하지만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방문앞에 이르러 떨리는 손으로 문을 살며시 열었다. "아... 아주머니"
그녀는 이제막 젖은 슈미즈와 부라자를 벗고 팬티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너무나 요염하고 매혹적이며 풍만하였다.
"어머나, 학생"
그녀는 당황한듯 자세를 높여 세웠으며 어쩔줄을 몰랐다.
석호는 마치 자석에라도 끌린듯 한발을 방안에 들여놓았다.
그녀는 간신히 타올로 자신의 앞을 가렸다.
"아주머니"
"학생......"
석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는 그런 석호를 와락 끌어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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