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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길들인장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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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0 회 작성일 24-02-13 17: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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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내 친구가 영업하는 곳에는 다신 가지 말라고 했지? 넌 내 명령을 어겼어. 감히. . . . “
“노예 주제에. “
뒷말은 그녀가 받아 말했다.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띄고서.
그는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래. 노예 주제에. 일단 찬물로 정신을 차리게 해 주지. 내 말을 어기고 내 친구에게 날 창피하게 만든 벌은 그 이후의 순서로 하지. 밤은 넉넉하니까. “
그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그가 뭔가 결정을 하면 띄우는, 왼쪽 입술끝이 살짝 뒤틀리며 올라가는 웃음. 그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의 장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 미소를 보기만 해도 사타구니를 축축히 적시게 만드는 미소였다.
‘우리의 난폭한 주인님은 말야. 이기적이고, 과시욕이 강하고, 변덕장이인데다가, 100% 변태이고 교활하지만, 저 웃음을 지을때면 난 언제나 보지가 달아오르곤 해. 자기는 내 즐거움따윈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제 욕심만 채우지만, 아니 우릴 개 정도로 취급하지만, 그러는데도 이 남자는 날 미치게 만드는 걸.‘
언젠가 그가 세 여자를 모두 불러모아 그룹 섹스를 거의 3시간동안 하고 나서, 잠든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셋이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큰언니뻘인 유나가 그의 줄어든 자지를 어루만지며한 말을 떠올리며, 그녀 역시 보지가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일부러 더욱 크게 비명을 질러대며 욕조를 빠져나가려 버둥거렸다. 그가 더욱 흥을 내 주길 바라면서.

“아아. . . . 용서해줘요. . . . “
방안은 낮은 촉수의 붉은 빛 등이 켜져 있다. 그가 자기 아파트의 안방을 특별히 개조해 만든 성교실(?) 이다. 그녀들은 그곳을 [개집]이나 [아우슈비츠]따위로 부르지만.
방안에 가구라곤 큼직한 군용침대 뿐이다. 그 외에는 온통 삼면을 둘러싼 거울과 한쪽 벽에 가득 걸려있는 채찍과 SM용 도구들 뿐이었다. 처음 들어갈때는 죽도록 놀라고 빠져나가려 발버둥 쳤지만, 지금은 이 방의 문을 들어설때면 어쩔수 없는 흥분으로 온몸을 바르르 떨곤 하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 그녀는 방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몸에는 까만 무두질을 한 가죽 레오타드를 입었는데, 그 옷은 마치 원피스 수영복처럼 그녀의 어깨 아랫부분에서 사타구니까지를 감싸고 있었다. 젖가슴과 국부는 구멍이 뚫려있어 커다란 젖퉁이는 터질듯이 삐져나왔고, 보지에서 항문까지를 그대로 내 보이고 있었다. 목 전체를 감싸는 가죽 목걸이는 쇠 징이 박히고 줄을 걸 수 있는 고리까지 달린 오리지날 SM용 개목걸이였다. 그녀는 두 팔을 위로 완전히 치켜 올리고 있었는데, 쭉 뻗은 두 손끝, 양 엄지손가락에 쇠로 된 고리를 끼우고 그 끝에 쇠줄을 연결해서는 천정에 매달아 놓았다. 그녀가 겨우 까치발을 해서야 발가락의 끝이 바닥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높이를 조절해 놓는 것 이다. 발이 아파 조금이라도 세운 발끝을 눕히면 즉시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파오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발끝을 세워야 한다. 그녀는 아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음 속으로 이 남자가 어디서 이런 짓을 배웠을까 하고 궁금해했다.
“어때, 상아? 내 말을 어기고 그 난리를 쳤을때는 이 정도는 예상한 것 아닌가? 견딜만 하지? “
상우는 손에 든 가느다란 회초리로 그녀의 젖가슴을 툭툭 치며 말했다. 상아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애원했다.
“내가 잘못했어요. . . . 조금만. . 쉬게 해줘요. . . . “
그녀의 녹아내릴듯한 애원에도 눈하나 깜짝않고서, 그는 허벅지를 세게 후려쳤다.
짜악! 빨간 선이 그려지며, 그녀가 아픔에 고개를 홱 꺽었다.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서 왼쪽 어깨로, 혀를 낼름거리고 있는 빨간 도마뱀 문신이 언뜻 보였다.
사실 그는 이 계집에게는 문신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녀를 길들일 쯤엔 문신을 새기는 것도 시들해져가는 때였고, 악덕 고리대금업자에 일급 콜걸들의 포주를 아버지로 둔 그녀에게 그런 문신따위는 별로 족쇄역할을 할 수 없을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오히려, 상아가 그의 다른 두 여자에 대해 알고 나서는 그에게 자신에게도 문신을 달라고 졸라댔었다.
“나도 해달라구요! 차별 대우는 싫어! 상아를 버릴 생각이지? 난 절대 당신에게서 떨어지지 않을거야! “
“이걸로 해줘요. 난 이걸 키우는게 소원이었어. 꼭 이걸 새기고 싶어. 으응? “
그녀는 동물도감의 불도마뱀 사진을 가리키며 졸랐다. 게다가 눈에 띄기 쉬운 어깨에 해달라고 졸라댔다. 결국 그는 그녀의 소원대로 해 주었고, 그녀는 계절도 없이, 한겨울만 아니면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나시 티를 입고 다니며 문신을 자랑해댔다.
“아윽! 아파. . . . “
다시 휘두른 회초리는 정확히 그녀의 하얀 엉덩이에 떨어졌고 그녀는 다시 몸을 활처럼 휘었다. 그러면서도 다리 사이로는 가늘에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넌 타고났어. 날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갈보가 되어서 네 아빠의 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었을 걸. 그런데도 고고한 척 남자들이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시비를 거니. . . . 이 천한 것. “
‘당신도 타고났어. 여자를 길들이는데는. . . . 그런 천한 욕설이 날 미치도록 흥분하게 해요. 아아. . . . ‘
상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순간 다시 보지위에 떨어지는 매의 아픔에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졌다. 짝! 짜악! 짝!
규칙적으로 떨어지는 매의 아픔에, 이제는 쾌감을 느낄 틈도 없이 그녀는 온몸을 비틀어댔다. 대략 스무차례의 매질에 그녀는 거의 기절지경에 이르렀다. 온몸에 빨간 매자욱투성이였다. 상우는 그녀가 눈을 까뒤집기 시작하며 몸을 떨어대는걸 보고선 그녀의 등뒤로 돌아갔다. 거칠게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선, 항문에 회초리의 손잡이를 끼워넣었다. 그의 자지 굵기의 3/2 정도인 회초리는 수월히 상아의 엉덩이 틈새로 파고들었고, 그녀는 갑작스런 창자로의 침입에 정신을 차리며 소리쳤다.
“싫어! 아윽! 뒷 구멍은 싫어. . . . 빼줘요. . . . “
그는 들은채도 않고 한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회초리를 쑤셔댔다. 아날섹스는 이미 충분히 길들여져 있지만 살덩이가 아니라 딱딱한 플라스틱이다. 그녀는 아픔에 손가락의 고통도 잊고 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몸을 허공에 띄운채로 다리를 벌린채 항문으로 회초리를 받아들이며 아픔을 참는 모습이, 마치 도살장에 걸려진 소의 시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는 힘껏 찔러넣었다. 항문속으로 거의 15센티정도의 손잡이가 전부 밀려들어갔다. 상아는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며 온몸을 경직시켰다. 엉덩이의 근육이 경직되는 모습이 눈에 똑똑히 들어온다. 그대로, 그는 뒤로 한발 물러나 눈앞의 나체쇼를 감상했다. 마치 꼬리가 달린 것 같다. 도마뱀의 꼬리 - 그녀에게 너무나 어울린다.
잠시 감상시간을 가진 후, 그는 계집에게 다가서서 목에서 귓구멍까지 혀로 핥아갔다. 그녀의 몸이 바르르 떨린다. 유방을 터뜨릴듯이 쥐며, 위로 쳐든 겨드랑이에 얼굴을 뭍었다. 털 하나 없는 여린 살을 이로 깨물자, 상아는 고개를 위로 치켜들며 온 몸을 굳힌다. 그녀의 양쪽 겨드랑이 - 그의 족쇄인 링이 걸려있다. 기막힌 상상력이랄까?
지금도 어떻게 거기다 링을 뚫을 생각을 했는지 자신을 칭찬하고픈 상우였다. 원래도 그녀의 섹스 포인트인 곳이였지만, 링을 끼운후로는 혀로 몇번 굴려주기만 해도 가볍게 절정에 오르는 그녀였다. 하긴 여름엔 땀 때문에 자꾸 짓무른다고 불평을 하긴 하지만.
“박아줄까. . . . ? “
그녀가 마구 고개를 끄덕인다. 약한 엑스타시를 느끼는 중이라 말이 나오질 않았다.
“말을 해야지. . . . 어떻게 해 줄까? 이 잡년아. “
“바, 박아줘요. 넣어줘. . . . 당신의 것. . . . “
“어디에? “
“내, 내안에. . . . “
“그가 피식 웃는다. 손가락 두개를 보지속에 넣고선 거칠게 휘저으며 다시 물었다.
“네 안에? 이 조그만 창녀가 고상한 말씀을 하시네. . . . 이대로 한참 더 놔둬줄까? “
“내 보지에! 넣어줘요! 당신 좆을 집어넣어줘! 아아, 제발 부탁해요. . . . 당신의 애완견을 짓밟아줘요. . . . 상아를 따먹어요. . . .“
그녀는 황급히 소리쳤다. 보지를 강하게 수축시켜서, 그의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들인다.
“흐흠, 그럴까? 좋아, 자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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