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20-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천왕20-2

페이지 정보

조회 8,682 회 작성일 24-02-13 06:52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문미령은 사내의 우악스런 손길에 자신의 미끈한 두 다리가 좌우로 활짝 벌려짐을 느끼며 자지러
질 듯한 비명을 토했다.
화우성은 그녀의 가는 발목을 움켜쥐어 허공으로 쳐든 뒤 좌우로 벌렸던 것이다. 허공에 세워져
벌어진 미끈한 다리의 중심부에는 육감적인 욕망의 근원이 숨어 있었다. 짙고도 검은 보드라운
방초숲에 숨어 있는 원색의 균열은 이미 흥건한 꿀물로 젖어 있었다.
"흐흐...! 과연 네 물건이 본좌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지 보자!"
침대 모서리에 버티고 선 자세로 화우성은 잔인하게 웃으며 치켜올린 문비령의 미끈한 옥주(玉
柱)를 자신의 양 어깨에 걸쳤다. 자연스럽게 문미령의 엉덩이가 위로 들려지며 그녀의 뜨겁게 젖
은 중심부가 화우성의 시야에 뛰어들어왔다.
화우성은 손을 뻗어 무르익은 그 붉은 석류를 헤집었다. 그리고는 벌겋게 충혈된 자신의 창을 그
곳으로 세차게 꽂아넣었다.
"아악!"
화우성의 창이 꽂혀드는 순간 문미령은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가장 여린 살점 사이로 불
에 달군 쇠기둥이 미려들어오는 듯한 엄청난 충격을 느낀 때문이다. 내장을 다 뚫고 올라와 목구
멍까지 치미는 듯한 그 엄청난 이물질의 존재감에 문미령의 두 눈은 하얗게 치떠졌다.
(엄....엄청나군!)
화우성 역시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뜨겁고도 비좁은 동굴, 흡사 뜨거운 열탕같은 문미령의 그
곳은 마치 수백 수천 마리의 거머리처럼 그의 불덩이를 휘감고 아우성을 쳐대었던 것이다.
화우성은 자칫 삽입하는 것만으로 끝장이 날 뻔했다.
하지만 이내 심호흡을 하여 본능을 억누른 화우성은 이윽고 두 손으로 문미령의 터질 듯한 젖가
슴을 누르며 허리를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화우성이 침대 앞에 버티고 선 자세로 세차게 허
리를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문미령은 숨넘어가는 비명을 내지르며 몸부림쳤다.
어느 틈에 화우성의 어깨에 걸쳐졌던 그녀의 두 옥주는 아래로 흘러내려 화우성의 허리를 칭칭
휘감았다.
"당신! 어서! 더! 더 빨리! 흐윽!"
화우성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있는 문미령은 발광하듯 하체를 움직여 화우성의 행위에 동조했다.
허리를 힘차게 앞뒤로 젓는 화우성 두 손은 그녀의 풍만한 둔부를 움켜쥐고 있었다. 그런 화우성
의 입에서도 희열이 석인 거친 숨결이 토해졌다.
"당신! 너무... 흐윽! 좋아! 아아!"
죽음을 눈 앞에 둔 자가 살려고 마지막 발버둥을 치듯 문미령은 광란했다. 그녀는 화우성을 유혹
하려다가 거꾸로 유혹당해 완전히 황천으로 가버린 것이다.

결국, 화우성은 욕망지문도 손쉽게 통과해 버렸다.
또한, 남자도 절정에 보낼 수 있는 극상의 기술을 지닌 여인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이다.
그 밤 이후 문미령은 화우성 외의 어떤 남자에게도 절정을 맛볼 수 없는 여자가 되어 버렸다.


"당신은 대단해요!"
"크녠! 네 몸도 이제껏 본좌가 겪어본 것 중 최상이다!"
두 남녀는 서로에게 감탄했다.
문미령은 젖은 머리를 쓸어 올리며 가볍게 눈을 흘겼다.
"간밤엔 죽을 뻔했어요!"
"또 죽여 줄까?"
"아이! 이젠... 아악!"
교태를 부리던 여인의 목이 일순간 뒤로 제껴지며 비음을 발했는데 사내의 손길에 그녀의 몸 속
어딘가로 침습한 때문이었다.
"이제 당신은, 본녀를 비롯한 지옥십대혈작과 동등한 신분이에요!"
문미령은 사내의 손을 끌어올리며 달콤한 입술을 달싹였다.
"녠! 고작 본종이 지옥십대혈작 나부랑이와 어깨를 같이하려고 온 줄 아느냐?"
".....!"
"크녠! 그런 놈들은 본종과 함께 할 자격이 없다!"
문미령은 놀란 듯 눈을 치뜨고 화우성을 직시했다.
(강한 사내 어쩌면 태상봉공(太上奉公)의 위까지도...)
그녀의 눈가에는 뜨거운 욕망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강(强)! 그것을 유독히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여인 환락밀염후 문미령은 타오르는 불꽃이었다.
"당신같은 사내를 기다렸어요!"
문미령은 열정적으로 화우성의 목을 끌어안으며 풍만한 젖가슴을 그에게 밀어넣었다.
입 안 가득히 들어오는 최상의 극품육!
(후후! 진정 요물이로군!)
화우성은 내심 질릴 정도로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도 천마대불종의 아닌 화우성으로서 그는 피
가 끓을 정도로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의 손은 여체의 굴곡을 따라 흘러가듯 내려갔고, 그의 입은
입 안의 육질을 힘껏 깨물자 거센 비음이 터졌다.
여인은 사내의 위에서 서서히 율동을 시작했다. 가슴을 떼어내고 여인은 자신의 모든 부위를 사
내에게 내맡겼다.
목덜미, 저 너른 복판, 대리석 옥수가 걸적한 물기에 젖고 울창한 수림의 사이 달콤한 감로수(甘
露水)마저도 아낌없이 사내에게 주었다.
헌데, 바로 그 때였다.
"천마대불종!"
열 필의 비단이 한꺼번에 찢기는 듯한 날카로운 전음이 화우성의 귓가를 파고드는 것이 아닌가?
"나와랏! 그런 음탕한 계집 하나로 지옥십대혈작 전부를 가늠한다면 오산이다! 추잡한 짓거리는
그만 벌리고 나와랏!"
".....!"
그러나, 화우성은 뉘집개가 짖느냐는 듯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더욱 여체의 깊숙함을 맛보고 여인
의 몸은 활처럼 휘어지며 희열에 파르르 떨린다. 한데 문득 화우성은 그녀의 수혈을 짚자 작살맞
은 능어마냥 파르르 교구를 떨며 그대로 힘없이 늘어지자 신경질적으로 신형을 일으켰다.
"크크! 감히 본좌의 흥취를 깨다니 용서치 않으리라!"
화우성은 어느새 몸에 의복을 걸치고는 싸늘한 살광을 발하며 퉁기듯 신형을 날렸다.

이른 아침인 듯 산기슭엔 싸늘한 안개가 스물스물 기어가고 있었다. 그 사이로 두 남녀의 영상이
투영되어 드러났다. 한 명의 혈포거한과 자색 궁장차림의 면사 여인이다.

신비대야!
천음서시 소옥령!

바로 그들이었다.
"그런 여인을 육욕의 제물로밖에 보지 않는 색한은 죽어 버리고 말 거야!"
천음서시 소옥령은 싸늘한 한광(寒光)을 폭출시키는 수중의 마라천황슬(魔羅天荒瑟)을 가다듬었
다. 그녀의 뒤에 서 있는 신비대야의 유일하게 드러난 쌍안(雙眼)은 무심할 뿐이었다.
"우우!"
일천 장 밖에서 한 소리 엄청난 장소가 터져나오며 하나의 적영이 출현했다.
"왔군!"
소옥령은 싸늘한 냉음을 발하며 손 끝에 내공을 모았다.
"유성이 쏟아짐에 혼을 빼앗긴다! 유성탈혼폭(流星奪魂爆)!"
파우우웅!
수천 수만 개의 유성우가 적영의 전신으로 폭멸한다.
파지직!
천마대불종 즉,화우성은 유성우의 강벽을 뚫으며 짓쳐오자 소옥령의 교구가 파르르 떨렸다.
"천황멸멸쇄혼삼곡(天荒滅滅碎魂三曲)! 지상최강의 음공 중 제일파멸음을 저렇게 간단히 격파하다
니!"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좋다! 네놈이 언제까지 버티나 보겠다! 천황파멸강음!"
피피피피핑!
마라천황슬이 끊어질 듯 당겨지고, 대기(大氣)를 부수며 폭풍같이 휩쓸어 가는 음파강!
"크녠! 계집 이따위 장난으로 본종을 어찌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느냐?"
이어 백 장 밖까지 날아온 화우성의 금안에서 조소어린 광망이 일었다.
쿠쿠쿠쿵!
그는 음파의 해일을 유유히 헤집으며 천천히 다가들고 있었다.
"이, 인간같지도 않은 노물이 죽엇! 우주파천황(宇宙破天荒)!"
콰콰콰쾅!
천공은 일시에 암흑으로 화하고, 천지경동의 대폭음이 굉렬하게 천지를 강타한다.
"흐윽!"
그 사이로 한 줄기 담담한 신음성과 함께 왜소한 인영이 십여 장 밖으로 대동댕이쳐졌다.
천음서시 소옥령의 면사는 온통 피투성이로 물들어 있었다.
"이럴 수가! 우주파천황이 깨지다니!"
소옥령의 두 눈은 불신감에 젖어 다가드는 적영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았고 화우성도 결코 정상
적인 상대는 아니었다.
(지옥십대혈작 모두가 저 여인 같다면 천하는 진작에 종말을 맞겠군!)
화우성은 입가로 흐르는 핏줄기를 닦으며 안면 가득 실소를 떠올렸다.
"크흐흐흐! 감히 본종에게 살수를 펼치다니!"
그는 으스스한 살광을 뿜어내며 좌수(左手)를 치켜올렸다.
"차앗! 천마대불종! 받아랏! 천하최강의 권강(拳剛)을 대천붕권(大天崩拳)!"
콰아작!
하늘을 쪼개며 대지를 찢어 발기며 폭발하는 엄청난 거력은 천하최강의 권법(拳法)인 대천붕권이
었디...
"대천붕권!"
처음으로 화우성의 안색이 굳어졌다.
(좋다! 강(强)함은 강함으로 부수겠다.)
스윽!
화우성은 전신을 터뜨려버릴 듯 쏟아지는 천붕권력(天崩拳力)을 향해 떠받치듯 쌍수(雙手)를 들어
올렸다.
"역반천벽뢰(逆反天霹雷)!"
번쩍!
벼락이 하늘로 솟구치는 광경을 본 적이 있는가?
쿠쿠쿠쿠아앙!
천지폭멸의 굉음이 허공 중에서 터져 천지를 진동시키고 핏빛 거인들은 서로 신음을 토하며 뒤로
물러섰다.
"크흑!"
"으음!"
신비대야의 가려진 복면 사이로 초점이 흐릿해지며 그의 거구가 무릎을 꿇었다.
"졌소!"
비감과 탄식어린 무신음이 신비대야의 복면 사이로 비집고 나왔다.
"크녠! 감히 본종을 공격해?"
화우성의 적면은 시퍼렇게 일그러져 있었다.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을 듯 그의 입가로는 실날 같
은 핏줄기가 흘렀다.
"크크크! 요 년놈들을..."
먹이를 눈앞에 든 맹수의 그것같이 화우성은 살소를 터뜨리며 소옥령의 소옥령과 신비대야에게로
다가들자 두 사람의 눈가로 언뜻 공포와 체념의 빛이 스쳤다.
"헤헤! 노선배님께서는 잠시 자중하지요!"
한 소리 유현한 음성이 들리며 장내로 한 대두노인이 등장했다.

쌍뇌사혼자 북궁기!

사도제일뇌이자 혈각의 대군사인 그가 나타난 것이었다.
"네놈은 뭐냐?"
화우성은 안광을 희번뜩이며 북궁기를 쏘아보았다.
"허허! 나는 쌍뇌사혼자 기(奇)라고 합니다!"
"쌍뇌사혼자? 녠녠! 네놈도 나 만큼이나 웬간히 안 생겼구나!"
화우성은 자신과 비슷한 인물의 등장에 몹시 흡족해하고 있었다. 허나, 그의 내심은 눈앞의 인물
을 세세히 살필수록 흡족해하고 있었다.
(운혜 누님과 쌍벽을 이루는 사도의 천뇌(天腦)... 주의해야 할 인물이군!)
"허허! 지옥사관(地獄四關)을 통과하셨으니 본벌의 태상봉공이 되시기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습니
다!"
"지옥사관?"
"노선배님이기에 특별히 마련된 관문이지요."
"크크...! 아무튼 네놈들보다 위라 이 말이지?"
"그렇습니다!"
"좋다! 내 혈각이란 곳에 일차 왕림해 보마!"
"감사합니다! 지존을 대신하여 환영하는 바입니다."
북궁기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후후! 이 노물을 얻었음은 하늘이 일을 돕는 것! 혈왕마가의 그늘에서 벗어날 제일 포석은 확보
되었다!)
그러나 숙이는 고개 사이로 스산한 음모의 사소(死笑)가 짙게 깔린다.


추천102 비추천 68
관련글
  • 실화 삼촌
  • 실화 도깨비불
  • 실화 호로록호로록
  • 실화 이어지는 꿈 2
  • 실화 요상한 꿈
  • 실화 바바리녀
  •  미국 샌디에이고의 9억원짜리 집
  • 순전히 우연이었다
  •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
  • 가정부누나 - 하편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유부녀와 정사를 - 1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가정주부 처음 먹다 - 상편
  • 단둘이 외숙모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