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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에 대한 보고서(1/16)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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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77 회 작성일 24-02-13 03: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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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어떤분이 이 글을 올려 달라고 하신적이 있는데요..
작가분이 네이버3에 계시기 때문에 허락을 받을려고 몇차례 시도를 했는데..
답장이 없으시군요.
이 글은 작가분과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는 글이라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올립니다.
앞에 올리셨던분의 글은 소위 공개버젼이란 글이었고 이 글은 회원용 버젼
이었습니다.
앞의 글은 죄송하지만 무시하고 1~16편까지(여기서 중단) 올리겠습니다.


[ 변태에 대한 보고서... ] 97/12/19

@ 작가의 주저리...
이 시대, 이 사회의 모든 것 들이 너무나 성에 대하여 무지하게 노출되어 있다.
숨긴 다고 애를 쓰는 많은 무지한 머리들이 있지만은 그럴수록 더욱 이 시대의
청소년과 많은 젊은 세대들은 삐뚤어진 성들을 접하고 그것이 진짜 성인양 생각
하게 되어 버렸다.
지금 부터 펼쳐나갈 [ 변태에 대한 보고서]는 이런 삐뚤어진 성에 길들여져 자신도
모르게 변태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진솔한 보고서이다.
이제 그 세계를 한번 엿 보기로 하자... 변태들의 세계를...
잠깐 혹 당신은..

제 1화- 겁없는 아이들
[ 빨간 마후라를 본 청소년들은 그들의 잘못된 성지식을 이용한 진짜 포르노를
찍어 보기로 하는데...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야, 진수야 이거 정말 괜챦을까? 알려 지면 우린 끝장이야..."
"쨔샤..그깟 퇴학 좀 당하면 뭐 어떠냐... 평생 쓸 돈이 생기는데...
확실히 해. 할꺼야... 않할꺼야?"

"알았어... 이따 2시지...?"
"그래 잊지말고 필름이랑 카메라 꼭 챙겨와야해... 알았지..."

진수 그 빌어먹을 자식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이건 정말 엄청 위험하고 스릴있는 모험이다.
벌써 흥분이 되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진수의 집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는 지금도 꼭 누군가가 따라올 것만
같은 두려움으로 사방을 계속 살폈다

어느새 진수의 집앞 까지 도착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다 와 있을까?
여..여자아이들은... 혹시 벌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난 나도 모르게 떨리고 있는 손가락을 쳐다보며 진수의 집 벨을 눌렀다.

"야... 좀 빨리 오지... 딱 시간 맞춰오냐..."
"태호구나... 왔니..?"

"누구... 여자들...? 짜식 궁금하면 빨리 들어와"

인터폰을 통해 같이 영화를 찍기로 한 태호가 벌써 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아마도 여자아이들도 이미 다 와 있는것 같았다.
현관문을 열고 안의 풍경을 눈으로 쳐다보며 나름대로의 상상을 펼쳤던 난 큰
실망을 하고 말았다.
현관엔 태호 혼자만이 썰렁하게 서 있었다.
태호는 나의 카메라 가방을 받아들더니 갑자기 빙긋 웃었다.

"야... 좀 티 좀 내지마라..., 지금 욕실에서 목욕중이야...
그리고 솔직히 나도 좀 놀랐는데.. 진수 그 자식 능력 있더라 여자 얘들 어디서
구했는지 정말 끝내줘"
"그..그래... 진짜 예쁘니...?"

"엉..유리랑 혜미란 엔데 정말 괜챦아..."

태호의 말이 사실일까?
지금 목욕탕안에서 열심히 몸을 구석구석 비누칠 하고 있을 두 여자아이의 모습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되었다.
그때 진수방의 방문이 열리고는 진수가 밖으로 나왔다.

"야 병태... 이제 오면 어떡해..빨리 준비 좀 해줘...
부모님이 8시 까지 오신다고 했으니까 7시 까지는 다 찍어야 한단 말이야"

난 진수의 다그치는 소리에 가방에 담아 놓은 비디오를 꺼내 손보기 시작했다.
진수는 곧 바로 욕실 문 앞으로 걸어가더니 욕실의 문을 두드렸다.

"야 빨리 나와... 이제 찍을 꺼야..."
"지금 나갈께... 다 끝났어..."

진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욕실의 문이 벌꺽 열렸다.
난 하마터면 이 비싼 무비 카메라를 땅 바닥에 떨어트릴 뻔했다.
태호도 아무말도 못하고 거실 쇼파에 털썩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다.

"야... 옷 이나 좀 줏어 입고 나오지... 그꼴이 뭐냐...?"

진수만이 올 누드로 당당하게 욕실을 나오는 이 두명의 대책없는 여자 애들을
보고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이렇게 투덜 거렸다.

"뭐 어때... 조금 있으면 어차피 같이 뒹굴 사인데... 안그래 태호 오빠...
어.. 근데... 저 오빠는...?"

드디어 나를 본것 같았다.
날 뻔히 쳐다본 그 여자아이는 짧은 단발머리를 한 발랄해 보이는 아이였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엔 언뜻 보아도 군살 하나없었고 마치 운동이라도 한듯이
온몸이 단단하게 보였다.
하지만 목욕한 후라서 화장이 지워져서 그런지 아직 소녀 티가 벗겨지지 않은
좀 애띤 모습이였다.

"아... 병태야..인사해... 오늘에 여우들이다.."
"그럼 저 오빠가 촬영감독이야..야..아까운데... 힘좀 쓸것 같은데..."

"아하하..아..아니야..난 그런거 못해... 그냥 촬영만 할꺼야... 하하 하여간 정말
반갑다. 나 왕 병태다..."
"나 예쁘게 찍어줘... 유리라고 해..."

"이봐요..저도 잘 부탁해요... 혜리예요..."

수건으로 긴 생머리의 물기를 말리고 있는 이 혜리란 아이는 유미에 비해
무척이나 성숙해 보였다.
게다가 가슴과 히프의 볼륨이 정말 대단히 잘 빠진 아이였다.
이렇게 완전한 두명의 아이의 누드를 보았지만 이상하게 나의 그것은 소식이
없었다.

물론 이 완벽한 누드는 분명히 훌륭했지만 이미 나의 성욕은 그저 여자가 자신의
중요 부분을 손가락으로 벌린다던지 아니면 그곳에다가 모양도 이상 야릇한 남자
성기모양의 기구를 쑤셔 넣는다던지 하는 그런 것에 물들어져 있어 검은 음모에
가려 모양이 제데로 보이지 않는 여자의 허리아래 모습을 보고는 그다지 흥분이
되지를 않았다.
진수는 서로 말이 없이 분위기가 어색해 지자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몇개 꺼내서
가져 왔다.

"야... 나도 어지 간히 강심장이지만..진짜 오늘은 좆나 떨린다... 일단 한 잔씩
마시고 어색한 기분 풀고 촬영하자... 자 건배... !!"

어쩔수 없는 철없는 10대들의 말도않되는 포르노 찍기...
과연 이들은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것인지...
2편을 기대해 주세요... [ 줄뿡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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