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여자와 요즘여자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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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여자와 요즘여자(peeper 지음)
1. 지하철 회상
올해는 유난히도 더울 모양이다. 장마비가 올라 온다고 하더니 감감 무소식이고 낮에도 더운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밤에도 더운 날이 계속되어 일할 기력도, 그렇다고 놀 기력도 없는 그런 날이다.
금요일, 일을 마친 나는 저녁에 남아 포카나 하자는 직원들의 유혹도 뿌리치고 그 날따라 차도 몰지 않고 전철역에 올라 섰다가 2호선 순환선에 몸을 실었다.
학교다닐 때 나의 집은 역곡이었는데 신림동 까지 가는 순환선을 타고 다니던 기억이 생각났다. 지금이나 그때나 지옥철은 똑같은 형편이어서 만원, 대만원이었다. 이리저리 밀리면서
당연히 이 아가씨 , 저 아줌마 쪽으로 쏠려 다니며 은근 슬쩍 스쳐 만져지는 여인네들의
살결 또한 예나 지금이나 또 같다. 다만 요즘 여인네들이 고맙게도 더 엷은 소재의 옷을 입고 더 달라붙는 옷을 입고 어느 정도 만지거나 스쳐도 모른 척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좋다. 아 이 얼마나 오랫만에 느껴보는 살 냄새 들인가?
하지만 이제는 주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기에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에 약간의 나이(?)도 있어서 아주어린 소녀들 옆에 있기는 좀 그렇고 익기 시작한 아가씨들이나 농염한 아줌마들은 대개 짝을 지고 있어서 그 이상의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지 않다.. 더운 초 여름 날씨처럼.
난 가만히 눈 감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책 가방을 든 학생 때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본다.
때 마침 그날 수업이 9시부터 있어서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역곡역 까지 가는 버스는 지나가고 다음 버스가 왔을 때는 그야말로 초 만원 상태. 어렵게 올라서서 몸을 돌리며 손잡이를 찾는 순간 버스 운전사가 빼곡 찬 사람들을 뒤로 보낼 양으로 일부러 급 발진을 하는 바람에 나를 위시한 모두가 거의 쓰러질 듯 뒤쪽으로 몰려가는 순간 !!!
한 아담 사이즈 아가씨가 돌려진 내 몸안으로 들어온 채 뒷다리는 다른 사람 발에 걸려 거의 엎어진 것처럼 나에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우선은 허리를 감아 세워놓고 괜찮으냐고 말로 물었지만 나의 손은 그 여자의 허리에 그대로 있었고 아니 은근 슬쩍 끌어 당기고 있었고 가슴은 그리 크지 않지만 탄력이 느껴지는 살 맛으로 내 가슴에 닿아 있었다.
그 여자는 내 품에 안긴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설렘으로 어쩔 줄 몰라 하며 내 가슴으로 그녀의 가슴 뛰는 고동 소리가 전해져 왔다. 나 또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에는 제법 무거운 가방을 든 채로 그녀의 허리를 감아 안고 있었으니 벌써 딴 맘을 속으로 품고 있는 셈이었다. 그녀는 나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고 그대로 내 가슴 언저리에 얼굴을 대고 있었는데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입김이 내 가슴에 따스하게 전달되어 나도 가슴이 멍멍해져 왔다. 그녀는 키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가 내가 한 손으로 허리를 감고있어서 손잡이를 잡을 염두도 못 낸 채 자기 핸드백만 앞으로 하여 붙잡고 있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그 손이 나의 허벅지 근처에 머무르고 있지 않든가 ? 그 것을 확인하니 나의 사타구니는 소용돌이가 치며 허리에서부터 시큼한 감각이 뻗쳐오며 나의 발가락은 운동화 속에서 꼬여지며
나의 불알이 탱겨지면서 자지는 밑에서 위로 탱탱 솟아올랐다. 당연히 나는 버스가 흔들리는 것을 이용해서 핸드백을 잡은 그녀의 손을 나의 사타구니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밀어 붙였다. 그녀는 비록 손 등이지만 나의 자지에 손이 닿자 약간의 저항인 듯 손이 움직였으나 허리를 감은 채 그녀의 어깨까지 감싸 안은 내 손을 살짝 압박하자 그대로 멈춤 채 가뿐 숨만 쉬었다. 이른 아침인데다가 그 때는 겨울이어서 내 안경은 더운 김으로 뿌엿게 되었는데도 어느 한 손 도 떼어내서 안경을 닦을 틈도 없었고 아니 어떤 미친놈이 품안에 있는 여자를 놓아 주고 내 안경 닦는 다고 할 것인가? 놓고 나면 무슨 핑계로 다시 감싸 안을 것인가? 어쨌거나 나는 안은 가슴속에서 파닥거리는 숨소리와 가슴 뛰는 소리와 내 자지를 손등으로 댄 채 모른 척있는 그녀와 뜨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차는 역곡역입니다. 다음 정차하는 곳은 ….. “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는가 .
이런 황당함이란 그녀는 역곡역에서 내릴까? 내가 계속 가면서 이대로 안고 갈까 ? 아니면
수업을 생각해 여기서 내릴까? 아 이 자지를 쓸어주는 이 맛은 어떻하고 ? 이 여자는 내가
내리면 어떻게 할까 ? 수많은 생각이 스쳐갔지만
지금이야 세상에 닳고 닳아 자연스럽게 여자를 끌고 내리던지 아니면 다음 약속을 할 것인데 그때야 내가 너무 순수했으니 …….
1. 지하철 회상
올해는 유난히도 더울 모양이다. 장마비가 올라 온다고 하더니 감감 무소식이고 낮에도 더운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밤에도 더운 날이 계속되어 일할 기력도, 그렇다고 놀 기력도 없는 그런 날이다.
금요일, 일을 마친 나는 저녁에 남아 포카나 하자는 직원들의 유혹도 뿌리치고 그 날따라 차도 몰지 않고 전철역에 올라 섰다가 2호선 순환선에 몸을 실었다.
학교다닐 때 나의 집은 역곡이었는데 신림동 까지 가는 순환선을 타고 다니던 기억이 생각났다. 지금이나 그때나 지옥철은 똑같은 형편이어서 만원, 대만원이었다. 이리저리 밀리면서
당연히 이 아가씨 , 저 아줌마 쪽으로 쏠려 다니며 은근 슬쩍 스쳐 만져지는 여인네들의
살결 또한 예나 지금이나 또 같다. 다만 요즘 여인네들이 고맙게도 더 엷은 소재의 옷을 입고 더 달라붙는 옷을 입고 어느 정도 만지거나 스쳐도 모른 척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좋다. 아 이 얼마나 오랫만에 느껴보는 살 냄새 들인가?
하지만 이제는 주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기에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에 약간의 나이(?)도 있어서 아주어린 소녀들 옆에 있기는 좀 그렇고 익기 시작한 아가씨들이나 농염한 아줌마들은 대개 짝을 지고 있어서 그 이상의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지 않다.. 더운 초 여름 날씨처럼.
난 가만히 눈 감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책 가방을 든 학생 때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본다.
때 마침 그날 수업이 9시부터 있어서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역곡역 까지 가는 버스는 지나가고 다음 버스가 왔을 때는 그야말로 초 만원 상태. 어렵게 올라서서 몸을 돌리며 손잡이를 찾는 순간 버스 운전사가 빼곡 찬 사람들을 뒤로 보낼 양으로 일부러 급 발진을 하는 바람에 나를 위시한 모두가 거의 쓰러질 듯 뒤쪽으로 몰려가는 순간 !!!
한 아담 사이즈 아가씨가 돌려진 내 몸안으로 들어온 채 뒷다리는 다른 사람 발에 걸려 거의 엎어진 것처럼 나에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우선은 허리를 감아 세워놓고 괜찮으냐고 말로 물었지만 나의 손은 그 여자의 허리에 그대로 있었고 아니 은근 슬쩍 끌어 당기고 있었고 가슴은 그리 크지 않지만 탄력이 느껴지는 살 맛으로 내 가슴에 닿아 있었다.
그 여자는 내 품에 안긴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설렘으로 어쩔 줄 몰라 하며 내 가슴으로 그녀의 가슴 뛰는 고동 소리가 전해져 왔다. 나 또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에는 제법 무거운 가방을 든 채로 그녀의 허리를 감아 안고 있었으니 벌써 딴 맘을 속으로 품고 있는 셈이었다. 그녀는 나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고 그대로 내 가슴 언저리에 얼굴을 대고 있었는데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입김이 내 가슴에 따스하게 전달되어 나도 가슴이 멍멍해져 왔다. 그녀는 키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가 내가 한 손으로 허리를 감고있어서 손잡이를 잡을 염두도 못 낸 채 자기 핸드백만 앞으로 하여 붙잡고 있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그 손이 나의 허벅지 근처에 머무르고 있지 않든가 ? 그 것을 확인하니 나의 사타구니는 소용돌이가 치며 허리에서부터 시큼한 감각이 뻗쳐오며 나의 발가락은 운동화 속에서 꼬여지며
나의 불알이 탱겨지면서 자지는 밑에서 위로 탱탱 솟아올랐다. 당연히 나는 버스가 흔들리는 것을 이용해서 핸드백을 잡은 그녀의 손을 나의 사타구니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밀어 붙였다. 그녀는 비록 손 등이지만 나의 자지에 손이 닿자 약간의 저항인 듯 손이 움직였으나 허리를 감은 채 그녀의 어깨까지 감싸 안은 내 손을 살짝 압박하자 그대로 멈춤 채 가뿐 숨만 쉬었다. 이른 아침인데다가 그 때는 겨울이어서 내 안경은 더운 김으로 뿌엿게 되었는데도 어느 한 손 도 떼어내서 안경을 닦을 틈도 없었고 아니 어떤 미친놈이 품안에 있는 여자를 놓아 주고 내 안경 닦는 다고 할 것인가? 놓고 나면 무슨 핑계로 다시 감싸 안을 것인가? 어쨌거나 나는 안은 가슴속에서 파닥거리는 숨소리와 가슴 뛰는 소리와 내 자지를 손등으로 댄 채 모른 척있는 그녀와 뜨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차는 역곡역입니다. 다음 정차하는 곳은 ….. “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는가 .
이런 황당함이란 그녀는 역곡역에서 내릴까? 내가 계속 가면서 이대로 안고 갈까 ? 아니면
수업을 생각해 여기서 내릴까? 아 이 자지를 쓸어주는 이 맛은 어떻하고 ? 이 여자는 내가
내리면 어떻게 할까 ? 수많은 생각이 스쳐갔지만
지금이야 세상에 닳고 닳아 자연스럽게 여자를 끌고 내리던지 아니면 다음 약속을 할 것인데 그때야 내가 너무 순수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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