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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펀글] 미교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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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88 회 작성일 24-02-12 1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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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담임 여선생님을 강간하려고 생각한 것은, 친구집에서 스턴 건을 보았을 때였다.

「이것이 바로 스턴 건이란거야. 처음보지?」

문제아 친구 오쿠보 시게루가 검은 그 기구를 와타루에게 보여주었다.

「우와. 그 5만볼트의 고압전류로 기절시킨다는 것 말이지? 이런것이 어디서 난거야?」

「르포라이터를 한다던 형이 산거야. 일 때문에 취재한 적이 있는데 결국 사온 모양이야」

「그런데, 써 본적은 있어?」

「설마? 이것에 어떤 육체적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하지만, 모두 겁내고 있어서말야. 실험대상이 될 녀석이 한명도 없었어. 어때? 네가 한번 해볼래?」

「미쳤니? 난 매조키스트가 아니란말야」

 손에 쥐고 스위치를 넣자 팟팟팟하는 작은 방전음과 함께 희푸른 아름다운 번개가 스턴 건의 양극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가늘고 푸른 빛의 실을 만들어 떨고있었다.

「우와. 이걸 3초동안 상대의 몸에 대면 기절해 버리는거군.」

「어깨나 허리 또는 팔 세군데 이외에는 하면 안된데. 심장이나 머리에 대면 정말 가버릴지도 몰라」

그 희푸른, 겨우 몇센치에 지나지 않는 불빛을 보고 있자니 아오야마 와타루의 머리속엔 담임인 야하기 선생의 아름다운 얼굴이 떠오른다. 그렇다. 이걸로 선생님을 실신시켜 옷을 벗기고....


 그렇게 생각한 것 뿐인데 갑자기 다리사이가 부풀어 올라 청바지 속의 남자의 싹이 딱딱하게 커져오는 것을 느꼈다.

「이봐. 이걸 일,이주일 빌려주면 안돼?」

「일,이주일이라... 내껏이 아니라서 말야. 뭐, 형은 사기만 했지 전혀 쓰지 않으니 까 일,이주일 정도라면 문제 없겠지」

「그럼, 빌려주라」

 오쿠보는 와타루를 힐끔 쳐다보았다.

「그런데 상대가 너란 것이 문제군. 넌 남에게 빌린것은 돌려주지 않는 주의니」

「…………」

 듣고보니 찔리는 이야기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악동으로 약한자를 괴롭히기 좋아하고, 반에서 힘없고 자기 아래에 친구에게 갖고싶은 것이 있으면 빼앗아 자기것으로 하곤하던 와타루였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그 사악함을 발휘해 약한녀석을 등쳐서 먹고 살고 있다. 질 안좋은 오쿠보 역시 같은 악질이라 피해는 주지 않지만 혹시나 빌린것을 돌려주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할 법하다.

 그것을 눈치채고 아무 대답하지 않았으나, 일단 야하기 선생의 흰 나신을 훔칠 망상을 안고있는 지금 그 집착을 잊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괜찮지? 반드시 돌려줄테니까」

「그럼 보증금을 저당잡아 두면 빌려주도록 하지」

「얼마나?」

「이것이 3만8천엔 정도라고 하니 4만엔으로 보면 되겠군」

「그 돈을 낼 바에야 사는편이 낫겠군」

「그럼, 사도록 해」


그런데 그것도 바보같은 짓이다.
 단지 한번, 그것을 사용해 선생을 강간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빌려서 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 만일 중독이라도 되어 스턴 건 악마로서 몇번이고 여자를 강간한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다. 아무리 악질이라고 해도 그런 짓을 한다면 묶여서 어두운 인생을 걷게 되는것은 눈에 선하다.

 그날은 결국 그대로 귀가는 했지만, 그날밤 와타루는 헛된 집념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잠들때까지 몇번이고 어둠속에서 그 생각을 떠올렸다. 혼자서 흥분하여 두번이나 자가발전을 했을 정도였다.

 올해 봄부터 HR담임이 된 야하기 유미꼬 선생은 이제 교사가 된지 3년이 되는 젊은 여교사였다. 홀릴 정도로 흰 피부와 아름답고 여운이 남는 목소리, 그리고 까맣게 예쁜 눈동자, 부드럽고 탐스런 흑발을 가지고 있다.
 와타루는 그녀에게 1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자신의 HR담임이 된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이미 말한 문제아로 언제나 교무실의 이야기꺼리였던 아오야마 와타루가 갑자기 본색을 감춘것은 , 야하기선생이 그의 HR담임이 되고서 부터였다.



 지금까지의 담임에 대해 의식적으로 반항적인 태도만 보인 와타루가 특별히 의식해서 얌전히 지낸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와타루 역시 젊고 예쁜 여교사가 HR담임이 되자, 왠지 모르게 바뀐 자신의 모습에 당황스럽게 느낀적도 분명히 있었다.


 두번이나 사정을 했음에도 와타루의 흥분은 진정되지 않고 점점 더 망상은 날개를 펼쳐 와타루를 관능의 세계로 이끌었다.
 참을수가 없게 된 와타루는 SM잡지를 꺼내어, 밧줄로 묶인 여자의 사진을 쳐다보며 세번째 자위에 몰두했다.

 야하기선생을 이런식을 묶어놓고 이 틈새를 이렇게 양쪽으로 눌러벌린 다음, 거기에 나의 뜨겁게 불타오르는 녀석을 비집어 넣는것이다! 선생의 얼굴이 사진속의 여자얼굴과 바뀌어 알몸으로 벗겨지고 로프에 꽁꽁 묶여진 야하기선생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떠올라 화려한 컬러사진의 안에서 헐떡이고 있다.
 세번째의 방출에서야 겨우 안정된 와타루는 문득 그 SM잡지를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오쿠보 녀석에게 불쾌감을 느꼈다. 이 책도 녀석에게 빌려서 돌려주지 않은것이군…….



 불량소녀와 육체관계는 두,세번 있다. 더우기 포르노테잎도 오쿠보의 집에서 몇번인가 본적이 있어 그쪽으로 지식은 충분히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쿠보에게서 SM 잡지를 꽤나 빌려 읽었기에 와타루는 자기에게 SM 기질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야하기선생의 강간계획에 대해서도 SM적인 학대를 뿌리에 두고 망상이 펼쳐지는 것이었다.

 역시 빌리기로 하자……. 세번이나 자위를 해서 와타루는 결심을 굳혔다. 세배돈을 모아 저금해 둔 것이 있었기에 그 돈을 찾는다면 4만엔 정도는 어떻게든 가능하다. 만약 정말 갖고 싶어진다면 4만엔으로 스턴 건을 팔라고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덩치가 크다고는 해도 중3인 몸으로 사러가는 것은 꺼리낌이 들고 통신판매라면 더욱 더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해서 아오야마 와타루는 친구인 오쿠보부터 스턴 건을 빌려 야하기선생을 급습할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비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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