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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아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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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48 회 작성일 24-02-12 07: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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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근친상간 게시판에 연재하던 야설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동안 게으름을 피웠더니 회원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말았네요.
무엇보다 회원님들게 죄송하고 어쩔 수 없어 일반 야설 게시판에 올립니다.
문장력 없는 졸필이 몇자 적는데도 힘드네요.
참고로 저의 야설은 어떤 책 같은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는것이기 때문에
동일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더래도 토론하지 마시고 재미나게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불쌍한 아빠 3

희혜는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위해 역으로 향했다.
보지속에 뭔가 끼인듯한 느낌은 걸을때마다 아픔을 동반했고
계단을 내려 설때는 생살이 찢어진 듯이 보지가 아파
도저히 정상적으로 다리를 옮길수 없었다.
그래서 한발을 계단에 내딛고 곧이어 또한발을 그계단에 옮기는 방법으로 걸어 내려
갈수 밖에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 보았으나 평상시 같으면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했을것인데도
희혜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빠의 생각이 가득차있어 그 어떤 생각도 들어올 여유가 없었다.

늦은 시각,많지않은 사람들중에서 빈좌석에 있었으나 앉고 싶지도 않했다.
보지가 아파 서 있는 것이 오히려 아픔을 들어 줄 것 같기도 하였지만 그보다는
웬지모를 후회 같은 것이 가슴을 아프게하여 앉아 있기에는 너무 마음이 불안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물이 흐르듯 지나가는 지하철벽을 쳐다보며 아빠의 얼굴을 떠올렸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희혜를 이지적이고 예쁘게 키워주신 아빠,
남자답게 잘생기고 굳게 다문 한일자 입을 열며 다정하게 옷어주시는 아빠,
유리창에 비추어진 아빠는 그렇게 웃고 계셨다.
오늘 희혜는 호기심 때문에 처녀를 상실하고 말았는데,
단지 호기심 때문에.
아빠가 키워주신 이 예쁜 몸을 열고 탐스러운 허벅지를 벌린채 아직까지 누구한테도
보여주면 않될 것 같은 여대생 보지를 낯선 남자에게 보여주고,
그 남자의 손에 21년동안 다물어져 있던 보지가 벌려진채 처음으로 자지를 받아들였는데도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채 빙그레 웃고만 계셨다.
희혜의 눈에 소리없이 이슬이 맺혔다.
호수같이 맑고 아름다운 희혜의 두눈에 맺힌 이슬의 의미는 희혜자신도 알수가 없었다.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던 희혜는 도저히 지금 이기분으로는 집에 들어 갈수가 없었다.
보지의 아픔도 이제는 조금 없어진 듯 했으나 그걸 느끼기에도 시간이 필요했다.
희혜는 아파트 공원 입구로 들어서 공원 벤치에 탐스러운 엉덩이를 앉혔다.
싸늘한 밤바람이 희혜의 머릿카락을 들어 올리고 멀리 보이는 아파트 야경이 아름답게 보였다.
나에게 아빠는 뭘까.
그동안 남자로써 아빠를 생각해본적은 없는 것 같했다.
단지 지난 ㄱ년동안 자신을 카우기 위해 좋은 배경과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처녀라도 충분히 데리고 올수 있었는데도 행여나 자신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까봐 지금까지 혼자 살아 오신 아빠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은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아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않아 자기에게 지극 정성을 쏟는것도 이세상 아빠가
당연히 해야 될일을 자기에게 해준다고 믿었고,
17살,여고 1학년때,
같은 병원에 근무한다던 희향이라는 여의사가 아빠가 퇴근하시고 집에 계시는데 찾아와서는
아빠를 유혹하는 듯 했는데도 아빠가 냉정하게 돌려 보낸것도,
"감히 앙큼하게 아빠를 유혹해,내가 있는데"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지 지금까지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었다.

순간 희혜는 그때 여자인 희혜 자신이 보아도 너무 아름답던 그 여의사가 아빠를 유혹할 때
"아빠를 유혹해,내가 있는데"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르자 전신이 마비가 된 것 같이 몸이 굳는 것을 느꼈다.
"그럼 내가 아빠를 이성으로 생각 했던 것일까"
"아니야" 라고 희혜는 머리를 흔들며,
멀리 보이는 자기집으로 보이는 아파트를 쳐다 보았다.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프르스름한 형광등 불빛이 비추어지고 있고 갑자기 그곳에 있는 아빠가 보고 싶었다.
언제나 다정하고 상냥하게 웃어주시는 아빠,
다른 것은 생각하기 싫었다.
희혜는 서둘러 공원을 떠나 집으로 향했다.

초인종을 눌렀으나 안에서는 기척이 없었다.
아마 아침에 아빠한테 오늘 친구집에 자고 온다고 하였기 때문에 아빠는 자기가
않들어 오는줄 알고 계신것 같아 열쇠로 현관문을 열고는 들어섰다.
아빠와 둘이 살기에는 넓은 집이었으나 언제나 깨끗한 실내는 형광등 불빛에
조금은 쓸쓸해 보였으나 언제나 아늑함을 가져다 주는 집이었다.
예상대로 아빠는 거실에 없었다.
희혜가 늦게 들어 올때면 시간이 새벽이 되더라도 거실에서 신문을 보고 계시며
"우리 희혜 늦었구나,설마 나쁜짓 한 것은 아니겠지"
하며 웃어 주시던 아빠가 오늘은 희혜의 말을 믿고는 거실에 없었다.
희혜는 아빠의 얼굴이 보고 싶었다.
자는 아빠라도 깨워 인자하고 건강한 웃음을 보고 평소에 너무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일자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아빠의 방으로 걸음을 옮기던 희혜는 방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방안을 엿보았다.
핑크빛 독서등이 켜져있고 아빠는 잠들어 계신 것 같았다.
아빠의 곁으로 간 희혜는 편안히 잠드신 아빠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남자답게 잘생긴 아빠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던 희혜는 그동안 아빠의 얼굴이 조금
늙어신 것 같은 생각이 들자,가슴속에서 어떤 뭉클함이 퍼져 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아빠"
희혜는 아빠의 품에 안기어 응석을 부리고 싶었으나 베드 테이블에 있는 아직 덮지
않은 노트에 눈을 돌렸다.
아마 아빠의 일기장 이겠지,
희혜는 무의식적으로 아빠의 일기장을 들었다.
그리고는 아빠의 일기장에 빠져 들었다.
일기는 엄마와 대화 형식으로 적혀 있었다.

"여보
당신이 내곁을 떠난 지도 이제는 7년이 되어 가는구려
중학교 1학년 이던 희혜도 이제는 세월이 흘러 여대생이 되었소
오늘 친구집에 자고 안들어 온다고 하니 이제는 내품을 떠나는 것 같아
조금은 안따갑지만 그래도 당신과 한 약속대로 정말 예쁘게 키웠소
당신이 희혜의 모습을 보면 아마 놀랄거요,
정말 착하고 예의바르고 아름답다오.
지금까지는 그래도 희혜를 보며 외로움을 참아 왔는데 가슴이 미어져 오는
이 외로움을 이제는 참기가 정말 힘들어,
아,여보
정말 보고 싶소,미칠 것 같이,
7년쯤 세월이 흐르면 당신의 얼굴이 희미해질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당신의
얼굴은 더 또렷해져,
왜냐하면 희혜가 당신을 너무나 많이 닳았어,
날씬한 몸매,조금은 도도해 보이는 이지적인 얼굴,맑고 아름다운 눈동자,
오똑한 콧날,붉고 작은 입술,하얀 살결,
여보,나 미치겠어
여보,나 당신한테 고백할게 있어,
그러나 지금은 도저히 못하겠고 당신이 열까지 셀때까지 고백할테니까
당신 세어봐,
열 --당신의 아름답고 고운 목소리를 들어 보다니 정말 행복 하구려
아홉--나는 그래도 조금은 사회적인 배경도 있고,머리에 든것도 있는놈이잖아
여덟--그래서 조금 부끄러워
일곱--빨리 고백하라고
여섯--알았어,
다섯--그럼 고백한다
넷 --벌써 넷이야
셋 --떨리는군 이런말은 처음 해보는데 이런말을 해도 될까 당신 화내지마
둘 --으-음
하나--여보 나 당신하고 씹하고 싶어
아,죽겠어 아,여보 나 당신의 보지를 보고 싶어 죽겠단 말이야
나 당신이 죽고 난 다음부터 당신에게 죄짓는 것 같아 자위도 않했어
당신의 보지를 빨고 그 하얗고 풍만한 허벅지 사이에 숨어있는 보지에
나의 자지를 쑤셔 넣고 싶단말이야
아,여보
나 그동안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우리 병원 간호사들의 간호사복에 싸여 흔들거리는 풍만한 엉덩이
간호사들이 주사를 놓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그 탄력있는 엉덩이,
그 엉덩이를 주물고 간호사복을 올리고 하얀 엉덩이사이에 숨어있을
보지에 자지를 얼마나 박고 싶은지 알아.
아,여보
이제는 더 이상 못참아
나 희혜의 보지가 보고 싶어,
우리딸의 보지를 보고 싶단 말야
나의 등에 "아빠"하며 안길 때 그 따스하고 풍만한 희혜의 유방의 느낌
"아빠 타올좀 주세요"하며 목욕탕에서 얼굴을 내밀 때 그 이쁜 입에 나의 자지를
넣고 싶어,
희혜가 핫팬티를 입고 걸어갈 때 그뒷모습은,
아,우리 희혜의 엉덩이
아,죽겠어
여보 이런 나를 용서해줄수 있어
당신만 있으면,,,
나 씹하고 싶어 죽겠단 말이야,

아빠의 일기는 절규하고 있었다.
그러나 희혜는 계속 일기를 읽어 갈수가 없었다.
어떻게 아빠방을 빠져 나온지도 몰랐다.
침대에 얼굴을 묻고는 소리죽여 울었다.
아빠가, 아빠가,아,



소리죽인 눈물이 희혜의 하얀 빰을 타고 흘러 내렸다.
희혜는 죽고 싶었다.
이런 사실이 자신에게 생기다니,
죄악이고,불륜이고,생각하기 조차 싫은 근친이 희혜에게 일어 나다니
그것도 아빠가,

그러나 희혜는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아빠는 희혜가 원하면 무엇이든지 다 해줬고 기쁨이던,슬픔이던 또는 고통이던
아빠를 통해서면 해결이 않되는 것이 없었다.
그런 헌신적이고 자상한 아빠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이세상에 아빠보다 나은 사람은
희혜의 마음속에 없는데도 어떤 도덕적 억누름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었고 그기에 대한
반발심으로 낯선 남자에게 자기의 꽃같이 아름답고 선녀보지 보다 더 순결한 첫보지를
주고 말았던 것이었다.

울다 지친 희혜는 잠이 들었다.
그리고는 꿈을 꾸었다.
희혜는 꿈속에서 너무 행복했다. 오늘 그사람을 위해서면 아무것도 아깝지 않고
죽음이라도 좋을 것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것이었다.
행복에 겨워 영원히 이시간이 멈추었으면 하는 식이 끝나고 호텔방에 그 남자와
단둘이 침대에 앉아 있었다.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그녀는 공주 였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희혜의 보드랍고 매끈한 손을 살포시 잡자
그 짜릿함에 손만 잡혔는데도 온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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