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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길들인 장미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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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43 회 작성일 24-02-11 14: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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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많이 늦어졌습니다. 창작이란게 갈수록 힘들어지네요.
그러면서도 점점 수준이 떨어지는것 같아 너무 걱정되고... 수십편의 글을 쓰신 다른 작가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3. 불도마뱀(Salamander)
“그냥 가쇼! “ 그는 만원짜리 한장을 던지고선 택시문을 박차듯이 내렸다. 그의 차는 가져오지 않았다. 평일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그는 눈앞에 보이는 대형 나이트크럽의 문을 향해 달려들어갔다.
[콘티넨탈 성인 나이트] 간판이 번쩍거리고, 최고급은 아니었지만 제법 일류급이랄 만한 나이트 클럽이었다.
“어서 옵. . . 어, 상우형! “ ‘어딨냐? “
“글쎄, 아까까지 난리판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어째 조용해졌네? “
“이 자식, 넌 그 난리라는데 들어가보지도 않았단 말야? “
“왜 안들어가 봤겠수? 이야, 난 형수 성깔 말로만 들었었는데 말야, 그거 정말 답도 없데? 그 갸날픈 몸매가 이리저리 . . . . 어이쿠! “
그의 주먹이 한참 입을 놀리던 삐끼의 턱에 적중했고, 놈은 얼굴을 감싸쥐며 주저앉았다.
“쌍놈의 쌔끼. “
그는 한마디 내뱉으며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계단을 두세칸씩 뛰어내려 가면서, 그는 입으로 중얼거렸다.
“젠장. . . . 한 두어달 조용했지. . . . 이년을 진짜 오늘은. . . . “
왈칵! 문을 게세게 밀어젖히면서, 그는 마치 단거리선수가 골인 라인을 뛰어들듯이 앞으로 넘어질듯이 뛰어들었다.
번쩍거리는 조명,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 . . . 제법 많은 손님들이 홀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주방 근처의 의자에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건장한 체구에 턱선이 날카롭고, 눈이 작아서 매우 차가운 인상을 주는 남자였다.
“어이, 강호! “ 그가 소리치자, 남자가 고개를 들어 이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일어서서 그에게 다가왔다.
“여어, 왔냐? “ 그는 상우에게 다가와서 어깨를 툭툭 쳤다. 솥뚜껑만한 손 이다. 저 손을 보니 어째 어깨가 아픈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물었다.
“그 년 어딨어? “ “아아, 작은 제수씨? 한발 늦었다. 애들 시켜서 집에 보냈어.“
“제수씨는 누가! 그년은 그렇게 대접해주면 안된다니까! 내가 그 계집애 오거든 절대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잖아! 오늘은 또 뭐 때문에 난리였는데? “
“어어. . . . 네놈이 아무리 그래도 내 안면이 있는데 어떻게 매몰차게 쫓아낸단 말이냐? 그리고 별로 크게 소란피우지도 않았고. . . . “
그는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했다. 그런 그의 모습은, 생각외로 매우 순진하게 느껴졌다. ‘이자식, 진짜 깡패맞아? ‘
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러나 얼마전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고도 거구 셋을 작살내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일단 알겠다. 기물 부서진건 나중에 물어주마. 그럼 가봐야겠다. “
말을 마치고 뛰어나가는 그의 등뒤로 강호가 소리쳤다.
“물어주긴 뭘. 그것보다, 언제 한번 마시러 와라. 러시아 계집이 들어왔는데 말야, 네가 아주 좋아할 스타일이니까. “ “다음에! “

‘집에 들어가지도 않았단 말이지. . . . ‘
그는 중얼거리며 아파트 문을 열었다. 시계가 벌써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문을 열자, 어두컴컴한 실내에 술냄새가 확 풍겨왔다.
‘역시. . . . ‘
그는 불을 켰다. 아침에 나설때와는 딴판인 방안, 마루위로 여기저기 양주병들이 뒹굴고 있었다. 카펫위로 술 얼룩이 난걸 보면서, 그가 입을 열었다.
“흐음, 발렌타인 11년산 1병, 까뮈 스페셜 1병, 맥주가 6병. . . . “
엎질러져서 바닥에 술이 흥건히 고인 빈 병을 발끝으로 차면서, 그의 목소리가 낮아져갔다.
“그리고 따르다가 놓쳐서 쏟아버린 짐 빔 16년산 1병. “
“그 술은 정말로 아까웠어. “
방의 구석, 쇼파의 뒤에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울려왔다. 곧이어, 자그마한 머리가 삐져나오며 유난히 커다란 눈망울이 그를 바라보았다. 술기운에 취해서, 눈동자는 반쯤 풀려있었고 뺨에 조그맣게 긁힌 상처엔 핏방울이 맺혀 있었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쇼파로 다가갔다.
“처음보는 술이었는데. . . . 향기가 너무 좋아서 조금 기울이다가 손에서 미끄러졌지 뭐야. 눈물이 날 뻔 했었어. “
성숙한 여자의 매력이 가득한 모습. 깨끗한 피부에 화려한 미모였다. 긴 생머리가 등까지 물결치고 있었고 작은 얼굴과 달리 족히 D컵 이상 되어 보이는 가슴이 숨을 쉴때마다 오르내렸다. 그는 그녀를 번쩍 안아들었다.
“어머! 상우씨, 터프하다. . . . “
그녀가 그의 목을 감싸안으며 귓볼을 물어당겼다. 그는 아랫배에 뜨거운 것이 불끈 치솟는 것을 느꼈다. 아에 만나질 않아야지, 마주치게 되면 그의 세송이 장미들은 그를 주체할 수 없게 만든다. 그는 애써 느낌이 없는 척 가장하며 그녀를 욕실로 안아옮겼다.
“흐응, 나 너무 그리웠어요. . . . 어멋! “
그는 난폭하게 욕조에 그녀를 던지듯 놓아버렸다. 아픔에 엉덩이를 주무르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샤워기 손잡이를 잡았다.
“룸 하나를 완전히 박살냈더군. “ “아아, 그거? 그건 그 자식들이. . . . “
“지나가던 널 보면서 손가락질을 했단 말이지? 아니면 널 힐끔거리면서 자기네들끼리 낄낄거리던가? 또 뭐가 있지~ 아, 그래. 언젠가는 지하철에서 네 엉덩이에 손이 스쳤다고 상대의 사타구니에 무릎차기를 했었지. “
“그땐 정말로 그놈이 내 엉덩이를 만졌었어요! “
“중학교 3학년 짜리가 말이지? 뭐, 그랬다고 해 두지. 나는 중3때 내 가정교사를 강간했었으니까. 그래, 오늘의 이유는 뭐였어? “
“. . . . 두번째 거. “ “뭐? 아아, 널 보면서 자기들끼리 쑥덕거렸군. “
“상우씨, 그놈들은 정말로 날 창녀보듯이 했었어! “
“잊었나본데. . . . “
그는 물을 틀었다. 차가운 물이 강하게 쏟아져 나왔다.
“꺄악! “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욕조를 빠져나오려는 것을 구둣발로 마구 밟아넣으며, 그는 말했다.
“첫째, 넌 창녀야. 직업이 아닐 뿐이지, 네 피는 창녀보다 더욱 음탕하잖아? “
“차가워! 옷이 다 젖어요! “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욕조를 나오려 했다. 그런 그녀의 머리를 다시 짓밟으며 그는 말을 이었다.
“둘째, 내 친구가 영업하는 곳에는 다신 가지 말라고 했지? 넌 내 명령을 어겼어. 감히. . . . “
“노예 주제에. “
뒷말은 그녀가 받아 말했다.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띄고서.
그는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래. 노예 주제에. 일단 찬물로 정신을 차리게 해 주지. 내 말을 어기고 내 친구에게 날 창피하게 만든 벌은 그 이후의 순서로 하지. 밤은 넉넉하니까. “
그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그가 뭔가 결정을 하면 띄우는, 왼쪽 입술끝이 살짝 뒤틀리며 올라가는 웃음. 그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의 장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 미소를 보기만 해도 사타구니를 축축히 적시게 만드는 미소였다.
‘우리의 난폭한 주인님은 말야. 이기적이고, 과시욕이 강하고, 변덕장이인데다가, 100% 변태이고 교활하지만, 저 웃음을 지을때면 난 언제나 보지가 달아오르곤 해. 자기는 내 즐거움따윈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제 욕심만 채우지만, 아니 우릴 개 정도로 취급하지만, 그러는데도 이 남자는 날 미치게 만드는 걸.‘
언젠가 그가 세 여자를 모두 불러모아 그룹 섹스를 거의 3시간동안 하고 나서, 잠든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셋이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큰언니뻘인 유나가 그의 줄어든 자지를 어루만지며한 말을 떠올리며, 그녀 역시 보지가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일부러 더욱 크게 비명을 질러대며 욕조를 빠져나가려 버둥거렸다. 그가 더욱 흥을 내 주길 바라면서.

“아아. . . . 용서해줘요. . . . “
방안은 낮은 촉수의 붉은 빛 등이 켜져 있다. 그가 자기 아파트의 안방을 특별히 개조해 만든 성교실(?) 이다. 그녀들은 그곳을 [개집]이나 [아우슈비츠]따위로 부르지만.
방안에 가구라곤 큼직한 군용침대 뿐이다. 그 외에는 온통 삼면을 둘러싼 거울과 한쪽 벽에 가득 걸려있는 채찍과 SM용 도구들 뿐이었다. 처음 들어갈때는 죽도록 놀라고 빠져나가려 발버둥 쳤지만, 지금은 이 방의 문을 들어설때면 어쩔수 없는 흥분으로 온몸을 바르르 떨곤 하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 그녀는 방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몸에는 까만 무두질을 한 가죽 레오타드를 입었는데, 그 옷은 마치 원피스 수영복처럼 그녀의 어깨 아랫부분에서 사타구니까지를 감싸고 있었다. 젖가슴과 국부는 구멍이 뚫려있어 커다란 젖퉁이는 터질듯이 삐져나왔고, 보지에서 항문까지를 그대로 내 보이고 있었다. 목 전체를 감싸는 가죽 목걸이는 쇠 징이 박히고 줄을 걸 수 있는 고리까지 달린 오리지날 SM용 개목걸이였다. 그녀는 두 팔을 위로 완전히 치켜 올리고 있었는데, 쭉 뻗은 두 손끝, 양 엄지손가락에 쇠로 된 고리를 끼우고 그 끝에 쇠줄을 연결해서는 천정에 매달아 놓았다. 그녀가 겨우 까치발을 해서야 발가락의 끝이 바닥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높이를 조절해 놓는 것 이다. 발이 아파 조금이라도 세운 발끝을 눕히면 즉시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파오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발끝을 세워야 한다. 그녀는 아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음 속으로 이 남자가 어디서 이런 짓을 배웠을까 하고 궁금해했다.
“어때, 상아? 내 말을 어기고 그 난리를 쳤을때는 이 정도는 예상한 것 아닌가? 견딜만 하지? “
상우는 손에 든 가느다란 회초리로 그녀의 젖가슴을 툭툭 치며 말했다. 상아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애원했다.
“내가 잘못했어요. . . . 조금만. . 쉬게 해줘요. . . . “
그녀의 녹아내릴듯한 애원에도 눈하나 깜짝않고서, 그는 허벅지를 세게 후려쳤다.
짜악! 빨간 선이 그려지며, 그녀가 아픔에 고개를 홱 꺽었다.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서 왼쪽 어깨로, 혀를 낼름거리고 있는 빨간 도마뱀 문신이 언뜻 보였다.
사실 그는 이 계집에게는 문신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녀를 길들일 쯤엔 문신을 새기는 것도 시들해져가는 때였고, 악덕 고리대금업자에 일급 콜걸들의 포주를 아버지로 둔 그녀에게 그런 문신따위는 별로 족쇄역할을 할 수 없을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오히려, 상아가 그의 다른 두 여자에 대해 알고 나서는 그에게 자신에게도 문신을 달라고 졸라댔었다.
“나도 해달라구요! 차별 대우는 싫어! 상아를 버릴 생각이지? 난 절대 당신에게서 떨어지지 않을거야! “
“이걸로 해줘요. 난 이걸 키우는게 소원이었어. 꼭 이걸 새기고 싶어. 으응? “
그녀는 동물도감의 불도마뱀 사진을 가리키며 졸랐다. 게다가 눈에 띄기 쉬운 어깨에 해달라고 졸라댔다. 결국 그는 그녀의 소원대로 해 주었고, 그녀는 계절도 없이, 한겨울만 아니면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나시 티를 입고 다니며 문신을 자랑해댔다.
“아윽! 아파. . . . “
다시 휘두른 회초리는 정확히 그녀의 하얀 엉덩이에 떨어졌고 그녀는 다시 몸을 활처럼 휘었다. 그러면서도 다리 사이로는 가늘에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넌 타고났어. 날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갈보가 되어서 네 아빠의 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었을 걸. 그런데도 고고한 척 남자들이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시비를 거니. . . . 이 천한 것. “
‘당신도 타고났어. 여자를 길들이는데는. . . . 그런 천한 욕설이 날 미치도록 흥분하게 해요. 아아. . . . ‘
상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순간 다시 보지위에 떨어지는 매의 아픔에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졌다. 짝! 짜악! 짝!
규칙적으로 떨어지는 매의 아픔에, 이제는 쾌감을 느낄 틈도 없이 그녀는 온몸을 비틀어댔다. 대략 스무차례의 매질에 그녀는 거의 기절지경에 이르렀다. 온몸에 빨간 매자욱투성이였다. 상우는 그녀가 눈을 까뒤집기 시작하며 몸을 떨어대는걸 보고선 그녀의 등뒤로 돌아갔다. 거칠게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선, 항문에 회초리의 손잡이를 끼워넣었다. 그의 자지 굵기의 3/2 정도인 회초리는 수월히 상아의 엉덩이 틈새로 파고들었고, 그녀는 갑작스런 창자로의 침입에 정신을 차리며 소리쳤다.
“싫어! 아윽! 뒷 구멍은 싫어. . . . 빼줘요. . . . “
그는 들은채도 않고 한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회초리를 쑤셔댔다. 아날섹스는 이미 충분히 길들여져 있지만 살덩이가 아니라 딱딱한 플라스틱이다. 그녀는 아픔에 손가락의 고통도 잊고 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몸을 허공에 띄운채로 다리를 벌린채 항문으로 회초리를 받아들이며 아픔을 참는 모습이, 마치 도살장에 걸려진 소의 시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는 힘껏 찔러넣었다. 항문속으로 거의 15센티정도의 손잡이가 전부 밀려들어갔다. 상아는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며 온몸을 경직시켰다. 엉덩이의 근육이 경직되는 모습이 눈에 똑똑히 들어온다. 그대로, 그는 뒤로 한발 물러나 눈앞의 나체쇼를 감상했다. 마치 꼬리가 달린 것 같다. 도마뱀의 꼬리 - 그녀에게 너무나 어울린다.
잠시 감상시간을 가진 후, 그는 계집에게 다가서서 목에서 귓구멍까지 혀로 핥아갔다. 그녀의 몸이 바르르 떨린다. 유방을 터뜨릴듯이 쥐며, 위로 쳐든 겨드랑이에 얼굴을 뭍었다. 털 하나 없는 여린 살을 이로 깨물자, 상아는 고개를 위로 치켜들며 온 몸을 굳힌다. 그녀의 양쪽 겨드랑이 - 그의 족쇄인 링이 걸려있다. 기막힌 상상력이랄까?
지금도 어떻게 거기다 링을 뚫을 생각을 했는지 자신을 칭찬하고픈 상우였다. 원래도 그녀의 섹스 포인트인 곳이였지만, 링을 끼운후로는 혀로 몇번 굴려주기만 해도 가볍게 절정에 오르는 그녀였다. 하긴 여름엔 땀 때문에 자꾸 짓무른다고 불평을 하긴 하지만.
“박아줄까. . . . ? “
그녀가 마구 고개를 끄덕인다. 약한 엑스타시를 느끼는 중이라 말이 나오질 않았다.
“말을 해야지. . . . 어떻게 해 줄까? 이 잡년아. “
“바, 박아줘요. 넣어줘. . . . 당신의 것. . . . “
“어디에? “
“내, 내안에. . . . “
“그가 피식 웃는다. 손가락 두개를 보지속에 넣고선 거칠게 휘저으며 다시 물었다.
“네 안에? 이 조그만 창녀가 고상한 말씀을 하시네. . . . 이대로 한참 더 놔둬줄까? “
“내 보지에! 넣어줘요! 당신 좆을 집어넣어줘! 아아, 제발 부탁해요. . . . 당신의 애완견을 짓밟아줘요. . . . 상아를 따먹어요. . . .“
그녀는 황급히 소리쳤다. 보지를 강하게 수축시켜서, 그의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들인다.
“흐흠, 그럴까? 좋아, 자아 간다! “
그녀의 앞으로 돌아가서 그는 두 다리를 벌려쥐고서 강하게 찔러넣었다. 이미 축축히 젖은 그녀의 보지는 그의 물건을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상아의 하얀 허벅지가 그의 허리를 뱀처럼 휘어 감고서, 엉덩이를 미친듯이 흔들어댔다. 항문에 꽂힌 회초리가 그녀의 엉덩이의 흔들림에 따라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잠시 허리를 흔들어대던 상우는 이제 몸을 지탱하기만 하고서, 두 손으로 젖가슴을 쥐어 짜면서 상아의 목덜미를 물고 빨아댔다. 허공에 매달린채로, 그녀는 온몸을 흔들어 그를 조금이라도 더 깊이 받아들이려 안간힘을 썼다. 거센 움직임에 그도 자세를 유지하려 상당히 힘을 주어야만 했다. 만약 이 상태에서 그가 넘어지거나 삽입이 빠지거나 하면 그녀의 두 엄지손가락은 아마 사뿐하게 끊어져 버릴 것이다. 그녀의 특징이라면 바로 이렇게 격렬히 반응하는 것 이다. 마치 당장 죽을듯이 온몸을 부딪히며 느끼는 것 이다. 어떨땐 10여초간 실신하는 적도 있다.
그는 고개를 돌려 거울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조명 덕분에, 거울에는 두사람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비치고 있었다. 허공에 뜬 채로 그의 허리를 다리로 조여감고서 사납게 몸을 흔드는 그녀의 모습 – 꼬리같이 보이는 항문의 소품과 어울려서, 마치 마녀와의 결합같이 느껴졌다.
“아아! 아! 간다! 간다! 상아는, 상아는. . . . 용서해줘요. . . . 아으응! 나, 나. . . . 아아, 여보. . . . 아흐흑! “
‘이 계집은 툭하면 여보소리를. . . . 소름끼치게스리. ‘
그는 맘 속으로 투덜거렸다. 온몸을 노닥거리면서 타올라가는 그녀를 느끼면서, 그도 강하게 정액을 폭발시켰다. 마치 꿈틀거리는 도마뱀의 혀와 같이, 그녀의 보지속살이 그의 살덩이를 핥아대고 있었다. 한참의 여운을 즐긴 후, 그는 상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눈가에 흰자위가 비치고, 입가에 조그마한 거품덩이가 맺혀있다.
“갔군, 젠장. . . . 으차! “
그는 삽입을 유지한채로 그녀를 번쩍 들어올려서는 손가락의 고리를 풀었다. 그녀가 무너지듯 그에게 쓰러져 안겨왔다. 조심스럽게 침대로 옮겨서, 엎드려 눕게 했다. 엉덩이의 회초리를 빼자 그녀가 잠시 몸을 꿈틀거렸다. 어깨의 도마뱀에 살짝 입맞추고서, 그는 방을 나갔다. 짙은 정액 냄새속에, 길들인 장미가 죽은듯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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