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치욕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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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주일이 지났다. 뺨을 때린 사건으로 처음에는 걱정었는
데
다행이 수업은 잘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 교사들마저 두려워서 손을 댈수 없
는
기토를 때렸다는 소문이 교내에 퍼지고 스타와 같은
존재로 받들어졌다.
"저런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기토란 놈을 후려친
모양이야."
"허어, 대단한데."
"영어책 읽을 때의 발음 들었나? 멋찌던데 동경하게
된다구."
"그러고 보니까 어제 말이지. 블라우스 겉으로
브레지어릐 끈이 비치더라. 나 꼴려서 수업 따위 문제가
아니더라구."
"맞아, 나도 봤어. 처녀라는 소문인데........"
"설마 정말일까? 21살이라구. 가슴도 크고 말이야,
저건 남자가 주물러서 커진 유방이라구."
"바보 같은 소리, 그런 짓하지 않아도 젖이 큰 것은
태어나면서 크다구.난 버진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여자란 말이다, 한번 쏘이면 어딘지 모르게 분위기가
달라진다구. 나미 짱의 그 결벽스런 느낌은 아직
버진이라구."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알수 있다구 , 내가 한 방 쐈더니 그 여자는 홱
달라지더라구."
나미가 교재를 들고 상쾌하게 복도를 걸어가자
그것만으로도 넋을 잃어 황홀해져 버리는 것이다.
기토도 그로부터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나미의 수업시간이
되자 얼굴을 돌려 마주 보려고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서로 합의를 하자고 나미는 생각했지만 바쁘다
보니,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나미는 수업 후 지도 교사 이키가와와 교재 검토와
계획서 만들기에 바빴다. 끝났을 때는 이미 시계 바늘은
오후 7시를 지나고 있었다.
"매일 늦게까지 함드시죠?
교무실에서 교재를 정리하면서 아키가와가 묻는다.
"늦어지는 건 놓지만 아침 일찍 나오는 게 힘들어요
늦잠 자는 습관 때문에."
나미는 큰 눈으로 비소 짓는다. 모두 이눈으로 안 번
보면 쪽도 못쓰고 기개가 빠져 버린다.
"그것보다 아키가와 선생님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늦게까지 함께 계셔 주셔서......."
"아니, 이게 내 일이니까오. 게다가 오다기리 씨가 상
대니까....."
"네?"
"아니,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늦어졌으니까 모셔다 드
리죠."
"마음은 감사하지만 내일 수업 준비를 조금 더 해 두
고 싶어서요."
"압니다. 나도 교육 실습 때는 그랬으니까,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미는 생각했다.
30분 정도 걸려서 예습을 마치고 나미는 교과서를 덮
어 책상 서랍에 넣고 백을 들고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교무실을 나와 신을 신는다.
오늘은 다이토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힐이었다. 미니스커트가 약간 노출이 지나칠 정도이지
만 한편 자랑스러운 각선미를 학생들에게 보이고 싶은
심정도 있었다.
클럽 활동도 끝나고 사람 그림자도 없어진 교정에서
정문을 향해 걷고 있다,
"선생님!"
한 남학생이 숨을 헐떡이며 쫓아왔다.
무슨일이지?
그 얼굴은 낯이 익었다. 2학년 D조의 다카야마라는
학생이다.
"선생님 큰일 났습니다. 여자아이가 기토의 동료들에
게 윤간당하고 있습니다."
나미의 얼굴색이 홱 변했다.
아아, 어떻게 하지 .....남자 선생이 있으면....
그러나 이미 교사들은 전부 돌아간 후였다.
나미는 각오했다.
"어디지, 안내해죠!"
"이쪽입니다. 빨리 가지 않으면......."
나미는 다카야마의 뒤를 쫓아갔다. 다카야마가 간 곳
은 체육관의 뒤편에 인접해 있는 창고였다.이 시간에
체육관 창고 안에서는 휘황하게 불이켜져 있었다.
"여기야?"
"네."
나미는 순간 망설이다가 강간의 공포는 자신이 누구
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각오를 하고 무거운 목제 여닫이 문을 열었다. 그리
고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후두부에 탕 하고 무거
운 충격ㅇ을 받아 눈앞이 컴컴해졌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순간적으로 그것만 생각하는 게 고작이어다. 힘이 쭉
빠진다. 여러 개의 손들이 자신의 몸에 뻗쳐 온다. 몽롱
해진 속에서 나미는 로프로 손이 뒤로 묶이고 콘크리트
바닥에 내팽개쳐쳤다.
멍했던 의식이 겨우 되돌아 왔을 때 머리 아픈 것을
참고 눈을 약간 떴다.
눈앞에 학생복을 입은 학생이 서 있었다. 기토였다.
바로 옆에는 기토의 부하들이 있고, 우두머리 격인 가
와이가 쭈그려 앉아서 담배를 맛있게 피고 있다.
안 돼......
나미는 비슬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일어나려고 했다.
"어차차!"
그것을 가와이가 머리채를 휘어잡고 다시 콘크리트
바닥에 앉혔다.
"히히히, 도망칠 생각은 말라구."
가와이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본다.
격통을 참고 나미는 창고 속을 둘러 보았다. 체육용
구가 난잡하게 좁은 창고를 꽉 매우고 있다.
"이게 무슨 짖이야.....여자아이는 어딨지?"
"그런 여잔 없어."
기토가 뜀틀에 기대서 냍듯이 말한다.
"다카야마 군, 날 속였군요?"
나미는 눈썹을 곤두세웠다. 여닫이 문에 등을 돌리고
서 있는 다카야마는 킥킥킥 하고 웃을을 죽이고 있다.
"속는 사람이 멍청이지."
내뱉듯이 말한다.
"선생, 유감인 걸. 이놈은 이번에 우리 동료가 됐다
구. 다카야마도 기토 오야붕의 부하가 된 거라구."
가와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미의 턱을 치켜 올려
서 후우 하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나미는 숨이 막혔다. 연기가 눈으로 들어와서 눈물이
난다.
벗겨지다 만 자캣에서 보기 좋게 부풀어 오른 블라우
스의 가슴이 들여다 보인다. 다리를 모아 옆으로 앉았
기 때문에 타이트 스커트가 기어 올라가서 팬티스타킹
에 싸인 관능적인 허벅다리가 거의 밑동까지 노출돠어
요염하다.
"일전의 사례를 하려고 말이지, 헤헤헤, 당신한테 뺨
을 맞은 게 아직요 얼얼하다구."
기토는 한쪽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쭈그려 앉아
서 나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묶었던 리본이 풀려서 윤기나는 검은 머리가 흩으러
져 볼이 눌어져 있다.
체. 사람 죽이는 군, 이 표정.......
견딜 수 없어 고개 숙이고 있는 나미의 턱을 손으로
치켜 올려서 위로 향하게 했다.
나미는 부드러운 습곡을 그린 눈썹을 치켜 세우고 어
기차게 쏘아본다.
"뭐야, 그 얼굴은?"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난폭하게 움켜잡고 꽉 쥐었다.
"비겁해요, 군은."
"뭐라고?"
"이런 식으로밖에 보복을 못하는군요. 왜 정정 당당
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죠!"
"이 년이!"
"야, 해 버려!"
기토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즛이 가와이가 덤벼
들었다.
"다카야마. 멍하니 서 있지 말고......."
질책을 당한 다카야마도 당황해서 나미의 다리를 잡는다.
"다카야마 군, 그러지 말아요!"
"우물쭈물 하지 마!"
가와이가 오른 쪽 다리, 다카야마가 윈 쪽 다리를 잡
고 좌우로 당겼다.
"아았, 안 돼!"
나미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다리에 힘을 넣었지
만 그 저항도 덧없이 완전히 벌어지고 말았다.
"그대로 누르고 있어.:
기토는 금속 야구 배트를 가지고 오자 줄넘기 로프로
나미의 두다리를 배트의 양쪽에 묶었다. 금속 배트 끝
에 다시 로프를 걸어서 천장을 걸치고 있는 H빔을 통
해 힘껏 끌어 올려서 고정시켰다.
나미의 자랑스러운 긴 다리는 약 45도 각도로 벌어진
채 매달렸다. 아무리 다리를 오무리려고 애를 써도 무
릎이 약간 안쪽으로 돌아갈 뿐이다. 미니 스커트는 걷
어 올려지고 포동포동한 기름진 허벅다리의 밑동과 밑
동이 모이는 삼각주에는 아주 엷고 검은 팬티 스타킹을
통해서 하얀 팬티가 보였다.
"헤헤헤, 하얀 팬티라."
기토는 포켓에서 잭 나이프를 꺼내서 날을 꺼냈다.
".............."
나미는 고개를 들어서 겁먹은 눈으로 둔한 광택을 발
하는 칼날끝을 본다.
"히히히."
흉악한 표정을 한 기토는 팬티 스타킹의 봉합선 기저
부를 쭉 잡아 당겨 나이프 끝을 대고 푹 찔렀다.
"싫어, 사람 살려!"
공포로 인해 자신으로 돌아온 나미는 새된 소리를 지
르며 안쪽 허벅다리를 부들부들 떤다.
"히히히, 소리쳐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구."
기토는 나이프를 입에 물자, 팬티 스타킹의 구멍 뜷
린 곳에 손가락을 질러 넣고 좌우로 힘껏 당겼다.
팬티 스타킹이 찢아지고 그 사이에서 하얀 팬티가 노
출되었다.
"안 돼!"
팬티를 보이는 부끄러움에 나미는 기를 쓰고 두 다리
를 오무리려고 했지만 수치의 원천을 학생들 눈앞에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불량학생들이 이때다 하고 얼굴을 맞대고 들여다본다.
"기토 오야붕, 사람 쭉이네,보지의 크레버스가 패여
있습니다요."
파고 들 듯이 들여다보던 가와이가 기쁜 듯이 말한다.
"그렇군"
긴장 때문에 식은 땀으로 비키니 형의 하얀 팬티가
현혹할 것 같은 비너스 언덕 밑으로 크레버스에 찰싹
달라붙어서 깊은 골짜기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보지 말아요, 안 돼!"
나미는 복근을 이용해서 상반신을 들어 올린다. 그러
자 거기를 힘껏 눌리는 바람에 다시 바닥에 후두부가
닿는다.
"헤헤헤, 이렇게 하는 건 어떤가?"
기토는 잭나이프 등으로 열기가 뭉클뭉클 풍기는 음
부에 패인 크레버스를 문지른다.
"히잇!"
티이트 미니를 걸치고 있는 하복부가 꿈틀 하고 허벅
다리를 타고 잔물결처럼 경련을 일으킨다.
"헤헤헤, 나미 짱, 감도가 너무 좋은 걸. 꿈틀꿈틀하
고 있잖아."
기토는 코웃음을 웃고 이번에는 찢어진 블라우스를
젖히고 브레지어를 드러낸다.
순백색의 브레지어가 거친 숨결에 물결치며 발달된
두 언덕에 끼여 있는 계곡이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아아, 더 이상 당하면.....
힘으로는 학생들에게 이길 수 없다. 나미는 어떻게든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려고 이성에 호소 앴다.
"뺘, 뺨 때린 건 내가 사과할게요. 그건 내가 나빴어
요. 그게 원인이라면 사과하겠어요. 그러니까 용서해요,
제발......"
애절한 소리를 짜내서 눈물 먹음은 눈으로 계속한다.
"나는 군이 왜 이렇게 됐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는지를 알고 싶은 거예요."
제발 내 심정을 이해하고.....제발....
압도적인 공포에 자칫하면 움츠러질 것 같은 심정을
질타하고 눈물에 젖은 마음속으로 호소하는 나미,
풋내기 같은 소리 하는 게 아냐.우린 네 그런 게
못 마땅하단 말이다!"
기토는 내뱉듯이 말하자 브레지어의 컵 사이에 날카
로운 나이프 칼날끝을 댄다.
"카앗, 무,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라구."
기토는 비정하게도 브레지어를 칼로 찟었다.
1-4
컵이 좌우로 갈라지고 크고 팽팽한 두 유방이 그대로
퉁겨져 나왔다.
불량학생들의 시선이 일제히 드러난 유방에 쏠린다.
모두 그 상상 이상의 고귀하다고 할 수 있는 조형미에
감동하여,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너무 크지도,너무 작
지도 않게 균형 잡힌 유방이었다.
"뭘 멍청하게 서 있는 거냐. 선생의 유방을 사랑해
주라구."
기토가 침묵을 깬다.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관능미에 넘치는 유방에 매료되
어 조심스럽게 손을 뻗쳤다.
"만지지 말아요, 제발...."
나미는 당장에라도 울음을 떠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상반신을 좌우로 꿈틀거지 못하게 했지만 두 팔이 뒤로
묶여져 있기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는다.
4년 전의 강간 미수 사건의 공포가 생생하게 뇌리에
되살아난다.
왜 이렇게 돼 버린 거지..........
남자들의 땀에 젖은 손바닥이, 손가락과, 가슴에 찰싹
달라붙었다.
"으으으으........"
혐오감에 사로잡혀 닭살이 돋았다.
안 돼!
깊은 절망의 어둠이 마음속으로 밀어닦쳤다.
"헤헤헤, 아주 터질 것 같구나."
탄력에 넘치는 유방을 난폭하게 움켜쥔 가와이가 강
약을 주며 주무른다.
"으으으........"
나미의 꼭 감은 두 눈에서 큰 눈물이 한 방울 볼을
타고 내려온다.
사람 쭉이는 얼굴이라구.......
총명하면서도 우미한 얼굴이 애절한 서정에 넘치는
표정으로 무너져 가는 것을 보고 기토는 점점 가학심에
부추겨져, 나미에게 빨려 들어간다. 부하들에게 가슴을
애무 시켜놓고 사타구니 사이의 공격을 재계했다.
엷은 나일론 천이 움푹 패어 있는 크레버스를 나이프
등으로 쑥 쑥 하고 몇번이고 스치고 있다.
"히잇."
거친 숨을 쉬며 열심히 허리를 빼려고 하는 나미.
검은 숲이 약간 비쳐지고 있는 비너스의 언덕에 팬티
천이 점점 달라붙어서 음미한 크레버스가 언덕을 양쪽
으로 가른 계곡이 두드러진다.
"아직 열이 오르지 않나, 나미. 오오, 좀더 주물러 줘
라!"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점점 집요하게 유방을 주무른다.
양쪽으로 쮸그려 앉아서 좌우로 유방을 멋대로 주
무르며 농락한다.
자랑스러운 듯 부풀어 오른 유방을 떠올리듯이 하여
주무르다가, 선단의 봉오리를 손가락 안쪽으로 살살 비
비다가 혀끝으로 깔짝거리기 시작한다.
"어때, 학생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이?"
기토는 손가락으로 크레버스를 아래 위로 오르내리며
쓰다듬는다. 크레버스 위쪽에 자리한 콩알만한 돌기 부
분에 손가락이 닿았다.
"앗, 싫어!"
나미는 비명을 지르며 꿈틀하고 허리를 뺀다.
"헤헤헤, 나미 짱도 역시 크리토리스가 약한가?"
기토는 이때다 하고 크리토리스를 공격하기 시작한
다.
"싫어, 싫어, 안 돼!"
나미는 미친 듯이 히프를 좌우로 빼려고 한다. 민감
한 크리토리스에서 전류와 같은 쇼크가 전신에 스쳐간
다.나미는 잠들 수 없는 밤네 혼자서 오나니 할 때는
성난 크리토리스를 가볍게 터치만 해도 절정에 달했었
다.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나미를 서로 밀어 붙이면서 고
무공 같은 유방을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입술로 쭉쭉 빤
다.
아아, 더 이상 이대로 나가면 어떻게 돼 버린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시끄러워! 큰소리 치면 이걸로 보지를 만신창 만들
어 버릴 거야."
"히잇........"
나이프의 날 부분을 쑥 밀어 붙이자 나미는 움츠렸
다. 등골이 오싹하며 공포가 전신을 사로잡는다.
"왜그래? 촉촉해졌다, 아미의 보지가 남자를 그리워
하며 울고 있다구. 어허....."
움직임을 멈춘 나미의 비부를 기토는 손가락 안 쪽을
사용하여 아래 위로 쓰다듬는다.
"이게 뭐야? 이끈미끈하잖아."
팬티의 매혹적인 계곡에 얼룩이 배어 있다.
이년 정말 좋아하고 있군.....
기토는 기대의 반응에 놀라며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
다.
이 여자는 예쁜 얼굴하고 있는 주제에 제법 좋아하는
걸..........
"와아, 놀라운 걸, 나미 짱. 당신 말과는 다르잖아.
야, 너희들도 와 보라구"
세 불량 학생들이 목을 길게 빼고 나미의 사타구니
사이를 넔잃고 본다.
"정말이다, 얼굴이 배오나고 있다."
"헤헷, 이젼 경헌이 상당히 있는걸."
크레버스의 모습을 그대로 비치고 있는 흰색 팬티를
좌우로 당겨서 얼굴의 모양을 관찰한다.
"거짓말, 그럴 리 없어,"
말할 수 없는 굴욕감에 사로 잡혀서 나미는 고개를 절
레절레 흔들었다.
그럴 리 없어,,,,,
"그럼 이 얼룩은 뭐지? 촉촉하게 젖어 있다구."
기토가 흠뻑 젖은 나일론 천을 힘껏 당겼다.
"으으, 싫어!"
늘어나서 끈처럼 되어 버린 팬티가 깊숙이 크레버스
의 계곡으로 파고 들자 털들이 옆으로 비져 나왔다.
"오오, 대단하다. 아주 세까맣구나!"
가와이가 환성을 지로고 신명나서 싱글싱글하며 눈을
반짝인다.
"히히히, 젖었는지 어디 한 번 보자."
기토는 끈 모양으로 늘어난 팬티를 나이프로 절단했
다.
"안 돼!"
"오오, 아주 촉촉해졌군!"
"와아, 쭉여 준다 이건......"
요염하게 짙은 검은 음오 사이에 청초하고 조그만 두
개의 꽃잎이 이슬에 젖어서 빛나고 있다.
볼록하게 솟아난 불두덩 위에 몽실몽실 모여 있는 검
은 음모는 팬티 스타킹에서 드러난 더욱 흰 피부가 콘
트라스트를 이루고 한층 더 불량 학생들을 부추긴다.
"후훗, 이년 이런 데서도 좋아하고 있다구."
기토가 걸쩍한 말투로 말하고 나미의 표정을 살핀다.
질리는 군, 수업 시간엔 섹스에는 사랑이 필요하다
느니 어쩌니 하던 주제에 말과 하는 짓이 다르잖아."
가와이가 눈을 반짝인다.
거짓말이야, 절대로 그럴 리 없어.......이 아이들은 나
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는 거
야......
나미는 자신 속에서 필사적으로 말을 부정한다.
"너희들 잘 봐주라구. 이렇게 흠뻑 젖어 있는 게 열
열한 교육자 오자기리 나미 선생의 보지물이니까 말이
야."
세 학생들의 쏘는 듯한 뜨거운 눈빛이 부끄러운 곳을
찌르고 있다.
"보지 말아요, 제발, 보지 말아요!"
무참하게 벗겨진 발가숭이를 떨면서 나미는 어떻게든
수치의 원천을 감추려고 몸을 넘실거린다.
"헤헤헤, 개구리가 쭉 뻗은 것처럼 허벅다리를 쫙 벌
린 골이라니. 보지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구."
기토가 입가를 일그러뜨린다.
"기토 오야붕, 빨리 엏어 버립시다. 나 참는 것도 한
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와이는 말보다 먼저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있다.
"그래, 넌 즐긴다는 걸 모르니까 말이다."
말하면서도 기토는 바지를 내렸다. 뿔뚝뿔뚝 발기된
육봉이 퉁겨져 나오듯이 튀어 나왔다.
잘도 내게 창피를 줬겠다. 어디 맛좀 보여주지.....
기토는 H빔에 걸려 있던 로프를 느슨하게 하고 나미
의 지체를 콘크리트 바닥에내려 놓았다.
"헤헤헤, 기토 오야붕의 한 방는 빡빡 할 테니까
말이야. 우리에게도 조금 남겨 주십시오."
"시시한 소리하지 말고 꽉 누르고 있으라구."
"영차!"
기토는 야구 배트와 다리 사이에 몸을 비집고 들어가
서 귀두의 구멍에서 체액이 나와 있는 육봉으로 나미의
보지를 더듬었다.
"싫어!"
남자의 딱딱하고 뜨거운 육봉을 느끼고 나미는 자지
러지면서도 필사적으로 허리를 좌우로 도망친다.
"더 이상 하면 혀를 깨물고 죽을 거야!"
자신도 생각지 못한 말이 입에서 나왔다.
기토는 순간 깜짝 놀라 동작을 멈추고 나미의 표정을
살폈다. 짙은 눈썹을 더 이상은 오를 데까지 치켜 올려
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애절한 미모.
이 여자라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기토는 가와이에게 벗긴 팬티를 나미의 입을 틀어
막게 했다.
"으그그그......"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이 입고 있던 팬티를 입에 물
고 나미는 괴로운 듯이 콧방울을 벌럭벌럭 한다. 그 ㅇ 애
절한 표정을 보고 있자 기토는 점점 나미를 정복하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기토는 두 손을 나미의 가는 허리로 돌려서 약간 들
어서 신중하게 조준했다.
귀두가 미끈한 꽃잎에 싸혔다.
"으으으!"
나미는 금속 배트에 묶인 두 개의 다리를 힘껏 비틀
었다.
가와이와 다카야마가 그녀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힘껏 누른다.
기토는 구멍 위치를 확인하자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밀며 전진했다.
"그으으윽!"
절명의 궁지에 서면서도 나미는 조금이라도 저항하며
최후의 힘을 짜내서 허벅다리를 비튼다.
기토는 휘감겨 오는 꽃잎을 가르며 조금씩 조금씩 육
봉을 비틀어 넣었다. 걸쩍한 꿀물이 귀두에 달라붙는다.
그 순간
"어엇!"
기토는 좁은 바기나 속으로 밀어 넣다가 입구에서 주
춤하고 멈추었다. 고무막 같은 유연한 벽이 입구를 막
고 있어서 더 이상은 나아가지 않는 것이다.
설마?
기토는 아연한 표정으로 나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
다.
"처녀야?"
"........."
나미는 눈물에 젖응 얼굴을 부끄러운 듯이 들리고 흐
느껴 운다.
"야, 이년 버진이라구."
기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가와이와 다카야마
를 본다.
"저, 정말입니까?"
"암."
기토는 눈을 딱깜고 젖어 있는 눈꺼플을 떨고 있는나
미의 표정에 황홀해졌다.
그렇군, 그랬었군......
기토는 기분이 좋았다. 보지가 미끈미끈 젖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상당히 경험이 많은 여자라고 생각했
었는데, 설마 처녀일줄이야. 이런 멋진 여자인데 아직
남자를 모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순결을 지켜 온 것
이다. 그것을 자신이 정복한다고 생각하자 지금까지 이
상으로 나미가 사랑스러워진다.
듬뿍 사랑해 주어서 남자의 좋은 맛을 가르쳐 주
지........
기토가 생각을 다시 하고 선단만 삽입된 육봉으로 좁
은 구멍을 휘젓고 있을 때였다.
"누가 안에 있나?"
갑자기 창고 문밖에서 탁한 목소리가 났다.
기토의 표정이 얼어 붙었다. 그 목소리가 귀에 익었
다, 교감 오다의 목소리였다.
"으그그긋!"
의망의 빛을 발견한 나미가 눈을 번쩍 뜨고 새우처럼
튀었다.
"위험하다, 도망쳐!"
기토가 훌쩍 일어나서 지시한다. 가와이와 다카야마
는 급히 몸을 일으켜서 거품을 물고 뒷문으로 뛰어나간
다.
"이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년 안돼, 알았지!"
다짐을 하자 기토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서 놀란 토끼
처럼 뒷문으로 도망쳤다.
아아, 살아났다.......
나미는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콘크리트 바닥에 축 늘
어졌다.
잠시후 오다가 들어왔다.
"누가 있나?"
안에 한 걸음 내딛고 그 자리에 우뚝 섰다.
"오다기리 양"
오다는 눈살을 찌푸리고 아연해 한다.
오다기리 나미가 두 발목을 금속 배트에 묶인 모습으
로 바닥에 쓰러져 있다. 차마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블라우스는 찟기고 핑크빛으로 물든 유방이 드러나있
다. 그커트는 허리까지 걷어 올료지고, 하복부의 짙은
숲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며, 팬티는 나미의 입에 틀
어박혀 있다.
나미와 눈이 마주쳤다. 나미는 새빨갛게 충혈된 눈을
살며시 내리뜨고 어깨를 떨며 흐린 신음소리를 내며 흐
느겨 울었다.
일주일이 지났다. 뺨을 때린 사건으로 처음에는 걱정었는
데
다행이 수업은 잘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 교사들마저 두려워서 손을 댈수 없
는
기토를 때렸다는 소문이 교내에 퍼지고 스타와 같은
존재로 받들어졌다.
"저런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기토란 놈을 후려친
모양이야."
"허어, 대단한데."
"영어책 읽을 때의 발음 들었나? 멋찌던데 동경하게
된다구."
"그러고 보니까 어제 말이지. 블라우스 겉으로
브레지어릐 끈이 비치더라. 나 꼴려서 수업 따위 문제가
아니더라구."
"맞아, 나도 봤어. 처녀라는 소문인데........"
"설마 정말일까? 21살이라구. 가슴도 크고 말이야,
저건 남자가 주물러서 커진 유방이라구."
"바보 같은 소리, 그런 짓하지 않아도 젖이 큰 것은
태어나면서 크다구.난 버진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여자란 말이다, 한번 쏘이면 어딘지 모르게 분위기가
달라진다구. 나미 짱의 그 결벽스런 느낌은 아직
버진이라구."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알수 있다구 , 내가 한 방 쐈더니 그 여자는 홱
달라지더라구."
나미가 교재를 들고 상쾌하게 복도를 걸어가자
그것만으로도 넋을 잃어 황홀해져 버리는 것이다.
기토도 그로부터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나미의 수업시간이
되자 얼굴을 돌려 마주 보려고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서로 합의를 하자고 나미는 생각했지만 바쁘다
보니,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나미는 수업 후 지도 교사 이키가와와 교재 검토와
계획서 만들기에 바빴다. 끝났을 때는 이미 시계 바늘은
오후 7시를 지나고 있었다.
"매일 늦게까지 함드시죠?
교무실에서 교재를 정리하면서 아키가와가 묻는다.
"늦어지는 건 놓지만 아침 일찍 나오는 게 힘들어요
늦잠 자는 습관 때문에."
나미는 큰 눈으로 비소 짓는다. 모두 이눈으로 안 번
보면 쪽도 못쓰고 기개가 빠져 버린다.
"그것보다 아키가와 선생님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늦게까지 함께 계셔 주셔서......."
"아니, 이게 내 일이니까오. 게다가 오다기리 씨가 상
대니까....."
"네?"
"아니,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늦어졌으니까 모셔다 드
리죠."
"마음은 감사하지만 내일 수업 준비를 조금 더 해 두
고 싶어서요."
"압니다. 나도 교육 실습 때는 그랬으니까,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미는 생각했다.
30분 정도 걸려서 예습을 마치고 나미는 교과서를 덮
어 책상 서랍에 넣고 백을 들고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교무실을 나와 신을 신는다.
오늘은 다이토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힐이었다. 미니스커트가 약간 노출이 지나칠 정도이지
만 한편 자랑스러운 각선미를 학생들에게 보이고 싶은
심정도 있었다.
클럽 활동도 끝나고 사람 그림자도 없어진 교정에서
정문을 향해 걷고 있다,
"선생님!"
한 남학생이 숨을 헐떡이며 쫓아왔다.
무슨일이지?
그 얼굴은 낯이 익었다. 2학년 D조의 다카야마라는
학생이다.
"선생님 큰일 났습니다. 여자아이가 기토의 동료들에
게 윤간당하고 있습니다."
나미의 얼굴색이 홱 변했다.
아아, 어떻게 하지 .....남자 선생이 있으면....
그러나 이미 교사들은 전부 돌아간 후였다.
나미는 각오했다.
"어디지, 안내해죠!"
"이쪽입니다. 빨리 가지 않으면......."
나미는 다카야마의 뒤를 쫓아갔다. 다카야마가 간 곳
은 체육관의 뒤편에 인접해 있는 창고였다.이 시간에
체육관 창고 안에서는 휘황하게 불이켜져 있었다.
"여기야?"
"네."
나미는 순간 망설이다가 강간의 공포는 자신이 누구
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각오를 하고 무거운 목제 여닫이 문을 열었다. 그리
고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후두부에 탕 하고 무거
운 충격ㅇ을 받아 눈앞이 컴컴해졌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순간적으로 그것만 생각하는 게 고작이어다. 힘이 쭉
빠진다. 여러 개의 손들이 자신의 몸에 뻗쳐 온다. 몽롱
해진 속에서 나미는 로프로 손이 뒤로 묶이고 콘크리트
바닥에 내팽개쳐쳤다.
멍했던 의식이 겨우 되돌아 왔을 때 머리 아픈 것을
참고 눈을 약간 떴다.
눈앞에 학생복을 입은 학생이 서 있었다. 기토였다.
바로 옆에는 기토의 부하들이 있고, 우두머리 격인 가
와이가 쭈그려 앉아서 담배를 맛있게 피고 있다.
안 돼......
나미는 비슬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일어나려고 했다.
"어차차!"
그것을 가와이가 머리채를 휘어잡고 다시 콘크리트
바닥에 앉혔다.
"히히히, 도망칠 생각은 말라구."
가와이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본다.
격통을 참고 나미는 창고 속을 둘러 보았다. 체육용
구가 난잡하게 좁은 창고를 꽉 매우고 있다.
"이게 무슨 짖이야.....여자아이는 어딨지?"
"그런 여잔 없어."
기토가 뜀틀에 기대서 냍듯이 말한다.
"다카야마 군, 날 속였군요?"
나미는 눈썹을 곤두세웠다. 여닫이 문에 등을 돌리고
서 있는 다카야마는 킥킥킥 하고 웃을을 죽이고 있다.
"속는 사람이 멍청이지."
내뱉듯이 말한다.
"선생, 유감인 걸. 이놈은 이번에 우리 동료가 됐다
구. 다카야마도 기토 오야붕의 부하가 된 거라구."
가와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미의 턱을 치켜 올려
서 후우 하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나미는 숨이 막혔다. 연기가 눈으로 들어와서 눈물이
난다.
벗겨지다 만 자캣에서 보기 좋게 부풀어 오른 블라우
스의 가슴이 들여다 보인다. 다리를 모아 옆으로 앉았
기 때문에 타이트 스커트가 기어 올라가서 팬티스타킹
에 싸인 관능적인 허벅다리가 거의 밑동까지 노출돠어
요염하다.
"일전의 사례를 하려고 말이지, 헤헤헤, 당신한테 뺨
을 맞은 게 아직요 얼얼하다구."
기토는 한쪽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쭈그려 앉아
서 나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묶었던 리본이 풀려서 윤기나는 검은 머리가 흩으러
져 볼이 눌어져 있다.
체. 사람 죽이는 군, 이 표정.......
견딜 수 없어 고개 숙이고 있는 나미의 턱을 손으로
치켜 올려서 위로 향하게 했다.
나미는 부드러운 습곡을 그린 눈썹을 치켜 세우고 어
기차게 쏘아본다.
"뭐야, 그 얼굴은?"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난폭하게 움켜잡고 꽉 쥐었다.
"비겁해요, 군은."
"뭐라고?"
"이런 식으로밖에 보복을 못하는군요. 왜 정정 당당
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죠!"
"이 년이!"
"야, 해 버려!"
기토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즛이 가와이가 덤벼
들었다.
"다카야마. 멍하니 서 있지 말고......."
질책을 당한 다카야마도 당황해서 나미의 다리를 잡는다.
"다카야마 군, 그러지 말아요!"
"우물쭈물 하지 마!"
가와이가 오른 쪽 다리, 다카야마가 윈 쪽 다리를 잡
고 좌우로 당겼다.
"아았, 안 돼!"
나미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다리에 힘을 넣었지
만 그 저항도 덧없이 완전히 벌어지고 말았다.
"그대로 누르고 있어.:
기토는 금속 야구 배트를 가지고 오자 줄넘기 로프로
나미의 두다리를 배트의 양쪽에 묶었다. 금속 배트 끝
에 다시 로프를 걸어서 천장을 걸치고 있는 H빔을 통
해 힘껏 끌어 올려서 고정시켰다.
나미의 자랑스러운 긴 다리는 약 45도 각도로 벌어진
채 매달렸다. 아무리 다리를 오무리려고 애를 써도 무
릎이 약간 안쪽으로 돌아갈 뿐이다. 미니 스커트는 걷
어 올려지고 포동포동한 기름진 허벅다리의 밑동과 밑
동이 모이는 삼각주에는 아주 엷고 검은 팬티 스타킹을
통해서 하얀 팬티가 보였다.
"헤헤헤, 하얀 팬티라."
기토는 포켓에서 잭 나이프를 꺼내서 날을 꺼냈다.
".............."
나미는 고개를 들어서 겁먹은 눈으로 둔한 광택을 발
하는 칼날끝을 본다.
"히히히."
흉악한 표정을 한 기토는 팬티 스타킹의 봉합선 기저
부를 쭉 잡아 당겨 나이프 끝을 대고 푹 찔렀다.
"싫어, 사람 살려!"
공포로 인해 자신으로 돌아온 나미는 새된 소리를 지
르며 안쪽 허벅다리를 부들부들 떤다.
"히히히, 소리쳐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구."
기토는 나이프를 입에 물자, 팬티 스타킹의 구멍 뜷
린 곳에 손가락을 질러 넣고 좌우로 힘껏 당겼다.
팬티 스타킹이 찢아지고 그 사이에서 하얀 팬티가 노
출되었다.
"안 돼!"
팬티를 보이는 부끄러움에 나미는 기를 쓰고 두 다리
를 오무리려고 했지만 수치의 원천을 학생들 눈앞에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불량학생들이 이때다 하고 얼굴을 맞대고 들여다본다.
"기토 오야붕, 사람 쭉이네,보지의 크레버스가 패여
있습니다요."
파고 들 듯이 들여다보던 가와이가 기쁜 듯이 말한다.
"그렇군"
긴장 때문에 식은 땀으로 비키니 형의 하얀 팬티가
현혹할 것 같은 비너스 언덕 밑으로 크레버스에 찰싹
달라붙어서 깊은 골짜기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보지 말아요, 안 돼!"
나미는 복근을 이용해서 상반신을 들어 올린다. 그러
자 거기를 힘껏 눌리는 바람에 다시 바닥에 후두부가
닿는다.
"헤헤헤, 이렇게 하는 건 어떤가?"
기토는 잭나이프 등으로 열기가 뭉클뭉클 풍기는 음
부에 패인 크레버스를 문지른다.
"히잇!"
티이트 미니를 걸치고 있는 하복부가 꿈틀 하고 허벅
다리를 타고 잔물결처럼 경련을 일으킨다.
"헤헤헤, 나미 짱, 감도가 너무 좋은 걸. 꿈틀꿈틀하
고 있잖아."
기토는 코웃음을 웃고 이번에는 찢어진 블라우스를
젖히고 브레지어를 드러낸다.
순백색의 브레지어가 거친 숨결에 물결치며 발달된
두 언덕에 끼여 있는 계곡이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아아, 더 이상 당하면.....
힘으로는 학생들에게 이길 수 없다. 나미는 어떻게든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려고 이성에 호소 앴다.
"뺘, 뺨 때린 건 내가 사과할게요. 그건 내가 나빴어
요. 그게 원인이라면 사과하겠어요. 그러니까 용서해요,
제발......"
애절한 소리를 짜내서 눈물 먹음은 눈으로 계속한다.
"나는 군이 왜 이렇게 됐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는지를 알고 싶은 거예요."
제발 내 심정을 이해하고.....제발....
압도적인 공포에 자칫하면 움츠러질 것 같은 심정을
질타하고 눈물에 젖은 마음속으로 호소하는 나미,
풋내기 같은 소리 하는 게 아냐.우린 네 그런 게
못 마땅하단 말이다!"
기토는 내뱉듯이 말하자 브레지어의 컵 사이에 날카
로운 나이프 칼날끝을 댄다.
"카앗, 무,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라구."
기토는 비정하게도 브레지어를 칼로 찟었다.
1-4
컵이 좌우로 갈라지고 크고 팽팽한 두 유방이 그대로
퉁겨져 나왔다.
불량학생들의 시선이 일제히 드러난 유방에 쏠린다.
모두 그 상상 이상의 고귀하다고 할 수 있는 조형미에
감동하여,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너무 크지도,너무 작
지도 않게 균형 잡힌 유방이었다.
"뭘 멍청하게 서 있는 거냐. 선생의 유방을 사랑해
주라구."
기토가 침묵을 깬다.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관능미에 넘치는 유방에 매료되
어 조심스럽게 손을 뻗쳤다.
"만지지 말아요, 제발...."
나미는 당장에라도 울음을 떠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상반신을 좌우로 꿈틀거지 못하게 했지만 두 팔이 뒤로
묶여져 있기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는다.
4년 전의 강간 미수 사건의 공포가 생생하게 뇌리에
되살아난다.
왜 이렇게 돼 버린 거지..........
남자들의 땀에 젖은 손바닥이, 손가락과, 가슴에 찰싹
달라붙었다.
"으으으으........"
혐오감에 사로잡혀 닭살이 돋았다.
안 돼!
깊은 절망의 어둠이 마음속으로 밀어닦쳤다.
"헤헤헤, 아주 터질 것 같구나."
탄력에 넘치는 유방을 난폭하게 움켜쥔 가와이가 강
약을 주며 주무른다.
"으으으........"
나미의 꼭 감은 두 눈에서 큰 눈물이 한 방울 볼을
타고 내려온다.
사람 쭉이는 얼굴이라구.......
총명하면서도 우미한 얼굴이 애절한 서정에 넘치는
표정으로 무너져 가는 것을 보고 기토는 점점 가학심에
부추겨져, 나미에게 빨려 들어간다. 부하들에게 가슴을
애무 시켜놓고 사타구니 사이의 공격을 재계했다.
엷은 나일론 천이 움푹 패어 있는 크레버스를 나이프
등으로 쑥 쑥 하고 몇번이고 스치고 있다.
"히잇."
거친 숨을 쉬며 열심히 허리를 빼려고 하는 나미.
검은 숲이 약간 비쳐지고 있는 비너스의 언덕에 팬티
천이 점점 달라붙어서 음미한 크레버스가 언덕을 양쪽
으로 가른 계곡이 두드러진다.
"아직 열이 오르지 않나, 나미. 오오, 좀더 주물러 줘
라!"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점점 집요하게 유방을 주무른다.
양쪽으로 쮸그려 앉아서 좌우로 유방을 멋대로 주
무르며 농락한다.
자랑스러운 듯 부풀어 오른 유방을 떠올리듯이 하여
주무르다가, 선단의 봉오리를 손가락 안쪽으로 살살 비
비다가 혀끝으로 깔짝거리기 시작한다.
"어때, 학생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이?"
기토는 손가락으로 크레버스를 아래 위로 오르내리며
쓰다듬는다. 크레버스 위쪽에 자리한 콩알만한 돌기 부
분에 손가락이 닿았다.
"앗, 싫어!"
나미는 비명을 지르며 꿈틀하고 허리를 뺀다.
"헤헤헤, 나미 짱도 역시 크리토리스가 약한가?"
기토는 이때다 하고 크리토리스를 공격하기 시작한
다.
"싫어, 싫어, 안 돼!"
나미는 미친 듯이 히프를 좌우로 빼려고 한다. 민감
한 크리토리스에서 전류와 같은 쇼크가 전신에 스쳐간
다.나미는 잠들 수 없는 밤네 혼자서 오나니 할 때는
성난 크리토리스를 가볍게 터치만 해도 절정에 달했었
다.
가와이와 다카야마는 나미를 서로 밀어 붙이면서 고
무공 같은 유방을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입술로 쭉쭉 빤
다.
아아, 더 이상 이대로 나가면 어떻게 돼 버린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시끄러워! 큰소리 치면 이걸로 보지를 만신창 만들
어 버릴 거야."
"히잇........"
나이프의 날 부분을 쑥 밀어 붙이자 나미는 움츠렸
다. 등골이 오싹하며 공포가 전신을 사로잡는다.
"왜그래? 촉촉해졌다, 아미의 보지가 남자를 그리워
하며 울고 있다구. 어허....."
움직임을 멈춘 나미의 비부를 기토는 손가락 안 쪽을
사용하여 아래 위로 쓰다듬는다.
"이게 뭐야? 이끈미끈하잖아."
팬티의 매혹적인 계곡에 얼룩이 배어 있다.
이년 정말 좋아하고 있군.....
기토는 기대의 반응에 놀라며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
다.
이 여자는 예쁜 얼굴하고 있는 주제에 제법 좋아하는
걸..........
"와아, 놀라운 걸, 나미 짱. 당신 말과는 다르잖아.
야, 너희들도 와 보라구"
세 불량 학생들이 목을 길게 빼고 나미의 사타구니
사이를 넔잃고 본다.
"정말이다, 얼굴이 배오나고 있다."
"헤헷, 이젼 경헌이 상당히 있는걸."
크레버스의 모습을 그대로 비치고 있는 흰색 팬티를
좌우로 당겨서 얼굴의 모양을 관찰한다.
"거짓말, 그럴 리 없어,"
말할 수 없는 굴욕감에 사로 잡혀서 나미는 고개를 절
레절레 흔들었다.
그럴 리 없어,,,,,
"그럼 이 얼룩은 뭐지? 촉촉하게 젖어 있다구."
기토가 흠뻑 젖은 나일론 천을 힘껏 당겼다.
"으으, 싫어!"
늘어나서 끈처럼 되어 버린 팬티가 깊숙이 크레버스
의 계곡으로 파고 들자 털들이 옆으로 비져 나왔다.
"오오, 대단하다. 아주 세까맣구나!"
가와이가 환성을 지로고 신명나서 싱글싱글하며 눈을
반짝인다.
"히히히, 젖었는지 어디 한 번 보자."
기토는 끈 모양으로 늘어난 팬티를 나이프로 절단했
다.
"안 돼!"
"오오, 아주 촉촉해졌군!"
"와아, 쭉여 준다 이건......"
요염하게 짙은 검은 음오 사이에 청초하고 조그만 두
개의 꽃잎이 이슬에 젖어서 빛나고 있다.
볼록하게 솟아난 불두덩 위에 몽실몽실 모여 있는 검
은 음모는 팬티 스타킹에서 드러난 더욱 흰 피부가 콘
트라스트를 이루고 한층 더 불량 학생들을 부추긴다.
"후훗, 이년 이런 데서도 좋아하고 있다구."
기토가 걸쩍한 말투로 말하고 나미의 표정을 살핀다.
질리는 군, 수업 시간엔 섹스에는 사랑이 필요하다
느니 어쩌니 하던 주제에 말과 하는 짓이 다르잖아."
가와이가 눈을 반짝인다.
거짓말이야, 절대로 그럴 리 없어.......이 아이들은 나
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는 거
야......
나미는 자신 속에서 필사적으로 말을 부정한다.
"너희들 잘 봐주라구. 이렇게 흠뻑 젖어 있는 게 열
열한 교육자 오자기리 나미 선생의 보지물이니까 말이
야."
세 학생들의 쏘는 듯한 뜨거운 눈빛이 부끄러운 곳을
찌르고 있다.
"보지 말아요, 제발, 보지 말아요!"
무참하게 벗겨진 발가숭이를 떨면서 나미는 어떻게든
수치의 원천을 감추려고 몸을 넘실거린다.
"헤헤헤, 개구리가 쭉 뻗은 것처럼 허벅다리를 쫙 벌
린 골이라니. 보지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구."
기토가 입가를 일그러뜨린다.
"기토 오야붕, 빨리 엏어 버립시다. 나 참는 것도 한
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와이는 말보다 먼저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있다.
"그래, 넌 즐긴다는 걸 모르니까 말이다."
말하면서도 기토는 바지를 내렸다. 뿔뚝뿔뚝 발기된
육봉이 퉁겨져 나오듯이 튀어 나왔다.
잘도 내게 창피를 줬겠다. 어디 맛좀 보여주지.....
기토는 H빔에 걸려 있던 로프를 느슨하게 하고 나미
의 지체를 콘크리트 바닥에내려 놓았다.
"헤헤헤, 기토 오야붕의 한 방는 빡빡 할 테니까
말이야. 우리에게도 조금 남겨 주십시오."
"시시한 소리하지 말고 꽉 누르고 있으라구."
"영차!"
기토는 야구 배트와 다리 사이에 몸을 비집고 들어가
서 귀두의 구멍에서 체액이 나와 있는 육봉으로 나미의
보지를 더듬었다.
"싫어!"
남자의 딱딱하고 뜨거운 육봉을 느끼고 나미는 자지
러지면서도 필사적으로 허리를 좌우로 도망친다.
"더 이상 하면 혀를 깨물고 죽을 거야!"
자신도 생각지 못한 말이 입에서 나왔다.
기토는 순간 깜짝 놀라 동작을 멈추고 나미의 표정을
살폈다. 짙은 눈썹을 더 이상은 오를 데까지 치켜 올려
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애절한 미모.
이 여자라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기토는 가와이에게 벗긴 팬티를 나미의 입을 틀어
막게 했다.
"으그그그......"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이 입고 있던 팬티를 입에 물
고 나미는 괴로운 듯이 콧방울을 벌럭벌럭 한다. 그 ㅇ 애
절한 표정을 보고 있자 기토는 점점 나미를 정복하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기토는 두 손을 나미의 가는 허리로 돌려서 약간 들
어서 신중하게 조준했다.
귀두가 미끈한 꽃잎에 싸혔다.
"으으으!"
나미는 금속 배트에 묶인 두 개의 다리를 힘껏 비틀
었다.
가와이와 다카야마가 그녀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힘껏 누른다.
기토는 구멍 위치를 확인하자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밀며 전진했다.
"그으으윽!"
절명의 궁지에 서면서도 나미는 조금이라도 저항하며
최후의 힘을 짜내서 허벅다리를 비튼다.
기토는 휘감겨 오는 꽃잎을 가르며 조금씩 조금씩 육
봉을 비틀어 넣었다. 걸쩍한 꿀물이 귀두에 달라붙는다.
그 순간
"어엇!"
기토는 좁은 바기나 속으로 밀어 넣다가 입구에서 주
춤하고 멈추었다. 고무막 같은 유연한 벽이 입구를 막
고 있어서 더 이상은 나아가지 않는 것이다.
설마?
기토는 아연한 표정으로 나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
다.
"처녀야?"
"........."
나미는 눈물에 젖응 얼굴을 부끄러운 듯이 들리고 흐
느껴 운다.
"야, 이년 버진이라구."
기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가와이와 다카야마
를 본다.
"저, 정말입니까?"
"암."
기토는 눈을 딱깜고 젖어 있는 눈꺼플을 떨고 있는나
미의 표정에 황홀해졌다.
그렇군, 그랬었군......
기토는 기분이 좋았다. 보지가 미끈미끈 젖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상당히 경험이 많은 여자라고 생각했
었는데, 설마 처녀일줄이야. 이런 멋진 여자인데 아직
남자를 모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순결을 지켜 온 것
이다. 그것을 자신이 정복한다고 생각하자 지금까지 이
상으로 나미가 사랑스러워진다.
듬뿍 사랑해 주어서 남자의 좋은 맛을 가르쳐 주
지........
기토가 생각을 다시 하고 선단만 삽입된 육봉으로 좁
은 구멍을 휘젓고 있을 때였다.
"누가 안에 있나?"
갑자기 창고 문밖에서 탁한 목소리가 났다.
기토의 표정이 얼어 붙었다. 그 목소리가 귀에 익었
다, 교감 오다의 목소리였다.
"으그그긋!"
의망의 빛을 발견한 나미가 눈을 번쩍 뜨고 새우처럼
튀었다.
"위험하다, 도망쳐!"
기토가 훌쩍 일어나서 지시한다. 가와이와 다카야마
는 급히 몸을 일으켜서 거품을 물고 뒷문으로 뛰어나간
다.
"이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년 안돼, 알았지!"
다짐을 하자 기토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서 놀란 토끼
처럼 뒷문으로 도망쳤다.
아아, 살아났다.......
나미는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콘크리트 바닥에 축 늘
어졌다.
잠시후 오다가 들어왔다.
"누가 있나?"
안에 한 걸음 내딛고 그 자리에 우뚝 섰다.
"오다기리 양"
오다는 눈살을 찌푸리고 아연해 한다.
오다기리 나미가 두 발목을 금속 배트에 묶인 모습으
로 바닥에 쓰러져 있다. 차마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블라우스는 찟기고 핑크빛으로 물든 유방이 드러나있
다. 그커트는 허리까지 걷어 올료지고, 하복부의 짙은
숲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며, 팬티는 나미의 입에 틀
어박혀 있다.
나미와 눈이 마주쳤다. 나미는 새빨갛게 충혈된 눈을
살며시 내리뜨고 어깨를 떨며 흐린 신음소리를 내며 흐
느겨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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