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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58,59♠제12화 아주짧은섹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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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70 회 작성일 24-02-11 06: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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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58,59♠제12화 아주짧은섹스(1,2)



포르노쟈키58♠ 제12화 - 아주 짧은 섹스 (1)

민규는 시치미를 떼고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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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는 시치미를 떼고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혜미는 그 반대
였다. 간발이 차이로 객실 문이 열렸기 때문에, 막 주먹으로 그
의 등을 후려 갈 길 찰나 였다. 그 탓에 우거지상을 쓰며 치켜
들고 있던 주먹을 슬며시 손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승
객들이 이 야생마 같은 혜미 때문에 반듯하게 눕혔던 허리를 번
쩍 일으키며 두 눈을 동그랗게 떴음은 물론이다.

어휴! 두고 보자.

혜미는 이래저래 오늘 운수가 안 좋은 날이었다. 좁은 화장실
안으로 느닷없이 빨려 들어갔다가, 팔자에 없는 섹스를 하지 않
않었나, 거울 앞에서 뜬금없이 키스를 당하지 않았나. 이래저래
우거지상을 쓰고, 똥 마려운 강아지 꼴로 해서 민규를 따라 객
실 안으로 들어갔다.

"남자 새끼가 왜 그리 치사 하냐?"

민규는 점잖게 자리에 앉아서 혜미가 창가에 앉을수록 다리를
들어주었다. 혜미가 일부러 민규의 발등을 힘껏 밟으며 귓속말
로 쏘아 붙였다.

"왜? 또 하고 싶어!"

민규는 감았던 눈을 떴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장실 안에서의
섹스는 너무 짜릿했다. 그리고 혜미의 성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았다는 것이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혜미가 겉으로는 왈
패처럼 굴지만 뜻밖에도 여성다운 부끄러움을 소유하고 있는 여
자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가능한 안면 몰수하고 막 주접을
떠는 게 주도권을 잡는 쪽에 서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
다. 그는 일부로 고개를 삐딱하게 세우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규
의 목소리가 얼마나 컸냐 하면 통로 반대편에 앉아서 지그시 눈
을 감고 있던 다혜가 번쩍 눈을 뜨고 이쪽으로 시선을 돌릴 정
도 였다.

"뭘?"

당황한 쪽은 혜미 였다. 그녀는 민규의 말이 섹스를 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변을 의식해서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그
러자 속이 뒤집혀 나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어디 이 놈이
갈대까지 가나 보라는 식으로 민규의 옆구리를 있는 힘을 다하
여 꼬집어 비틀었다.

"아얏! 왠 여자 손 힘이 그렇게 무식하냐, 된장국 만 먹더니 그
힘이 다 손가락으로 간 모양이지?"

민규는 눈물이 삐져 나올 정도로 옆구리가 쓰라리는 것을 참으
며 목소리를 조금 전 보다 더 높였다.

"어휴! 이러다 내가 미치고 말지. 참자 참어......."

혜미는 다혜 옆에 앉은 중년 신사의 시선이 자기 얼굴에 와 꽂
히는 것을 보고 얼른 창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고 싶으면 빨리 말해, 금방 하고 또 하고 싶은 거야?"

신나는 쪽은 민규였다. 그는 혜미를 만난 이후로 처음 주도권
을 잡은 것은 물론이요. 십년 묶은 체중이 내려가는 것 같은 가
하면, 혜미가 얼굴이 감홍시 처럼 빨개질수록 고소해 죽겠다는
얼굴로 싱글벙글 거렸다.

"알었어. 너 잘났어. 너 잘났다는 데 왜 자꾸 시비 거는 거니?"

혜미는 민규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
서, 너무 속이 상해서 눈물이 삐져 나오려고 했다.

"미안해, 화났어?"

민규는 웃음을 감추지 않고 점잖게 혜미의 어깨를 껴 않았다.
얼떨결에 안겨 오던 혜미가 발끈 하며 그의 팔을 밀어 붙였다.
그 통에 들고 있던 캔맥주가 출렁거리면서 쏟아졌다.

어휴, 재수 없는 년은 뒤로 넘어가도 코가 깨진다더니......

혜미는 민규를 노려보며 바지에 묻은 맥주를 닦았다. 그리고
나서 벌떡 일어서서 다혜를 불렀다. 다혜가 옆에 앉은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민규 옆으로 왔다.

"너, 이 인간하고 자리 좀 바꿔라."

민규가 그렇다고 선선히 자리를 바꿔 줄리 만무했다. 그는 눈
을 감고 팔짱을 꼈다.

"흥. 그럼 내가 바꾸면 되지 뭐."

다혜는 혜미가 화가 나도 단단히 났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군
말 없이 자리를 바꿔 앉았다.

"너, 다혜 한태 헛소리하려고 일부러 꾸민 거지?"

민규는 혜미가 귓속말로 속삭이는 말에 대꾸도 하지 않았다.
너는 짖어라, 나는 잠이나 잘란다 하는 표정으로 먼 산을 봤다.
그런 표정에 혜미는 화가 더 났다. 흥! 하는 코방귀를 남겨 놓고
다혜가 앉았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오빠, 언니 화 많이 났나 봐요........"

다혜가 민규의 귀에 대고 부드럽게 속삭였다. 민규는 그때서야
통로 반대편에 있는 혜미를 바라봤다. 혜미는 민규와 시선이 마
주치는 순간 거칠게 외면을 하며 창쪽으로 자리를 돌렸다.

"제가 이만한 일로 화를 냈다면 나는 아예 이 자리에 없을 거
다."

민규는 여유 있는 표정으로 맥주를 깨끗이 비웠다. 서서히 졸
음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아침부터 소주를
마셨던 탓도 있지만, 화장실 안에서 혜미에게 봉사를 해 주느라
고 적지 않는 에너지를 소비시켰기 때문이다.

다혜는 민규가 더 이상 대꾸 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창문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기차는 이제 막 대구 역을 출발해
서 서서히 속력을 내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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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59♠ 제12화 - 아주 짧은 섹스 (2)

민규는 허리춤에 나이프가 재대로 꽂혔는지 확인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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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경주에서 버스를 타고 동해에 도착했을 때는 초봄의 짧
은 해가 수평선에 운동장 만한 노을을 깔아 놓고 있을 때 였다.

"아직도 화났니, 기차에서는 내가 잘못 한 거 같다. 하니까 이
제 화 풀고 볼일이나 보자 어서."
민규는 내가 언제 널 약올렸나 하는 얼굴로 혜미에게 능청을
떨었다.
"오빠가 뭘 어쨌는데?... 아냐. 오빠 잠깐만 이리 와 봐. 다혜
넌 거기 서 있고......"

혜미는 혜미 역시 그만한 일로 꽁하고 있을 여자가 아니었다.
민규의 등을 툭 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리려고 했다. 그러
다 다혜의 얼굴을 보는 순간 뭔가 걸리는 것이 있었다. 다혜가
민규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
고 나서 였다.

"또 뭐냐?"

민규는 허리춤에 나이프가 재대로 꽂혔는지 확인을 하며 혜미
를 따라 버스 정류장 뒤로 들어갔다. 화장실 옆 화단에는 개나
리가 피어 있었다. 바다보다 일찍 해가 내려앉는 산 중턱에 위
치한 정류장 탓에 개나리 줄기는 허리에 어둠을 묻고 있었다.

"오빠, 혹시 다혜 대리고 화장실 간 건 아니겠지?"

민규는 혜미의 말뜻이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혜
미의 눈을 바라 봤다. 혜미의 눈 속에도 개나리 줄기가 숨어 있
는 게 보였다.

"빨리 대답 못해!"

혜미는 민규가 머뭇거리는 모습이 능청을 떨고 있는 것으로 보
였다. 손톱을 세우고 금방 이라도 할퀴어 버리겠다는 얼굴로 노
려보았다. 만약에 자신이 잠든 틈을 이용해서 그가 다혜를 데리
고 화장실에 들어갔다면 용서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 저변에
는 다혜에 대한 질투심이 어느 정도 깔려 있기도 했다.

"다혜가 화장실에 혼자 못 가냐?"

민규는 혜미가 두 번이나 물었을 때서야 그녀가 왜 그렇게 묻
는지 이유를 알고 슬그머니 웃었다. 우연이긴 하지만 기차간에
서 번개 같이 해 치운 섹스를 생각하고 있을 거라는 것 때문이
다.

"웃지 말고 너 똑바로 말해. 화장실에 데려갔어. 안 데려 갔
어?"
"킬킬 너 질투하는 거냐. 아니면 여기 서 있는 성민규를 못 믿
는 거냐?"

"기분 나쁘게 자꾸 웃을 꺼야. 어서 내 말에 대답이나 해?"
"야! 조금 전에 대답했잖아. 날 못 믿겠느냐고 말 했잖어. 그게
해답이라구. 척 하면 삼척이라고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야 알겠냐. 내가 왜 다혜를 데리고 화장실엘 가냐? 그리고 너도
화장실에 데리고 간 적이 없잖아."

"어머머, 사람이 어쩌면 이렇게 능청 맞을 수가 있어. 지금 본
사람 없다고 억지쓰는 거야?"
"킬킬, 내 말은 니가 날 따라 들어 왔지. 네가 너 한테 화장실
들어가서 그걸 하자고 했다는 말은 아니란 말야."
"어머! 이 저질, 조용히 못해. 다혜가 다 듣겠다......."

혜미는 그때서야 민규의 말뜻을 알아듣고 얼굴을 붉혔다. 한편
으로는 민규를 믿지 못한 게 미안하기도 해서, 밉지 않게 노려
보다 얼른 시선을 돌렸다.

"다혜 화장실 안 갈래?"
"킬킬......."

제 딴에는 이 어색한 상황에서 벗어난다고 무심코 다혜에게 말
했다가 민규가 킬킬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휙 돌렸다.
도끼눈을 뜨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민규가 웃는 이유는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화장실에서 헐떡거렸던 장면을 떠 올렸기 때문
일 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그럼 빨리 다녀와라. 난 한잔하고 이쪽으로 올 테니까."
"알았어. 많이 마시면 안돼. 아침도 제대로 안 먹었잖아."

민규는 혜미의 말을 뒤로하고 대합실 안으로 들어갔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소주 한 병하고 쥐포 한 마리를 사 들고 밖으로
나왔다. 저 멀리 언덕 아래로 바다 가 누워 있는 게 보였다. 바
다를 앞으로 하고 띠처럼 둘러쳐 저 있는 시내는 좁고 협소 해
보였다. 그러나 시외 버스 정류장으로 통하는 길은 넓고 시원했
다.

어! 저 새끼가 왜 여길 와 있지?

소주 한 병을 단숨에 비우고 한가롭게 쥐포를 뜯고 있을 때 였
다. 살무사의 부하이자, 오른 팔이나 마찬가지인 망치가, 처음
보는 사내하고 택시에서 내리는 것이 보였다.

씨팔, 저 놈들이 여길 어떻게 알고 왔지?

민규는 쥐포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여자 화장실 뒤로 갔
다. 어느 칸에 혜미가 들어 있을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보다 지
금쯤 정류장 앞으로 나갔을 지도 모를 일 이었다. 날씨는 덥지
않은데 식은땀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혜미야!......혜미야!"

여자 화장실은 모두 세 칸이었다. 첫 번째 칸에서는 쌍소리가
흘러 나왔고, 두 번째 칸에서 다혜의 목소리가 한참만에 흘러
나왔다.

"네........"

다혜는 밖의 동정에 귀를 기울였다. 문을 열기 전에 변기의 물
을 흘려 보내야 하는데 창밖에 서 있는 민규가 들을까 봐 어서
그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길 기다리면서 였다.

"야 쌍년아 혜미밖에 못 나가게 하고 어서 빨리 불러 들여!"
"네?"

다혜는 느닷없는 민규의 쌍 소리에 고개를 번쩍 치켜들고 창
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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