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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청춘야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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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81 회 작성일 24-02-10 2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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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도모에의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낯설지 않은 소리였다.
갑자기 뭔가가 그의 머리를 잡아 비틀었다.
도모에의 손이었다.
그 힘에 의해 그쪽으로 돌아누웠다.
마사키를 보며 그녀는,
<아아... 좋아.>
라고 말했다.
(내게 말하는 거로구나.)
그녀의 손이 그의 턱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같은 말을 반복했다.
곧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 졌고 몸이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를 의식해서 과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때때로 턱을 만지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날 애닮게 만들 생각이라면 그건 헛짚은 거야. 내가 참지 못하고 중지시
킬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다.)
마사키는 천천히 그녀의 손을 치우고 다시 등을 돌렸다.
그의 엉덩이에 도모에의 엉덩이가 부딪쳐온다.
마사키는 몸을 조금 옆으로 옮겼다.
소노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도모에가 신음하였다.
그리고 크게 요동쳤다.
그가 멀저져 간 만큼 다가오는 것이었다.
<정말 느낌이 좋아.>
<부드럽게.>
드디어 소노의 손이 꽃밭에 다달은 모양이다.
도모에의 몸이 출렁거렸다.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아... 거기요.>
<여기?>
<네. 좋아요.>
<나도.>
잠자리에서의 남녀의 판에 박힌 흔한 대사가 이어졌다.
제3자에게는 그렇게 들려도 당사자들에게 있어서는 정감을 높이는데 중요
한 요소가 된다.
키스 소리가 들렸다.
<나도 만져도 돼요?>
도모에의 떨리는 목소리였다.
(이제 난 무시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쇠덩이처럼 단단해 졌다구.>
도모에는 그에게 등을 보인 채 소노에게 바싹 붙었다.
두 사람의 상황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었다.
등 너머로 그것을 느끼면서 마사키는 도모에의 심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
했다.
(기질이 있는 여자다. 그래서 에리코를 재운 일이 어지간히 싫었을 것이다.
모욕감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렇게 내 옆에서 소노에게 안김으로
서 부끄러움보다 통쾌함과 자극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무튼 여자들
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일을 곧잘 한다. 남자들보다 오히려 충동적
인 면이 강하다.)
<소노, 굉장해요.>
한껏 달콤함과 관능이 배어난다.
지금 애무하고 있는 소노의 분신에 대한 감상이다.
<당신이야말로.>
<키스해 줘요.>
두 사람은 키스했다.
<거기에도.>
마사키는 도모에가 키스를 원하는 곳이 어딘지 이해했다.
소노의 대답을 기다렸다.
대답이 없다.
<어서.>
도모에가 허리를 꿈틀거리며 재촉한다.
<싫어요?>
<아니, 하지만 마사키가 있잖아.>
<뭐 어때요?>
<다른 녀석들에게 모두 불텐데. 다음에 하지.>
(도망치는구나. 사랑에 빠진 게 아니야.)
<말하면 어때서요?>
<다음에 단 둘이 있을 때 마음껏 해줄게요.>
<난 지금 원해요.>
<오늘 밤엔 무리야.>
<날 좋아한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군요? 알았어요.>
도모에는 갑자기 몸을 돌려 마사키를 끌어안았다.
<어, 왜그래?>
마사키는 가만히 있었으나 소노는 당황하여 그녀의 몸을 돌리려 했다.
<이제 조용히 잠이나 자요. 당신 마음은 다 알았으니까.>
<오해야. 도모에. 이쪽을 봐.>
<그럼 내 말을 들어줄 건가요?>
(대단한 여자구나.)
마사키는 다소 질리면서 소노가 흔쾌히 승난하거나 아니면 남자답게 호통
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소노는 저자세로 그녀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했다.
좀처럼 두 사람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마침내 소노는,
<이제 멋대로 해. 난 그만 자겠어. 제멋대로 구는 데도 한도가 있지.>
소노가 떨어져 나긴 뒤 잠시 도모에는 가만히 있다가 마사키를 안고있던
손을 아래로 옮겨가면서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안 돼요. 이제 나도 자야겠어요.>
<나빠요.>
<도모에 씨가 나빠요.>
<난 속은 거예요.>
소노가 끼어들었다.
<정 원한다면 자신이 먼저 시범을 보이는 게 순서가 아닐까?>
<나 돌아가겠어요.>
도모에가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했다.
소노는 잠자코 보고 있었다.
결국 마사키가 도모에의 팔을 잡았다.
전차는 끊겼고 여관이 있는 역 근처까지는 인가도 드물다.
위험하다.
<어디 갈려고 그래요?>
<어디든 상관없잖아요? 걱정도 안 하면서.>
억지로 앉혔다.
<자, 누워요.>
<그럼 이쪽 끝에서 자겠어요.>
옷을 다시 벗었다.
슬립도 블지어도 팬티까지 벗고 전라로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소노를 자극하려는 것이다.)
마사키가 가운데 눕자 도모에는 곧 밀착해 왔다.
<음탕한 것.>
소노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마사키도 담배를 물고 소노에게 말했다.
<너도 틀렸어.>
<뭐가?>
<솔직히 청경함을 따질 입도 아니잖아? 게다가 좋아한다면 그럴 수도 있
지 않아?>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렇지.>
<그럼 거짓말 한 거구나?>
<그래. 이번엔 네가 즐겨 난 구경꾼이 되어 줄테니까.>
<그만 둬.>
(묘하게 되었군. 어떻게 하면 좋지?)
마사키는 담배를 끄고 누웠다.
도모에가 입술을 요구했다.
방금 전에 소노와 농후한 키스를 한 입술이다.
마사키는 그것을 피하며,
<자, 이대로 그만 자죠.>
라고 거절했다.
도모에는 이번에는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잠을 청하려는데 소노가 갑자기 어깨를 잡아 당겼다.
<너 , 내가 가운데 자겠어.>
마사키는 창쪽으로 가고 소노가 가눙데로 들어왔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도모에가 일어났다.
어슴푸레한 어둠 속에 흰 나신이 떠오른다.
마사키와 벽 사이로 끼어들었다.
소노도 일어났다.
<마사키, 이쪽으로 와.>
다시 소노가 마사키를 반대 편으로 보냈다.
그러자 도모에가 일어나 마사키에게 왔다.
<마사키, 이쪽으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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