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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음색무림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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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65 회 작성일 24-02-10 06: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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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1

"하아- 하아- 가가(可可)-"
"응- 연매-"
무림에서 사남매끼리 결혼하는 경우는 다반사이
다.
문파의 무공과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 뿐만 아
니라, 문파 내의 결속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혈기 방장한 제자들에게 무조건 사부에게 복종
하라고 할 수만은 없는 일이니까.
허나 부부지사(夫婦之事)는 깊숙한 규방에서나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 일이 야외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황음하지 않
을 수 없는 것이다.

하으윽-
사내는 여인을 나무에 기대놓고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여인은 사내의 목을 끌어안고 절정의 신음을 흘
렸다.
여인의 허벅지가 햇빛을 받아 희게 빛났다.
여인은 두 다리로 사내의 허리를 감고 조였다.
발가락이 한껏 안으로 움츠러 들었다.
상체를 젖히면서 교성을 질렀다.
사내의 얼굴을 젖가슴에 대고 힘껏 눌렀다.
엉덩이 사이로 맑은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매-.. 일이 어디까지 진척되었지?"

사내가 공격을 늦추며 물었다.
몹시 유효한 질문이다.
제 아무리 중대한 비밀도 이럴때는 술술 흘러나
오게 마련이다.
"그.. 그것이 그렇게.. 급한.. 가.. 요?"
사내가 공격을 늦추자 여인은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성감을 앙진(仰進)시키며 띄엄띄엄 말했
다.
훗!
사내는 피식 웃으며 두어번 허리를 강하게 쳐올
렸다..

학! 학!
여인의 입에서 단내가 훅훅 났다.
입가를 타고 침 한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여인은 몸을 뒤틀었다.
사내의 이런 행동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정상에 오를 듯 말듯할 때 이처럼 약을 올리면
서 질문하는 것은 사내의 버릇중 하나였다. 그
는 경험으로 이럴 때 여인은 모든 진실을 숨김
없이 토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사내의 행동은 여인을 점점 쾌락의 낭떠러
지로 몰고 있었다.
정점은 한순간이지만 그곳에 오르기 직전의 쾌
락은 절정에 못지 않는다.

절정 가장자리에서 길게 끌수록 행위가 끝난 후
에 여인이 더 만족해 한다는 것을 사내는 알고
있었다.
"말.. 안해.. 주겠어?"
사내는 말 한마디 사이마다 허리를 쳐 올렸다.
접점에서 애액이 비말飛沫이 되어 튀었다.
"계획은.. 성공적으로.. 그자는.. 기꺼히..비급
을.. 아아-"
여인은 말을 더 잇지 못하고 신음을 흘려내었
다. 수년 전부터 계속되온 불륜의 정사. 그것은
여인의 뇌리를 마비시켰고, 사내는 여인을 통해
야망을 한단계씩 쌓아올렸다.
여인은 사내의 목을 안은 채 교구를 부르르 떨
었다. 절정이 온 것이다.

사내는 여인을 잔디밭에 내려놓았다.
여인의 벌어진 하지(下地)사이는 애액으로 번들
거렸다.
꽃샘에서는 아직도 끊임없이 애액이 새어나와
엉덩이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내는 벗어
놓은 여인의 옷가지 사이에서 한 권의 얇은 책
자를 찾아냈다.
겉장에 금(禁)자가 붉은 물감으로 큼지막하게
찍혀져 있다.
음양환희경(陰陽歡喜經).
그것은 원래 천축국의 환희밀문(歡喜密門)의 비
전지보(非轉之寶)였다. 그러나 백여년전 환희밀
문이 멸문함에 따라 이 책자는 세상을 돌고 돌
아 중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음양환희경은 원래 부부간에 기쁨을 누림으로서
내공을 키우는 일종의 조식법이다. 그러나 중원
마도들이 그 내용을 변질시켜 이성의 진기를 빨
아들이는 흡정대법(吸精大法)으로서 폐혜를 끼
치자 무림맹에서는 급기야 음양환희경마저 금서
로 지정해 금서각(禁書閣)에 봉해버린 것이다.
사내는 책의 겉장 솔기를 손끝으로 재빨리 훑
었다. 사내의 얼굴에 기쁨이 번졌다.
"이거다. 이 책이 바로 환희진군(歡喜眞君)이
저술한 바로 그 책이다." 겉장 솔기를 뜯자 그
속에서는 몇겹으로 접힌 얇은 유지(油紙)가 나
왔다.

아름다움과 사랑의 악마 아수라였어요~~~
** 계 속 **
창백한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11] 제목 : ▲쾌락의 낭떠러지로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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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색무림(淫色武林)] |
| # 아 수 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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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1▼

"하아- 하아- 가가(可可)-"

"응- 연매-"

무림에서 사남매끼리 결혼하는 경우는
다반사이다. 문파의 무공과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문파 내의 결속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혈기 방장한 제자들에게 무조건 사부에게
복종하라고 할 수만은 없는 일이니까.허나
부부지사(夫婦之事)는 깊숙한 규방에서나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 일이 야외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황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으윽-

사내는 여인을 나무에 기대놓고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여인은 사내의 목을 끌어안고 절정의
신음을 흘렸다.

여인의 허벅지가 햇빛을 받아 희게 빛났다.
여인은 두 다리로 사내의 허리를 감고 조였다.
발가락이 한껏 안으로 움츠러 들었다. 상체를
젖히면서 교성을 질렀다. 사내의 얼굴을
젖가슴에 대고 힘껏 눌렀다. 엉덩이 사이로
맑은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매-.. 일이 어디까지 진척되었지?"

사내가 공격을 늦추며 물었다.
몹시 유효한 질문이다.
제 아무리 중대한 비밀도 이럴때는 술술
흘러나오게 마련이다.

"그.. 그것이 그렇게.. 급한.. 가.. 요?"

사내가 공격을 늦추자 여인은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성감을 앙진(仰進)시키며 띄엄띄엄
말했다.

훗!

사내는 피식 웃으며 두어번 허리를 강하게
쳐올렸다..

학! 학!

여인의 입에서 단내가 훅훅 났다.
입가를 타고 침 한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여인은 몸을 뒤틀었다. 사내의 이런
행동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정상에 오를 듯
말듯할 때 이처럼 약을 올리면서 질문하는 것은
사내의 버릇중 하나였다. 그는 경험으로 이럴
때 여인은 모든 진실을 숨김없이 토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사내의 행동은 여인을 점점 쾌락의
낭떠러지로 몰고 있었다.

정점은 한순간이지만 그곳에 오르기 직전의
쾌락은 절정에 못지 않는다.

절정 가장자리에서 길게 끌수록 행위가 끝난
후에 여인이 더 만족해 한다는 것을 사내는
알고 있었다.
"말.. 안해.. 주겠어?"

사내는 말 한마디 사이마다 허리를 쳐 올렸다.
접점에서 애액이 비말飛沫이 되어 튀었다.

"계획은.. 성공적으로.. 그자는..
기꺼히..비급을.. 아아-"

여인은 말을 더 잇지 못하고 신음을
흘려내었다.
수년 전부터 계속되온 불륜의 정사. 그것은
여인의 뇌리를 마비시켰고, 사내는 여인을 통해
야망을 한단계씩 쌓아올렸다.

여인은 사내의 목을 안은 채 교구를 부르르
떨었다.
절정이 온 것이다.

사내는 여인을 잔디밭에 내려놓았다.
여인의 벌어진 하지(下地)사이는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꽃샘에서는 아직도 끊임없이 애액이 새어나와
엉덩이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내는
벗어놓은 여인의 옷가지 사이에서 한 권의 얇은
책자를 찾아냈다.

겉장에 금(禁)자가 붉은 물감으로 큼지막하게
찍혀져 있다.
음양환희경(陰陽歡喜經). 그것은 원래 천축국의
환희밀문(歡喜密門)의 비전지보(非轉之寶)였다.
그러나 백여년전 환희밀문이 멸문함에 따라 이
책자는 세상을 돌고 돌아 중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음양환희경은 원래 부부간에 기쁨을 누림으로서
내공을 키우는 일종의 조식법이다. 그러나
중원마도들이 그 내용을 변질시켜 이성의
진기를 빨아들이는 흡정대법(吸精大法)으로서
폐혜를 끼치자무림맹에서는 급기야
음양환희경마저 금서로 지정해
금서각(禁書閣)에 봉해버린 것이다.

사내는 책의 겉장 솔기를 손끝으로 재빨리
훑었다. 사내의 얼굴에 기쁨이 번졌다.
"이거다. 이 책이 바로 환희진군(歡喜眞君)이
저술한 바로 그 책이다."
겉장 솔기를 뜯자 그 속에서는 몇겹으로 접힌
얇은 유지(油紙)가 나왔다.

아름다움과 사랑의 악마 아수라였어요~~~

** 계 속 **

창백한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12] 제목 : ▲재빨리 차소령의 옷을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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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2

-환희미색경(歡喜迷色經)-
마색도魔色道의 대부이자 독안마향 온거해의
사부인 환희진군이 직접 저술했다는 색공의
정체精體.

"큭큭.. 이것만, 이것만 있으면 천하는
내것이다! 나 태세의 것이란 말아다!!
으하하하-"

"으아~ 나는 천재가 아니야!!"

벌써 이런 발작도 세번째다.
초명은 다 낡아빠진 장포를 펼쳐놓고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 장포는 금마동에서 나올 때
차소령의 몸을 감싸들고 나온 것으로, 원래
색마제 독안마향 온거해가 입고 있었던
것이었다.

초명은 며칠 뒤에야 천 안감에 흐릿하게 풀물로
써 있는 글씨를 발견했다. 색마제가 색공구결의
요지를 써 놓은 것이다. 사실 색마제의 내공이
초명에게 모두 들어갔다곤 해도 구결을 모르면
운기해서 써먹을 수가 없다.

색마군은 죽었다고 해도, 覇.幻 두 마군이
탈출한 이상, 그들과의 전투는 필연적이다.

초명이 싸우기 싫다고 해도, 그들은 초명의 몸
속에 잠자고 있는 막대한 양의 삼대마력을
차지하려 덤벼들 것이다.삼대마력을 앉아서
얌전히 내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들이 무림에 끼칠 막대한 피해는
고사하고서라도, 초명이 태아일 때부터 그의 몸
속에 들어있던 삼대마력은 그의 선천진기와
뒤섞여 있다.정리하자면, 삼대마력을 초명의
몸에서 빼면, 초명의 선천지기까지 같이
빠져나와 말 그대로 초명은 빈 껍데기만 남게
돼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싸우는 방법을
익히는 수밖에 없다.그것도
마공만을...삼대마력은 순수한 것이었다.순수한
마력이란말 그대로 순수한 精氣로 그에
어울리지 않는 기술에는 절대 발동하지
않는다.초명에게 장포에 써 있는 구결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 셈이었다.

끙끙...
사법편(邪法篇)은 대충 이해가 갔다. 그쪽은
제법 자세하게 써 있었다. 그러나
연형편(硏形篇)에 가서는 완전히 깜깜이다.

"이게 무슨 암호도 아니고~"

며칠째 식음을 전폐하고 끙끙 앓고 있는 그를
두 여자는 안스러운 눈으로 쳐다볼 뿐이다.

하윽-!

차소령이 부엌에서 일을 하다 말고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젖가슴과 아랫도리를
부여잡았다. 초명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옥녀미혼대법을 발휘해 그녀를 부른 것이다.

마정세골대법魔精洗骨大法을 거쳐
음색옥녀(淫色玉女)가 된 그녀가 이에 즉각
반응한 것이었다.

"공색음음(空色淫吟)! 환락염시(歡樂艶視)!"

풀밭 가장자리에서 초명은 열심히 구결을
외쳤다. 풀밭 가운데에는 차소령이 미친듯이 두
손과 발로 춤을 추고 있었다. 땅이 파헤쳐지고
돌가루가 이리저리 튀었다. 섬섬옥수가
흔들릴때마다 거석이 부서져 모래가 되어
흩어지고 땅바닥에커다란웅덩이가 움푹움푹
패였다.

"역시!"

초명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차소령의 몸
속에 색마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다.
음색옥녀는 색마공의 주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역시~~!"

초명은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손발을 움직였다.
구결과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어 이제까지 막막
했던 부분들이 확 풀렸다.진기가 저절로 흘러
위력을 나타낸다.한쌍의 남녀가 파괴의 춤을
추었다.

풀밭을 쑥밭으로 만들며 돌아다니던 차소령이
갑자기 푹 쓰러졌다.

"애개..."

초명은 당황했다. 차소령이 갑자기 쓰러진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었다.

"설마..."

초명은 황급히 차소령의 맥을
짚어보았다.하나도 없었다.차소령의 몸 안에
진기라곤 한가닥도 남아있지 않았다.살아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이런...역시..."

사법편이 그의 머릿속에서 빠르게
넘어갔다.마정세골대법!바로 그 저주받을 대법
때문이었다.

마정세골대법은 말 그대로 마정魔精으로
피시술자의온몸을 완전히 씻어내는 것으로,
피시술자는 말 그대로 마물魔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마기魔氣는 천률에 거스르는 것.마정세골대법을
거친 자의 몸 안에는 태내에서부터 타고난
선천지기라곤 한방울도 없었다.단지 몸 안의
마기魔氣에 의존해서 생명을 유지할 뿐.
그러나 그 마기조차도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정기적으로 시술자로부터 마기를
공급받아야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절대색마공을 무리하게 시전했으니....몸안의
색마력이 모조리 소진된 것이었다.

"진기 주입법이...끄응...."

차소령의 입술은 진기가 탈진되어 파랗게 변해
있었다.음색옥녀에게 진기를 주입시키는 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대부분의 구결이 해독된
이상 진기운행에도 장애가 없었다.

그러나...

초명은 재빨리 차소령의 옷을 벗겼다. 흰
교구(嬌軀)가 축 늘어지는 것을 억지로 받쳐서
똑바로 뉜 다음 다리를 벌렸다. 음문이 열려져
있었다.

마치 아기새가 어미새에게 입을
벌리듯이...아니, 벌어져 있는 것은 음문만이
아니었다.칠규(七竅-사람의 몸에 나 있는 일곱
개의 구멍)이 몽땅 다 벌어져 있었다.

차소령은 완전히 죽은 것처럼 보였다.맥박도
멈춰 있었다.단지 살아있다는 증거로 약간의
체온이 남아있을 뿐이었다.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식어들 것이 자명했다.

아름다움과 사랑의 악마 아수라였어요~~~

** 계 속 **

창백한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13] 제목 : ▲자신의 신체 일부를 여음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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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3

초명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여음(女陰) 깊숙히
삽입했다. 다행히 꿈틀하고 반응이 왔다.
절정색마력에 반응하는 것이다.초명은 입을
맞대어 진기를 여체에 집어넣은 진기를 입으로
다시 흡수했다.한참을 그러고 있자 차소령이
그의 목을 껴안았다. 체내에 진기가 되살아난
것이다.접양보음(接陽補陰).양기를 빌려주어
음기를 되살린 다음 다시 양기를 흡수하는 법.
음양환희경상의 활인대법(活人大法)이 재현되고
있었다.

진기의 소모는 거의 없이 다른 사람의 내공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까지도 살릴 수 있다는 절정의
활인술.그러나 초명은 죽을맛이었다.....

하아- 학-

차소령은 초명의 밑에서 엉덩이를 좌우로
뒤틀었다.
초명의 움직임을 촉구하는 것이다.음색옥녀가
절정색마력을 가진 자와 접했으니 그 동작이
격렬하지 않을 수가 없다.차소령의 몸에 탈진된
진기가 다 채워지자 초명은 입을 떼고 허리를
조금씩 움직였다.

아흑!

차소령의 얼굴에 도화색이 떠올랐다. 그녀는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면서 몸을 활처럼
휘었다.그녀가 절정에 달하는 것을 본 초명은
서둘러 몸을 빼려고 했다. 요아도 아니고
사저와 집 뒤뜰에서 이러고 있는다는 것이
쑥스러운 것이다.

"아앙~"

차소령의 두 다리가 초명의 허리에
휘어감겼다.초명은 엉겁결에 털썩 몸을 겹쳤다.

"사... 아니 소령!"

초명의 얼굴이 붉어졌다.

"사저라고 부르지 말랬지. 그냥 소령이라고
부르란 말이야~"

차소령이 애교를 부렸다. 그녀는 초명의 허리를
다리로 감고 그의 어깨는 일부러 손으로 밀어서
자신의 젖가슴을 초명이 보게 하였다.

"내가 그렇게 좋아?"

"아... 저-"

갑자기 튀어나온 질문에 초명은 말을 못 잇고
쩔쩔맸다.

"나도 명제(明弟)를 사랑해~"

차소령의 두 팔이 목을 조여왔다....^^;
사실 초명이 그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오누이의 정 같은 것이지 이성간의 사랑이
아니다.색마제에게 강간당한후 차소령의 초명에
대한 태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기절한 그녀를 집에 옮겨다 놓고 초명은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했었다. 그러나
그 후의 사건은 고민을 할 필요없게 만들었다.

차소령은 깨어나자마자 초명에게 지극한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아니, 관심정도가 아니었다.
무섭다면서 옷을 입다말고 초명의 방으로
뛰어와 초명에게 바짝 몸을 붙이는가 하면
밤이되자 대담하게도 알몸으로 초명의 방에
쳐들어와 사랑을 구걸하는 것이었다.

아름다움과 사랑의 악마 아수라였어요~~~

** 계 속 **

창백한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14] 제목 : ▲상이 요란스런 소리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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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4

-크- 비상수단이다-

초명은 손을 앞뒤로 돌려 두 여인의 사타구니를
꽉 쥐었다.

아학!

손가락이 사타구니를 파고 들어가자 앞뒤에서
신음소리가 울리며 두 여자기 떨어져 나갔다.

콜록 콜록-

초명은 목을 문지르며 기침을 했다.
여자도 좋지만 이대로라면 목숨이 몇 개라도 남
아나지 않을 것이다.
두 여자가 달려들어 초명을 침상에 쓰러뜨렸다.
삐걱!
침상이 요란스런 소리를 내었다.

-에구에구, 빠른 시일안에 침상도 손을 봐야겠
군. 내려앉겠어-

초명이 딴생각을 하는 중에 네개의 손이 그의
몸에서 부지런히 옷을 벗겨 내었다.
입 하나가 먼저 그의 남근을 물었다.
혀 하나가 그의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핥았다.

-아이고, 행복한 건지, 불행한 건지 모르겠다.-

어디선가 바람이 새들어 오는 듯 천장에 달린
호롱불이 위태위태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래...무적검가에 한번 가 봐야지. 어쨌든 친

누나의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 되잖아?-
차소령이 먼저 초명의 위로 올라왔다.
요아가 선공을 양보한 듯 싶었다.
나중에 맘껏 그를 차지하겠다는 꿍꿍이 속이다.

음-하~

차소령은 초명의 몸 위에서 방아를 찧듯 상체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초명의 남근은 마치 말뚝처럼 굳게 서 있었다.

예전보다 더더욱 굵고 단단한 모습이다.
색마제의 절대색마력(絶對色魔力)이 그의 경맥
속에 거의 대부분 용해되었기 때문이다.
색공은 본래 방중술(房中術)을 기초로 하기에
그의 성적 능력이 향상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엾은 사저-

차소령은 자신이 초명을 사랑한다고 믿고 있지
만 색마제의 무공을 연구한 초명은 그녀의 그
같은 감정이 음색옥녀가 되었기 때문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음색옥녀란 보통 여자를 마정세골대법(魔精洗骨
大法)으로 탈태환골 시켜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잇는 생명의 원천인 선천지기를 씻어내
고 대신 그 자리에 색마력을 심어 그녀를 마공
의 노예로 삼는 마법(魔法)이다.
그녀는 끊임없이 절대색마력을 지닌 자의 육체
를 탐하게 되고, 만일 대법이 풀어진다면 순식
간에 한줌 혈수로 화하게 된다.

음-음- 하윽~

애액이 남근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엉덩이를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접행점에서 애
액이 비말이 되어 튀었다.

학-

차소령은 초명의 몸 위에 상체를 숙이고 고개를
바짝 들었다.

허리를 돌리며 몸을 뒤척일 때 마다 풍만한 젖
가슴이 출렁거렸다.

"뭐-라고요?!"
"아니.. 난 그저..."

두 여자가 고개를 바짝 쳐들고 맹렬하게 쏘아보
자 초명은 뒤로 슬슬 물러났다.

"어디를 혼자 간다는 거지? 왜 우리가 따라가면
않되는 거야?!"
"그거야, 나의 사생활이라고 했쟎아."

초명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아침 먹기 전에 무심코 한 말이 야단의 시작이
었다.

"밥먹고 어디 좀 다녀올게."

초명은부엌에서 아침밥을 짓고 잇는 차소령의
뒤에 대고 말했다.

"마을에 내려가는 거야?"
"아.. 아니, 좀 먼 곳이야."

초명은 지나가는 말인 듯이 말했다.

"어딜 가는데? 우리들이 같이 가면 안 되는 곳
이야?"
차소령이 뒤돌아보며 정색을 했다.

"사적인 볼일이라서... 한달쯤 걸릴거야."

초명은 일부러 말의 뒤끝을 흐렸다.

"도대체 어딜 간다고 그래? 네가 아는 곳이라곤
요 주변 백리 안인데, 도대체 어딜 한달씩이나
갔다온다는 거야?!"

차소령이 마구 말을 쏘아 붙이며 초명을 구석으
로 몰았다.
그녀는 밥짓는 것도 그만둔 채 장장 한시간 동
안이나 떠들고 있었다.
요아도 눈빛으로 그녀를 거들었다.

"알았어, 알았어. 얘기해 줄게 말해주면 될거

니야."

초명은 항복했다는 표시로 두 손을 휘휘 저었
다.

"내 친누나를 만나보러 갈거야."
"뭐?!"

차소령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명제는 아기때부터 아버님께서 줏어와 길렀는
데, 무슨 친누나가 있다는거야?"

실은, 사부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내 신상내
력을 다 설명해 주셨어. 내 위로 누나가 한
명 있대."
초명은 손바닥으로 목덜미에 흐른 땀을 닦아냈
다.

"흠~"

차소령은 초명을 지그시 쏘아보았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데려가지 않는거야? 너무
촌티가 나서 창피해?!"
"아니, 아니야, 절대로 아니냐!"

초명은 도리질을 하면서 두 손도 함께 저어서
강력한 부정을 나타냈다.

"누나는 지금 무적검가라는 곳의 안주인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갑자기 왠 남자가 동생이라고
나타나면 분명 무언가를 노리고 나타난 사기꾼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게 아냐? 소령하고 요아
도 같이 있으면 함께 입장만 난처해 질 거라
고."
"흠~ 일리가 있군..알았어. 잘 다녀오라구~선

사오는 것 잊지 마~~"

** "A"를 누르면 계속 이어집니다. **


[15] 제목 : ▲도화살인지 염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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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색무림(淫色武林)] |
| # 아 수 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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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광세편 5

"이쯤 나왔으면 설마 더는 못 쫒아오겠지.."

초명은 슬그머니 뒤를 살펴보았다.
그가 서 있는 곳은 그가 사는 황산에서 자그만
치 삼백리나 떨어진 어느 나루터였다.

"정말 끈질겨...혈도를 찍고도 모자라 밧줄로
꽁꽁 묶고 왔는데...끄응...내가 모자란 놈이
지..."
초명은 제 머리를 쿡 쥐어박았다.

때는 여름이다.
금마곡의 사건도 대충 잊혀질 만큼 시간은 흘렀
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 단순한 누구의 뇌리에서 그
경천동지할 사건이 사라지는 것은 해가 동쪽에
서 떠오르는 것만큼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도화살인지 염복인지가 터질대로 터진
초명이 왜 이런 곳에 그것도 혼자서 있느냐 하
는 것이다.
초명에게 두명의 미녀, 그것도 그짓 하기를 밥
먹기보다 좋아하는 두 색녀가 붙어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문제는 때가 여름이고, 또 여름이다보니 덥고,
또 덥다보니 옷을 얇게 입게 되고, 또 더운 것
을 빌미로 옷을 아예 입지 않으려 드는 두 여자
가 하필이면 차소령과 요아라는 것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초명도 차소령과 요아의 그런
모습을 탓하기는커녕 은근히 즐기면서 자신 또
한 옷을 전혀 입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차소령이 마정세골대법魔精洗骨大法을 거쳐 음
색옥녀(淫色玉女)가 된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
다.
부족해진 마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그녀는 초명
의 곁에 붙어서 그의 마기로 자신의 몸을 채우
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충기(充氣)하는 방식은 성합(性合)이다.
간단한 신체의 접촉, 예를 들자면 손과 손의 접
촉이라든지 입술과 입술의 접촉으로도 충분히
기는 이동할 수 있다.
허나 음색옥녀의 모자란 기를 보충해주기 위해
서 손으로 기를 넣어준다던지 한다면 아마 하루
종일 그짓만 하고 있어도 않될 것이다.
그래서 한번에 왕창 기를 이동할 수 있는 성교
가 필요한 것이다.

"휴우...이젠 여자만 봐도 지긋지긋하다...사흘
동안 일각도 쉬지 않고 그짓만 했으니..."

이 인간, 인간도 아니다.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않고 사흘동안이라니...
초명은 쉴 새 없이 투덜거렸다.

"나룻배에서 잠이나 자야지..이러다간 아무래도
큰일 나겠어.."
"타겠나, 자네?!"

강심에서 사공이 초명을 소리쳐 불렀다.

"예에~! 이쪽으로 좀 대어 주세요~!!"

"여보게 젊은이"

가만가만 흔드는 손에 초명은 부시시 눈을 떴
다.

"무한에 다 왔네. 이 배는 금릉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자네는 어떻게 할건가?"
"예?"

길에 무지한 초명이었다.

"이쪽 물길을 따라 가면 호북성과 하남성을 거
쳐 회강과 만나게 된다네. 자네는 어디로 갈건
가?"
"에..잠깐만요....."

초명은 생각에 빠졌다.
황산에서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본 적이 없는 그
로써는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했기 때문이었다.

"저..숭산 쪽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사공노인은 부드럽게 웃었다.

"그곳에 친척집이라도 있나?"
"아뇨...아니, 예. 아는 사람이 그곳에 산다는
말을 들어서요.."
"흠..저 물길을 따라 가면 되지만, 자네 이런
먼길은 처음인 것 같은데 혹여 질러간다고 산길
로는 가지 말게. 요즘 녹림이 어지러워서 여기
저기에서 산적들이 들끓는다네. 알겠나?"

환희신공(歡喜神功).
다른 명칭으로 절대색마공이라 불리는 무공.
초명의 몸 속에 있는 세가지 기운중의 한가지를
차지하고 있는 그 무공은 방중기술 이외에도 쓸
데가 많았다.

허나 경공은 사부가 전해준 표풍신법을 당할 신
법은 무림에 몇 되지 않는다.
초명은 오른 어깨를 획 뒤집어 쳐지려는 왼발을
끌어올렸다.
아직 진기의 수발이 능숙하지 않아 진기가 고르
게 분배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달리고 있는 광경을 무림인이 봤
다면 그는 아마 자신의 눈을 의심해보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다.
초명은 지상으로부터 자그만치 백장하고도 오십
장은 더 높은 상공에서 달리고 있었다.
말이 달리고 있었다는 것이지 실은 날아가고 있
는 중이었다.

인간이 날아가다니..
공력이 무한히 받쳐주고 전설의 경공구결이 받
쳐준다면 못할 것도 없는 일이었지만...글세..
어쨋든 초명은 빼죽 솟은 나무의 끝을 살짝 딛
고 쭈욱 위로 솟구쳤다.
발밑으로 아스라히 구불거리고 흘러가는 강줄기
가 보인다.

"훗. 이 속력이라면...어억!...으아아아아~~~"

진기를 극도로 운용하고 있을 때 말을 하면 입
을 통해 진기가 새어나간다는 것은 기초중의 기
초.
물론 초명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단지 생각난 시기가 약간 늦었을 뿐....

따닥! 뿌지직! 뚜두둑! 와사삭! 텅!

"흐으..크...사...살았다..."

고목의 굵은 가지에 걸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초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밑을 보니 아찔~땅바닥은 멀고도 멀다.

"여기서 운기조식 한번 하고 다시 날아가야 겠
군..근데 착륙은 어떻게 하지?"

초명은 아까 날아오르기 전에 생각했어야 하는
문제를 지금 끙끙거리고 있었다.

"경매, 경매 안에 있소?"

부드러우면서 깊은 목소리가 방문을 가볍게 울
렸다.

"어서 들어오세요. 먼 길에 고생이 많으셨죠?"

여인은 다탁(茶卓) 위에 읽던 책을 올려놓고 문
을 열었다.
여인의 섬섬옥수가 사르르 연 월동문으로 사내
는 성큼 들어왔다.

아름다움과 사랑의 악마 아수라였어요~~~

** 계 속 **

창백한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A"를 누르면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


여기까지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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