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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밤의천사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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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27 회 작성일 24-02-10 00: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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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림동에도 밤은 오고


거리는 이미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그리고 화려한 네온이 가득 메운 거리마다 가득한 연인들. 서로 부둥켜안고 무슨 사연이 그리 많은지 웃고 웃는 연인들. 서로 경쟁을 하듯 높인 미니스커트의 아가씨들.


한 아가씨가 지나가다 바지위로 불뚝선 사내의 물건을 보고는 휘파람을 휘익~ 불고는 씩 웃으며 지났다. 강철도 싱긋 웃으며 윙크를 하고는 손을 한 번 흔들어주고는 지났다. 아가씨의 검은 스타킹 속에 숨은 다리가 무척이나 예뻤지만 지금은 영 생각이 생기질 않았다. 강철은 그냥 피식 웃고는 발걸음을 정했다.

당구장에 가서 녀석들이나 봐야겠다. 걸음을 옮기며 강철은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참 굉장한 여자였다. 강철은 나름대로 자신의 물건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그리 큰 물건은 아니었지만 그의 것은 강했다. 그 누구보다도. 그래서 그는 항상 주위 여성들의 강한 주목을 받았고 그리고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하철에서의 그녀는 지금까지 그가 경험했던 여자들과는 느낌이 달랐다. 그녀도 무언가 강한 게 있었다. 그 속의 무언가가.

철이가 처음 딸딸이를 배운 것은 중학교 때였다. 그전까지 그가 성욕을 느낀 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비키니의 미녀 사진이나 그림 같은 것을 보면 그는 사타구니에 무언가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물건에 손을 대본 적은 결코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그의 중1 여름방학.
그는 친한 친구 기정이의 큰집이 있는 부산에 며칠 놀러갔다. 해수욕장에도 가고 자갈치시장 구경도 가고 즐겁게 놀던 어느 날, 비가 내려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철이는 기정이의 부산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마침 그 집에는 기정이 친구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장기도 두다가 책도 보다가 영 짜증이 났다.

"에이... 이놈의 비. 축구도 못하잖아."
"그러게.. "
"마,, 재밋는일 없다카면 만들면 되지 않노. 봐라. 내 재미있는 거 보여주마"
기정이의 친구 놈은 새삼 집안을 둘러보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봐라. 이거마 우리 형님껀데 죽인다, 마"
철이는 기정이의 어깨너머로 무엇인가 넘겨보았다. 그건 포르노잡지였다. 철이로서는 첨보는 포르노잡지였다. 철이는 새삼 팬티 속이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
잡지는 정말 놀라운 걸로 가득차 있었다.

"봐라. 양놈들은 자지가 완전히 짐승이다. 마. 하지만 양년들은 정말 쥑인다. 카.. 저 젖통좀 봐라. 기정이 니 머리보다 크겠다."
"야.. 외국여자는 보지털도 금발이네."
기정이가 놀라운 듯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철이는 아무런 소리도 하지 않았다.
철이는 마치 질식할 듯 답답했다.

"마. 철이 자슥 얼굴좀 봐라.카.. 괜찮다. 해라 뭐."
하지만 철이는 무슨 소린지 몰라 멍한 눈으로 그 녀석을 보았다.
"자슥..니 모르나. 자슥마 순진하기는"
녀석은 포르노 잡지를 넘기더니 한 여자가 보지에 전화선으로 비비는 사진을 폈다.

"이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마 봐라.. 어떻게 하나"
기정이도 그 녀석을 따라 바지의 자크를 내렸다. 기정이도 무언지 아는 모양이었다.

"자샤.. 뭐해? 너도 빨리 따라해"
기정이가 능숙한 듯 한 마디 던졌다. 철이도 그들을 따라 바지 지퍼를 내렸다.

"마.. 별거 아니고 그냥 손으로 잡고 흔들어라...그게 다다.."
녀석은 손으로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녀석의 자지는 기정이나 철이꺼보다 훨씬 컸다. 철이가 크기로는 제일 작았다. 녀석은 아까 펴놓은 사진을 보며 계속 손을 흔들어댔다. 철이도 따라서 손을 흔들어댔다. 그러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철이에게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내 몸에 이런 게 있었다니.

철이는 놀라서 손을 떼었다가 조심스레 다시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다시 천천히 왔다 갔다 해보았다. 그러니 다시 느껴졌다. 세상에 이런 기쁨이 있었다니. 셋은 정말이지 무섭게들 흔들어댔다. 그러다가 한 순간 기정이가 한숨을 푹 쉬며 뒤로 자빠졌다.

휴..
기정이는 숨이 가뿐지 계속 누워있었다. 그러나 철이는 아랑곳 않고 계속 흔들어댓다. 그러다가 이번엔 친구녀석이 욱 하더니 사타구니에 손을 박은 채 앞으로 엎드렸다. 철이는 계속 흔들어댔다. 그 쾌감. 한 순간 철이는 번개를 맞은 듯 짜릿함을 느꼈다. 철이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철이는 가만히 뒤로 스러졌다.
짜릿함!!!

"니 이거 뭐노?"
철이는 놀라 눈을 떴다.
기정이와 친구는 자지를 꺼내놓은 것도 잊은 채 철이의 자지를 보았다. 철이의 자지에는 기정이나 부산친구가 본적 없는 뭔가 끈끈한 게 나오고 있었다, 껄떡거리며. 좀 이상한 냄새도 나고. 철이는 씩 웃으며 손으로 그걸 닦았다. 철이도 몰랐지만 알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강철은 시계를 보았다.
9시.
그렇다면 그 여자는 아마도 회사원이었겠군, 차림새도 그랬었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그녀의 생각을 하며 강철은 당구장의 문을 밀고 들어섰다. 당구장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은경이밖에는. 은경은 전화 통화를 했는지 막 수화기를 내려놓고 있었다.

"안녕."
"어머...오빠."
철이보다 나이가 3살 많은 은경은 항상 철이를 오빠라고 불렀다. 은경은 얼굴이 빨개지도록 반색을 하며 반겼지만 강철이 무슨 생각에 잠겨 무표정하게 있자 표정을 가다듬었다.

"공좀 줘"
은경은 공을 깨끗하게 닦아서 다이에 올렸다.

"오빠.. 나 잠시만. "
은경은 종종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화장실에라도 가나. 강철은 은경의 뒷모습을 잠시 쫓다가 다시 다마에 집중을 했다. 은경은 26살이라기보다는 10대처럼 보였다. 뭐 26살이 늙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은경은 그 이상이었다. 그래서 은경이 철이를 오빠라 불러도 하나 이상해 보이지는 않았다.

강철이 맛세이를 찍으려는 찰라 삐삐가 왔다. 진동에 놀란 철은 삑사리를 하고는 짜증이 났지만 어쩌겠는가. 삐삐를 부술 수도 없고, 철이는 번호를 확인했다.

오잉!
이 전화번호는 당구장 전화번혼데. 바로 여기. 은경이가..? 순간 은경이 현관을 밀고 들어왔다. 은경이의 화장이 약간 짙어져있다. 은경은 철이가 삐삐를 보고있는 모습을 보자 싱긋 웃었다. 은경의 손이 히프를 사르르 스쳤다. 은경이의 검은 스타킹으로 흐르는 곡선미.

"오빠... 당구 한 게임 칠까?"
철이는 그랬구나 생각했다. 이 시간에 당구장에 사람이 없을 리가 없었다. 한창 붐빌 시간인데. 그리고 아마도 은경은 지금 셔터를 내리고 온 것일 것이다. 철이는 잠시 망설여졌지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는 싫었다.

"좋아 ... 짜장면 내기."
강철은 큐대로 흰 공을 겨냥했다. 오마옷시다. 은경이 천천히 강철의 뒤로 다가왔다. 강철은 큐대를 쭈욱 밀었다. 백구가 빙글 돌며 씨내루를 먹어 멋지게 적구를 쳤다. 그에 상관없이 은경은 뒤에서 강철의 바지를 벗겼다.
아주 부드럽게.

----------- 제 2 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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