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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년 3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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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66 회 작성일 24-02-09 08: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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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년◀ 제30화 (개 성기처럼 생긴 섬나라 일본...)

숨이 한번 멎은 뒤 발 끝에서부터 올라오는 전기같은 무
엇이, 온 몸을 한바퀴 휘감아 쭈우삣 전율을 일으키곤 순식
간에 머리 끝으로 빠져나갔다.
다리에 힘을 잃으며 나는 미끄러지듯 주저앉고 말았다.

움직이던 커다란 물체는 짧은 신음을 끝으로 동작을 멈췄
다.
어둠에 익숙해지며 물체의 형상이 차츰 드러났다. 여자였
다.
아랫도리가 벗겨진 채 알몸으로 엎드려 쓰러진 여자의 다
리는 45도 각도로 벌어져 있었다.
시영으로부터 성고문을 받았던 여자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뚝뚝뚝뚝뚝... 쉬지않고 박동하는 심장을 억누르며 여자
의 머리를 향해 기어갔다.

[ 여보세요.]

여자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었으나 반응이 없었다.

[ 여보세요, 여보세요! ]

조금 더 힘을 주어 여자를 흔들자, 여자는 [제발...] 이
라는 말 뒤에 신음으로 말꼬리를 흐렸다.
여자의 샅에 흥건하게 고인 검은색 액체를 그제서야 확인
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상처는 몸 속에서 난 것 같았
다.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며 변태성 욕정에 도취된 시영과
그짓을 시키고 감상하며 수음질을 해댄 요오꼬의 잔혹성을
떠올렸다. 차마 인간이라 말할 수 없는 그들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였다.

나는 중학교 역사 교사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본인
들에 대한 반감이 남달랐다. 그러나 요오꼬를 만나면서 자
상하고 친절한 그녀의 행동에 사람의 심성은 모두가 다르다
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역사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세상은 변했다. 자상한 요오
꼬를 지켜보며 일본인들에 대한 적대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
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의 흑심을 서서히 알게
되었고 약물에 중독된 나를 알았을 때 그들을 용납하지 않
으리라 결심했었다.
왜놈을 낳은 왜년들, 역사는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안내
서이다. 과거 저지른 죄를 만고천하에 조아려 사죄하지 않
는 한 때를 기다려 그들은 언제 또 다시 만행을 저지를 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 세상은 변했다. 때를 기다려도 더 이상 기회가 오
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잔인한 핏줄로 후대를 잇는 일본, 기형적으로 끓어오르는
핏발을 터트리기 위해 변태를 택한 민족, 마치 개 자지처럼
생긴 섬나라 일본은 기형적인 포르노 왕국이 되어가고 있
다. 머지않아 일본은 신종 성병의 시발국이 될것이며 그것
으로 인해 멸망하고 말 것이다.

신음도 내지 못한채 고통스러워 하는 여자를 바라보며,
이미 약물에 망가진 나는 요오꼬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을 낱낱이 기록
해 밖으로 유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층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꽝! 하
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닫혔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
다. 순간적으로 갇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금새 방문이 다시 열렸다.

[ 놀랬죠, 거기서 모해요? ]

장난끼 섞인 하영의 목소리였으나 당황한 나는 더듬거리
며 대답했다.

[ 그그그그냥이요.]

[ 빨리 나와요.]

두번째 들려온 그녀의 편안한 목소리가 겨우 안심을 주었
다. 방에서 나와 하영 앞으로 다가갔다.

[ 휴우...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 홋, 놀랬어요? 뭐 잘못한거 있나보다...]

[ 여긴 누나가 알려줬어요.]

[ 알고있어요, 하지만 이곳에 들어왔던 건 아니자나요.]

하영은 요오꼬와 은밀한 공간에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
다.

[ 봤어요? ]

[ 네, 봤어요. 어멋! 바지... 호호호호.]

그제서야 오른쪽 바짓가랑이가 젖어있는 걸 알았다.

[ 어, 이게 모지? ]

하영이 무릎을 끓고 젖은 부분에 코를 댔다.

[ 오줌 쌌네? 호호호, 남자가 뭘 그까짓거에 놀래요.]

아마도 처음 방안에 들어서 꿈틀대던 여자를 보며 놀래
실수한것 같았다. 척척한 속옷의 불쾌감이 느껴졌다.

[ 여름 잠옷은 그거 하난데...]

[ 괜찮아요 금새 마르겠죠.]

[ 마르면... 그냥 입고 있으려구요? ]

[ 근데... 제가 여기 있는 거, 알고 내려온 거에요? ]

[ 아까, 일층에 잠시 들렸었죠? 그때 봤어요.]

[ 시영씨도 깼나요? ]

[ 일어날 시간 아직 멀었어요. 전 오줌마려워 깼다가 다
시 잠들려고 누웠었고요.]

[ 미안해요, 잠 깨서...]

[ 아니에요, 잠도 안오고 심심했는데 잘됐죠 뭐. 참, 옷
갈아입어야죠. 기다리세요 옷 가지고 올께요.]

[ 같이 가요.]

[ 왜요, 무서워요? ]

사실 그랬다. 두번이나 놀란 지하에 혼자 남아있어야 한
다는 게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 무섭긴요...]

[ 언니 깰텐데...] 라며 말끝을 흐리는 하영은 대화를 원
하고 있음을 넌지시 내보였다.

[ 안졸리세요? ]

[ 졸려요? ]

[ 아니요.]

[ 나두...]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영과 성격이 전혀 다
른 하영에게선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고 그녀를 통해 무
언가 알 수 있을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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