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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천약유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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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10 회 작성일 24-02-08 09: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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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그 미인의 뒷모습을 대리석판 뒤로 보낸 후 나는 정신을 되돌렸다. 핸드폰을 꺼낸 후 소흑(小黑)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흑은 나와 마찬가지로 함께 분투해 마지 않았던 친구다. 두 사람은 몇 년간 생사를 넘나들며 공동으로 진퇴를 같이한 그 정과 우애가 친형제 보다 깊었다. 이번에 내가 혼자 나오게 됨에 따라 아주 많은 일의 처리를 완하지 못해 소흑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게다가 그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면에 있어 전문가였다. 이 시각 나는 나를 도와 분석을 해줄 사람을 필요로 했다.




한참을 전화를 거는데 핸드폰이 계속 통화중이었다. 소흑 이 놈이 어딜 간걸까? 중요할 때만 왜 내 전화를 안받는건가? 나는 한 편으로 전화를 걸며 한 편으로 무료하게 인터넷 상의 뉴스를 흩어봤다.




현재 인터넷 상에는 정말 무슨 뉴스든 모두 있었다. 인근 한 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뜻밖에 공안 경찰 간부였다. 더욱 기이한 것은 총기 난사의 대상이 한 금융부문의 정부관리였다. 가장 사람을 놀라게 한 것은 전하는 말에 의하면 총기 난사 현장에는 용의자의 아내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용의자의 아내가 문 하나 사이의 사무실을 사이에 둔 직장상사 바로 그 총기 난사 대상과 바람이 난 대상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난잡하고 시끌법적한 드라마는 인터넷 상의 쓰여지는 소설과 별 차이가 없었다. 무슨 닝보시의 한 전당포에서 도둑질을 한거라든지, 남산도의 범죄혐의자가 정신병원을 탈출한 것이라든지, 모개인 정형의사가 진찰실에서 살해를 당한 것이 모두 뉴스거리도 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 나라는 정말 가면 갈수록 타락하고 있었다. 물욕이 끊이지 않고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모든 사람이 명리와 부, 욕망 만을 쫓으니 하는 행동이 짐승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략 20분쯤이 지났다. 소흑은 전화를 여전히 받지 않았다. 나는 약간 답답해져 몸을 돌리며 담배를 물었다. 그 얄미운 자식이 화장실쪽 방향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이번에는 그의 신변에 비교적 키가 작은 친구가 있었다. 바짝 달라붙은 바지와 녹색 티를 입고 모히칸 스타일 헤어에 얼굴 가득 여드름이 난 나이는 그 자식과 비슷했다. 그 자식은 손으로 친구의 어깨 위를 누른 채 몸의 반쯤 체중을 그의 신상에 담고 있는 것이 마치 그를 인간 지팡이로 삼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의 친구는 조금도 불평이 없이 조심조심 그 자식을 부축해 걷고 있었다.




그 자식은 방금 무슨 선약이라도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얼굴 색이 전보다 훨씬 좋아져 있었다. 하지만 기색을 보아하니 그 음사한 기운은 보다 짙어져 있었다. 한 편으로 걸음을 내딛으며 한 편으로는는 내가 있는 이 편을 도발적인 눈빛으로 노려보며 입 안으로는 알 수 없는 무슨 말을 웅얼거리는 것이었다.




나는 중지를 세워 올려 그 자식에게 답례를 해줬다. 그는 씩씩거리며 친구의 부축을 받으며 PC방을 빠져나갔다.




고개를 돌리자 그 인상 깊이 새겨졌던 아름다운 그림자가 바로 보였다. 그 미인도 화장실 쪽에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애석한 것은 이번에도 여전히 측면만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또 그녀의 얼굴에는 커다란 샤넬 선글라스를 걸치고 있었다. 세심히 뒤로 틀어 올린 시뇽 헤어 스타일의 머리와 선글라스 아래 드러난 얼굴 부분의 선조로 보건대 그녀의 오관은 절대 이 마녀스런 몸매와 절대적으로 뒤지지 않을 것 같았다. 측면에서 보는 그녀의 곡선은 하나의 완미한 S자 형을 그리고 있었다. 양쪽 봉우리는 높이 치솟아 있고 둔부는 풍만하니 위로 치켜져 있어 백색의 실크 브라우스와 은회색의 플레어 스커트를 팽팽히 유지 시키고 있었다. 절대미 가운데 부족한 것이라면 등 뒤쪽을 보일 때는 사람을 경탄하게 만들던 가녀린 허리가 측면에서 보니 약간 불룩하다는 것이었다. 은회색의 플레어 스커트 상단부가 작은 커브를 그리며 솟아 나와 있는 것이 청춘기의 소녀와 같이 평탄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히려 성숙한 미인이 주는 유혹감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그녀는 카운터에 오래 머물지 않고 물품을 돌려 받은 후 가방을 들쳐 메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걸음걸이가 일관 되게 우아한 것이 사람을 미혹시켰다. 다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그녀의 풍만하니 둥근 둔부가 흔들리는 폭이 가면 갈수록 커져가는 것이었다. 한 쌍의 눈 처럼 하얀 긴 다리의 내딛는 거리는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 것이 마치 힘껏 무엇인가를 조이고 있는 듯 했다. 이렇듯 흔들거리는 걸음으로 나의 시선 밖으로 사라졌다.




미인은 이미 가버렸다. 나의 조사 역시 거의 비슷하게 끝났다. 카운터로 건너가 프린터에서 몇 장의 그림과 사진을 프린트했다. 그 중 철괴리의 증명사진 한 장을 꺼내 들었다. 먼저 카운터 아가씨에게 물어봤다. 철괴리의 이 모습은 절대 한 번이라도 봤으면 잊을 수 없는 얼굴이었다. 두 아가씨 역시 매우 빠르게 그를 알아봤다. 그가 올 때면 전부 저녁 8시 이후에나 PC방에 와서 밤 12시쯤에 간다고 알려줬다. 매번 모두 규칙적이었다. 하지만 금, 토요일 저녁에 오는 것은 기타 요일에 오는 것 보다 아주 적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두 아가씨 역시 그에 대해 말할 것이 없는 듯 했다. 결국 어쩌다가 오는 손님일 뿐이니 만일 그의 생김새가 독특하지 않았다면 기억하기 조차 어려웠을 것이었다. 나 역시 그녀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사진을 집어 들고 인터넷 구역쪽으로 걸어갔다. 자리 하나 하나 마다 그들에게 사람을 아냐고 묻고 다녔다. 인터넷 구역 이 쪽은 좌석이 아주 조밀했다. 게다가 각종 담배 연기, 조악한 향수냄새, 라면냄새와 발꼬랑내 등 정말 오래 있기 힘든 장소였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은 모든 사람들은 스크린 안의 마력에 미혹된 듯 했다. 바깥 세상과는 떨어져 인터넷 속 세상에 푹 빠져 있는 것이었다.




내가 방금 전 그 자식에게 교훈을 준 광경을 PC방 안 대부분의 사람이 본 관계로 내가 묻는 것에 대해 모두들 잘 대답을 해줬다. 하지만 그들 대다수 역시 PC방의 낯선 사람에게는 유의를 하지 않는 관계로 이 절룸발이에 대해 기억은 해도 철괴리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나는 연속해서 앞쪽 세 줄의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카운터 아가씨들이 제공해준 것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내가 계속 묻기 위해 네 번째 줄로 걸어 들어갈 때 이쪽 줄 가장 바깥 두 자리에 열서너살 된 두 아이가 귀에 입을 대고 무엇인가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의 두 자리는 장벽과 붙어 있었다. 좌측은 바로 카운터로 통하는 통로였고 통로 막바지는 바로 화장실이 위치해 있었다. 이 위치는 PC방 안의 교차되는 지점이었다. 하나는 통로로 인접해 있어 사람이 오고 가므로 매우 시끄러웠다. 두번째는 화장실로 통해 있어 냄새가 풍기는 것을 피할 길 없었다.




하지만 이 때 두 아이는 이야기에 열중해 있어 근본적으로 나의 접근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허여멀건하니 검은테 안경을 쓰고 공부 벌레 모양을 하고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정암(程岩)! 뻥치지마! 너 정말 그 미인 이모가 화장실 안에서 씹을 당하는걸 봤단말야? “




“이정(李靖)! 내가 뭐 때문에 널 속여? 나 진짜 봤을 뿐 아니라 동시에 두 사람에게 함께 씹 당하는걸 봤어. 이걸 3P라고 하는거야. 너 알아? “




그 정암이라고 불리운 아이는 좀 더 어른스러웠는데 피부는 가무잡잡하고 늠름한 것이 아주 튼실했다.




“와! 어떻게 그럴수가. 겉보기에 그렇게 온유하고 단정한 미인 이모가 암암리에 그렇게 음탕할 줄은 생각치도 못했네. “




“헤헤! 내가 오늘 너 보다 30분 일찍 왔잖아. 컴 틀고 보이스 오브 차이나를 그럭저럭 보고 있는데 그 미인 이모가 온거야. 하얀 브라우스에 은회색 스커트, 쫙 뻗은 다리에 하이힐을 신고, 말할 필요 없이 무지 무지 섹시하더라고. 내 옆을 스쳐 지나갈 때 향기가 풍기는데, 크크, 맡아도 맡아도 싫증이 나지 않아. “




정암은 숨을 들이키는 모습을 보이는데 얼굴은 취한 듯한 표정이었다.




“너 그 따위 말이나 하지말고, 그 담에는, 빨리 본론을 이야기해봐. “




이정은 조금 급한 듯 재촉을 했다.




“급하게 그러지마. 내가 천천히 이야기하면 넌 천천히 즐기면 되잖아. “




정암은 약간 불만인 듯 이정을 툭 치더니 그런후 계속 말을 이어갔다.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보니까 그녀가 그 크고 동그란 엉덩이를 실룩이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거야. 마음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 미인 이모가 곧 치마를 내리겠구나. 그녀가 변기에 앉아 오줌을 누는 화면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녀의 엉덩이는 분명 하얄텐데 아래로 나오는 오줌 또한 분명 향그러울거야. “




정암은 말을 하며 자신의 의식 속에 떠오른 화면 속에 도취되어 연이어 침 조차 흘리는 것이었다.




“빨리, 빨리 말해. “




이정이 보고 다시 핵심을 벗어나자 다시 그를 재촉했다.




“그런데 내가 한 가수가 출연한 거를 다 봤는데도 그녀가 나오지를 않는거야. 난 약간 궁금해진거야. 이 미인 이모가 변비는 아니겠지? 어째 아무런 동정이 없지? 난 고개를 내밀고 여자 화장실 그쪽을 두리번 거리며 드나드는 여자들을 살폈어. 하지만 어쨌든 그녀들이 그쪽으로 드나드는걸 내 이 위치에서는 분명 볼 수 있는거였어. 분명히 그녀가 들어간 후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장담할 수 있는거지. “




정암을 말을 하며 손짓 몸짓을 써가며 분석을 했다.




“그런 다음 난 그녀가 방금 걸어가던 모습을 회상했어. 갑자기 이상한 것을 깨달았지. 여자 화장실은 바로 통로 맞은편이야, 그녀가 막 나의 테이블을 걸어 지났을 때 이후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었어. 그럼 여자 화장실을 들어가지 않았다는거야. 남자 화장실은 다른 쪽에 있으므로 더욱 불가능해. 유일한 해법은 그녀가 저 직원전용 화장실로 들어갔다는거지. “




이 정암의 분석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보아하니 그는 추리능력이 있는 듯 했다. 이 PC방은 확실히 직원전용 화장실이 하나 있었다. 게다가 그것은 바로 그들 컴퓨터 후면 담쪽이었다.




“그런후, 나는 계속 그녀가 왜 그렇게 오래 나오지 않나를 생각했어. 실제로 참지 못하고 그 문 앞으로 살피러 다가갔어. 내가 뭘 봤는지 알아 맞힐 수 있겠어? “




정암은 약간 득의해서 그의 친구에게 묻는 것이었다.




“뭐긴 뭐겠어? 너 바로 그녀가 기타 남자들에게 씹 당하는걸 본거야? “




이정이 약간 퉁명스레 대답을 했다.




정암은 약간 무안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건 아니고, 그 화장실이 평상시 가는 사람이 없잖아. 내가 문 입구에 다가가니 ‘부스락 부스락’ 소리가 바로 들리는거야. 안쪽에 마치 한 사람만이 있는 것 같은게 아닌거야. 나는 좀 더 바짝 다가가 살폈지. 문이 꽉 닫기지를 않아서 조그만 틈이 하나 보이는거야. 나는 다가갔지. 헉! 정말 죽이는거였어. “




“뭘 봤는데? 빨리 말해. “




이정은 들으면 들을수록 급해지는 것이었다.




“화장실 문틈이 크지 않아 난 단지 한쪽 측면만 볼 수 있었어. 정말 그 미녀 이모였던거야. 그 은회색의 치마를 입고 바닥에 쪼그리고 않아 있었어. 하지만 치마는 이미 반쯤 높이 들려져 있었어. 그 길고 하얀 다리가 밖으로 노출되어 있었고 다리에는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어. 그 힐굽은 정말 가느다란게 마치 평소에 우리 아버지가 즐겨 마시는 홍주잔의 다리 마냥 가느다란 거였어. 그녀의 하이힐은 보기에 바로 고급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 그 광택과 질량감은 우리 엄마의 신발에 비해 보다 강렬했으니까. “




“본론, 본론을! 옆으로 새지 좀 마! “




이정은 서두를 것을 그에게 시의했다.




“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쪼그리고 앉아 있었어. 하지만 양 다리는 조금도 비대해 보이질 않았어, 그 선조는 여전히 그렇게 완미했어. 나는 계속 들여다 봤어. 너 알아? 나 당시 피가 끓는 듯 했다는걸. 그녀의 상반신은 뜻밖에도 벌거벗은 채였어. 브래지어도 차지 않았어. 좆또! 그녀의 몸은 그렇게 하얗게 빛나고 있었어. 마치 막 냉장고에서 막 꺼낸 하얀 아이스크림 같았어. 게다가 피부는 또 탱탱한 것이 누르면 물이 튈 것만 같았어. 조금도 그렇게 나이 든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지. “




말이 이어지자 정암과 이정은 약속이나 한 듯이 침을 같이 꼴깍 삼켰다.




“그녀의 젖이 직접 밖으로 노출되어 있었어. 하얗고 또 큰게 또 탱긍탱글한거야. 족히 어젯밤 우리가 먹었던 멜론처럼 크고 동그랬어. 게다가 아래로 처지지를 않은거야. 더욱 끔찍했던 것은 그녀의 유두가 분명히 분홍색이라는거야. 너 분홍색 젖꼭지 본 적 있어? “




이렇게 말을 할 때 두 사람의 바지 가랑이는 불룩해져 있는 것이었다. 분명 정암의 묘사는 아주 절묘하고 자극적이었다.




“어떻게 봤겠어? 난 단지 소녀인형의 젖꼭지만 분홍색인걸 봤어. 우리 누나 이제 고일인데도 분홍색이 아닌데 그 이모는 삼십대는 됐을텐데 무슨 요정도 아니고. “




“맞아! 내 말이 이 여자가 구미호가 환생한게 틀림없다는거야. 미혹되는 남자는 목숨을 그 대가로 치뤄야 할거야. 하지만 볼만한 것은 지금부터였어. 그 멜론과 같은 큰 젖이 치켜 올려진거야. 너 들은 적 없지. 바로 미인 이모가 자신의 그 섬세하고 긴 손가락으로 받쳐 올린 거였어. “




“갑자기 웬 남자새끼 목소리가 들려왔어. ‘갈보년, 서둘러서 네 음탕한 젖탱이로 내 다리를 안마해. 씨발 젖탱이로 말야. 오늘 만일 네가 이렇게 늦게 오지만 않았어도 내가 그 미친 놈에게 다칠 일이 없었을거 아냐. 내 다리가 진짜 무슨 문제라도 발생하면 넌 바로 죽을 줄 알아.’ 그런 후 한 비쩍 마른 남자새끼의 다리가 그녀의 가슴 속으로 파고 드는 것을 볼 수 있었어. 그 다리는 꽤 하얀 것이 너의 다리랑 좀 비슷하더라고. 하지만 더 길고 드문드문난 검은 털이 적지 않았어. 말할 필요없이 끔찍했어. 하지만 미인 이모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그 커다란 젖으로 남자 새끼의 다리를 싸안더라고. 그런 후 부드럽게 자신 가슴의 고기 덩어리로 비벼대며 안마를 하더라고. “




“좆또 씨발! 그 자식 정말 기분 죽였겠군. 그런 대미인이 그 새끼를 위해 그런 짓을 다 해주다니. “




이정은 기분이 나쁜 듯 욕을 몇 마디 하는 것이었다.




“그건 아무 것도 아냐. 뒤로 가면 더 자극적이라니까. 그 새끼는 한 편으로는 아름다운 젖의 안마 서비스를 받으며 다른 한 편으로는 끊임없이 그녀의 자세, 힘의 크기 등등을 조정하라고 지시를 하는거였어. 미인 이모는 묵묵히 모두 따랐고. 더욱 과분한 것은 그 새끼가 또 자기 발가락을 이용해서 미인 이모의 분홍색 젖꼭지를 집는거였어. 그 보드랍고 연한 젖꼭지가 그 시커먼 털이 난 놈의 발가락에 꼬집혀 벌겋게 부어 오르는데 바로 이 때 미인 이모도 아픔을 참지 못하겠는 듯 꼬집히자 가볍게 신음을 내지르는거야. “




“그 자식이 또 말을 했어. ‘갈보야! 너 나만 기분 좋게 해주면 안되지. 내 친구도 기분좋아야지. 소두(小 竇)! 네 좆이 이미 발딱한게 한참 지났으니 빨리 이 씨발 년에게 빨게 해! ‘ 이 때 난 비로서 발견했어. 화장실 안에는 제 삼의 사람이 있다는걸. 또 다른 하반신을 벌거벗은 남자 아이가 다가오더라고. 비록 마르기는 했지만 밑에 그 물건은 이미 발딱 선 것이 작지는 않더라고. 보니까 미인 이모는 한 편으로는 젖으로 안마를 계속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허여스름한 몸을 돌려 붉은 작은 입을 활짝 벌려 소두의 그 물건을 삼키고는 머리를 흔들어 대며 빠는거였어. 그 장면은 말할 것 없이 너무나 음탕스럽고 자극적이었지. “




“그 뒤에는? 너 무슨 동영상이 있다고 하지 않았었어? 어디 있어? “




이정은 정암이 약간 분노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멈추고 말을 하지 않는 모습에 계속 물었다.




정암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내가 미인 이모가 젖으로 안마를 하면서 페라치오를 하는걸 한동안 보고 있으려니 그 자식이 갑자기 소두 보고 문을 꽉 닫으라는거야. 그래서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더 볼 수 없었어. 다만 미인 이모의 하이힐을 밟는 소리와 그 일종의 솜을 타는 듯한 소리만 들려오더라고. “




“나 갑자기 생각이 떠오른 것이 이 화장실의 내벽이 PC방 바깥에 있다는거였어. 바로 평소에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통로 쪽에 있잖아. 화장실의 통풍창이 그쪽으로 열려 있잖아. 난 바로 그 곳으로 달려갔어. 나무 상자를 몇 개 옮겨서 발을 밟으니까 간신히 손을 창문 위로 뻗을 수 있더라고. 난 핸드폰을 이용해서 안쪽을 녹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십오분 정도를 찍고 있으니까 그들이 끝나더라고. 내가 바로 달려서 돌아오니까 그 두 놈하고 미인 이모가 앞서거니 뒷거거니 하면서 나오는게 보이더라고. 너도 바로 그 때 문 입구에서 들어왔었잖아? “ 




“맞아. 내가 입구에서 들어오다 거의 그 미인 이모랑 부딪칠 뻔 했어. 그녀 당시에 얼굴이 붉은 것이 마치 달리기를 한 모습 같았지. 게다가 몇 가닥 흘러 내린 머리카락을 다시 쪽을 틀어 쓸어 올리는데 그녀의 몸에서는 정말 좋은 향기가 나더라니까. 하지만 은은하게 또 한줄기 마치 톱밥 냄새 같은 기이한 냄새를 맡았어. “




이정은 한 편으로 기억을 되돌리며 한 편으로 자신에게 말하는 듯 했다.




“병신아! 너 평소에 자기 혼자 쌀 때 물건에서 무슨 냄새가 나나 생각해봐. “




정암은 약간 무시하는 듯 입을 삐죽였다.




“그럴리가? 설마 미인 이모가 그놈들에게 그 것을 했단말야? 질내사정? “




이정은 놀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두 아이가 이야기한 사실은 나를 경악하게 했다. 그 우아한 미인이 설마 암암리에 정말 그렇게 방탕하단 말인가? 사람들이 오고가는 PC방 화장실에서 3P를 할 뿐만 아니라 게다가 그녀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자 아이들과의 관계라는 것이었다. 그 남자 아이는 바로 내가 앞서서 교훈을 준 그 얄미운 자식임이 틀림 없었다. 소두는 그의 그 얼굴 가득 여드름이 나있던 친구일 것이었다. 이 두 명의 대가리에 피도 안난 놈들이 비록 불량소년이지만 이런 기질의 고귀한 미인 역시 그들이 능히 함부러 다룰 만한 사람은 아닌 것이었다.




두 사람은 말을 하며 흥분에 겨워 나의 양 손이 그들의 어깨 위에 닿을 때 까지 눈치를 채지 못했다. 나의 외형을 보자 두 사람은 저절로 몸을 움추렸다. 나는 냉랭히 말했다.




“너네들 방금 말한 그 여자가 누구야? 화장실 속 그 두 남자애들 이름은 뭐라 불러? 사실대로 말해! 그렇지 않으면 너네 집 어른들을 불러 너네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나 보게 할 테니. “




이정은 나에게 놀라 입을 떼지도 못햇다. 정암은 몸은 비록 떨고 있었지만 결국 담이 비교적 커서 더듬더듬거리며 내게 그들 역시 그 미인 이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자식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의 성은 여(呂)씨고 이름은 천(天)이었다. 집은 부근의 고급 주택 단지였다. 그의 부친은 원삼항공사의 당위서기였는데 현재는 상장회사의 사장이었다. 그 뿐 아니라, 그의 삼촌은 바로 회해구 상임 위원 겸 공안국 국장으로 권세가 하늘을 뒤덮었다. 이 자식은 아버지 대의 권세와 지위를 빌어 어릴 때부터 패도하기 이를 데 없어 거만하고 무지막지한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다. 각종 트집을 잡아 싸움박질을 하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다. 먼 곳 까지 ‘소패왕’이란 이름으로 불리었다. 게다가 그의 나이는 비교적 어려 이제 열 여섯 좌우였다. 하지만 신체는 키가 크고 건장한데다 이 여천(呂天)이라 부르는 놈은 어릴 때부터 발육이 좋아 열 두살 때부터 여자를 올라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연령이 많던 적든 남편이 있든 없든 그저 자신의 눈에 들기만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고 이웃의 아름다운 부녀자들 모두 무서워하며 부득이하게 멀리 피하게 만들기도 했다한다. 이번에는 무슨 수단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극품인 대미인을 손에 넣은 것이었다.




소두로 말하자면 그의 어중이 떠중이 친구였다. 역시 집 안에 돈 꽤나 있고 권력이 있는 관료의 자제였다. 하지만 여천의 배경보다는 깊지 못해 여천을 두목으로 여기고 그의 지시를 따른다는 것이었다.




나는 듣기를 마친 후 손의 힘을 약간 풀어 주었다. 그들 두 사람은 즉시 큰 고난에도 죽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기는 표정이 떠올랐다. 나는 철괴리의 사진을 꺼내 그들에게 아냐고 물어봤다. 이정이 이번에는 눈을 빛내며 바로 입을 떼었다.




“이건 바로 절룸뱅이 이씨 아냐? 나 알아요. 그는 이 부근에 있는 ‘행복가원’ 안에 살아요. “




말을 마친 후 공을 세웠으니 상을 바라는 듯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나는 그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현재 묻고 싶은 것은 철괴리가 평상시 잘 가는 곳이 어디인지와 그의 일하고 휴식하는 시간, 그의 집에 어째서 사람의 그림자도 없는 것 등이었다.




“그건 내가 대충 알아요. 그 절룸뱅이 이씨가 지역 사무소와 몇 차례 싸운 후에 정부가 나서서 그의 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와줬어요. 그는 또 말하기를 수입이 없어 굶어 죽겠다고 기초생활보장 돈 나오는 거는 너무 적어 자기 간병비로도 모자르다고 떼를 쓴거예요. 지역 사무소가 다른 도리 없이 또 그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었어요. 동항 터미날 입구에 구두수선 노점을 만들어 줬어요. 무슨 공구 같은 것도 다 공공단체에서 마련해주고. 절룸뱅이 이씨 이 사람이 어쨌든 구두 수선을 그럴 듯 하게 되어 다시는 정부를 귀찮게 찾지 않게 되었죠. “




정암은 더해서 말하길 철괴리가 일반적으로 모두 해가 뜨면 나가고 저녁이면 귀가하는데 통상 7시반에 터미날이 문을 닫기를 기다려서 돌아온다고 했다. 따라서 대낮에는 그를 집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또 그가 어떻게 철괴리의 사정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느냐고 물었다. 정암은 약간 우쭐대며 말했다.




“킁! 우리 엄마가 바로 이 지역 사무소의 주임이거든요. 절룸뱅이 이씨가 몇 번이나 시끄러울 때 우리 엄마에 의해 달래져서 돌아가고 그랬어요. 후에 집이랑 구두 수선점 같은 것도 모두 엄마가 도와줘서 챙겨줬고요. 지역 사무소 소장님이랑 모두들 엄마가 이 문제를 처리한 것을 칭찬하고 난리였죠. 우리 엄마를 제외하고 누가 이런 절룸뱅이를 설복시킬 수 있냐고. “




“하하! 그럼 나도 너에게 감사를 해야겠구나. “




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화제를 돌렸다.




“너 방금 여천의 화장실 동영상을 찍었다고 말했었지? 그 동영상 어디 뒀어? “




정암은 막 휴대폰을 꺼내 날 보여주려 하다 나에 의해 이미 뺏기듯 건네야 했다. 동영상이 메모리 카드 안에 있는 것을 확인 한 후 나는 직접 휴대폰 뒷 케이스를 뜯은 후 메모리 카드를 빼내 내 호주머니에 넣은 후 휴대폰을 그에게 던져 돌려 주었다.




“이 메모리 카드는 내 이 안에 먼저 잠시 보관할 께. 너희 둘은 돌아가서 나의 일에 대해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면 안돼. 그렇지 않으면 앞전의 여천 그 새끼가 너희들의 참조물이 될거야. “




나는 악독하게 으름짱을 놓은 후 발을 빼서 걸어갔다.




“그럼 언제나 메모리 카드를 돌려 줄거예요? “




정암이 약간 달갑지 않은 듯 쫓아오며 물었다.




“내가 다 쓰면 자연히 돌려줄거야. 내 이미 너네 엄마가 누구인지 알았잖아. 너 내가 직접 주길 원해? 아니면 엄마에게 줄까? “




“직접 줘요. 골치 아프게 할 필요 없잖아요. 우리 집은 문경원 108호에요. 우리 엄마가 주말에는 집에 있으니 주말에만 오지 않으면 돼요. “




정암은 내 뒤를 쫓아오며 신신당부를 했다. 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부를 단언치는 않고 웃기만 하고는 PC방을 빠져 나왔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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