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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능향록 (18-4,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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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01 회 작성일 24-02-08 09: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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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차례군! “


 


손옥려 역시 일어섰다. 얼굴에는 흥분이 가득했다.


 


“손국장님은 쉬고 계시죠! 당신은 나의 적수가 아니오! 만일 광명정대하게 손대성과 겨루었다면 당신은 그를 이기지 못했을거요! “


 


계민은 속옥려에게 손을 흔들며 웃는 듯 아닌 듯 막룡을 바라보았다.


 


“당신의 적수인지 아닌지는 겨뤄봐야 아는거지! “


 


손옥려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계민 선생의 말이 맞아! 옥려! 당신은 이동 언니들에게 가서 보살펴줘. “


 


막룡이 손옥려를 제지했다.


 


“안 가! “


 


손옥려는 막룡의 분부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의자로 돌아가 앉았다.


 


“막사장님! 괜찮겠습니까? “


 


계민은 방금 가져온 장방형의 물체를 들어서는 천천히 겉에 싼 헝겁을 풀었다.


 


“다시 한바탕 싸우는 것은 문제 없소! 하지만 계민 선생은 오늘 죽지 않을 수 있을텐데. “


 


막룡은 시작한 이래로 계민에 대해 일종의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드는 것이었다.


 


“수년간 생사를 같이한 전우들이 아직 멀리 가지 않았소. 다리를 건너기 전에 따라 잡아야하지 않겠소! “


 


한 자루 장도가 계민의 손 안에 출현했다.


 


이 장도는 사척 남짓한데 외형은 고풍스럽고 또한 화려했다. 황금과 보석이 칼집에 박혀 있는 것이 견줄 것이 없을 정도로 고귀함과 위엄을 드러내고 있었다. 칼집 외면은 상어 가죽으로 싸여 있었는데 시간의 침윤하에 이미 흑녹색으로 변해 있었다.


 


“이것은 천자 제 몇호죠? “


 


광열적인 칼 애호가인 막룡은 한 눈에 바로 이 도의 내력을 알아 보았다.


 


당년 건륭황제가 강남으로 내려왔을 때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팔기 용사중에 세심히 일백 팔 명의 절정고수들을 골랐었다. 마땅히 북두성을 노리는 나쁜 세력으로부터 시위를 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당금 천하의 가장 좋은 주조사들에게 일백 여덟 자루의 장도를 만들도록 했다. 매 도 위에는 상응하는 숫자를 새겼다. 수 년전 홍콩 경매장에 천자 일호가 최종적으로 구천일백 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것은 천자 육호! 우리 가문의 가장 화려한 기억을 담고 있지! “


 


계민은 장도를 뽑으며 얼굴 가득 경건했다. 이백 수십년의 세월의 경력을 담은 도신은 여전히 한광이 사방으로 사출하고 있었다.


 


“당신 재고할 수는 없소? 당신들의 예전 영광을 생각해보오! “


 


막룡은 다시 한 번 노력을 해보는 것이었다. 비록 이러는 것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군인의 신분을 박탈 당하던 그 순간 과거의 영화는 이미 연기가 되어 사라졌지! 그 이후 우리는 허다한 가당찮은 짓을 저질렀지. 하지만 우리들은 유기된 고아로써 발출할 권리가 있는거였어! “


 


계민은 도를 들고 당인이 방금 전 서 있던 위치로 다가갔다.


 


“포혹! 도를 가져와라! “


 


막룡은 일장 악전을 이미 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광이 번쩍이는 가운데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며 작도가 밖으로부터 날아왔다.


 


“넌 가지고 들어 올 수 없는거야? “


 


막룡은 칼자루를 움켜 잡았다.


 


“만일 제가 들어가게되면 부인께서 제 얼굴을 때리셔야 합니다. “


 


밖에서 포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만일 내가 오늘 이 곳에서 죽게 되면 이 장도를 당신께 드리겠소! “


 


계민은 장도를 휘둘렀다. 강경한 근육이 얇은 의복 속으로 치솟아 올랐다.


 


“황제의 친척! 정말 출수 비범이라. 이것은 내가 거두게 되는 가장 비싼 예물일 것이오! “


 


막룡 또한 작도를 움켜 쥐었다.


 


이렇게 키가 큰 계민이 이렇게 놀랄만한 속도를 내리라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려웠다. 한 걸음 만에 바로 양 손에 도를 움켜 잡고 막룡의 면전에 다가왔다. 동작은 간단 직접적으로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 그대로 산을 허물고 물길을 가로막을 기세였다.


 


사실 초식이 간단하면 할수록 막기가 어려운 것이었다. 막룡은 도를 들어 마주쳐 부딪쳐갔다. 일성 거향 속에 두 사람은 동시에 두 걸음을 물러났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역량 또한 고하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엇비슷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계민! 당신의 공부는 절대 당인의 아래가 아니군! “


 


비록 상대방은 일도를 꺼냈을 뿐이지만 막룡은 이미 그의 수위를 짐작했다.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권법과 비수는 내가 소대장님만은 못하지! “


 


계민은 항상 실사구시였다.


 


“겸손! “


 


막룡은 힘껏 호흡을 두 번 했다. 오른쪽 옆구리의 상처를 자극하기 위해서였다. 적절한 고통은 오히려 신경반응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었다.


 


계민은 허리를 겨낭해 일도를 날렸다. 그의 공격은 영원히 그렇게 직접적이었다. 막룡은 연이어지는 일도를 피하지 않고 마주쳤다. 그는 피하기만 해서는 많은 체력의 소모만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양 도가 교차하는 커다란 소리, 신체가 힘있게 충돌했다. 이어서 홀 안의 공기가 소리 없이 유동쳤다. 두 사람의 도법은 굉장히 유사했다. 크게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것이 아주 말끔했다.


 


막룡은 계민의 공부가 팔기의 철기군을 계승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전은 금의위의 수춘도에 따른 것이었다.


 


모두 공부한 것을 즉시 변형해서 나오는 것이었다. 일시에 고하를 구별하기 어려웠다.


 


양 도가 다시 한 번 부딪친 후 두 사람은 몸을 교차해 지나쳤다. 격렬한 대항에 그들은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막룡은 자기 손 안의 작도를 바라봤다. 원래 예리했던 도끝이 이미 십여개의 흠집이 나있었다. 그 중 한 곳은 이미 도신의 삼분의 일이 파열되어 나갔다. 다시 계민의 장도를 바라보니 여전히 어떠한 흠집도 없었다.


 


막룡은 다시 한 번 모험을 무릎 쓸 것을 결정했다. 계민이 일성 큰 소리를 지르며 장도를 재차 갈라왔다. 막룡은 전신의 힘을 다해 가로 막아갔다. 양 도가 부딪치는 위치를 막룡은 세밀하게 계산해 놓았다. 계민의 장도가 막 막룡의 작도가 최대한 파인 곳을 가를 때였다. 계민의 장도가 순간 홈에 끼었다. 막룡은 힘껏 팔목을 밖으로 틀며 휘두르는 동시에 칼자루를 놓았다. 계민의 장도와 함께 떨쳐 버린 것이었다.


 


막룡은 기회를 사로 잡아 계민에게 접근했다. 양 권을 중지를 구부리며 움켜 잡았다. 나누어 계민의 오른쪽 복부 상방과 좌측 가슴 제5늑골을 가격했다. 계민의 반응 또한 예사롭지 않게 빨랐다. 맞붙으며 무릎으로 막룡의 복부를 쳐올렸다. 하지만 애석하게 동작이 반박자 늦었다. 막룡은 공중으로 날아가며 바닥에 쓰러져 내렸다.


 


“여보! 괜찮아요? “


 


손옥려는 막룡이 일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급히 달려와 그를 부축였다.


 


“괜찮아! 당신 가서 계민의 도를 잘 거두어줘. “


 


막룡의 얼굴색이 창백했다. 계민의 저 니킥의 힘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그는… “


 


손옥려는 계민이 멀지 않은 곳에 아직 서있는 것을 바라봤다.


 


“한 호걸이었건만 애석하구나! 그는 이미 죽었어. “


 


막룡이 말을 막 마쳤을 때 계민의 머리가 지상으로 고꾸라지더니 아무런 동정이 없었다.


 


방금 막룡의 펀치는 이미 계민의 제5늑골을 절단낸 것이었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며 폐활 활동이 정상적인 수축과 확장을 못할 수 밖에 없었다. 동시에 다시 그의 간장이 부셔졌다. 대량의 내출혈이 또 횡경막으로 하여금 복강 압력 조절 작용을 못하도록 한 것이었다. 이럼으로써 계민의 혈액이 순간적으로 유동을 멈춘 것이었다.


 


위기가 결국 제거가 되었다. 막룡 그들은 모두 한숨을 내쉬었다. 손옥려의 부모 또한 그들간의 관계에 대해 침묵했다. 막룡의 좋은 얼굴색을 빼고는 별 다른 말 없이 지나간 것이었다. 이것은 막룡으로 하여금 뛰도록 기쁘게 만들었다. 따라서 막룡은 잠시 휴양을 가기로 결정했다. 최근 그들은 정말 긴장 속에 살았던 것이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성을 심영을 빼고는 아직 모두 못 가본 것이었다.


 


 


 


 


막룡은 침대 앞에 서서 허리를 굽혔다. 정신을 집중한 채 눈 앞의 낭탕한 보지를 바라봤다. 기억 속에 있는 인상과 대비를 해보는 것이었다. 임신을 한 이후 왕연의 육체는 더욱 더 풍만해졌다. 낭탕한 보지 역시 더욱 두둠했다. 색상은 비록 이전보다 약간 옅어졌지만 모성의 광채는 더욱 충만스러웠다.


 


삼개월의 기다림이 지나가고 막룡은 마침내 왕연의 풍정을 새로 체득할 수 있었다. 임산부 특유의 자태가 신기하고 또한 자극이 되었다. 잘 보살핀 왕연의 현재 신체는 견딜 능력이 되었다. 비록 매일 한바탕 씹질을 모두 할 수는 없었지만 막룡은 매일 왕연의 낭탕한 보지 앞에 엎드려 관찰을 할 수 있었다.


 


마치 왕연의 낭탕한 보지가 매일 어떤 변화를 하는지 관찰하는 것 같았다. 막룡은 이전에 영상자료를 남겨 놓지 않은 것을 매우 후회하는 것이었다.


 


“장모님아! 장모님 보지는 정말 하루 하루 가면 갈수록 두툼해져… 보지 구멍 속의 살이… 붉은게 피빛 같고… 오줌도 가면 갈수록 진득한 것이… “


 


막룡은 한 손으로 왕연의 음순을 벌렸다. 다른 손으로는 보지 구멍 사이를 상하로 희롱했다. 최후에는 중지를 보지 구멍 속으로 집어 넣어 황색의 음액을 끄집어 내서 왕연의 면전으로 가져갔다.


 


“아룡… 이러지마… 부끄러 죽을 것 같아… “


 


왕연은 막룡이 자신의 음액을 비비는 것을 보고 부끄러움에 아름다운 얼굴을 딸의 매끄러운 아랫배 위에 파묻었다. 왕연은 한빙의 품 속에 반쯤 누워 있었다.


 


한빙은 엄마를 가능한한 그녀가 편안하도록 끌어 안고 한 손으로 왕연의 풍만한 젖을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엄마의 가면 갈수록 솟아 오르는 배 위를 매만지고 있었다.


 


“엄마! 동생이 또 가만 안있어… “


 


한빙은 엄마의 복부를 애무하며 안쪽의 태아가 발길질을 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 애가 분명 아빠에게 화난거야. 이렇게 엄마를 놀리니. “


 


왕연 또한 느낀 것이었다. 가볍게 태동하는 곳을 매만졌다.


 


“아가씨 동생이 화난게 아니라 어머님이 못기다리시는거 아니예요? 용오빠 빨리 해드려! “


 


심영이 입안에서 웅건한 육봉을 뱉으며 일어섰다. 그녀는 계속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막룡에게 페라치오를 하고 있었다.


 


이 며칠간의 경험을 통해 시어머니가 흥분을 할 때면 태동이 바로 대단히 뚜렷해진다는 것을 심영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막룡은 왕연의 허벅지를 부여 잡고 바로 보지 구멍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기다려요! “


 


심영은 한 손으로 막룡의 육봉을 움켜잡고 다른 손으로는 시어머니의 낭탕한 보지를 벌겨 육봉을 보지 구멍에 떠받쳤다.


 


“천천히… 좋아… 스탑… “


 


심영은 이제서야 막룡이 들어가도록 했다. 육봉이 반쯤 보지 구멍을 밀고 들어간 이후에도 왕연의 음순은 심영의 손에 의해 벌려져 있었다. 하지만 심영은 손을 늦추지 않았다.


 


왕연이 임신한 후 태아의 발육에 따라 낭탕한 보지 또한 가면 갈수록 얕아졌다. 심영은 막룡의 육봉의 하층을 받들고 육봉 진입의 길이를 제어했다.


 


“엄마! 박히는게 깊어? “


 


한빙은 양 손으로 엄마의 이미 부풀어 오른 자홍색의 유두를 주무르며 왕연의 느낌을 물어봤다.


 


“질 끝까지 간 것 같아. 약간 힘들어… “


 


왕연의 낭탕한 보지는 얕게 변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더욱 여려진 것이었다. 다소간 힘든 감각이 아주 뚜렷했다.


 


매번 씹질을 할 때면 며느리와 딸의 도움이 필요했다. 비록 약간 부끄러움을 피하기는 어려웠지만 또한 이상할 정도로 흥분이 되었다. 심영은 즉시 다시 이센티 좌우를 더 움켜 잡았다. 왕연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표시하고 나서야 비로서 막룡은 좆질을 시작했다.


 


비록 씹질이 단지 신 신고 발바닥 긁는 것과 같이 쾌감은 분명치 않았지만 막룡은 특별히 이런 종류의 느낌과 분위기를 좋아했다.


막룡은 왕연의 한 쪽 발을 심영에게 건넸다. 그녀로 하여금 한 쪽 손으로는 자신의 육봉을 들게하고 다른 손으로는 시어머니의 발목을 들도록 했다.


 


이래야 한 손을 뻗어 심영의 신상을 애무할 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 앞을 봉긋 솟아오른 젖을 휘감고 주무르거나 아랫쪽으로 뻗어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주무를 수 있었다. 이따금 그녀의 엉덩이 골을 지나 심영의 보지 구멍을 쑤시기도 했다.


 


막룡이 자신의 신상을 상하로 손을 가져가며 무슨 짓을 해도 심영은 상대하지 않았다. 전 신경을 시어머니의 반응을 살피는데 쏟으며 막룡의 좆질의 변동 폭을 제어할 뿐이었다. 한빙은 엄마의 목에 끊임없이 키스를 하며 한 편으로는 그녀의 유두를 누른 채 돌려댔다. 이렇게 자극을 줘야 왕연이 되도록 빨리 절정에 달하기 때문이었다.


 


임신기의 낭탕한 보지는 각별히 민감했다. 십분이 지나기도 전에 왕연은 보지 구멍이 경미하게 경련하며 수축하는 것을 느꼈다. 왕연은 자신의 쾌감을 억누르며 가능한 태아의 영향을 감소시키려 애썼다.


 


“아룡… 됐어! 어서 멈춰… “


 


왕연이 고조의 끝에 다다른 것을 느끼고 즉시 막룡을 제지했다.


 


막룡이 채 반응을 하기 전에 심영이 그의 육봉을 낭탕한 보지 속에서 뽑아 빼냈다.


 


“다시 나 둘에게 하게 해줘! “


 


막룡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육봉을 빳빳이 세운 채 심영의 손 안에서 몇 번을 꿈틀댔다.


 


“나에게 해줘요! “


 


심영은 급히 침상에 누웠다. 막룡의 육봉을 잡아 당겨 자신의 낭탕한 보지에 들어 오도록 유인했다. 방금 막룡이 후비고 있던 터라 심영의 낭탕한 보지는 이미 좀이 쑤셔 견딜 수가 없던 지경이었다. 막룡은 이제 거리낄 것이 없었다. 허리를 내리며 즉시 맹렬하게 좆질을 시작했다. 심영은 이를 앙다물며 커다란 신음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그녀는 시어머니가 씹질 이후에는 잠시 선잠에 빠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빙빙! 너도 가서 아룡하고 놀아. 날 돌볼 필요 없어. “


 


왕연은 하품을 했다.


 


“급할 것 없어! 그이는 이미 언니랑 하고 있어. “


 


한빙은 조심스럽게 엄마의 낭탕한 보지를 깨끗이 닦았다. 다시 왕연을 위해 이불을 잘 덮어주고 나서야 그들의 전쟁에 참가하여 막룡과 함께 뒤엉키는 것이었다.


 


 


 


 


“누나! 오늘 느낌은 어때? “


 


막룡은 샤워를 마치고 거실로 나와 소파 위에 앉아 양이동을 가슴 속으로 끌어 안았다.


 


현재 가장 막룡을 기쁘게 한 일은 무엇보다도 양이동이 임신을 한 일이었다. 소식을 알게 된 그날 밤 막룡은 격동하며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좋아! 방금 연스푸를 한 그릇 마셨어. “


 


양이동의 몸매는 여전히 우아하고 매혹적이었다. 막룡의 품 안에서 가볍게 비틀어댔다. 그녀는 최근에 특별히 막룡의 신상에 애교를 떠는 것을 좋아했다. 오죽하면 장혜방이 엄마에게 가면 갈수록 어려진다고 놀려대는 것이었다.


 


“혜방과 심람 걔들은? “


 


막룡은 그녀들의 그림자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왕흔이 걔들 데리고 신성가족대교당을 갔어. 벌써 며칠째 보러 가고 있어! “


 


양이동은 이틀전 다녀 온 것인데 확실히 대단히 웅장했다.


 


“옥려는 어딜 간거야? “


 


막룡은 이 며칠간 손옥려가 계속 신비하게 구는 것을 느꼈다.


 


“자기가 그렇게 자기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또 언니의 복수도 해주었잖아. 옥려가 자기에게 선물을 준비해 주겠다고 결심한 모양이야! “


 


양이동은 이렇게 말을 하며 대단히 기분이 좋은 듯 주동적으로 막룡에게 키스를 했다.


 


막룡은 다시 별로 묻지 않았다. 어쨌든 때가 되면 알게 될 일이었다. 신선과 같은 누님께서 주동적으로 그에게 키스를 해주시니 어찌 감사의 표시를 하지 않으면 실례가 되지 않겠는가?


 


막룡은 양이동을 안고 침실에 들어가 낮잠을 잤다. 양이동의 품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깨어났을 때는 저녁을 먹을 무렵이었다.


 


“어째서 내 자리가 없는거야? “


 


막룡과 양이동이 식당으로 왔을 때 왕연 그녀들은 이미 앉아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자리에 의자가 없는 것이었다. 막룡네 집은 밥을 먹을 때 고정된 위치가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계속 지키고 있는 습관이었다.


 


“옥려가 당신에게 줄 선물을 하나 준비했대요. 먼저 그것을 받아야 밥을 먹을 수 있어요! “


 


심영의 얼굴에는 한 줄기 기이한 기색이 배어 있었다.


 


“진짜? 옥려 빨리 가져나와! 부부끼리 무슨 예의를 차려? 이렇게 공을 들이게. “


 


막룡은 정말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을 듣고 대단히 기뻤다. 당연히 예의를 차린다는 것은 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모두를 바라보니 그를 향해 웃는 듯 아닌 듯 하고 있었다. 양이동 역시 이러하니 마음 속으로 다시 한 줄기 경각심이 솟아 오르는 것을 피할 길 없었다. 그녀들이 어떤 짓을 할지 모를 일이었다.


 


“내 방에 당신이 가서 봐요! 하지만 진짜 조심해야 해요! 이 선물은 너무나 고귀한 것이니! 당신 조금이라도 망가트리면 안돼요! “


 


손옥려는 뜻밖에도 보기 드물게 약간 부끄러워하며 반복해서 막룡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막룡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양이동 그녀들의 시선을 받으며 재빨리 손옥려의 침실로 이동했다. 막 식당을 떠나자 그녀들의 교소성이 들려왔다. 막룡은 더욱 그녀들이 자신을 골리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것이었다.


 


막룡은 먼저 손옥려의 방문을 밀어 열었다. 고개를 들이 밀어 안쪽을 잠시 살폈다. 정리가 굉장히 깨끗이 되어 있었다. 보아하니 매복은 없는 것 같았다. 침상 위에는 하나의 장방형의 커다란 박스가 놓여 있었다. 거의 침상 정도의 길이에 넓이와 높이는 모두 반미터 좌우였다. 외면에는 비단 리본이 여러 묶음 묶여 있었다. 정말 커다란 선물이구나. 막룡은 마음을 놓는 것이었다.


 


보험을 위해 안으로 들어간 후 종이 상자를 몇 번을 흝어봤다.


 


“이렇게 큰 상자라… 병마용은 아닌 것 같고… 아니지… 옥려가 그렇게 대범하니… 국가가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


 


막룡은 각종의 가능한 상상을 하며 하나씩 제거해 나갔다.


 


최종적으로 막룡이 리본을 모두 풀었을 때는 마음 속이 이상하게 대단히 불안했다. 살며시 상자 뚜껑을 열었을 때 막룡은 넋이 나간 듯 얼어 붙었다. 일신에 백색의 긴 치마를 입은 손옥주가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마냥 조용히 상자 안에 누워 있었다. 


 


“이 선물이 마음에 들어요? “


 


손옥주는 막룡의 반응에 대단히 만족해 했다. 맑게 웃음 짓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갑자기 다가온 행복감에 막룡은 일종의 질식할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었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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