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이야기, 그 전(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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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이야기, 그 전(36)
그러면서 마나님은 정용의 새 옷을 꺼내 왔다.
“너 입으라고 - 신세계 나가서 사온 거야 -- 얼른, 입어봐 -- ”
마나님은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정용에게 평상시 은지네 집에 가던 복장이 아니라 새 옷을 입고 가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마나님이 시간을 내어 신세계까지 가서 사 온 옷들로서 모직 바지와, 점퍼와 긴소매 남방 셔츠였다.
정용이 마나님이 건네 준 못 꾸러미를 펼쳐 보니 모두가 백화점에서 산 아주 좋은 옷들이었다.
옷에는 예의 공작 무늬가 그려져 있었고, 피코크란 로고가 새겨진 옷들이었다.
점퍼를 걸쳐보니 그의 몸피에 딱 맞는다.
마나님은 정용의 옷 사이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었다는 증거라 할 것이다.
“너무 딱 맞아요--- 어머니 -- ”
정용이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짓자 마나님은 그저 빙그레 웃기만 한다.
정용은 얼른 마나님의 입술에 뽀뽀를 해준다.
당시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백화점 옷을 사 입을만한 여유가 없었다.
백화점을 이용하여 옷을 산다는 것은 일부 극소수 부유층의 생활이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미 군복 바지를 검게 염색하여 ‘스모루’라고 하여 입고 다녔는데,(아마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체구가 큰 미군 복을 ‘작게’란 줄였다는 뜻인 듯) 이 옷들은 대개 면(綿) 옥스포드지로서 감촉이 부드러우면서도 질겼다.
그래서 가난한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교복 대용의 옷이기도 했다.
중고등학생들은 대부분 검은 면직으로 ‘구레빠’라고 불리운 천으로 교복을 해 입었다.
당시 ‘구레빠’는 태창방직과 제일모직 등에서 생산하였는데, 말하자면 교복용으로 만든 면(綿) 코팅지라고 보면 된다.
‘구레빠’란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일본말의 잔재가 남아 있는 말이다.
정확한 표현은 ‘크라베티’!
여학생들은 모직 구레빠를 입었고, 남학생들은 면직 구레빠다다.
여학생들이 훨씬 고급인 건 말할 것도 없다.
여학생들은 그 때 처음 나오기 시작한 합성 섬유인 ‘엑스란’을 선호하였는데, 이건 몸에 착 떨어지는 것이 약간 빳빳한 느낌의 ‘구레빠’보다 감촉이 훨씬 좋았다.
여름엔 남학생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쑥색 바지를 입었는데, 그게 ‘테트란’으로 만든 옷이었다.
물론 면직도 있었는데, 그것은 한 번 입으면 무릎이 툭 튀어 나와 아이들은 좀 비싸도 테트란을 선호하였다.
그런데 그 바지는 쑥색이라기 보단 점점이 박힌 회색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한국에 청바지가 나오기 전까지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었던 옷이 바로 이 쑥색 테트란 바지다.
바로 그 수요일 오후, 정용은 마나님이 사 준 새 옷을 입고 은지네 집엘 갔다.
은지는 현관에서 정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도 물방울 무늬로 프린트 된 포플린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쳤다.
새 옷으로 단장한 은지는 지신의 나이보다 훨씬 더 성숙하게 보였다.
그녀의 땡땡이 원피스 위에 걸친 가디건은 자기 엄마 꺼란다.
날씨가 좀 쌀쌀한 것 같아서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푸른색 물방울 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은지는 그의 눈에 보아도 날씬하고 예뻤다.
“오빠, 오늘 우리 영화구경 가자!-- ”
은지는 엄마한테 이미 허락을 받았단다.
아니 은지 엄마가 전방 박 장군의 관사에 가기 전부터 은지와 정용 둘만의 데이트(?)를 먼저 준비해 두었단다.
그것도 극장표를 사두고서 ---
“오빠, 우리 학교에서 이거 -- 안 본 애들은 얘기도 못 꺼내---”
당시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시중에 개봉 영화를 누가 먼저 보고 왔느냐가 화제의 중심에 서는 비결이었다.
물론 학생입장가 영화도 있지만 학생입장가 영화보다는 학생입장불가 영화를 보고 와야 인기였다.
그건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똑같았다.
여학생들에게는 애정영화가 인기였지만 007같은 영화는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모두 보는 영화였다.
“이거 너무 재밌대--- 애들이 이건 안보면 바보 소리 듣거든 ----”
한국에서 007 영화가 처음 개봉된 것은 1965년 이른 봄으로 007 2탄인 ‘위기일발’이 가장 먼저였다.
당시 종로 피카디리에서 개봉되었는데,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이보다 먼저 제작되었던 007 ‘살인번호(닥터 노)’가 그 해 8월에 수입되어 역시 피카디리에서 상영하게 된다.
이 영화는 모두 중고생입장가 영화였다.
은지 엄마는 은지의 학년말 배체고사 성적이 생각 밖으로 잘 나오자 영화관을 잘 아는 사람을 통해 요즘 시중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007이란 영화표를 예매해 두었단다.
은지 엄마도 그 영화를 보고 싶었긴 했지만, 엄마가 딸과 가는 것도 멋쩍고, 정용과 가자니 그건 더 이상한 것 같아서 결국 학생인 두 사람이 가도록 학년말 배치고사를 잘 본 선물로 일종의 배려인 셈이었다.
정용과 은지는 그렇게 해서 삼청동에서 종로로 걸어 내려갔다.
삼청동에서 종로까지는 길어야 2km 남짓 정도다.
본래 정용의 날랜 발걸음이면 10분 조금 넘으면 도착할 거리지만, 은지와 함께 천천히 걸어도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정용은 극장의 상영시간을 맞춰서 은지 집을 나섰다.
이른 봄 오후의 짧은 햇살이 넘어가기 시작한다.
은지는 정용의 팔을 꼭 붙들고 집을 나선다.
그녀는 정용의 팔에 자신의 팔을 꼭 끼곤 마치 애인이라도 된 양, 온갖 아양을 떤다.
은지는 이번 일로 전 주에 수진 엄마와의 일은 이미 잊어버린 듯하다.
삼청동에서 중앙고등학교 앞을 지나 가회동 길로 내려오면 재동국민학교가 나오는데, 거기서 반듯하게 쭉 내려오면 종로 2가 사거리가 된다. 종로 큰 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얼마 걷지 않아도 피카디리 극장이 나온다.
은지는 학교에서 영화 본 애들 이야기를 재잘거리면서 정용과 함께 종로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에 반해 정용의 마음은 조금 무겁다.
마나님은 오늘 일에 대해 이미 다 알고 계신 것이다.
은지 엄마도 다 알고, 아는 정도가 아니라 일을 꾸민 장몬인이 은지 엄마라는 거다.
정용은 ‘나만 몰랐잖아!’ 하는 생각에 기분이 영 찜찜했다.
마치 마나님과 은지 엄마가 짜 놓은 각본에 놀아나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기분을 떨쳐 버리지 -- ’ 하는데 은지가 자신의 몸을 그에게 꼭 붙여 온다.
그의 팔에 그녀의 작은 젖무덤의 감촉이 몰캉하게 느껴진다.
‘이게 뭐지?’하는데 돌아보니, 은지가 아예 그의 점퍼의 호주머니 속으로 자기 손을 집어 넣으면서 팔짱을 끼는 것이 아닌가?
그녀가 입은 옷은 겨우 포플린 원피스에 가디건 뿐이다.
웬지 이른 봄 날씨로는 추울 것 같은데, 그녀가 그렇게 입은 것은 오로지 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였다.
피카디리에서 두 사람은 신나게 영화 구경을 했다.
은지는 연신 손뼉도 치고, 소리도 지르는 한편, 연신 옆자리의 그에게 매달리면서 영화를 보았다.
그 때는 그랬다. 영화관에서 우리 편이 이기면 환호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키스 장면이라도 나오면 휘파람을 휙휙 불어대고 - 요즘 같으면 몰상식한 놈이라고 욕먹을 짓거리를 서슴치 않고 했다. 그래도 다 괜찮았다.
정용과 은지, 둘이서 영화를 다 보고 나오자 날은 이미 어두워진 상태였다.
정용은 은지를 빨리 집에 데려다주고 싶었다.
그러나 은지는 그가 빨리 집에 데려다 준다는 것은 그와 일찍 헤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뜩치 않았다.
그런데 은지가 원하는대로 된 것은 극장 문 앞을 나서면서 현실이 되었다.
바람과 함께 차가운 봄비가 살랑살랑 내리는 것이었다.
은지가 입은 것은 포플린 원피스와 가디건 뿐이라 우산도 준비하지 못한 그들에게 비를 홈빡 맞을 판이었다.
하는 수 없이 정용은 극장 앞에서 비닐우산을 하나 사고 같이 쓰고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50년대만 하더라도 물자가 귀한 터라 비닐우산도 제대로 없었다.
종이로 만든 지우산(紙雨傘)이 있었지만 60년대 초반에 진주지방에서 가내수공업으로 발달한 지우산 공장에서 비닐로 우산을 만들면서 비닐우산이 생겼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미아리에서 가내 수공업으로 비닐우산을 많이 만들었다.
대나무에 비닐을 씌운 이 비닐우산은 바람이 불면 뒤집어지기 일쑤였다.
정용과 은지는 종로에서 삼청동까지 비닐우산 하나에 의지하여 몸을 꼭 붙인 채 올라왔다.
정용은 한 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한 손으로는 은지를 꼭 끌어안은 채 삼청동까지 올라왔다.
날이 어두워서 발밑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은지는 자신의 몸을 되도록 그의 몸에 바짝 붙였다.
은지의 등 뒤로 손을 돌려 껴안은 정용은 그녀의 몸이 생각 밖으로 통통한데 놀랐다.
그는 자신의 손이 은지의 어깨를 안았다가 바람이 불면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가는데, 그럴수록 몸을 은지는 그의 옆구리 쪽에 몸을 붙였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몽실한 젖가슴이 그의 옆구리에 혹은 가슴쪽에 닿았다 떨어지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정용은 가운데가 불룩 불룩 솟구쳤다.
비닐우산 자체가 그들의 몸을 완전히 가려주지는 못하였다.
정용은 등 뒤로는 우산을 타고 떨어지는 비가 그냥 흘러 내렸다.
은지도 종로에서 삼청동으로 올라가는 동안 젖을대로 다 젖었다.
삼청동 은지의 집에 도착하자 둘은 마치 물에 빠진 생쥐 모양이 되었다.
은지가 현관에서 가디건을 벗어 버리자 젖은 포플린 원피스 속에 찰싹 달라붙은 그녀의 알몸이 살짝살짝 드러나 보인다.
정용은 젖은 옷에 비쳐진 그녀의 알몸을 보자 갑자기 좆이 발딱 서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아 끌며 올라오라는 것이다.
정용은 은지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으니 삼청동 마나님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은 그만 홀라당 잊어버리고 은지가 이끄는대로 현관에서 거실로 올라갔다.
은지는 오빠고 비를 홀딱 맞았으니 거실에 있는 욕실을 사용하여 따뜻한 물로 샤워나 하고 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 아버지의 가운과 속옷을 내놓는 것이 아닌가?
정용은 비 맞은 채로 가운과 속옷을 내어주는 은근히 색스러운 은지의 모습을 보면서 놀랐다.
“옵바, 난 그럼 --- 먼저 씻을께요 --- ”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마 그녀는 은지 엄마가 사용하는 안방 욕실에서 몸을 씻을 모양이다.
정용은 거실의 욕실에 들어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였다.
종로에서 삼청동으로 올라오는 동안 비에 젖어서 축축하고 찝찝했는데, 샤워를 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상쾌하다.
거실에 나오자 은지는 어느새 다 씻었는지 홈 가운을 여미고 서 있다가 그에게 수건을 척 내민다.
그는 이미 욕실에서 마른 수건으로 다 닦았지만 그녀의 호의를 거절할 수 없어 얼굴만 닦는 척 한다.
그러자 은지는 그의 손을 잡아끌면서 안방으로 들어가잔다.
그런데 은지는 정용을 끌고 안방으로 들어가자마자 그의 얼굴을 붙잡고 갑작스러운 키스를 한다.
이미 은지는 키스에 도사가 다 된 모양이다.
정용은 자기가 여자애들과 키스를 하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깊숙한 키스를 한 적은 없는데, 은지는 어느새 혀를 그의 입 속으로 들이밀며 쪽쪽 빨아댄다.
그리고 그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며 침대쪽으로 유도한다.
어느새 둘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침대에 누워 서로의 입술을 탐하고 있게 되었다.
먼저 민 은지는 정용을 발라당 눕게 하고선, 그의 위에서 두 손으로 정용의 얼굴을 쥐고 그녀의 예쁘고 작은 입술을 마주 대었다.
정용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술을 부딪쳐오는 은지를 마다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이미 여러 여인들을 통해 터득한 그의 여자 다루는 기술은, 요렇게 은지와 같이 어리디 어린 소녀를 다루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그의 위에서 키스를 하던 은지가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자신이 걸치고 있던 가운을 홀라당 벗어 버렸다.
침대에 발라당 누워있던 정용은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허리를 일으켜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세상에나였다.
가운을 벗은 은지의 몸은 그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었다.
소녀의 새하얀 알몸은 정용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그런데 은지는 몸을 약간 꼬면서 마치 시위를 하듯 자신의 알몸을 정용에게 보이고 있었다.
마치 시위를 하는 것처럼, 패션 쇼를 하는 것처럼 -- 자신의 알몸을 예쁘고 섹시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정용은 눈알이 똥그래졌다. 좆이 불끈 솟아 올랐다.
단발머리와 커다란 눈망울, 가느다란 팔과 어깨쭉지 -- ---
그리고 약간 융기한 젖가슴, 콩알만한 젖꼭지, 새하얀 아랫배 ---
쫙 뻗은 허벅지와 다리 --
결정적으로 허벅지가 겹쳐지는 곳의 비밀스러운 비너스의 언덕인 불두덩 ---
그러나 아직 그곳에는 여성의 상징이랄 수 있는 음모가 하나도 나있지 않은 민짜였다.
민짜보지!(진짜?)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 덮쳐왔다.
정용은 다시 그녀의 밀침에 의해 발라당 침대 위에 누워버릴 수밖에 없었다.
은지는 이번엔 더 적극적으로 입맞춤을 해왔다. 그러면서 정용의 가운을 벗겨버렸다.
‘어떻게 요렇게 나이 어린년이 이렇게 적극적일 수 있어?’
정용은 은지에게 계속 당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자기 나이는 생각하지 않고? 은지나 자신이나 마찬가지지 뭐! )
정용은 은지의 입에 혀를 들이밀었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를 공략해 나갔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에서는 풋풋한 향기가 풍겨 나왔다.
그러나 은지는 경험이 풍부(?)한 것 같았다.
은지의 혀놀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정용은 마치 그녀의 엄마와 키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졌다.
그는 천천히 그녀를 침대 위로 뉘었다.
이젠 위치가 바뀌었다.
역시 여자와의 침대 경험이 농후한 정용이 이 게임을 리드하기 시작하였다.
“오빠 --- 나두 -- 해줘 !!! -- 엄마랑 한 거 ---- ”
은지가 숨이 가빠지면서 요상한 요구를 해 온다.
오빠가 자기 엄마랑 하던 바로 그 짓거리를 자기에게도 해 달란다.
그래서 정용은 은지를 뉘이고 그녀의 젖무덤을 만졌다.
젖무덤은 탱탱하면서 보들보들한 게 손바닥에 딱 들어온다.
만질만하다.
그래서 정용은 두 손으로 그녀의 두 젖무덤을 살짝 쥐었다.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천천히, 살살 만졌다.
작은 그녀의 얼굴에는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하다. 목덜미도 가느다랗고 하얗다.
그녀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하아 ------- 앙 -----------”
정용의 좆은 어느새 쇠 몽둥이가 되어 은지의 아랫배를 찌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정용은 가만히 은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그녀의 허벅지를 벌렸다.
그녀의 보지에는 그냥 보기에는 아직 털이 전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였는데, 아주 자세히 살펴보자 보지 입술 위로 가느다란 짜락털들이 이제 막 송송 터져 나오고 있었다.
언젠가는 요 작은 짜락털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은지 보지는 완전히 민짜 보지는 아니었던 것이다.
정용은 그녀의 보지 속살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완전 핑크색 꽃보지였다.
부드럽고 하얀 보지 두덩과 갈라진 틈새 사이로 빨간 보지 속살이 드러났다.
정용은 그만 혀로 날름 핥아 보았다.
이미 그녀의 보지 안에서는 음액이 질척하게 흘렀다.
‘시발년 --- 얼마나 하고 싶었기에 벌써 줄줄 흘리냐? ------------’
정용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은지의 보지 안에서 흘러 나오는 음액을 쪽쪽 빨기 시작하였다.
“흐아앙 !!! ----- 옵바 !! --- 나 죽어 !!! -----”
은지는 갑자기 두 다리로 정용의 머리를 조여 대었다.
정용은 그녀의 꽃보지에 입을 대고 그만 향기로운 은지의 씹물을 다 핥아 먹었다.
은지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온 몸을 꿈틀거리면서, 두 손으로 정용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용을 써댔다.
“흐아앙 --- 흐아앙 --- ”
고양이 우는 소리가 온 방안에 퍼졌다.
정용은 육체가 주는 쾌감에 어쩔줄 몰라하는 은지의 손에 자신의 쇠 몽둥이같은 좆을 쥐어 주었다.
은지는 그의 좆을 만지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면서 은지는 그의 좆을 이리만져보고 저리 만져본다.
그러더니 그녀의 작은 입으로 그의 좆을 빨기 시작한다.
물론 그의 큰 좆이 그녀의 작은 입에 다 들어가지는 않지만 은지는 혀를 사용하고 입술을 사용하여 그의 쇠몽둥이 좆을 빨고 핥고 난리도 아니다.
정용은 다시 그녀의 꽃보지를 빨려고 하자, 은지가 슬며시 허벅지를 벌려 자리를 내어 주었다.
두 사람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69자세가 되었다.
정용이 혀와 입술을 이용하여 은지의 보지를 이리저리 빨아주고, 혀로 보지 구멍 속과 이제 커지는 공알을 쪽쪽 빨아주자 은지는 아예 자지러지며 몸을 부르르, 부르르 떨어대며 소릴 지른다.
“옵바 --- 아흐윽 --- 자극이 넘 쎄!!!---- 하으윽 ---난 -- 못참을 것 같아!!! --- ”
정용은 당장이라도 그의 좆 몽둥이를 은지의 작은 보지 안으로 집어 넣고 싶었다.
그러나 은지의 작은 보지가 그의 엄청나게 큰 좆을 견뎌낼까 싶어 조심스러웠다.
정용은 그래서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 넣어보았다.
그런데 웬걸!
정용의 손가락이 ‘쑤욱 -- ’하고 보지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이었다.
은지는 정용의 손가락이 자기 보지 안으로 들어가자 우는 소릴 내면서 몸을 마구 떨어대기 사작하였다.
“흐으윽 -- 흐으윽 --- ”
정용은 몸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좆을 한 손으로 쥐었다.
그리고 그의 침과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보지 위로 굵은 그의 좆을 슥슥 문대기 시작하였다.
은지는 허벅지를 가지끈 벌리면서 그의 좆이 자기 보지로 들어오도록 유도하였다.
정용은 핑크 보지 안으로 좆을 쑤욱 들이 밀었다.
은지의 보지는 그의 애무와 키스로 이미 열려 있었다.
다시 한 번 정용은 그의 쇠몽둥이 좆을 은지의 보지 안으로 깊게 밀어 넣었다.
이제 그의 좆은 두번의 움직임으로 은지 보지의 자궁 끝까지 들어가 박혔다.
은지의 작은 꽃보지 안으로 정용의 그 큰 좆이 그렇게 큰 저항도 없이 푸욱 푸욱 박혀 버린 것이다!!!!
그러자 은지는 죽는다고 소리친다.
“흐아악 ---- 옵바 ----아퍼!!! ---- 나 죽어!!!! ---- 요오 --- ”
그런데 정용이 밑을 보니 은지가 아퍼 죽는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고 좋아 죽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이미 은지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돌리면서 그의 좆에 장단을 맞추고 있었다.
은지는 보짓살이 두툼해서 그가 좆을 밀어 넣었다가 빼면 핑크색 보짓살이 그의 좆에 주욱 딸려 올라왔다.
“아아!! -- 오빠 -- 어떻게 해 -- 나 죽어 --- ”
은지는 연신 비명을 질러댄다.
은지 이년은 자기 엄마보다 씹물을 더 많이 흘리는 것 같았다.
정용은 마치 자신의 좆이 뜨거운 늪 속에 잠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어려서 그런지 빡빡한 것이 마치 지영누나와 씹할 때 느끼는 것과 비슷했다.
정용은 허리를 들어 자신의 쇠 몽둥이 좆을 은지의 꽃보지 안으로 푸욱 박아 처넣었다.
“흐아악 ---- ”
은지가 아픈지 계속 신음 소리를 질렀다.
정용은 은지와 함께 좆과 보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황홀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옵바, -- 오빠 자지가 내 뱃속으로 밀려 들어가는 것 같애--- ”
은지는 정용과 씹을 하면서도 그의 귀에 색스런 말을 속삭여대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젠 정용의 무자비한 좆질로 좆털은 은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보짓물과 뒤범벅이 되어 좆털과 그 주위가 모두 보짓물로 질퍽질퍽하게 되어 번질번질했다.
그건 은지의 보지도 마찬가지였다. 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은지의 어린 보지는 보지 입구가 애액으로 번들거렸고, 진득진득한 액체가 엉덩이 아래로 줄줄 흘러 내렸다.
‘아, 쌍년 ----- 어린년이 못 느끼는 게 없어 ---- ’
정용은 은지의 보지 안으로 자신의 좆대가리를 힘차게 박아 넣었다.
“철푸덕 --- 철푸덕 --- 철푸덕 --- 철푸덕 --- ”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의 시동을 걸고 활주로를 달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위잉 --- 윙 --- ”
그러자 달려나가는 비행기를 잡지 못하는 어린 꽃보지 육체는 그만 비행기를 잡을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흐아앙 ----- 나 죽어 --- ”
비행기를 놓친 꽃보지는 비명과 함께 널부러져 가고 있었다.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순간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연료를 한꺼번에 방출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났다.
“위잉 --------------------”
정용은 빡빡하고 어린 은지의 보지 안으로 자신의 들끓는 용암을 끊임없이 방출하였다.
은지는 정용이 박아대는 좆 몽둥이의 엄청난 위력에 그만 까무라치고 말았다.
그건 그녀가 기대한 그 어떤 씹보다 훨씬 황홀한 경험이었다.
한참 동안 좆을 은지의 핑크 보지 안에 박아 넣고 있던 정용은 슬그머니 보지 안에서 좆을 빼냈다.
그는 어리디 어린 중학교 2학년짜리 은지의 꽃보지 안에다 그가 쏟아 놓은 좆물이 흥건히 흘러나오는 음란한 장면을 숨을 죽이며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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