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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엄마, 나, 친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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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58 회 작성일 24-02-07 1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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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김석호 **학교 *학년에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


특별히 친구라고는 그냥 게임이나 같이하는 친구 몇명뿐이었다


그러다가 한번 크게 사건이 일어났는데, 쉬는시간이 끝날 무렵 나는 화장실을 가려는데 내 뒤로 주임선생님이 따라왔다


나는 뭐지 싶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주임선생님과 갔던 화장실의 칸막이에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주임선생님은 그들을 끌어내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쉬는시간끝나는 종이 쳐서 복도에 아무도없고


담배핀학생 3명과 주임선생 그리고 나 이렇게 있었다 마치 내가 밀고자인듯 그들은 나를 노려보면서 끌려갔다


그들은 옆반에 싸움좀 하는 양아치들이었다,


점심시간때되서 그들은 얼마나 맞았는지 엉덩이를 부여잡고는 나보고 따라 오라그랬다


나는 당황하면서 내가 이른거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알았으니깐 닥치고 따라오라는 말뿐이었다


나는 당황해서 같이 겜하던 친구들에게 같이가달라는 눈빛을 보냈지만 그들은 내눈을 피했다


그들은 화장실앞에서 한명에게 망보라고 하고 화장실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니라고 계속 했지만 그들은 내말을 듣지도 않은채 때리기 시작했다 발로차고 얼굴, 배 사정없이 때리고


세명이서 끌고갔지만 화장실안에는 두명이 더있었다, 나는 그때 저항이라는 단어조차 생각할수없었다 제발 이순간이


빨리끝나길 바랄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신난다며 벽에 나를 몰아세우고 웃으며 때리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욕하는 소리가 들리고 짝짝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화장실문을 박차고 두식이가 들어왔다


김두식이고 키는 185정도되고 허대좀있고 남자답게 잘생겼다 그는 내 짝이었다 같이 어울리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내가 그전에 숙제도좀 도와주고해서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두식이가 들어왔을때 마치 경찰을 본것마냥 이상황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두식이는 우리학교 짱이었다 그것도 압도적인 그누구도 덤비지 못했다. 사실상 학교에서는 왕이었다


두식이가 들어오니 그 5명은 그냥 쭈뼛쭈뼛 서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거기 한명이 "아니,, 그게 아니고 쟤가"


"빡!!!!!!!!!!!!!!!!!!!!!!!!!"


두식이가 5명중 한명의 안면을 정확하게 강타했다


"이 씨팔새끼들아 누가 우리반에 건들래?!!! 앙?!!!!!!!!!"


"아니.. 그게 아니고"


"이런 씹새끼들아 빨리 안꺼져????????!!! 앙?!!!!!!!!!!!!!!!!"


그들은 아까 내가 그랬던것처럼 겁에 질려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이 씨발새끼들아 빨리 안뛰어 들어가?!!!!!!!!"


그러자 애들은 불이나게 도망갔다


나는 두식이 한테 고맙다고 했지만 두식이는 그냥 내 어깨를 툭치며 교실로 들어갔다


나는 두식이한테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 수업시간에 숙제안해온 사람 나오라고 했을때 두식이가 나가려고 일어나자


나는 내가 해온 숙제를 두식이한테 줬지만 두식이는 웃으며 "내가 니껄 왜 받냐"며 앞에나가서 맞고 다시 들어왔다


그때부터인가 나는 두식이한테 반했는지 모른다, 내 마음속에 우상이 된것마냥 그에게 우정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거다



내가 집에 들어가자 내 얼굴의 흉터를 보고 엄마가 방방날뛰었다 무슨일이냐며 눈물을 글썽글썽이며 약을 발라주었다


학교에서 맞고 다니는거냐며, 티비에서 본일이 우리아들에게 생겼다며 울라고 하신다


우리엄마는 참 여리다, 아버지와는 내가 중학교때 이혼하셔서 계속 혼자서 나를 키우셨다


이제 40줄에 접어들었다만 아직도 엄마는 매우 매력적이다, 외모는 도시적이고 키도 165정도로 적당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매가 아주 좋다, 물론 파보지는 않았지만 나는 엄마가 남자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엄마는 맨날 싱글은 관리를 해주어야한다며, 요가 헬스등을 꾸준히 했다. 이런 퍼팩트한 몸매와 도시적은 얼굴과는


반대로 성격은 귀엽고 애교도 많다


이러한 성격으로 지금 호프집을 하고있다, 이혼하고 카페를 차렸다가 망하고, 국수집을 차렸다가 또 망했다 이번이 세번째다



엄마가 나에게 연고를 발라주며 혹시 전학을 가야하냐며 물었다


나는 웃으며 엄마를 앉혀놓고 오늘있었던 일을 흥분해서 얘기했다. 엄마도 든든한 친구가 생겨서 좋겠다며 흐믓해 하셨다



한동안 나는 집에 들어오면 엄마에게 신이 나서 두식이 얘기를 했다 그일이 있은 후 나는 두식이와 어울리면서


아무도 나를 건들지 못했다. 한번은 매점에 빵사러 갔는데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번에 그 나를 때렸던 애가 내 앞쪽으로 새치기 하려는것이었다. 그러다 얼떨결에 나랑 눈이 마주쳤다


그녀석은 한동안 나를 쳐다보더니 "씨발 니가 내 앞으로 오면 될거아냐" 며 나를 앞쪽으로 불러들였다



정확히 그때부터 학교가 즐거웠다, 그전처럼 학교 가는게 짜증나는 일이 아니었고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까 기대되는 날들이었다


나와 두식이, 그리고 두식이와 같이다니던 2명을 포함해 4명은 항상 몰려다녔다 같이 게임방도 가고 당구도 치고 때론 여자를


불러 노래방도 다니면서 즐겁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사고가 생겼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단속에 걸려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가게 주인은 제발 봐달라며 사정했고


학교 선생님도 오고 아주 난리가 났었다.


그때 우리 엄마도와서 어찌어찌 나올수 있었다. 경찰서에서 나와 감자탕집에 갔다


엄마는 우리를 혼내지 않으셨다, 오히려 너희들때문에 우리 아들이 밝아진것 같다며 고맙다고 했고


특히 두식이한테 저번일 고맙다고 얘기했다. 그리고는 너희들이 정 술을 꼭 마셔야 겠으면 우리집에와서 마시라고 했다


어차피 집에는 엄마와 나 둘뿐이니 말이다


그리고는 계산을 하고 가셨다


나는 문자로 엄마에게 왜이렇게 늦게 왔냐며 때를썼다


"엄마는 내 친구들 처음보는데 이쁘게 하고 가야지"라며 일하다말고 언넝 집에서 와서 옷갈아 입고 왔다고 했다


그리고는 "친구들이 엄마 이쁘다는 얘기안해??"라며 농담까지 했다


실제로 내친구들은 엄마가 가시고 나자 친구중 한명은 "이야.. 너희 어머니 몸매가 참..", "너희 어머니 미인이시다"


"석호는 어머니가 미인이라서 참 좋겠다", "내일 당장 가야겠다며" 라며 칭찬했고 나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엄마보다도 더 늦게 그 두명(종현이, 태우)의 부모님이 오셨고 둘은 그대로 끌려갔다


둘은 그대로 들어가고 나와 두식이가 남아서 남은 감자탕을 다 먹었다


나는 속으로 두식이 부모님은 안오시나 생각했다


두식이는 나보고 그만 들어가라고 했고 나는 너는 안가냐고 물었다 두식이는 머뭇머뭇 거리며 내가 알아서 갈께 라고 했다


나는 뭔가 있구나 싶어서 그러지말고 우리집에 가서 한잔더 하자고 했다, 두식이는 거절했지만 어머니는 일가셨다고 아무도없으니


괜찮다고 억지로 끌고가니 못이긴척 따라왔다



집으로 들어와서 두식이는 냉장고를 보고 엄마랑 둘이 사는데 무슨 집에 맥주가 이렇게 많냐며 뭐라고 한다


나는 실제로 집에서 종종 엄마와 맥주를 마셨다고 얘기했다, 사실 엄마와 나 사이에는 굉장히 편했다


밖에만 있어서 그런지 서로 땀에 쩌들었기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샤워를했다


그리고 대충 땅콩에 라면하나 끓여서 맥주를 마셨다


마시다가 두식이가 배란다로 나가서 담배를 폈다, 나도 같이 따라가서 생전 처음으로 담배를 펴봤다


그리고 두식이는 사실대로 얘기했다


부모님은 두분다 안계시고 지금 외삼촌댁에서 지낸다고 했다. 외삼촌댁에 사촌형이랑 같은방을 쓰는데


그 사촌형도 삼수생이라 밤늦게 까지 공부해야해서 그런지 들어가면 2~3만원 주신다고 한다, 그러면 그걸로 사우나나


도장에서 잔다고 했다


나는 뭔가 마음이 아팠다, 나도 나지만 나보다 더 안된애가 있었구나 싶었다


 
나는 엄마한테 두식이 모르게 문자를 계속 보냈다.


이러이러 해서 두식이가 이런사정이고 지금 집에서 술마시고 있으니 일끝나고 와서 괜히 눈치주거나 놀란척하지 말라


뭐 이런 내용이었다


엄마도 너무나 편하게 그러라고 재미있게 놀고 돈 있으니 맛있는거 시켜먹으라고 했다


때마침 두식이도 이제 어머니 들어오실지 모르니 슬슬 간다고 하길래 엄마한테 온 문자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냥 신경쓰지말고 자고 가라고했다


보통 세벽 3~4시가 되야 오시는 엄마가 세벽 2시에 오셨다


가게는 알바한테 맡기고 왔다고 했다


엄마가 들어오시자 두식이는 일어나서 가볍게 인사를했다, 엄마는 편하게 있으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한 15분정도 있다가 편한복장으로 나오셨다



뭔가 엄마가 오바를했다, 평소에는 그냥 아디다스 말도안되는 트레이닝복을 입고있는데


오늘은 분홍색 핫팬츠같은 트레이닝복에 상의는 하얀색 달라붙는티를 입고나왔다


엄마는 가슴도 볼륨감 있었고, 피부도 약간 구릿빛이었다, 인상이 요즘 한창 나오는 옥타곤걸 이수정과 비스므리 했기에


아주 섹시미가 흘렀다


엄마도 우리쪽으로와서 한잔달라며 자리에 앉았다


엄마는 두식이에게 꼭한번 보고싶었다며 아까는 경황이없어서 제대로 말도 못했다며 일전에 일은 다시한번 고맙다고 얘기했다


두식이는 손사래를 치며 신경쓰지 말라며 제가 뒤를 봐줄테니 석호는 공부만 시키시면 될것 같다고 했다


두식이는 땅콩을 먹으며 맥주를 따르려 하자 엄마는 그 맥주를 뺏고 엄마가 직접 두식이 잔에 술을 채워주셨다


그리고 즐거운 술자리가 이어졌다, 농담도 하고 두식이도 취했는지 엄마에게 너무 젊어보이셔서 도저히 어머니로 안느껴진다며


농담을 하자, 엄마역시 두식이에게 애교도 부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식이가 그렇게 말이 많은지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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