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서방질한 엄마와 졸지에 그 서방이 된 아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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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떻게 오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엄마와 아버지와의 일이 아니었다면....원래는 내일 찾아 뵐 백수운 선생님과 사모님과의
일에 신경이 모두 꽃혀 있었겠지만...당장 오늘 저녁에 있을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내 신
경은 내일은 젖혀두고 오늘에 꽃혀 있었다.
내겐 내일 보다 일단 오늘이 중요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건 기억난다.
지훈이와 함께 내일 선생님댁 방문 할 때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 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말이다.
그러고는 오전수업을 마치고 바로 특공무술 도장 앞에 있는 식당에서 소고기 뚝배기 불고기
줄여서 소뚝불을 사 먹고나서 지훈이랑 도장에서 땀을 빼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2시!
토요일이라 아버지도 회사를 일찍 퇴근 하고 이미 집 소파에 누워서 케이블 방송을 보고 계
셨다.
"도장 갔다가 오는 길이냐?"
"예. 아버지! 토요일이라...마치고 바로 갔다가 왔어요."
"...그럼 점심은 이미 먹었겠구나?"
"예."
"그래....그럼...씻고 아버지랑 얘기 좀 하자꾸나."
"이야기요?....예. 그런데...엄마는요?"
"네 엄마 너 들어오기 전에 목욕탕 갔다."
"네에.....예. 그럼 전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올게요."
"그래."
아버지를 뒤로 하고 내 방에서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나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에겐 완전 초보로 보여야 해!...초보!"
나는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최면을 걸면서 옷을 다 갈아 입고는 거실로 향했다.
아버지의 앞 자리에 앉은 나는 아버지의 입이 열리기만 기다렸다.
"흐음....우경이 네게 어떻게 말문을 꺼낼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있는 그대로를
말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우경이도 일단 그렇게 알고 있거라."
난 긍정의 표시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진 정말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솔직히 말씀을 하셨다.
할머니를 여자로서 좋아 한 일부터 엄마와의 만남,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의 일들...물론 거기엔 엄마가 나에게 홧김에 서방질을 하게 되었던 일까지
그리고 그러한 일들이 어떻게 해서 나에게 지금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까지도....
사실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난 그런 말을 처음 듣는 아들이 되어야 했기에
아버지가 보기에 약간의 당혹감 서린 얼굴,
약간은 불쾌하게 느끼는 면을 보여 주는 듯한 얼굴,
거기에 나의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은 당혹감이 서린 얼굴,
더해서 아버지가 그런 말을 해줘서 한편으론 고마워하는 표정이 서린 얼굴 등등이
모두 복합된 얼굴 표정을 연출하느라 속으로 죽을 맛이었다.
거기다 난 초보여야 한다는 것 까지 베이스로 깔아 놓느라 정말 힘들게 내 얼굴을
연출했다.
아버지가 판단하기에 나의 반응이 정상적인 반응으로 생각되는 모양이었다.
아버지의 눈빛에 왠지 모를 안도의 표정이 숨어 있었다.
왜 이런 눈빛 말이다.
"흠! 내 예상대로의 반응이군!"이라는 듯한 표정말이다.
나는 아버지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 얼굴반응에 맞는 말을 해야 될 타임이라고
느꼈다.
"후우-!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도 그렇지만...왠지 제 속마
음을 아버지가 알고 있다는 생각에 당혹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선 아버지가 다 알고 있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그
래서 아버지가 지금 제게 그런 말씀을 통해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 그게 궁
금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요."
솔직히 궁금할 리가 없지만 난 초보에 오늘 그런 말을 첨 들은 사람처럼 행동해
야 해서 그렇게 말했다.
"솔직히 이런말 보통의 아비라면 할 수 없을게다. 하지만...난....나만은 내게
말 할 수 있다. 우경아!....너 아직 동정이지?"
솔직히 동정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은가?
"예. 아직....동정이죠.....이제 고1인데...."
"우경아! 만약...이 아비가...너의 동정을 네 엄마에게 바쳐도 좋다고 한다면 넌
어쩔테냐? 사내대 사내로 솔직하게 말해다오."
이크! 드디어 핵심적인 질문이 아버지 입을 통해 나왔다.
이 질문에선 약간의 당혹감과 함께 어렴풋한 희망감을 표현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놀람의 비명이 필요하다.
"예에?"
동시에 약간의 침묵도.
"소...솔직히...말씀드리자면.....전....좋죠..제 몸의 반은 아버지가 주신 건데
저도...당연히.....엄마가 제 첫 여자라면....좋지만....아버지 방금 그 질문 만
약이라서 하신거죠? 현실이 아니라......"
내 질문 역시도 아버진 나름대로 예상하신 모양이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 말이다.
"우경아!...진지하게 이 아버지가 내 아들 우경이에게 말하마. 결코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말이다."
꾸울-꺽!
마침 타이밍도 절묘하게 나의 침 넘어 가는 소리가 영화속의 음향효과처럼 들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버지의 목소리.
"이미 엄마와 난 이야기가 되었다. 미리!"
"무..무엇을 말입니까?...."
"우경이 너만 원한다면...오늘...네 엄마에게 동정을 바칠 기회를 주마. 저녁 먹고
식사 후에....목욕재개하고....우리 방으로 오너라. 혹시 해서 하는 말인데...네
엄마 영구 피임 수술을 해서...콘돔은 지참할 필요 없다."
미리 예상은 했지만 아버지의 입으로 직접 듣는 목욕재개 후 방으로 오너라는 말
은 약간의 데미지를 주었다. 기분 좋은 데미지를.
헌데 아버진 기분좋은 데미지를 한 방도 아닌 연타로 날리셨다.
엄마가 영구피임 수술을 했으니 콘돔은 지참할 필요가 없다는 그 말.
아버지의 진지한 말에 난 일단 침묵모드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여기서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역시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라면서
사또의 영원한 종 이방 모드로 나갈 수는 없는일 아니겠는가?
잠시간의 침묵 후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말씀대로...콘돔 없이 목욕재개 후 안방으로 건너 가겠습니다. 아버지!"
내가 그 말을 하자 그제서야 아버지의 얼굴에서 마치 MMORPG게임에서 막보스 레이
드를 성공하여 아이템 루팅에서 대박을 친 만렙 유저같은 흐뭇한 미소가 그득했다.
그리고 때마침 현관문을 열고 나타난 엄마의 등장.
엄마의 등장에 이은 아버지의 우렁찬 사자후!
하지만 그 사자후는 현관문 밖으로는 나가지 않을 정도의 사자후였다.
"여보! 우경이도...좋다니까...그렇게 저녁먹고 나서 그렇게 준비해요. 아! 그리고
당신 영구피임 수술 한것도 말했으니까 그것도 감안하고..."
아마도 아버진 엄마랑 내가 자발적으로가 아닌 아버지의 이끔으로 모자간에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으로 서로 어색해 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무거운 분위기가 안되
게 일부러 크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엄마도 아버지의 그런 의도를 파악 했는지 심각하지 않게 아버지의 말을 받았다.
"아이 참! 당신도...어쨌든 당신 덕분에...우리 우경이가 엄마 영구피임 수술 한거
알게 됐네요."
"하하하! 그런가?"
그랬다.
처음 알았다. 엄마가 영구 피임 수술을 했다는 것을....
아! 그러고 보니 엄마는 임신 걱정을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엄마랑 처음 했을 때부터의 엄마에게서 느꼈던 어떤 자신감의 배경을 나는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1차관문은 통과 했다.
아버지 모르게 엄마가 소리없는 말로 1차관문 통과라고 상기시켰으니까.
그렇다.
문제는 저녁 식사 후 있을 실전이 문제였다.
여기에서 초보가 아니려고 애쓰는 초보티가 나야 한다는 게 관건이었다.
솔직히 저녁밥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아버진 나의 밥먹는 모습을 보며 나의 그런 반응에 흐뭇해 했다.
사실 아버지가 보는 내 모습은 아버지의 생각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엄마와 곧 섹스를 하게 되는 아들이 흥분으로 인해 저녁 식사에 제대로 몰입
하지 못하는 모습이니 당연히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초보로 보이나의 걱정이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오해 할 모습으로
연출되었음은 결코 짐작 할 수 없으리라.
아무튼 시간은 흘렀다.
시간은 흘러가고 그로인해 나는 현재 목욕재개 중이다.
아버지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말이다.
목욕재개하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 의문이란 아버지가 어디까지 나에게 엄마를 허락할 것인지였다.
밥상은 아버지가 차릴 테니 넌 먹기나 해라라면서 아버지가 엄마랑 메이크 러브 하는 거
구경만 하다가 꼴린 좆으로 홍건해진 엄마 보지에 넣기나 해라 라고 할 것인지,
아니면 밥상은 같이 차리고 먹는 건 너 부터 먹어라면서 애무는 같이 하고 꼽는 걸 나
먼저 해라 라고 할 것인지,
그도 아니면 모든 건 셀프라면서 니가 차려서 니가 먹어라고 하며 나에게 첨부터 끝까지
맡길 것인지 그것에 대한 의문이 마음 속에서 어느 새 또아리를 틀고 자리를 잡은 것이다.
섣불리 해답을 추측 할 수 없었지만 내가 안방문을 열었을 때 의문은 내가 언제 니 맘속에
있었냐는 듯 사라져 버렸다.
그것은 내 눈에 보이는 광경 때문이었다.
내가 목욕재개 하는 동안 아버지랑 엄마도 안방에 있는 욕실에서 목욕재개를 한 듯 보였다.
하지만 내가 의문을 해소 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버지가 침대 앞에 있는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봤을 때 였다.
척보면 안다고 아버진 알몸에 나이트 가운만 걸친 채 의자에 몸을 기대고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럼 엄마는?
역시 알몸에 가운만 걸치고 침대에 누운 채 나를 바라보며 모로 누워 있었고.
그런데 살짝 벌려진 가운 자락 사이로 엄마의 보지털이 보여지고 있었다.
참! 여기서 먼저 밝혀 둘 게 아버지랑 엄마는 가운을 걸쳤지만 나는 현재 실오라기 하나 걸
치지 않은 알몸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가운 사이로 엄마의 보지털을 본 순간, 광고 중에 "커져라! 세져라! 미니막*"의 그
***스를 먹을 필요도 없이 커졌고 세지는 것을 넘어 빳빳해 졌다.
즉 한마디로 꼴렸다는 말이다.
순간, 어느 순간?
내 좆이 꼴려 벌떡 일어 선 바로 그 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아빠의 만면에 미소가 가득해지더니 엄마를 향해 아버지가 손을 내 밀었다.
그러자 엄마는 침대 옆 경대 서랍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아버지의 손에 돈 만원을 놓는 것이
아닌가?
내 눈앞에 보인 방금의 엄마와 아버지의 상황은 내가 예상한 상황에 없던 시츄에이션인지라
난 나도 모르게 엄마와 아버지에게 질문을 했다.
"얼래?...지금 이 상황은 어떤 상황인가요?....제가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이건 알겠거든요.
제 물건이 서고 나서 일어난 상황이라는 거요. 혹시 두분 아들 물건 선다 안 선다로 내기 같
은거 한 건 아니겠지요?"
내 질문에 답한 건 아버지였다.
"난 선다에 걸었고 니 엄만 첨이라 안 선다에 걸었는데..우경이 덕분에 아빠 만원 땄구나."
아마도 지금의 이 장면은 모든 것이 내가 처음 한다는 것에 베이스를 둔 처음 하는 아들 어
색한 느낌 들게하지 않기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듯 보였다.
물론 계획입안자는 엄마 임이 분명할 것이고.
어쨌거나 조금 전의 그 상황은 안 어색하지만 어색한 것처럼 보이려는 가짜 어색함을 걷어가
버렸다.
"짜식! 물건 좋은데?...역시 우리가 아들하나는 잘 낳았어. 안 그래? 여보! 나 보다도 물건
이 더 좋은 아들래미라서 아빠 자식농사 잘 지었다는 보람이 갑자기 확 와닿는구나. 하하하!"
"아이! 당신도...참!"
아버지의 말씀에 이은 엄마의 반응은 긍정의 표시였다.
그런데 아버지의 웃음은 진심이 담겨있었다.
아버지의 웃음은 마치 내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 했다.
"앞으로 이 아빠 걱정없이 출장 다녀도 되겠다. 나 보다 물건 좋은 아들 니가 있어서 말이다."
라는 듯 말이다.
달리 말하자면 "앞으로 니 엄마 바람 날 걱정은 던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고 하는 것 같은
그런 웃음인 것 같았다.
"하하하! 우경아! 일단 아버지는 관람 모드로 설정을 했느니라. 우선은 모든 걸 엄마가 말하는
대로 따르거라. 이 아버진 나중에 적절하다 싶을 때 관람 모드를 바꿀 테니..알겠지?"
"옛 썰!"
내가 아버지의 말에 그렇게 대답을 하고는 엄마를 보았다.
"호호호!...우경아! 오늘 두 모자가 합심해서 네 아빠 물건을 땡땡 꼴리게 하자꾸나. 알겠지?"
"헤헤!...네! 엄마!"
"흐흥...그래...우경아! 이리와!...엄마 안아 줘."
나는 침대 위로 올라가 엄마의 상체를 일으키며 두 팔로 안았다.
엄마와 내가 포옹을 한 순간부터 관람 모드의 아버지의 눈에서 어떤 기대감에 찬 빛이 번득이
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버지의 시선 아래서...엄마와 나의 가짜 동정 상납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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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오랜 만에 뵙겠습니다. 거의 6 , 7개월 만이네요.
글을 올리는 건요.
처음엔 좀 쉬자고 한 것이 3개월 전부턴 사이트가 막혀
ㅠㅠ
오늘 구글로 브룩매그난티 이름을 검색해보지 않았다면
다시 들올 수가 없었을 겁니다.
거의 3개월동안 차단 이미지만 보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회원점수가 살아 있다는 것이네요.
비록 많이 까먹었지만....
이제 다시 복구 해야겠지요.
ㅋ 넘 오랜만이라...제 글을 기억하실른지 ㅠㅠ
아무튼 다시 들올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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