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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협야설 - 영. 롱. 일. 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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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96 회 작성일 24-02-06 08: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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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협야설 - 영. 롱. 일. 검.  (玲瓏一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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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rking 
원제 : 영롱얼원
편역 : 흑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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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1 章 초랑입실 - 이리의 굴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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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성(蘇州城) 밖으로 북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조노대야가 사위를 맞이하는 날이라 하늘이 온통 시끄러운 것이었다. 조씨 집안(趙家)은 바로 소주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으니, 조노대야 조곤화는 표면적으로는 일개 거부였지만, 암암리에 알려진 바로는 바로 용신방(龍神幇)의 방주였다.


용신방은 흉신악살적 문파이니, 온갖 못된 짓을 저지르고 다녔다. 소주의 백성들은 세월이 흐르자 그 속사정을 잘 알게 되었으나, 다만 그들의 세력이 커 두려워 할 뿐이었다. 또한 관부와도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니, 그 횡포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신랑 관성진은 근래들어 용신방 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년으로, 문무를 겸비하고, 방내의 군소 문파 분쟁을 잘 처리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의 무공은 방내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정순했고, 지략과 책모에 뛰어나 특히 조곤화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이었다.


조곤화는 그를 가리켜 본방이 배출한 천고의 기재라고 치켜 세웠다. 계속 관심을 두고 지켜보다 드디어 자신의 무남독녀 조상령을 그에게 시집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한 편으로는 격려의 수단으로 삼고, 다른 한 편으로는 가정을 빨리 이루어, 감히 다른 마음을 먹지 못하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오늘이 바로 관성진이 장가 드는 기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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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신랑 성진이 조금 비틀거리며 화촉 동방으로 들어갔다.


붉은 등촉 아래 있는 신부가 각별히 아름답게 보여, 성진은 암암리에 미소를 띠었다.


한 걸음에 달려가, 머리에 쓴 봉관을 벗기고 양 손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조상령의 가슴 부위를 주무르고 있었다.


조상령의 부친은 비록 대도였지만, 단 집안 식구들에게는 거상인으로의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조상령의 나이 이제 십구세, 다만 부친을 선량한 양민으로 알고 있었으니, 부친이 원래 용신방의 방주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상령은 어릴 때부터 책으로부터 예절을 익혔으니, 어염집의 규수마냥 현모양처의 꿈을 키워온, 소주성 내에 그 아름다움으로 소문이 자자한 미인이었다.


성진의 손이 의복을 제치고 유방을 직접 주무르니, 조상령은 얼굴 가득 부끄러움에 빨갛게 물들었다. 자신이 이제 이 남자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나, 단 두려운 마음에, 성진의 손을 자신도 모르게 밀어내며 말했다.


“싫어요… “


성진은 아랑곳하지 않으니, 쌍수를 가만히 있지않고, 손을 내밀어 조상령의 옥유를 쥐어 전후좌우로 주물러댔다. 아울러 중지는 유두 위에 대고 가볍게 문지르고 있었다.


조상령은 본래 얼굴을 온통 붉히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자신의 옷 속으로 파고들어 음란한 손가락을 놀려대니, 있는 힘을 다해 발버둥쳤다. 그녀는 신체를 뒤집으며 일어났다.


갑자기 뺨에 불이 번쩍였다. 귀까지 불이 번쩍이며 얼굴이 아파왔다.


성진이 노해 고함쳤다.


“너는 이제 내 여자이거늘, 감히 말을 안들어? “


조상령은 뜻밖에 신랑이 이렇듯 상스럽고 거칠게 굴자, 심중으로 비통한 마음이 들어, 감히 소리는 내지 못하고 주루룩 눈물을 흘렸다.


성진이 다시 귓방망이를 때렸다.


“그치지 못해! “


조상령은 참지 못하고 낮은 소리로 입을 열었다.


“당신… 좀만 부드럽게 할 수 없나요… “


“흥! 난 내 여자가 말을 안들으면, 바로 벌을 주니, 빨리 그 옷이나 벗지 못할까? “


“난… 난… “


그처럼 온순해 보였던 옥면낭군이 돌연 잔인한 야만성을 내보이니, 조상령은 매우 당황하여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다만 코가 다시 찡한 것에 다시 소리를 내어 울 뿐이었다.


성진은 그녀가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손을 들어 다시 그녀를 때리려 했다.


조상령은 급히 부르짖었다.


“때리지 마요… 제발, 때리지 마요… 전… 전… 말을 들을께요… “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 다만 손으로 신부복의 매듭을 풀어 헤치는 것이었다.


조상령 평상시에 집에서 공주와 같이 자라났다.


노복들과 하녀들이 그녀를 대할 때 말투와 표정에 있어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을 감히 못하였고, 그녀의 부모 역시 딸을 금지옥엽으로 키워, 야단 한 번 쳐본 적이 없었다.


이 때, 돌연 이 지아비가 된 남자가 흉신악살과 같이 발작, 거칠고 우악스럽기 그지없게 행동하니, 마음 속에 억울함이 드는 듯 답답해 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고상하고 순결한 여인의 몸을, 남자 눈 앞에 스스로 드러내야 하는 것인데, 비록 그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었지만, 대단히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피하지 못할 일이었다.


손을 머뭇 머뭇거리며, 눈물 가득 그렁 그렁한 커다란 한 쌍의 눈으로 성진을 다만 바라봤다. 여자를 부드러이 아껴달라는 애원을 가득 담은 눈이었다.


그러나 성진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가 머뭇 머뭇하자, 다시 고함을 쳤다.


“빨리! “


다시 때릴 기세였다.


조상령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 스스로 옷을 벗었다.


상의를 벗어 옆에 있는 의자 위에 걸치고, 고개를 돌려 성진을 바라봤다.


성진이 보아하니, 드러난 그녀의 양 어깨는 분을 칠한 듯 하얗게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데, 배두렁이 앞가림 치마를 통해 봉긋 가슴부위가 돌출되어 호흡과 함께 할딱이고 있었다.


참지 못하고 바로 그녀의 붉은 색 배두렁이 앞치마를 찢듯 떼어냈다.


이어 그녀의 앞에서 양 손으로 양 젖무덤을 하나씩 움켜 잡고는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조상령은 다시 감히 움직이지 조차 못하니, 그가 하는대로 놔둘 뿐이었다. 성진은 그녀가 복종하는 모습을 보고는 심중으로 크게 기뻐했다.


“이 년은 혼쭐을 내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구나. “


양 손을 다시 그녀의 유두를 집어서는 원을 그리며 빙빙 돌려댔다.


조상령은 “아” 하는 일성을 내지르니, 일종의 미증유의 이상한 감각이 전신을 휩쓸고 타고 오르자, 만면이 붉게 물들며, 다시 애원했다.


“이… 이러지 마세요… 저는… 저는… “


“어째서? 기분이 좋지. 그래, 안그래? “


성진은 그녀의 귀에 이렇게 말하고는, 한 손으로 돌연 그녀의 바지 속을 파고 들었다.


검은 수풀림을 지나, 중지가 곧바로 조상령의 음순 위에 도달하더니 가볍게 동굴을 파기 시작했다.


조상령은 참지 못하고 “헝” 하는 다급한 소리와 함께 신체를 비비꼬아댔다. 성진이 명령했다.


“속바지도 벗어!! “


손을 다시 거두며 그녀를 밀어 일으키는 것이었다.


조상령의 얼굴은 더욱 붉어지며, 몸을 돌리고 천천히 자신의 속바지를 벗었다.


홍등 아래 설백의 엉덩이가 환히 노출됐다.


그녀는 속바지를 의자 위에 놓고는, 고개를 돌려 살짜기 성진을 곁눈질했다. 얼굴은 더욱 붉어지며, 시선을 어찌 두어야 할지를 몰라했다.


원래 성진이 자신도 이미 상의를 벗어 던졌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나체를 보고는 얼굴 가득 괴이한 미소가 번졌다.


조상령은 자신도 모르게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양 손으로 자신의 낯뜨거운 부위를 가리며 온 몸을 움츠렸다.


성진이 그녀의 양손을 잡아 끌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벌거벗은 엉덩이를 매섭게 한 대 치며 외쳤다.


“어디다 가려! 손 치우지 못해? “


조상령을 보아하니, 온 몸을 떨며, 그가 이르는대로 두 손을 등 뒤로 하며 꼼짝을 못했다.


성진의 입가에는 웃음이 배어 나왔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둔덕으로 가져가 음모를 손가락으로 긁다, 다시 그녀의 동굴 입구를 간지럽혔다.


“이제 내 바지를 벗겨 줘야지. “


말을 마치고는 침상에 벌렁 드러 누웠다.


조상령 감히 거역하지 못하고, 침상 한편으로 앉으며 그의 허리춤을 풀어갔다.


속바지 끄트머리를 부여잡고 살짝 내리니, 다만 보이는 것이 자홍색으로 붉게 물든 커다란 살몽둥이가 눈 앞에 튀듯 드러나는 것이었다.


황급히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눈을 감고는 그의 속바지를 더듬 더듬 벗겨 내렸다.


갑자기 젖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니, 이미 성진이 손을 뻗어 잡아온 것이었다.


머리를 잡혀 이끄는대로 몸이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급히 눈을 떠보니, 다만 보이는 것이 꺼덕이는 양물이 그녀의 코끝에서 헤롱거리고 있었다. 한 줄기 남자의 체향이 그녀의 코끝을 간지럽혔다.


“먼저 잡고는 네 입으로 봉사를 잠시 하거라, 입을 크게 벌리고, 목구멍 깊이 먹고, 혀를 이용해 핥아야 해! “


조상령은 눈물을 참으며 말에 따랐다.


성진은 한 편으로는 불호령을 내리며 명령하여, 그녀에게 침상에서 나팔을 부는 기교에 대해 설명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설백의 그녀 몸을 상하로 주물럭 거렸다.


조상령 다만 느끼기에 입 안의 그 물건이 목구멍을 건드리니, 매우 거북한 것이, 역겨움마저 느껴졌다.


온몸이 또한 더듬 거려지니, 양손이 다시 그녀의 유방을 일그러뜨리다, 잠시 후 다시 그녀의 하신을 더듬으니, 그 감각이 말로 형언 할 수 없었고, 그 수치감이 비할 바가 없었다.


신체를 가볍게 비비꼬며, 그의 음사한 손길을 피할 바가 없는지라, 마음 속으로 한숨을 내지르며, 다만 그의 희롱을 견디는 수 밖에 없었다.


성진이 바라보니, 조상령이 전심전력으로 구교를 다하는지라, 한줄기 형언 못할 복수의 쾌감이 그의 뇌리를 스쳐지나 가는 것이었다.


그는 암암리에 이를 갈며 외쳤다.


“조가 이 늙은 놈아!! 와서 똑바로 구경할 것이다, 내 반드시 네 놈에게 복수를 할 것이다!! 하하하하!! “


팔 년 전의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 다시 그의 눈 앞에 역력하게 스쳐 지나갔다.


그의 원래의 이름은 모용진(慕容進)이었다.


팔년 전, 그는 무창부(武昌府)의 여러 문파중 둘째 가라면 서러운 “춘화문(春華門)이라는 문파 장문인의 공자 도련님이었다.


그의 부친 모용롱(慕容瓏)은 강호상에 그 협명이 상당히 알려진 위인이었고, 그 처자인 양초령과 함께 “영롱쌍검(玲瓏雙劍)”이라고 불리며, 그 명성이 강호를 진동했었다.


성진이 십오세 되던 바로 그 팔 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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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2 章 멸문참화(滅門慘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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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오후, 그가 낮잠에 빠져 있을 때, 돌연 모친이 그를 깨우며, 손으로 입을 막고는 나지막이 말하는 것이었다.


“밖에 적들이 왔으니, 너는 소리 내지 말거라. “


그를 안아 들고, 급히 대청으로 내달으니, 바깥 쪽에서 사람의 소리가 떠들석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모친은 급한 마음에, 즉시 대청 위에 정면에 걸린 “협의세가(俠義世家)”라고 쓰인 현판 위로 몸을 날렸다. 커다란 현판 뒤에 그를 내려 놓고는 낮은 목소리로 침중히 말했다.


“진아, 넌 반드시 도주할 방법을 생각하거라. 장래에 우리들 복수를 해야한다! 모용세가의 일점 혈맥을 절대 끊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형산 청초사의 지공 방장이 바로 네 당숙이니, 그를 찾아 가거라. 절대 기억해라, 만만부득이도 네 몸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잊지 말거라, 모용세가의 금일의 이 원한을 갚는 것은, 전적으로 너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


말을 마치고, 검을 빼들며 비약해 내려가, 대청 밖으로 달려가는 것이었다.


성진은 심중으로 곤혹해했다. 의아함을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의 부모 그 무예가 고강하거늘, 어찌 저리 두려워 한단 말인가?


바깥에서 일성 장소가 들려와, 성진은 슬며시 머리를 들어 현판 너머로 밖을 훔쳐봤다.


다만 보이는 것이 부친이 전신에 핏자국이 선명한 채, 모친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서있었다. 이미 대청 중간에 와있는데, 바로 휙 휙 하는 소리와 함께 십수명의 인물이 날아 내려섰다. 모두 손에는 장검을 들고 있었는데, 원을 그리듯 포위하여, 영롱쌍검 부부를 중앙에 두고 둘러쌌다.


성진 크게 놀라, 바로 뛰어 내려가 부모와 어깨를 나란히 해, 적들과 대적하려 하는데, 돌연 모친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놈들은 우리 수십명의 식구를 죽였으니, 춘화문은 이 원한을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 “


성진은 심중으로 놀라니, 모친의 이 말은 바로 자신을 향해 발출 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장 호흡을 억누르고, 머리를 현판 뒤로 움추렸다. 집안의 수십명의 가솔들이 이미 모두 죽었단 말인가? 그는 마음이 불타듯 조급해지는 것을 안간 힘을 다해 참았다.


모용롱이 엄하게 꾸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귀하들은 도데체 누구기에, 우리 춘화문은 당신들을 알지도 못하고 아무 은원이 없거늘, 금일의 일은 어찌 된 것인가? “


단지 일성 장소가 들리며, 한 거칠고 투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기다리면 네놈도 알게 될 것이다! 영롱쌍검!! 흐흐흐!! 얘들아! 어서 굴복시켜라!! “


일진 도검이 요란하게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일성 참혹한 비명이 들리고, 성진의 모친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여보!! “


마음이 다급하여, 다시금 머리를 바깥으로 내밀었다.


다만 보이는 것은 대청 중앙에 피가 낭자하니, 부친이 손을 이미 떨구고, 바닥에 정좌를 하고 앉아 있으니, 숨을 거칠게 헐떡이고 있었다. 모친의 목에는 바짝 수십 자루의 장검이 다가가 겨누고 있었으니, 모친은 속수무책이라, 단지 입으로 참혹하게 부르짖었다.


“복수하리라!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 “


성진은 마음이 찢어지는데, 모친이 자신의 몸을 보중하라는 명령을 내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지금 자신이 분을 못이겨 뛰어 내려간들, 명백히 개죽음만 당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의 눈 앞에서 위험에 달해 있는데, 보고만 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충동감을 억누르려 이를 악물며 양 손을 움켜쥐었다.


다만 보고 있자니 저 비적의 수령인 듯한 놈이 박수를 한 번 치자, 바깥에서 다시 한 장한이 들어오는데, 어깨에 여자 하나를 메고 들어와, 양초령의 면전 앞에 던져 내려 놓는 것이었다.


성진의 마음이 다시 찢어지니, 그 여자는 양 손을 뒤로 결박 당해 있고, 옷은 이미 너덜너덜 찢겨져 있었으니, 얼굴을 보자 바로 자신의 누나 모용언아 였다. 양초령이 다급히 부르짖었다.


“언아! 언아!! 네놈들 무슨 생각이냐? 내 딸을 풀어라, 이놈들아!! “


그 비적의 수령인 듯한 놈이, 한 손으로 언아를 잡아 일으켜 추켜 세웠다. 그녀의 청순 미려한 고운 얼굴에는 눈물 자국이 선명한데, 이를 보고 음소를 날리며 말했다.


“들으니, 모용가의 대소저가 호북 땅 제일 재녀라 들었는데, 지금 보아하니, 허언이 아니었구나. “


비적들중 누군가 소리쳤다.


“하하하… 이 여자아이는 무창부의 제일미녀라,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오늘 우리 형제들은 큰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하하하!! “


비적들이 일장 대소를 동시에 터뜨렸다.


양초령 이미 쌍수를 뒤로 결박 당한 터라, 비적들의 이 말을 듣고 대경실색하여 애원하듯 외쳤다.


“대인! 대인!! 패물과 돈 모두 가져 가시고, 내 딸만은 부디 풀어주시오… “


그 비적의 우두머리는 다시 큰 웃음을 날렸다. 하지만 그녀를 거들떠도 안보고, 양손으로 언아의 의복을 모두 찢어 버렸다. 다만 갈기 갈기 찢긴 천조각만이 겨우 몸에 걸린 채, 영롱하게 빛나는 올록 볼록한 처녀의 옥체를 아스라히 가리고 있었다.


언아는 있는 힘을 다해 발버둥 쳤다. 그녀 비록 약간의 무예가 있다하나, 그 역량이 비적의 수령과 비할 바 못되었으므로, 그녀의 이러한 노력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 비적의 두목은 발버둥 치는 그녀를 잡고 양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더듬었다. 힘을 가해 둥그런 옥유를 잡고 상하좌우로 흔들며 주물러대니, 하하 대소를 터뜨렸다. 언아는 귀까지 빨개지며,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양초령은 딸이 수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기를 쓰며 발버둥 쳤지만, 양손은 꽈악 묶여있고, 또한 두 악인이 그녀를 붙잡고 있어, 발버둥쳐봤자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다만 입으로 크게 부르짖을 뿐이었다.


“놔라! 놔라! 이 넘들아! 이 금수만도 못한 놈들아!! “


갑자기 배에 주먹이 날아드니, 좌측에 있던 악인이었다. 양초령의 욕은 입안에서 머물 뿐이었다.


그 비적의 수령은 손을 멈추더니, 한 손을 언아의 하신으로 가져가 그녀의 외음부를 쓸어 올리며 자극했다.


언아의 얼굴은 온통 빨개진 채, 양 허벅지를 오무리니, 그 비적의 두목이 손을 이용해 그녀의 왼쪽 허벅지를 벌렸다.


한 명 악인이 명을 받더니, 그녀의 왼쪽 허벅지를 그녀의 어깨로 밀어붙여 새끼줄로 함께 결박했다. 다시 그 모양 그대로 오른쪽 다리도 들어올려 어깨에 붙이고는 결박했다.


이 모양이니, 언아의 음문은 활짝 벌려질 수 밖에 없었다. 양 허벅지가 활짝 분분히 벌러져 있으니, 처녀의 음문이 그대로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게걸스러운 눈 앞에 폭로되듯 펼쳐진 것이었다.


그 비적의 수령이 “하하” 일소를 터뜨리며, 언아를 당겨서는 자기 정면으로 위치를 시켰다. 다만 보니 언아의 고운 얼굴은 붉어질 대로 붉어져서, 눈물이 붉은 꽃이 되어 점점히 번져 있었다.


그는 다시 대소를 터뜨리고, 두 손가락을 자기의 혀에 대어 타액을 흠뻑 바르더니, 언아의 음문으로 가져갔다.  양 손가락이 그녀의 동굴 살점을 비집으며 파고 들었다. 연이어 그가 소리쳤다.


“조이는 것이, 아주 죽이는 맛이구나! “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니, 자칫하면 넘어질 뻔 했다. 고개를 돌려 보니, 원래 양초령이 딸이 능욕당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급해, 죽기살기로 발버둥을 쳐서, 몸을 날려 그에게 발길질을 한 것이었다.


그 비적의 두목은 일성 냉소를 토하며 외쳤다.


“아우님! 저 년을 홀딱 벗겨서, 일으켜놓게! “


많은 비적들이 이구동성으로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불리어진 비적이 양초령의 앞으로 다가오는데, 냉막한 얼굴에 왼쪽 뺨에는 한줄기 검흔이 나있는 것이 눈에 띠었다.


그는 양초령을 바라보고 음침하게 웃더니 말했다.


“당년에 그 아름답기로 이름을 떨쳤던 강호의 냉면쌍염(冷面雙艶)이라, 비록 이제 나이가 좀 들었지만, 그 우아한 자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구료, 하하하하!! “


양초령이 시집을 가기 전인 처녀시절, 여동생 양상령과 두 자매가 차가움과 아름다움으로 강호에 이름을 떨쳤으니, 셀 수 없는 소년영웅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이다.


지금 그녀의 나이 비록 삼십칠세. 하지만 확실히 그 우아한 자태는 변함이 없으니, 악전고투 끝에 의상이 어지럽게 흩어져있어, 설백의 피부가 보일락 말락 드러나 있어, 그 매혹적 풍정을 더해주고 있었다.


“찌익” 하는 일성과 함께, 양초령의 옷이 갈기 갈기 찢겨져 나갔다.


성진은 입술을 깨물고 있는데, 선혈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속으로 다만 부르짖을 뿐이었다.


“난 살아서… 복수를 하리라… 난 살아서… 반드시 복수하리라… “


갑자기 다시 참혹한 일성이 들려오니, 원래 모용롱이 애처가 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지막 힘을 끌어올려, 비적들에게 달려 들었으나, 다만 팔뚝이 잘려나가며, 피가 그치지 않고 뿜어 나오니, 지상에 쓰러져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 비적의 두목은 언아를 안아 일으켜, 모용령의 면전 앞으로 다가가 웃으며 말했다.


“네 놈이 우리가 왜이러냐고 물었었지? 그건 간단해, 네 마누라와 딸이 너무 예뻐서 그런거야… 내 이 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 하하!! 내 즉시 네 딸년의 처녀가 깨지는 것을 네 두 눈 앞에서 보여주지, 하하하하!! “


바로 자신의 육봉을 꺼내들고는, 언아의 하체로 겨누고는 돌진했다.


모용롱은 단지 딸의 일성 비명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그는 입으로 한 모금의 선혈을 내뿜고는, 쓰러져 다시는 움직이지 못했다.


그 비적의 두목은 곁눈질로 그를 보고는, 육봉을 뽑아냈다. 다만 보니 한줄기 처녀혈이 묻어 있으니, 심중으로 크게 기뻐하며, 다시 언아의 동굴로 파고 들었다. 언아의 건조하고 비좁은 살점이 찟기듯 헤쳐지니, 다만 참혹한 비명을 지르며 신체를 비틀며 발버둥 칠 뿐이었다.


그 옆에 모친 양초령은 이미 발가벗겨진 채, 수 십개의 손이 달라붙어 그녀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그녀의 사타구니 동굴에는 세 개의 손가락이 쑤셔져 있었다. 엉덩이에도 손가락 하나가 파고들어 그녀를 희롱하고 있었다. 문란하도록 농밀한 음모의 몇가닥이 누군가에 의해 뽑혀졌다.


그녀는 눈 앞에서 남편의 죽음을 맞이하고, 딸이 강간당하는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간 듯, 온 몸을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그 비적의 두목은 그런 그녀를 구경하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몸에 깔린 미소녀를 범하며, 한 편으로는 말했다.


“네 년의 딸은 정말 만명에 하나 날까말까한 명기야!! 조이는 맛이 정말 살떨리게 만드는군, 냉면쌍염은 과연 명불허전이구나, 이런 딸을 낳다니! 하하하하! 죽이는구나! “


다만 느끼니 언아의 질벽 살점이 부단히도 오무라드니, 그 쾌감 비할 바가 없었다. 잠시후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급히 육봉을 꺼내 드니, 뜨거운 희끄무레한 정액을 언아의 육체 위, 얼굴 위, 젖가슴 위로 점점히 힘차게 뿌려댔다.
 
“이 계집애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고, 천천히 줄을 서서 한 명씩 간하라, 이 같은 명기는 다시는 맛볼 수 없으니 천천히 소중히들 다루거라. “


많은 비적들이 이 말을 듣고, 왁작지껄 제각기 떠들어대며 줄을 서고 난리였다. 언아의 얼굴에는 눈물이 비가 되어 하염없이 흐르는데, 가벼이 숨을 헐떡이니, 하체는 피가 뒤섞인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양초령이 말을 듣고, 다시 커다랗게 욕을 해대니, 그 성음이 처절했다.


그 비적의 두목이 냉소를 날리며 말했다.


“왜 난리냐? 네 차례가 오지 않을까봐 그러냐? 목소리 아꼈다가 침상에서 맘껏 지르거라! “


또한 외쳤다.


“아인! 어디 있느냐? 이리 오거라! “


문 밖에 한 명 여인이 답을 하더니, 대청 안으로 들어왔다.


그 여인은 다른 많은 비적들과 같은 옷차림이었는데, 다만 머리에 유달리 치장을 해 여인의 신분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아인이라 불리운 그 여인은 이십 사오세쯤 되보이는 연령에, 얼굴은 청려했으니, 바로 비적의 두목 면전으로 다가갔다. 그 비적의 두목이 말했다.


“이리와 내 나팔을 불어주려므나. “


바지를 아직 안 올린 상태였으니, 그의 양물이 양초령의 눈 앞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아인은 그 두목의 앞에 즉시 무릎을 꿇고는, 언아의 음액과 처녀혈이 묻어있는 그 양물을 한 입에 삼켜갔다.


양초령 비록 혼인을 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 구교를 한 적이 없으니, 다만 아인의 이러한 정황을 보고 암중 속으로 욕하였다.


“천한 년. “


그리고는 눈을 감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비적의 두목이 그녀를 가만히 놔두지 않으니, 그녀의 한쪽 대퇴부를 일으키고는, 세 손가락을 양초령의 사타구니 비소에 꽂아 넣어 들어갔다.


“흐흐흐, 과연 또한 명기이구나, 아이를 낳은 여자가 어찌 이리도 조인단 말인가! “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쥐어 잡고는, 못살게 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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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3 章 입년등도 - 이십 년전의 색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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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령 항거할 힘이 없으니, 참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데, 자신의 몸이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진 알 수 없는 감각이 끊임없어 이어지니, 콩알 같은 땀방울이 온 몸을 적시는데, 성애의 충동이 자신을 쓸어 올리며 자극하고 있었다.


그 비적의 두목은 그녀의 이 같은 느낌을 알아 차리고는, 하하 일소를 머금으며, 손가락의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했다. 삽시간에 양초령이 숨을 헐떡이며 자신을 잃어갔다.


그 비적의 두목이 말했다.


“그만, 아인!! “


자신의 육봉 끝에 힘을 주어 들어올리니, 아인이 입에서 육봉을 빼고는, 여전히 바로 옆에 무릎을 꿇은 채였다.


그 비적의 두목이 손가락을 빼어, 다만 보니 흠뻑 젖어있었다. 웃음을 날리며 속삭였다.


“냉면쌍염? 냉면은 무슨... 창부라고 해야 맞지 않겠느냐? 하하!! “


손을 양초령의 면전에 갖다대고, 손에 묻은 애액을 그녀의 얼굴에 문지르니, 양초령은 또한 부끄럽고 또한 분한 마음이 드는데, 아들이 바로 위에서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미치자, 고개를 들지 못하고 다만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비적의 두목이 다시 웃음을 터뜨리며, 육봉을 받쳐들고 양초령의 하신을 항해, 자신의 양물의 끝을 가져갔다.


양초령은 다만 양미간을 찡그리며 이를 악물고 참는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비적의 두목이 말하는 것이 들려왔다.


“흐흐!! 너는 나를 다시 만날 것을 꿈에도 몰랐겠지? 그 때 허황된 망상에 빠져봤자 내 생애에는 실현 못할 거라 했었나? 하하… 지금 이래도 실현이 불가능한건가? “


그리고는 하체에 힘을 가해 그녀의 꽃잎 깊숙한 곳으로 돌진했다.


이 때 양초령 참지 못하고 “아” 하는 소리를 밖으로 내질렀다.


머리에는 번개를 맞은 듯이 무엇인가가 스쳐 지나갔다. 한 사람에 대한 것을 생각해내자, 놀라 부르짖었다.


“너… 너는… “


“흐흐… 이제야 기억하나? 지금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주니까 말이야? 하하!! 내 이 넘을 이렇게 조여주면서 말아!! 그래, 나는... 나는 바로 조곤화다!! “


그는 통쾌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며, 허리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가해, 보다 깊숙이 찔러 들어갔다.


양초령은 한바탕의 급공격에 숨을 헐떡이며, 낭탕한 신음을 자신도 모르게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머리는 이십년 전의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당시 양초령은 자매 양상령과 강호에 출두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그 명성이 널리 퍼져있었다. 많은 소년 영웅들이 두 소녀의 마음을 얻으려 쫓아다녔지만, 아울러 음적들 또한 그녀들을 노리는 놈들이 많았다.


그 때 한 채화대도가 나타났는데, 매번 범죄를 저지른 후, 피해자 여성의 음부에 깃발을 꽂아 놓는 다는 것이 특이했었다. 적신 나체의 여자들을 성벽이나 혹은 대로 상의 나무 위에 매달아 놓았는데, 그 깃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다음은 양초령’ 또는 ‘다음은 양상령’ 이렇게 적혀 있었던 것이다.


피해를 입은 여자들의 대다수는 자진을 했는데, 그 수가 수십에 이르렀다. 일시지간에 이 음적은 그 이름이 강호에 크게 알려졌다. 이에 협의지사들이 합공을 하여 수차례 그를 뒤쫓았지만, 요리저리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결국 이 대도는 양씨 자매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겨우 목숨만 부지하여 달아날 수 있었다. 당시 양초령이 그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었다.


“이 두꺼비 같은 놈아, 그렇듯 방자하게 구니, 오늘과 같은 날이 없을줄 알았느냐? 허황된 망상을 꿈꾸어봤자 네놈의 생애에는 결코 실현하지 못할 것이다. “


그 음적이 목숨만 부지하고 달아나, 다시는 다년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어느 협의지사의 손에 죽은줄만 알았더니, 뜻밖에 이렇듯 무공이 정진되어 나타나 살인을 저지를 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햇던 일이었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양초령은 이제 금일 적인의 모략에 빠졌으니, 자신이 그들의 수중을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모든 것을 포기하니, 치욕을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바로 옆에 딸의 참혹한 비명소리가 다시 들리니, 몇 명 남자가 그녀의 신상에 올라서는 마음껏 희롱하고 있었다. 다만 바라보니 한 놈의 시커먼 양물이 언아의 동굴입구에 또 들어가고 있었다.


양초령은 양 눈을 감아버리니, 눈물이 샘 솟듯이 흘러내려, 그녀의 젖가슴마저 온통 적시는 것이었다.


갑자기 조곤화가 입을 열었다.


“당년 내 나이가 젊어, 능력을 뽐내 과신한 나머지, 네 년의 모략에 빠졌었지만, 이제 그 몇 배를 배상 받을 것이다. 이 천한 년아! 네가 이래도 굴복 안할 것이냐? “


득의에 가득찬 말을 내뱉으며, 양초령의 쌍유를 다시 힘을 주어 움켜 잡는 것이었다.


이 때 성진은 눈에 불을 뿜고 있었으니, 마음 깊이 이 모습을 더 보다가는 차마 참지 못할 것 같아, 이를 악물고 자신의 혼혈을 스스로 점해갔다. 당장 혼미 속에 빠져 버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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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성진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 났을 때, 객청에서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성진은 기둥을 타고 빠르게 바닥으로 기어 내려갔다.


다만 보니 부친의 시신이 이미 뻣뻣한 모양으로 바닥에 누워 있었는데, 양어깨가 몸을 떠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뒹굴고 있었다. 모친과 누나는 그 비적들과 함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성진 심중으로 비통함이 느껴져, 대성통곡하고 흐느껴 울면서, 문밖으로 걸어 나갔다. 집을 불사를 준비를 하면서, 마음으로는 조곤화에 대한 복수를 외치고 있었다.


그가 문을 나가니 심장이 더욱 뛰었다.


다만 뜰 앞에는 피가 낭자한 시신들이 널부러져 있으니, 수십 구의 시체가 어지러이 정원과 집건물 구석 구석에 흩어져 있었다. 여인들은 모두 발가벗겨져 하체가 유린당한 참혹한 모습이었다.


그 여인들은 자신 집안의 비녀들과 사형제 자매 등이었다.


성진이 매 한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며, 흐느껴 울고 우니, 이제 눈물도 더 이상 흐르지 않아, 목이 메여 꺼이 꺼이 하는 소리만 내는 것이었다.


돌연 누나와 모친이 생각나니, 다시 시체들을 하나 하나 세어갔다. 모친과 누나는 없는 것이었다.


성진은 부친의 유체를 안아 밤을 틈타 교외에 매장하였다. 연후 집으로 돌아가 귀중품을 챙기고, 집에 불을 질렀다. 춘화문은 일순간에 화마에 휩싸였다. 수십구의 시신이 타는 냄새가 진동하며 불바다를 이루었다.


성진은 모친의 분부대로 형산으로 달려가 지공 방장을 찾았다. 오년 후 무공을 약간 이루어 복수를 위해 하산했다.


그는 곧 ‘조곤화’를 정탐하니, 바로 용신방의 방주 신분으로 있었다. 그는 용신방에 혼입할 기회를 틈타 방으로 들어와, 각종 지략과 무공에 두각을 나타내, 드디어 삼년 만에 조곤화의 신임을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조늙은이가 자신을 사위로 맞이하자, 그는 의외의 기회가 온 것에 크게 기뻐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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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곤화에게 멸문지화를 당한 것을 떠올리자, 성진은 두 눈에 핏발이 섰다. 눈 앞에 이 설백의 육체는 바로 철천지 원수의 딸이었다.


성진은 대갈 일성을 내지르며, 조상령의 두 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조상령의 입에서 양물이 빠지며, 침상 위로 넘어졌다. 조상령이 급히 정신을 차려 머리를 돌리니, 다만 바라보니 지아비의 얼굴 색이 검푸르게 변했는데, 자신의 양발목을 두 손으로 잡아 치켜 들더니, 양 가랑이를 쫘악 벌리는 것이었다.


성진이 돌진하여 허리를 덮치니, 상령 자신이 방금껏 불었던 나팔로 자신의 아랫동굴 중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아… “ 하는 참혹한 일성과 함께, 상령은 갑자기 하체에 통증이 오는 것을 느꼈다.


성진은 그녀의 파과의 고통을 느낀 듯, 육봉을 약간 다시 빼내더니, 다시 힘을 가해, 아랫동굴 속 깊은 곳으로 단번에 돌진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왜 이렇듯 아파야 하는지 모르는 조상령은 처음 느끼는 아픔에, 다시 참혹한 비명을 내지르며 실신을 하는 것이었다.


성진은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한줄기 노화가 전신에 치밀어, 철천지 원수의 딸의 몸에 모든 것을 퍼붓겠다는 듯, 전신의 기력을 다 쏟았다. 거친 숨을 할딱이며 포효하는 것이 마치 발정난 야수와 같았다.


조상령의 불룩한 젖가슴이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성진의 아랫도리 박자와 배합을 해 춤을 추듯 흔들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녀는 느끼지 못하는 사이 깨어났다.


조상령은 다만 느끼는 것이 하체가 불타는 듯이 뜨겁다는 것이었다. 고통이 매섭기 그지없게 몰아 닥쳤다. 다시 비명을 지르며, 연거푸 신음을 토했다.


“안돼요… 아파… 제발… “


성진은 마치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것처럼, 그녀의 말을 무시하니,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 쥐고는 좌우로 맹렬히 흔들어댔다. 조상령 다시 현기증이 나니, 다만 오른쪽 젖가슴에서 그가 오른손 손가락을 떼어내는 데, 다시 귀청이 떨어질 듯한 비명을 내질렀다.


성진이 비명을 듣고 정신을 차려, 다시 왼 손마저 떼고 보니, 상령의 하얀 오른쪽 젖무덤에 다섯 줄기의 손톱 자국이 생겨 피멍이 들었으니, 보기에도 가련한 모습이었다. 그녀의 붉게 물든 얼굴은 온통 눈물자국이었다.


돌연 느끼기에 상령의 동굴속 질벽이 자신을 조여오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포탄을 쏘아 버리듯, 자신의 정액을 자궁 깊숙한 곳에 있는대로 내뿜었다.


원래 성진은 광성에 빠져, 양물을 맹수와 같이 휘둘러도 미처 느끼지 못하였는데, 이성을 막 찾고보니, 하체의 감각이 한 번에 몰려 방사를 하니 그 후련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알지 못하는 사이 이미 조상령의 처녀인 사타구니 깊은 곳에 미친 듯 맹렬히 자신을 쏟아 부은 것이 반시진이 흐른 시각이었다.


쾌감에 허덕이며, 성진은 전신에 탈력감을 느끼니, 조상령의 신상에 그대로 엎드려, 호흡을 헐떡거리다 자신도 모르게 이미 잠이 들었으니, 벼락 같은 코마저 고는 것이었다.


조상령은 그가 이미 잠든 것을 알았지만, 감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만 하반신에 느끼는 얼얼함에 이를 악물고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처음 느껴보는 이 서러움에 눈물만 흘러 나왔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같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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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4 章 참악견책 - 처가에 인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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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 깨어 났을 때는 이미 다음날 이른 아침이었다. 그는 기지개를 키며, 일어나 앉았다.


상령은 여전히 꿈속을 헤메고 있었다.


얼굴을 바라보니, 사람의 시선을 매혹하는 빙기옥골이라, 살결이 정말 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했다.


저 옥보다 더 고운 그녀의 동체는 이후 그의 것이었다. 눈을 빛내며 상령의 육체를 쓸어 내리던 그의 시선은 침상에 점점히 묻어난 붉은 꽃망울 자국에, 참지 못하고 미소가 번지는 것이었다.


이 때 문밖으로 조심스런 인기척이 들리니, 성진은 상령의 계집종인 운아라는 것을 알았다.


“운아냐? 들어오너라! “


운아가 답을 하고 들어오는데, 손에는 뜨거운 물을 담은 대야를 받치고 있었다. 침상에서 일어나 세수할 물을 떠오는 모양이었다.


운아의 나이는 십육,칠세 가량 되어 보였는데, 갸름하니 작은 얼굴에 한 쌍의 커다란 눈망울이 반짝이는, 예쁘장한 미인이었다.


그녀는 문안으로 들어와, 침상 위의 양인의 적나라한 나체를 보고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바삐 고개를 돌리며 대야를 탁자 위에 올려 놓고는, 감히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서있었다.


잠시후, 깨어나 아파하는 조상령을 금창약을 운아에게 가져오라 하여 상처난 부위를 발라주며 말했다.


“여자의 첫날밤은 그러한 것이니. 이후는 아픔이 덜할거요. 당신이 내 말을 잘들으면, 내 이후는 당신을 잘 대해 줄거요. “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부축하여 일어나니 운아가 소저의 옷을 입히는 것이었다.


조상령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듯 행동이 여의치 않은데, 성진은 반쯤 그녀를 부축해 방문을 나서 대청을 향했다. 마주친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인사를 했다.


“성형제, 첫날밤은 어째 유쾌하셨는가? “


성진이 얼굴을 붉히며 쳐다보니, 그는 조곤화의 제자인 노걸이었다. 포권을 하며 있사했다.


“사형! 잘주무셨는지요? “


노걸은 조상령의 꼴을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새신부가 어젯밤 고생을 많이 하신 모양이외다. 새신랑이 아주 사나우셨던 모양이니! 하하. “


성진이 그 말을 듣고 말했다.


“형제가 좀 거칠어, 여자를 다루는 법을 잘 모릅니다… “


노걸이 다시 껄걸 웃으며, 성진 부부와 함께 조곤화를 보러 대청으로 들어섰다.


조곤화 부부가 이미 대청 상에 나와 있다 그들이 오는 것을 보고, 조곤화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서들 오게나! “


노걸과 성진이 바삐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니, 조상령은 남편의 부축을 받고서야 겨우 부모에게 절을 할 수 있었다.


조곤화 나이 서른에 처를 얻으니, 올해 오십대에 이르렀다. 두 내외의 무공 수위는 상당히 고심하니, 쌍목에서 내뿜는 광휘가 예사롭지 않았다.


조부인은 보기에 나이 사십 가까이 되어 보이는데, 얼굴에는 주름살 하나 없이 매끄러운 것이, 미용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것 같앗다.


젊었을 무렵 그녀 역시 미인으로 이름을 떨쳐, 조곤화 강제로 그녀를 부인으로 삼아, 생하에 딸을 두었는데, 다른 여자들을 숱하게 건드리면서도 그녀를 정말 사랑하는지, 아직까지 자신의 부인에게는 살뜰히 대하는 것이었다.


이제 비록 중년부인이 된 그녀였지만, 아직 그 우아한 자태는 젊었을 때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조곤화 딸의 행동이 괴이한 것을 보니, 미간을 찡그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성진이 저 놈, 낮에는 예절이 저리 깎듯한데, 밤에 규방에서는 저리도 우악스러운 모양이구나! “


하지만 그것은 부부간의 일이니, 자신이 더 이상 물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상령은 원래 부모를 보게되면, 품으로 뛰어 들어가 안겨 대성통곡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청에 모인 수 많은 사람을 보자, 나중에 따로 모친을 보면 얘기할 생각을 하고, 이 순간은 말 없이 꾸욱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조부인 또한 딸의 양 눈에 붉은 핏발이 서 있고, 걸음 조차 제대로 못걷는 모습을 보고는, 심중으로 화가 치솟아, 입을 열어 물었다.


“령아야, 네 남편이 널 능욕하였느냐? “


상령은 남편을 흘낏 쳐다봤다. 성진이 포권하며 바로 말했다.


“그럴리가요, 어찌 그녀를 능욕할 수 있겠습니까? 하하! “


상령 또한 사람들 있는 곳에서 곧이 곧대로 말할 수는 없었다.


“그냥 엄마 생각이 나서 울었어요… “


성진이 바로 이었다.


“바보같이, 비록 출가를 했다지만, 이후 매일 같이 엄마랑 같이 있을 것인데, 울 것 까지야. “


마음 속으로 생각하니 이 장모를 대처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조곤화가 어색한 웃음을 웃으며 말했다.


“그랬구나. “


처자를 보며 말했다.


“둘이 앞으로 잘 해나갈텐데 당신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오? 잘 살거요, 하하! “


조부인은 성진을 보며 다짐하듯 말했다.


“내 딸은 공주보다 곱게 자란 아이이니, 딸 애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내 가만히 안있겠네! “


성진이 황급히 답했다.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어머님은 걱정 놓으십시오. “


조곤화가 말했다.


“너희들은 신혼이니 그만 나가보고, 방중의 일로 노걸 자네는 잠시 나하고 얘기 좀 하세. “


노걸이 “예”하고 답하니, 성진은 상령을 데리고 대청을 물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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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아가 침상 이부자리를 치우는데, 신방의 흔적이 역력한지라, 얼굴을 붉히고 있는데, 그들 두 사람이 들어오는지라, 바로 일어나 나가려 했다. 성진 아침을 막 먹고 오는지라, 배가 든든한데, 이 여자아이가 자신을 지나 나가려하자 갑자기 소리쳤다.


“운아! 어딜 급히 가려느냐? 내가 그리 무섭더냐? “


운아 황망히 답했다.


“아니… 아닙니다… 서방님과 소저께서 휴식을 취하실 것 같아서… “


어쩔줄 모르며 작은 얼굴이 온통 빨개졌다. 성진이 바라보다, 이 여자아이는 나중에 크면 여러 남자 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심중일락하며 말했다.


“네 몇살이냐? 이리와보렴. “


운아 감히 거역 못하고 그의 면전에 다가가며 말했다.


“사개월만 지나면 십칠세가 되옵니다. “


성진이 손을 내밀어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웃으며 말했다.


“너는 줄곧 소저를 섬겨왔느냐? “


운아가 “예” 하고 답했다.


성진이 그녀를 가슴에 껴안으며 말했다.


“그럼 소저가 나에게 시집을 왔으니, 너도 당연히 나에게 시집을 와야겠구나, 그렇지? “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섶을 잡아갔다.


조상령 보아하니 눈 앞의 신랑이 뜻밖에도 면전에서 자신의 시비를 건드는지라, 심중에 화가 치밀었지만, 또한 그의 흉폭성이 겁이나서, 목소리를 억누르며 말했다.


“운아는 아직 어리니,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 말하시죠. “


성진이 반대쪽 손으로 상령의 허리를 껴안으니, 양 손에 각자 여자 하나씩을 품고는 침상 위에 걸터 앉더니, 상령을 보며 말했다.


“당신 질투하는 것이오? 남자가 삼처사첩은 당연한 것이거늘, 이 계집애를 먼저 후처로 삼을 것이나, 당신이 내 말만 잘 들으면, 내 박대하지는 않으리라. 부인! 하하!! “


상령 마음 속으로 다시 이야기 해봤자 소용 없음을 깨달으니, 즉시 입을 다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혼 이제 겨우 둘쨋날, 신랑이 다른 여인을 건드리려 하니, 심중은 쓰라려 눈물마저 나오려 하는 것이었다. 다만 보니 그는 자기 좋을데로 할 모양이라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었다.


성진이 “하하” 일소를 날리며, 두 손으로 운아의 작은 얼굴을 받쳐들고, 가만히 바라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좋은 향기구나! “


운아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감히 입조차 못여니, 성진이 명령햇다.


“옷을 모두 벗고 침상으로 올라오너라. “


양손으로 상령을 안고는 침상 가운데로 먼저 올라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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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5 章 화개병체 – 꽃이 열려 나란히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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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아의 얼굴이 온통 빨개져 있는데, 침상 끄트머리에 가만히 앉아, 감히 조금도 움직임이 없는데, 일시간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는 것이었다.


비록 성진이 자신의 몸을 요구하는 것은 언젠가는 닥칠 일이었지만, 바로 눈 앞에 닥치니, 그 부끄러움이 드는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 가슴은 펑 펑 거리며 두근 두근 심장이 뛰는 것이었다.


성진이 보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큰 소리를 질렀다.


“아직도 안벗느냐? 서방님을 섬기겠다는거냐? 말겠다는거냐? “


운아 한숨을 짓고, 다만 말없이, 천천히 몸에 걸친 의복을 벗어 내려갔다.


성진은 말없이 가만히 그녀를 구경하고 있는데, 비록 동작은 천천히 할지라도, 마침내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몸을 돌려 침상으로 기어 올라와서는 성진을 부끄러히 바라보는 것이었다.


성진 웃고 또 웃으며 말했다.


“좋아, 이제 너네집 소저의 옷을 벗겨 드려라! “


상령이 얼굴이 빨개지며 놀래서 소리쳤다.


“뭐하시려고요? “


성진이 말했다.


“일단 일어나시오, 당신 어째 신부가 그렇게 부끄러워하오? 하하. 저 어린 낭자는 무엇을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를 터이니, 우리가 먼저 그녀가 보는 앞에서 시범을 보여야 할 것이 아니오, 흐흐! “


상령이 말했다.


“그런게 어디 있어요?”


느낌이 운아가 벌써 양 손으로 자신의 옷 고름을 풀고 있으니, 바삐 그 손을 저지했다.


성진이 냉랭하게 말했다.


“당신 말을 안듣겠다는거요? “


상령 심중으로 두려움이 드니, 손을 바로 멈췄다. 다만 운아가 자신의 옷을 모두 벗기도록 내버려 두는 수 밖에 없었다.


순식간에 침상위 세 사람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이 되니, 성진은 좌우로 각각 일녀를 품에 안고는, 심중에 큰 즐거움이었다.


원래의 생각은 운아를 먼저 관전 시킨 후, 일장후 다시 그녀의 처녀를 가지자는 것이었지만, 성진의 손이 상령의 음부에 대이자, 상령은 연거푸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었다. 성진이 보아하니, 상령의 음부 아직 부어 있는 것이, 마음으로는 일장 강간을 하고 싶었지만, 이 아름다운 처에게 차마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한 손은 상령의 유방을 주무르며, 다른 한 손으로 운아의 처녀를 간직한 사타구니 음순에 대고 마찰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중에 돌연 축축한 감각이 드니, 원래 운아 처음 겪는 일이라, 그가 이렇게 마찰하며 희롱하는 것만으로도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싸버린 것이었다.


성진이 몸을 돌려, 다만 운아를 바라보니 얼굴은 온통 빨개진 채, 작은 입은 벌려 진 채이고, 헥 헥 거리며 헐떡이고 있었다.


봉긋이 이제 솟아난 유방은 호흡에 따라 가쁘게 일렁이며, 미미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음이 동하니, 양물을 운아의 면전에 대고는 말했다.


“빨아라! “


운아 감히 거역하지 못하니, 눈을 감고 남자의 양물을 태어나 처음으로 입에 머금는 것이었다. 다만 느끼기에 그 맛이 기이한 것이, 목구멍까지 그것이 닿자 자신도 모르게 기침을 하며 빼낼 수 밖에 없었다.


성진이 그녀의 귓방망이에 불이 번쩍나도록 때리며 소리를 질렀다.


“멍청한 것, 나팔 하나 제대로 못불겠느냐? “


운아 눈물을 참으며, 다시 양물을 입안 가득 머금고, 성진이 시키는 대로, 혀를 이용해 살살 쓸어 감으며 자극을 가하기 시작했다.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이 년, 빨리도 배우는구나! “


손을 뻗어 그녀의 매끄런 피부를 더듬더니, 돌연 쌍수로 그녀의 양쪽 조그마한 젖을 잡아 감싸 안았다. 운아 몸을 꿈틀대나, 입 안에는 감히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조상령은 두 사람의 이러한 치태를 차마 볼 수 없어, 몸을 돌리고 있었다. 성진 또한 그런 그녀를 가만히 두고 있었는데, 한 편으로는 운아의 입을 통한 봉사를 받으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운아의 전신을 탐험하기에 바빴다.


불시간에 손은 잠시간 다시 상령의 엉덩이를 잡아 더듬으니, 그 즐거움이 무궁무진이었다.


운아 다만 느끼기에 입 속의 양물이 무럭 무럭 커져가니, 점점 작은 입이 찢어질 듯 팽창하는 것이었다. 다만 갑자기 아랫동굴에 무엇인가 찔러지는 느낌이 드니,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꿈틀 꿈틀 거리며 배배꼬니, 엉덩이에 일장 고통이 느껴지니, 성진이 내뜸 후려 친 것이었다.


성진이 엉덩이를 내려 치니, 운아 감히 다시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손가락이 다시 천천히 운아의 조그마한 아랫 동굴을 후비듯 파고 드는 것이었다. 운아의 몸은 일진 다시 꿈틀거리는데, 있는 힘을 다해 신음을 참고 있었다.


성진이 “됐다! “ 라고 소리치며, 운아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는 말했다.


“드러 눕거라! “


연후, 양손으로 운아의 양 복사뼈를 잡고 벌리니, 그녀의 양 허벅지가 크게 벌려졌다. 양물은 이미 운아의 하신에 닿아 있으니, 그녀의 음순을 이미 파고 들고 있었다.


운아 자신의 처녀가 파과되는 순간이 다가온 것을 알아 차리니, 쌍수로 얼굴을 가리니, 얼굴은 귀까지 빨개 있었다. 다만 들으니 성진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들어 갈 것이니라! “


하체에 일진 통증이 느껴졌다. “아” 하는 일성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성진 어젯밤 조상령의 처녀를 파과할 때는, 반쯤 실성한 상태였던 터라, 그 좋은 느낌도 감상하지 못하였던 바, 마음 속으로 생각하니 이번에는 처녀의 맛을 천천히 음미해보자는 것이었다.


찌르고 들어가니 처녀막이 양물에 닿는 느낌인데, 다만 살떨리는 것이 사방으로 주위의 살점들이 꽉꽉 물어주는 느낌이니, 매번 조금씩 움직일 때 마다 일진 강렬한 쾌감이 온 몸을 진동시키는 것이었다.


성진 보아하니, 자신의 마누라 조용히 있고, 이 어린 낭자 또한 얌전히 있으니, 즉각 하신을 다시 내리 꽂으니 보다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운아 다시 일성을 내질렀다.


“너무 아파요… “


성진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다만 운아의 좁디좁은 동굴의 감각을 향유하니, 한 손은 운아의 조그마한 젖을 잡고, 잡아보고, 달리 한 손은 또 바삐, 처자인 조상령의 둥그런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돌연 손가락이 움직임이 가해지니, 상령의 엉덩이 가운데 틈으로 쑥 집어 넣은 것이었다.


조상령 생각도 못했던 그의 이 일초에 일진 통증이 느껴지니, 몸을 꿈틀거렸다.


성진은 육봉을 운아의 사타구니 동굴로 들어갔다 나왔다 움직임을 가하다, 운아의 엉덩이를 냅다 치며 말했다.


“몸을 돌려 엎드려, 너네 소저의 엉덩이를 핥거라. “


상령이 놀래서 외쳤다.


“안돼, 당신 뭐하시려는거예요? “


성진이 힘을 가해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에 불을 내며 말했다.


“뭐하다니? 잠시후면 좋은 맛을 볼 테니, 빨리 당신도 엎드리시오! “


상령이 마지못해 침상에 몸을 뒤집어 엎드리니, 이 남편이 도데체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것이니, 심중이 조마조마한 것이었다.


성진이 운아에게 명하여, 상령의 후면에 무뤂 꿇게 하니,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상령의 똥구멍을 핥게 했다.


운아의 혀가 상령의 국화꽃 주위를 빨아주니, 상령 불금 한기가 치솟는 듯, 몸이 가려운 듯,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각이 느껴지는데, 몸은 감히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성진이 하하 일소를 터뜨리며, 양물을 다시 운아의 아랫동굴로 찔러 넣으니, 천천히 허리를 일렁였다.


잠시후, 다시 운아에게 상령의 엉덩이를 더 벌리라고 명령했다.


“혀를 더 집어 넣어라! 더 깊게, 그렇지! 침을 좀 더 바르고, 그렇지! 더 안쪽까지. “


운아 미간을 찡그리며, 어쩔도리 없이 말을 따르는데, 한 편으로는 성진의 양물을 그녀의 질벽 깊이 받아 들이며, 한 편으로는 소저의 똥구멍을 혀로 사력을 다해 핥으려니, 암암리에 눈물마저 온 얼굴을 적시는 것이었다.


성진 또한 한순간 바삐 하체를 박아대다가, 숨을 할딱이며 말했다.


“됐다, 운아. “


동시에 흠뻑 적셔진 육봉을 빼냈다. 운아는 마치 대사면을 받은 모양, 바삐 옆으로 몸을 비켜 웅크렸다.


성진이 발 아래 있는 상령의 두 발을 더듬더니, 웃으며 말했다.


“당신의 보지는 지금 먹을 수가 없으니, 남편은 다만 후정을 생각할 수 밖에 없구료! 당신 조금만 참아야 하오. “


말을 마치고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상령의 항문을 파고 드는 것이었다. 상령이 급히 입을 벌려 부르짖었다.


“안돼요! “


전신에 한 줄기 기이한 쾌감이 충만하니, 다시 앙 앙 하는 소리를 연거푸 냈다.


성진이 가벼이 웃으며, 그녀의 하반신을 높이 치켜드니, 자신의 하체를 가져다가, 뜨거워진 양물을 그녀의 엉덩이 틈에 마찰을 가하더니, “푹” 하는 일성과 함께, 운아의 처녀혈이 묻어 있는 그대로의 양물을 처자의 똥구멍에 박아 넣었다.


상령 일성 참혹한 신음을 흘리니, 곡소리가 바로 나오는데, 다만 어젯밤 처녀를 잃던 것에 비할 바 없이 그 아픔 매서운지라, 사력을 다해 발버둥을 치며 빠져나가려 했다.


성진은 자신의 양물이 한츰 한츰 욱죄이는 살점 속을 파고드니, 비록 다만 삼분지 일이 들어갔을 뿐인데, 그 느껴지는 쾌감은 뇌를 마비 시킬 지경이었다. 한데 상령이 저리 발버둥을 치니, 양물이 쑥 빠져버린 것이었다.


성진이 대노하여, 상령의 설백의 둔부를 매섭게 손바닥으로 내려치니, 순식간에 다섯 개의 자홍색의 손바닥 자국이 멍드는 것이었다.


“가만히 못있어? 운아, 네 소저를 꽉 잡거라. “


운아 바로 기어가 상령의 귀에다 대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소저, 제발 조금만 참아 주세요. “


혀를 내밀고는 소저의 귓볼을 핥아주는 것이었다.


상령 성진에게 매를 맞고, 바로 감히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운아가 이렇게 애무해주자, 몸을 다시 일으켜 자세를 취했다. 성진은 두 번 말할 필요없이, 바로 재차 양물을 집어 넣어갔다.


이 번에는 상령 감히 움직이지 조차 못하니,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방금 전 처럼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 성진이 하신을 천천히 운용하니, 양물이 일촌 일촌 천천히 깊히 박혀 들어갔다. 그 쾌감에 호흡을 헐떡이며 웃으며 말했다.


“여보 당신의 후정이 정말 죽이는구료!! 운아, 넌 소저의 젖꼭지를 핥아주거라. “


말을 마치고는 가볍게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상령은 고통 속에서도, 똥구멍 속의 그 충실감이 이상한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지라, 묘한 심음을 흘리고 있었다. 운아 또한 한 편에서 그녀의 양 젖을 핥아주니, 잠시후 참지 못하고 음란한 소리를 부르 짖으며, 온몸을 떨며 절정에 달했다.


성진 그녀를 보고는 불금 희희낙락하며 웃으며 말했다.


“원래 당신 이것을 좋아하는구료! “


속도를 가하니, 몇차례 맹렬히 박아대니, 하늘이 하얘지며,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직장 속 깊이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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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6 章 석간양어 – 석상이 말하니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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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은 용신방에 들어온 이래, 조곤화에 의해 약탈 당해간 모친과 누나의 행방을 알아내려 백방으로 애썼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동정을 지금껏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오늘밤은 작은 누각에 앉아 술을 마시며, 조곤화의 수족과 같은 오산태를 연회에 초청하였다.


오산태는 용신방의 개방공신 가운데 한 사람이니, 조곤화와 같이 지낸지 이미 삼십년이 가까운 사이였다. 이제 방주의 새사위가 술을 청하니, 그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으니, 성진은 침을 튀기며 오산태의 영웅무용에 대해 아첨을 늘어 놓았다. 방중에 방주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공을 제일로 친다느니, 다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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