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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역행(逆行) SE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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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44 회 작성일 24-02-06 08: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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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너무해....”


“ 후후후~~ 뭐가?”


“ 정말 죽는 줄만 알았단 말이야....”


“ 죽어도 좋다며? 난 엄마 말을 믿었지~~”


“ 칫~!! 자기가 불편할 때만 못 알아듣는 척~~”


“ 흐흐흐~~ 엄마가 오줌 싸는 거 오랜만에 보는걸? 옆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 올 거야?”


“ 모, 몰라~~ 나빠~~ 앙~”


“ 아니면 기저귀라도 채워줘? 우와~~ 완전히 물바다네?”


“ 아앙~~ 그만 놀려...”


 


소금물에다 3박4일은 절인 배춧잎처럼 축 늘어진 엄마가 앙앙거렸다.


하지만 입으로 나오는 투정과는 달리 엄마의 말투에서 살살 녹는 듯한 애교가 넘쳐났다.


그리고 너무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듯이


작아진 성기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쉴새 없이 조몰락거리며 애무를 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더 살을 맞대고 싶은지 찰싹 달라붙어서는 온몸을 비비적거리고 있었다.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그 행동에서 여자의 냄새가 물씬 묻어났다.


그것은 성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난 다음의 성숙한 여자에게서만 맡을 수 있는 농익은 체취였다.


하체 쪽의 침대시트가 완전히 젖어버려 탈수를 안 한 빨래더미 속에 누워있는 것 같은 느낌에도 마음은 너무나 흡족했다.


그건 남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일거다.


여자를 애액은 물론이고 오줌까지 싸면서 바닥을 흥건하게 적실 만큼 만족시킨다는 건....


 


“ 엄마...내일 아침상은 상다리가 휘어지게 고기가 올라오는 거야? 후후~”


“ 치~~ 겨우 이 정도로?”


“ 호오~~ 조금 전까지 죽을뻔했다고 투덜거린 건 엄살이었단 말이지? 알았어...이번에는 확실하게 죽여줄게...”


“ 꺅~~!! 아, 아니야~~ 농담이야~~ 앙~~ 미안~~ 더하면 정말 죽을 거야...제발~~”


“ 에이~~ 아닌 것 같은데..? 괜히 해보는 말 같은데?”


“ 진짜야...고기가 아니라 내 허벅지 살을 베서라도 차려줄 테니까...제발~ 응? 하더라도 좀 쉬었다가 나중에~~”


“ 큭~~ 쉬었다가 나중에? 요런 색골 엄마~~ 하하하~~ 사랑해~~”


“ 앙~~ 나도 사랑해~~”


 


몸을 다시 올리려는 시늉을 하자 펄쩍 뛰면서도 살짝 여운을 남기는 엄마에 웃음이 났다.


이제는 정말로 성에 있어서 만큼은 숨김이 없이 자신의 본능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엄마를 꼭 끌어안으면서 키스를 하자 잘게 진저리까지 치며 좋아했다.


 


“ 그래서...이모는 어떻게 하겠대?”


“ 으, 응...잘 알았으니까 걱정 말라고...자기가 알아서 할 거라나....?”


“ 엥? 뭐야? 내가 들은 이야기랑 다른 게 없잖아?”


“ 그, 그게...그러니까...그렇게 말하는데 달리 뭐라고 할 수가 있어야지?


  네 이모부하고 둘이서 이야기를 할 테니까 그냥 모른 척해달라는데 뭐라고 해?”


“ 하하하~~ 결국에 엄마는 가서 야한 이야기를 듣고 보지만 잔뜩 적신 것 밖에 한 게 없네?”


“ 그, 그래도...솔직하게 고백은 받아냈잖아?”


“ 후후후~~ 맞아....잘했어...엄마...자~~ 그만 일어나서 씻어야지...시트도 갈아야 하고...”


“ 으, 응....”


 


그제서야 엄마는 자신의 오줌으로 젖어버린 시트가 생각난 건지 얼굴을 살짝 붉혔다.


 


“ 우리 씻고 난 다음 간만에 시켜먹자...뭘 새로 준비하기도 귀찮은데...”


“ 응...그래...”


“ 참...나 내일부터 저녁에 조금 늦을 거야...”


“ 응? 왜? 무슨 일이 있어?”


“ 으, 응...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학교도서실에서 좀 있다가 올까 해...


  시험이 얼마 남지 않기도 하지만 그 동안에 너무 책을 안 본 것 같아서 말이야...


  꼭 학교공부가 아니라도 머리가 텅 빈 바보가 될 수는 없잖아?”


“ 웅~~ 맞아...미안해~~ 내가 만날 너를 붙들어서 공부할 시간도 없게....”


“ 하하하~~ 무슨 말이야? 엄마하고 있는 시간이 제일 소중하지....


  그냥 내가 그 동안에 좀 게을러져서 그런 것뿐이야...”


 


민은 막내이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엄마에게 미리 말을 해두었다.


도서관에 있을 거라고 하면 전화도 하지 않을 게 분명했다.


엄마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막내이모 스스로 새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요청한 일인만큼 이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이다.


 


“ 후후후~~ 대신에 엄마는 저녁을 먹고 나서 엄마사랑 녀석하고 재미있게 놀면 되겠네?”


“ 아이~ 참~ 그, 그건...”


“ 하지만 내 몫은 남겨둬야 해? 기운을 다 빼버려서 나중에 졸지 말고...알았지?”


“ 모, 몰라~~!!”


“ 하하하~~”


 


두 사람은 침대에서 벗겨낸 시트를 든 채로 온통 물기에 젖은 몸을 서로 껴안고서 다정하게 욕실로 향했다.


 


 


 


“ 여보세요?”


“ 으, 응..민이니?”


“ 응...어디야? 사무실이 아닌 것 같은데?”


 


약속대로 저녁마다 막내이모에게 들러 저녁을 같이 먹고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덕분에 막내이모는 자신의 차는 회사에 세워둔 채로 아침마다 택시로 출근을 했다.


민은 민대로 엄마에게 말했던 게 전혀 거짓말은 아니게 되었다.


대충 시간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보내다가 학교를 나서게 된 것이었다.


덕분에 한동안 멀리했던 여러 가지 책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어서 나름대로 소득이 있었다.


물론 그 중에 가장 큰 소득은 애초에 목적한대로,


아직까지는 막내이모가 새 아버지와의 밀회를 가질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무작정 쳐들어가기에는 자칫 어색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항상 출발 전에 전화를 했었다.


그리고 오늘도 마찬가지였었다.


그런데 전화를 통해서 들려오는 약간의 소음이 조용하던 사장실이 아닌 것 같았다.


 


“ 응...저번에 공항에서 뵈었던 김 사장님하고 식사를 하고 있어...”


“ 휴~~ 결국에 그렇게 됐구나? 그러면 어떻게 할까? 그냥 가?”


“ 잠시만 실례할게요? 죄송해요~~ 사장님...”


 


막내이모가 새 아버지에게 양해를 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여보세요?”


“ 응...이모...이제는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


“ 응...잠깐 나왔어....”


“ 어딘데 그래?”


“ 응..회사 근처의 일식 집....”


“ 어쩔 거야? 너무 억지로 무리는 하지 말고...이해는 하니까...”


 


마음으로야 당장 나오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막내이모를 믿고 맡겨두기로 한 것이었다.


이렇게 자신에게 솔직하게 먼저 털어놓는다는 건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자신이 바람을 피우는 여자친구의 현장을 잡아서 따귀를 때리고 끝내는 그런 상황이 아니지 않은가?


막내이모는 돌아서서 다시 안보면 끝인 그런 여자가 아니었다.


 


“ 아, 아니야...식사가 끝나면 내가 적당히 핑계를 대고 끝낼게...”


“ 어쩌려고?”


“ 응...언니가 감기몸살이라서 최근에는 내가 계속 퇴근 길에 들른다고 할게...


  대신에 어색하지 않도록 네 차에 타는 걸 보여주면 될 거야...”


“ 으, 응...그러면 별로 이상하지는 않겠네....그러면 어디로 가면 돼?”


“ 응...그냥 회사 앞으로 와있어...그리로 갈게...바로 옆이니까...”


“ 한 시간 후쯤이면 맞을까?”


“ 응...그쯤이면 될 거야...”


“ 알았어..그러면...빨리 들어가...먹다가 나왔을 텐데..다 식겠다...”


“ 응...너도 저녁 먹어...”


“ 알았어..좀 있다가 봐...”


“ 응...”


 


민은 전화를 끊고서 뭘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했다.


이렇게 저녁을 밖에서 혼자 해결하는 건 워낙 드문 일이어서 익숙하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고민도 잠시 그냥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분식점을 향했다.


 


 


“ 안녕하세요~~”


“ 오~~ 그래..오랜만이네...민 군...잘 지냈나?”


“ 네....”


 


딱 시간에 맞추어 왔지만 막내이모의 예상보다 더 걸리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딱히 자리를 벗어나기도 뭐해 차 옆에 서서 담배를 한대 물었다.


그리고 그걸 다 피우고 나자 저기서 걸어오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회사 근처라서 조심을 하는 건지, 아니면 자신이 온다는 말을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그냥 아주 점잖게 나란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 자~ 이거...민아...”


“ 응? 이게 뭐야?”


 


그때 막내이모가 손에 든 작은 쇼핑백을 내밀었다.


 


“ 으~응~ 여기 김 사장님이...언니가 아프다니까 전복 죽을 사주셨어...


  감기몸살로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될 거라면서....”


“ 감사합니다~~”


“ 하하하~~ 무슨? 이런 걸로 인사를 받기엔 좀 그런데...”


“ 아닙니다...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데 당연히 감사를 드려야죠...”


“ 하하...그러면 저번에 이야기를 했듯이 언제 시간을 내서 우리회사를 한번 방문해주게...


  직접 눈으로 봐야 내가 자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꼭 우리회사에 입사할 마음이 없더라도 술이나 같이 한잔 하지...어떤가?”


“ 아...네...알겠습니다...조만간 꼭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그래...그러면 조심해서 가고...정 사장도...잘 들어가....”


“ 네...사장님도 잘 들어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돌아서서 휘적휘적 걸음을 옮기는 새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내색을 하지 않으려 해도 무심결에 나오는 본능만은 어쩔 수가 없었던지,


돌아서기 직전 막내이모의 하체를 힐끗 쳐다보면서 눈으로 아쉬움이 스치는 걸 민은 놓치지 않았다.


가급적이면 새 아버지와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나오는데야 더 이상은 거절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약속을 하고 말았다.


 


“ 화를 내지는 않았어?”


“ 아, 아니야...그런 막된 사람은 아니야...”


“ ...그래...알지...좋은 사람이란 걸....”


“ 으, 응? 뭐라고 했어?”


“ 응? 뭐가?”


“ 으~음~ 아니...내가 잘못 들었나 봐...”


 


무심결에 중얼거린 말을 막내이모가 들었던가 보다.


하지만 딱 잡아떼자 그냥 넘어가는 듯해서 다행이었다.


 


“ 식사가 끝나고 그 이야기를 듣더니 화는커녕 빨리 가보라고 오히려 먼저 챙기던걸?”


“ 그래? 햐~~ 정말로 한번 찾아가서 인사를 하긴 해야겠네?”


“ 그나저나 넌 저녁을 어떻게 했어? 안 먹었으면 이건 네가 먹어...”


“ 어? 난 먹었는데...”


“ 그러면 집에 가서 나중에 먹던지...아니면 정말로 언니를 줘도 되고...”


“ 이모가 가지고 가지 그래?”


“ 난...아까 회를 먹었잖아? 거기다 또 전복 죽을 먹기는 좀 그래서...


  왜? 왠지 내키지 않아? 그러면 내가 가져가고....”


“ 아니야...이리 줘...그냥 먹는 음식인데 내키고 말고 할게 뭐가 있어...”


“ 호호~~ 그래...맞아...그냥 음식이지...”


 


사람이 좋은 탓일까?


자신 같으면 짜증으로 얼굴이 찌푸려질 텐데도 먼저 챙기고 심지어 저렇게 음식까지 신경을 쓰다니...


민은 운전 중에도 막내이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이 많았다.


 


“ 잠깐 올라갔다 갈래?”


“ 이모부는?”


“ 오늘 부서회식이 있다고 했어...지금쯤이면 한참 술을 마시느라 정신이 없을 거야...


  너도 알잖아? 네 이모부가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라는 걸....”


“ 으, 응...알았어..그러면 그러던지...”


 


아파트 입구에다 내려주고 그냥 돌아서려 하자 막내이모가 물어왔다.


물기가 젖은 촉촉한 눈빛과 열기가 서린 음성이 무얼 뜻하는지 모를 민이 아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 하아~~ 민아~~”


“ 이모~?”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막내이모는 도어락을 걸더니 미친 듯이 매달려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엉켜서 넘어질 듯이 비틀거리며 신발을 벗고는 거실로 올라섰다.


 


“ 하앙~~ 나 터지기 직전이야~~ 네가 안 왔으면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몰라~~”


 


입술을 벗겨낼 것처럼 거칠게 키스를 해온 막내이모가


민을 소파에다 밀어 앉히고는 무릎을 꿇고서 바지의 지퍼를 열기 바빴다.


 


“ 왜 그렇게 달아올랐어?”


“ 아앙~~ 자~ 만져봐~~ 어떤지....”


“ 뭐야? 이런 걸 여태 입고 있었던 거야?”


 


평상시 같으면 성기를 빠느라 정신이 없을 막내이모가


잠깐 맛만 본다는 식으로 두어 번으로 그치더니


다시 위로 올라와서는 다리를 벌리고 서서 민의 손을 치마 속으로 끌었다.


그러자 쥐어짜면 물이 주르르 흐를 것 같은 팬티가 만져졌다.


그리고 그 속으로 화끈거리는 열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 사실은 저녁 먹기 전에 사무실에서 그 사람이 만졌었어....”


“ 뭐? 사무실에서?”


“ 아앙~~ 일 이야기를 하다가 직원들이 다 퇴근하고....둘만 남게 되니까...미안해...”


“ 휴~~ 아니야...그래서 나더러 오라고 한 거야?”


“ 응...안 그러면 도저히 거절하지 못할 것 같아서...”


“ 잘했어...이모...그래..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믿어...”


“ 벗겨줘...네 손으로....흐응~~”


 


막내이모는 무릎을 후들거리면서 민의 손에다 음부를 비볐다.


축축하고 뜨거운 꽃잎이 느물거리는 게 젖은 팬티 너머로 느껴졌다.


양 손으로 팬티를 잡고 천천히 끌어내리자 막내이모가 달뜬 비음을 토해냈다.


팬티가 무릎을 지나자 흠뻑 젖은 그 무게 때문에 철썩~ 하고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손으로도 느꼈었지만 저렇게 소리가 나고 바닥에다 물 자국까지 내는 걸 보자,


사무실에서 막내이모가 느낀 위기감이 어느 정도였을지 대충 짐작이 갔다.


아마 새 아버지의 유순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요구했을 더한 일도 거부하지 못할만했다.


 


“ 아아앙~ 좋아~ 이거야~~”


“ 후후~~ 급하긴 엄청 급했나 보구나? 이모~~”


“ 아흑~ 아아~ 민이 자지가 너무 좋아~~ 앙~~”


 


막내이모는 치마를 끌어올려 입에다 물고서 민의 허벅지 위로 올라타더니,


지퍼만 연 채로 팬티 사이로 꺼낸 성기를 자신의 질로 대뜸 삼켜버렸다.


그리고는 끝까지 넣은 채로 허리를 돌리면서 두덩에다 음핵을 비비고 신음을 토해냈다.


잔뜩 흥분을 한 질이 얼마나 강하게 조이는지 오톨도톨한 주름과 마찰하는 느낌이,


마치 빨래판의 골에다가 귀두를 대고 문지르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했다.


 


“ 아아아~ 앙~ 깊이 박혀~~ 아흑~ 똥꼬, 똥꼬에다가 손가락을 넣어~ 어서~~”


“ 후욱~~ 너무 조이는 걸? 오늘따라 아주 죽여~ 이모...”


 


민은 지금도 아찔할 정도로 조여대는 질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든데 항문에다 손가락을 넣으면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어쩌면 오늘은 항문에다가 하기도 전에 질 속에 그냥 사정을 해버릴 것만 같았다.


 


띵동~ 띵동~~


 


“ 헉~~”


“ 어멋~!”


“ 이모부가 온 것 아냐?”


“ 자, 잠깐만....”


 


그때였다.


갑자기 울린 초인종 소리에 두 사람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는 막내이모에,


잔뜩 성이 난 성기가 꽉 문 질을 빠져나오면서 찔끔하고 약간의 정액을 토해냈다.


긴장을 한 때문인지 막내이모의 질이 더욱 강하게 조여 쾌감을 주었던 탓이다.


 


치마를 내리고는 흐트러진 옷 매무새를 챙기면서 현관을 향하는 막내이모를 보며,


민은 막내이모의 꿀물로 번들거리고 끝에서는 정액이 길게 바닥으로 늘어지는 성기를,


닦을 겨를도 없이 아픈 것도 감수하고 허겁지겁 팬티 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바닥에 흐른 정액을 양말로 슬쩍 닦으면서 손은 바지에다 그냥 문질렀다.


이모부라면 보나마나 악수부터 하자고 덤빌 텐데 거기다가 막내이모의 애액을 발라줄 수는 없는 문제였다.


 


“ 그, 그이야...”


“ 어쩌지? 들어오면 냄새가 확 날 텐데....”


 


모니터를 본 막내이모가 소리를 죽여 말했다.


 


“ 괜찮을 것 같아...많이 취했나 봐...경비원 아저씨하고 모르는 남자가 부축하고 있어...”


“ 그, 그래? 잠깐만 기다려...내가 갈게....”


 


바로 문을 열려는 막내이모를 말렸다.


그 정도로 취했다면 이모부는 걱정이 없지만 경비원은 자칫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면 이 끈적하고 농후한 냄새를 알아챌 수도 있는 것이었다.


 


“ 휴~ 안녕하세요...사모님? 바깥 분께서 많이 취하셨네요?


  참~~ 여기 택시기사 분에게 차비를 좀 드리세요...”


“ 어머? 죄송해요...이렇게 수고를 끼쳐드리다니...잠시만요....민아...네 이모부를 좀 받아...”


“ 응...이모...아저씨 이리로...어차~~ 휴~~ 많이도 드셨네? 내가 다 취하는 것 같아...”


 


모르는 남자는 이모부가 타고 온 택시기사였던 모양이다.


그래도 용하게 이모부는 동까지 알려주고서 잠이 들었던가 보았다.


 


“ 고마워요...”


“ 수고하셨어요~~”


“ 안녕히 계세요...사모님...”


 


잠시 동안 현관 앞에서 북새통이 있고서는 두 남자는 돌아갔다.


그리고 그 동안에도 이모부는 민의 어깨에 매달려 축 늘어져있었다.


그래도 조금 전까지 막내이모와의 그 뜨거운 정사를 눈치 챈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 으~ 으~~ 여기~~ 계사~~안~~ 으~~”


“ 여보~~!!”


“ 이모부...”


 


축축 늘어지는 이모부를 민이 붙들고 서있는 동안에,


신발을 막내이모가 벗겨내자 거실바닥을 질질 끌다시피 옮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막내이모가 반대편에 붙어 잡는 순간 이모부가 갑자기 거슴츠레하게 눈을 뜨면서 외쳤다.


 


“ 푸아~~ 취한다~~~ 어~? 아가씨...아직 있었어? 크흐흐~~ 좋아~ 좋아~ 내가 팁을 팍팍~~”


“ 이이가? 자기~~!! 정신 좀 차려봐~~”


“ 어~ 어? 우리 마누라를 닮았네? 흐흐~~”


“ 이모부~~ 여긴 집이에요...집....”


“ 으~ 으~ 미...나.....어?”


 


횡설수설하던 이모부의 눈빛에 초점이 조금 잡히는 것 같더니 머리를 흔들었다.


 


“ 어라~~? 집...이네.....? 우리 예쁜 마누라~~ 그리고 착한 민이....좋아~ 좋아~~”


“ 이, 이모부?”


 


조금 전까지 축 늘어져 정신을 못 차리던 이모부가,


어디서 그런 기운이 생겼는지 비틀거리면서도 민의 어깨를 안고서 소파를 향했다.


그리고는 어깨동무를 한 채로 털썩 주저앉았다.


 


“ 하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조카~~ 당신~~ 빨리 술 좀 가져와~~ 민이랑 한잔 해야지~”


“ 휴~~ 알았어...기다려...”


 


큰 소리로 말하는 이모부를 보면서 민은 막내이모에게 눈짓으로 요구를 들어주라는 신호를 보냈다.


어차피 많이 취해서 얼마 마시지도 못하고 다시 잠들게 뻔했다.


아니, 어쩌면 내일 일어나서 자신이 왔던 것도 기억 못할 가능성이 컸다.


괜히 거슬려서 술주정이라도 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살살 달래서 재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 헉~~ 이런?’


 


소파에다 등을 대고서 등받이에다 양팔을 벌려 걸친 이모부가,


머리를 뒤로 젖히고서 건들건들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다,


무심결에 고개를 숙인 민은 깜작 놀라 자칫 소리를 낼뻔했다.


바로 발치에 막내이모에게서 벗겨 낸 젖은 팬티가 돌돌 말린 상태로 떨어져있었던 것이다.


 


아까 두 남자를 안으로 들이지 않았던 건 정말로 잘했다.


거실 바닥에 떨어진, 그것도 완전히 젖어서 작게 뭉쳐진 여자의 팬티를 보고도


아무런 의심이 안 든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


콩닥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발을 슬며시 뻗어 팬티를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소파 밑으로 밀어 넣었다.


 


“ 휴~~”


 


등골에 식은 땀이 축축했다.


이모부가 조금만 덜 취했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 자~~ 건배~~ 마셔~~”


 


맥주잔을 들고서 좌우로 부딪치고는 호기롭게 소리를 치는 이모부....


박박 우겨서 자신의 양쪽으로 민과 막내이모를 앉히고는 너무나 좋아했다.


만취한 상태지만 저번에 봤을 때보다 훨씬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


알아서 한다던 막내이모가 그 사이에 이모부에게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그래...미안하지만...죄송하지만...이렇게라도 웃을 수만 있다면....


민은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막내이모가 생각한 것처럼 새 아버지와의 일만 무난히 해결되고,


자신과 엄마가 연말에 여행을 가서 부부로 언약을 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조금만 더 욕심을 낸다면 엄마와 막내이모를 같이 안는 것도...


 


“ 쿠울~ 쿨~~”


“ 휴~~”


“ 이모...방에다 눕히자....”


“ 그래...”


 


예상대로였다.


한잔을 다 비우지도 못하고서 이모부는 민의 어깨에다 머리를 기대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나마 마신 것보다 흘린 게 더 많았다.


길게 한숨을 내쉬는 막내이모에게 속삭였다.


 


“ 우웅~~ 정 가인~~ 우리 예쁜 마누라~~”


“ 어머?”


 


두 사람이 끙끙대며 안방의 침대에다 겨우 눕히고서는 막내이모가 이모부의 옷을 벗겨줄 때였다.


민의 도움을 받아 양말과 바지를 벗긴 다음에,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고 있던 막내이모를 잠이 든 줄만 알았던 이모부가 갑자기 끌어안았다.


그러자 막내이모가 작게 비명을 지르며 이모부의 품에 안겼다.


 


“ 흐~흐~ 뜨거운 우리 마누라~~ 보지~~”


“ 아~”


 


혹시나 싶어 이모부의 얼굴을 보자 여전히 눈을 감은 채였다.


하지만 이모부의 손은 비몽사몽간에도 잘만 움직였다.


한 팔로는 막내이모의 목을 감고서 다른 손이 밑으로 내려와서는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버둥거리는 막내이모의 새하얀 엉덩이가 눈부시게 드러났다.


 


아까 열기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그 탐스러운 엉덩이 사이로 새빨갛게 벌어진 틈이 물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너무나 익숙하게 그곳을 파고드는 이모부의 손...


예쁜 꽃잎이 무지막지한 손에 이지러지면서 상처를 받아 즙을 토해냈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막내이모의 작은 신음소리...


오늘 막내이모의 저 연약한 살결은 벌써 세 번째 남자의 손길을 맞이하고 있었다.


 


가슴 한쪽이 칼날에 뭉텅 베여나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아까 도중에 그만둔 탓에 욕구불만에 쌓여있던 성기가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비록 자신이 막내이모에게 부탁을 했었지만 막상 눈으로 보자 미칠 것 같은 질투심이 끓어올랐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금 당장 팬티를 내리고 자위를 하고 싶을 만큼 밀려오는 이 흥분은 뭘까?


 


“ 하으~~”


“ 음냐~~“


 


처음에 달려들 때는 음부를 찢어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될 만큼 흉포하던 손길이,


막상 애무를 시작하자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막내이모의 엉덩이를 흔들게 만들었다.


구멍이 움찔거리면서 허벅지 안쪽으로 느른하게 애액을 토해내면서도,


막내이모는 고개를 돌려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신음소리를 참으려 애를 썼다.


 


미안하다고...용서해달라는 듯한 젖은 눈동자...


어떻게 저 눈빛을 보면서 화를 내고 원망을 품을 수가 있을까?


민은 자신의 가슴 속을 불태울 것 같이 가득 채우던 애증 대신에,


막내이모에 대한 사랑이 부풀어올라 숨을 쉬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때 막내이모를 괴롭히던(?) 손길이 멈추면서 다시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이모...”


“ 그래...빨리...”


 


엉덩이 사이에 들어온 이방인을 제거하고 목을 감은 팔을 푼 막내이모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반지를 받기 위해 손을 내미는 신부처럼 사뿐하게 얹히는 막내이모의 작은 손....


두 사람의 뜨거운 눈이 마주치자 동시에 입이 열렸다.


그리고는 꼭 마주잡고서 쫓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안방을 빠져 나왔다.


 


“ 아흐흑~ 민~ 민아~~ 빨리~ 빨리 박아~~ 네 자지로 이모 보지를 뚫어~~”


“ 사랑해~ 사랑해~ 이모~~”


“ 아아앙~ 사랑해~ 사랑해~ 너무 너무....미치도록~~”


 


작은 방으로 들어서서 문을 닫자마자 막내이모를 벽으로 몰아 부쳤다.


그러자 막내이모가 허둥지둥 민의 허리띠를 풀고는 팬티와 같이 벗겨 내렸다.


민은 막내이모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서 무릎을 살짝 구부려 귀두로 구멍을 더듬었다.


다리를 벌린 막내이모 또한 자신의 손으로 기둥을 안내해 구멍에다 맞추려고 애를 썼다.


그리고 어느 순간 두 사람의 움직임이 딱 멈추었다.


 


“ 아악~ 들어와~~ 아아앙~~ 민아~~”


 


무릎을 펴면서 몸을 세우자 기둥이 뜨거운 동굴을 헤치면서 물기를 타고 미끄러졌다.


화상을 입을 것처럼 화끈거리는 용암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자 막내이모가 목을 안고 키스를 해왔다.


말캉하게 들어오는 혀와 함께 허리를 감아오는 두 다리...


민은 막내이모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단단히 잡고서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매달려 허공에 뜬 막내이모를 벽에다 못질을 하듯이 쿵쿵 소리를 내며 박기 시작했다.


 


 


“ 참~ 이모....잊지 말고 소파 밑에 팬티를 치워...알았지?”


“ 응...알았어...조심해서 들어가...사랑해...쪽~~”


“ 잘자....갈게...”


 


너무나 열정적으로 막내이모를 범하면서 결국에 세 구멍을 모두 허여멀건 정액으로 더럽혀놓았다.


그리고는 이모부의 잠든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서 집을 빠져 나왔다.


 


 


 


“ 후후후~~ 우리 엄마...기운도 좋아...지금까지 한 거야?”


“ 아앙~~ 민아~~”


 


11시가 다 된 시간인데도 엄마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그것도 알몸으로 두 다리를 의자의 팔걸이에다 걸치고서 가랑이를 활짝 벌린 채로....


살며시 다가가 화면을 보자 채팅은 이미 끝났는지 로그 아웃이 되어있었다.


아마 조금 전에 막 끝낸 모양이었다.


그리고 나서 기운이 빠진데다가 여운을 즐기고 있었던 것 같았다.


의자 밑이 짙게 젖은 거나 책상 위에 놓인 딜도에 끈적하게 묻어있는 애액을 봐도 쉽게 알 수가 있었다.


 


목을 껴안으면서 젖가슴을 쥐자 엄마가 신음을 토했다.


자신이 들어오는 발걸음 소리를 들은 걸까?


엄마는 놀라는 기색도 없이 달뜬 숨결과 함께 꿈틀거리기만 할 뿐 돌아보지도 않았다.


 


“ 좋았어? 엄마...”


“ 앙~~ 하지만 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마음 한구석이 뜨끔했다.


 


“ 그 녀석 아직도 징징대? 엄마 보지가 보고 싶다고?”


“ 흐응~~ 그렇지...뭐~~ 이제는 절대로 만나자고는 안 할 테니까 보지만 보여달래...”


“ 후후후~~ 그래도 철이 많이 들었네?”


“ 호호호~~ 내가 자꾸 그러면 다시는 채팅도 안 한다고 했거든....


  그러니까...한번만 보여달래...내가 자위를 하는 걸 꼭 보고 싶다고...”


“ 흐음~~”


“ 화상채팅으로 얼굴은 안 나오게 밑에만 보여주면 되지 않냐고 목을 메...아주...”


 


민은 잠시 망설였다.


조금 전까지 막내이모와 그러고 온 게 엄마에게 미안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모부가 있는데도 그랬던 게 더 걸렸다.


물론 그렇기에 흥분은 더욱 컸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꾸만 그 화제를 놓지 않는 엄마에게서 어렴풋이 소망이 느껴졌다.


 


“ 엄마...솔직하게 말해봐...해보고 싶어?”


“ 으, 응? 아, 아니...그런 건 아니야...”


“ 아니...괜찮아...걔 말처럼 둘만의 비방으로 만들어서 아래만 나오게 하면 돼...”


“ 하..지만....”


 


엄마는 계속 말꼬리를 흐렸다.


확실히 새로운 자극을 원하고 있었다.


단지 자신에게 미안해서 망설일 뿐이었다.


하기야 작정만 했다면 자신 몰래 했어도 벌써 했을 텐데 이것만해도 어디인가?


 


“ 그래...해보자....엄마...내가 곁에 있어줄 테니까...


  대신에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절대 모르게 해야겠지...”


“ 저, 정말? 그래도 괜찮을까?”


“ 하하~ 내가 알아서 준비해줄게...걔한테 미리 말하지는 말고...알았지?”


“ 응~~ 알았어...고마워~~ 사랑해...”


“ 그렇게 좋아?”


“ 흐응~~ 조금은....헤헤~~”


“ 역시 우리 엄마는 밝혀...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창녀...사랑해...”


“ 앙~~ 키스해줘~~”


 


손에 잡힌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키스를 하자 엄마가 비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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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살짝 넘었군요....

뭐...저녁에 한편 더 올리도록 하고...이만....

긴 멘트는 3부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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