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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설 - 애욕인간 (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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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49 회 작성일 24-02-06 08: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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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연애


 


 


사랑의 힘이랄까? 자건의 신체는 빠르게 회복됐다. 하루가 지나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을 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소혜는 자건을 부축하고는,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왔다.




"소혜. 우리 내일 바로 혼인신고 하러가, 어때? "




"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갈까봐? "




"뭐 문제 될 거 있어? "




"A n d y, 나 이미 너한테 약속했잖아, 마음 속으로 넌 이미 나의 남편이야, 안심해, 너 몸이 좋아지면, 우리 바로 결혼을 하도록 해, 어때? "




소혜는 자건의 가슴팍에 안기며 사랑이 듬뿍 담긴 음성으로 말했다.




"좋아! 그렇게 할께. "




자건은 천천히 소혜의 아름다운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응! 사랑해, 여보. "




소혜는 고개를 들어 자건에게 키스해갔다.




자건은 자신의 가슴 깊이 소혜를 꼭 끌어안아갔다. 하지만 이전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감히 더 이상의 진도를 나가지는 못하고 품 안의 그녀를 가슴 깊이 안아갈 뿐이었다.




"A n d y, 훗, 나 갑자기 생각난게, 정말 재미있네. "




"뭔데? "




"우리 결혼한다면서 아직 서로 통성명도 정식으로 하지 않아 이름도 제대로 모르잖아. "




"맞다! 소혜, 당신 성은 뭐야? "




"음! 나? 나야 뭐 남편 성을 따르면 되는데 뭐. "




소혜가 가볍게 자건의 코를 두드리며 말했다. 자건은 마음 속으로 일진 감밀한 기운이 느껴졌다.




"장난치지 말고, 빨리 말해줘. "




"알았어! 나 성은 임(林), 임수혜(林秀慧). "




"수혜(秀慧)...... 음, 이쁘네, 빼어날 수, 지혜 혜, 얼굴만큼 이쁜 이름이네. "




"호호... 입만 열면 능청이네. 쪽! "




소혜가 다시 자건에게 키스를 했다.




"자기는? "




"나? 음...... L e e, A n d y L e e. "




"한자 이름 없어? "




"나 타이완 신분증이 없어서, 미국거만 있는데 그렇게만 쓰여져 있어! "




"흥, 누가 속을줄 알고, 난 다 말했는데, 자기는 빼는거야? "




"헤헤, 알았어! 내 이름은 이(李)... 자(子)... 건(健). "




"자건(子健), 음... 아들 자에 굳셀 건자넹...... 건장한 아들, 그래, 우리 건강한 아들. "




"좋아, 내가 얼마나 건장한 아들인지 볼래? "




자건은 농담을 하며 그녀를 번쩍 안아 들었다.




"아... 호호호... 내려줘... 호호호... 그러지마... 착한 아들... 빨리 엄마를 얌전히 내려줘. "




"싫어! 아들의 이 힘을 봐. "




자건은 소혜를 안고는 주위를 빙빙 돌았다.




잠시간 희희낙락하던 두 연인은 이내 다시 서로를 포옹하고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소혜는 자건의 품을 벗어나며, 양 입술을 사르르 떨며 입을 떼었다.




"건...... 잠시만 돌아서 있어봐. "




소혜의 양 볼이 발그레하게 붉어졌다.




"뭐 하려고? "




"아잉, 잠시만 돌아서 있으라니까! "




자건은 할 수 없이 몸을 돌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돼... 됐어, 이제 일루 봐도 돼. "




자건은 천천히 몸을 돌렸다. 바닥에 소혜의 치마가 떨어져 있었다.




신상에 단지 순백색의 브래지어와, 같은 색의 자그마한 반투명한 레이스 팬티만을 걸친 소혜의 나신이 눈이 아프도록 들어왔다.




하얀 팬티를 통해 검은 음모마저 음사하게 비추어져 자건의 눈을 뜨겁게 하고 있었다.




깨끗한 피부와 어우러져 하얀색의 속옷 차림의 여인은 수줍게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소...... 소혜...... "




"건...... "




소혜는 부끄러운 듯 달려와 자건의 품 안으로 숨었다.




자건은 자연히 그녀를 안았다. 양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적나라한, 매끄러운 등을 감샀다.




"건...... 건이 벗겨줘. "




자건은 소혜의 명령에 따라, 양 손을 가벼이 떨며 소혜의 브래지어 끈을 끌러갔다.




힘없이 하얀 브래지어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소혜의 설백의 봉긋 솟아오른 양 젖무덤이 모습을 드러냈다.




소혜의 양 볼은 어느새 빨개졌다.




자건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혜에게 미친듯한 키스를 퍼부었다. 붉은 양 입술에, 이마, 얼굴, 그리고 목덜미를 따라 내려와, 양 쇄골선을 타고 미끄러져, 이윽고 소혜의 암갈색 유두를 베어 물었다.




"으응...... 건...... 아아...... "




소혜의 나이가 자건에 비해 많은지라, 그렇게 주저했지만 일단 뚝이 터지자, 그녀는 자연스럽게 주동적으로 한 손을 자건의 하체로 가져갔다.




자건의 하신은 이미 충동에 의해 굳건하게 발기해 있었다.




소혜는 두 눈을 굳게 감고 자건의 애무를 받으며, 한편으로는 바지 위로 드러난 자건의 양물을 더듬으며 그 윤곽을 확인하고 있었다.




잠시후, 그녀는 자건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한층 깊이 집어 넣어 팬티 속으로, 자건의 양물을 직접 만져갔다.




자건은 이에 격려 받아, 그 역시 자연히 손을 소혜의 팬티로 가져갔다. 먼저 팬티로 가로막힌 봉긋 솟아오른 부위를 쓰다듬어 갔다. 연후 팬티의 가장자리를 파고들어서는 손을 소혜의 음부 위로 직접 어루만져갔다.




부드럽고 가느다란 음모의 촉감이 사각사각 만져졌다.




두 사람의 격정적인 애무가 한차례 지나갔다. 소혜의 팬티는 모르는 사이, 이미 둘둘 말려져 내려가 무릎 쪽에 걸려 있었다.




자건의 셔츠 또한 어느새 벗겨져 있었다. 소혜는 팬티 밖으로 자건의 양물을 완전히 드러냈다.




잔뜩 충혈되어 자홍색의 빛을 띠고 있는 귀두 부위에서는 끈적한 체액이 묻어나고 있었다.




소혜는 갑자기 쪼그리고 앉아서, 한 손으로 자건의 양물을 잡고는 머리를 들어 사랑이 듬뿍 담긴 눈으로 자건을 올려다 봤다.




그런 후, 그녀는 혀를 내밀어 귀두 부위를 핥기 시작했다. 두 눈은 계속적으로 자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봤다. 소혜의 혀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귀두 상에 솟아난 투명한 체액이 소혜의 혀에 이어져 한줄기 실과 같이 늘어졌다. 소혜는 다시 자건의 양물을 입 안으로 넣어갔다.




자건은 비록 이전에 여자친구들과의 경험이 있었지만, 이미 몇 년간 섹스를 하지 않은데다, 이러한 낯뜨거운 장면은 처음인지라, 미증유의 자극을 받고 있었다.




소혜는 한편으로는 펠라치오를 계속하며, 한편으로는 계속 그를 뜨겁게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간 그의 귀두를 핥다가, 다시 그의 불알을 한 입 한 입 빨다가는, 다시 그의 양물을 입안 가득 넣고는 빨아댔다.




자건은 소혜가 지신의 양물을 입안 가득이 쑤셔넣고 빠는 것을 바라봤다. 양 볼이 그의 양물에 의해 불룩해서는. 입 안으로는 쯔읍 쯔읍하는 거칠고 낯뜨거운 소리가 연신 발출되고 있었다.




자건은 양 손을 내려뜨려 소혜의 부드럽고 가는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자신의 양물을 한껏 머금고 있는 그녀의 양 볼을 어루만졌다.




마침내, 자건은 더이상 참지못하고, 허리가 시큰거리고 저리는 느낌을 받으며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 곧바로 소혜의 목구멍 깊은 곳으로 발출했다.




"음...... 좋았어? "




소혜는 쪼그리고 앉아서는 자건에게 물었다. 그녀의 혀는 입술 주위를 핥고 있었다.




"하아... 혜...... 너무 좋았어...... 고마워. "




자건 역시 몸을 내려 쭈그리고 앉으며 소혜에게 키스하려 했다.




"안돼... 더러워...! "




소혜는 입을 피하며 자건의 키스를 빗겨갔다.




"혜, 뭐가 더러워, 게다가 그건 내건데 뭐가 더럽다고? "




자건은 다시 소혜에게 키스를 해갔다. 소혜는 다시 거절을 못하고는 다시 한 번 혀를 내밀어 자건의 뜨거운 키스를 맞이했다.




잠시 후, 소혜는 재차 자건의 양물을 쥐었다.




"와아, 어째서 아직도 이렇게 딱딱해, 자기...... 아직 원하는거야? 그런거야? "




소혜는 양 눈을 실눈처럼 하며, 소파 위로 누으며 교태를 부리며 유혹했다.




자건은 다가가 소혜의 몸 위를 덮쳐 눌렀다. 한 손이 바로 그녀의 음부로 다가갔다.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소혜는 자건의 양물을 손으로 잡았다. 이미 활짝 벌려진 양 허벅다리 사이로, 그녀의 음부가 드러나 있었다. 소혜의 음순은 미미하게 떨며 이미 벌려져, 자건의 뜨거운 양물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소혜는 잡고 있는 양물을 음순 위로 갖다대고는 마찰을 가했다. 귀두와 클리토리스가 비벼지며 진저리쳐지는 쾌락을 가져다줬다.




소혜가 마침내 귀두 끝을 자신의 동굴 입구로 가져 갔을 때, 갑자기 자건이 소혜의 손을 잡고는 멈추게 했다.




"혜...... 잠깐... 잠깐만. "




"어째서? "




"혜...... 나... 먼저 미안해, 나 진짜 누나와의 결합을 원해왔어, 하지만...... "




"......... "




"이런 때 이렇게 말하면 흥을 다 깨는거 알지만, 하지만 나, 소혜, 내 생각은 우리가 진정으로 맺어지는 것은 부부가 되는 그 날 까지 기다렸으면 해. 내 금생에 있어 부부의 연은 단 한 사람인데 우리의 진정한 결합은 모든 사람의 승낙아래 축복을 받으며 하고 싶어. 단순히 욕망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결합을 누나와 갖고 싶은거야. "




"건...... 너는... 흑... 좋아... 너무 좋아... 나 정말 감동했어, 네가 그런 진심을 갖고 있다니, 나 정말... 흑흑... 정말 행복해, 사랑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




소혜는 자건의 말을 듣고 마음 깊이 감동을 했는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심리는 명백했다. 두 사람의 성기가 서로 결합하려는 찰라, 뜻밖에도 그는 의외의 생각을 갖고 있었으니, 그가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여인이 어찌 이러한 것에 감동을 받지 않겠는가?




두 사람은 다시 한바탕 뜨거운 키스를 나눈 후, 그날 밤이 새도록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소혜는 그제서야 자건의 부친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았다. 가슴 깊이 그가 더욱 안스러웠다.




소혜는 그의 부친의 백일 제사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을 하자고 자건에게 제안했다.




결혼을 하려면 두 사람의 공증인이 필요하니, 자건은 자기 고모를 생각해냈다. 그는 소혜에게 말했다.




고모는 자기를 정성껏 이렇게 키워줬으니, 자신의 결혼은 반드시 고모에게 승낙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그것이 인지상정이었다. 소혜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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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엄마 염홍(艶紅)


 


 


자건의 새엄마, 방염홍(方艶紅).




그녀는 이대동이 세상을 떠난 이후, 마음 속으로 딸들 앞으로 재산의 일부나마 명의변경 해 놓은 것을 천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그것마저 안해놨다면 지금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을 뻔 했다. 갑자기 굴러온 이자건 그 놈만 좋은 일 시켜 줄 뻔 하지 않았나?




하지만 이대동의 부동산 대부분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일절 이대동의 전임 변호사 손에 놓여 있었다. 변호사는 이대동의 백일제가 끝난 후, 그가 생전에 안배해 놓은 유언장을 공개하겠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염홍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분명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자건이 대부분의 부동산의 다수를 차지 할 것이 분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자신은 십육년의 꽃다운 청춘을 고스란히 바쳤는데, 이거만 먹고 떨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어디서 굴러온 개뼈다귀인지 모르는 자건에게 고스란히 모든 것을 뺏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자건으로 하여금 상속을 포기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고민을 해봐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자건을 어떻게 미국으로 그냥 돌려보내나, 변호사의 손에 있는 유언장을 어떻게 바꾼단 말인가?




그녀는 이미 변호사에게 손을 써봤다. 그와 합작을 하고 재산을 모두 자기 앞으로 돌려 놓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았다.




이대동의 변호사는 이대동과 오래된 친구였다. 두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 이대동을 배반할 것 같지 않은 인물이었다.




누구를 시켜, 자건의 신상에 손을 써 볼 것인가?




하지만 어찌 그럴 수 있나? 염홍은 고민을 했지만 자신은 재물을 탐내어 사람의 목숨까지 손 댈 정도의 사람은 되지 못했다. 그녀는 단지 돈이 탐날 뿐이었다. 그렇다고 인간성을 버리면서까지 일을 벌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따라서 그녀는 요 며칠 사이 되도록 가능한 자건과 친근하게 지내며, 무엇인가 호기가 올 것을 호시탐탐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대동의 장례가 끝난 직후, 자건은 아침 일찍 집을 나가 밤늦어서야 집에 돌아 오고 있었다. 매일 돌아올 즈음이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애통한 표정에 말 한마디가 없었다. 염홍은 애가 타게도 계속해서 말을 붙일 기회조차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상황이 바뀌었다. 자건이 집에 돌아왔는데 얼굴에 봄기운이 만연한 것이었다.




더구나 스스로 먼저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었다.




"하이! 새엄마. 저 왔어요. "




"아... 그래...... "




염홍은 당황했지만, 빠르게 생각햇다. 염홍이 기대하던 호전의 조짐이 보인 것이다.




"무슨 일이 있기에 그리 기분이 좋아? "




염홍은 평상시의 냉막한 표정을 지우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아... 아무... 아무 일도요! 날씨가 아주 좋아서요. "




자건은 속사정을 바로 발포 할 수는 없었다.




"음! 그럼 늦었으니 들어가 쉬어, 보니까 며칠 사이 많이 말랐네. "




염홍은 난데없이 그의 심정이 왜 바뀌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단지 매일 같이 기다리던 자건과의 호감을 쌓을 기회가 왔다는 것을 느꼈다.




"아... 저도 알아요, 고마워요! 새엄마! "




"호호! 그냥 엄마라고 불러, 새엄마니 헌엄마니 하지말고, 비록 내가 널 낳은 거는 아니지만, 하지만 명분상 널 보살필 책임이 이제 나한테 있잖아, 네 아빠가 죽었으니, 이제 내가 너를 안돌보면 누가 돌보겠니? "




"그건... 네, 엄마! "




자건은 새엄마의 돌변한 모습에 잠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사랑의 감미로운 향취에 빠져있는 그로서는, 염홍의 은근 다정한 모습에 소혜의 다정한 모습이 겹치며, 크게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자건은 방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여전히 흥분감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오늘 있었던 소혜와의 일을 되새기며 끊임없는 행복감에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질 않는 것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문 밖으로 인기척이 들리더니 경미하게 그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방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분홍색 망사로 된 가슴이 깊게 파인 잠옷을 입은 염홍이 들어온 것이었다.




"소건, 자니? "




"아... 아뇨, 엄마, 무슨 일 있어요? "




"일은 무슨, 엄마 잠이 안와서, 걍 누군가하고 이야기나 할까왔지, 괜히 잠 깨운거 아냐? "




"아뇨... 아니에요, 저도 잠이 안와서 못자고 있었어요. "




자건은 일어나 침상 위에 앉았다.




"아! 어째서? 잠 못 잘 정도로 무슨 일이 있는거야? "




"아녀... 아무 일 없어요! "




자건의 눈은 자신도 모르게 염홍의 깊게 파인 가슴 밖으로 윤곽을 그리고 있는 커다란 젖가슴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리한 염홍은 바로 이것을 눈치 챘다. 마음 속으로 갑자기 염두가 굴려졌다.




"아무 일 없으면 됐어. "




염홍은 고의로 몸을 앞으로 약간 숙이며 자건의 근처로 다가갔다. 이렇게 하자 자건이 앉아있는 각도상 헐렁한 잠옷이 더욱 벌어지며, 염홍의 탐스런 두 유방이 전부 눈 앞에 노출되는 것이었다. 자건은 그녀의 젖꼭지 마저 환히 볼 수 있었다.




"......... "




염홍은 그의 시선을 애써 모르는 척 했다.




"어디 봐, 어머, 이렇게나 말랐네. "




염홍은 희고 보드라운 손을 내밀어 자건의 뺨을 가볍게 쥐었다. 몸이 더욱 앞으로 쏠렸다.




코를 찌르는 듯안 기분좋은 향수 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새엄마의 탐스런 두 유방이 두 눈을 아프게 찔러왔다. 자연스레 이불 밑의 그의 하체가 뜨겁게 생리변화를 일으키며 일어나고 있었다.




"엄마... 저... 괜찮아요. "




자건은 기어 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휴! 내 나이 열여덟에 네 아빠에게 시집와서, 쓸데없는 두 딸만 낳았으니, 아들이 없네, 네가 내 배로 낳은 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아! 그렇게 말할게 아니지, 낳았던 안낳았던 넌 내 아들이지! 그렇지 않니? "




"그래요! 엄마. "




자건의 두 눈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염홍의 노출된 부위를 곁눈질 하고 있었다. 염홍은 아무 기색도 내지않고, 오히려 자건의 손을 잡아 쥐었다.




"아들, 엄마는 늙었어, 니가 이제 엄말 돌봐 줄 수 있겠지? "




"당연하죠! 에... 아니, 엄마는 하나도 안늙었어요. "




"아! 엄마는 당연히 지금은 안늙었지, 엄마 나이 이제 서른넷 뿐인데, 그냥 봐도 네 누나뻘이잖아,  만일... 만일... 네가 괜찮다면...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날 누나라고 불러도, 나 반대 안할께! "




"그러면 소정이 소연이는 절 외삼촌이라 불러야겠네요? "




"호호호호... 그렇지, 나쁘지 않네, 이렇게 된 바에, 우리 둘만 있을 때는 날 누나라고 불러줘. "




"그건...... "




"어때서? 나 널 남동생 삼고 싶어. "




"조... 좋아요! "




"호호... 그럼 불러봐. "




"그...... "




"아유! 기다리는 사람 숨넘어가겠네. "




염홍은 이 때 이미 그녀의 나아갈 방향을 완전 확정하고 있었다. 갑자기 여인의 교태를 백출하며, 교성을 내며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좋아요...... 누나? "




"응... 왜 불러? 동생, 아...... 넘 착한 내 아들. "




염홍이 갑자기 자건을 껴안았다. 그의 뺨에 잠시 입맞춤이 가해졌다. 그녀는 고의로 자신의 유방을 자건의 가슴에 잇대었다.




염홍의 자세는 침대 위로 올라와 무릎 꿇는 자세로 바뀌었다. 그녀는 진일보하여 양 무릎이 침대보에서 미끌어지는 척 하며 넘어졌다. 그녀의 탐스런 육체가 자건의 신상을 덮어갔다.




"앗...... "




자건은 손으로 넘어지는 그녀를 받쳤다. 양 손에 그녀의 유방 바로 위가 받쳐졌다.




염홍은 넘어지며 일부러 한 손으로 홑이불로 가려진 자건의 하체 부분을 잡아갔다. 길게 상기한 발기된 남성의 촉감이 염홍의 손바닥으로 낯뜨겁게 전해져왔다. 그녀는 자신이 저지르려는 방식에 더욱 확신을 가졌다.




"이불이 너무 미끄럽네! "




염홍은 천천히 자건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키며, 은근슬쩍 양 어깨에 걸린 어깨끈을 미끄러져 떨어뜨렸다.




"아...... "




갑자기 헐렁한 잠옷이 미끄러져 염홍의 허리춤까지 내려가서야 걸리는 것이었다. 두 개의 탐스런 젖가슴이 적나라하게 자건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염홍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양 손으로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가렸다. 그리고는 허둥대며 침상 아래로 내려가려 했다. 그러자 허리춤에 걸려있던 잠옷이 완전히 미끄러져 벗겨져, 침대를 내려왔을 때는 단지 한 조각의 앙증맞은 검은색 끈팬티만이 그녀의 중요 치부를 가리고 있었다.




그녀는 매우 난처한 표정으로 허리를 숙여 잠옷을 주으려 했다. 하지만 손을 뻗으려니 자신의 유방이 다시 노출되는지라, 다시 양 손으로 젖가슴을 황급히 가리며 돌아섰다.




결국은 서서는 자건에게 등을 보인 채 고개를 새빨갛게 물들인 채 어쩔줄 몰라 하는 것이었다.




"누나! "




자건은 황급히 잠옷을 주워 들고는 침상 밑으로 내려갔다.




자건은 염홍의 이 완벽하게 연출된 일장의 도발적인 연극을 잘 보고 있었다. 확실히 그녀의 이 도발은 뜨겁게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다.




염홍의 몸매와 아름다운 용모는 확실히 소혜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는 것이 없었다. 아니 그 농염함에 있어서는 더욱 뛰어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아앙...... 부끄러워 나죽어! "




염홍은 자건이 등뒤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는, 심금을 울리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신음성을 내질렀다.




"누나...... 이리 와요, 입는거 도와 드릴께요. "




자건은 염홍의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염홍이 갑자기 돌아서며 자건을 안았다. 그녀의 커다란 유방이 자건의 건장한 가슴팍에 물컹하게 부벼졌다.




자건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단지 그녀를 안고 서있었다.




"음...... 어떻해, 누나의 부끄런 몸을 너한테 다보여서. "




"난...... "




자건의 온 몸으로 부드럽고 낯뜨거운 향취가 그의 온몸 세포를 깨우고 있었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자신의 아래는 뜨겁게 일어서 있었다. 단지 얇은 잠옷 바지만이 그의 물건을 가리고 있었고, 그 발기한 끝은 주책없이 염홍의 아랫배를 찌르고 있었다.




"훗...... 부끄러워마, 누나 잘못이지 네 잘못은 아니야, 아...... 네... 거기... 딱딱해... 밑에...... "




염홍은 꼬옥 껴안고 있던 손을 풀어, 고개를 밑으로 내려 자건의 우뚝 텐트 친 부분을 바라봤다. 자건은 자신의 손을 내려 부끄럽게 친 텐트를 가렸다.




염홍은 이 때 자신을 가리던 손을 내려 놓았으므로, 자건의 눈 앞에 그녀의 벌거벗은 상반신이 환히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이제 한걸음 더...




이어서, 그녀는 슬그머니 자신의 팬티 옆으로 나비 모양으로 매어져 있는 팬티 끈으로 손을 가져가 끝자락을 살며시 당겼다.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를 따라 떨어진 앙증맞은 팬티는 그녀의 발목에 걸렸다.




그녀의 농밀한 음모가 완전히 발가 벗겨진 채 드러났다.




"어머나...... "




염홍은 다시 짐짓 놀란 듯 괴성을 지르며,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렸다. 하지만 고의로 완전히 덮지는 않아, 그녀의 음모가 삐죽이 밖으로 수줍은 시선을 드러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런 식으로 낯뜨거이 서로를 바라본 채 서있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마침내 염홍이 먼저 침묵을 깼다.




"응! 괜찮아, 소건, 엄마의 일생은 이제부턴 네가 돌봐야 하니, 이제 엄마는 네 사람이나 마찬가지야. 네가 엄마의 육체를 보는게 무에 대수야...... 만약...... 만약...... 네가 엄마의 육체를 원한다 하더라도...... 엄마는 기꺼이...... "




염홍은 말을 하며 다가가, 자건의 상의를 벗겨갔다.




자건은 새엄마가 하는대로 가만히 서있었다.




상의가 바닥에 떨어지자, 염홍은 텐트 쳐진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자건의 손을 치우고는, 천천히 그의 잠옷 바지를 벗겨 내렸다.




자건은 새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치 저항을 잃어버린 얼어버린 사람처럼, 새엄마가 한자락 한자락 자신의 의복을 벗기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염홍이 자건의 팬티를 벗겨 내리자, 거대한 양물이 폭출하듯 튀어 나왔다. 그녀는 속으로 부르짖었다.




"세상에, 너무 커. "




염홍은 다시금 자신의 육신으로 자건을 끌어 안으며, 손으로는 그의 양물을 쥐고는 자신의 아랫배에 부비작 거렸다. 달뜬 음성으로 자건에게 속삭였다.




"엄마 너무 못생겼지? "




"아뇨...... 엄마는 너무 아름다워요. "




"그러면...... 엄마 몸 만지고 싶지 않아? "




"그건...... "




염홍은 이미 자건의 손을 자신의 수북한 음모 부위에 가져가고 있었다.




자건은 손을 통해 일진 끈적끈적하고 질탕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낮에 소혜와의 뜨거웠던 감각이 다시 온 몸을 일깨웠다. 자신도 모르게 그는 주동적으로 새엄마의 음모를 만지작 거렸다.




"못된 아이... 엄마를 괴롭히지마...... 아... 엄마를 젖게 만들지마... 으응... 못된 아들... 못된 동생이야...... 아아... "




염홍은 자건을 자신과의 유희에 빠져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었다. 가쁜 숨소리와 함게 낯뜨거운 신음성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누나...... "




자건은 염홍의 좌우로 흔들리는 탐스런 젖가슴의 유혹을 참지 못햇다. 머리를 내려 바로 염홍의 검붉은 젖꼭지를 깨물어갔다.




"으응...... 아들...... 엄마의 몸은... 네거야... 싫어? 좋아? "




"으응...... "




자건은 답을 얼버무리며 그녀의 젖가슴을 빨고 있었다.




"으음... 나쁜 아들...... 너의 그 너무 커다란... 너무 굳건한... 아아... 아들의 손으로... 엄마의... 이 쑤시는 보지를... 아아... 어떻게 해줘...... "




"쯔읍...... 쯔읍...... "




자건은 단지 염홍의 유방을 빠느라 여념이 없었다.




"흐응... 이리와...... 침대 위로와...... 엄마를 가져...... 엄마는 이제 네거야...... "




염홍은 자건을 자신 쪽으로 끌며 몸을 돌려 침상 위로 올라가 반듯이 누웠다.




염홍의 양 허벅지는 활짝 양 옆으로 벌려져, 차마 볼 수 없는 음부를 자건의 눈 앞에 적나라하게 펼쳐 보이고 있었다.




"누나...... "




"누나 보지...... 어때? 예뻐? 엄마의 비밀을 한 가지 말해줄께...... 엄마의 육체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준 적 없어...... 네 아빠를 제외하고는...... 네가 두 번째 남자야...... 그리고... 엄마의 보지는...... "




염홍이 아빠를 거론하자, 돌연 자건은 머리를 둔기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부친이 이제 죽으지 얼마나 됐다고, 지금 뜻밖에도 부친의 여자, 새엄마와 근친상간적 성교를 하려 하고 있다니...... 자건의 몸이 굳었다.




이 순간 염홍은 자신이 듣기에도 낯뜨거운 소리를 내며, 자건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건의 뜨겁게 성이 나있는 양물을 잡고는 자신의 아랫 구멍으로 이끌었다.




"으응...... 너무 큰 좆이야... 엄마의 보지로......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아... 너무 굵어...... 엄마는 아들을 원해... 흐응... 아들의 좆을 원해... 엄마를 범해줘... 아들의 커다란 좆으로... 엄마의 보지를 쑤셔줘... 엄마 보지를 박아줘...... "




염홍은 자건의 귀두 끝으로 자신의 꽃잎을 비벼갔다. 한줄기 애액이 그녀의 아랫 구멍으로부터 흘러 나와 사타구니를 적셨다.




자건의 부친을 제외하고, 그녀는 정말 다른 남자와는 자본 적이 없었다. 이제 그녀가 평상시 애용하던 바이브레이터 보다 더 굵은 자건의 양물을 접하자, 그녀는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일어나는 흥분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기대감에 온 몸을 치떨었다.




그리고 새롭게 맛보는 육체의 쾌락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건이 갑자기 일어나 침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아...안되겠어요...... 전... "




".......아들, 어째서? "




염홍은 삽시간에 벌어진 일에 어리둥절했다.




"누나...... 우린 이럴 수 없어요...... 이런 일은... 파파가... 이제 막...... "




염홍은 자건의 말을 듣고, 자건의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거의 다 다다랐는데... 할 수 없이 그녀는 미인계를 계속 시전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그렇게 생각 하지마...... 봄날 뜨거운 밤은 천금과도 바꾸지 못하는 것인데...... 엄마는 널 원해...... 이리 와줘... "




"새엄마, 우리 정말 이러면 안돼요, 빨리 옷 입고 일어나세요. "




염홍이 보니 자건의 상태는 이제 말로 설복될 단계가 아니었다. 갑자기 마음 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




여인의 욕화 이제 뜨겁게 달아 올라 있는데,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 꺼버리니,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염홍의 얼굴색이 변하며 발작을 하려다, 마음 속으로 다시 생각하니, 그럴 수는 없었다. 오늘 설령 일을 성사 시키지 못하더라도, 이후에 다시 기회를 봐야한다. 대사를 이렇게 그르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염홍은 갑자기 얼굴을 감싸 안으며 울기 시작했다. 더구나 대성통곡하듯 커다란 소리로 흐느껴 우는 것이었다.




"새엄마, 엄마...... "




자건은 당황했다.




여인의 가장 큰 무기는 언제나 눈물이었다. 염홍은 자건의 부친과 살아온 십수년 간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언제나 효과가 있었다. 이번이라고 해서 예외는 있을리 없었다.




"흑흑...... 내가 이제 어떻게 네 아빠를 보니... 흑... 나 이제 어떻게 다른 사람 앞에 얼굴을 들고 다니니... 흑... 흑... 나 이제 어떻게... 어떻게 살아... 흑흑...... "




"새엄마... 이... 이러지 마요, 제가 잘못 햇어요, 새엄마는 아무 잘못 없어요, 모두 제 잘못이에요, 그렇게 자학하지 마세요. "




"흐윽...... 소건...... 엄마 이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 나 이제 어떻게 살아가...... "




"새엄마, 그만 우세요, 모든게 제 잘못이에요, 나쁜 생각은 잊어버리세요. "




"흑흑...... 넌 아직도 새엄마라고 날 부르니, 다시는 날 안볼 생각이구나... 흑흑...... 난 이제 어떻게... "




"누나,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내가 누날 왜 안봐요, 누난 정말 잘못 없고, 모든게 내 잘못이야, 누나의 호의를 내가 저버린거야. "




"정말? 너 누나를 속이는거 아니지? "




"정말야, 빨리 옷 입어요. "




"싫어, 나 안입어. "




염홍은 자신의 눈물이 이미 효력을 발휘하자. 다시금 교태롭게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했다.




"어... 어째서? "




"니... 니가 입혀줘...... "




"그... 그럴수는... "




"흑...... 이제 알았어... 넌 내 몸이 뵈기 싫어서, 날 싫어하는거지, 흑흑...... "




염홍이 생떼를 쓰는 것이었다.




"그건... 아... 알았어요! 내가 옷 입혀 줄께요. "




어쩔 도리 없이 자건은 염홍의 잠옷을 주워 들고는 그녀에게 입히려 했다.




"기... 기다려... 먼저 속옷을... 입혀줘야지...... "




자건은 시키는대로 침상 밑에서 브래지어를 주워 들었다. 염홍은 자동적으로 양 손을 높이 쳐들었다.




자건은 브래지어를 새엄마의 가슴에 두르고는 양 손을 등 뒤로 가져갔다. 처음 해보려니 후크가 잘 잠겨지지 않았다. 자꾸 어긋났다.




"훗... 훗훗...... 가려워...... "




염홍은 자건의 어깨에 얼굴을 대고 있다가 킥킥대며 웃었다.




자건은 조금 전까지 대성통곡하며 울던 염홍의 웃는 모습을 보자, 이 여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마침내 브래지어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자건은 이어서 다시 잠옷을 주워 들었다. 하지만 염홍이 손을 잡으며 제지했다.




"이제... 밑에거...... "




자건은 염홍의 다리에 걸려있는 팬티를 바라봤다. 한쪽만이 왼쪽 허벅다리에 걸려 있었다.




염홍이 팬티를 입혀 달라는 듯 침대 위로 가만히 서있자 그녀의 농밀한 음모 부위가 눈에 확연히 들어왔다. 흑색의 음모 사이로, 유백색의 애액이 젖어 있는 것이 보였다.




이렇듯 가까이서 염홍의 음부 부위를 보니, 마음 속이 일진 다시금 뛰는 것이었다. 그는 마음을 가라 앉히며, 팬티 끈을 바로 매어 주었다.


 


"음! 소건, 너 정말 누나 싫은거 아니지? "




"누나, 아냐, 그런 생각 안해. "




"그러면 누나 안심이야, 그럼 이후에도...... "




"누나, 이후에도 똑같아! 누난 내 엄마이고, 내 누나야. "




"응! 이후에... 누나 만약 우울하고 그럴때, 너 찾아오면 같이 얘기 해주고 할거지? "




"그럼, 당연. "




"고마워! 넌 정말 착해, 쪽! "




염홍은 다시금 자건의 입술에 잠시간 키스를 했다.




"누나... "




자건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단지 그녀의 키스를 받고 있었다.




"걱정마! 누나 더 이상 이러지 않을거야, 만약... 만약... 네가 동의를 하기 전까지는. "




염홍은 암시를 하듯 윙크를 했다.




"...... "




자건은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좋아, 이제 잠 좀자, 누난 누나 방으로 돌아 갈께, 맞아...... 누나... 누나의 속옷 어땠어? 보기 괜찮았어? "




"그건... 조... 좋았어. "




"훗! 널 위해 고른거였어. 잘자. "




염홍은 말을 마치고 불빛 아래 빛을 발하는 엉덩이를 씰룩이며 방문을 열고 걸어 나갔다. 자건은 총총히 자신의 침대로 다가가 쓰러지듯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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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상


 


 




그렇게 정욕에 시달린 하룻밤이 지나고, 자건은 입장 곤란하게 되어버린 염홍에 대한 생각을 애써 떨쳐버리고, 아침 일찍 소혜를 찾아갔다.




소혜를 보자마자, 자건은 어젯밤의 일을 빠르게 잊을 수 있었다.




자건과 소혜 두 사람은 애정의 감미로움에 흠뻑 취해서는, 단지 서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흡족해하는 것이었다.




그 날, 두 사람은 이미 결혼식 준비에 대한 것을 시작했다.




자건은 미국과 관련된 결혼에 상관된 문서는 모두 모아왔다. 소혜는 자신의 집을 신방으로 꾸미기 위해 필요한 것을 꼼꼼히 챙겨가기 시작했다.




그날 오후, 두 사람은 웨딩 하우스를 찾아갔다. 비록 초대할 사람은 없었지만, 결혼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것들은 의외로 많았다.




그들은 한참을 웨딩 하우스에서 보냈는데, 소혜는 각양각식의 웨딩 드레스를 하나씩 입어보며 마음껏 행복에 취한 듯 했다. 자건은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자신의 선택한 여자에 대해 흡족해 했다.




자건은 최후에 갈아 입었던 하얀 양식 웨딩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흡족해 하며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러시면 먼저 예약금을 주세요. "




예복점의 아가씨가 자건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흠! 그러죠. "




자건은 자연스럽게 바지 뒷주머니의 가죽 지갑을 더듬었지만, 자신이 아직 신랑 예복으로 갈아 입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혜, 나 아직 예복 볼 동안 내 지갑 좀 가져다 줘요. "




소혜는 알았다고 답을 하고, 옆 방의 자건이 벗어 놓은 옷이 있는 곳으로 갔다. 옷걸이에 걸쳐있는 바지 뒷춤에서 가죽 지갑을 꺼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자건의 가죽 지갑을 열어봤다.




"음... 가족 사진인가? "




갑자기 그녀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소혜는 지갑 안에 꽃혀져 있는 한 장의 빛 바랜 사진을 무심코 꺼내들어 본 것이었다. 사진 안의 사람은 자신과 흡사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분명... 분명 그녀 자신이었다. 젊었던 그 때, 아들의 손을 잡고 찍었던 사진이 분명했다.




소혜의 심장이 급격이 뛰었다. 그녀의 머리는 마치 폭탄이 터지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와르르 모든 것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아아...... "




소혜는 감히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사진 속의 아들의 모습은 이제 다시 자건의 모습과 연상되어졌다. 갑자기 모든 것이 명백해졌다.




어째서 처음 본 자건이 그렇게도 낯이 익고, 그렇게 빠르게 친밀감이 느껴졌었는지, 이제 모든 것이 밝혀진 것이었다. 원래, 자건은 수년 전에 헤어진 그녀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소혜에게 일어난 것이었다. 소혜의 머리는 온통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그녀는 뜻밖에도 자신이 낳은 아들과 결혼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 안돼... "




소혜는 자신이 자건과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녀는 즉각, 마음 가득 행복의 기쁨에 잠겨있는 자건의 모습을 떠올렸다. 며칠 전 그의 미칠 듯 했던 모습들, 이것을 알게되면 그는 다시 자신의 몸을 해칠 것이었다.




"안돼... 그가 알게 할 수는 없어...... "




소혜는 자건이 또 몸을 상하는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만일 그가 자신이 자기를 낳아준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는 받아 들일 수 없을 것이었다.




어찌하면 좋은 것인가? 소혜의 마음은 다시 혼란에 빠져 들었다.




"소혜, 소혜. "




이 때, 자건이 소혜가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부르는 것이었다.




소혜는 자건이 부르는 것을 듣고, 황급히 옆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혜, 무슨 일이야? 왜 얼굴색이...... "




자건은 소혜의 얼굴 색이 아주 창백해진 것을 보고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 아무 일도...... "




계약금을 치르고 두 사람은 웨딩 하우스를 빠져 나왔다.




"소혜, 괜찮아? "




자건은 소혜가 한동안 아무 말이 없이, 얼굴색이 어둡자, 다시 걱정스럽게 묻는 것이었다.




"소건, 나 물을게 있는데, 혹시... 이름을 개명 한 적이 있어? "




"그건...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내 기억에 아주 어릴 때 엄마가 날보고 소걸(小杰)이라고 불렀던 것 같아, 아마 개명을 한것도 같은데, 이건 고모한테 물어봐야 확실한 것을 알수 있는데. "




소혜는 이 말을 듣고 다시 하나의 의문이 풀리는 것이었다. 자건은 바로 그녀의 친아들 --- 이소걸(李小杰)이 분명했다.




"......... "




소혜의 심정은 가슴 저 밑바닥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알 수 없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남은 인생을 함께 할, 행복을 같이 할 대상을 찾았다고 좋아했는데, 뜻밖에도 그는 자신이 낳은 친아들이 아닌가?




어떻게 그에게 이런 사실을 이야기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때 소혜의 사고는 완전히 얼어 붙었다.




"혜...... 어째서 갑자기 그런 질문을? "




"아무 일 아냐. 나 또 궁금한게, 자기 엄마의 모습 기억나? "




"그게... 조금 모호한게, 나 어릴적 엄마랑 같이 찍은 사진이 한 장 있는데, 한번 봐. "




자건은 가죽지갑에서 빛 바랜 사진을 꺼내 소혜에게 보여 주었다.




소혜는 사진을 받아 들고는 한참 동안을 바라봤다. 다시 침묵이 흘렀다.




"소건, 만일... 장래에... 엄마를 찾는다면, 만일... 엄마와 나,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먼저 선택할거야? "




"혜, 오늘 왜 그래? 이상한 말만 하네. "




"먼저 대답부터 해줘, 누구야? "




"음, 난 진짜 둘 다 원해, 비록 엄만 어릴 때 나와 헤어졌지만, 하지만 날 무척이나 사랑했다는걸 난 알고 있어. 엄마도 반드시 나랑 같을거야. 밤이고 낮이고 날 생각 하셨겠지. 만일 엄마를 찾을 수 있다면, 반드시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거야. 그리고 혜, 비록 우리가 안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그렇지만 내 마음 속의 사랑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거야. 만일 오늘 이후 혜를 볼 수 없다면, 난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일거야. 그래서 난 혜나 엄마나, 두 사람 모두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 "

 

소혜는 자건의 말을 듣고, 마음속 깊이 참을 수 없어 왈칵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두 사람 모두를 원한다고...... 아들, 나 한사람이 바로 그 두 사람 모두야! )




"왜 곧장 엄마를 찾지 않았어? "




"그게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가 있었어, 만일 살아 생전 엄마를 다시 보지 못한다면, 그건 내 일평생 최대의 유감스런 일일거야. "




소혜는 자건의 이 같은 말을 듣자, 머리가 더욱 아파오는 것이었다.




(어떻게 너에게 사실을 알게하니? 내가 바로 너의 엄마라고, 하지만...... 나 또한 너랑 헤어질 수 없어, 너에게 어떻게 애인을 앗아갈 수 있겠니? 또한 어떻게 엄마를 앗아갈 수 있겠니? )




소혜는 마음 속 깊이 커다란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최후의 결정은 다시 곰씹으며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았다.




그녀는 눈 앞의 이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다. 차라리 아들과 결혼을 해서, 나중에 그가 이후 사실을 알지라도 그를 지금 떠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그는 이미 부친을 잃었는데, 어찌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느끼게 할 것이란 말인가?




소혜는 마음 속으로 침중히 결정을 한 후, 마침내 고개를 들어 사랑하는 아들의 눈을 바라봤다.




자건의 눈은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관심과 배려가 담겨 있었다. 소혜는 더 이상 생각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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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돌아온 이후, 소혜는 몸이 안좋다는 이유를 들어, 자건을 집으로 돌려 보낸 후,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자건이 돌아간 이후, 소혜는 혼자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그 간의 사정을 하나 하나 정리하고 있었다.




비록 자건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지만, 하지만 이 며칠 사이 이미 두 사람 사이에는 애정의 싹이 움트였는데, 그것을 하루 아침에 어떻게 소멸할 수가 있단 말인가...




어제 자건과 있었던 일이 머리 속으로 주마등 처럼 흘러갔다. 그녀의 뜨거웠던 펠라치오, 두 사람의 흠뻑 젖었던 하체...... 하마터면 아들과 관계를 할 뻔 하지 않았던가... 그녀의 갈등은 깊어갔다... 만일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모자상간의 성교는 피할 수가 없는 일이 아니던가... 설령 하루는 피해 지나간다 하더라도... 그 다음 날은 어찌 피한단 말인가......




소혜의 생각은 오랫동안 지속됐다. 그녀는 이제와서 혼약을 파기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모자상간을 피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제와서 그녀는 어찌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대로 가도 좋은 것인가! 모자상간은 피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 아닌가? 게다가... 어제 이미... )




소혜는 다시 어제 아들과 일어났던 친밀한 과정을 머리에 떠올렸다. 그녀는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고 했었다. 애무... 펠라치오... 모든 남녀간의 행위가 사실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단지... 단지...




(저 아이는...... 정말 사랑스러워...... )




소혜는 다시 자건과의 어제 뜨거웠던 감미로왔던 순간을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에 젖는 자신을 깨닫고는 순간 놀랐다.




소혜의 사고는 밤이 깊어지도록 계속됐다. 심리 상의 갈등이 깊어갈수록... 마음속에 내려야 할 결정은 점점 희미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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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모 약란(若蘭)


 


 


자건은 혼인 증명에 대해 고모를 찾아 간다는 것을 잊지않고, 다음날 차를 몰아 고모 이약란이 기거하는 집을 찾아갔다.




"소건아!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어? 온다고 고모한테 전화라도 한 통 주지 그랬어? "




친구는 외출 했는지 혼자 집에 있던 고모가 반색을 하며 맞이했다.




"고모, 나 중요한 일이 있어 의논 드리러 왔어요. "




"음? 무슨 일인데? "




"알아 맞춰 보세요. "




"그래? 너... 고모랑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




"아니, 아니, 고모, 저 돌아갈 생각 없어요. "




"그래? 어째서? "




"왜냐하면, 저 결혼 하려고요. "




"에......... "




이약란은 자신의 귀를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고모...... 축하 해줄거죠? 먼저 제 말 좀 들어 보세요! 그녀는 매우 착하고 고운 사람이예요. 고모도 보면 반드시 기뻐할거에요, 단지...... 단지...... "




"단지 뭐? "




"나이가 고모하고 비슷해요. "




"뭐...... 라고? "




"고모, 어째 그렇게 놀래요? 고모가 늘상 저한테 얘기 해줬었잖아요. 남녀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거라고, 나이 같은 것은 절대 문제되지 않는다고, 그랬잖아요? "




이약란은 갑자기 무방비 상태에서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오랫동안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생각은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자건이 어린 시절부터 조카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소녀 시절이 아니었음에도, 남자친구와 사귀는 대신 이 어린 조카와 함께 소꿉장난을 하며 보낸 시간이 더 많았었다.




자건의 부모가 이혼한 후, 자건이 미국에 있던 그녀에게 왔을 때, 그녀는 내심 말로는 형언 할 수 없는 기쁨에 사로잡혔었다.




그녀는 성심성의껏 자건을 돌보며 키웠다. 그녀는 정말 친아들이라도 되는 것 처럼, 그가 하루 하루 성장해 가는 것을 따스한 눈으로 지켜봤다.




삼년전 그가 한 금발의 미국 여자아이와 사귀게 되었을 때, 왜 그렇게 자건에게 화를 냈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가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쩔 도리가 없었었다.




그러다 마침내 그 여자아이와 헤어지게 됐다는 것을 들었을 때, 그녀는 자건 몰래 환희의 노래를 불렀었다. 그 때 심정은 국경일이라도 정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자건이 실연의 아픔에 빠져 낙담할 때, 그녀는 자애로운 엄마 처럼 그를 따사롭게 위로했었다.




(소건, 괜찮아! 네가 졸업을 하고나면, 고모하고 타이완으로 돌아가서 한 번 봐, 거기는 정말 착하고 고운 여자들이 흘러넘쳐, 여기 미국 여자애들은 너무 제멋대로야, 남자를 배려를 할 줄 모른다니까, 너 가서 거기서 네가 보고 가장 맘에 드는 예쁜 여자와 사귀는거야, 고모는 절대 반대 안할께, 설령...... 설령... 고모하고 같은 나이라도 말이야...... )




이약란은 당시 어째서 마지막에 뜬금없이 그 말 한마디를 했는지 지금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명백한 것은, 그녀가 십오년간 정성을 다했던 자건을 이제 떠나보내기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자건에게 말했던, "설령... 고모하고 같은 나이라도 말이야...... "는 기실 그녀 자신이 자건을 영원히 그녀의 신변에 붙잡아 두고 싶다는 바램을 반영한 말이었다.




이제 지금와서 갑자기 자건이 결혼을 하겠다 하고, 게다가 신부가 될 여자의 나이가 그녀와 비슷하다 하니, 그녀의 마음은 복잡할 수 밖에 없었다.




"고모... 고모... 뭐해요? "




"응... 그게... "




이약란은 혼자만의 생각에서 돌아왔다. 무슨 말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이었다.




"고모, 어째 축하해주는 표정이 아닌거 같아요? "




"난... 소건... 고모는... 나는... 음... 내가 무슨 말을? 뭔말을 해야할지 나도 모르겠어. "




"고모, 그러지 마요! 고모 내가 결혼하면 헤어질까봐 그러는거죠? 걱정 마세요! 고모가 저를 이렇게 엄마처럼 키워 주셨는데, 내가 고모하고 어떻게 떨어져 살겠어요? "




"소건!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고모는 정말 기뻐, 하지만... 고모는 섭섭하구나. "




"고모! 사랑해요. "




자건은 다가가 이약란을 끌어 안고는 그녀의 양 뺨에 뽀뽀를 했다.




"음, 나쁜놈, 고모가 당할 수가 없구나, 항상 이런 식이야. "




"그럼 고모 축하해주는거죠? "




"난... 모르겠구나, 얘야... 고모 생각 좀 해볼께... 시간을 좀 줘... 알았지? "




이약란은 자건의 포옹을 풀고는 몸을 돌려 방으로 들어갔다.


 


"고모!! "




자건은 일순간 어찌 해야 할지를 몰랐다.


 


 




※※※※※※※※※※※※※※※※※※※※※※※※※※※※※※※※※※※※


 


 


 




잠시후, 자건은 어찌하면 결혼에 대한 승낙을 고모에게 받을 수 있나 고민하다 소파에서 일어났다.




"고모...... "




자건은 이약란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약란은 침대 머리맡에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자건은 이약란의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고모...... 왜 울어? "




자건은 이약란의 양 볼을 따라 흐르는 눈물을 보았다.




"아... 아무 일 아냐...... "




"고모, 이러지 마요! 고모 이러면 나도 마음이 아프잖아, 그만 울어요. "




자건은 일어서서, 이약란을 안았다.




"흑... 흑...... "




자건은 달래려 했지만, 이약란은 그의 어깨에 기대여 흐느꼈다.




"고모...... "




"흑... 아들... 날 엄마라고 불러줘, 그래줄거지? "




"엄마, 고모는 원래 제 엄마였잖아요. "




자건은 진심어린 목소리로 속삭였다.




"착한 아들, 고모 널 사랑해, 알고 있는거지? "




"엄마,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




자건은 이약란의 머리를 치켜들어, 다시 그녀의 얼굴에 키스했다.




"사랑해, 소건. "




이약란은 격동에 자건의 양 빰에 입술을 비비며 키스했다. 양 손은 자건을 꼭 안고 있었다.




두 사람은 다시 아무 말 없이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이약란이 고개를 들어 자건을 똑바로 바라 보았다. 두 사람의 눈은 서로를 바라봤다.




자건 역시 그녀의 눈을 바라봤다. 고모의 눈을 통해, 그는 소혜와 똑같은 감정의 느낌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자건이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이었다. 그는 망연자실했다.




이약란은 자신의 이마를 자건의 이마에 잇대었다. 양손은 자건의 뺨을 어루 만졌다. 이약란은 입술을 가져가 자건의 이마에 키스했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 그의 코에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갑자기 자건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가져갔다.




자건의 마음은 일순간 공황에 빠졌다. 그와 고모간의 키스는 미국 사회에 있어서 흔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이건 딥키스였다. 자건은 고모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건은 거절 할 수 없었다. 아니 어찌 거절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이약란은 자건의 양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의 윗입술을 빨고, 아랫입술, 그리고는 혀를 자건의 입 속으로 들이 밀었다.




자건은 피동적으로 이약란과 키스를 하고 있었다. 어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았다.




"아들...... 너도 엄마에게 키스해줘. "




이약란이 간절한 애원의 눈빛을 띠며 속삭였다.




"고모...... "




"아들...... 엄마를 거절하지 말아줘. "




이약란의 눈은 애원과 기대의 빛을 띠며 반짝였다.




자건은 그녀를 실망 시킬 수 없었다. 비록 그녀의 속마음은 불분명 했지만, 그녀의 지금 요구는 명백햇다. 그녀에게 키스를 해주는 것이었다.




자건은 키스를 되돌려주었다. 자건이 키스에 반응하자, 이약란은 미친듯이 그의 입술과 혀를 탐했다. 자건도 천천히 반응했다. 두 사람은 마치 연인 마냥 방안에서 딥키스를 주고 받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약란은 자건에게서 떨어졌다.




"아들, 아무 말 하지마, 날 막지도 말고, 날 가만히 보기만 해줘. "




이약란은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그녀는 자건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연후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약란의 매끈한 다리를 타고 롱스커트가 미끄러져 내려가 방바닥에 사라락 펼쳐 떨어졌다.




서른넷의 성숙한 육체가 자건의 눈 앞에 드러났다. 이약란의 몸에는 단지 선홍색의 브래지어와 앙증맞도록 작은 비키니 스타일의 팬티만이 걸쳐져 있었다.




"고... 고모...... "




자건은 놀래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아무 말 하지마...... 고모를 보기만 해줘. "




이약란은 계속해 팔을 등뒤로 가져가 브래지어를 끌렀다.




계속해서 브래지어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보기좋게 탐스런 젖가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때...... 고모...... 예뻐? "




"에... 예... 예뻐요. "




"와서 고모를 안아줄래? "




이약란이 양 손을 벌리며 내밀었다.




"그건...... "




자건은 어쩔줄 모르며 움직이지 못했다.




"......... "




이약란의 두 눈에서 바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엄마...... 울지마요...... "




자건은 가슴이 저려왔다. 다시 머뭇거리지 않고 이약란을 품에 안았다.




"키스해줘...... "




이약란이 고개를 들고 두 눈을 감았다.




자건은 고모의 양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었다.




이약란의 유방은 자건의 든든한 가슴에 잇대어져 뭉그러지고, 그녀의 손은 자건의 허리를 두르고 있었다.




자건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몰랐지만, 다시 감히 거절을 못했다. 단지 이약란이 그의 허리띠 버클을 끌르는 것을 두고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이약란은 열렬히 키스하며, 한 손으로는 자건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이어 손을 그의 팬티 속으로 집어 넣었다.




"흐...... "




자건은 상당히 흥분해 있었다. 그의 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몸은 이미 뜨거워져 있었다.




이약란은 이미 자건의 양물을 밖으로 꺼내들고 있었다.




"엄마는 기뻐, 엄마를 보고 이런 상태가 되어주다니. "




이약란은 잔뜩 발기된 자건의 양물을 쥐고는 이렇게 말했다.




"고... 모...... "




"날 엄마라고 불러줘...... "




이약란은 천천히 자건의 옷을 전부 벗겨 내려갔다.




"엄마...... 엄만...... "




"이리와...... 아들... 엄마는 아직 팬티를 입고있네... 엄마 벗겨줘... 그래줄거지? "




"......... "




자건은 재차 머뭇거렸다. 왜냐하면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었지만, 이것은 그가 지금까지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기 때문이었다. 비록 어린 시절부터 고모의 육체를 훔쳐보기도 했고, 고모의 팬티를 이용해 수음도 해봤던 그였지만, 하지만 심리적으로 그는 감히 고모와 직접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햇던 일이었다.




"엄마를 실망 시키지 말아줘...... "




이약란은 간청하는 듯한 표정으로 자건을 바라봤다.




자건은 마침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천천히 이약란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이약란의 음모가 서서히 빛을 발하며 눈 앞에 드러났다. 마침내는 자건은 팬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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