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에로의 초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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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은 숙진이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신의 방으로 갔다.
안된다는 얘기다….
숙진은 환이가 말이 없자 브래지어만 빼고 옷을 입는다.
아들이었던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숙진.
환이는 그런 엄마가 너무 좋다.
그래서 생일이라던가 다른 가족과 같이 있을때는 숙진에게 너무 잘했다.
둘의 결혼식 이후 숙진의 말대로 걱정시킬 일은 전혀 하지 않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에 대해서도 아빠에게 좋지 않은 소리도 듣지않았다.
환이 자신으로서는 엄마였던 숙진에게 그것이 효도였고 그것이 숙진은 자신의 아내로 붙잡아두는 유일한 무기였다.
한참 후……..
“삐빅~~~~”
문 열리는 소리가 난 후 환의 누나 선아가 들어온다.
“엄마….”
선아의 목소리가 들리자 숙진은 현관문으로 갔다.
“이제 왔니?잘 갔다가 왔어?”
“어?누나 왔어?”
“응…재미있게 놀고왔어…환이 너 누나 없는 동안 공부 많이 했어?”
“몇 개월 갔다온 것도 아니고 어제랑 오늘 갔다와서 공부 많이 했냐구 물어?내가 누나 고3 성적보다 좋은 거 알지?난 내가 알아서 해…”
“요게…누나한테…또 성적 얘기는 왜 해…”
“그렇다는 얘기지..내 걱정은 하지 말고…누나 걱정이나 하셔…바지가 그게 뭐야?”
올해 대학에 들어갔던 선아가 MT를 갔다가 온 것이다.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니 편하게 옷을 입고 간 것이 짧은 바지인데 환이가 보기에는 너무 짧았던 것이다.
“왜?내가 한 몸매 하잖아….”
“누가?누나가?참아라….누나…아니거덩….”
“이게…누나 무시하네?”
“엄마 봐…..누나보다는 엄마가 훨씬 좋다…”
“야…엄마랑 내가 비교가 되니?”
“그럼….엄마가 훨씬 좋다….”
“아유,….마마 보이…가서 공부하셔…”
환이는 자신을 마마보이라고 얘기해도 좋았다.
실제로 자기가 보기에는 누나보다 엄마가 훨씬 몸매가 좋았다.
물론 엄마는 자신의 아내이니까 벗은 몸도 보았고 보지도 맛을 보았으니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그러나 선아의 몸매도 엄마 못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아가 미니 스커트를 입고 가는 날에는 남학생들이 쫓아오고 대학 입학 이후에는 그 쪽수가 많아졌음은 핸드폰 통화가 많아지는 것으로 눈치를 챘다.
주말이면 항상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고 예쁘게 입고 나갔으며 술에 취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매일 보는 누나지만 환이가 보기에도 선아는 예뻤다.
엄마와 부부 관계로 있긴 하지만 환이는 누나 선아가 무척 이뻐보였다.
예전에도 그렇지 않았던가…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 더 못되게 굴고 못살게 하지 않았던가…
그 일이 있고 어느 날….
“아유,…힘들어….집에까지 걸어가기도 힘들다.”
환이는 늦게까지 학원에서 나와서 집에까지 걸어가고 있었다.
환이가 집에까지 가려면 여러 학원 건물이 있고 술집,그리고 모텔들이 있는 곳을 지나야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매일 매일 지나가는 길이었지만 그날은 시험이 끝난 날이었는지 사람도 많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아 피곤한 것에 짜증까지 몰려들었다.
환이는 학원에서 나와 한참을 걷다가 모텔촌을 지나가다 자신도 숙진과 항상 가고 싶었던 모텔앞을 지나게 되었다.
분위기도 좋을 것 같은 그 모텔은 길에서 한참 벗어난…대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모텔로서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 모텔이었다.
환이는 엄마인 숙진과 언젠가 저기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던 모텔이었다.
둘이서만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우는 없었기에 주말이나 다른 식구들이 나간 후 기회를 잡으려 했는데 아직까지도 찬스가 없다.
대로변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환.
그때 모텔촌에서 걸어나오며 말싸움을 하고 있는 커플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빠…..싫다니까…왜 그런데를 끌고 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어디가 어때서 그래…새로 지은 것 같고….대로에서 많이 벗어났잖아”
“그래도…난 싫어…집이 바로 코 앞인데…누구라도 보면 어떻게 해…그리고..난 모텔 싫어..”
“뭐 따지냐….좋은 곳 같다니까…”
“하여간…난 싫어..집앞이니까 이제 오빠 가….”
“왜 그래…잠깐 있다가만 가자니까…조용한 곳에….”
“조용한 곳이 왜 하필 거기야….카페를 가도 되잖아..”
“단 둘만이 있는 조용한 곳은 없잖아…거기밖에….”
“오빠…이상하다…난 거기 그런데 싫어…..”
그때 환이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누나…”
“헉..화…..환아…..”
“왜 이리 늦어?헉..술냄새…술 마셨어?”
“아…화..환아…너가 왜 여기..”
“학원에서 집에 가려면 여기가 가장 빠르잖아…”
“화..환아..저기….”
“누구야?”
“으..응…..학교 선배….”
“으응….안녕하세요?”
“누구?선아 동생?아…말 많이 들었어요….”
“오빠..이제 가..동생도 있잖아…”
“그러네….좀 더 같이 있을까 했는데…다음에 보자…동생 누나 잘 데리고 가…”
“예….안녕히 가세요…”
“응….선아야 안녕…”
“…………”
선아는 말이 없었다.
그때 신호등이 바뀌자 환이가 말했다.
“누나…가자….”
“응?...응………..”
“나 피곤하니까…가자…”
“응……”
한참을 말없이 걷던 환이와 선아.
환이는 고개를 숙이며 걷다가 자신의 누나인 선아의 다리를 보았다.
미니스커트로 각선미를 뽐낸 누나는 오늘도 아주 예뻐 보였다.
그 순간만큼은 청춘이 좋았던 것인지 자신의 아내이자 엄머인 숙진보다 다 예뻐보였다.
환이는 분명히 누나가 모텔촌에서 나온 것으로 확신했다.
아마도 누나가 맘에 들지 않아서 들어갔다가 나왔을거라고 대화의 내용으로 판단했다.
아마도 남자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술을 먹이고 강제로 끌고 갔거나 아니면 선아의 맘에 모텔이 맘에 들지 않아서 나왔으리라…고 생각했다.
환이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평소에 자신을 구박하던 선아의 기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1학년….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남친과 모텔이라니…
환이는 자신은 이미 엄마를 먹었으면서도 다른 사람은 보수적인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누나….”
“으..응….?”
선아는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디서 나오는 길이야?”
“응?응……술먹고…선배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그럼 집으로 바로 가야지…어디서 나오는거야…?설마…거기는 아니지?”
“거기?거기가 어디야…?”
선아는 일단 모른체 했다.
동생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였던 것이다.
자신은 비록 가기 싫었고 손잡혀서 끌려갔다고는 하더라도 남자와 단 둘이서 모텔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선아는 동생이 제발 자신이 모텔에서 나왔다는 것을 모르기 바랬다.그리고 그래야만 했다.
“누나…나온 곳은 이상한 곳이 많은데잖아…”
“응?..아…거기서 나온 것이 아니고 뭐 살 것이 있어서…”
“거기 편의점도 없잖아….거기 모텔만 많은 곳인데…..누나,..설마….”
“설마?뭐가 설마야?”
“누나….거기서 나온거지?부모님한테 얘기 안할께…”
“아냐…절대 아냐…..”
“아니긴 뭘 아냐….누나 나오는 것 보고…그냥 모른체 갈려구 거기 서있었는데…”
“허..헉….환..환아….”
대략 짐작으로 때려 맞쳤는데 맞았다.
환이 이 놈 오늘 시험봐서 찍은 것 다 맞았을 것 같다.
몸은 힘들지만 감이 무척 좋다.
그리고 상대방인 선아가 걸려 들었다.
말을 더듬었던 것이다.
“누나….벌써 그러면….엄마한테 말해야겠다..”
“화…환아….그건….”
“난 누나 보수적으로 봤는데…벌써….”
“아냐..환아…난 강제적으로 끌려간거야….바로 나왔어…”
이제서야 이실직고하는 환.
“그래?난 사실이라고 믿지,뭐…..내가 무슨 상관이 있나…엄마는 믿을지 몰라….”
환은 의식적으로 계속 엄마 얘기를 했다.
아무래도 아빠를 얘기하는 것보다 엄마쪽이 유리하다.
엄마인 숙진은 예전에도 아내로 맞이하기 전에는 자기도 무서워하지 않았던가.
아직도 숙진은 다른 식구들과 같이 있을떄 환에게 예전처럼 엄하게 대했다.
비록 단 둘이 있을떄는 침대에서 환이의 밑에 깔려 아내로서 남편을 따르지만….
“화…환아…”
선아는 태어나서 환이가 이렇게 엄숙하게 얘기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
여태까지 환이는 모범적인 학생이었고 자신에게는 항상 지는 그런 집안의 막내였던 것이다.
그리고 환이와 자신은 항상 좋은 얘기는 없고 싸우기만 하지 않았던가…그것이 장난이라 할지라도 선아은 항상 환이를 무시하며 얕본 것은 사실이다.
“화…환아…..엄마한테 정말 얘기할거야?”
“응?그럼…누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동생의 도리 아니겠어?”
“화..환아…그러지 마…응??제발….엄마 충격 먹어…”
“나도 충격 먹었는데..뭐….누나가 그럴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
선아는 자신이 모텔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먹을 짓을 하지도 않았고 또 바로 나왔기에 죄를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부모님꼐 알려졌을 경우는 상황이 달라진다.
아무리 자신이 아무 짓도 하지 않았지만 모텔에서 다 큰 여자애가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는 것이 아직까지의 사고 방식 아닌가….
중요한 것은 그거였다.
자신이 모텔에서 남자와 같이 나오고 그것을 자신의 남동생에게 들켰다는 것이다.
“화..환아…얘기하지 마…제발…응??”
“…………….”
“화…환아…..”
“그럼….내가 얘기하는 것 다 들어줄거야?”
이 놈,이거 아까 선배 오빠보다 더 나쁜 놈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쩌려…이미 자신은 약점이 잡힌 상태인걸…
그것도 여자로서는 지울 수 없는 상처인…남자와 같이 모텔에 갔다가 나온 여자인 것을…
“왜 그래…환아…무서워….그러지 마…”
“…..엄마에게 얘기해도 괜잖다는 얘기로 들리네…뭐…”
“으…응?아니…굳이…그걸…엄마에게….”
“누나가 떳떳하면 괜잖지 않아?그냥 나왔다며…..그렇게 엄마에게 말씀드리면 되잖아…누나가 직접….”
그걸 누가 믿겠는가…
남자와 여자가 모텔에 같이 갔다가 아무런 일도 없이 나오다니…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
자기 자신이 생각해도…그리고 입장바꿔어 생각해 봐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화..환아….어떤 건데?내가 들어줄꼐…너 용돈 없니?내가 좀 줄까?”
아무래도 대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용돈은 많다.
또한 과외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누나는 용돈으로 환이를 꼬실려고 했다.
고등학생인 환이가 용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일 테니까…
“용돈?난 돈 없어도 돼…돈 쓸데도 없는데..뭐…”
“화….환아…그럼….?”
“음…..그냥….내가 필요한 것 있음 얘기할께…..”
“………………”
“알았지?”
“….으…응…..필요한 거?”
“응…내가 필요하고 내가 원하는 것…누나에게 얘기할께…”
“응……대충은 뭔지….알려주면 안돼?준비해야 하잖아…”
“준비?필요없어…준비 같은 건 필요없어…”
집에 거의 도착해서 환이는 누나를 아파트 단지의 공원으로 이끌었다.
“여기는….왜?”
“음…필요한게 뭘까…생각 좀 하려고….”
“환아…여기는 너무 음침하다…불도 꺼지고…”
“뭐 어때…나랑 같이 있는데…그리고 이런 얘기하는데 사람 많으면 좋지 않잖아…”
“그…그렇긴 하지만….”
“응….뭐를 얘기할까…?”
선아는 혹시나 환이가 아주 비싼 것으로 얘기할 것으로 생각했다.
환이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예산을 뽑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아의 생각과는 달리 환이는 준비가 필요없는 그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선아의 몸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자신의 아내인 엄마 숙진과는 일년동안 성관계를 가지며 다른 여자와는 하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생인 환이가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 자체가 아주 힘이 들었다.
환이는 엄마가 걱정한대로 다른 여자를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외부가 아닌 집에서 찾은 것이 문제였다..
“내가 갖고 싶은 것….다 줄거야?모든지…?”
일단 확답을 맏아야만 했다.
“으…응….너무 비싼 것은 안되고…나도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딱 말을 해…뭐든지 줄거야?돈은 안들거야….”
선아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것이 나오리라는 것은 예상도 못했다.
“응..해줄께…..뭐든지….”
환은 지금 이 순간 누나를 원한다고…얘기를 할까 말까 짧은 순간 많은 갈등을 했다.
그러나…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기회가 없다고 환은 생각했다.
마치 자기가 엄마를 갖었던 것처럼 누나인 선아를 갖고 싶었다.
“누나….”
“으…응???빨리 얘기하고 가자…무섭다….생각했어?”
“응….”
“뭔데?싼거였음 좋겠다….”
“어떻하지….바싼건데….”
“응?그….래…?......뭔데?”
“누나…..”
“응?왜 자꾸 불러…뭔데 그래…”
“아니…누나라고…내가 원하는 것은 누나라고….”
“………………..”
“못 들었어?누나를 원한다고…제일 비싸잖아…누나는 하나밖에 없잖아…”
환이의 이 말에 선아는 대체 무슨 의미일까…생각했다.
“무슨말이야….?누나를 원하다니?”
아마도 너무 충격적인 얘기를 들으면 멍해진다는 경우라 이런 경우일 것이다.
누나를 원한다는 환이의 말에 선아는 대체 뭔 얘기인가…한참동안 생각했다.
만약에 이 얘기를 다른 남자에게 들었다면 바로 이해를 하였겠지만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동생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환아…무슨 소리야,…나를 원하다니…난 모르겠어….”
“내가 누나를 원한다고…누나를 갖고싶다고….모르겠어?남자로서…누나를 갖고싶다고….”
“………………”
선아는 기가 막혔다.
바로 몇분 전에 늑대 같은 선배에게서 벗어나 안심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바로 집앞에서 호랑이를 만난 것이다.
환이에게서 이런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나,…나를…?그…건….?”
“나….누나를 갖고 싶어…이거…를 갖고 싶다고….”
환이는 엄마와 마찬가지로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기회를 잡으면 바로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결국은 엄마와 결혼까지 하고 지금도 서로 사랑하고 있지 않은가…
몸과 마음을 같이 다 가지지 않았던가…
누나의 이거를 갖고 싶다는 말과 함께 환은 누나의 미니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거기에는 팬티라는 보호막만 있을 뿐 바로 아무것도 없었다.
“헉…………..”
선아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
단지 아프다는 신음소리 하나만 내었다.
“아,….아파……이게 뭔 짓이야…..”
선아는 너무나 아프고 너무나 화가 나서 환이의 뺨을 때렸다.
“찰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