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逆行) SE1 (9)
페이지 정보
본문
9)
“ 어, 어쩌면...이럴 수가?”
민은 처음 영상이 시작되고 곧이어 너무나 앳된 여자애의 얼굴이 나타났을 때,
성기에서 손을 떼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경악하는 엄마에게서 자신도 손을 빼냈다.
그리고는 조용히 일어나 엄마의 뒤에서 꼭 껴안았다.
그러자 엄마는 고개를 돌려 잠시 쳐다보다가
다시 화면을 향하고는 자신의 목 앞쪽을 감싼 민의 팔뚝을 쓰다듬었다.
“ 엄마...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냥 봐... 보고 나서 내가 다 이야기를 해줄게...
나하고 둘만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응? 알았지?”
“ 으, 응...알았어...”
귓가에다 부드럽게 속삭이자 뭔가를 묻고 싶은 듯이 입을 달싹거리던 엄마가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영상이 돌아가는 동안에 몇 번이나 헉~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찔거렸다.
남자애의 짧은 머리카락이 보일 때...
또 다른 한 명이 등장해 찍는 남자애까지 세 명이 대화를 나누는 걸 들었을 때...
그리고 그 어린 여자애가 남자애의 성기를 능숙하게 빨고
심지어 위로 올라가 화려한 허리놀림을 선보일 때는 큰 한숨을 쉬기까지 했다.
자신의 가슴에다 뒷머리를 기대고는 편하게 눕다시피 한 엄마의 벌어진 가랑이로
젖어서 번들거리는 계곡이 움찔거리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뜨거운 몸의 반응과는 별개로 아까의 영상을 볼 때와는 달리,
지금 엄마의 마음 속은 많이 혼란스러우리라는 짐작에 일부러 애무를 참았다.
자칫 또다시 낮 같은 격한 반응이 나올지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냥 자신이 뒤에서 엄마를 지키고 있다는 든든한 신뢰감만 주기 위해 신경을 썼다.
“ 어머머머....쟤들...정말?”
엄마의 손이 민의 팔뚝을 아프게 쥐면서 부르르 떨었다.
그럴 만도 했다.
자신도 처음 볼 때는 무척이나 놀랐으니까....
누운 여자애의 하체에 한 명이 붙어서 열심히 허리를 놀리는 동안에,
다른 한 명이 여자애의 가슴에 걸터앉아 입에다 성이 난 성기를 물렸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능숙한 난교....
세차게 고동치는 엄마의 심장이 팔에 느껴졌다.
“ 엄마....”
“ ..휴~~~ 그래...”
드디어 영상이 끝나고 엄마를 부르자 길게 한숨을 쉬면서 대답을 했다.
마치 전력질주라도 하고 난 것처럼 맥이 빠져 보이는 엄마...
“ 우리 안방으로 갈까? 아무래도 누워서 이야기를 하는 게 편하지?”
“ 으, 응....그래...왠지 기운이 하나도 없어...”
“ 후후후~ 그래? 그러면 내가 안아줄게?”
“ 어, 어머? 위험해...”
“ 괜찮아...내 목을 꼭 잡아...”
“ 꺅~~ 어머? 너? 이렇게 기운이 세?”
“ 하하하~~ 엄마를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천하장사가 될 수 있지?”
“ 호호호~~ 쪽~~”
엄마를 일으킨 다음에 겨드랑이와 오금에다 손을 넣어 번쩍 안아 들자 비명을 지르며 목을 감아왔다.
그리고는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자 왠지 불안해하던 엄마가 웃음을 터뜨리며 뺨에다 입을 맞추었다.
약간은 무거워졌던 것 같은 엄마의 기분전환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성공적이었다.
자신의 경험에 이렇게 알몸으로 안고서 침실을 향할 때 좋아하지 않은 여자가 없었다.
마치 신혼 첫날밤 같이 두근거린다고들 했다.
그래서일까?
안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엄마의 뺨이 살짝 달아오르는 느낌이 든 건?
“ 자~~ 우리의 침실에 왔으니까 이제는 편하게 이야기를 해...엄마...”
“ 으, 응...수고했어...사랑해...민아...”
“ 응...나도...”
안방이라는 말 대신에 넌지시 침실이라는 말로 암시를 주어보았다.
그러자 약간 움찔하던 엄마가 키스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기를 잡아왔다.
후후~ 이게 훨씬 좋은 걸? 엄마가 알아서 움직여주니까....
이 정도까지 와서도 먼저 도발을 해오는 엄마의 눈치를 볼 필요까진 없었다.
민도 아래로 손을 내려 더듬자 엄마가 자연스럽게 가랑이를 벌리고서 손에다 음부를 붙여왔다.
미끌미끌하게 젖어 파르르 떨리는 꽃잎을 헤치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밀자
끈적한 물기가 주르르 흘러내리면서 질의 근육이 쫄깃하게 물어왔다.
“ 아까 빨간 마후라...많이 궁금하지?”
“ 빨간 마후라?”
“ 하하하...여자애가 목에다 빨간 색 머플러를 감았잖아? 그래서 빨간 마후라라고 불러...”
“ 으, 응...그랬구나...”
질 속에 박힌 손가락을 오물거리며 씹는 촉감이 정말 황홀했다.
손가락만으로도 이런데 성기를 집어넣으면 어느 정도일까?
상상만으로도 흥분에 진저리가 쳐진다.
“ 그런데...걔들 몇 살이야? 많이 어려 보이던데...”
“ 중 3인가 그럴 꺼야...물론 지금은 그보다 많겠지...몇 년 전에 찍은 거니까...”
“ 어머? 어머?...난 그래도 고등학생은 됐을 줄 알았는데....그럴 수가....”
“ 으, 응...여자애 가슴이 크지? 그래도 엄마보다는 훨씬 작지만....헤헤...”
“ 아이~ 참...딴소리는?”
눈을 흘기는 엄마의 표정이 그래도 싫지는 않은 것 같았다.
“ 사람들이 처음 보고 나서는 엄마처럼 많이 놀랐대...
여자애 가슴이 큰데다가 보지에 털도 무척 많고....그리고 남자애들 자지도 어른만큼 컸다고 하던데?
엄마가 보기에도 정말로 그래? 하기야 나도 그게 부럽긴 하더라....”
“ 아, 아니야...네가 더 크고 좋아...어머?”
“ 헤헤헤~ 정말?”
“ 으, 응...진심이야....”
엄마가 믿어달라는 듯이 기둥을 따라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 웅~~ 화면으로 봐서 그렇게 느껴진 건가?”
“ 응...그럴 거야...”
“ 히히히~ 그러면 다행이다...엄마는 걔보다 가슴도 크고 훨씬 예쁜데다가 난 자지가 더 크다니...우리가 이겼네?”
“ 치~ 별거 다 가지고...?”
비교를 하면서 슬쩍 우리도 그들처럼 할 거라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엄마의 말투에서 별다른 거부감은 느낄 수가 없었다.
좋아...서둘지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돼...멀지 않았어...
“ 엄마가 들으면 많이 놀라겠지만 내 또래들 중에 여자랑 섹스를 해봤다는 애들도 제법 있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어떤 놈은 자기 누나랑 했다고 자랑을 하는 놈도 있는 걸?”
“ 헉~~ 서, 설마?”
“ 으, 응...물론 나도 완전히 믿지는 않아...하지만 그래도 혹시 알 수 없는 것 아니겠어?
엄마하고 나처럼 자기들만 있는 데서 무슨 일이 있어도 보지 않은 다음에야 모르니까...
그리고 그 녀석이 뻥을 쳤다고 해도 최소한 마음 속에 누나랑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겠지?
아마 모르긴 몰라도 누나랑 하는 걸 상상하면서 매일 자위를 할 거야...그렇게 생각을 안 해?”
“ ...어..쩌면....”
잠시 주춤했다가 중얼거리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느긋해졌다.
충격적인 영상을 보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은 탓일까?
아니면 우리 사이에서 일어났던 일들 때문일까?
엄마는 꽤나 쉽게 수긍을 하는 것 같았다.
어쩌면 엄마 스스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려고 무의식 중에 그렇게 받아들이는지도 모른다.
자..또다시 한걸음 더...
흐름을 탔을 때 밀어 부쳐야겠지?
물론 너무 무리를 하면 안 되겠지만...
“ 어쨌던 간에 섹스를 해본 적이 있다는 애들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야...
여자애들도 그런데 남자애들이야 당연히 더하겠지....”
“ 으, 응? 여자애들도? 혹시 너 그런 애들하고...”
“ 아이~ 참...엄마도? 내가 그랬잖아? 난 한번도 누굴 사귀거나 한적이 없다고...엄마가 처음이라니까?”
“ 어머? 실수~~ 호호...미안하다고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 후후후~ 응...믿어주기만 하면 돼...”
“ 그런데...그러면 어떻게 알아?”
“ 응...사귀는 여자애하고 했다고 자랑하는 녀석도 있고...
가출을 하거나 노는 여자애들 중에서 술집에 나가는 애들이 있어...
밤에 길에서 아저씨들 팔짱을 끼고 가거나 모텔에 들어가는 걸 들키곤 했어...
그런 건 애들 사이에서 소문이 금방 짜~~ 하게 돌아...”
“ 수, 술집?”
“ 응...여자들이 나오는 술집...뭐...단란주점이나..룸살롱 같은데...”
“ 어머? 너 그런데도 알아?”
“ 아이~ 참....내가 그랬잖아? 이래저래 듣는 건 많다고...
어른들은 참 그래...자기들은 온갖 짓을 다하고 다니면서 겉으로는 아닌 척....
아이들한테 다 들키는데도 절대로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 ..으, 응....그렇긴 해...내가 봐도...좀....”
자..이로써 엄마와 나, 즉, 청소년과 성인 사이의 격차를 줄여 서로 동등한 위치에다 놓았다.
후후~~ 원래 나쁜 짓에는 동료의식이 쉽게 생기는 법이다.
그렇게 하면 죄의식이 많이 줄어드니까....
“ 아까 그걸 찍은 애들...잡혀 갔었어...”
“ 으, 응~ 그렇겠지...당연히...”
“ 하하하...역시 엄마도 어른이구나?”
“ 응? 당연한 걸 왜?”
“ 좋아~~ 그러면 걔들이 왜 잡혀갔을 것 같아?”
“ 그, 그거야..그런 짓을 했으니까....”
“ 미성년인데 섹스를 해서?”
“ 으, 응....왜...아니니?”
엄마는 처음과는 달리 마지막에는 왠지 자신이 없어했다.
하기야 지금까지 번번히 자신에게 말에서 밀려왔는데 너무나 당연한 걸 물으니까 의심이 생겼을 것이다.
“ 후후후~ 응...아니야....”
“ 그래? 그러면 왜 잡혀갔는데?”
“ 응..그건 섹스를 해서가 아니라..그 동영상을 뿌려서 그래..그것도 돈을 받고...그래서 잡힌 거야...”
“ 그, 그렇구나....”
“ 응...그러니까 미성년자가 섹스를 한 게 죄가 아니라..음란물 유포인가가 죄야...”
자...또다시 엄마의 머리 속에다 각인을 시켰다.
미성년자의 섹스는 법으로도 범죄가 아니라는...다시 말하면 용인이 된다고...
하지만 미성년자와 성인간의 성관계는 불법이라는 것을 당연히 말하지 않았다.
후후후~ 이건 절대로 엄마를 속이는 게 아니야...그냥 필요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것뿐이지...
“ 솔직히 그것도 그래....”
“ 뭐가?”
“ 내가 어려서 세상물정을 잘 몰라 그런지는 몰라도...
술집에서 어린 여자애를 데려 나와서 돈을 주고 섹스를 하는 게 정말 나쁘다고 생각해...
그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잖아? 그냥 돈으로 사람을 사는 거지...
아까 우리가 본 것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좋아서 그러는 거잖아?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니고...누구를 괴롭힌 것도 아닌데 말이야...
난...엄마하고 이러는 걸 남한테 말하고 싶은 생각이 절대 없지만...
그렇다고 부끄럽다거나 잘못했다고 생각을 해서는 아니야...아니, 오히려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우리는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니까...내가 잘못 생각하는 거야? 엄마?”
“ ...하~~ 민아...”
“ 응?”
“ 아니야...네가 잘못 생각한 게 아니야...네 말처럼 어른들의 그런 짓이 잘못이야...
그리고 나도 부끄럽지 않아...사랑해...민아....”
“ 엄마...사랑해....”
일단 계획했던 밑밥은 다 던졌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기에도 꽤나 훌륭하게 엄마를 설득한 것 같았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몸 위로 올라타면서 키스를 하는데도
엄마는 그다지 놀라지를 않고 자연스럽게 목을 껴안으며 호응을 해왔다.
엄마의 겨드랑이 밑을 통해 위로 올린 손으로 뺨과 귀를 애무하면서 혀를 빨았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느껴지는 귀밑머리와 몽실몽실한 귓불을 만지자
엄마에게서 비음이 흘러나오면서 입 속의 혀가 요란하게 춤을 추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벌려주었던 다리로 민의 종아리를 감으면서 하체를 꿈틀거렸다.
그러자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있던 귀두를 곱슬거리는 음모가 간질이고,
흥건한 꽃잎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기둥을 하늘하늘하게 감싸면서 미끄러졌다.
“ 하으~ 민~아~~ 사랑해~~”
“ 엄마...나도...”
입술을 떼어서 코끝과 턱에다 입맞춤을 하고는,
목덜미와 쇄골을 거쳐 귓불을 물고 빨다가 귓속으로 혀끝을 살짝 밀어 넣었다.
그러자 엄마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목을 안았던 손을 내려 민의 엉덩이에다 올려왔다.
그리고 그때 살짝 밑으로 밀린 귀두에 뾰족하게 솟은 음핵이 맞닿았다.
“ 엄마....이제는 알겠지? 내가 어떤 걸 보고..뭘 배웠는지?”
“ 아~ 그래...알아...민아...”
“ 나...해보고 싶은 게 많았어...그리고 그것들을 엄마한테서만 느끼고 싶어...”
“ 하앙~~ 민아~~ 아~~ 사랑하는 내 아기....”
민이 허리를 누르면서 슬쩍 원을 그리자 귀두에 눌린 음핵이 마찰되면서 음부가 부르르 떨리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엄마의 신음소리가 커지더니 민의 엉덩이를 잡아당기며 덩달아 하체를 돌렸다.
그러자 귀두의 골을 찌르며 스치는 음핵이 짜르르한 감각을 일깨우고,
활짝 벌어진 꽃잎으로 감싼 살기둥을 벌렁거리는 구멍에서 토해낸 애액이 흠뻑 적셨다.
“ 엄마...사랑하는 엄마...”
“ 하~~윽~~ 그래...민아~~”
“ 엄마가 부끄럽다거나 더럽다는 이유로 피하지 않았으면 해....”
“ 아~~ 민아....”
다인은 음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음핵을 비비고 점막을 두드리는 뜨겁고 딱딱한 작대기에
엉치뼈 부근이 저릿해지고 방광이 조여 들면서
이미 홍수를 일으킨 애액은 물론 오줌마저 찔끔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아들의 소곤거림에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이 짜릿해졌다.
부끄럽고 더럽다....
저게 뭘 뜻하는지 단번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저번에야 당황과 부끄러움에 그렇게 핑계를 댔지만 지금은 진짜로 오줌까지 지렸는데...
아들은 지금 아까 영상에서 본 것처럼 자신의 음부를 입으로 빨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 엄마가 정말로 불쾌하거나 싫으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말을 해줘...
그러면 난 언제라도 거기서 멈출 거야...약속할게...엄마가 원하지 않는 일은 나도 싫어...
하지만...제발...엄마의 진심을 숨기지는 말아줘...그것만 부탁할게....사랑해...엄마...”
“ 아~ 앙~ 미, 민아~~ 사랑해~~ 해~~ 그렇게 해...네가 하고 싶은 대로...나도 원해~~ 아~~”
귓전에다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던 아들이 갑자기 허리를 내리면서 강하게 튕기자
순간적으로 구멍을 벌리고 성기의 끝이 살짝 밀려들어왔다.
그러자 다인은 비명을 지르며 하체를 흔들었다.
그러나 애를 태우기라도 하는 것처럼
구멍의 입구를 아프게 긁고서 다시 빠져나간 귀두가 음핵을 뭉개듯이 찔렀다.
안타까움, 간절함....
질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물이 왈칵 쏟아졌다.
“ 아흑~ 좋아~ 짜릿해~~ 민아~~”
“ 추릅~~”
슬며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아들의 몸과 함께 성기가 음부에서 멀어지는 느낌에,
열기가 가득했던 가슴 속으로 허전함이 막 밀려드는 순간 입술이 젖가슴을 물어왔다.
그리고는 젖가슴을 몽땅 삼킬 것처럼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혀끝이 젖꼭지를 굴렸다.
왜일까?
젖가슴과 질은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짜르르한 감각과 동시에
가랑이의 저 깊은 곳에서 용암이 흘러 넘치는 것 같은 뜨거움이 솟아나는 건....
다인은 물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거리면서 가쁜 숨과 함께 아들의 머리를 젖가슴 속에다 집어넣을 듯이 잡아당겼다.
“ 하앙~ 잘해~ 너무 잘해~~ 좋아~~”
아들의 이빨이 젖꼭지를 물고서 당길 때 순간적으로 겁이 났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표면만을 살짝 긁으면서 혀끝으로 꼭지를 찌르자
마치 음핵을 만질 때 같은 날카로운 감각과 함께 허리가 저절로 쳐 들렸다.
언젠가 생각을 했듯이 아들은 이런 쪽으로 타고난 걸까?
단순히 눈으로 보고 배우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섬세한 솜씨라니....
비록 한 손가락 안에 다 꼽을 정도 밖에 안 되는 남자를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이런 느낌을 준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싫다는 것은 물론 아니었다.
단지 놀라움으로 경탄을 할 뿐이었다.
이미 자신은 아들에게 어떠한 작은 의혹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었다.
아니,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사랑해...사랑해...
“ 아흐흑~ 아~ 나, 나~~ 민아~~ 나~ 이상해..질 것 같아~~ 아앙~~”
“ 후욱~ 좋아? 엄마? 그런 거야?”
“ 앙~ 아흑~ 우리 민이가~~ 아~ 너무 잘해서...아흑~~ 보..지가...아~~”
찌걱~~ 찌걱~~
젖가슴을 떠나 살갗에다 타액을 길게 바르면서 겨드랑이를 핥고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이 갈비뼈의 하나하나까지 더듬고 넘은 아들의 혀가,
어느 사이에 배까지 내려와 오목하게 패인 우물을 파고들었다.
뾰족한 혀끝이 뱃속으로 들어올 것처럼 집요하게 파헤치자,
이상하게도 질을 파고드는 것 같은 묘한 감각이 느껴지면서 구멍이 크게 벌렁거렸다.
그때 그런 하체의 반응을 눈으로 보기라도 한 것처럼 손가락이 들어왔다.
너무나 젖어버려 굵은 성기를 집어넣어도 단숨에 매끄럽게 박혀들 것 같은 질 속을,
매끈하게 빠진 손가락이 빙글빙글 회전과 함께 벽을 긁으면서 왕복했다.
그건 마치 질 속을 아들의 혀와 손가락이 동시에 헤집는 것 같은 기분을 주었다.
그리고 그런 숨막히는 쾌감을 미처 표하기도 전에 손가락이 슬며시 빠져나가더니
안타까움을 보상이라도 하는 것처럼 두 개가 되어서 다시 돌아와 환희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서는 위로 구부려져 음핵 바로 아래쪽의 질 벽을 마찰하면서 엄지가 음핵을 문질렀다.
다인은 세 곳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들의 머리카락 속으로 손가락을 파묻었다.
숨을 못 쉬어서 곧 죽을 것 같은 쾌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떠오른 허리가 내려오지를 않고서 허공에서 방아를 찧어댔다.
자신의 호소에 고개를 쳐든 아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마치 성기라도 되는 양 두 손가락으로 질 속을 빠르게 쑤시기 시작했다.
좌우로 흔들리는 얼굴에는 산발이 된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달라붙고,
뜨겁게 달아오른 눈가로 환희의 눈물이 흐릿하게 번진 부끄러운 모습이었지만,
그런 자신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가랑이에다 질척한 물소리와 함께
온몸이 터질 것 같은 쾌감을 던져주고 있는 아들이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다.
이제 다인에게는 아들에 대한 부끄러움마저 까마득한 옛 기억이었다.
“ 하아~ 하아~ 민...아~~”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그제서야 바닥에 축 늘어진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까지 아들의 얼굴이 내려왔다.
자신의 허벅지를 잡아 세우고서 벌리는 손길도 힘 없이 바라만 보았다.
아니, 허벅지를 놓아주었는데도 오히려 무릎을 고추세우고서는 가랑이를 더 벌려주었다.
아들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허벅지 안쪽의 깊은 속살을 쓰다듬고 들어와서는 꽃잎을 잡아당기는 게 느껴졌다.
아들의 눈앞에 완전히 노출된 자신의 음부....
이미 이곳에다 많은 일을 한 아들이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샅샅이 보여진 건 처음이었다.
이제 곧 아들이 할 행동이 예상이 되어서일까?
손가락이 들어오거나 잠시였지만 성기에 범해졌던 때보다도 더 가슴이 뛰었다.
완전히 잡아 젖혀진 꽃잎 사이로 매끈한 점막과 함께 구멍이 벌어져 속까지 보이고 있을 것이었다.
아니, 질만이 아니라 실금을 한 오줌구멍과 저 아래쪽의 부끄러운 갈색국화꽃마저 보이고 있었다.
“ 엄마...예뻐....너무나 아름다워...엄마의 보지가 반짝거리고 있어....
후~~ 내가 반갑다고 눈물을 흘리고 오물거리면서 인사를 해....안녕~ 예쁜아~~ 후욱~~”
“ 아흑~~ 미, 민아~~”
아들이 뜨거운 입 바람을 훅하고 불어넣자 아찔한 쾌감과 항문이 오그라드는 듯했다.
창피함, 부끄러움, 당황...그리고 미칠 것 같은 두근거림과 설렘....
다인의 심장은 열이 나다 못해 녹아 붙기 직전이었다.
“ 엄마....나...먹고 싶어...상상만 해왔었어...엄마의 보지를 빠는 걸....
그런 것들을 읽고 보면서 늘 엄마를 생각했어...
그런데...내 상상력이 너무나 부족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아니, 이건 상상으로는 도저히 그려낼 수가 없어...이렇게 신비로운 걸...어떻게...”
“ 하윽~ 하윽~ 미, 민아....”
어쩌면 아들의 말만으로도 절정에 오르는 초유의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미 발가락이 휘면서 엉덩이가 저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찔끔~~ 다시 오줌이 새어 나왔다.
안 되는데...이제 민이가 빨 텐데....더러운...
“ 엄마...아까도 내가 그랬지? 진심을 말해 달라고?
지금 말해줘...어때? 엄마...내가 엄마의 보지를 빨아주기를 원해?
내가 빨아서 달콤한 보짓물을 먹고 엄마를 기쁘게 해주기를 바래?”
“ 아앙~ 해줘...빨아줘...이 엄마의 보지를 먹어...어서....제발...부탁이야...하아~~”
그래....빨리...안 해주면 미워할 거야....
다인은 진심으로 간절히 원했다.
오줌으로 더러워진 곳이지만 그것마저도 아들은 달콤하게 느끼리라는 확신을 했다.
그리고 그 깊은 애정에 대해서는 자신 또한 더한 진심으로 보답할 생각이었다.
뜨거운 숨결이 가까워지는 걸 느끼면서 손을 내려 아들의 머리를 잡았다.
“ 아아악~~ 아학~~ 민~아~ 내 사랑하는 아들~~”
“ 후루룩~~”
“ 아~ 뜨거워~ 앙~~ 좋아~~ 민이, 민이의 혀가 내 보지를....아흑~~”
간을 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꽃잎 사이의 예민한 점막을 조심스럽게 찍어 올리는 혀끝에,
다인은 비명을 지르면서 아들의 머리를 음부에다 강하게 당기고서는 엉덩이를 들었다.
그러자 아들의 손이 허벅지 밑으로 들어와 엉덩이를 감싸고서는 얼굴을 밀착해 삼킬 것처럼 빨기 시작했다.
혀끝으로 꽃잎을 따라 외각을 미끄러지다가 곧이어 꽃잎을 가르고서 그 사이의 점막을 핥았다.
오솔길에 고인 애액과 오줌을 혀에다 받아 목구멍으로 넘기는 소리와 움직임이
음부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쾌감과 함께 자궁을 마구 울려댔다.
“ 흑흑흑~~ 좋아~~ 우리 민이~~ 아악~ 사랑해~~”
눈물이 쏟아졌다.
환희일까? 감격일까?
그런 걸 구분할만한 정신도 없었다.
뇌를 태우는 것 같은 뜨겁고 강렬한 쾌감과 함께
가슴 벅찬 포만감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비강을 열어 콧물까지 흘러내렸다.
아니, 구멍이란 구멍은 다 열려 애액과 오줌 그리고 땀방울까지 쏟아졌다.
만약에 항문 속에도 샘이 있었다면 그곳에서도 액체가 솟아났을 게 분명했다.
다인은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가면서 발정이 난 뱀처럼 온몸을 비비 꼬았다.
“ 아흐흑~ 넣어~~ 보지 속에다 혀를 집어넣어....앙~ 보지를 혀로 쑤셔~~ 아아아~~”
음핵을 뾰족한 혀끝으로 찌르자 허리가 굳어졌다.
발끝으로 받치고 세운 하체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었다.
가능만 하다면 지금 기분처럼 몸도 허공으로 붕~ 하고 떠오를 것만 같았다.
음핵을 입술로 물고서 혀로 집요하게 두드려 자신을 미치게 만든 아들이,
혀를 뾰족하게 해서 오줌구멍마저 파고들자 다인은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켰다.
자신의 몸에 이렇게나 큰 쾌감과 많은 성감대가 숨어있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그 여러 명의 남자들이 찾아냈던 모든 비밀보다 아들이 알려주는 것이 훨씬 많았다.
사랑하는 아들이자 연인...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남자였다.
다인은 이제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질 속으로 가져보지 못했던 아들의 혀를 원했다.
지금 이 순간에만큼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간절한 소원 같았다.
그리고 그 염원이 이루어지는 순간 자신의 속에서 뭔가가 터지면서 온몸이 해체가 되었다.
“ 흑흑흑....흑흑....사랑해....흑흑....내 아들....민아...아....안아줘....흑흑....”
둥글게 말아서 넣은 혀를 질로 아프게 조이면서 허벅지로 머리를 꽉 붙들고는,
석상처럼 딱 굳었던 엄마의 몸이 무너져 내리더니 발작을 하는 것처럼 바들바들 떨렸다.
물론 그렇다고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질에 박힌 혀를 통해 왈칵 밀려드는 미지근한 액체가 엄마의 절정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뜨겁고 민감한...엄마의 몸....
역시 엄마는 최고의 연인이었다.
한참을 그러고 떨던 엄마가 갑자기 흐느끼면서 자신을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안으면서 키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입 속에 있는 수분을 몽땅 가져갈 듯이 탐욕스럽게 빨던 엄마는
그것도 부족했던지 입술을 떼어내서는 민의 얼굴을 핥아댔다.
입가는 물론이고 콧구멍과 귓구멍 심지어는 눈자위까지 밀고 들어오면서
얼굴전체를 축축한 타액으로 적신 엄마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키스를 했다.
“ 엄마....”
“ 흐윽~ 그래...민아...”
“ 사랑해....”
“ 나도...사랑해....”
“ 괜찮겠어?”
“ 괜찮아...아니, 너무나 원해...아니면 죽을 만큼....”
“ 이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
“ 알아...그러니까 제발....”
키스를 하며 목을 안았던 엄마의 한 손이 아래로 내려가 두 사람의 겹친 몸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민의 살기둥을 잡고서 더듬거리며 자신의 꽃잎 사이로 이끌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살 틈을 비비적거리다가 어느 순간 귀두가 홈에 걸렸다.
그러자 엄마의 하체가 슬며시 올라왔다.
빠듯한 느낌과 함께 늘어나는 근육...
민감한 귀두에 압박감과 함께 뜨거움이 느껴졌다.
입술을 떼어내고 내려다보자 붉게 물든 엄마의 눈자위가 보였다.
바랬던 대로였다.
엄마가 먼저 움직였다.
성기를 쥐고서 구멍에다가 이끌고는 스스로 허리를 들어 집어넣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민의 다짐에도 엄마는 단호하게 대답하면서 조금씩 허리를 쳐들어 점점 더 깊이 넣고 있었다.
“ 엄마...이제는 정말로 하나가 되는 거야....”
“ 응...진짜로 하나가 돼....”
“ 영원히....”
“ 맞아...우리는 영원히 하나야....”
“ 저번처럼 실수가 아니라 서로가 너무 원해서....”
“ 한 점의 의심도 없는 확실한 감정이야....”
“ 나...엄마를 박아서 보지 속에다 정액을 쌀 거야...시작하면 그때까지 절대로 안 멈출 거야...”
“ 알아...해줘...안에다 싸버려...엄마의 보지 속을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채워줘...어서...민아...”
“ 사랑해...엄마...”
“ 사랑해....아흑~~”
민이 허리를 내리자 반쯤 박혀있던 성기가 천천히 파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