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서방질한 엄마와 졸지에 그 서방이 된 아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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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우리 반의 제일 뒷자리 두자리를 점거하고 있는 나의
베프이자 절친인 한지훈이 나를 보며 말했다.
"그러게나 말이다. 집이 가까우니 괜히 게을이 자꾸 난다니까."
"쿡쿡쿡! 늦잠 잔 모양이구나....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 늘 안 빼먹
던 도시락 가방도 안들고 온거 보니까...큭큭큭!"
지훈이 녀석의 말에 난 내가 도시락 가방을 안들고 왔다는 걸 자각했다.
바로 그 순간 울리는 메시지 소리.
"아그야! 싸게 메시지 확인 하랑게."
휴대폰으로 확인한 매시지는 엄마의 것이었다.
[아들! 도시락 안가지고
갔는데..어쩔까?...엄마가
갖다 줘?]
난 자리에 앉으면서 빠르게 엄지를 놀려 엄마의 문자에 답장을 보냈다.
[엄마! 안와도 돼. 그냥 사
먹을 게. 나...엄마를 우리
학교 늑대들의 딸딸이 대상
으로 만들기 싫거든...그러니
오지마. 엄마!]
그러자 곧 날라온 엄마의 답장.
[ㅎㅎ^^ 짜식! 엄마 소중한 건
알아가지고...ㅎㅎ 선물이다.
멀티메일 보낸다...지우든 말든
맘대로...하지만 엄마라는 건
말하지 않기..알았지 아들!]
난 엄마의 답장이 말하는 멀티메일이 뭘 뜻하는 건지 궁금했다.
하지만 그 궁금증은 곧 해소 되었다.
바로 이어 엄마의 번호로 날아온 답장이 바로 멀티메일이었는데
확인 하자 마자 내 코에서 쌍코피가 터지는 줄 알았다.
뒤이어 날아온 멀티메일은 폰으로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낸 거였는데
그 사진이....내 코에서 쌍코피를 터질 번 하게 만든 거다.
엄마가 보낸 멀티메일 사진의 정체......
바로 엄마가 보지를 벌리고 구멍을 찍은 사진이었다.
적나라하게 엄마의 붉은 보지구멍을 찍은....사진말이다.
다행 스러운 건 내가 엄마 번호를 엄마라고 저장해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행히 번호만 보였지만.....나는 바로 그메일에 비번을 걸고 따로 저장을
해 버렸다.
난 바로 엄마에게 답장을 보냈다.
[엄마! 뭥미? 쌍코피 터졌잖오.]
그러자 곧 바로 엄마의 답장이 도착했다.
[ㅎㅎ. 아들 하루종일 그 사진보고
탱탱 꼴리라고 보냈징. ^^
단, 꼴려서 팬티에 겉물 묻는건
봐주는데 좆물 묻으면...알지?
...죽-는당!ㅋㅋ>_< ]
그 답변에 바로 답변을 보냈다.
[ㅜㅜ.무슨엄마가아들말려
죽일려고ㅠㅜ]
[ㅎㅎㅎ. 아들의 꼴림은
엄마의 행복! 그럼 수고해!]
그 답변을 마지막으로 난 휴대폰을 꺼야했다.
1교시가 시작했기 때문에.
1교시 국어 시간에 갑자기 옆 자리의 지훈이가 내게 슬쩍 눈치를 준다.
나는 소리없이 "왜" 라고 물었다.
그러자 역시 소리없이 나에게 "나 소원성취 했다"라는 말을 하며 웃었다.
순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녀석과 나만의 암호와도 같은 거였으니까.
그러고 보니 나도 녀석에게 소원성취라고 말을 해줘야만 했다.
우린...서로가 친해졌을 때 이미 그러기로 약속을 했으니까.....
그러자 녀석은 "진짜로"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녀석에게 말했다.
"야! 사실은 나도 소원성취다."
내 입모양에 지훈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말? 너도냐? 어제?"
"큭큭! 너도 어제구나! 이야 어쩜...소원성취도 같이 하냐?"
"정말 너랑 나는 땔래야 땔 수 없는 베픈가 보다."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국어 선생님의 눈치가 보여 일단 1교시 마치고
이야기 하기로 했다.
할 얘기와 들을 얘기가 있어서 그런지 오늘 따라 시간 엄청 더디게 흘렀다.
1교시 마치는 종이 울리고 반장의 구령에 맞춰 인사를 하자마자 지훈이와
나는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우리 학교는 옥상 근처에 1학년 교실이 몰려 있어서 다행히 옥상으로 가기
가 편했다.
비록 10분의 휴식 시간이지만 옥상에서 어느 정도는 조용해 대화를 할 수
가 있어서 옥상으로 올라간 것이다.
그러나 옥상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1학년 신입생들은 그렇게 흔한 건 아
니었다.
왜냐하면 수업 시간에 땡땡이를 깐 2학년이나 3학년 선배들이 옥상에 있
을 수도 있어서 지훈이나 나 처럼 3학년 선배들도 열외로 인정한 아이들
아니고는 올라가기가 힘겨운 건 사실이었다.
사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수업시간에 빠져서 땡땡이를 까도 학교 안에서
까면...놈팽이로 낙인 찍힌 학생들에 한해서는 선생님들도 묵인해주고
있었다.
나가서 사고 치는 거 보다는 그래도 학교 옥상에서 있으면 사고는 치지
않으니까 말이다.
옥상문을 열고 나가니 아니나 다를까 3학년 선배 몇 명이랑 2학년 선배
몇 명이 벌써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단 이번 달 말에 있을 겨울 방학만 지나면 곧 우리도 2학년이 되겠지
만 아직은 1학년인지라 먼저 인사를 했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잠시 놀다가 가겠습니다."
내말에 모여 있는 선배들 중 최고 대빵이 말했다.
"어? 우경이랑 지훈이 왔구나...1교시 끝난 모양이네."
"예. 잠깐이지만 옥상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노가리 까면 좋아서요."
"그래. 이야기들 해라."
"예. 선배님!"
그렇게 나와 지훈이는 선배들과 멀리 떨어진 옥상의 한쪽 끝쪽에서 궁금
한 부분을 이야기 했다.
"우경아! 너도 정말 어제 소원성취 한거냐?"
"그래. 근데...지훈이 너도냐?"
"어. 이야 진짜 우리 베프인 모양이다. 어쩜 소원성취도 같이하고."
"그럼...우리의 멘토 이신 백수운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리러 가야 하
는것 아냐?....선생님 어머님 한테도 말이야."
내 말에 지훈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거나 백수운 선생님의 충고가 아니었으면...우린 기회가 왔어도
제대로 해내지 못 했을 거야....당연히 감사 인사 드리러 가야지....
안그래도...올 해 1년만 우리 수학 가르치기로 하셨기 때문에 방학
이면...분당에 있는 본집으로 돌아 가실 거니까...방학 전에는 인사
드리러 가야 할 거야. 그렇다고 우리 도장을 빼먹을 수도 없고...
일요일에 선생님댁에 찾아 뵙자. 말씀은 오늘 드리고. 마음 같
아서야 오늘 도장 마치고 가고 싶지만 너무 늦게 인사하러가는건 예의
가 아니니까."
"그러자. 지훈아! 그게 낳을 거 같다."
"그래...소원성취 이야기는 점심먹고 나서 하는 게 낳을 거 같다. 그
이야긴 10분 이란 시간으로는 택도 없으니까."
"하긴...아무튼...밥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한번 해보자."
그렇게 가닥을 잡은 나와 지훈이는 계속해서 옥상을 지키는 논달이 선
배들에게 인사를 한 후 다시 교실로 향했다.
(히야! 지훈이 자식...어떻게 나랑 같이 소원을 성취 한 거지? 큭큭..
아무튼...이 모든게...백수운 선생님 덕인 건 확실해.)
2교시 종이 울림과 동시에 나는 백수운 선생님과의 만남과 선생님과의
만남 전 지훈이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지훈이와 내가 처음 만나게 된 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이었다.
나는 어려서부터 합기도와 권투를 배웠었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도장을 특공무술 도장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지훈이를 보게 된 것이다.
알고보니 지훈이도 유도와 격투기를 하다가 특공무술 도장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우리는 같은 날 특공무술 도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동기로서
같은 나이인 걸 알고는 친하게 지내게 되었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같은 반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되었고 우리는 도장에서의 인연으로 더 친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반 아이들이랑 서로 말을 건네고 어느 정도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된 4월 달 쯤에 우리 반 모든 아이들에게 유행을 탄 CD한장
이 있었는데...그 CD는 일본 만화인 "타토에바 하하가"라는 노골적
타락 조교 모자상간 만화가 담긴 CD였다.
언 놈이 먼저 풀었는지 그건 아직도 모르겠지만 우리반 모든 아이들
이 그걸 한 번씩 다 보았는데....그걸 보고 난 소감이 엄청 꼴리게
봤다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나는 속이 뒤집어졌었는데.....
지훈이의 소감도 나와 똑같았던 것이다.
그랬다.
다른 아이들과 나와 지훈이의 보는 시각이 달랐던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그저 한때 보는 꼴리는 만화로서 보았지만 나는 "우리
엄마가 저렇게 된다면", "지금 보고 있는 게 우리 집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라면"이라는 관점으로 봤던 것이다.
특히나 아들 마사키의 입장에 내 자신이 대입이 되어 봤었기에
속이 뒤집어 졌었다.
만약 내가 마사키의 입장이었다면 엄마가 계단 아래에서 누군가의
좆을 빨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상대방이 아버지를 제외하고 그 누구든
내장을 뽑아 줄넘기 스킬을 바로 썼을 것이다.
그것이 친구 마코토라면...더더구나 좆을 잘라 그놈 입에 쳐 넣었을
것이었다. 적어도 나였었다면....
한데 만화 속의 마사키는 그러지 않았고...그게 내 속을 뒤집어 놓
았던 것이다.
만화속의 엄마가 내 엄마였다면...상상도 하기 싫은 일들이었다.
난 그때 내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엄마로서 뿐만이 아니라 여자로서의 엄마를 말이다.
그런데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을 똑같이 느꼈던 게 바로 지훈이였던
것이다.
어쨌거나 가장 편하고 친한 사이였기에 우리는 만화를 본 소감을
말하다....서로가 자신의 엄마를 여자로서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냥 막무가내적인 배설을 위한 도구의 여자로서가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여인으로서의 엄마 말이다.
그날 지훈이와 나는 우리가 만약 그 만화의 작가였다면 어떤 식으
로 이야기를 꾸려 갔을 건인가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를 막 나누
면서 그 만화를 그렇게 지은 작가를 막 성토하고 있었는데 우린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에 그렇게 몰입되어 있었을 줄을 지훈이도,
나도 전혀 몰랐다.
왜냐면...방과 후에 아무도 없는 옥상에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너무나 대화에 몰입한 나머지 다른 사람이 우리의 이야기를
모두 처음부터 듣고 있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었다.
서로 각자의 엄마를 여자로서 좋아한다,
엄마랑 정말 사랑으로서의 섹스를 해보고 싶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 나누었던 모들 말을 다 들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것이었다.
그 사람이 우리를 진정 시키기 전까지 말이다.
"그만 거기까지! 너희들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이다. 적어도
다른 사람이 올라오지는 않을지...신경을 써서 이야기를 나누어
야 한단 말이야.....너희 들은 오늘 엄청 운이 좋은 거야. 왜
냐하면 바로 내가 너희 둘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지."
그 분이 바로 우리들의 모자상간의 멘토인 백수운 선생님이셨다.
백수운 선생님은 갓 입학한 신입생인 우리처럼 처음으로 학생들
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 신참 수학 강사 셨는데....나이는 43살
이었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과는 달리 1년만 강의 하기로 하고 우리학
교에 오신 그 분은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이었다.
나중에야 선생님의 어머님이 부산에서 남편 출퇴근 시키는 느낌
을 다시 느껴 보고 싶다는 한 마디에 분당의 좋은 빌라에서 살
다가 부산에 집을 1년간 임차해 내려 와서 우리를 가르치게 되었
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그걸 몰랐을 때는 가만 놀아도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둔 선생님의 강사 생활을 우리는 판타지 소
설에서 드래곤이 유희를 하듯 부자가 강사를 해보는 유희의 일종
이라 생각하기도 했었다.
만약 다른 선생님이 우리의 말을 들었다면 난리가 나도 엄청 크게
났을 테지만 실제로 자신의 어머니와 모자상간의 사랑을 나누고
있는 백수운 선생님이었기에 우리는 무사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뿐이랴!
백수운 선생님은 우리를 선생님의 댁으로 데려가서 비록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그냥 성욕의 배출구로서 엄마를 생각하는
것이 아닌 정말 엄마를 향해 진실한 사랑을 주고 싶어하는 아들
들임을 알았지만 우리의 생각은 그냥 막연한 것이라는 것을 일
깨워 주었다.
그때 선생님은 이런 말을 해주었다.
"그래. 만약 너희들의 바람 대로 너희들의 어머니가 너희들과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말 원해서 섹스를 하게 되었다고 생
각들을 해보아라. 그런데...너희들이 정말 어머니를 절정에 오
르게 할 수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너희들의 어머니가 너희들을 원했을 때 너희들이 어머니에게
정말 고감도의 절정에 오르게 할 수 있는 테크닉과 체력이 없
다면 계속해서 너희들을 찾을 수가 있을까?
너희 어머니들이 너희와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은 한 편
으로는 절정에 오르고 싶다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
의 표현이기도 한 거야.
하지만 너희들이 우스개 소리로 어머니의 몸 속에 자지를 넣고
애국가를 부르는데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바로 싸 버린다면
힘들게 결정한 아들과의 모자상간의 결과는 너희들로서는
아쉽겠지만 그 결과는 참담 할 거야.
모자상간이란 어찌 됬건 힘든 고민의 과정을 거쳐야만 행 할
수 있는 행동이거든.
반대로 너희들이 만약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너희들의 어머니가 힘겨운 고민의 과정
을 거쳐서 너희들에게 안겼을 때 너희가 너희의 어머니들에게
진정한 열락과 쾌락을 선사 하게 된다면...너희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그 힘겨운 과정을 통해 어렵게 정한 결정에 대해
정말 흐뭇하게 생각 하실 거다.
때문에...난...너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건...너희들의 마음이 내가 내 어머니를 생각했던 나의
어린 시절의 마음과 같다고 느꼈기에 도움을 주고 싶은
거지 너희들의 마음이 그냥 욕정으로서의 마음이었다면
너희들을 내 집에 데려오지도 않았을 거다."
그 날 백수운 선생님의 말씀은 정말 우리의 가슴에 뜨거운 목표를
심어 주었고....그 날 부터 나와 지훈이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혹시
생길 지 모를 엄마와의 관계를 대비해 매일 도장을 마친 뒤 선생님의
댁에서 특훈을 했었다.
특훈은 매일 2시간 씩, 각각 1시간 의 두 과정으로 나뉘었다.
첫 1시간은 선생님이 마련하신 진동 인공 여자 보지에 우리의 좆을 넣고
사정을 억제하는 훈련이었고 두번 째 1시간은 실제로 여자의 몸을 교재로
애무의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받는 시간이었다.
우리의 교재가 되어 준 분은 바로 백수운 선생님의 어머님이셨다.
선생님보다 20살이나 많으셨지만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계셔서인지
너무나도 고우셨다.
결코 63살의 할머니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곱디 고운 분이셨다.
우린 그 분을 사모님이라고 불렀는데...그 분도 우리를 보고는 정말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한 아이들이라며 기꺼이 자신의 몸을
교재로 사용하게 해 주셨다.
그것이 올해 4월 중순 부터였다.
그러니까 어제 엄마와 섹스를 한 날이 12월 15일 이었으니까 딱 횟수로
딱 8개월 동안을 계속 특훈 해 왔던 셈이었다.
그랬기에...선생님의 말씀과는 달리 홧김에 서방질에 의해 엄마와 관계를
갖게 되었을 때 내가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처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난 8개월 간의 특훈에도 지훈이와 내가 지킨 룰은 있었다.
우리가 비록 선생님과 사모님의 허락 하에 사모님의 전신을 손을 써서 애무
하는 법, 또 혀를 써서 애무하는 법, 경락을 이용해서 성감을 올리는 마사
지를 하는 법 등등을 직접 행하면서도 우리들의 좆만큼은 사모님의 보지에
삽입 한 적이 없었다.
애무를 위해서 우리의 손과 혀와는 달리 성기만큼은 절대 삽입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의 동정은 엄마에게 바치고 싶었기에.
선생님도 사모님도 그런 우리의 결심에 대해서 흐뭇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
셨다.
우리의 그 결심을 들었을 때 사모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만약 너희들의 소원대로 너희들의 어머니와 사랑을 나누게 되어 너희들의
동정을 바치게 된다면....나에게도....약간의 보답을 해주었으면 좋겠구나."
사모님의 그 말씀은 아마도 사전에 선생님과 충분한 의논이 있었는듯 사모님
의 말씀에 이어 바로 선생님도 말씀하셨다.
"만약 내 어머니 말씀대로...너희들의 소원이 성취 된다면...나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내 어머니께 쾌락을 선물해 주고 싶거든...언제가
됐든 나와 어머니가 부산에 있을 기간에만 그 소원이 성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구나. 그렇게 해 줄 수 있을까?"
그때 우리는 만약 우리의 동정을 각자의 어머니께 바치게 되면 우리를 가르
쳐 주신 선생님과 또 직접 스스로의 몸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사모님
의 마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기꺼이 그러겠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약속한 것도 있었는데 만약 우리가 고등학교 1학년 안에
우리의 소원을 이루게 된다면 2학년에는 같이 이과를 택해서 공학 계열을
공부해야 겠다는 약속이었다.
그 이유는 만약 엄마와 섹스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면 어차피 국방의의무
를 다해야 할 입장이니 군대간 기간 동안 헤어져 있는 것 보단 공학 계열
을 공부해서 나중에 군대 대신 방산업체에서 대체 복무를 하는 게 더 좋
다는 관점에서였다.
내가 지훈이와 백수운 선생님과 선생님 어머님과의 일을 떠올리는 사이
2교시를 맡은 영어 선생님의 눈엔 나의 생각에 잠긴 모습이 멍때리는
모습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거기...설우경...아침부터 왠 멍을 때리는 지는 모르겠다만...넌...이
반의 높은 평균을 책임지는 상위권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어떤 상황을
너에게 주어도 다이얼로그를 잘 하리라 믿는다.
너에게 한 사람을 지명할 선택권을 주겠다. 누구든 한 명만 지명을 해
서 내가 너에게 주는 상황에 맞는 대화를 하기 바란다."
이건 영어 선생님의 습관성 벌주기 스킬이다.
자신의 수업시간에 한눈을 파는 학생들에게 곧바로 벌을 주기전에
그 벌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명목으로 지금 같은 상황극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영어로 대화 하게 말이다.
"그럼 선생님 일단 상황부터 말씀해 주시죠."
"좋다. 넌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온 학생이다. 넌 지금 미국 공항을 나와서
네가 가야 할 대학교의 기숙사로 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 눈 앞에 한국계 미
국인이 지나가고 있다. 넌 그에게 대화를 걸어 니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그가
안내 하게끔 해야 한다."
"지역이나 유학온 학교는 정해주지 않으십니까?"
"내가 정해주진 않지만 어떤 지역이든 대학과 매치가 된다면 상관없다."
나는 선생님의 그 말에 나를 도와줄 재미교포 역에 지훈이를 지명했다.
영어 선생님은 지훈이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는 표정이었다.
물론 지훈이의 성적은 상위권의 나와는 달리 중하위권에 위치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얼마전에 우리끼리 농을 지껄이다가 한번 겪어봤던
상황이었기에 지훈이도 내 지명에 기꺼이 일어섰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영어선생님의 지시에 모든 아이들이 나와 지훈이만 쳐다보았다.
내가 먼저 지훈이를 보며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
나 "Hi."
지훈이 "Oh! Hi."
나 "Do you speak Korean?"
지훈이 "오우! 탕신...한쿡 살람인카요? 나...한쿸말 발름 나파도
할 수 이써효."
나 "아이고...반갑네예. 제가 UCLA에 유학 왔는데 어디로 가는지
길을 잘 몰라서 그런데 어떻게 좀 안내 해 주실 수 없을까요?"
지훈이 "오우! 나도 UCLA 다녀효. follow me.
나 "Oh! Thank you. buddy!"
내가 모든 대화를 다 끝냈다며 영어 선생님을 보며 어깨를 으쓱했더니
영어 선생님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나와 지훈이를 앉게 했다.
그러면서 말했다.
"방금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재미교포의 미숙한 한국어
발음 까지도 잘 살렸던 지훈이의 공이 크다고 하겠다."
그 말을 했을 때 바로 종이 울렸다.
그래서 난 무사히 2교시를 보낼 수 있었다.
"크큭! 우경아! 대박이다. 우리가 지어 냈던 상황 그대로를 시키다니."
지훈이가 웃으면서 내게 다가왔다.
"근데 뭐하느라 그렇게 멍 때렸냐?"
"아아! 너랑 내가 만났을 때랑 선생님이랑 어머님 만났을 때 생각 좀
했거든."
"그랬냐? 하긴 나도 우리가 했던 약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과?"
"어."
"그 말대로 하려면 당분간 너 영어랑 수학에 좀더 매진해야 될걸."
"안그래도...그거 때메...우경이 니가 나 좀 지도해 줘야 겠다."
사실 지훈이의 말이 아니더라도 그 문제에 대해서 나도 지훈이와
이야기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같이 공부를 좀 해야 되겠는데...평일은 말고...매주 일요일
에 당분간 집중적으로 같이 공부하는 게 어떻겠냐?"
"일요일?"
"응....오전엔...혹시 모르니 엄마랑 보내고...점심 때 부터 저녁
먹을 때까지 말이다. 한 주는 우리집에서 그 담주는 너네 집에서
번갈아가면서 말이야. 물론 이번 일요일엔 아침부터 선생님 댁에
가고 그 다음 부터."
"그거 괜찮은 생각 인걸!...나도 엄마 한테 말해 볼게. 아마 우경이
너랑 공부한다면 우리 엄마 무척 좋아 하실 거다. 우리 엄마가 나더
러 우경이 너랑 친구한 게 내 인생의 성공 중 하나 일거라더라."
"그건 우리엄마도 그래....지훈이 너랑 친구 된 걸 좋아하시더라고.
너 예의 바르다고 말이야. 항상 볼 때마다 인사 한다고..."
"마! 그거야 너도 그렇잖아. 전에 우리 엄마 시장에서 무거운거 들
고 올 때 네가 보고 우리 집까지 들어 줬잖아. 엄마 무척 고마워 하
셨어."
"그거야...지훈이 니가 먼저 우리 엄마 시장 볼 때 도와 줬잖아. 그
래서 나도...당연히...들어 드린 거고."
"누가 먼저면 어떠냐? 우리 어머니들이 힘들어 하는 거 나도 너도 그
냥 보고만 있지 못하는 건 같으니까 말이다."
"하긴...우리 엄마가 무거운거 들고 가시던, 너네 엄마가 들고가시던
간에 먼저 보면 무조건 들어주지 않고서는 안되는 우린데...."
"어쨌든...축하한다. 소원성취 한 거. 우경아!"
지훈의 말에 나도 지훈이를 축하해 주었다.
"그래...고맙다. 나도 축하한다. 지훈아! 너 소원 성취한거."
"하하...고맙다...어쨌거나 오늘 점심 먹고 나서 내 이야기부터 해줄게.
"오냐! 무지 기대하고 있으마! 크크큭!"
나는 지훈이의 말대로 무지 기대하며 점심시간을 기다렸다.
어떻게 3교시와 4교시를 보냈는지 모른다.
하지만 국방부 시계를 꺼꾸로 매달아도 시간은 흘러가듯이
점심 시간은 돌아왔다.
아침에 엄마와의 모닝섹스로 인해 좆빠지게 뛰어 오느라
도시락 가방을 가져 오지 못했기에 식당에서 간단하게
김밥으로 때운 후 운동장 옆에 있는 연못가로 갔다.
지훈이는 이미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 지금부터 잘 들어 봐! 그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
지훈이는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나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지훈이의 이야기를 경청했다.